2008년 9월 16일 화요일

가슴, 겨드랑이에서 멍울이 잡힌다? 유방암 조기발견이 중요

가슴, 겨드랑이에서 멍울이 잡힌다? 유방암 조기발견이 중요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 암 질환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지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8년간 유방암 환자의 증가추세를 조사한 결과 유방암 환자가 2.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10년 전에는 여성암 발생률 5위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들은 유방암의 조기예방 인식과 전문적인 검진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돼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세계유방암학회 조직위원회가 작년인 2007년 서울지역 25세 이상 55세 미만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약 50%가 유방암 검진을 받은 경험이 없었다. 나이대별로는 20대 77.2%, 30대 53.8%, 40대 29%가 유방암 검진을 받은 경험이 없어 젊은층으로 갈수록 조기예방 인식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미국 여성들의 경우 9명당 1명꼴로 유방암에 노출돼 있고 그 중 80%가 자가진찰로 유방암을 발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약 15% 정도만 자가진찰로 병원을 찾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유방암은 다른 암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존률이 높은 편이지만 이런 방심이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낮춰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신촌연세병원 유방전문센터 이상훈 소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지만 방치하면 암세포가 폐나 뼈, 간으로 전이돼 사망의 위험이 크다”며 “특히 젊은 여성들은 암이 진행되는 속도가 빨라 주기적인 검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가슴, 겨드랑이에서 멍울 만져지면 이미 암이 진행된 상태… 전문적 검진이 중요

집에서는 가슴과 겨드랑이를 눌러보고 멍울(둥글둥글한 덩어리)이 만져지면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때 가슴에 통증이 없는지, 모양이나 피부색이 이상하게 변했는지, 가슴이 붓거나 커지지 않았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또 유두(젖꼭지)가 가슴 안으로 파묻혔거나 임신과 관계없이 유두에서 피와 분비물이 섞여 나올 때도 유방암이 의심된다.

그러나 집에서 하는 진단에는 한계가 있어 멍울을 못 느끼거나 다른 질환과 오해해 방치하다가 암이 악화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또 집에서 직접 멍울이 잡힐 정도라면 벌써 유방암이 2기 정도 진행된 상태여서 전문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유방암 검진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촬영술, 자기공명영상(MRI)을 사용한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을 지지대와 압박판 사이에 넣고 압박해 촬영하는 방법으로 유방 내 미세한 석회질과 검은색 종양을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유방조직이 대부분 단단하고 치밀한 우리나라 여성은 유방초음파검사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유방초음파검사는 유방에 젤을 바르고 초음파를 이용해 종양을 감별하는 방법으로 유방을 압박하지 않아도 돼서 검사 시 통증이 덜하다. 또 유방촬영술이나 의사 진찰로 발견하지 못하는 조그마한 혹까지도 발견할 수 있다.

자기공명영상은 유방확대수술을 해서 실리콘 등 보형물이 가슴에 있는 여성에게 유용하다. 이 검사법은 유방암의 진행 정도, 재발이나 다른 신체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판단할 때도 사용한다.

이상훈 소장은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월경이 끝나고 3~5일 후 유방 자가검진을, 35세 이상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의사에게 진찰을, 40세 이상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의사에게 진찰 및 유방촬영술을 받아봐야 한다”며 “특히 독신이거나 노산을 한 여성,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큰 만큼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필수적”이라 말했다.

한편, 검진 결과 유방암이 의심되면 최종적으로 종양의 일부 혹은 전체를 떼어내 눈이나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유방조직검사를 시행해 유방암임을 확진 한다.

유방암 치료는 증상에 따라 유방조직 일부와 종양을 절제(유방보존술식)하거나 피부와 유두를 포함한 유방조직 전체와 겨드랑이 밑에 있는 액와림프절을 절제(변형근치유방절제술)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유방을 절제한 후 심리적 고통이 큰 여성은 근육이나 인공 보조물을 삽입해 유방을 재건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종양이 생긴 유방을 제거해도 몇 년 후 뼈나 폐, 간 등에서 유방암 세포가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유방암 수술 후에도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받고 이후 지속적인 추적관찰을 시행해야 한다.

