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니고 다리가 아픈데 허리디스크?
다리가 저리고, 힘이 없을 때 의심되는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
"한 달 전에 엉덩이와 종아리가 저리고, 힘이 없어서 병원신경외과를 가봤는데 허리디스크라고 해서 MRI를 찍어었습니다. 척추 4~5 사이(쿨렁뼈)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고 약간 흘러내렸다고 하는데, 수술해야 할까요?” (35세, 직장인 男)
위의 경우는 디스크를 막 발견한 경우로 약을 먹어도 통증이 심하고, 누워있으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지는데, 서서 걷거나 하면 엉덩이와 종아리 발목까지 저리는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고, 기침이나 배변 시에 통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발목이나 엄지발가락의 힘이 빠져 걷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다리의 감각이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허리디스크, 꼭 수술을 받아야 완치가 되는가?
그렇다고 통증을 잠시 멈추자고 집에서 마냥 쉬면서 누워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 조금씩 참으면서 생계유지에 힘을 쏟다 보면 그 통증은 말로 하기 힘들 정도로 심해진다. 이렇게 되면 수술을 당장 받아야 되는 건지, 혹시 수술을 하지 않고 완치될 수 있는 건지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되고, 만약에 수술을 한다고 해도 후일 후유증은 없는지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요통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저리고 아프거나, 엄지발가락이나 발목에 힘이 없고, 또는 대소변 보는 힘이 약해진 느낌이 있을 때, 보행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도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디스크의 치료 목적인 첫째는, 통증을 없애고 정상적인 기능과 생활을 되찾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완치이다. 인천21세기병원정현태, 현용인 공동원장은, “현재까지의 치료 결과 아직도 불편한 통증이 있고 MRI상 확실한 외과적 병소(신경을 누르는 디스크)가 있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약물이나 물리치료법에서 수술치료법까지, 완치방법 찾아야
심하게 진행되지 않은 디스크의 경우는, 미세 현미경 수술과 같은 작은 수술로 충분히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 21세기 병원 정현태, 현용인 공동원장은 덧붙여서 “수술로 통증은 없앨 수 있지만, 디스크를 더 견고하게 만들 수는 없다. 그래서 수술 이후 환자 스스로 수영이나 적절한 운동 치료를 통해 재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의 치료법으로는 다소의 신경압박이 확인 되더라도, 안정, 견인치료, 소염 진통제 복용, 물리치료, 통증차단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90%이상의 경우 대개 6주 이내에 호전된다. 그러나 참기 힘든 통증이 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3개월 이상 안정을 취하여도 호전이 없는 경우, 감각 이상이나 마비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적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대,소변 기능이 마비된 경우는 심한 심경 압박에 의한 영구적인 신경손상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이 생기는 등 허리 디스크가 의심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잘못된 치료로 시간적, 경제적으로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병의 초기에 가장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허리디스크에 좋은 스트레칭
-팔 힘으로 상체 일으키기(복근의 신장 및 디스크의 압력을 낮춤)
-가슴까지 무릎 접기(척추의 긴장을 완화)
-누워서 척추 비틀기(복횡근의 유연성을 좋게 한다.)
세계일보
2007년 8월 27일 월요일
어깨높이 달라… 신발밑창 한쪽만 닳아… 척추측만증 가능성 높다
어깨높이 달라… 신발밑창 한쪽만 닳아… 척추측만증 가능성 높다
브래지어 끈이 한쪽만 흘러내리는 여성, 어깨 높이가 다른 남성, 신발 밑창이 유난히 한쪽만 닳는 어린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척추가 한쪽으로 휘는 ‘척추측만증’ 환자일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다. 정상적인 우리 몸은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의 골격근이 대칭이다. 그러나 잘못된 생활습관과 바르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다 보면 척추가 틀어져 요통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일자로 곧게 뻗어야 할 척추가 제 위치를 벗어나 옆으로 휘면서 C자나 S자로 변형되는 척추 이상질환으로 외관도 이상할 뿐 아니라 디스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
◇척추측만증환자의엑스레이 사진.
◆수시로 몸의 균형을 살펴보자=척추측만증이 의심되면 스스로 자신의 몸을 관찰해보는 것이 좋다. 옷을 다 벗고 거울 앞에 서서 골반 높이와 어깨 높이가 같은지 확인한다. 귀에서 복사뼈로 이어지는 옆모습 선이 나란한지 허리가 뒤로 볼록하지는 않은지도 체크해 본다. 몸을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 좌우 견갑골(날갯죽지)의 높이나 튀어나온 정도가 다를 때는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크다. 여성은 양쪽 유방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또 몸을 구부려 유연성이 어떤지, 양쪽으로 똑같이 내려가는지를 확인한다. 그러나 어설픈 자가진단은 금물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몸은 원래 태어났을 때는 좌우 대칭을 이루지만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등 많이 쓰는 쪽의 근육이 발달하면서 좌우 측 양쪽 몸이 조금씩 짝짝이를 이루게 되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 전신 척추 엑스레이상 옆으로 휜 각도가 10도 이상일 때, 혹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변형이 있을 때가 척추측만증이다.
◆휜 척추, 방치하면 디스크로 진행된다=척추측만증은 10세 전후에 시작된다. 초기에는 외관상 뚜렷한 변화도 없어 간과하고 지내다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의 성장기에 갑자기 악화하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 아이들은 학교나 집에서 주로 나쁜 자세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발병률이 높다. 사춘기 때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인대와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나쁜 자세, 근무조건으로 인해 성인의 발병률도 늘고 있는 추세다. 휘어지는 모양은 처음에는 뒤에서 봤을 때 일자 형태인 등골뼈가 C자 모양으로 휘어지기 시작해서 점점 S자 모양으로 복잡하게 변해간다. 초기에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어 방치하면 디스크로 악화돼 고통스러울 수 있다.
◆바른 자세가 필수다=서 있을 때, 앉아 있을 때, 누워서 잘 때도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서 TV를 보거나 의자에 앉을 때 등을 구부린 채 목을 앞으로 쑥 빼고 컴퓨터를 보는 등의 자세는 매우 좋지 않다. 다리를 꼬는 습관도 골반변형의 원인이다. 엎드려서 책보기, 쭈그리고 앉아서 일하기, 방바닥에 다리 한쪽으로 모아서 얌전히 앉아 있기, 굽 높은 신발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의자 선택도 중요하다. 의자가 높으면 발이 공중에 떠서 등받이에 의지할 수 없어 허리 주변 근육에 부담을 많이 준다.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편안하게 닿은 상태에서 허벅지는 지면과 수평이 되고, 무릎은 85도에서 90도 정도로 구부러진 각도를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의자 등받이에 허리를 기대는 자세가 좋다.
치료는 물리적으로 척추를 바로잡는 방법과 수술이 있다. 성장기에 측만증이 진행되고 있을 때는 측만증 환자를 위한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운동으로 교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운동은 척추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 휜 척추를 어느 정도 바로 잡고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측만증이 있을 때는 휘어지는 쪽의 몸통을 더 많이 늘려주는 운동을 한다. 그러나 엑스레이 검사상 옆으로 휜 각도가 40도 이상 넘어갈 경우에는 나사못고정술과 같은 대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세계일보
브래지어 끈이 한쪽만 흘러내리는 여성, 어깨 높이가 다른 남성, 신발 밑창이 유난히 한쪽만 닳는 어린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척추가 한쪽으로 휘는 ‘척추측만증’ 환자일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다. 정상적인 우리 몸은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의 골격근이 대칭이다. 그러나 잘못된 생활습관과 바르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다 보면 척추가 틀어져 요통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일자로 곧게 뻗어야 할 척추가 제 위치를 벗어나 옆으로 휘면서 C자나 S자로 변형되는 척추 이상질환으로 외관도 이상할 뿐 아니라 디스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
◇척추측만증환자의엑스레이 사진.
◆수시로 몸의 균형을 살펴보자=척추측만증이 의심되면 스스로 자신의 몸을 관찰해보는 것이 좋다. 옷을 다 벗고 거울 앞에 서서 골반 높이와 어깨 높이가 같은지 확인한다. 귀에서 복사뼈로 이어지는 옆모습 선이 나란한지 허리가 뒤로 볼록하지는 않은지도 체크해 본다. 몸을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 좌우 견갑골(날갯죽지)의 높이나 튀어나온 정도가 다를 때는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크다. 여성은 양쪽 유방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또 몸을 구부려 유연성이 어떤지, 양쪽으로 똑같이 내려가는지를 확인한다. 그러나 어설픈 자가진단은 금물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몸은 원래 태어났을 때는 좌우 대칭을 이루지만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등 많이 쓰는 쪽의 근육이 발달하면서 좌우 측 양쪽 몸이 조금씩 짝짝이를 이루게 되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 전신 척추 엑스레이상 옆으로 휜 각도가 10도 이상일 때, 혹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변형이 있을 때가 척추측만증이다.
◆휜 척추, 방치하면 디스크로 진행된다=척추측만증은 10세 전후에 시작된다. 초기에는 외관상 뚜렷한 변화도 없어 간과하고 지내다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의 성장기에 갑자기 악화하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 아이들은 학교나 집에서 주로 나쁜 자세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발병률이 높다. 사춘기 때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인대와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나쁜 자세, 근무조건으로 인해 성인의 발병률도 늘고 있는 추세다. 휘어지는 모양은 처음에는 뒤에서 봤을 때 일자 형태인 등골뼈가 C자 모양으로 휘어지기 시작해서 점점 S자 모양으로 복잡하게 변해간다. 초기에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어 방치하면 디스크로 악화돼 고통스러울 수 있다.
◆바른 자세가 필수다=서 있을 때, 앉아 있을 때, 누워서 잘 때도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서 TV를 보거나 의자에 앉을 때 등을 구부린 채 목을 앞으로 쑥 빼고 컴퓨터를 보는 등의 자세는 매우 좋지 않다. 다리를 꼬는 습관도 골반변형의 원인이다. 엎드려서 책보기, 쭈그리고 앉아서 일하기, 방바닥에 다리 한쪽으로 모아서 얌전히 앉아 있기, 굽 높은 신발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의자 선택도 중요하다. 의자가 높으면 발이 공중에 떠서 등받이에 의지할 수 없어 허리 주변 근육에 부담을 많이 준다.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편안하게 닿은 상태에서 허벅지는 지면과 수평이 되고, 무릎은 85도에서 90도 정도로 구부러진 각도를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의자 등받이에 허리를 기대는 자세가 좋다.
치료는 물리적으로 척추를 바로잡는 방법과 수술이 있다. 성장기에 측만증이 진행되고 있을 때는 측만증 환자를 위한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운동으로 교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운동은 척추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 휜 척추를 어느 정도 바로 잡고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측만증이 있을 때는 휘어지는 쪽의 몸통을 더 많이 늘려주는 운동을 한다. 그러나 엑스레이 검사상 옆으로 휜 각도가 40도 이상 넘어갈 경우에는 나사못고정술과 같은 대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세계일보
한번 '삐끗' 하면 고생하는 허리 디스크, 그 원인은?
한번 '삐끗' 하면 고생하는 허리 디스크, 그 원인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허리쪽이 찌를 듯이 쑤시면서 움직일 수 없을 때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한다. 이를 전문 용어로 ‘허리 디스크’ 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 틈에 생긴 균열로 수핵이 빠져나와 주위 신경줄, 신경다발에 압력을 가해 고통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 허리 디스크가 발병되는 것일까? 척추디스크 전문 병원인 인천21세기병원 정현태, 현용인 원장의 도움말로 허리 디스크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 허리 디스크의 원인
흔히 생각하는 디스크의 원인 이외에도 디스크를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 급성외상요통 :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경험하는 것으로 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허리가 뒤틀렸을 때, 추락 사고, 부상 등으로 허리를 다친 경우 등에 경험한다.
- 만성적 외상요통 : 잘못된 생활 습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요추의 지지정도가 약해져, 요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엎드려 잠자기, 나쁜 자세로 앉아 있기 등이 원인이 된다. 이러한 나쁜 자세는 척추를 휘게 하는데, 압력을 받아 일그러진 척주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 관절염과 전신성 질병 : 척추 관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관절염으로 인해 염증으로 고통을 경험하는 것이다. 전신성 질병으로 인해서도 척추 통증이 일어 날 수 있는데, 근육경련, 뇌막염, 관절 염증 등이 있다.
- 이 외에도 노화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임산부의 불편한 자세, 비만,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인해 허리 디스크가 유발된다.
정도에 따라 허리 디스크로 인한 고통도 다르지만 신경 압박이 심해질 경우 다리 감각 둔화, 발목과 무릎의 마비가 오기도 하며, 나아가 대변과 소변을 처리하는 것 조차 힘들게 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허리 디스크에 좋지 않은 자세를 피하고, 허리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정현태, 현용인 공동원장은 “허리 디스크는 허리 뿐아니라 엉덩이나 다리까지 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평소 엉덩이나 다리의 통증을 주의해 저리고 당기는 디스크로 의심이 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스포츠서울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허리쪽이 찌를 듯이 쑤시면서 움직일 수 없을 때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한다. 이를 전문 용어로 ‘허리 디스크’ 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 틈에 생긴 균열로 수핵이 빠져나와 주위 신경줄, 신경다발에 압력을 가해 고통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 허리 디스크가 발병되는 것일까? 척추디스크 전문 병원인 인천21세기병원 정현태, 현용인 원장의 도움말로 허리 디스크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 허리 디스크의 원인
흔히 생각하는 디스크의 원인 이외에도 디스크를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 급성외상요통 :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경험하는 것으로 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허리가 뒤틀렸을 때, 추락 사고, 부상 등으로 허리를 다친 경우 등에 경험한다.
- 만성적 외상요통 : 잘못된 생활 습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요추의 지지정도가 약해져, 요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엎드려 잠자기, 나쁜 자세로 앉아 있기 등이 원인이 된다. 이러한 나쁜 자세는 척추를 휘게 하는데, 압력을 받아 일그러진 척주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 관절염과 전신성 질병 : 척추 관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관절염으로 인해 염증으로 고통을 경험하는 것이다. 전신성 질병으로 인해서도 척추 통증이 일어 날 수 있는데, 근육경련, 뇌막염, 관절 염증 등이 있다.
- 이 외에도 노화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임산부의 불편한 자세, 비만,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인해 허리 디스크가 유발된다.
정도에 따라 허리 디스크로 인한 고통도 다르지만 신경 압박이 심해질 경우 다리 감각 둔화, 발목과 무릎의 마비가 오기도 하며, 나아가 대변과 소변을 처리하는 것 조차 힘들게 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허리 디스크에 좋지 않은 자세를 피하고, 허리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정현태, 현용인 공동원장은 “허리 디스크는 허리 뿐아니라 엉덩이나 다리까지 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평소 엉덩이나 다리의 통증을 주의해 저리고 당기는 디스크로 의심이 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스포츠서울
두통을 예방하는 식생활
두통을 예방하는 식생활
1.비타민 C에는 항스트레스와 면역력 증진 작용이 있습니다.신선한 과일과 야채류를 많이 섭취하세요.
2.나이아신, 판토텐산 등의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그로인해 두통의 발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당근, 치즈, 계란, 생선, 우유, 감자, 두류, 육류, 계란, 모유,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십시요.
3.사람에 따라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카페인, 닭고기, 치즈, 소세지, 가지, 땅콩버터, 초콜렛, 합성조미료(MSG), 일부 발효식품 등은 증상에 따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4.우유, 잔뼈 생선, 해조류, 본밀, 유제품, 생선, 육류, 해산물 등을 섭취하십시요. 이 식품들에 들어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은 신경자극의 전달을 원활하게 해주고 체액의 이동을 조절하여 주어 편두통의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5.알레르기성 두통이라면 원인이 되는 식품을 피하도록 합니다.
6.EPA와 DHA는 정상적인 지방대사와 뇌세포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어 편두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9.지나치게 단 음식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계일보
1.비타민 C에는 항스트레스와 면역력 증진 작용이 있습니다.신선한 과일과 야채류를 많이 섭취하세요.
2.나이아신, 판토텐산 등의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그로인해 두통의 발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당근, 치즈, 계란, 생선, 우유, 감자, 두류, 육류, 계란, 모유,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십시요.
3.사람에 따라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카페인, 닭고기, 치즈, 소세지, 가지, 땅콩버터, 초콜렛, 합성조미료(MSG), 일부 발효식품 등은 증상에 따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4.우유, 잔뼈 생선, 해조류, 본밀, 유제품, 생선, 육류, 해산물 등을 섭취하십시요. 이 식품들에 들어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은 신경자극의 전달을 원활하게 해주고 체액의 이동을 조절하여 주어 편두통의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5.알레르기성 두통이라면 원인이 되는 식품을 피하도록 합니다.
6.EPA와 DHA는 정상적인 지방대사와 뇌세포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어 편두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9.지나치게 단 음식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계일보
도와드립니다: 환자 지원프로그램
도와드립니다: 환자 지원프로그램
소아암·심장병 아동에 희망을 줍니다
가족이 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병마와 싸우는 것도 모자라 치료비마저 댈 수 없다면 그보다 막막한 일이 또 있을까. 이럴 때 어딘가에서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면 환자와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주변에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이 있다. 어려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혜택을 주는 다양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은 ‘삶의 정보’이기도 하다.
●백혈병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최초의 표적항암제로,2001년 국내 처음으로 동정적 사용법을 적용해 식약청 승인 전에 국내 환자들에게 투약이 허용된 후 2년 동안 460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무상으로 글리벡 치료를 받았다. 이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은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들은 치료비 부담없이 글리벡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약값의 90%는 건강보험에서, 나머지 10%는 글리벡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환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부담하기 때문이다. 글리벡 보험 대상 질환자는 누구나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글리벡 보험 대상자는 만성·급성·가속기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등이다. 기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한국희귀의약품센터 내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 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홈페이지(http:///www.kodc.or.kr)나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 본부(02-538-3305)를 통해 알 수 있다.
●말단비대증 최근 최홍만 선수 논란으로 관심을 끈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 종양 때문에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신체의 말단 부위와 장기 등이 비대해지는 희귀질환. 말단비대증은 2004년부터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어 치료에 따른 환자 부담금이 20%로 줄었다.
또 한국말단비대증재단에서 나머지 20% 중 12%를 지원해 환자 부담은 8%에 불과하다. 혜택을 받으려면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 말단비대증재단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말단비대증재단(02-2224-2575)에서 얻을 수 있다.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원인인 황반변성은 치료비 부담이 커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은 질환이다. 이런 점을 감안,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실명 위기에 있는 50세 이상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연령 관련 황반변성환자 치료후원 사업’을 펴고 있다.2005년 9월에 시작된 후원프로그램에서는 1회 치료 후 복지회에 등록하면 2회 시술시 치료제인 ‘비쥬다인’(성분명 베르테포르핀)의 환자 부담금 중 40%를,3회 이상 시술시에는 70%를 환급해 준다. 또 50세 이상 환자 중 광역학 치료가 2회 이상 필요한 환자도 최대 5회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치료비 지원 요청서, 광역학요법 진료확인서, 통장 사본, 진료비 명세서 등을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www.silwel.or.kr)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문의 02)880-0515.
●유방암 한국유방건강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방암 환자를 위해 연간 8000만∼1억원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이나 복지기관 및 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은 환자가 대상이다. 재단 홈페이지(www.kbc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재단 협력병원과 연계, 무료 수술을 주선한다. 유방 재건 성형수술과 관련 진료비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이 밖에도 재단은 35세 이상 여성의 유방암 검진 사업도 펴고 있다. 문의 02)709-3923.
●저소득층 환자 지원 하트하트 재단(www.heart-heart.org)은 가난 때문에 각종 질병을 갖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질병 종류는 제한이 없으며, 만65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층 환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일반 질환은 최대 300만원, 인공와우 수술 아동에 대한 언어치료비 1인당 최대 400만원, 이식 및 희귀난치질환은 500만원까지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단순검사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 02)430-2000.
●개안수술 한국실명예방재단(www.kfpb.org)은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함에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한 사시, 백내장, 망막증 등의 안과 질환자들에게 수술·치료비 및 입원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만60세 이상 환자는 각 지역 동사무소 및 보건소를 통해 해당 시ㆍ도에, 만60세 미만은 재단에 우편 접수하면 한 달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한다. 문의 02)718-1102.
●심장병, 신장이식, 골수이식 한국심장재단(www.heart.or.kr)에서는 1984년부터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병, 신장·골수 이식, 얼굴 기형 등의 질환을 가진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하이며, 골수이식은 만 40세까지 가능하다.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및 우편,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약 3주 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규모는 심장이식 1500만원, 심장병과 골수이식 800만원, 신장이식과 얼굴기형 500만원, 기타 질환은 200만원 등이다. 문의 02)414-5321∼3.
●소아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www.kclf.org)에서는 소아암 및 재생불량성빈혈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항암 치료비를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특별기금 등 다양한 기금을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비와 치료비, 외래 진료비 등을 지원한다. 문의 02)766-7671.
●혈액질환 한국혈액암협회(www.bloodcancer.or.kr)는 재생불량성빈혈,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 혈액 관련 질환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장기 수혈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헌혈증을 무상 제공하며,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1회 1인당 최고 100만원의 치료비를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의 연령제한은 없다. 문의 02)3432-0807.
●미숙아 아름다운 재단(www.babydasom.org)은 교보생명과 함께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라는 저소득층 미숙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혹은 최저생계비 200% 이내(4인 가족 기준 약 230만원)의 가정에서 출생해 입원 치료 중이거나 퇴원 후 6개월 이내에 재입원한 미숙아이다. 매월 15명 이내의 미숙아를 선정, 본인 부담금의 50%(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미숙아로 태어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만 6세 미만의 환아도 매월 20명 이내를 선정,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의 02)3675-1231.
