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삐끗! 습관성이라면 족관절 불안정증 의심
직장인 유모 씨(29)는 얼마 전 출근길에 급하게 뛰어가다 발목을 삐끗했다. 유 씨는 이번 뿐만이 아니라 최근 들어 계단을 내려가다가, 울퉁불퉁한 길을 걸어가다가 자주 발목을 다치는 일이 생겼다. 하지만 단순히 발목을 삔 것이라 생각하고 집에서 간단한 찜질만 하면서 방치를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뻐근한 느낌은 계속되었고, 결국 전문병원을 찾은 유 씨는 ‘족관절 불안정증’ 이라는 생소한 진단을 받았다.
‘족관절 불안정증’은 발목이 안으로 자주 꺾이는 현상을 말하는데 운동을 하거나 평탄치 않은 곳을 걸을 때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초기 인대 손상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족관절의 경우 무릎관절처럼 퇴행성 변화는 적지만 외상에 의한 손상이 흔하며 한 번 손상이 오면 복원이 힘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증상이 경미하다 생각하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약 10, 20년 정도가 지나면 관절 연골의 손상이 악화되어 족관절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족관절 불안정증 증상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상 초기에는 뒷굽이 낮은 신발을 착용하거나 운동 시에 테이핑이나 보조기를 착용하는 등의 보존적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발목이 불안하다는 느낌이 지속되거나 20~30분 정도의 간단한 활동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자주 재발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MRI 촬영과 같은 정확한 검사 후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수술은 대부분 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게 되고, 관절 연골손상이 동반되어 있다면 관절경적 연골성형술을 시행한다.
최근 관절 관련 수술은 초소형 카메라가 달리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간단하고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고 회복도 빠르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2009년 8월 11일 화요일
허리통증을 막는 핵심 요소
허리통증을 막는 핵심 요소
허리 통증을 막을 수 있는 핵심 요소가 몇 가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컨디션을 좋게 하고 신체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와 복부의 근육을 강화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허리를 다쳐 약해진 사람들은 적절한 운동을 통해 추가 손상이나 통증에 시달리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통증을 줄이고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운동 : 수영, 걷기,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한다.
2. 유연성과 근력의 강화 : 스트레칭, 요가와 같은 복부와 등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게 되면 엉치와 다리의 유연성을 강화 시키고 골반이 틀어지지 않고 적절한 무게 배분 및 완충을 가능하게 한다.
3. 금연 : 등 근육이 손상되거나 염좌, 긴장이 된 경우 금연을 통해 척수 신경의 산소 농도를 높여 회복을 도울 수 있다.
4. 적절한 체중 : 과도한 체중은 등 근육을 긴장 시키게 되고 허리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5. 충분한 영양 섭취 : 비타민D, 마그네슘, 칼슘을 포함한 충분한 영양의 섭취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뼈의 골절과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예방할 수 있다.
6. 잠자리 : 잠을 잘 때에는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물렁하지도 않은 매트리스를 쓰는 것이 좋다. 목이 너무 꺾이지 않는 높지 않은 베개를 쓰는 것이 좋다.
일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에도 적절한 몸의 완충구조를 이용해 허리 근육이나 디스크에 손상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장시간 서 있게 될 경우 발 받침대를 이용하여 한 발씩 번갈아 올리면서 허리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걸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
앉아 있을 때에도 허리를 보완해주는 허리 지지대가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좋고, 팔 받침대가 있는 것이 더 좋다. 허리 뒤에 작은 방석을 받쳐서 허리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도 허리로 무게를 감당하지 말고 허리를 똑바로 펴고 무릎을 이용하여 물건을 드는 것이 좋다. 물건을 들 때는 혼자 들기 보다는 상대방과 같이 드는 것이 좋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허리 통증을 막을 수 있는 핵심 요소가 몇 가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컨디션을 좋게 하고 신체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와 복부의 근육을 강화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허리를 다쳐 약해진 사람들은 적절한 운동을 통해 추가 손상이나 통증에 시달리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통증을 줄이고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운동 : 수영, 걷기,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한다.
2. 유연성과 근력의 강화 : 스트레칭, 요가와 같은 복부와 등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게 되면 엉치와 다리의 유연성을 강화 시키고 골반이 틀어지지 않고 적절한 무게 배분 및 완충을 가능하게 한다.
3. 금연 : 등 근육이 손상되거나 염좌, 긴장이 된 경우 금연을 통해 척수 신경의 산소 농도를 높여 회복을 도울 수 있다.
4. 적절한 체중 : 과도한 체중은 등 근육을 긴장 시키게 되고 허리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5. 충분한 영양 섭취 : 비타민D, 마그네슘, 칼슘을 포함한 충분한 영양의 섭취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뼈의 골절과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예방할 수 있다.
6. 잠자리 : 잠을 잘 때에는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물렁하지도 않은 매트리스를 쓰는 것이 좋다. 목이 너무 꺾이지 않는 높지 않은 베개를 쓰는 것이 좋다.
일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에도 적절한 몸의 완충구조를 이용해 허리 근육이나 디스크에 손상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장시간 서 있게 될 경우 발 받침대를 이용하여 한 발씩 번갈아 올리면서 허리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걸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
앉아 있을 때에도 허리를 보완해주는 허리 지지대가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좋고, 팔 받침대가 있는 것이 더 좋다. 허리 뒤에 작은 방석을 받쳐서 허리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도 허리로 무게를 감당하지 말고 허리를 똑바로 펴고 무릎을 이용하여 물건을 드는 것이 좋다. 물건을 들 때는 혼자 들기 보다는 상대방과 같이 드는 것이 좋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매일 술마시는 사람, 7가지 암 위험↑
매일 술마시는 사람, 7가지 암 위험↑
매일 맥주 또는 소주를 마시는 사람은 7가지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와인은 매일 마셔도 이런 위험이 덜했다.
캐나다 맥길대학 약대의 앤드리아 베네데티 교수 팀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 △주 1회 마시는 사람 △매일 마시는 사람으로 나누고, 이들이 마시는 술 종류에 따라 암 발병이 달라지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소주나 양주 같은 증류주, 맥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식도암, 위암, 결장암, 간암, 췌장암, 폐암, 전립선암 등 7가지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애주가가 특히 잘 걸리는 암은 식도암과 간암이었다. 와인을 매일 마시는 사람에게선 이런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았다.
7가지 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매일 또는 하루에 여러 번 술을 마시는 사람에서였다. 맥주나 증류주라도 매일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는 발암 위험의 증가가 없거나 미미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암 발견과 예방(Cancer Detection and Prevention)’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이 5일 보도했다.
코메디닷컴
매일 맥주 또는 소주를 마시는 사람은 7가지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와인은 매일 마셔도 이런 위험이 덜했다.
캐나다 맥길대학 약대의 앤드리아 베네데티 교수 팀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 △주 1회 마시는 사람 △매일 마시는 사람으로 나누고, 이들이 마시는 술 종류에 따라 암 발병이 달라지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소주나 양주 같은 증류주, 맥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식도암, 위암, 결장암, 간암, 췌장암, 폐암, 전립선암 등 7가지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애주가가 특히 잘 걸리는 암은 식도암과 간암이었다. 와인을 매일 마시는 사람에게선 이런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았다.
7가지 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매일 또는 하루에 여러 번 술을 마시는 사람에서였다. 맥주나 증류주라도 매일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는 발암 위험의 증가가 없거나 미미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암 발견과 예방(Cancer Detection and Prevention)’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이 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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