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찾아온 사춘기?! 갱년기에 좋은 음식
“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신만 아세요~ 17살이에요~”
사춘기 소녀의 감정을 표현한, 유명한 국민 애창곡의 한 소절이다. 사춘기 소녀들처럼 작은 일에도 감정의 기복이 크고 가슴이 떨리는 이런 경험을 사춘기가 훨씬 지난 후에도 하는 경우가 있다.
사춘기가 훨씬 지나 이젠 중년의 나이라 할 수 있는 45세~55세의 성인들인데도 불구하고 별일 아닌데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숨이 차는 증상을 겪는다면? 이것은 갱년기 증후군이다. 다른 말로 폐경기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여성의 노화가 진행되어 폐경을 하게 되는 시점을 전후로 10년간의 기간을 말한다.
폐경의 의미는 그저 생물학적으로 생산이 더 이상 안 된다는 의미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여성에게 큰 상실감을 주며 심하게는 여성으로서의 삶은 끝이라는 기분도 느끼게 한다. 폐경이 오는 것은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나타난다. 또한 여성 호르몬의 감소는 다양한 신체의 변화를 가져온다.
결론적으로는 여성이 노화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한 갱년기. 이러한 갱년기에 오는 신체의 변화는 그에 따른 감정적인 변화도 수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적절한 예방법이 필요하다.
▶ 갱년기의 변화는 무엇이 있나?
앞서 언급했던 안면 홍조, 가슴이 두근거림, 숨이 차는 증상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자고 일어나면 베개가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땀이 많이 나는 가하면, 별다른 이유 없이 머리가 아프거나 어깨가 결린다.
갱년기 여성은 식욕부진과 구토를 경험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질의 수분이 건조돼서 질 건조증이 나타나는데, 부부관계를 맺을 때 건조한 질 때문에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질이 감염되어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로 여성은 자신이 갱년기임을 알게 되고, 갱년기는 곧 늙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여러 가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불안공포, 초조감을 느끼면서 우울증을 겪기도 하고, 불면증을 겪으면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의기소침해질 수 있다.
▶ 갱년기 도움이 되는 생활법은?
1. 골다공증 진행을 막기 위해~ 우유, 두유 섭취하고 술, 담배, 카페인은 제한한다.
2. 혈액을 맑게~과일과 채소 섭취, 담백한 살코기만 적당량 섭취
3. 냉한 속은~냉장과일과 생야채 피하기
4. 혈액순환위해~콩, 된장, 두부
스포츠서울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