●선천성 심장병 1953년부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세이브더칠드런(www.sc.or.kr)’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0∼18세 미만의 선천성 심장병 및 난치병 아동, 출생 시 체중이 2.5㎏ 이하 이거나,37주 미만의 조기출산 신생아 등의 치료를 돕는다.e메일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환아의 상태 등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문의 02)336-5242.
서울신문
소아암·심장병 아동에 희망을 줍니다
가족이 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병마와 싸우는 것도 모자라 치료비마저 댈 수 없다면 그보다 막막한 일이 또 있을까. 이럴 때 어딘가에서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면 환자와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주변에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이 있다. 어려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혜택을 주는 다양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은 ‘삶의 정보’이기도 하다.
●백혈병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최초의 표적항암제로,2001년 국내 처음으로 동정적 사용법을 적용해 식약청 승인 전에 국내 환자들에게 투약이 허용된 후 2년 동안 460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무상으로 글리벡 치료를 받았다. 이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은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들은 치료비 부담없이 글리벡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약값의 90%는 건강보험에서, 나머지 10%는 글리벡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환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부담하기 때문이다. 글리벡 보험 대상 질환자는 누구나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글리벡 보험 대상자는 만성·급성·가속기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등이다. 기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한국희귀의약품센터 내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 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홈페이지(http:///www.kodc.or.kr)나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 본부(02-538-3305)를 통해 알 수 있다.
●말단비대증 최근 최홍만 선수 논란으로 관심을 끈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 종양 때문에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신체의 말단 부위와 장기 등이 비대해지는 희귀질환. 말단비대증은 2004년부터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어 치료에 따른 환자 부담금이 20%로 줄었다.
또 한국말단비대증재단에서 나머지 20% 중 12%를 지원해 환자 부담은 8%에 불과하다. 혜택을 받으려면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 말단비대증재단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말단비대증재단(02-2224-2575)에서 얻을 수 있다.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원인인 황반변성은 치료비 부담이 커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은 질환이다. 이런 점을 감안,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실명 위기에 있는 50세 이상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연령 관련 황반변성환자 치료후원 사업’을 펴고 있다.2005년 9월에 시작된 후원프로그램에서는 1회 치료 후 복지회에 등록하면 2회 시술시 치료제인 ‘비쥬다인’(성분명 베르테포르핀)의 환자 부담금 중 40%를,3회 이상 시술시에는 70%를 환급해 준다. 또 50세 이상 환자 중 광역학 치료가 2회 이상 필요한 환자도 최대 5회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치료비 지원 요청서, 광역학요법 진료확인서, 통장 사본, 진료비 명세서 등을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www.silwel.or.kr)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문의 02)880-0515.
●유방암 한국유방건강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방암 환자를 위해 연간 8000만∼1억원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이나 복지기관 및 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은 환자가 대상이다. 재단 홈페이지(www.kbc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재단 협력병원과 연계, 무료 수술을 주선한다. 유방 재건 성형수술과 관련 진료비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이 밖에도 재단은 35세 이상 여성의 유방암 검진 사업도 펴고 있다. 문의 02)709-3923.
●저소득층 환자 지원 하트하트 재단(www.heart-heart.org)은 가난 때문에 각종 질병을 갖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질병 종류는 제한이 없으며, 만65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층 환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일반 질환은 최대 300만원, 인공와우 수술 아동에 대한 언어치료비 1인당 최대 400만원, 이식 및 희귀난치질환은 500만원까지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단순검사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 02)430-2000.
●개안수술 한국실명예방재단(www.kfpb.org)은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함에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한 사시, 백내장, 망막증 등의 안과 질환자들에게 수술·치료비 및 입원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만60세 이상 환자는 각 지역 동사무소 및 보건소를 통해 해당 시ㆍ도에, 만60세 미만은 재단에 우편 접수하면 한 달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한다. 문의 02)718-1102.
●심장병, 신장이식, 골수이식 한국심장재단(www.heart.or.kr)에서는 1984년부터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병, 신장·골수 이식, 얼굴 기형 등의 질환을 가진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하이며, 골수이식은 만 40세까지 가능하다.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및 우편,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약 3주 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규모는 심장이식 1500만원, 심장병과 골수이식 800만원, 신장이식과 얼굴기형 500만원, 기타 질환은 200만원 등이다. 문의 02)414-5321∼3.
●소아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www.kclf.org)에서는 소아암 및 재생불량성빈혈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항암 치료비를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특별기금 등 다양한 기금을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비와 치료비, 외래 진료비 등을 지원한다. 문의 02)766-7671.
●혈액질환 한국혈액암협회(www.bloodcancer.or.kr)는 재생불량성빈혈,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 혈액 관련 질환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장기 수혈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헌혈증을 무상 제공하며,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1회 1인당 최고 100만원의 치료비를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의 연령제한은 없다. 문의 02)3432-0807.
●미숙아 아름다운 재단(www.babydasom.org)은 교보생명과 함께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라는 저소득층 미숙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혹은 최저생계비 200% 이내(4인 가족 기준 약 230만원)의 가정에서 출생해 입원 치료 중이거나 퇴원 후 6개월 이내에 재입원한 미숙아이다. 매월 15명 이내의 미숙아를 선정, 본인 부담금의 50%(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미숙아로 태어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만 6세 미만의 환아도 매월 20명 이내를 선정,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의 02)3675-1231.
●선천성 심장병 1953년부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세이브더칠드런(www.sc.or.kr)’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0∼18세 미만의 선천성 심장병 및 난치병 아동, 출생 시 체중이 2.5㎏ 이하 이거나,37주 미만의 조기출산 신생아 등의 치료를 돕는다.e메일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환아의 상태 등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문의 02)336-5242.
서울신문
주부여러분! 수족냉증 고치고 삽시다
주부여러분! 수족냉증 고치고 삽시다
한 여름철에도 사시나무 떨 듯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 냉증환자가 적지 않다. 게다가 여름만 되면 여기저기서 틀어대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냉증 환자에겐 최대의 적. 이 때문에 흔히들 ‘여름철 수족냉증=냉방병’으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수족냉증은 그 원인이 다양해 내 몸 속 질환을 알리는 ‘적색 경보’일 수 있다.
통증전문병원인 세연통증클리닉이 2005년부터 2007년 6월까지 2년 여에 걸쳐 수족 냉증 환자 253명을 분석한 결과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레이노드(Raynaud’s phenomenon)’병 외에 ‘척추관 협착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43%를 차지해 이들이 수족냉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 병원의 최봉춘 박사는 “수족냉증은 주로 혈액순환기 계통의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척추관 협착증처럼 신경계통기관 이상으로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전자의 경우라면 반신욕이나 손바닥 치기, 따뜻한 차 마시기 등의 민간요법이 효험이 있을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는 신경치료 등 전문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수족냉증이란 춥다고 느낄 만한 기온이 아님에도 손과 발이 차다고 느끼는 증상으로, 주로 여성에게 많다. 이는 여성 호르몬이나 생리로 인한 빈혈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남성보다 많기 때문. 이 밖에 사춘기나 갱년기, 출산 후 산모 등에서도 잘 생긴다. 대개 추운 계절에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여름에도 수족냉증을 많이 호소한다.
가장 흔한 부위는 물론 손과 발. 실제로 적외선을 이용해 체열을 측정해 보면, 타 부위에 비해 손발의 체온이 1.5~2도 정도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개 허리 부분의 냉증이나 팔과 어깨 결림, 심한 두통 등 2~3개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정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이 밖에 위장장애나 만성피로 및 저혈압 등도 나타난다.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있고, 손발까지 시리고 저리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는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해 발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 발 시림이나 저림 증세가 심할 때, 한여름에도 다리 토시를 하고 다닐 정도로 고통스럽다. 만성 요통과 냉증이 있는 환자라면, 통증 클리닉에서 적외선 체열 검사나 혈관검사, 초음파 검사, MRI 촬영을 통해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외과적 수술보다 ‘비수술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신경성형술’을 이용한 치료다. 신경성형술은 세계통증학회 회장인 미국 텍사스의대 통증센터 ‘가보 라츠(Gabor Racz)’ 교수가 개발한 치료법이다. 일종의 주사 요법만으로, 영상 장치를 보면서 신경의 협착이 되어 있는 부위를 정확히 찾아 이곳에 가느다란 줄을 넣어 신경이완약물과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 신경의 염증을 없애준다. 기존 외과적 수술이 부담인 환자에게 좋으며, 만성 통증 및 시리고 저린 현상도 사라지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최박사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간 98명의 척추 질환자에게 신경성형술을 적용한 결과 79명(80.6%)에게서 통증이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박사는 “진통을 없애는 약물이나 물리 치료가 효과가 없는 만성 허리 통증에 효과적”이라며 “수술이 부담되는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 등에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노이드병은 평상시 따뜻한 환경에서는 별반 탈이 없다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창백해지며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손의 진동이 지속되는 작업 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유발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약물이나 동상, 혈액 병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평소 손발이 추위에 민감한 사람도 요주의 대상. 예를 들어 주부들의 경우 설거지를 하거나 냉장고 안 정리 시에 손이 하얗거나 푸르게 변하면 레이노드 병을 의심할 수 있다.
원인이 불분명한 만큼 치료 역시 확실한 방법은 없다. 보조적으로 혈관확장제나 항혈소판제 정도를 시행하는 실정. 그러나 대개 말초혈관으로의 혈액순환의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교감신경절제술’이 권유 된다. 평소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환자 본인의 주의도 중요하다. 때문에 한여름의 강한 에어컨 바람이나 선풍기 바람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경향신문
한 여름철에도 사시나무 떨 듯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 냉증환자가 적지 않다. 게다가 여름만 되면 여기저기서 틀어대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냉증 환자에겐 최대의 적. 이 때문에 흔히들 ‘여름철 수족냉증=냉방병’으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수족냉증은 그 원인이 다양해 내 몸 속 질환을 알리는 ‘적색 경보’일 수 있다.
통증전문병원인 세연통증클리닉이 2005년부터 2007년 6월까지 2년 여에 걸쳐 수족 냉증 환자 253명을 분석한 결과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레이노드(Raynaud’s phenomenon)’병 외에 ‘척추관 협착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43%를 차지해 이들이 수족냉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 병원의 최봉춘 박사는 “수족냉증은 주로 혈액순환기 계통의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척추관 협착증처럼 신경계통기관 이상으로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전자의 경우라면 반신욕이나 손바닥 치기, 따뜻한 차 마시기 등의 민간요법이 효험이 있을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는 신경치료 등 전문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수족냉증이란 춥다고 느낄 만한 기온이 아님에도 손과 발이 차다고 느끼는 증상으로, 주로 여성에게 많다. 이는 여성 호르몬이나 생리로 인한 빈혈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남성보다 많기 때문. 이 밖에 사춘기나 갱년기, 출산 후 산모 등에서도 잘 생긴다. 대개 추운 계절에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여름에도 수족냉증을 많이 호소한다.
가장 흔한 부위는 물론 손과 발. 실제로 적외선을 이용해 체열을 측정해 보면, 타 부위에 비해 손발의 체온이 1.5~2도 정도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개 허리 부분의 냉증이나 팔과 어깨 결림, 심한 두통 등 2~3개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정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이 밖에 위장장애나 만성피로 및 저혈압 등도 나타난다.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있고, 손발까지 시리고 저리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는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해 발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 발 시림이나 저림 증세가 심할 때, 한여름에도 다리 토시를 하고 다닐 정도로 고통스럽다. 만성 요통과 냉증이 있는 환자라면, 통증 클리닉에서 적외선 체열 검사나 혈관검사, 초음파 검사, MRI 촬영을 통해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외과적 수술보다 ‘비수술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신경성형술’을 이용한 치료다. 신경성형술은 세계통증학회 회장인 미국 텍사스의대 통증센터 ‘가보 라츠(Gabor Racz)’ 교수가 개발한 치료법이다. 일종의 주사 요법만으로, 영상 장치를 보면서 신경의 협착이 되어 있는 부위를 정확히 찾아 이곳에 가느다란 줄을 넣어 신경이완약물과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 신경의 염증을 없애준다. 기존 외과적 수술이 부담인 환자에게 좋으며, 만성 통증 및 시리고 저린 현상도 사라지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최박사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간 98명의 척추 질환자에게 신경성형술을 적용한 결과 79명(80.6%)에게서 통증이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박사는 “진통을 없애는 약물이나 물리 치료가 효과가 없는 만성 허리 통증에 효과적”이라며 “수술이 부담되는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 등에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노이드병은 평상시 따뜻한 환경에서는 별반 탈이 없다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창백해지며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손의 진동이 지속되는 작업 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유발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약물이나 동상, 혈액 병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평소 손발이 추위에 민감한 사람도 요주의 대상. 예를 들어 주부들의 경우 설거지를 하거나 냉장고 안 정리 시에 손이 하얗거나 푸르게 변하면 레이노드 병을 의심할 수 있다.
원인이 불분명한 만큼 치료 역시 확실한 방법은 없다. 보조적으로 혈관확장제나 항혈소판제 정도를 시행하는 실정. 그러나 대개 말초혈관으로의 혈액순환의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교감신경절제술’이 권유 된다. 평소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환자 본인의 주의도 중요하다. 때문에 한여름의 강한 에어컨 바람이나 선풍기 바람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경향신문
디스크 통증, 수핵성형술로 해방
디스크 통증, 수핵성형술로 해방
통증, 흉터 없이 수술 당일 퇴원 가능 … 간단한 맨손체조는 훌륭한 예방책
많은 현대인의 고질병 가운데 으뜸이 디스크다. 현대인의 80% 이상이 평생에 한번 이상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디스크는 척추골 사이 쿠션으로 들어 있는 원반 모양의 섬유테가 찢어지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압박,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까지 저리는 고통을 호소하게 한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른다. 척추가 우리 몸을 떠받치는 기둥이라면 디스크는 이 기둥을 떠받치는 주춧돌이라 할 수 있다. 주춧돌이 흔들리면 집을 지탱하던 기둥이 무너질 위험에 처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통계에 따르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 요통으로 고생하고 7~10%가 만성 척추질환을 안고 살아간다.
생활이 현대화되고 서구화되면서 요통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요통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운동 부족이 한몫을 한다. 운동을 한다고 해도 운동 전후에 몸 풀기 체조를 생략하면 체내에 젖산이 축적돼 근육통과 피로감을 더 느끼게 된다.
요통은 선천적인 요통과 외상으로 인한 요통 등 종류가 다양하다. 척추질환 중 가장 흔한 요통은 오랜 시간의 컴퓨터 작업과 사무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직장인들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직장에서 일하며 보낸다. 특히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시간은 하루에 대략 7~8시간 정도나 되는데, 허리를 위한 체조 등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렇게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잠깐이라도 간단히 맨손체조를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좋지 않은 생활 습관도 바꿔야 한다. 앉은 자세와 누운 자세, 목욕할 때나 운전 할 때의 습관을 서서히 바꾸는 것이 좋다. 또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가 아닌 팔과 다리를 이용해서 들어 올리는 습관을 들이고 오랜 시간 서 있을 경우에는 한쪽 다리에 무언가를 괴고 서 있는 것이 좋다.
이같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디스크는 물리치료나 주사요법 등 보존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그런데도 요통이 악화될 때는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적인 요법을 선택해야 한다. 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특히 디스크 수술은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수술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최근 가느다란 바늘을 이용해 빠른 시간에 치료를 끝내는 디스크 수핵성형술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수핵성형술은 시술 시간이 5분 정도로 짧고 수술 중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게 큰 장점이다. 또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도 없고 국소마취로 시술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안세병원 척추센터 (www.ahnsei.co.kr) 심동준 과장은 “디스크를 고질병으로 여기고 그냥 견디기엔 겪어야 하는 고통이 너무 심하다” 며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간단한 시술로 삶의 희망을 찾아주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심 과장에 따르면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100kHz의 주파수를 발생하는 0.8mm의 가는 주사바늘을 척추디스크 내에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의 수핵 부분을 5분 정도 짧은 시간에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가는 바늘에서 나오는 저온의 고주파는 빠르게 디스크 수핵의 분자를 분해하고 녹인 다음 제거된 공간을 최적의 온도로 수축, 응고시키 효과적인 치료를 도와준다.
최근 수술을 받은 김 모(여. 39. 경기 일산)씨는 “디스크로 고생을 하던 중 입원이 필요 없는 간단한 디스크 수술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휴가를 맞아 수술을 시행했는데 수술이 금방 끝나 휴가를 연장하지 않고 직장에 나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심 과장은 “디스크 수핵성형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원들마다 전문병원이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0.8mm의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재발이나 부작용 등 뒤탈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술 기법이 발전을 거듭해 치료에는 문제가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고 덧붙였다. 좋은 예방책 중의 하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웃으면서 사는 것”이라고 심 과장은 조언했다.
이코노미21
통증, 흉터 없이 수술 당일 퇴원 가능 … 간단한 맨손체조는 훌륭한 예방책
많은 현대인의 고질병 가운데 으뜸이 디스크다. 현대인의 80% 이상이 평생에 한번 이상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디스크는 척추골 사이 쿠션으로 들어 있는 원반 모양의 섬유테가 찢어지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압박,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까지 저리는 고통을 호소하게 한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른다. 척추가 우리 몸을 떠받치는 기둥이라면 디스크는 이 기둥을 떠받치는 주춧돌이라 할 수 있다. 주춧돌이 흔들리면 집을 지탱하던 기둥이 무너질 위험에 처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통계에 따르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 요통으로 고생하고 7~10%가 만성 척추질환을 안고 살아간다.
생활이 현대화되고 서구화되면서 요통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요통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운동 부족이 한몫을 한다. 운동을 한다고 해도 운동 전후에 몸 풀기 체조를 생략하면 체내에 젖산이 축적돼 근육통과 피로감을 더 느끼게 된다.
요통은 선천적인 요통과 외상으로 인한 요통 등 종류가 다양하다. 척추질환 중 가장 흔한 요통은 오랜 시간의 컴퓨터 작업과 사무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직장인들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직장에서 일하며 보낸다. 특히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시간은 하루에 대략 7~8시간 정도나 되는데, 허리를 위한 체조 등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렇게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잠깐이라도 간단히 맨손체조를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좋지 않은 생활 습관도 바꿔야 한다. 앉은 자세와 누운 자세, 목욕할 때나 운전 할 때의 습관을 서서히 바꾸는 것이 좋다. 또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가 아닌 팔과 다리를 이용해서 들어 올리는 습관을 들이고 오랜 시간 서 있을 경우에는 한쪽 다리에 무언가를 괴고 서 있는 것이 좋다.
이같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디스크는 물리치료나 주사요법 등 보존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그런데도 요통이 악화될 때는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적인 요법을 선택해야 한다. 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특히 디스크 수술은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수술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최근 가느다란 바늘을 이용해 빠른 시간에 치료를 끝내는 디스크 수핵성형술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수핵성형술은 시술 시간이 5분 정도로 짧고 수술 중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게 큰 장점이다. 또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도 없고 국소마취로 시술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안세병원 척추센터 (www.ahnsei.co.kr) 심동준 과장은 “디스크를 고질병으로 여기고 그냥 견디기엔 겪어야 하는 고통이 너무 심하다” 며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간단한 시술로 삶의 희망을 찾아주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심 과장에 따르면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100kHz의 주파수를 발생하는 0.8mm의 가는 주사바늘을 척추디스크 내에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의 수핵 부분을 5분 정도 짧은 시간에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가는 바늘에서 나오는 저온의 고주파는 빠르게 디스크 수핵의 분자를 분해하고 녹인 다음 제거된 공간을 최적의 온도로 수축, 응고시키 효과적인 치료를 도와준다.
최근 수술을 받은 김 모(여. 39. 경기 일산)씨는 “디스크로 고생을 하던 중 입원이 필요 없는 간단한 디스크 수술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휴가를 맞아 수술을 시행했는데 수술이 금방 끝나 휴가를 연장하지 않고 직장에 나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심 과장은 “디스크 수핵성형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원들마다 전문병원이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0.8mm의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재발이나 부작용 등 뒤탈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술 기법이 발전을 거듭해 치료에는 문제가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고 덧붙였다. 좋은 예방책 중의 하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웃으면서 사는 것”이라고 심 과장은 조언했다.
이코노미21
나도 하지정맥류? … 원인별 예방법
나도 하지정맥류? … 원인별 예방법
장시간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잘 발병한다는 하지정맥류. 하지만 자신이 하지정맥류인지 아닌지는 초기에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본의 아니게 병을 방치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통증 및 부종, 가려움은 물론이고 하지근육의 경련, 피부궤양, 피부색 변화 등의 합병증이 찾아오게 될 수 있다.
또한, 이것은 한 번 발생되면 자연적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하므로 조기치료와 함께 관리가 필요하며 그에 앞서 발병 원인을 파악하여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하지 정맥류의 조짐을 알자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혈관이 부풀고 발목과 종아리에 피로감을 느끼며 가벼운 통증으로부터 터져 나올듯한 심한 통증, 경련, 발목 부종 등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기타 증상으로는 정맥 울혈 증상으로 발가락 부위의 무감각, 발바닥의 통증 등이 있고, 만성 증상으로는 발목 부위의 착색, 피부염, 피부궤양 등이 있다.