세계일보

`전립선암, 너를 주목했다`...발병 원인

`전립선암, 너를 주목했다`...발병 원인


모든 남자는 전립선암이 생길 수 있다. 사춘기 전에 거세한 (고환을 제거한) 사람이나 심한 남성호르몬 결핍이 있는 사람은 전립선암이 생기지 않는다. 남성호르몬이나 남성호르몬을 DHT(남성호르몬보다 10배 강한 호르몬)으로 변환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은 전립선이 정상으로 성장하지 않고, 나이를 먹어도 전립선이 커지거나 암이 생기지 않는다.

성별과 호르몬에 의한 전립선암

남성호르몬은 고환에서 만들어진다. 남성호르몬은 혈관을 타고 돌다가 음경, 전립선, 골격근, 머리카락과 같은 장기의 표면에 있는 특정한 수용체에 부착하여 신호를 전달하게 된다. 그래서 호르몬의 효과는 남성호르몬이 혈관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 그리고 세포가 이런 남성호르몬과 얼마나 잘 결합하는지에 따라서 결정된다.

남성호르몬이 무조건 적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남성호르몬은 근육이 잘 발달하고, 뼈가 단단해지고, 성욕과 성기능을 유지하고, 집중력이나 적극적인 성격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종과 국적에 따라 발병율이 다르다

미국에 사는 흑인은 전 세계적으로 전립선암이 가장 많이 생기는 집단이다. 이들은 전립선암의 위험이 낮은 동양인에 비하여 약 6배 가량 전립선암의 위험이 높다. 조직검사를 해보면 미국에 사는 백인보다도 전립선암으로 진단받는 확률이 약 70% 더 높다. 일반적으로 더 젊은 나이에 암이 생기고 좀더 진행된 상태로 진단된다. 전립선암 사망율도 백인보다 2배나 높다.

이러한 원인은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전립선암과 관련된 남성호르몬은 미국에 사는 흑인이 가장 높고, 백인, 그리고 동양인의 순이다. 또한 흑인은 남성호르몬이 세포에 있는 수용체와 얼마나 잘 결합하는지를 결정하는 CAG repeat라는 것이 많아서 남성호르몬의 효과가 증폭된다. 또 다른 이유로는 이들이 지방의 섭취가 많고, 비타민 D의 생성이 적고(이유는 나중에 설명함), 그리고 의료서비스를 잘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북미와 북부유럽국가에서 전립선암이 가장 많은 반면에,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에는 전립선암이 적다. 이러한 지정학적인 차이는 유전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식이습관, 태양빛의 노출, 그리고 토양에 존재하는 셀레니움의 양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전립선암은 연령과 비례한다?

전립선암의 발생율과 사망율은 다른 어떤 암보다 연령에 비례한다. 물론 32살 남자를 치료한 적도 있고, 40대 전립선암 환자도 드물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은 50세가 넘으면 급격히 증가하고 70세가 넘으면 거의 수직증가한다. 유방암이 생기는 평균연령이 63세인데 비하여 전립선암은 69세로 높다. 전립선암으로 사망하는 연령은 평균 77세이다. 유방암과 마찬가지로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율은 50대, 60대, 70대 초기에 급격히 증가하고 그 이후로는 감소한다.

연령과 전립선암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어떤 강력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암을 유발하는 인자의 증가, 또는 암을 억제하는 능력의 감소에 의해서던가, 만약 충분히 오래산다면 거의 모든 남자는 전립선암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되지 않고, 대부분이 전립선암이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진행되기 전에 수명을 다한다. 그렇지만 일부의 경우 전립선암은 매우 위험한 진행과정을 갖으며, 우리는 이러한 치명적인 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전립선암은 식습관에 영향을 받는다

전립선암은 일본처럼 지방이 적고 콩류를 많이 먹는 나라에서 매우 적다. 일본인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고기와 감자튀김으로 특징적인 서구식 음식을 먹게 되면 전립선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2세의 경우는 1세보다 전립선암의 위험이 더 높고, 3세의 경우 미국에 거주하는 유럽인과 거의 비슷한 위험으로 높다.

이러한 통계적인 근거는 지방의 섭취가 전립선암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물론 아직 지방을 먹지 않으면 전립선암이 생기지 않는다다고 결론짓기는 어렵다. 심장질환의 경우, 관건은 섭취하는 지방의 총량이 아니라 지방의 종류에 따라 영향이 있다는 것이다. 마아가린과 같은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산이나 트랜스지방산이 동맥경화와 심장질환을 유발하고, 반대로 올리브오일이나 오메가3지방산과 같은 몇몇 불포화지방산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지방의 섭취가 전립선암의 위험을 올릴 수 있지만, 그것 보다도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비만이 더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는 주장도 있다.