▲ 이런 경우를 조심하자
첫째, 비만인 사람은 날씬한 사람보다 순환 혈액량이 늘어나 정맥이 늘어나기 쉽다. 정맥벽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정맥벽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평소 비만이 되지 않게 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오랜 시간 서서 일하거나 의자에 앉아 일하는 사람은 운동 부족으로 하지 근육 기능저하 및 펌프기능이 자주 활성화되지 못해, 정맥류 발생이 되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자주, 조금씩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져 하지정맥에 압박이 가해지므로 다리의 정맥피의 회귀가 원활치 못하다. 따라서 임신 중에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넷째, 흡연은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키고 혈압이 증가되게 하는데 정맥 혈관벽과 정맥 판막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 정맥류가 생길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지나친 흡연은 삼가도록 한다.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직업상 자세를 바꾸기 쉽지 않거나, 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정맥벽이나 판막이 이상이 있다면 정맥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전문적인 의료진이 진료하는 전문 병원에서 상담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관외과 전문의들로, 10여 년간 하지정맥류 클리닉을 운영한 의료진이 진료하는 하정외과에서는 다양한 치료요법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맥 내 레이저 요법’은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치료 효율이 우수하다는 점 때문에 환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
장시간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잘 발병한다는 하지정맥류. 하지만 자신이 하지정맥류인지 아닌지는 초기에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본의 아니게 병을 방치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통증 및 부종, 가려움은 물론이고 하지근육의 경련, 피부궤양, 피부색 변화 등의 합병증이 찾아오게 될 수 있다.
또한, 이것은 한 번 발생되면 자연적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하므로 조기치료와 함께 관리가 필요하며 그에 앞서 발병 원인을 파악하여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하지 정맥류의 조짐을 알자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혈관이 부풀고 발목과 종아리에 피로감을 느끼며 가벼운 통증으로부터 터져 나올듯한 심한 통증, 경련, 발목 부종 등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기타 증상으로는 정맥 울혈 증상으로 발가락 부위의 무감각, 발바닥의 통증 등이 있고, 만성 증상으로는 발목 부위의 착색, 피부염, 피부궤양 등이 있다.
▲ 이런 경우를 조심하자
첫째, 비만인 사람은 날씬한 사람보다 순환 혈액량이 늘어나 정맥이 늘어나기 쉽다. 정맥벽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정맥벽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평소 비만이 되지 않게 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오랜 시간 서서 일하거나 의자에 앉아 일하는 사람은 운동 부족으로 하지 근육 기능저하 및 펌프기능이 자주 활성화되지 못해, 정맥류 발생이 되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자주, 조금씩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져 하지정맥에 압박이 가해지므로 다리의 정맥피의 회귀가 원활치 못하다. 따라서 임신 중에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넷째, 흡연은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키고 혈압이 증가되게 하는데 정맥 혈관벽과 정맥 판막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 정맥류가 생길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지나친 흡연은 삼가도록 한다.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직업상 자세를 바꾸기 쉽지 않거나, 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정맥벽이나 판막이 이상이 있다면 정맥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전문적인 의료진이 진료하는 전문 병원에서 상담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관외과 전문의들로, 10여 년간 하지정맥류 클리닉을 운영한 의료진이 진료하는 하정외과에서는 다양한 치료요법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맥 내 레이저 요법’은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치료 효율이 우수하다는 점 때문에 환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
척추분리증
질문: 척추분리증
몇년동안 허리가너무아프고다리당기고골반도아프고해서 참다가견디지못해척추전문병원가서 mri를 촬영했는데 척추분리증이라는진단이나왔습니다 4번척추뒷부분이 금이가있더군요너무아프다고하였더니 먼저수술을결정할일이아니고 일단 척추주사맞아보라고해서 맞았는데 아무효과가없구 통증은그대로더라구요 그건 치료가아니고잠시통증완하제밖에 안되더라구요 전수술을해서이고통에서벗어나고싶은데 척추고정술을하면 완치가되고한다면 나중에활동하는데는그전하고차이가있는지요 그리고얼마나 입원을해야되면비용은어느정도나오는지요 병원가도자꾸돈뜯어낼려고이핑계저핑계로시간만끌어서답답해서글올립니다
답변: 척추분리증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 사과를 드리며, 아울러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척추분리증 만으로는 지속적인 요통과 골반 및 다리 당기는 것이 없습니다.
보통 때는 괜찮다가 허리 잘 못쓰서 분리증 부위가 삐끗하고,
움직이면 그 순간에 깜짝 놀라게 아프고,
약 3-4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 것이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
삐끗하지 않을 때는 아픔을 모르고 잘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리증 자체 만으로는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bjh0046 님의 경우 요통, 엉치통증 및 하지 당기는 증세가 신경뿌리 병변인지,
척추후 관절의 증세인지 혹은 근육통 자체의 문제인지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진찰을 해야하며
촬영한 MRI를 한 번 보고 싶습니다.
그러니 언제든지 내원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료시간은 09:00~17:30분 이며, 토.일요일은 09:00~12:30분 까지 가능합니다.
저희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몇년동안 허리가너무아프고다리당기고골반도아프고해서 참다가견디지못해척추전문병원가서 mri를 촬영했는데 척추분리증이라는진단이나왔습니다 4번척추뒷부분이 금이가있더군요너무아프다고하였더니 먼저수술을결정할일이아니고 일단 척추주사맞아보라고해서 맞았는데 아무효과가없구 통증은그대로더라구요 그건 치료가아니고잠시통증완하제밖에 안되더라구요 전수술을해서이고통에서벗어나고싶은데 척추고정술을하면 완치가되고한다면 나중에활동하는데는그전하고차이가있는지요 그리고얼마나 입원을해야되면비용은어느정도나오는지요 병원가도자꾸돈뜯어낼려고이핑계저핑계로시간만끌어서답답해서글올립니다
답변: 척추분리증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 사과를 드리며, 아울러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척추분리증 만으로는 지속적인 요통과 골반 및 다리 당기는 것이 없습니다.
보통 때는 괜찮다가 허리 잘 못쓰서 분리증 부위가 삐끗하고,
움직이면 그 순간에 깜짝 놀라게 아프고,
약 3-4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 것이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
삐끗하지 않을 때는 아픔을 모르고 잘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리증 자체 만으로는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bjh0046 님의 경우 요통, 엉치통증 및 하지 당기는 증세가 신경뿌리 병변인지,
척추후 관절의 증세인지 혹은 근육통 자체의 문제인지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진찰을 해야하며
촬영한 MRI를 한 번 보고 싶습니다.
그러니 언제든지 내원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료시간은 09:00~17:30분 이며, 토.일요일은 09:00~12:30분 까지 가능합니다.
저희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수핵탈출증
질문: 수핵탈출증
안녕하세요 2003년 12월경에 지인의 소개로 사랑병원에 입원했던 김병기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대서 수핵탈출증으로 수술 후 재발되어 본 병원서 주사요법(시술)을 받았으나 호전이 없습니다 mri를 다시 찍어야 현재 상태를 증명할 수있는지 궁금하고 현재 국가유공자 서류심의중으로 신체검사시 소견서도 첨부해야하는데 현재전라도 정읍에 거주하는바, mri비용도 걱정되고 거리도 멀어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상태는 허리는 당연히아프고 다리가 사포로 미는듯 확근거리기일수고 골반도 땡깁니다 바쁘시지만 입원일지를 토대로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주시느데로 일정을 잡아 본병원에 방문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심 감사합니다
답변: 수핵탈출증
안녕하세요? 병원장입니다.
굉장히 오랫만에 안부를 접해 반가우나 한편 별로 호전이 없어 유감이며,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해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특수촬영한 지 약 5년이 되어, 다시 촬영하여 전과 비교하여 지금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당시 허리 상태가 여러군데 좋지 않았고, 증세도 여러가지 갖고있어 한가지 병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오셔서 시간을 갖고 정밀검사 및 몇 가지 치료를 하여 증세호전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더운 날씨와 장마로 아픈 분들에게는 더 불쾌감을 느끼게 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2003년 12월경에 지인의 소개로 사랑병원에 입원했던 김병기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대서 수핵탈출증으로 수술 후 재발되어 본 병원서 주사요법(시술)을 받았으나 호전이 없습니다 mri를 다시 찍어야 현재 상태를 증명할 수있는지 궁금하고 현재 국가유공자 서류심의중으로 신체검사시 소견서도 첨부해야하는데 현재전라도 정읍에 거주하는바, mri비용도 걱정되고 거리도 멀어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상태는 허리는 당연히아프고 다리가 사포로 미는듯 확근거리기일수고 골반도 땡깁니다 바쁘시지만 입원일지를 토대로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주시느데로 일정을 잡아 본병원에 방문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심 감사합니다
답변: 수핵탈출증
안녕하세요? 병원장입니다.
굉장히 오랫만에 안부를 접해 반가우나 한편 별로 호전이 없어 유감이며,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해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특수촬영한 지 약 5년이 되어, 다시 촬영하여 전과 비교하여 지금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당시 허리 상태가 여러군데 좋지 않았고, 증세도 여러가지 갖고있어 한가지 병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오셔서 시간을 갖고 정밀검사 및 몇 가지 치료를 하여 증세호전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더운 날씨와 장마로 아픈 분들에게는 더 불쾌감을 느끼게 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우측팔굼치통층치료(체외충격파치료관련..)
질문: 우측팔굼치통층치료(체외충격파치료관련..)
안녕하십니까
저는 포항에 거주하는 만46세 남성 입니다.
저는 중학교시절('74년) 학교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팔을 구부려져서 현재까지 우측 바깥부분 팔굼치
심한 통증이 있읍니다.
(현재 통증은 팔굼치 우측바깥부분전체가 짓눌리듯하게 우-리 합니다)
걸레청소나 컴퓨터를 조금하면 더아프고요
'74년 다쳤을당시 숨도못쉴많큼 통증이심하였으나 병원에는 가지얺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하였읍니다.
그래도 나아지지않아 2003년경 포항 성모병원에서 관절경 수술도하였읍니다(사진(X-LAY)으로도 나오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관절경수술당시 의사 말로는 다친부위에 막이 있어서 제거했다고
하더군요 (수술후에도 차도가 없읍니다)
아뭏던 지금까지 많은 병원의 검진과 한의원에 다니고 현재도 한의원에
다니고 있읍니다(고질병인것 같읍니다)
비가오거나 흐린날은 통증이 신하고요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아픈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검색해보니 아픈증상이 테니스엘보와 비슷하네요
인터넷에서는 회복될때까지 팔을 쓰지 말아라고 하는데
직장과 사회생활하는데 우측팔을 사용치 않을수가 없고요..
그래서 우연히 체외충격파 치료를 보게되었읍니다.
포항 사랑벼원에서도 체외충격파치료가 가능한지
그리고 체외충격파치료가 저에게도 해당되는지
그리고 효과는있는지
.치료기간 , 치료비용
등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측어깨도 아프네요(심한정도는아니고 조금 뭉치고
짓눌리는듯이 아프네요) 팔굼치와 같이 치료가 가능 한지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읍니다
답변: 우측팔굼치통층치료(체외충격파치료관련..)
안녕하세요 정호탁님.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증상을 상세히 적어주셔서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판단을 해보면 동통성 주관절 증후군(painful elbow syndrome)으로 주관절 주위에 동통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근-건단위(musculotendinous unit)의 국소적인 염증이나, 퇴행성 관절염과 관계가 있으며, 주관절의 과용(overuse)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주관절 주의의 동통 중 가장 흔한 것은 상완골의 외측에 모호한 동통으로 테니스 주관절(tennis elbow)이라 불리는 범주입니다.
이들의 원인은 관절주위의 점액낭염, 퇴행성 관절염및 활막성 융모 등이 원인이며, 또한 테니스 같은 격심한 운동 후에 올수있습니다.
치료는 동통을 유발하는 행위 즉 전완부를 내회전시킨 상태에서 주먹쥐기를 억제하며, 과용하지 않으며 동통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해소되지 않으면 보조기 등을 사용하여 3주간 고정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스테이로이드 국소주사법 및 다른 보존요법, 물리치료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몸밖에서 충격파를 통증부위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방법으로 비뇨기과에서 사용되는 체외충격파쇄석기(ESWL)의 고에너지(High energy)를 신체에 부과하여 고통이 많고, 국소마취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여 시술해야만 했습니다.
이후 근골격계 질환 치료시 저에너지(Lower energy)가 효과적이라고 명확해 졌고, 이를 이용하여 개발된 치료입니다.
치료 적응부위는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로 팔꿈치에 통증이 있는 동통성주관절 증후군, 무릅의 슬계골건염, 어깨의 석회화건염, 및 어깨 인대손상, 아킬레스 주위건염, 족저근막염, 또는 발뒷꿈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종골부동통증후군 등이며, 치료시간은 약 30분 소요되며, 최소 3회 이상의 치료를 요하며, 비용은 3~5만원/1회당 으로 20만원 전후일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포항시내에서 체외충격파 치료장비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와 똑같은 치료 목적으로 저희병원에서 사용하는것이 근육내 자극술(IMS)입니다. 통증 부위의 근육이나 근막의 뭉쳐진 부위에 특수한 바늘(침)로 자극을 주어 뭉쳐진 부위를 풀고 손으로 만지는 수기치료를 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거의 같은 내용이며, 비용도 비슷합니다.
본인의 증상을 각종 자료에서 찾은 내용과 비슷한 것을 찾아서 내 병은 이것이다라고 확정짓고 본인이 치료를 하다 증상이 심해져 병원으로 찾아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에게 보여 정확한 병명을 아신후 치료를 하시는것이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바른 치료로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포항에 거주하는 만46세 남성 입니다.
저는 중학교시절('74년) 학교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팔을 구부려져서 현재까지 우측 바깥부분 팔굼치
심한 통증이 있읍니다.
(현재 통증은 팔굼치 우측바깥부분전체가 짓눌리듯하게 우-리 합니다)
걸레청소나 컴퓨터를 조금하면 더아프고요
'74년 다쳤을당시 숨도못쉴많큼 통증이심하였으나 병원에는 가지얺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하였읍니다.
그래도 나아지지않아 2003년경 포항 성모병원에서 관절경 수술도하였읍니다(사진(X-LAY)으로도 나오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관절경수술당시 의사 말로는 다친부위에 막이 있어서 제거했다고
하더군요 (수술후에도 차도가 없읍니다)
아뭏던 지금까지 많은 병원의 검진과 한의원에 다니고 현재도 한의원에
다니고 있읍니다(고질병인것 같읍니다)
비가오거나 흐린날은 통증이 신하고요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아픈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검색해보니 아픈증상이 테니스엘보와 비슷하네요
인터넷에서는 회복될때까지 팔을 쓰지 말아라고 하는데
직장과 사회생활하는데 우측팔을 사용치 않을수가 없고요..
그래서 우연히 체외충격파 치료를 보게되었읍니다.
포항 사랑벼원에서도 체외충격파치료가 가능한지
그리고 체외충격파치료가 저에게도 해당되는지
그리고 효과는있는지
.치료기간 , 치료비용
등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측어깨도 아프네요(심한정도는아니고 조금 뭉치고
짓눌리는듯이 아프네요) 팔굼치와 같이 치료가 가능 한지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읍니다
답변: 우측팔굼치통층치료(체외충격파치료관련..)
안녕하세요 정호탁님.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증상을 상세히 적어주셔서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판단을 해보면 동통성 주관절 증후군(painful elbow syndrome)으로 주관절 주위에 동통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근-건단위(musculotendinous unit)의 국소적인 염증이나, 퇴행성 관절염과 관계가 있으며, 주관절의 과용(overuse)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주관절 주의의 동통 중 가장 흔한 것은 상완골의 외측에 모호한 동통으로 테니스 주관절(tennis elbow)이라 불리는 범주입니다.
이들의 원인은 관절주위의 점액낭염, 퇴행성 관절염및 활막성 융모 등이 원인이며, 또한 테니스 같은 격심한 운동 후에 올수있습니다.
치료는 동통을 유발하는 행위 즉 전완부를 내회전시킨 상태에서 주먹쥐기를 억제하며, 과용하지 않으며 동통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해소되지 않으면 보조기 등을 사용하여 3주간 고정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스테이로이드 국소주사법 및 다른 보존요법, 물리치료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몸밖에서 충격파를 통증부위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방법으로 비뇨기과에서 사용되는 체외충격파쇄석기(ESWL)의 고에너지(High energy)를 신체에 부과하여 고통이 많고, 국소마취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여 시술해야만 했습니다.
이후 근골격계 질환 치료시 저에너지(Lower energy)가 효과적이라고 명확해 졌고, 이를 이용하여 개발된 치료입니다.
치료 적응부위는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로 팔꿈치에 통증이 있는 동통성주관절 증후군, 무릅의 슬계골건염, 어깨의 석회화건염, 및 어깨 인대손상, 아킬레스 주위건염, 족저근막염, 또는 발뒷꿈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종골부동통증후군 등이며, 치료시간은 약 30분 소요되며, 최소 3회 이상의 치료를 요하며, 비용은 3~5만원/1회당 으로 20만원 전후일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포항시내에서 체외충격파 치료장비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와 똑같은 치료 목적으로 저희병원에서 사용하는것이 근육내 자극술(IMS)입니다. 통증 부위의 근육이나 근막의 뭉쳐진 부위에 특수한 바늘(침)로 자극을 주어 뭉쳐진 부위를 풀고 손으로 만지는 수기치료를 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거의 같은 내용이며, 비용도 비슷합니다.
본인의 증상을 각종 자료에서 찾은 내용과 비슷한 것을 찾아서 내 병은 이것이다라고 확정짓고 본인이 치료를 하다 증상이 심해져 병원으로 찾아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에게 보여 정확한 병명을 아신후 치료를 하시는것이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바른 치료로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손발냉증은 척추건강의 적신호?
손발냉증은 척추건강의 적신호?
“차가운 당신 손 내가 따뜻하게 잡아줄게”
“내 손이 찬건 척추가 안좋아서라구요”
출판사에 근무하는 김성희(36) 씨는 며칠 전부터 손발이 떨리고 팔과 어깨 결림으로 고생했다. 으슬으슬한 한기마저 느껴 냉방병이려니 하고 찜질기와 따뜻한 차로 버텼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한여름에도 사시나무 떨듯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냉증 환자가 적지 않다. 흔히 냉방병으로 치부하고 넘기지만 내 몸 안의 전혀 새로운 질병을 알리는 경고일 수 있다. 특히 수족냉증 하면 여성들만 걸리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의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들도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 신경성형술로 해결=통증 전문 세연통증클리닉이 200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수족냉증 환자 253명을 분석한 결과,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레이노드병’ 이외에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43%에 달해 충격을 줬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 손발까지 시리고 저리다는 것. 팔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한여름에도 토시를 하고 다녀야 할 만큼 고통스럽다. 만성 요통과 냉증이 있다면 통증클리닉에서 적외선 체열검사나 혈관검사, 초음파검사, MRI 등을 통해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질환이 확인되면 신경성형술로 해결할 수 있다. 세계통증학회 회장인 미국 텍사스의대 통증센터 가보 라츠(Gabor Racz) 교수가 개발한 이 기법은 영상장치를 보면서 신경의 협착 부위를 찾고 이곳에 신경이완약물과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 염증을 없앤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지난 6개월간 98명의 척추 질환자에게 신경성형술을 적용한 결과, 79명(80.6%)이 통증이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수술이 부담되는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민한 여성, 스트레스 많은 남성 요주의=수족냉증은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생긴다. 특히 자율신경계 내 교감신경이 과해진 예민한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 때문에 생리 및 출산으로 호르몬 변동이 많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여성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최근에는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남성 환자도 증가 추세다.
추위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여름철 너무 강한 에어컨이나 선풍기 노출은 금물. 혈관을 수축하는 담배도 피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기본이다. 병원에서는 국소적으로 혈관확장효과가 있는 주사 및 크림 등을 처치하고, 최근에는 수술 및 주사요법으로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쓰인다.
한편 레이노드병은 평상시 따뜻한 환경에서는 탈이 없다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발이 창백해지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손의 진동이 지속되는 작업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유발 가능성이 있고 평소 손발이 추위에 민감한 사람도 요주의 대상이다. 예를 들어, 주부들이 설거지를 하거나 냉장고 안을 정리할 때 손이 하얗게, 또는 푸르게 변한다면 레이노드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헤럴드경제
“차가운 당신 손 내가 따뜻하게 잡아줄게”
“내 손이 찬건 척추가 안좋아서라구요”
출판사에 근무하는 김성희(36) 씨는 며칠 전부터 손발이 떨리고 팔과 어깨 결림으로 고생했다. 으슬으슬한 한기마저 느껴 냉방병이려니 하고 찜질기와 따뜻한 차로 버텼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한여름에도 사시나무 떨듯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냉증 환자가 적지 않다. 흔히 냉방병으로 치부하고 넘기지만 내 몸 안의 전혀 새로운 질병을 알리는 경고일 수 있다. 특히 수족냉증 하면 여성들만 걸리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의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들도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 신경성형술로 해결=통증 전문 세연통증클리닉이 200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수족냉증 환자 253명을 분석한 결과,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레이노드병’ 이외에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43%에 달해 충격을 줬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 손발까지 시리고 저리다는 것. 팔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한여름에도 토시를 하고 다녀야 할 만큼 고통스럽다. 만성 요통과 냉증이 있다면 통증클리닉에서 적외선 체열검사나 혈관검사, 초음파검사, MRI 등을 통해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질환이 확인되면 신경성형술로 해결할 수 있다. 세계통증학회 회장인 미국 텍사스의대 통증센터 가보 라츠(Gabor Racz) 교수가 개발한 이 기법은 영상장치를 보면서 신경의 협착 부위를 찾고 이곳에 신경이완약물과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 염증을 없앤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지난 6개월간 98명의 척추 질환자에게 신경성형술을 적용한 결과, 79명(80.6%)이 통증이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수술이 부담되는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민한 여성, 스트레스 많은 남성 요주의=수족냉증은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생긴다. 특히 자율신경계 내 교감신경이 과해진 예민한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 때문에 생리 및 출산으로 호르몬 변동이 많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여성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최근에는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남성 환자도 증가 추세다.
추위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여름철 너무 강한 에어컨이나 선풍기 노출은 금물. 혈관을 수축하는 담배도 피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기본이다. 병원에서는 국소적으로 혈관확장효과가 있는 주사 및 크림 등을 처치하고, 최근에는 수술 및 주사요법으로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쓰인다.
한편 레이노드병은 평상시 따뜻한 환경에서는 탈이 없다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발이 창백해지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손의 진동이 지속되는 작업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유발 가능성이 있고 평소 손발이 추위에 민감한 사람도 요주의 대상이다. 예를 들어, 주부들이 설거지를 하거나 냉장고 안을 정리할 때 손이 하얗게, 또는 푸르게 변한다면 레이노드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헤럴드경제
허릿병 ‘스스로 진단’ 은 금물
허릿병 ‘스스로 진단’ 은 금물
“선생님. 허리 아파 죽겠습니다. 당장 수술 시켜주세요.” “저는 죽어도 칼 대는 수술은 안할 겁니다. 무조건 약이나 주사로 고쳐주세요.”
척추전문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의사들의 의견은 듣지 않고 “내 몸은 내가 더 잘 안다”며 증상에 맞지 않는 치료법을 고집하는 환자들이 많다.
증상이 가벼워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디스크 환자가 “수술을 당장 해달라”고 하는 경우나, 반대로 마비 직전의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주변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와서 “허리 잘못 건드리면 앉은뱅이 된다면서요”하면서 수술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노인척추전문병원인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박사팀이 허릿병으로 내원한 환자 3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술을 망설여 온 이유 중 ‘허리 잘못 건드리면 큰일난다는 생각 때문에’라고 응답한 경우가 51%(190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19%(71명), ‘수술 비용에 대한 부담’ 14%(52명), ‘전신마취에서 못 깨어날까봐’ 9%(33명), ‘입원 및 회복기간이 부담돼서’가 7%(26명)라고 답변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의 경우 대부분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척추뼈가 두꺼워져 척추관이 좁아지고,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막연한 편견과 두려움 때문에 검사받기를 꺼리고, 병명조차 모르고 지내다가 마비증상이 나타나고서야 다급하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적게는 2~3년, 많게는 10년 이상 다리저림·엉치통증 등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민간요법이나 물리치료 등에 의존하거나 참고 지내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발병 초기에는 가볍게 저리고 당기던 것이 나중에는 다리가 터질 듯 아파 몇 m도 못 걷고 쪼그려 앉아 쉬었다가 가거나, 허리를 구부려야 통증이 덜해져 몸이 점점 앞으로 굽으면서 ‘꼬부랑할머니’가 되기도 한다. 증상을 방치하다가 다리마비나 대소변 장애가 나타나는 등 심하게 악화된 상태에서야 병원을 찾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제법 많다.
과거의 협착증 치료는 전신마취를 통해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전신마취 후유증이나, 수술 후 긴 회복기간으로 인해 신체기능이 급격하게 약화되고 체력적인 부담이 커져, 병원에서조차 고령자의 척추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부위마취로 한시간 이내에 끝내는 수술법이 보급돼 70~80세 고령자도 수술을 받는 데 문제가 없다.
제일정형외과병원 문수현 박사는 “과거에는 10㎝ 이상 피부를 째고, 인공 뼈나 자기 뼈를 이식해 나사로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을 많이 했다. 수술 시간도 길고 전신마취를 해야 했기 때문에 노인에게 적용하기에 위험부담이 높았다. 특히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에게는 수술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도 간단하게 수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안심하고 수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노인에게 적용되는 맞춤형 수술은 모든 과정을 간소화했다. 1.5~2㎝만 째고 부위마취를 해 45분 정도에 끝내는 간단한 수술이다. 이 수술은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는 뼈 가시를 살짝 긁어내는 것이다. 특히 3~5배율의 현미경으로 환부를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정밀도가 높아졌다. 현미경을 보면서 신경을 풀어준다고 해서 ‘미세 현미경 감압술’로 불린다.
문박사는 “신경이나 주변 근육의 손상도 적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고령의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며 “90세 노인들도 수술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주위 사람들의 얘기나 섣부른 판단,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병원을 찾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악화될 수 있다.
마비가 오거나, 대소변 장애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체력이 떨어져 신체 모든 기능이 약화되면서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향신문
“선생님. 허리 아파 죽겠습니다. 당장 수술 시켜주세요.” “저는 죽어도 칼 대는 수술은 안할 겁니다. 무조건 약이나 주사로 고쳐주세요.”
척추전문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의사들의 의견은 듣지 않고 “내 몸은 내가 더 잘 안다”며 증상에 맞지 않는 치료법을 고집하는 환자들이 많다.
증상이 가벼워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디스크 환자가 “수술을 당장 해달라”고 하는 경우나, 반대로 마비 직전의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주변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와서 “허리 잘못 건드리면 앉은뱅이 된다면서요”하면서 수술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노인척추전문병원인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박사팀이 허릿병으로 내원한 환자 3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술을 망설여 온 이유 중 ‘허리 잘못 건드리면 큰일난다는 생각 때문에’라고 응답한 경우가 51%(190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19%(71명), ‘수술 비용에 대한 부담’ 14%(52명), ‘전신마취에서 못 깨어날까봐’ 9%(33명), ‘입원 및 회복기간이 부담돼서’가 7%(26명)라고 답변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의 경우 대부분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척추뼈가 두꺼워져 척추관이 좁아지고,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막연한 편견과 두려움 때문에 검사받기를 꺼리고, 병명조차 모르고 지내다가 마비증상이 나타나고서야 다급하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적게는 2~3년, 많게는 10년 이상 다리저림·엉치통증 등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민간요법이나 물리치료 등에 의존하거나 참고 지내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발병 초기에는 가볍게 저리고 당기던 것이 나중에는 다리가 터질 듯 아파 몇 m도 못 걷고 쪼그려 앉아 쉬었다가 가거나, 허리를 구부려야 통증이 덜해져 몸이 점점 앞으로 굽으면서 ‘꼬부랑할머니’가 되기도 한다. 증상을 방치하다가 다리마비나 대소변 장애가 나타나는 등 심하게 악화된 상태에서야 병원을 찾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제법 많다.
과거의 협착증 치료는 전신마취를 통해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전신마취 후유증이나, 수술 후 긴 회복기간으로 인해 신체기능이 급격하게 약화되고 체력적인 부담이 커져, 병원에서조차 고령자의 척추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부위마취로 한시간 이내에 끝내는 수술법이 보급돼 70~80세 고령자도 수술을 받는 데 문제가 없다.
제일정형외과병원 문수현 박사는 “과거에는 10㎝ 이상 피부를 째고, 인공 뼈나 자기 뼈를 이식해 나사로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을 많이 했다. 수술 시간도 길고 전신마취를 해야 했기 때문에 노인에게 적용하기에 위험부담이 높았다. 특히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에게는 수술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도 간단하게 수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안심하고 수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노인에게 적용되는 맞춤형 수술은 모든 과정을 간소화했다. 1.5~2㎝만 째고 부위마취를 해 45분 정도에 끝내는 간단한 수술이다. 이 수술은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는 뼈 가시를 살짝 긁어내는 것이다. 특히 3~5배율의 현미경으로 환부를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정밀도가 높아졌다. 현미경을 보면서 신경을 풀어준다고 해서 ‘미세 현미경 감압술’로 불린다.
문박사는 “신경이나 주변 근육의 손상도 적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고령의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며 “90세 노인들도 수술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주위 사람들의 얘기나 섣부른 판단,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병원을 찾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악화될 수 있다.
마비가 오거나, 대소변 장애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체력이 떨어져 신체 모든 기능이 약화되면서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향신문
꼬고 앉는 자세가 다리건강에 미치는 영향
꼬고 앉는 자세가 다리건강에 미치는 영향
하지정맥류란,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늘어났거나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는 혈관 속 판막에 이상이 생겨 울퉁불퉁하게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푸른 혈관이 비치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교사나 간호사. 판매원, 주방장 등 주로 오래 서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리를 꼬고 앉은 자세를 오래 지속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상황
하지 정맥류가 생기면 다리가 잘 붓고 쑤시며,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종아리가 무겁고 피로한 것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흔히 ‘쥐가 난다’고 표현하는 근육 경련도 생긴다.
외적 증상으로는 다리에 푸른 혈관이 또렷하게 비치거나 다리 위로 혈관이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노화 현상의 일종이려니’ 하는 생각으로 방치할 경우 피부 궤사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정맥류가 오래 지속되면 심장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건강 전반이 부실해 질 수 있다. 또한 한번 늘어난 혈관과 고장 난 판막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하지 정맥류는 생활습관 교정으로 증상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발병한 후에는 통증이 심하고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매우 고통스럽다. 하지 정맥류 환자들 중에서는 아예 나들이를 포기하고 살거나 아무리 더운 날에도 다리가 드러나는 옷을 입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 정맥류 치료는 문제가 되는 혈관을 없애는 방법이 최선이다.
조기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특수 제작된 고탄력압박스타킹 착용이나 혈관을 딱딱하게 만드는 주사요법. 1기엔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된다. 혈관경화요법은 문제가 되는 혈관에 혈관 경화제를 집어넣어 혈관을 굳게 만드는 것. 1회 치료로 환자의 70% 정도가 만족한다. 4, 5기나 판막이 고장 난 경우엔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엔 혈관레이저 시술이 많이 사용된다. 최소 절개로 흉터가 거의 없고 통증이 적어 입원과 마취가 필요 없다. 시술 받은 날부터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전신마취나 척추마취 등의 위험도 있는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심장병, 당뇨병 등은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큰 부담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1. 수영이나 걷기, 사이클 등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므로 가장 좋은 운동이다.
2. 정맥류가 심할 경우 등산이나 조깅은 역류되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3.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쉬는 동안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린다.
4.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좋다.
5. 소파나 책상 곁에 발을 받칠 만한 상자를 하나 두고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피한다.
6. 또 수시로 다리와 발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7. 1시간에 5분 정도 발목을 앞으로 굽혔다가 다시 펴는 운동을 하면서 종아리 근육을 운동시킨다.
8. 엉덩이나 허벅지가 꽉 조이는 옷을 입거나 허리띠를 너무 조여도 혈액순환에 방해를 받아 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심해야 하겠다.
스포츠서울
하지정맥류란,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늘어났거나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는 혈관 속 판막에 이상이 생겨 울퉁불퉁하게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푸른 혈관이 비치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교사나 간호사. 판매원, 주방장 등 주로 오래 서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리를 꼬고 앉은 자세를 오래 지속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상황
하지 정맥류가 생기면 다리가 잘 붓고 쑤시며,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종아리가 무겁고 피로한 것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흔히 ‘쥐가 난다’고 표현하는 근육 경련도 생긴다.
외적 증상으로는 다리에 푸른 혈관이 또렷하게 비치거나 다리 위로 혈관이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노화 현상의 일종이려니’ 하는 생각으로 방치할 경우 피부 궤사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정맥류가 오래 지속되면 심장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건강 전반이 부실해 질 수 있다. 또한 한번 늘어난 혈관과 고장 난 판막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하지 정맥류는 생활습관 교정으로 증상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발병한 후에는 통증이 심하고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매우 고통스럽다. 하지 정맥류 환자들 중에서는 아예 나들이를 포기하고 살거나 아무리 더운 날에도 다리가 드러나는 옷을 입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 정맥류 치료는 문제가 되는 혈관을 없애는 방법이 최선이다.
조기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특수 제작된 고탄력압박스타킹 착용이나 혈관을 딱딱하게 만드는 주사요법. 1기엔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된다. 혈관경화요법은 문제가 되는 혈관에 혈관 경화제를 집어넣어 혈관을 굳게 만드는 것. 1회 치료로 환자의 70% 정도가 만족한다. 4, 5기나 판막이 고장 난 경우엔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엔 혈관레이저 시술이 많이 사용된다. 최소 절개로 흉터가 거의 없고 통증이 적어 입원과 마취가 필요 없다. 시술 받은 날부터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전신마취나 척추마취 등의 위험도 있는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심장병, 당뇨병 등은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큰 부담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1. 수영이나 걷기, 사이클 등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므로 가장 좋은 운동이다.
2. 정맥류가 심할 경우 등산이나 조깅은 역류되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3.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쉬는 동안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린다.
4.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좋다.
5. 소파나 책상 곁에 발을 받칠 만한 상자를 하나 두고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피한다.
6. 또 수시로 다리와 발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7. 1시간에 5분 정도 발목을 앞으로 굽혔다가 다시 펴는 운동을 하면서 종아리 근육을 운동시킨다.
8. 엉덩이나 허벅지가 꽉 조이는 옷을 입거나 허리띠를 너무 조여도 혈액순환에 방해를 받아 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심해야 하겠다.
스포츠서울
허리통증 보조기, 착용 안한만 못하다?
허리통증 보조기, 착용 안한만 못하다?
각종 현장에서 힘든 일을 반복하거나, 사무실에서 좋지 않은 자세로 업무를 보게 되면 허리통증이 일어나게 된다.
또 부주의로 넘어지거나 교통사고 후유증 등으로 허리디스크를 얻기도 하는데 최근 이 치료를 위해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허리 보조기들이 오히려 허리 건강을 나쁘게 한다는 지적도 있다. 과연 허리 보조기 착용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까?
◇ 허리 보조기=척추 수술 후 단기 사용 효과 있어
허리 보조기는 바른 자세의 유지와 병변부 척추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보조 치료법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허리보조기는 코르셋류와 플라스틱류가 있다. 허리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몸체를 지지하고 운동을 제한한다는 점과 어긋나거나 비뚤어진 척추를 재정렬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제일정형외과병원(www.cheilos.com) 신규철 원장은 “허리 보조기를 꼭 써야 할 경우는 허리에 뼈가 붙게 만드는 척추유합술을 한 경우인데, 이때 허리 보조기는 허리를 움직일 수 없게 해 뼈가 붙는 걸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이 때 수술한 뒤 오래 누워있다가 몸이 점차 움직이기 시작할 때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척추가 비틀어지면서 옆으로 구부러지는 질환)인 이 있는 경우도 허리가 더 심하게 구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함께 허리 요통이 심할 때도 통증완화를 위해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이는 당장의 아픔만 덜어주는 것으로 앞을 내다봤을 때 많은 도움은 주지 않는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 허리 보조기= 장기간 사용했을 경우 허리 근육 약해져 위험
특히, 허리 보조기를 장시간 사용했을 경우 오히려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들이 약해져 요통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단국대병원(www.dkuh.co.kr)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는 “장시간 허리보조기를 착용했을 경우 허리 근육들이 약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나이 드신 분들이 너무 허리 보조기에만 의존하다가 허리가 굽어 지팡이에 의존하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전한다.
서울아산병원(www.amc.seoul.kr) 정형외과 이춘성 교수는 “한창 활동이 왕성한 연령대의 사람들도
보조기를 너무 오래 착용하면 나중에는 보조기 없이 생활이 불가능해질 수 있어 평생 보조기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전문의들은 보조기는 가급적 짧은 기간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근육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보조기만큼 강하게 만들어 보조기 없이도 허리를 지지해 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허리근육강화 운동으로 효과적인 것은 걷기, 등산, 수영, 체조 등이 도움이 된다.
또 디스크로 진단을 받아도 움직일 수만 있다면 움직이는 게 좋다. 과거에는 3주에서 한달 가량 절대안정을 취하도록 했지만, 최근에는 오래 누워서 쉬면 허리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며칠만 쉰 뒤 움직이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더불어 의자에 앉을 때는 복근에 힘을 주고 허리와 등을 반드시 펴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 듯한 자세가 허리에 가장 안정감을 주며, 기지개 한번 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문의 들은 말한다.
한편 만일 어쩔 수 없이 꼭 사용해야 하는 보조기 라면 가급적 단단한 재질로 골반까지 충분히 넓게 고정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뉴시스
각종 현장에서 힘든 일을 반복하거나, 사무실에서 좋지 않은 자세로 업무를 보게 되면 허리통증이 일어나게 된다.
또 부주의로 넘어지거나 교통사고 후유증 등으로 허리디스크를 얻기도 하는데 최근 이 치료를 위해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허리 보조기들이 오히려 허리 건강을 나쁘게 한다는 지적도 있다. 과연 허리 보조기 착용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까?
◇ 허리 보조기=척추 수술 후 단기 사용 효과 있어
허리 보조기는 바른 자세의 유지와 병변부 척추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보조 치료법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허리보조기는 코르셋류와 플라스틱류가 있다. 허리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몸체를 지지하고 운동을 제한한다는 점과 어긋나거나 비뚤어진 척추를 재정렬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제일정형외과병원(www.cheilos.com) 신규철 원장은 “허리 보조기를 꼭 써야 할 경우는 허리에 뼈가 붙게 만드는 척추유합술을 한 경우인데, 이때 허리 보조기는 허리를 움직일 수 없게 해 뼈가 붙는 걸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이 때 수술한 뒤 오래 누워있다가 몸이 점차 움직이기 시작할 때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척추가 비틀어지면서 옆으로 구부러지는 질환)인 이 있는 경우도 허리가 더 심하게 구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함께 허리 요통이 심할 때도 통증완화를 위해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이는 당장의 아픔만 덜어주는 것으로 앞을 내다봤을 때 많은 도움은 주지 않는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 허리 보조기= 장기간 사용했을 경우 허리 근육 약해져 위험
특히, 허리 보조기를 장시간 사용했을 경우 오히려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들이 약해져 요통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단국대병원(www.dkuh.co.kr)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는 “장시간 허리보조기를 착용했을 경우 허리 근육들이 약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나이 드신 분들이 너무 허리 보조기에만 의존하다가 허리가 굽어 지팡이에 의존하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전한다.
서울아산병원(www.amc.seoul.kr) 정형외과 이춘성 교수는 “한창 활동이 왕성한 연령대의 사람들도
보조기를 너무 오래 착용하면 나중에는 보조기 없이 생활이 불가능해질 수 있어 평생 보조기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전문의들은 보조기는 가급적 짧은 기간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근육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보조기만큼 강하게 만들어 보조기 없이도 허리를 지지해 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허리근육강화 운동으로 효과적인 것은 걷기, 등산, 수영, 체조 등이 도움이 된다.
또 디스크로 진단을 받아도 움직일 수만 있다면 움직이는 게 좋다. 과거에는 3주에서 한달 가량 절대안정을 취하도록 했지만, 최근에는 오래 누워서 쉬면 허리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며칠만 쉰 뒤 움직이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더불어 의자에 앉을 때는 복근에 힘을 주고 허리와 등을 반드시 펴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 듯한 자세가 허리에 가장 안정감을 주며, 기지개 한번 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문의 들은 말한다.
한편 만일 어쩔 수 없이 꼭 사용해야 하는 보조기 라면 가급적 단단한 재질로 골반까지 충분히 넓게 고정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뉴시스
아침에 몸 뻣뻣하면 류마티스 의심
아침에 몸 뻣뻣하면 류마티스 의심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의 관절이 뻣뻣하다? 강직 현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에워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신체 내 연골을 만드는 세포가 기능을 다하면서 관절강에 이물질이 침입하여 염증이 생성되는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30~50대에 주로 발병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4배 발생확률이 높다. 증상은 아침 기상 후 손이나 손가락 관절이 아프고 잘 움직이기 힘들며 30분이 지나도 뻣뻣함이 풀리지 않는다. 몸의 관절이 붓고 강직 되는 것이 반복되며 발열증상이 나타나고 피부가 약해져서 피멍이 잘 든다.
심할 경우, 일상생활 속 관절운동이 힘들어지고 보행이 어려워진다. 염증세포로 이루어진 판누스(pannus)라는 덩어리가 연골을 파괴하고 관절을 기형적으로 변하게 하며 전신 쇠약증과 골다공증을 불러일으킨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이 대칭적으로 온다는 것이다. 오른쪽 손목이 아프면 왼쪽 손목이, 오른쪽 발목이 아프면 왼쪽 발목이 똑같이 아프다. 이런 현상은 손가락 관절, 손목관절, 팔꿈치관절, 어깨관절,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경추 등에 주로 발생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되지 않지만 약물 및 물리 치료 요법을 통해 증상이 완화된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동통이 심하고 기형적 관절이 발생했다면 관절경 수술 치료가 요구된다.
18년 동안 관절 수술만 1만 건을 시행하며 관절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세정병원(www.arthro.co.kr ) 고재현 원장은 “관절경 수술은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절개된 환부에 넣고 모니터를 보면서 활액막을 제거하여 관절 파괴를 막는다. 이미 관절이 파괴된 환자라면 인공관절치환술이나 관절고정술을 통해 관절을 구제한다. 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통증완화에 만족감을 표시한다”라고 말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3가지 이상 나타난다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아침 기상 시 관절이 아프고 뻣뻣한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된다
-좌우 대칭성 관절염이 있고 3개 이상 관절에 동통이 있다
-손목과 발목 관절에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이 잘 붓고 강직 되는 현상이 반복된다
-식욕이 감퇴하고 발열현상과 빈혈증세가 있다
-관절부위에 외상이 입었을 때 잘 회복이 되지 않는다
세계일보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의 관절이 뻣뻣하다? 강직 현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에워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신체 내 연골을 만드는 세포가 기능을 다하면서 관절강에 이물질이 침입하여 염증이 생성되는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30~50대에 주로 발병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4배 발생확률이 높다. 증상은 아침 기상 후 손이나 손가락 관절이 아프고 잘 움직이기 힘들며 30분이 지나도 뻣뻣함이 풀리지 않는다. 몸의 관절이 붓고 강직 되는 것이 반복되며 발열증상이 나타나고 피부가 약해져서 피멍이 잘 든다.