비만은 각종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장기적인 다기관연구결과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율은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약 30%가량 높다. 호르몬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비만인 경우 남성호르몬 치가 높고, 남성호르몬은 전립선암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지방의 섭취와 비만이 전립선암에 미치는 영향은 유전적인 차이, 즉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다. 동물성 지방에 포함된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대사작용에 의하여 남성호르몬으로 전환되는데, 어떤 사람은 매우 높은 남성호르몬치를 유지하기도 한다.

비타민 E와 셀레니움(selenium)은 월등한 항산화효과를 갖는데, 이런 항산화제가 적게 포함된 음식이 전립선암을 유발하고, 반대로 항상화효과가 높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전립선암은 모계로 유전된다...아버지가 암(癌)이면 발병 위험 2.5배

가족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전립선암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아버지나 형제처럼 일촌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위험은 2.5배 높아진다. 일촌중에서 전립선암 환자가 2명이 있으면 전립선암의 위험은 5내지 10배 높아진다. 3명이면 11배로 높아진다. 촌수가 가까울수록 위험도 높아진다. 하지만 먼 친척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더라도 전립선암의 위험이 높아질 정도로 전립선암의 가족력은 매우 높다.

전립선암은 주로 모계로 유전된다. 그러므로 외할아버지, 외삼촌이나 외사촌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전립선암이 생길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여러 연구에서 유방암과 전립선암이 서로 관련되어 유전된다고 하지만, 아직 두 질환이 같이 유전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

전립선암환자 11명 중에 한명은 가족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 이러한 환자를 가족성전립선암이라고 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일란성쌍둥이에 대한 연구결과, 유전성전립선암의 약 40%는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하여 생긴다고한다. 이에 근거하여 전립선암 환자 24명중의 한명, 즉 약 4%가 유전성전립선암으로 판단된다. 이는 유전성유방암보다 적은 수치다.

전립선암, 세포의 복합적 문제로 발생

현재까지 전립선암과 관련된 9개의 유전자가 발견되었지만, 유방암을 비교적 정확히 예측하고 간단한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BRCA-1, BRCA-2 유전자에 필적하는 유전자는 없다. 전체 전립선암의 1% 이상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는 없으며, 이들을 정확히 검사할 수 있는 믿을만한 검진방법도 없다. 유전적으로 발생하거나 아니면 자연적으로 발생하거나, 전립선암은 여러 과정을 통하여 발생한다. 마치 나쁜 경제뉴스, 불안한 소비자들, 불안한 국외정세, 나쁜 기후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해서 경제적 공항상태가 초래되는 것 처럼, 전립선암도 세포안에서 생기는 여러 문제가 동시에 일어날 때 생하는 것이다.

가족은 동일한 환경, 생활습관 그리고 식이습관을 갖기 쉽다. 가족성 전립선암의 많은 부분이 유전보다는 이러한 외부적인 요소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예를들면 구성원 모두 지방이 많은 음식을 즐기고, 비타민 D를 생성하기 위한 햇볕이 적은 북쪽지방에 사는 가족은 전립선암이 생길 확률이 공통적으로 높아진다.

가족성 전립선암은 좀더 젊은 나이에 생긴다. 또한 후대로 갈수록 더 젊은 나이에 전립선암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55세 이전에 생긴 전립선암의 반은 가족력을 갖는다. 62세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한 환자의 세 아들 모두 30대에 전립선암이 발생하였다. 만약 친척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많다면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연령보다 훨씬 전에 전립선암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기능과 전립선암

성과 관련된 여러 항목들을 전립선암과 관련지어 많은 연구가 있었다. 사춘기가 시작된 연령과 전립선암의 발생과는 서로 관련이 없다. 성생활, 즉 성교, 사정, 오르가즘의 회수, 파트너의 수, 성행위의 행태, 결혼여부 어떤 것도 전립선암과 관련이 없다. 동성애자나 이성애자 모두 전립선암의 위험은 같다. 신부님이나 여러 파트너를 갖는 바람둥이 모두 전립선암의 위험은 같다.