심할 경우, 일상생활 속 관절운동이 힘들어지고 보행이 어려워진다. 염증세포로 이루어진 판누스(pannus)라는 덩어리가 연골을 파괴하고 관절을 기형적으로 변하게 하며 전신 쇠약증과 골다공증을 불러일으킨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이 대칭적으로 온다는 것이다. 오른쪽 손목이 아프면 왼쪽 손목이, 오른쪽 발목이 아프면 왼쪽 발목이 똑같이 아프다. 이런 현상은 손가락 관절, 손목관절, 팔꿈치관절, 어깨관절,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경추 등에 주로 발생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되지 않지만 약물 및 물리 치료 요법을 통해 증상이 완화된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동통이 심하고 기형적 관절이 발생했다면 관절경 수술 치료가 요구된다.
18년 동안 관절 수술만 1만 건을 시행하며 관절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세정병원(www.arthro.co.kr ) 고재현 원장은 “관절경 수술은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절개된 환부에 넣고 모니터를 보면서 활액막을 제거하여 관절 파괴를 막는다. 이미 관절이 파괴된 환자라면 인공관절치환술이나 관절고정술을 통해 관절을 구제한다. 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통증완화에 만족감을 표시한다”라고 말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3가지 이상 나타난다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아침 기상 시 관절이 아프고 뻣뻣한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된다
-좌우 대칭성 관절염이 있고 3개 이상 관절에 동통이 있다
-손목과 발목 관절에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이 잘 붓고 강직 되는 현상이 반복된다
-식욕이 감퇴하고 발열현상과 빈혈증세가 있다
-관절부위에 외상이 입었을 때 잘 회복이 되지 않는다
세계일보
'휴가철 척추는 괴롭다' 장시간 여행시 스트레칭 필요
'휴가철 척추는 괴롭다' 장시간 여행시 스트레칭 필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하지만 신나게 놀다 보면 마음은 즐거워도 몸은 혹사당하기 십상. 특히 휴가철에는 척추에
심각한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최진태 부원장은 "휴가철 동안 척추를 다쳐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작년 7~8월의 경우 휴가지에서 척추를 다쳐 병원을 찾은 환자가 평소의 2배에 이른다"고 말했다.
주기적 스트레칭 필요
▶장시간 떠나는 여행, 바른 자세, 스트레칭 중요
휴가철에는 차나 비행기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몸을 비틀거나 의자 끝에 엉덩이를 걸치는 등 잘못된 자세로 앉으면 허리 근육이 계속 긴장을 받게 되고 허리 디스크로 연결된다.
운전자의 경우 지갑이나 휴대폰을 뒷주머니에 넣고 운전하면 좌우 골반 자세가 비뚤어지면서 엉덩이 뼈부터 종아리 아래쪽까지 통증이 오는 좌골신경통이 올 수 있다.
최진태 부원장은 "장시간 차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바짝 붙이고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척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주기적으로 다리를 움직이거나 틈틈이 팔 돌리기, 허리 비틀기 등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묶는 옷-조리 통증 유발
▶잘못된 휴가지 패션, 몸에 무리 줄 수 있어
여성들은 홀터넷 스타일의 원피스, 비키니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어깨 끈을 목 뒤로 넘겨서 묶는 옷의 경우 목의 경추 부분 피로를 일으키고, 자주 입으면 경추 사이의 추간판이 신경을 자극하는 목 디스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옷이 불편하다 보니 몸이 긴장하게 되고 목 주위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경부통에 걸릴 수 있다.
여름철에 자주 신는 조리 샌들도 문제다. 편하다고 오래 신으면 엄지발가락 근육이 긴장하고, 그 긴장이 발 뒤꿈치를 통해 척추에 전달되며 허리 요통까지 일으킨다.
따라서 휴가지에서는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단화나 굽 없는 샌들을 신는 것이 좋다.
미끄러지면 디스크 위험
▶물가나 수영장에서는 '조심 조심'
계곡이나 수영장에서는 허리 디스크를 조심해야 한다. 계곡에서는 이끼 낀 바닥을 잘못 디디고 넘어져서 바위 등에 허리를 부딪치면 허리 디스크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영장의 물 고인 바닥도 마찬가지.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수영장 바닥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럼틀 등을 탈 때 낙상하면 척추 골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허리 디스크가 있는 경우 수영 중 접형을 하면 허리에 더욱 무리를 주므로 피해야 한다.
스포츠조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하지만 신나게 놀다 보면 마음은 즐거워도 몸은 혹사당하기 십상. 특히 휴가철에는 척추에
심각한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최진태 부원장은 "휴가철 동안 척추를 다쳐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작년 7~8월의 경우 휴가지에서 척추를 다쳐 병원을 찾은 환자가 평소의 2배에 이른다"고 말했다.
주기적 스트레칭 필요
▶장시간 떠나는 여행, 바른 자세, 스트레칭 중요
휴가철에는 차나 비행기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몸을 비틀거나 의자 끝에 엉덩이를 걸치는 등 잘못된 자세로 앉으면 허리 근육이 계속 긴장을 받게 되고 허리 디스크로 연결된다.
운전자의 경우 지갑이나 휴대폰을 뒷주머니에 넣고 운전하면 좌우 골반 자세가 비뚤어지면서 엉덩이 뼈부터 종아리 아래쪽까지 통증이 오는 좌골신경통이 올 수 있다.
최진태 부원장은 "장시간 차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바짝 붙이고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척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주기적으로 다리를 움직이거나 틈틈이 팔 돌리기, 허리 비틀기 등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묶는 옷-조리 통증 유발
▶잘못된 휴가지 패션, 몸에 무리 줄 수 있어
여성들은 홀터넷 스타일의 원피스, 비키니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어깨 끈을 목 뒤로 넘겨서 묶는 옷의 경우 목의 경추 부분 피로를 일으키고, 자주 입으면 경추 사이의 추간판이 신경을 자극하는 목 디스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옷이 불편하다 보니 몸이 긴장하게 되고 목 주위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경부통에 걸릴 수 있다.
여름철에 자주 신는 조리 샌들도 문제다. 편하다고 오래 신으면 엄지발가락 근육이 긴장하고, 그 긴장이 발 뒤꿈치를 통해 척추에 전달되며 허리 요통까지 일으킨다.
따라서 휴가지에서는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단화나 굽 없는 샌들을 신는 것이 좋다.
미끄러지면 디스크 위험
▶물가나 수영장에서는 '조심 조심'
계곡이나 수영장에서는 허리 디스크를 조심해야 한다. 계곡에서는 이끼 낀 바닥을 잘못 디디고 넘어져서 바위 등에 허리를 부딪치면 허리 디스크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영장의 물 고인 바닥도 마찬가지.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수영장 바닥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럼틀 등을 탈 때 낙상하면 척추 골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허리 디스크가 있는 경우 수영 중 접형을 하면 허리에 더욱 무리를 주므로 피해야 한다.
스포츠조선
"산행중 허리가 삐끗" 레저형 디스크 증가
"산행중 허리가 삐끗" 레저형 디스크 증가
운동전 가벼운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 필요
회사원 김모 씨(30)는 최근 친구들과 지리산을 찾았다가 정상에 도착할 즈음, 허리가 뻐근해지면서 통증이 왔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인데 너무 무리했나’라고 생각하는 찰나 허리뿐 아니라 다리에까지 극심한 통증이 밀려와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한 시간여를 더 누워있어야 했다.
엉금엉금 산을 내려온 김씨가 병원을 찾은 결과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 이른바 무리한 활동으로 발생한 ‘레저형 디스크’였다. 평소 사무실에서 앉아서 근무하던 시간이 대부분으로 전혀 운동을 않았다가 갑자기 무리가 되어 허리를 삐끗하면서 디스크가 탈출한 것이다.
주 5일 근무로 인한 레저인구의 증가로 ‘레저형 디스크’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가 늘어나고 있다.
비수술 척추전문병원 자생한방병원이 2005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디스크로 내원한 환자 4만여명(3만9569명)을 조사한 결과, 2005년 전체 디스크 환자의 19%를 차지하던 레저활동으로 인한 디스크가 2006년 26%, 2007년(5월 현재) 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 역시 2005년 3%에서 2006년 5%, 2007년 8%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일상생활 속의 자세, 직업, 스트레스, 일상사고 등으로 인한 생활형 디스크는 2005년 74%에서 66%(2006년), 60%(2007년)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의 이상호 원장은 “최근 레저인구의 증가로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주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근육과 관절을 무리해서 사용하다가 척추 및 관절 관련 부상을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며 “특히 평소 가벼운 요통을 호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레저활동중 생긴 가벼운 부상이 심각한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최근 인기있는 레저활동은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산악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운동강도가 높은 활동이 많고, 여름이 되면서 윈드서핑, 수상스키나 제트스키 등의 역동적인 스포츠도 늘고 있다. 이같이 운동강도가 높은 레저활동은 사고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허리근육에 무리를 주어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척추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주중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척추와 관절이 굳어있다가 주말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척추와 관절을 과격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디스크의 위험이 더욱 높다. 레저활동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어 부상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레저활동 중 허리를 삐끗하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의 부상을 입으면 레저형 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통증에 대한 대처를 잘 해주어야 심각한 디스크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다. 간단한 레저형 디스크 응급처지법을 알아본다.
◇삐끗한 허리 통증에는 냉찜질이 효과적= 무리하게 등산을 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격한 운동을 하다보면 자칫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평평한 땅에 누워 몸을 안정시키고 얼음찜질을 통해 피부를 차게 식혀준다. 흔히 허리를 삔 증상에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라 생각하지만 냉찜질을 해야 혈관이 수축되면서 뼈 쪽으로 피를 많이 보낼 수 있다. 찜질을 할 때는 누르거나 주무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단 부기가 가라앉으면 누워있는 상태로 손가락과 발가락을 움직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허리를 다친 후 2~3일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쭉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엉덩방아를 찧었다면 꼬리뼈 이상을 꼼꼼히 체크= 인라인스케이트나 제트스키를 즐기다 보면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다. 엉덩방아라고 하면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피겨요정 김연아가 척추디스크로 고생한 것도 엉덩방아를 찧다가 꼬리뼈를 다친 게 원인이었다. 꼬리뼈 통증 역시 냉찜질하여 부기를 가라앉히는 게 급선무이다. 통증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계속 부기가 빠지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꼬리뼈 통증이 있다면 꼬리뼈 손상이 의심됨으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활동량 많은 날에는 에프터 요통 관리해야= 과격한 레저활동을 하면 다음날 전신 근육통과 함께 허리가 뻐근해지는 에프터 요통이 발생 할 수 있다. 평소 허리 디스크나 척추질환이 있던 환자들은 허리가 뻐근해진 상태에서 기지개나 세수 같은 작은 움직임으로도 급성 요통이 발생하곤 한다. 에프터 요통은 기상 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가 뻐근하다면 억지로 몸을 일으키지 말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발끝을 서서히 펴면서 기지개를 펴주고, 옆으로 돌아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고양이처럼 네 발로 바닥을 짚고 골반을 살짝 흔들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레저형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발생한 척추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이다. 침을 맞은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동작 침법이라 불리는 이 치료법은 극심한 통증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이 만성화 되는 것을 예방한다. 동작침법으로 통증을 완화한 후에는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로 잡는 추나요법, 근육과 인대의 힘을 기르는 추나약물요법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머니투데이
운동전 가벼운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 필요
회사원 김모 씨(30)는 최근 친구들과 지리산을 찾았다가 정상에 도착할 즈음, 허리가 뻐근해지면서 통증이 왔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인데 너무 무리했나’라고 생각하는 찰나 허리뿐 아니라 다리에까지 극심한 통증이 밀려와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한 시간여를 더 누워있어야 했다.
엉금엉금 산을 내려온 김씨가 병원을 찾은 결과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 이른바 무리한 활동으로 발생한 ‘레저형 디스크’였다. 평소 사무실에서 앉아서 근무하던 시간이 대부분으로 전혀 운동을 않았다가 갑자기 무리가 되어 허리를 삐끗하면서 디스크가 탈출한 것이다.
주 5일 근무로 인한 레저인구의 증가로 ‘레저형 디스크’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가 늘어나고 있다.
비수술 척추전문병원 자생한방병원이 2005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디스크로 내원한 환자 4만여명(3만9569명)을 조사한 결과, 2005년 전체 디스크 환자의 19%를 차지하던 레저활동으로 인한 디스크가 2006년 26%, 2007년(5월 현재) 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 역시 2005년 3%에서 2006년 5%, 2007년 8%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일상생활 속의 자세, 직업, 스트레스, 일상사고 등으로 인한 생활형 디스크는 2005년 74%에서 66%(2006년), 60%(2007년)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의 이상호 원장은 “최근 레저인구의 증가로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주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근육과 관절을 무리해서 사용하다가 척추 및 관절 관련 부상을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며 “특히 평소 가벼운 요통을 호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레저활동중 생긴 가벼운 부상이 심각한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최근 인기있는 레저활동은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산악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운동강도가 높은 활동이 많고, 여름이 되면서 윈드서핑, 수상스키나 제트스키 등의 역동적인 스포츠도 늘고 있다. 이같이 운동강도가 높은 레저활동은 사고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허리근육에 무리를 주어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척추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주중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척추와 관절이 굳어있다가 주말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척추와 관절을 과격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디스크의 위험이 더욱 높다. 레저활동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어 부상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레저활동 중 허리를 삐끗하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의 부상을 입으면 레저형 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통증에 대한 대처를 잘 해주어야 심각한 디스크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다. 간단한 레저형 디스크 응급처지법을 알아본다.
◇삐끗한 허리 통증에는 냉찜질이 효과적= 무리하게 등산을 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격한 운동을 하다보면 자칫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평평한 땅에 누워 몸을 안정시키고 얼음찜질을 통해 피부를 차게 식혀준다. 흔히 허리를 삔 증상에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라 생각하지만 냉찜질을 해야 혈관이 수축되면서 뼈 쪽으로 피를 많이 보낼 수 있다. 찜질을 할 때는 누르거나 주무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단 부기가 가라앉으면 누워있는 상태로 손가락과 발가락을 움직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허리를 다친 후 2~3일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쭉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엉덩방아를 찧었다면 꼬리뼈 이상을 꼼꼼히 체크= 인라인스케이트나 제트스키를 즐기다 보면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다. 엉덩방아라고 하면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피겨요정 김연아가 척추디스크로 고생한 것도 엉덩방아를 찧다가 꼬리뼈를 다친 게 원인이었다. 꼬리뼈 통증 역시 냉찜질하여 부기를 가라앉히는 게 급선무이다. 통증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계속 부기가 빠지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꼬리뼈 통증이 있다면 꼬리뼈 손상이 의심됨으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활동량 많은 날에는 에프터 요통 관리해야= 과격한 레저활동을 하면 다음날 전신 근육통과 함께 허리가 뻐근해지는 에프터 요통이 발생 할 수 있다. 평소 허리 디스크나 척추질환이 있던 환자들은 허리가 뻐근해진 상태에서 기지개나 세수 같은 작은 움직임으로도 급성 요통이 발생하곤 한다. 에프터 요통은 기상 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가 뻐근하다면 억지로 몸을 일으키지 말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발끝을 서서히 펴면서 기지개를 펴주고, 옆으로 돌아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고양이처럼 네 발로 바닥을 짚고 골반을 살짝 흔들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레저형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발생한 척추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이다. 침을 맞은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동작 침법이라 불리는 이 치료법은 극심한 통증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이 만성화 되는 것을 예방한다. 동작침법으로 통증을 완화한 후에는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로 잡는 추나요법, 근육과 인대의 힘을 기르는 추나약물요법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머니투데이
컴퓨터 작업, 척추측만증 부른다
컴퓨터 작업, 척추측만증 부른다
잡지사 에디터인 최지영(31,가명)씨는 오늘도 밤 10시가 넘어서야 컴퓨터를 끄고 퇴근길에 나섰다. 최씨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발을 내딛는 순간 숨이 차고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 깜짝 놀랐다.
서둘러 가까운 병원을 찾았던 그녀는 자신의 척추가 40도나 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2년 전 척추측만증을 진단받았지만 안일하게 방치했던 것이 실수였다.
최씨는 “척추가 휘어서 수영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면 척추측만증이 더 악화되지 않을 줄 알았다”며 “40도 정도면 척추수술을 받아야 한다는데 걱정이다”고 호소했다.
◇ 컴퓨터 앞에 있는 당신, 척추건강은 몇점?
우리들 주변에는 최씨와 같은 경우가 종종 있다. 단 하루라도 컴퓨터 작업을 하지 않는 날이 없는 현대인들.
한번 컴퓨터 앞에 앉으면 화장실 가는 것도 잊고 3~4시간씩 작업하기 일쑤다. 하물며 자꾸만 컴퓨터 모니터를 향해 목을 빼는 사람들이 많다.
컴퓨터 작업을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얼굴을 화면에 가까이 대며 웅크리기 마련이다. 이와 반대로 등은 의자에 붙이되 엉덩이는 살짝 걸터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작업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자세로, 그것도 장시간 작업하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척추가 휜다는 사실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장시간 컴퓨터 앞에 붙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자세가 되기 때문이다.
본래 척추는 S자 모양으로 약간 휘어있다. 만약 척추가 일자로 곧으면 오히려 걷거나 달리기, 웅크리는 활동이 원활하지 않다.
그러나 약간의 S자를 넘어서 40도 이상 척추가 휘게 되면 폐를 압박하고, 내장기관들의 배열이 흐트러져 호흡곤란, 피로감 등을 느끼게 된다.
척추전문 지안메디포츠(www.mediports.com) 전영순 원장은 “40도 정도 휘었다면 외견상 척추가 휜 것이 보였을 것”이라며 “이 경우에도 척추측만증은 계속 진행하므로 척추를 펴는 치료보다 진행을 늦춰 호흡곤란 등이 생기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부분 성장이 끝난 성인이 되면 척추측만증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이다.
◇ 척추측만증, ‘운동’이 효과적
척추측만증은 좌우로 휘는 척추만의 문제가 아니다. 휘어진 척추로 만성 요통에 시달릴 뿐 아니라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앞으로 휘어진다.
또한 골다공증이 빨리 진행되는 사람의 경우 전반적으로 척추의 퇴행적 변화가 정상인보다 빠른 속도로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척추측만증의 문제점을 단순히 수술이나 민간요법 등에 의존해 ‘편다’면 어떨까?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반드시 전문가의 면밀한 검사후에 적절한 치료선택이 이뤄져야 한다.
전영순 원장은 “척추측만증의 치료방법은 생각보다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자칫 잘못 치료를 받으면 평생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척추 전문의의 지도하에 진행을 늦추고, 휜 척추를 바로잡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중증의 척추측만증의 경우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어 보조기를 사용하면서 운동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도 좋다.
특히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흔히 권장하는 수영이라도, 호흡곤란이 있을 때에는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오히려 척추를 더 휘게 만들거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척추를 펴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교정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척추측만증의 불편한 증상을 예방한다는 생각에서 꾸준히 지도받는 것이 권장된다.
뉴시스
잡지사 에디터인 최지영(31,가명)씨는 오늘도 밤 10시가 넘어서야 컴퓨터를 끄고 퇴근길에 나섰다. 최씨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발을 내딛는 순간 숨이 차고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 깜짝 놀랐다.
서둘러 가까운 병원을 찾았던 그녀는 자신의 척추가 40도나 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2년 전 척추측만증을 진단받았지만 안일하게 방치했던 것이 실수였다.
최씨는 “척추가 휘어서 수영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면 척추측만증이 더 악화되지 않을 줄 알았다”며 “40도 정도면 척추수술을 받아야 한다는데 걱정이다”고 호소했다.
◇ 컴퓨터 앞에 있는 당신, 척추건강은 몇점?
우리들 주변에는 최씨와 같은 경우가 종종 있다. 단 하루라도 컴퓨터 작업을 하지 않는 날이 없는 현대인들.
한번 컴퓨터 앞에 앉으면 화장실 가는 것도 잊고 3~4시간씩 작업하기 일쑤다. 하물며 자꾸만 컴퓨터 모니터를 향해 목을 빼는 사람들이 많다.
컴퓨터 작업을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얼굴을 화면에 가까이 대며 웅크리기 마련이다. 이와 반대로 등은 의자에 붙이되 엉덩이는 살짝 걸터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작업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자세로, 그것도 장시간 작업하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척추가 휜다는 사실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장시간 컴퓨터 앞에 붙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자세가 되기 때문이다.
본래 척추는 S자 모양으로 약간 휘어있다. 만약 척추가 일자로 곧으면 오히려 걷거나 달리기, 웅크리는 활동이 원활하지 않다.
그러나 약간의 S자를 넘어서 40도 이상 척추가 휘게 되면 폐를 압박하고, 내장기관들의 배열이 흐트러져 호흡곤란, 피로감 등을 느끼게 된다.
척추전문 지안메디포츠(www.mediports.com) 전영순 원장은 “40도 정도 휘었다면 외견상 척추가 휜 것이 보였을 것”이라며 “이 경우에도 척추측만증은 계속 진행하므로 척추를 펴는 치료보다 진행을 늦춰 호흡곤란 등이 생기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부분 성장이 끝난 성인이 되면 척추측만증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이다.
◇ 척추측만증, ‘운동’이 효과적
척추측만증은 좌우로 휘는 척추만의 문제가 아니다. 휘어진 척추로 만성 요통에 시달릴 뿐 아니라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앞으로 휘어진다.
또한 골다공증이 빨리 진행되는 사람의 경우 전반적으로 척추의 퇴행적 변화가 정상인보다 빠른 속도로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척추측만증의 문제점을 단순히 수술이나 민간요법 등에 의존해 ‘편다’면 어떨까?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반드시 전문가의 면밀한 검사후에 적절한 치료선택이 이뤄져야 한다.
전영순 원장은 “척추측만증의 치료방법은 생각보다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자칫 잘못 치료를 받으면 평생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척추 전문의의 지도하에 진행을 늦추고, 휜 척추를 바로잡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중증의 척추측만증의 경우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어 보조기를 사용하면서 운동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도 좋다.
특히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흔히 권장하는 수영이라도, 호흡곤란이 있을 때에는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오히려 척추를 더 휘게 만들거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척추를 펴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교정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척추측만증의 불편한 증상을 예방한다는 생각에서 꾸준히 지도받는 것이 권장된다.
뉴시스
손발냉증은 척추건강의 적신호?
손발냉증은 척추건강의 적신호?
“차가운 당신 손 내가 따뜻하게 잡아줄게”
“내 손이 찬건 척추가 안좋아서라구요”
출판사에 근무하는 김성희(36) 씨는 며칠 전부터 손발이 떨리고 팔과 어깨 결림으로 고생했다. 으슬으슬한 한기마저 느껴 냉방병이려니 하고 찜질기와 따뜻한 차로 버텼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한여름에도 사시나무 떨듯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냉증 환자가 적지 않다. 흔히 냉방병으로 치부하고 넘기지만 내 몸 안의 전혀 새로운 질병을 알리는 경고일 수 있다. 특히 수족냉증 하면 여성들만 걸리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의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들도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 신경성형술로 해결=통증 전문 세연통증클리닉이 200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수족냉증 환자 253명을 분석한 결과,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레이노드병’ 이외에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43%에 달해 충격을 줬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 손발까지 시리고 저리다는 것. 팔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한여름에도 토시를 하고 다녀야 할 만큼 고통스럽다. 만성 요통과 냉증이 있다면 통증클리닉에서 적외선 체열검사나 혈관검사, 초음파검사, MRI 등을 통해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질환이 확인되면 신경성형술로 해결할 수 있다. 세계통증학회 회장인 미국 텍사스의대 통증센터 가보 라츠(Gabor Racz) 교수가 개발한 이 기법은 영상장치를 보면서 신경의 협착 부위를 찾고 이곳에 신경이완약물과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 염증을 없앤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지난 6개월간 98명의 척추 질환자에게 신경성형술을 적용한 결과, 79명(80.6%)이 통증이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수술이 부담되는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민한 여성, 스트레스 많은 남성 요주의=수족냉증은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생긴다. 특히 자율신경계 내 교감신경이 과해진 예민한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 때문에 생리 및 출산으로 호르몬 변동이 많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여성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최근에는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남성 환자도 증가 추세다.
추위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여름철 너무 강한 에어컨이나 선풍기 노출은 금물. 혈관을 수축하는 담배도 피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기본이다. 병원에서는 국소적으로 혈관확장효과가 있는 주사 및 크림 등을 처치하고, 최근에는 수술 및 주사요법으로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쓰인다.
한편 레이노드병은 평상시 따뜻한 환경에서는 탈이 없다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발이 창백해지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손의 진동이 지속되는 작업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유발 가능성이 있고 평소 손발이 추위에 민감한 사람도 요주의 대상이다. 예를 들어, 주부들이 설거지를 하거나 냉장고 안을 정리할 때 손이 하얗게, 또는 푸르게 변한다면 레이노드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헤럴드경제
“차가운 당신 손 내가 따뜻하게 잡아줄게”
“내 손이 찬건 척추가 안좋아서라구요”
출판사에 근무하는 김성희(36) 씨는 며칠 전부터 손발이 떨리고 팔과 어깨 결림으로 고생했다. 으슬으슬한 한기마저 느껴 냉방병이려니 하고 찜질기와 따뜻한 차로 버텼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한여름에도 사시나무 떨듯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냉증 환자가 적지 않다. 흔히 냉방병으로 치부하고 넘기지만 내 몸 안의 전혀 새로운 질병을 알리는 경고일 수 있다. 특히 수족냉증 하면 여성들만 걸리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의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들도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 신경성형술로 해결=통증 전문 세연통증클리닉이 200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수족냉증 환자 253명을 분석한 결과,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레이노드병’ 이외에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43%에 달해 충격을 줬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 손발까지 시리고 저리다는 것. 팔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한여름에도 토시를 하고 다녀야 할 만큼 고통스럽다. 만성 요통과 냉증이 있다면 통증클리닉에서 적외선 체열검사나 혈관검사, 초음파검사, MRI 등을 통해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질환이 확인되면 신경성형술로 해결할 수 있다. 세계통증학회 회장인 미국 텍사스의대 통증센터 가보 라츠(Gabor Racz) 교수가 개발한 이 기법은 영상장치를 보면서 신경의 협착 부위를 찾고 이곳에 신경이완약물과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 염증을 없앤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지난 6개월간 98명의 척추 질환자에게 신경성형술을 적용한 결과, 79명(80.6%)이 통증이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수술이 부담되는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민한 여성, 스트레스 많은 남성 요주의=수족냉증은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생긴다. 특히 자율신경계 내 교감신경이 과해진 예민한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 때문에 생리 및 출산으로 호르몬 변동이 많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여성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최근에는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남성 환자도 증가 추세다.
추위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여름철 너무 강한 에어컨이나 선풍기 노출은 금물. 혈관을 수축하는 담배도 피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기본이다. 병원에서는 국소적으로 혈관확장효과가 있는 주사 및 크림 등을 처치하고, 최근에는 수술 및 주사요법으로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쓰인다.
한편 레이노드병은 평상시 따뜻한 환경에서는 탈이 없다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발이 창백해지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손의 진동이 지속되는 작업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유발 가능성이 있고 평소 손발이 추위에 민감한 사람도 요주의 대상이다. 예를 들어, 주부들이 설거지를 하거나 냉장고 안을 정리할 때 손이 하얗게, 또는 푸르게 변한다면 레이노드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헤럴드경제
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관련 질환
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관련 질환
기둥이 흔들리면 집이 무너지듯 사람 또한 척추가 부러지면 목숨을 잃게 된다. 기둥이 무너지기까지 구조물은 많은 경고 메시지를 보내지만 안전 불감증에 젖은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다 대형사고를 초래한다. 인체의 척추도 마찬가지.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와 다리가 땅겨도 잠시 지나가는 증상으로 무시하다 결국 되돌릴 수 없는 화를 당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척추에는 사지로 가는 신경이 들어 있는 까닭에 이곳에 큰 이상이 생기면 온몸이 마비되기 일쑤다.
척추와 관련된 각종 질환은 현재 MRI, CT 같은 최첨단 진단 장비로 정확한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고, 그 질환의 종류 및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만큼 회복속도도 빨라졌다. 치료 후 일상생활에 즉시 복귀할 수 있을 정도. 하지만 한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책상이 사라질 것 같은 중압감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척추 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조차 여의치 않다. 그중에는 척추에 일부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도 아픈 다리를 끌고 일하는 사람도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업체에 이사로 근무하는 이상득(53·가명)씨도 그런 경우. 이씨는 15년 전부터 허리가 조금씩 아파왔지만 병원을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증상이 있을 때마다 파스를 바르고 이를 지나쳤다. 그냥 바쁜 일상 탓이려니 했던 것. 하지만 3개월 전부터 다리에 힘이 없고 무릎에서도 통증이 느껴졌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자 이씨는 그때서야 병원을 찾았다.
비수술적 치료가 먼저
그가 찾은 병원은 인천의 척추치료 병원인 전병원이었다. 진단명은 척추관협착증. 나이가 들면서 퇴화된 척추관(신경이 통과하는 관)이 사지로 가는 신경을 눌러 다리를 마비 일보 직전의 상태로 만들어놓았던 것이다. 다리가 아파 병원을 찾았지만 정작 문제가 있는 곳은 척추였다.
이씨는 직장생활을 그만둬야 한다는 생각에 위협감까지 느꼈지만 의외로 수술은 간단했다.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굵어진 척추뼈를 제거한 이씨는 2주 후 회사에 복귀할 수 있었다. 수술 직후부터 화장실을 다닐 수 있었고, 다음 날 퇴원해 통원치료를 받은 그는 정식 출근 전에도 집에서 틈틈이 회사 일을 할 수 있었다.
전병원은 인천에서 약 18년간 척추 전문병원으로 이름을 알려온 곳. 그동안 척추와 관련돼 30여만명의 환자가 이곳에서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전 병원은 질환별로 특화된 클리닉 운영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척추디스크센터는 물론, 관절센터 등 전문화된 클리닉이 병원 내에 분화돼 있으며 이곳에는 첨단과학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 기기가 비치돼 있다.
하지만 인천 전병원의 전영훈 원장은 “우리 병원이 최첨단 수술기법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최고의 시설과 수술 기술이 아니라 진정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능력과 배려”라고 말한다. 그는 “수많은 환자가 척추수술의 권위자라며 전병원을 찾지만 정작 우리는 수술하지 않고 고치는 길을 먼저 생각한다. 수술은 그야말로 불가피할 때에 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즉, 척추질환의 치료에 있어 가장 우선시돼야 하는 것은 비(非)수술적 치료라는 이야기. 전병원 척추센터가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기, 척추 근력 측정 및 강화 시스템( DAVID 시스템), 체외충격파치료기(ESWT), 최첨단 레이저 치료기 같은 비수술적 첨단 치료기기를 갖춘 비수술적 척추센터를 따로 개설하고 척추수술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미세현미경 수술’이 대세
그러나 거꾸로 비수술적 치료만 고집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은 더 문제다. 전 원장은 “불가피하게 수술치료를 선택할 때는 증상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최소 침습(상처)적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며 “피부 절개부위가 크고 근육 손상, 다량의 출혈 등의 문제점을 차단할 수 있는 수술방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소 침습적 수술법으로는 수핵 성형술,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현미경 또는 확대경을 이용한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등이 있는데 전영훈 원장은 근래에는 주로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을 시술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직접 눈으로 보고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디스크 질환에 적용될 수 있고 수술 후 결과가 가장 좋아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일반인이 알고 있는 디스크 수술은 피부를 크게 절개한 후 문제가 생긴 척추 부위를 바로잡는 척추 후궁 절제술이나 수핵 제거술.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수술법은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 수술 후 여러 가지 후유증이 올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허리근육 약화에 의한 만성 요통, 신경근 유착에 의한 하지 감각 이상 및 통증, 출혈과 수혈에 따른 합병증, 큰 흉터 등…. 일반 환자에게 ‘디스크 수술은 하면 안 된다’는 그릇된 고정관념을 심어온 것도 이 때문이었다.
반면,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이런 전통적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cm정도의 절개 창으로 들어간 수술 현미경을 통해 척추엔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이상이 생긴 디스크만을 선택적으로 정확히 제거한다. 기존 수술과는 달리 절개부위가 작고 척추 뒤 뼈를 조금만 제거하기 때문에 근육과 혈관이 손상될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이 수술법의 장점은 첫째,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절개창이 작아 환자에게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주고, 근육이나 인대 및 척추관절의 손상을 최소로 줄임으로써 수술 후 통증이 없다는 것. 특히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당일 걸어서 화장실을 다닐 수 있으며 수술 1~2일 후 퇴원해 통원치료를 할 수 있다. 그 2주 후부터는 직장에 복귀할 수 있으며 더 이상의 외래 통원이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둘째는 정밀한 현미경 또는 루페(확대경)를 사용해 수술 시야를 극대화하므로 디스크 제거시 신경과 신경을 보호하는 지방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수술 후 신경근의 유착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추간판 탈출(허리 디스크)증 외에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된 경우도 동일한 작은 절개 창을 통해 신경관의 확장 수술이 가능하며 절개의 최소화로 수술 중 혈액의 공급이 필요 없어 수혈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전 원장은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95% 이상의 수술 성공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수술에 대한 공포감이나 수술 후 합병증 때문에, 또는 수술 후 긴 회복 기간 등 복합적인 문제로 수술을 기피했던 환자들에게 적극 권유할 만한 수술”이라고 설명한다.
회복 빠른 ‘내시경 수술’
미세현미경 수술보다 수술시 절개부위가 더 작은 수술도 있다. 내시경 레이저디스크 수술이 바로 그것. 피부에 불과 7mm 정도 구멍을 낸 후 내시경을 그곳으로 넣어 몸속을 들여다보면서 미세특수기구를 이용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튀어나온(탈출된) 디스크의 수핵을 제거하고 레이저로 태운다. 내시경 수술은 시술이 간단해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도 가능하다.
수술시간은 30분 정도. 절개부위가 무척 작아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게 특장점이다. 보통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 토요일에 치료받고 주말에 쉰 후 다음 주에 출근이 가능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이 수술법은 추간판 탈출(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 90% 이상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미세현미경 디스크 수술에 비하여 좀더 최소 침습적이긴 하지만 적용 대상이 제한적이고 수술 후 성공률이 조금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다.
신동아
기둥이 흔들리면 집이 무너지듯 사람 또한 척추가 부러지면 목숨을 잃게 된다. 기둥이 무너지기까지 구조물은 많은 경고 메시지를 보내지만 안전 불감증에 젖은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다 대형사고를 초래한다. 인체의 척추도 마찬가지.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와 다리가 땅겨도 잠시 지나가는 증상으로 무시하다 결국 되돌릴 수 없는 화를 당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척추에는 사지로 가는 신경이 들어 있는 까닭에 이곳에 큰 이상이 생기면 온몸이 마비되기 일쑤다.
척추와 관련된 각종 질환은 현재 MRI, CT 같은 최첨단 진단 장비로 정확한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고, 그 질환의 종류 및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만큼 회복속도도 빨라졌다. 치료 후 일상생활에 즉시 복귀할 수 있을 정도. 하지만 한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책상이 사라질 것 같은 중압감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척추 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조차 여의치 않다. 그중에는 척추에 일부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도 아픈 다리를 끌고 일하는 사람도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업체에 이사로 근무하는 이상득(53·가명)씨도 그런 경우. 이씨는 15년 전부터 허리가 조금씩 아파왔지만 병원을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증상이 있을 때마다 파스를 바르고 이를 지나쳤다. 그냥 바쁜 일상 탓이려니 했던 것. 하지만 3개월 전부터 다리에 힘이 없고 무릎에서도 통증이 느껴졌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자 이씨는 그때서야 병원을 찾았다.
비수술적 치료가 먼저
그가 찾은 병원은 인천의 척추치료 병원인 전병원이었다. 진단명은 척추관협착증. 나이가 들면서 퇴화된 척추관(신경이 통과하는 관)이 사지로 가는 신경을 눌러 다리를 마비 일보 직전의 상태로 만들어놓았던 것이다. 다리가 아파 병원을 찾았지만 정작 문제가 있는 곳은 척추였다.
이씨는 직장생활을 그만둬야 한다는 생각에 위협감까지 느꼈지만 의외로 수술은 간단했다.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굵어진 척추뼈를 제거한 이씨는 2주 후 회사에 복귀할 수 있었다. 수술 직후부터 화장실을 다닐 수 있었고, 다음 날 퇴원해 통원치료를 받은 그는 정식 출근 전에도 집에서 틈틈이 회사 일을 할 수 있었다.
전병원은 인천에서 약 18년간 척추 전문병원으로 이름을 알려온 곳. 그동안 척추와 관련돼 30여만명의 환자가 이곳에서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전 병원은 질환별로 특화된 클리닉 운영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척추디스크센터는 물론, 관절센터 등 전문화된 클리닉이 병원 내에 분화돼 있으며 이곳에는 첨단과학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 기기가 비치돼 있다.
하지만 인천 전병원의 전영훈 원장은 “우리 병원이 최첨단 수술기법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최고의 시설과 수술 기술이 아니라 진정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능력과 배려”라고 말한다. 그는 “수많은 환자가 척추수술의 권위자라며 전병원을 찾지만 정작 우리는 수술하지 않고 고치는 길을 먼저 생각한다. 수술은 그야말로 불가피할 때에 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즉, 척추질환의 치료에 있어 가장 우선시돼야 하는 것은 비(非)수술적 치료라는 이야기. 전병원 척추센터가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기, 척추 근력 측정 및 강화 시스템( DAVID 시스템), 체외충격파치료기(ESWT), 최첨단 레이저 치료기 같은 비수술적 첨단 치료기기를 갖춘 비수술적 척추센터를 따로 개설하고 척추수술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미세현미경 수술’이 대세
그러나 거꾸로 비수술적 치료만 고집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은 더 문제다. 전 원장은 “불가피하게 수술치료를 선택할 때는 증상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최소 침습(상처)적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며 “피부 절개부위가 크고 근육 손상, 다량의 출혈 등의 문제점을 차단할 수 있는 수술방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소 침습적 수술법으로는 수핵 성형술,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현미경 또는 확대경을 이용한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등이 있는데 전영훈 원장은 근래에는 주로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을 시술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직접 눈으로 보고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디스크 질환에 적용될 수 있고 수술 후 결과가 가장 좋아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일반인이 알고 있는 디스크 수술은 피부를 크게 절개한 후 문제가 생긴 척추 부위를 바로잡는 척추 후궁 절제술이나 수핵 제거술.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수술법은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 수술 후 여러 가지 후유증이 올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허리근육 약화에 의한 만성 요통, 신경근 유착에 의한 하지 감각 이상 및 통증, 출혈과 수혈에 따른 합병증, 큰 흉터 등…. 일반 환자에게 ‘디스크 수술은 하면 안 된다’는 그릇된 고정관념을 심어온 것도 이 때문이었다.
반면,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이런 전통적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cm정도의 절개 창으로 들어간 수술 현미경을 통해 척추엔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이상이 생긴 디스크만을 선택적으로 정확히 제거한다. 기존 수술과는 달리 절개부위가 작고 척추 뒤 뼈를 조금만 제거하기 때문에 근육과 혈관이 손상될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이 수술법의 장점은 첫째,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절개창이 작아 환자에게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주고, 근육이나 인대 및 척추관절의 손상을 최소로 줄임으로써 수술 후 통증이 없다는 것. 특히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당일 걸어서 화장실을 다닐 수 있으며 수술 1~2일 후 퇴원해 통원치료를 할 수 있다. 그 2주 후부터는 직장에 복귀할 수 있으며 더 이상의 외래 통원이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둘째는 정밀한 현미경 또는 루페(확대경)를 사용해 수술 시야를 극대화하므로 디스크 제거시 신경과 신경을 보호하는 지방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수술 후 신경근의 유착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추간판 탈출(허리 디스크)증 외에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된 경우도 동일한 작은 절개 창을 통해 신경관의 확장 수술이 가능하며 절개의 최소화로 수술 중 혈액의 공급이 필요 없어 수혈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전 원장은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95% 이상의 수술 성공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수술에 대한 공포감이나 수술 후 합병증 때문에, 또는 수술 후 긴 회복 기간 등 복합적인 문제로 수술을 기피했던 환자들에게 적극 권유할 만한 수술”이라고 설명한다.
회복 빠른 ‘내시경 수술’
미세현미경 수술보다 수술시 절개부위가 더 작은 수술도 있다. 내시경 레이저디스크 수술이 바로 그것. 피부에 불과 7mm 정도 구멍을 낸 후 내시경을 그곳으로 넣어 몸속을 들여다보면서 미세특수기구를 이용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튀어나온(탈출된) 디스크의 수핵을 제거하고 레이저로 태운다. 내시경 수술은 시술이 간단해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도 가능하다.
수술시간은 30분 정도. 절개부위가 무척 작아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게 특장점이다. 보통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 토요일에 치료받고 주말에 쉰 후 다음 주에 출근이 가능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이 수술법은 추간판 탈출(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 90% 이상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미세현미경 디스크 수술에 비하여 좀더 최소 침습적이긴 하지만 적용 대상이 제한적이고 수술 후 성공률이 조금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다.
신동아
디스크, 증상에 따라 치료법 달라
디스크, 증상에 따라 치료법 달라
만성적인 운동부족이나 웰빙 붐으로 인한 무리한 운동, 직장이나 가정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 및 스트레스로 척추디스크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01년 척추디스크를 포함한 척추수술이 573건이던 것이 2005년에는 7배 증가한 3천776건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실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5∼10%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수술 후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도 많다.
◇ 척추질환을 일으키는 요인
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되거나 변성 변화에 따른 협착으로 팔과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근이 압박돼 팔다리의 저림 증상, 감각 이상, 근력 약화 등 증상을 보이는 병이다. 옛날에는 무거운 물건을 머리에 이거나 들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무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와 바쁜 생활에 따른 근육의 긴장으로 디스크가 발생한다. 특히 남성은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조깅을 하다가, 여성은 요가나 스트레칭을 하다가 목이나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다.
또 긴장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 즉 소파에 비스듬하게 앉거나, 한 쪽으로 물건이나 가방을 들거나, 비스듬하게 책, TV를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와 볼링, 테니스, 골프 등 한 쪽 팔, 다리를 무리하게 이용하는 운동,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한다.
◇ 한의학에서 보는 척추질환
척추디스크는 한의학적으로 볼 때 비증(痺症)의 범주에 속하는데, 내부적으로 기혈이 부족하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때 외부적인 기후조건이나 생활환경의 부적절함으로 풍한습(風寒濕) 사기(邪氣)가 인체에 침범하여 경락 내 기혈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여 일어난다. 디스크의 초기에는 근 경련 및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안정, 보조기를 사용한 국소 고정, 온 찜질이 도움이 된다. 치료방법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의 선택에는 증상, 기간, 동통의 정도, 재발 정도와 횟수, 직업, 나이, 성별, 작업량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고려되어져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소수의 환자에 시행하게 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안정, 약물, 물리 치료 등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수술적 치료 대안으로 2005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출시된 무중력 디스크 감압 치료기가 많이 사용된다. 이는 수술을 원하지 않는 환자와 수술의 후유증과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걱정하는 환자들에게 주로 적용한다. 이 치료법은 추간판 속의 비정상적인 압력을 감소시켜 수분과 혈액, 산소, 여러 영양분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탈출됐던 디스크가 정상 위치로 돌아오도록 도와주는 요법으로 통증 해소를 비롯해 자연 치유력을 높일 수 있다.