과거에 정관수술을 하면 전립선암이 잘 생긴다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그후에 이루어진 여러 정밀한 연구결과 서로 상관관게가 없다는 것을 밝혀냈다. 분석해보니 정관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자주 비뇨기과 의사로 부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았고, 그렇기 때문에 전립선암을 더 잘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임질과 같은 성병은 전립선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성병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지는 않는다.

생활습관이 전립선암에 미치는 영향

로데오 카우보이,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 자전거를 오래 타는 사람, 장거리 트럭운전사 들은 남보다 더 전립선부위에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물론 이들이 회음부(고환과 항문 사이)나 골반에 통증이 잘 생기지만 이들에게서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이 더 잘 생기지는 않는다.

세포수준에서 전립선의 염증은 전립선 세포가 악성화되는 것을 촉진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실제로 전립선염 환자에서 전립선암이 잘 생기는 가 하는 것은 아직 불명확하다.

앉아있는 생활습관은 비만을 촉진한다. 비만은 전립선암의 위험인자이며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위험을 증가시킨다. 규칙적인 운동은 매우 중요한데,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기존의 몇몇 연구에서 광산이나 니켈-카드뮴 배터리 공장에서 노출되는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높인다고 하였다. 카드뮴은 폐암의 위험을 다소 증가시키지만, 최근 매우 정확하고 포괄적인 연구에서 전립선암과 무관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다이옥신은 월남전에서 고엽제로 널리 이용되었다. 다이옥신이 전립선암을 유발하는지 아직 논란이 많다. 미국정부는 월남전 참전용사가 전립선암이 생기면 치료비용을 지원한다.

흡연과 과음은 전립선암과 관련이 없다. 물론 다른 건강의 이유로 금연과 절주는 우리몸에 이롭다.

대사성 스테로이드 (anabolic steroid)는 1930년대에 개발되어 남성호르몬 결핍 환자를 치료하는데 쓰였다. 현재 이들은 보디빌더들이 자신의 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하여 흔히 사용되고 있다. 법적으로, 처방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DHEA를 포함한 몇몇 이런 약들은 심장질환, 고환위축, 유방비대, 우울증, 과격한 성격, 심한 여드름, 그리고 신장, 간, 전립선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이 밝혀짐에 따라서 androstenedione은 2005년부터 미국식약청(FDA)으로부터 처방약으로 분류되고있다. 대사성스테로이드가 전립선암을 유발하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남성호르몬은 전립선암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킨다. 그러므로 보디빌딩을 위한 스테로이드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비뇨기과 전문의 박문수 박사

【헬스코리아뉴스】

푸대접 받지만 건강엔 좋은 식품 11가지

푸대접 받지만 건강엔 좋은 식품 11가지

뉴욕 타임즈 온라인판은 푸대접 받고 있지만 진가를 알아야 할 식품 11가지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호박과 호박씨를 들었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호박을 폐암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채소 중 하나로 정했는데요.

호박 속에 노란 빛을 띠는 베타카로틴이 발암 물질을 무력화 시키는 강력한 항암성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심결에 버리게 되는 호박씨가 중요하다고 뉴욕타임즈는 지적하고 있는데요.

[김귀순/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호박씨에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미네랄 중에 하나인 마그네슘이 들어있습니다. 마그네슘은 리놀렌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현대인들에 있어서는 뇌와 신장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미네랄이 되겠습니다.]

등푸른 생선인 정어리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올리브유에 구워 뼈째로 먹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외부에서 섭취해야하는 필수지방산 오메가 3가 풍부합니다.

[이연정/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정어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 3지방산은 우리 혈액내에서 중성지방을 낮춰주고,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많이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항암효과가 뛰어난 설포라판이 함유된 양배추,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주는 계피, 기억력 유지와 향상에 도움이 되는 블루베리가 포함됐는데요.

특히 블루베리는 냉동시켜도 영양과 그 효능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소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노화 방지 성분이 들어있는 스위스 차드와 말린 자두, 혈당을 떨어뜨리는 석류 쥬스, 엽산이 풍부한 비트를 비롯해 항염증 작용을 하는 강황이 주목받아야 할 식품으로 꼽혔습니다.