◇ 감압치료의 효과는 어느 정도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제1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부분 무중력 디스크 감압 치료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모 병원에서 2005년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부분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를 받은 92명의 환자(남-54명, 여-38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디스크 감압 치료 전후 주관적 통증지수(VAS)가 남자의 경우 치료 전 6.54에서 치료 후 3.08로 감소했으며, 여자의 경우 치료 전 6.84에서 치료 후 2.94로 감소했다. 요통기능 장애정도(Oswestry LBP Score) 역시 남자의 경우 치료 전 27.7에서 19.7로 여자의 경우 33.8에서 20.1로 각각 감소했다.
한상원 원장(한상원 한의원 원장)은 "이 치료법을 이용할 경우 약 90% 정도의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침구치료와 추나요법으로 경락의 기혈 흐름을 조절하고,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를 통해 손상된 추간판의 압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그러나 디스크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나 척추골절환자, 척추뼈 기형을 가진 사람,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게는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 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스크 감압치료는 미국 임상결과 디스크질환에 약 85%의 치료율이 보고되고 있다.
◇ 치료대상 환자
1. 디스크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재발한 환자
2. 수술 후 재발과 부작용을 걱정하는 환자
3. 앉아서 일을 하면 목이나 허리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
4. 바닥에 앉아 있기가 어려워 벽에 몸을 기대야하는 경우
5. 여러 치료를 하였으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 디스크의 예방법
1. 베개는 낮은 것으로.
2. 무리한 운동은 삼가.
3.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
4.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말 것.
매일신문
만성적인 운동부족이나 웰빙 붐으로 인한 무리한 운동, 직장이나 가정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 및 스트레스로 척추디스크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01년 척추디스크를 포함한 척추수술이 573건이던 것이 2005년에는 7배 증가한 3천776건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실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5∼10%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수술 후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도 많다.
◇ 척추질환을 일으키는 요인
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되거나 변성 변화에 따른 협착으로 팔과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근이 압박돼 팔다리의 저림 증상, 감각 이상, 근력 약화 등 증상을 보이는 병이다. 옛날에는 무거운 물건을 머리에 이거나 들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무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와 바쁜 생활에 따른 근육의 긴장으로 디스크가 발생한다. 특히 남성은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조깅을 하다가, 여성은 요가나 스트레칭을 하다가 목이나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다.
또 긴장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 즉 소파에 비스듬하게 앉거나, 한 쪽으로 물건이나 가방을 들거나, 비스듬하게 책, TV를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와 볼링, 테니스, 골프 등 한 쪽 팔, 다리를 무리하게 이용하는 운동,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한다.
◇ 한의학에서 보는 척추질환
척추디스크는 한의학적으로 볼 때 비증(痺症)의 범주에 속하는데, 내부적으로 기혈이 부족하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때 외부적인 기후조건이나 생활환경의 부적절함으로 풍한습(風寒濕) 사기(邪氣)가 인체에 침범하여 경락 내 기혈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여 일어난다. 디스크의 초기에는 근 경련 및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안정, 보조기를 사용한 국소 고정, 온 찜질이 도움이 된다. 치료방법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의 선택에는 증상, 기간, 동통의 정도, 재발 정도와 횟수, 직업, 나이, 성별, 작업량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고려되어져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소수의 환자에 시행하게 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안정, 약물, 물리 치료 등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수술적 치료 대안으로 2005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출시된 무중력 디스크 감압 치료기가 많이 사용된다. 이는 수술을 원하지 않는 환자와 수술의 후유증과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걱정하는 환자들에게 주로 적용한다. 이 치료법은 추간판 속의 비정상적인 압력을 감소시켜 수분과 혈액, 산소, 여러 영양분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탈출됐던 디스크가 정상 위치로 돌아오도록 도와주는 요법으로 통증 해소를 비롯해 자연 치유력을 높일 수 있다.
◇ 감압치료의 효과는 어느 정도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제1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부분 무중력 디스크 감압 치료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모 병원에서 2005년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부분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를 받은 92명의 환자(남-54명, 여-38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디스크 감압 치료 전후 주관적 통증지수(VAS)가 남자의 경우 치료 전 6.54에서 치료 후 3.08로 감소했으며, 여자의 경우 치료 전 6.84에서 치료 후 2.94로 감소했다. 요통기능 장애정도(Oswestry LBP Score) 역시 남자의 경우 치료 전 27.7에서 19.7로 여자의 경우 33.8에서 20.1로 각각 감소했다.
한상원 원장(한상원 한의원 원장)은 "이 치료법을 이용할 경우 약 90% 정도의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침구치료와 추나요법으로 경락의 기혈 흐름을 조절하고,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를 통해 손상된 추간판의 압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그러나 디스크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나 척추골절환자, 척추뼈 기형을 가진 사람,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게는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 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스크 감압치료는 미국 임상결과 디스크질환에 약 85%의 치료율이 보고되고 있다.
◇ 치료대상 환자
1. 디스크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재발한 환자
2. 수술 후 재발과 부작용을 걱정하는 환자
3. 앉아서 일을 하면 목이나 허리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
4. 바닥에 앉아 있기가 어려워 벽에 몸을 기대야하는 경우
5. 여러 치료를 하였으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 디스크의 예방법
1. 베개는 낮은 것으로.
2. 무리한 운동은 삼가.
3.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
4.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말 것.
매일신문
관절염에 대한 오해
관절염에 대한 오해
관절염진단에 대해 덜컥 겁부터 내는 환자들이 많다. 단시간 완쾌되지 않을 뿐더러 치명적인 통증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관절∙척추전문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은 관절염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지레 겁먹고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대표적인 관절염에 대한 오해를 풀어준다.
1. 관절염은 불치병이다?
관절염은 단시간에 완치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관절염은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에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경우, 뼈의 변형이나 전신, 또는 부분 신체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환자 스스로 질환을 인정하고 원인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실시한다면 관절염은 반드시 나을 수 있다.
2. 관절염은 유전이다?
관절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일부 환자들은 가족력을 보이지만, 이런 경우는 20~30%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에 의한, 여가활동 증가로 스포츠손상에 의한 관절염 등 생활습관이나 환경에 의한 관절염 발생이 늘고 있다.
3. 관절염 약은 살은 찌고 뼈는 약해진다.
어느 약물이건 과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특히 부신피질호르몬제인 스테로이드를 과용하면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입맛이 좋아지면서 살이 찌고 반대로 뼈가 약해질 수 있다. 예전에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었고 민간처방이나 한약제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부작용을 일으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성분이 든 약제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는 장기 사용하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여전히 민간요법 등에서 과다한 약제나 호르몬 등이 쓰이고 있는데, 치료기간을 줄일수 있다는 등의 현혹에 절대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4. 관절염 약은 중독된다.
관절염에 사용되는 약들에는 의존성이 없다. 관절염 약이 대부분 진통제이므로 오래 먹으면 내성이 생기고 중독된다고 생각한다. 관절염 약은 진통작용보다는 소염작용이 강하며 약을 먹지 않으면 통증이 완화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복용을 하는 것뿐이다.
이렇다 보니 관절염 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개인의 체질과 상황에 맞게 적절히 약을 조절하면 치료기간은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약물 중독을 우려해 약을 끊거나 통증을 참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5. 관절염에 운동은 피해야 한다.
대부분 관절 사용을 많이 하여 관절염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하여 운동은 해롭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운동을 하면 관절이 더 닳아 위험하다는 생각에 최소한 움직이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시행하는 운동은 관절 주위의 뼈와 인대를 튼튼히 하므로 유연성을 길러준다.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겠지만 적당한 운동, 특히 관절에 직접적인 하중을 주지 않는 운동은 관절을 튼튼하게 한다는 점을 기억하도록 한다.
관절염에 대해 바로 알고 치유하면 관절염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프라임경제
관절염진단에 대해 덜컥 겁부터 내는 환자들이 많다. 단시간 완쾌되지 않을 뿐더러 치명적인 통증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관절∙척추전문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은 관절염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지레 겁먹고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대표적인 관절염에 대한 오해를 풀어준다.
1. 관절염은 불치병이다?
관절염은 단시간에 완치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관절염은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에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경우, 뼈의 변형이나 전신, 또는 부분 신체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환자 스스로 질환을 인정하고 원인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실시한다면 관절염은 반드시 나을 수 있다.
2. 관절염은 유전이다?
관절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일부 환자들은 가족력을 보이지만, 이런 경우는 20~30%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에 의한, 여가활동 증가로 스포츠손상에 의한 관절염 등 생활습관이나 환경에 의한 관절염 발생이 늘고 있다.
3. 관절염 약은 살은 찌고 뼈는 약해진다.
어느 약물이건 과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특히 부신피질호르몬제인 스테로이드를 과용하면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입맛이 좋아지면서 살이 찌고 반대로 뼈가 약해질 수 있다. 예전에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었고 민간처방이나 한약제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부작용을 일으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성분이 든 약제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는 장기 사용하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여전히 민간요법 등에서 과다한 약제나 호르몬 등이 쓰이고 있는데, 치료기간을 줄일수 있다는 등의 현혹에 절대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4. 관절염 약은 중독된다.
관절염에 사용되는 약들에는 의존성이 없다. 관절염 약이 대부분 진통제이므로 오래 먹으면 내성이 생기고 중독된다고 생각한다. 관절염 약은 진통작용보다는 소염작용이 강하며 약을 먹지 않으면 통증이 완화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복용을 하는 것뿐이다.
이렇다 보니 관절염 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개인의 체질과 상황에 맞게 적절히 약을 조절하면 치료기간은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약물 중독을 우려해 약을 끊거나 통증을 참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5. 관절염에 운동은 피해야 한다.
대부분 관절 사용을 많이 하여 관절염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하여 운동은 해롭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운동을 하면 관절이 더 닳아 위험하다는 생각에 최소한 움직이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시행하는 운동은 관절 주위의 뼈와 인대를 튼튼히 하므로 유연성을 길러준다.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겠지만 적당한 운동, 특히 관절에 직접적인 하중을 주지 않는 운동은 관절을 튼튼하게 한다는 점을 기억하도록 한다.
관절염에 대해 바로 알고 치유하면 관절염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프라임경제
디스크, 레저형 늘고(↑), 생활형 줄고(↓)
디스크, 레저형 늘고(↑), 생활형 줄고(↓)
박광선 기자 kspark@pbj.co.kr
주 5일 근무로 인한 레저 인구의 증가로 ‘레저형 디스크’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생한방병원(박병모 병원장)이 2005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디스크로 내원한 환자 4만 여명(3만9천569명)을 조사한 결과, 2005년 한 해 전체 디스크 환자의 19%를 차지하던 레저활동으로 인한 디스크가 2006년 26%, 2007년(5월 현재) 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 역시 2005년 3%에서 2006년 5%, 2007년 8%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반면 일상생활 속의 자세, 직업, 스트레스, 일상사고 등으로 인한 생활형 디스크는 2005년 74%에서 66%(2006년), 60%(2007년)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생활형 디스크는 여전히 전체 조사대상자 중 68%(26,768명)를 차지해 레저형 24%(9,556명), 사고형5%(1,866명)보다 여전히 높았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의 이상호 원장은 “최근 레저인구의 증가로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주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근육과 관절을 무리해서 사용하다가 척추 및 관절 관련 부상을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며 “특히 평소 가벼운 요통을 호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레저활동 중 생긴 가벼운 부상이 심각한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최근 인기 있는 레저 활동은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산악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운동 강도가 높은 활동이 많고, 여름이 되면서 윈드서핑, 수상스키나 제트스키 등의 역동적인 스포츠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운동 강도가 높은 레저활동은 사고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허리근육에 무리를 주어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척추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주중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척추와 관절이 굳어있다가 주말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척추와 관절을 과격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레저형 디스크의 위험이 더욱 높아지므로 레저활동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어 부상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tip.레저활동 시 부상 예방하는 스트레칭 법_아래 첨부자료 참조)
■ 사례: 스트레스 날리는 레저활동이 척추에는 스트레스 줄 수 있어
회사원 김모 씨(29)도 레저형 디스크로 혼 줄이 난 케이스. 올해 봄 꽃구경을 겸해 친구들과 지리산을 찾았다가 정상에 도착할 즈음, 허리가 뻐근하니 아파왔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인데 너무 무리했나’ 생각하는 찰나, 허리뿐 아니라 다리에까지 극심한 통증이 밀려와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다행히 지나던 등산객의 도움으로 안정을 취했지만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한 시간여를 더 누워있어야 했다.
엉금엉금 산을 내려온 김씨가 병원을 찾은 결과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밝혀졌다. 이른 바 무리한 활동으로 발생한 ‘레저형 디스크’. 평소 사무실에서 앉아서 근무하던 시간이 대부분으로 전혀 운동을 않았다가 갑자기 산에 오른 것이 무리가 되어 허리를 삐끗하면서 디스크가 탈출한 것이다. 높은 하이힐과 다리를 꼬고 앉던 습관도 디스크 발병에 한몫을 했다.
■ 응급처치법: 레저형 디스크, 응급처치만 잘해도 절반은 예방할 수 있어
레저활동 중 허리를 삐끗하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의 부상을 입으면 레저형 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통증에 대한 대처를 잘 해주어야 심각한 디스크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다. 간단한 레저형 디스크 응급처지법을 알아본다.
▪ 삐끗한 허리 통증에는 냉찜질이 효과적
무리하게 등산을 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격한 운동을 하다보면 자칫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평평한 땅에 누워 몸을 안정시키고 얼음찜질을 통해 피부를 차게 식혀준다. 흔히 허리를 삔 증상에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라 생각하지만 냉찜질을 해야 혈관이 수축되면서 뼈 쪽으로 피를 많이 보낼 수 있다. 찜질을 할 때는 누르거나 주무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단 부기가 가라앉으면 누워있는 상태로 손가락과 발가락을 움직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허리를 다친 후 2~3일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쭉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엉덩방아를 찧었다면 꼬리뼈 이상을 꼼꼼히 체크
인라인스케이트나 제트스키를 즐기다 보면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다. 엉덩방아라고 하면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피겨요정 김연아가 척추디스크로 고생한 것도 엉덩방아를 찧다가 꼬리뼈를 다친 게 원인이었다. 꼬리뼈 통증 역시 냉찜질하여 부기를 가라앉히는 게 급선무이다. 통증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계속 부기가 빠지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꼬리뼈 통증이 있다면 꼬리뼈 손상이 의심됨으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 활동량 많은 날에는 에프터 요통 관리해야
과격한 레저활동을 하면 다음날 전신 근육통과 함께 허리가 뻐근해지는 에프터 요통이 발생 할 수 있다. 평소 허리 디스크나 척추질환이 있던 환자들은 허리가 뻐근해진 상태에서 기지개나 세수 같은 작은 움직임으로도 급성 요통이 발생하곤 한다. 에프터 요통은 기상 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가 뻐근하다면 억지로 몸을 일으키지 말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발끝을 서서히 펴면서 기지개를 펴주고, 옆으로 돌아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고양이처럼 네 발로 바닥을 짚고 골반을 살짝 흔들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 레저형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발생한 척추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이다. 침을 맞은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동작 침법이라 불리는 이 치료법은 극심한 통증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이 만성화 되는 것을 예방한다. 동작침법으로 통증을 완화한 후에는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로 잡는 추나요법, 근육과 인대의 힘을 기르는 추나약물요법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프라임경제]
박광선 기자 kspark@pbj.co.kr
주 5일 근무로 인한 레저 인구의 증가로 ‘레저형 디스크’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생한방병원(박병모 병원장)이 2005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디스크로 내원한 환자 4만 여명(3만9천569명)을 조사한 결과, 2005년 한 해 전체 디스크 환자의 19%를 차지하던 레저활동으로 인한 디스크가 2006년 26%, 2007년(5월 현재) 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 역시 2005년 3%에서 2006년 5%, 2007년 8%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반면 일상생활 속의 자세, 직업, 스트레스, 일상사고 등으로 인한 생활형 디스크는 2005년 74%에서 66%(2006년), 60%(2007년)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생활형 디스크는 여전히 전체 조사대상자 중 68%(26,768명)를 차지해 레저형 24%(9,556명), 사고형5%(1,866명)보다 여전히 높았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의 이상호 원장은 “최근 레저인구의 증가로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주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근육과 관절을 무리해서 사용하다가 척추 및 관절 관련 부상을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며 “특히 평소 가벼운 요통을 호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레저활동 중 생긴 가벼운 부상이 심각한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최근 인기 있는 레저 활동은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산악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운동 강도가 높은 활동이 많고, 여름이 되면서 윈드서핑, 수상스키나 제트스키 등의 역동적인 스포츠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운동 강도가 높은 레저활동은 사고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허리근육에 무리를 주어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척추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주중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척추와 관절이 굳어있다가 주말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척추와 관절을 과격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레저형 디스크의 위험이 더욱 높아지므로 레저활동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어 부상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tip.레저활동 시 부상 예방하는 스트레칭 법_아래 첨부자료 참조)
■ 사례: 스트레스 날리는 레저활동이 척추에는 스트레스 줄 수 있어
회사원 김모 씨(29)도 레저형 디스크로 혼 줄이 난 케이스. 올해 봄 꽃구경을 겸해 친구들과 지리산을 찾았다가 정상에 도착할 즈음, 허리가 뻐근하니 아파왔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인데 너무 무리했나’ 생각하는 찰나, 허리뿐 아니라 다리에까지 극심한 통증이 밀려와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다행히 지나던 등산객의 도움으로 안정을 취했지만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한 시간여를 더 누워있어야 했다.
엉금엉금 산을 내려온 김씨가 병원을 찾은 결과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밝혀졌다. 이른 바 무리한 활동으로 발생한 ‘레저형 디스크’. 평소 사무실에서 앉아서 근무하던 시간이 대부분으로 전혀 운동을 않았다가 갑자기 산에 오른 것이 무리가 되어 허리를 삐끗하면서 디스크가 탈출한 것이다. 높은 하이힐과 다리를 꼬고 앉던 습관도 디스크 발병에 한몫을 했다.
■ 응급처치법: 레저형 디스크, 응급처치만 잘해도 절반은 예방할 수 있어
레저활동 중 허리를 삐끗하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의 부상을 입으면 레저형 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통증에 대한 대처를 잘 해주어야 심각한 디스크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다. 간단한 레저형 디스크 응급처지법을 알아본다.
▪ 삐끗한 허리 통증에는 냉찜질이 효과적
무리하게 등산을 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격한 운동을 하다보면 자칫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평평한 땅에 누워 몸을 안정시키고 얼음찜질을 통해 피부를 차게 식혀준다. 흔히 허리를 삔 증상에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라 생각하지만 냉찜질을 해야 혈관이 수축되면서 뼈 쪽으로 피를 많이 보낼 수 있다. 찜질을 할 때는 누르거나 주무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단 부기가 가라앉으면 누워있는 상태로 손가락과 발가락을 움직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허리를 다친 후 2~3일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쭉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엉덩방아를 찧었다면 꼬리뼈 이상을 꼼꼼히 체크
인라인스케이트나 제트스키를 즐기다 보면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다. 엉덩방아라고 하면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피겨요정 김연아가 척추디스크로 고생한 것도 엉덩방아를 찧다가 꼬리뼈를 다친 게 원인이었다. 꼬리뼈 통증 역시 냉찜질하여 부기를 가라앉히는 게 급선무이다. 통증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계속 부기가 빠지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꼬리뼈 통증이 있다면 꼬리뼈 손상이 의심됨으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 활동량 많은 날에는 에프터 요통 관리해야
과격한 레저활동을 하면 다음날 전신 근육통과 함께 허리가 뻐근해지는 에프터 요통이 발생 할 수 있다. 평소 허리 디스크나 척추질환이 있던 환자들은 허리가 뻐근해진 상태에서 기지개나 세수 같은 작은 움직임으로도 급성 요통이 발생하곤 한다. 에프터 요통은 기상 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가 뻐근하다면 억지로 몸을 일으키지 말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발끝을 서서히 펴면서 기지개를 펴주고, 옆으로 돌아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고양이처럼 네 발로 바닥을 짚고 골반을 살짝 흔들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 레저형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발생한 척추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이다. 침을 맞은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동작 침법이라 불리는 이 치료법은 극심한 통증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이 만성화 되는 것을 예방한다. 동작침법으로 통증을 완화한 후에는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로 잡는 추나요법, 근육과 인대의 힘을 기르는 추나약물요법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프라임경제]
[디스크 질환] 위협 받는 허리...빠르게 걸어라
[디스크 질환] 위협 받는 허리...빠르게 걸어라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등으로 7~10%가 환자
걷기 등산 자전거타기 등 허리근육 강화에 좋아
스파인메드 치료법도 효과…골프 볼링 등은 피해야
현대인의 척추가 위협받고 있다.
서구화된 생활,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의 요통을 경험하고 7~10%가 만성척추질환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전체 디스크 환자 가운데 약 10%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디스크 증상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허리 디스크에 걸리면 허리는 물론이고 다리까지 당기고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디스크가 얼마나, 또 어떤 방향으로 돌출되었는가에 따라 증세가 다를 수 있다.
디스크가 등 쪽으로 이동해 신경이 눌리게 되면 해당 부위는 물론이고 엉덩이뼈 부위, 허벅지, 다리까지 뻗치는 듯한 통증과 저림 증세가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마비증세가 동반될 수도 있다.