SBS

2008년 9월 11일 목요일

피부암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진실

피부암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진실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세 차례나 앓았던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자외선 차단제'의 전도사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변인들에게 "햇볕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고 각별히 주의를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피부암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은 30일 '피부암에 대해 알아야할 5가지 진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 흑색종은 치명적인 질병이다 = 미국 피부과학회에 따르면 매년 100만명이 넘는 피부암 환자 가운데 흑색종 환자가 약 10만명에 달하며, 미국에서만도 매년 8천명 정도가 흑색종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특히 18세 이하 미성년자의 흑색종 발병률은 1975~2000년 사이 84%나 급증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 흑색종은 예방이 가능하다 = 피부암의 90% 가량은 햇볕 때문이다. 이 때문에 피부암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낮시간에 태양 광선에 노출을 줄이는 것이다.

햇볕을 덜 쪼이면 비타민 D가 부족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단단하고 큰 구멍이 많은 스위스 치즈나 우유ㆍ오렌지 주스ㆍ연어ㆍ참치ㆍ달걀 등을 통해서도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다.

또 아동기에 햇볕에 너무 많이 타면 성인기에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 자외선 A와 B(UVA, UVB)는 모두 피부암의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는 UVB만을 차단하는데 그친다.

게다가 최근에는 낮시간 동안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 깊숙이 흡수됨으로써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오히려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거나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는 별 효과가 없고 피부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자외선 차단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

◇ 남자가 여자보다 잘 탄다 = 남자들은 여자보다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고 자외선 차단제나 피부보호용 의복 등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햇볕에 탈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

실제로 피부암 재단은 40세 이상의 남성이 유해한 자외선에 가장 많이 노출된다고 밝혔으며, 흑색종 판정을 받은 미국인 가운데 60%가 50세 이상의 백인 남성이라는 사실도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 선탠은 건강에 좋지 않다 = 선탠은 햇볕에 알맞게 그을려 고운 갈색 피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이면 젊은 여성에게 큰 인기를 끌지만, 실상은 주름은 물론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다지 안전하지 못하다.

젊은 여성의 흑색종 발병률이 1973년 10만명당 5.5건에서 1980년 9.4건, 2004년에 13.9건으로 늘어났다는 미 국립암연구소(NCI)의 조사 결과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 식품의약국(FDA)도 "태양이나 선탠 기계, 미용용 자외선 발생장치 등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myo@yna.co.kr

예방접종에 대한 오해 5가지

예방접종에 대한 오해 5가지


질병관리본부는 28일부터 5주간 실시하는 ‘예방접종 바로알기’ 온라인 캠페인과 관련해 일반인들이 오해할 수 있는 예방접종 정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소개한 예방접종에 대한 5가지 오해는 다음과 같다.

Q1. 개인병원의 예방접종 백신과 보건소 백신은 효과가 다르다?

-아니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모든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국가검정을 마친 안전한 백신이다. 제조사에 따라 여러 종류의 백신이 생산되고 있지만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사용되는 백신이 서로 효과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예방접종 기관에서 모든 종류의 백신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Q2.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매년 여름마다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매년 여름철에 받아야하는 계절접종이 아니라 생후 12∼24개월부터 시작해 총 5번 접종하면 되는 연중접종이다. 여름철을 기다리지 말고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Q3.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아니다. 인플루엔자가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둘은 서로 원인이 다른 질병이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발병하며 일반적인 감기증상 이외에도 고열, 근육통, 무기력증과 같은 전신증상이 심하게 발생하는 특징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일반 감기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Q4. 예방접종 예정일 보다 1∼2주일 정도는 일찍 맞아도 된다?

-아니다. 여러 번 접종해야 하는 예방접종의 경우, 표준 접종 간격보다 앞당겨서 접종을 하게 되면 면역형성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최소 접종간격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하지만 표준 접종일보다 조금 늦은 접종의 경우 최종 면역형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면역력이 저하돼 감염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으니 가급적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추어 접종받는 것이 좋다.

Q5. 과거에 홍역에 걸린 적 있는 아이는 MMR접종을 안 해도 된다?

-아니다. MMR접종은 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으로 홍역을 앓았다 하더라도 풍진, 유행성이하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회(1차: 만12∼15개월, 2차: 만4∼6세)의 MMR접종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두의 경우는 과거에 앓은 적이 있는 경우 다시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없다.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