척추를 통과해 내려오는 신경이 하반신의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좌골신경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엉덩이뼈부터 종아리 아래쪽에 생기는 통증을 좌골신경통이라고 부른다.
좌골신경통은 한쪽 엉덩이뼈와 다리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디스크 증세가 심하면 양쪽 엉덩이뼈와 다리 모두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엉덩이뼈부터 종아리를 거쳐 발목, 발등, 발바닥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걷기, 등산은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
척추뼈를 받쳐주는 허리 근육인 신전근과 인대가 약화되면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빠르게 걷기와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가벼운 에어로빅, 요가 등을 들 수 있다.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빠르게 걷기는 허리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신전근을 강화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 또 등산은 척추뼈의 밀도를 증가시켜 주고 척추 근육과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허리 강화 운동이다.
하지만 골프, 볼링, 기계체조, 브레이크 댄스, 발레, 역도 등은 요통 환자들이 피해야 할 운동이다.
▶초기 증세는 스트레칭과 재활운동 꾸준히
증세가 가벼울 경우 물리치료와 견인치료, 추나요법 등의 치료를 꾸준히 받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서히 허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재활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스파인메드(SpineMed)를 이용한 디스크 치료가 좋은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허리 통증이 해소되는 현상에서 착안해 개발된 스파인메드는 추간판에 걸리는 압력을 제거해 밀려나온 추간판을 제자리로 돌아가게 해 통증을 감소시킨다.
이 치료법은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의 견인치료법에 비해 치료 기간이 짧으며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간단하고 효과적인 최첨단 수술
요통이 심해 보존적인 요법으로는 치료가 안 될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흔히 수술이라고 하면 피부를 칼로 넓게 절개한 다음 시행하는 복잡하고 위험하거나 오랜 시간 입원을 해야 하는 수술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아주 간단한 방법의 수술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디스크 수핵성형술이다.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고주파를 발생하는 0.8㎜의 가는 주사바늘을 척추 디스크 내에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의 수핵 부분을 5분 정도 짧은 시간에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중 통증이 거의 없으며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도 남지 않고 국소마취로 시술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초기 디스크 환자를 비롯, 퇴행성 디스크환자, 만성요통 환자, 학생 또는 병가가 곤란한 직장인,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 등이 수술 대상이다.
이보다 상태가 심한 경우 미세 현미경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미세 현미경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시행한다는 점에서 재래식 수술에 가깝지만 미세 현미경을 통해 육안으로는 정확하게 들여다볼 수 없는 미세한 혈관과 신경들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나 위험성이 높은 수술에서 자주 이용되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 심한 디스크 환자, 퇴행성 디스크 환자 등에 시행된다.
스포츠조선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등으로 7~10%가 환자
걷기 등산 자전거타기 등 허리근육 강화에 좋아
스파인메드 치료법도 효과…골프 볼링 등은 피해야
현대인의 척추가 위협받고 있다.
서구화된 생활,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의 요통을 경험하고 7~10%가 만성척추질환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전체 디스크 환자 가운데 약 10%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디스크 증상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허리 디스크에 걸리면 허리는 물론이고 다리까지 당기고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디스크가 얼마나, 또 어떤 방향으로 돌출되었는가에 따라 증세가 다를 수 있다.
디스크가 등 쪽으로 이동해 신경이 눌리게 되면 해당 부위는 물론이고 엉덩이뼈 부위, 허벅지, 다리까지 뻗치는 듯한 통증과 저림 증세가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마비증세가 동반될 수도 있다.
척추를 통과해 내려오는 신경이 하반신의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좌골신경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엉덩이뼈부터 종아리 아래쪽에 생기는 통증을 좌골신경통이라고 부른다.
좌골신경통은 한쪽 엉덩이뼈와 다리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디스크 증세가 심하면 양쪽 엉덩이뼈와 다리 모두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엉덩이뼈부터 종아리를 거쳐 발목, 발등, 발바닥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걷기, 등산은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
척추뼈를 받쳐주는 허리 근육인 신전근과 인대가 약화되면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빠르게 걷기와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가벼운 에어로빅, 요가 등을 들 수 있다.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빠르게 걷기는 허리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신전근을 강화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 또 등산은 척추뼈의 밀도를 증가시켜 주고 척추 근육과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허리 강화 운동이다.
하지만 골프, 볼링, 기계체조, 브레이크 댄스, 발레, 역도 등은 요통 환자들이 피해야 할 운동이다.
▶초기 증세는 스트레칭과 재활운동 꾸준히
증세가 가벼울 경우 물리치료와 견인치료, 추나요법 등의 치료를 꾸준히 받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서히 허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재활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스파인메드(SpineMed)를 이용한 디스크 치료가 좋은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허리 통증이 해소되는 현상에서 착안해 개발된 스파인메드는 추간판에 걸리는 압력을 제거해 밀려나온 추간판을 제자리로 돌아가게 해 통증을 감소시킨다.
이 치료법은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의 견인치료법에 비해 치료 기간이 짧으며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간단하고 효과적인 최첨단 수술
요통이 심해 보존적인 요법으로는 치료가 안 될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흔히 수술이라고 하면 피부를 칼로 넓게 절개한 다음 시행하는 복잡하고 위험하거나 오랜 시간 입원을 해야 하는 수술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아주 간단한 방법의 수술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디스크 수핵성형술이다.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고주파를 발생하는 0.8㎜의 가는 주사바늘을 척추 디스크 내에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의 수핵 부분을 5분 정도 짧은 시간에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중 통증이 거의 없으며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도 남지 않고 국소마취로 시술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초기 디스크 환자를 비롯, 퇴행성 디스크환자, 만성요통 환자, 학생 또는 병가가 곤란한 직장인,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 등이 수술 대상이다.
이보다 상태가 심한 경우 미세 현미경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미세 현미경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시행한다는 점에서 재래식 수술에 가깝지만 미세 현미경을 통해 육안으로는 정확하게 들여다볼 수 없는 미세한 혈관과 신경들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나 위험성이 높은 수술에서 자주 이용되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 심한 디스크 환자, 퇴행성 디스크 환자 등에 시행된다.
스포츠조선
‘감압 치료’ 디스크 탈출증 효과
‘감압 치료’ 디스크 탈출증 효과
국내에 도입돼 수술 않는 디스크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척추 감압 치료가 다양한 척추질환 중에서도 ‘디스크 탈출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46차 학술대회에서 경기도 평택의 박진규병원 연구팀(박진규·이재학·이용우)은 수술 않는 ‘감압치료기’로 치료한 74명을 약 1년 2개월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디스크 탈출증에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퇴행성 디스크 환자는 상대적으로 성공률과 재발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술적 감압치료는 우주에서 무중력을 경험한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들이 척추 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요통이 줄었다는 사실에 착안해 고안된 특수 디스크 치료 장비다. 미국 FDA의 승인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공식 허가를 취득한 의료장비다.
연구팀은 박진규병원에서 비수술적 감압치료를 받은 84명의 환자 중 74명(남자 40명, 여자 34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령은 15세에서 80세까지 다양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5주 동안 1회 45분씩 총 18회의 치료를 시도했다. 질병 별로 환자를 보면 디스크 탈출증 34명, 디스크 내장증 30명, 퇴행성 디스크는 10명으로 나타났다. 치료 후 곧바로 평가했을 때의 치료 성공률은 디스크 탈출증(39명) 89%, 디스크 내장증(34명) 85%, 퇴행성디스크 환자(11명) 82%로 평균 87% 였다. 약 1년 2개월 간 추적 관찰이 끝난 시점에서 평가를 했을 때 치료 성공률은 디스크탈출증(34명) 80%, 디스크 내장증(30명) 77%, 퇴행성 디스크(10명) 50%였다.
박진규 원장은 “의학적으로 80%의 치료 성공률은 상당한 효과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재발률은 전문의에의한 척추운동 처방으로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일보
국내에 도입돼 수술 않는 디스크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척추 감압 치료가 다양한 척추질환 중에서도 ‘디스크 탈출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46차 학술대회에서 경기도 평택의 박진규병원 연구팀(박진규·이재학·이용우)은 수술 않는 ‘감압치료기’로 치료한 74명을 약 1년 2개월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디스크 탈출증에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퇴행성 디스크 환자는 상대적으로 성공률과 재발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술적 감압치료는 우주에서 무중력을 경험한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들이 척추 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요통이 줄었다는 사실에 착안해 고안된 특수 디스크 치료 장비다. 미국 FDA의 승인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공식 허가를 취득한 의료장비다.
연구팀은 박진규병원에서 비수술적 감압치료를 받은 84명의 환자 중 74명(남자 40명, 여자 34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령은 15세에서 80세까지 다양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5주 동안 1회 45분씩 총 18회의 치료를 시도했다. 질병 별로 환자를 보면 디스크 탈출증 34명, 디스크 내장증 30명, 퇴행성 디스크는 10명으로 나타났다. 치료 후 곧바로 평가했을 때의 치료 성공률은 디스크 탈출증(39명) 89%, 디스크 내장증(34명) 85%, 퇴행성디스크 환자(11명) 82%로 평균 87% 였다. 약 1년 2개월 간 추적 관찰이 끝난 시점에서 평가를 했을 때 치료 성공률은 디스크탈출증(34명) 80%, 디스크 내장증(30명) 77%, 퇴행성 디스크(10명) 50%였다.
박진규 원장은 “의학적으로 80%의 치료 성공률은 상당한 효과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재발률은 전문의에의한 척추운동 처방으로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일보
직장인의 병을 부르는 잘못된 자세 4가지
직장인의 병을 부르는 잘못된 자세 4가지
자세 불량한 직장인은 병에도 잘 걸린다? 하루 8~10시간 이상 책상 앞에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무의식적으로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되고 척추와 관절질환 발생률도 높아진다. 직장인들의 일반적인 잘못된 자세 4가지와 그로 인해 유발 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
◇구부정한 자세로 모니터 보는 거북이파
구부정하게 허리를 굽히고 목을 앞으로 쭉 뺀 상태로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는 직장인들. 시간이 갈수록 허리가 아프고 목도 뻐근해진다. 눈이 충혈되고 양 어깨가 뻐근한 듯한 통증도 수반된다. 어깨를 두드려도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
눈높이에 비해 낮은 모니터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거북목 증후군도 생기기 쉽다. 목이 아래로 꺾이면서 뒷목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며 통증도 발생하게 된다. 직장인들은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붙이고 되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업무 도중 3, 40분의 시간차를 두고 셀프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목, 허리, 어깨 근육 긴장 완화에 한결 도움이 된다.
◇턱 괴고, 다리 꼬고 앉은 날라리파
습관적으로 턱을 괴거나 다리를 꼬는 직장인들. 일시적으로는 편할지 몰라도 척추와 관절에는 치명적이다. 턱을 괴면 한쪽 어깨에 무리가 가고 기울어져서 ‘짝짝이’ 어깨가 유발된다. 자주 괴면 턱이 어긋나면서 잘 안 벌어지는 턱 관절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얼굴이 쉽게 부어 ‘얼큰이’ 얼굴을 만들기도 한다.
오랜 기간 동안 다리를 한쪽으로만 꼬면 골반과 척추가 뒤틀어지고 심할 경우 요통과 디스크로까지 발전한다. 서서히 혈관이 팽창되어 실핏줄이 피부 위로 드러나는 하지정맥류 발생률도 높아진다. 때문에 습관적으로 턱을 괴거나 다리를 꼬는 행동은 되도록 자제하고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양 발은 땅에 붙이는 것이 좋다.
◇꾸벅꾸벅 조는 안습파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2시. 아예 책상에 엎드려서 자지는 못하겠고 상사의 눈을 피해서 꾸벅꾸벅 조는 직장인들. 앉은 자세에서 잠들면 고개가 좌우 앞뒤로 반복적으로 꺾이게 되어서 목 디스크, 목 근육통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잘못된 자세로 잠들면 허리근육이 계속 긴장 받게 되어서 척추질환이 야기되기도 한다. 졸음과 피곤함은 다소 풀릴지 몰라도 깨고 나면 목과 어깨가 뻐근함이 느껴진다.
졸릴 때는 등받이에 살짝 머리를 기댄 채 자거나, 여건이 안 된다면 맨손체조로 졸음을 달아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최근 미국의 한 대학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 향이 나는 캔디, 껌 등을 먹으면 졸음을 쫓는데 효험이 있다고 한다.
◇삐뚤게 앉아서 일하는 막가파
가끔 사무실에서는 의자에서 엉덩이를 쭉 빼거나 몸을 옆으로 꼰 자세로 앉아 있는 불량한자세의 직장인들도 목격할 수 있다. 이렇듯 신체에 부담이 되는 자세가 장시간 지속되면 몸 상태도 ‘불량’이 된다. 허리, 어깨, 엉덩이 등 특정 부위에 무리가 따르고 요통이나 디스크로 연결되는 것이다.
심하면 목, 어깨, 팔이 아프고 붓는 VDT증후군의 일종인 경견완 장애가 수반되기도 한다. 경견완 장애는 컴퓨터 앞에서 한 자세로 오랫동안 일해야 하는 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등이 잘 걸리는 질환이다. 때문에 내근직 직장인들은 틈틈이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양손을 허리 아래에 받친 뒤 상체를 뒤로 젖혀주는 운동을 하면 어깨, 허리 통증완화에 효과적이다.
세계일보
자세 불량한 직장인은 병에도 잘 걸린다? 하루 8~10시간 이상 책상 앞에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무의식적으로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되고 척추와 관절질환 발생률도 높아진다. 직장인들의 일반적인 잘못된 자세 4가지와 그로 인해 유발 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
◇구부정한 자세로 모니터 보는 거북이파
구부정하게 허리를 굽히고 목을 앞으로 쭉 뺀 상태로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는 직장인들. 시간이 갈수록 허리가 아프고 목도 뻐근해진다. 눈이 충혈되고 양 어깨가 뻐근한 듯한 통증도 수반된다. 어깨를 두드려도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
눈높이에 비해 낮은 모니터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거북목 증후군도 생기기 쉽다. 목이 아래로 꺾이면서 뒷목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며 통증도 발생하게 된다. 직장인들은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붙이고 되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업무 도중 3, 40분의 시간차를 두고 셀프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목, 허리, 어깨 근육 긴장 완화에 한결 도움이 된다.
◇턱 괴고, 다리 꼬고 앉은 날라리파
습관적으로 턱을 괴거나 다리를 꼬는 직장인들. 일시적으로는 편할지 몰라도 척추와 관절에는 치명적이다. 턱을 괴면 한쪽 어깨에 무리가 가고 기울어져서 ‘짝짝이’ 어깨가 유발된다. 자주 괴면 턱이 어긋나면서 잘 안 벌어지는 턱 관절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얼굴이 쉽게 부어 ‘얼큰이’ 얼굴을 만들기도 한다.
오랜 기간 동안 다리를 한쪽으로만 꼬면 골반과 척추가 뒤틀어지고 심할 경우 요통과 디스크로까지 발전한다. 서서히 혈관이 팽창되어 실핏줄이 피부 위로 드러나는 하지정맥류 발생률도 높아진다. 때문에 습관적으로 턱을 괴거나 다리를 꼬는 행동은 되도록 자제하고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양 발은 땅에 붙이는 것이 좋다.
◇꾸벅꾸벅 조는 안습파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2시. 아예 책상에 엎드려서 자지는 못하겠고 상사의 눈을 피해서 꾸벅꾸벅 조는 직장인들. 앉은 자세에서 잠들면 고개가 좌우 앞뒤로 반복적으로 꺾이게 되어서 목 디스크, 목 근육통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잘못된 자세로 잠들면 허리근육이 계속 긴장 받게 되어서 척추질환이 야기되기도 한다. 졸음과 피곤함은 다소 풀릴지 몰라도 깨고 나면 목과 어깨가 뻐근함이 느껴진다.
졸릴 때는 등받이에 살짝 머리를 기댄 채 자거나, 여건이 안 된다면 맨손체조로 졸음을 달아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최근 미국의 한 대학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 향이 나는 캔디, 껌 등을 먹으면 졸음을 쫓는데 효험이 있다고 한다.
◇삐뚤게 앉아서 일하는 막가파
가끔 사무실에서는 의자에서 엉덩이를 쭉 빼거나 몸을 옆으로 꼰 자세로 앉아 있는 불량한자세의 직장인들도 목격할 수 있다. 이렇듯 신체에 부담이 되는 자세가 장시간 지속되면 몸 상태도 ‘불량’이 된다. 허리, 어깨, 엉덩이 등 특정 부위에 무리가 따르고 요통이나 디스크로 연결되는 것이다.
심하면 목, 어깨, 팔이 아프고 붓는 VDT증후군의 일종인 경견완 장애가 수반되기도 한다. 경견완 장애는 컴퓨터 앞에서 한 자세로 오랫동안 일해야 하는 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등이 잘 걸리는 질환이다. 때문에 내근직 직장인들은 틈틈이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양손을 허리 아래에 받친 뒤 상체를 뒤로 젖혀주는 운동을 하면 어깨, 허리 통증완화에 효과적이다.
세계일보
장마철 복병 '요통' 원인과 치료법
장마철 복병 '요통' 원인과 치료법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장마철이면 어깨와 허리가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조상훈 (서울시 강남구)
"평소에도 좀 무리하면 허리가 아팠는데 요즈음같은 장마철이면 평소보다 좀 더 심한 것 같다. 날씨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인터뷰) 이진숙 (서울시 영등포구)
"비가오는 장마철이면 유달리 허리가 더 아픈것 같은데 습도 때문인지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요통이 있는 환자들이 장마철에 더욱 아픔을 호소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의는 낮은 기압과 높은 습도 때문이라 설명합니다.
(인터뷰) 안용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진료부장)
"장마철이 되면 기압이 떨어지고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낮은 기압과 높은 습도는 관절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관절에 염증이 증가하고 통증을 유발한다. 또 여름철에 냉방을 하는 경우 찬 공기가 관절과 디스크에 부담을 줘서 요통을 더욱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허리 통증을 완화시키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적인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안용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진료부장)
"평소에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고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운동도 중요한데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운동은 오히려 해롭고 적당히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해주는게 좋다. 마지막으로 실내환기를 좀 자주하고 실내온도를 잘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기상청은 올 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길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길어진 장마철 복병 '요통'. 올 장마철엔 건강식과 적절한 운동으로 요통을 줄여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연합뉴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장마철이면 어깨와 허리가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조상훈 (서울시 강남구)
"평소에도 좀 무리하면 허리가 아팠는데 요즈음같은 장마철이면 평소보다 좀 더 심한 것 같다. 날씨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인터뷰) 이진숙 (서울시 영등포구)
"비가오는 장마철이면 유달리 허리가 더 아픈것 같은데 습도 때문인지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요통이 있는 환자들이 장마철에 더욱 아픔을 호소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의는 낮은 기압과 높은 습도 때문이라 설명합니다.
(인터뷰) 안용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진료부장)
"장마철이 되면 기압이 떨어지고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낮은 기압과 높은 습도는 관절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관절에 염증이 증가하고 통증을 유발한다. 또 여름철에 냉방을 하는 경우 찬 공기가 관절과 디스크에 부담을 줘서 요통을 더욱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허리 통증을 완화시키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적인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안용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진료부장)
"평소에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고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운동도 중요한데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운동은 오히려 해롭고 적당히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해주는게 좋다. 마지막으로 실내환기를 좀 자주하고 실내온도를 잘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기상청은 올 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길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길어진 장마철 복병 '요통'. 올 장마철엔 건강식과 적절한 운동으로 요통을 줄여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연합뉴스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1.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허리에 가장 부담이 가는 행동이다.
2. 잠잘 때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똑바로 누워서 잘 때는 무릎 밑에 베개를 넣어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으며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것이 좋다.
3.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경우 30~40분에 한 번 씩 자세를 바꾼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의자 높이는 무릎과 일치하는 것이 좋으며 등받이는 15도 정도 기울진 것이 좋다.
4.턱을 당기고 배를 집어넣고 엉덩이에 힘을 주는 선 자세가 좋다.
구부정하게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가슴을 너무 앞으로 내민 자세는 좋지 않다.
5. 매일 일정 시간 걷는다.
걷는 것은 허리를 유연하게 해주고 허리근육을 강하게 만들는 데 도움을 준다.
6. 높은 굽의 하이힐은 되도록 피한다.
쿠션이 좋고 굽이 낮은 신발이 좋으며 하이힐은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된다.
7. 아침에 일어나 허리 근육을 가볍게 풀어준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뻣뻣하게 굳어 있다. 이 상태에서 허리를 쉽게 다칠 수 있다.
주간한국
1.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허리에 가장 부담이 가는 행동이다.
2. 잠잘 때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똑바로 누워서 잘 때는 무릎 밑에 베개를 넣어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으며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것이 좋다.
3.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경우 30~40분에 한 번 씩 자세를 바꾼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의자 높이는 무릎과 일치하는 것이 좋으며 등받이는 15도 정도 기울진 것이 좋다.
4.턱을 당기고 배를 집어넣고 엉덩이에 힘을 주는 선 자세가 좋다.
구부정하게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가슴을 너무 앞으로 내민 자세는 좋지 않다.
5. 매일 일정 시간 걷는다.
걷는 것은 허리를 유연하게 해주고 허리근육을 강하게 만들는 데 도움을 준다.
6. 높은 굽의 하이힐은 되도록 피한다.
쿠션이 좋고 굽이 낮은 신발이 좋으며 하이힐은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된다.
7. 아침에 일어나 허리 근육을 가볍게 풀어준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뻣뻣하게 굳어 있다. 이 상태에서 허리를 쉽게 다칠 수 있다.
주간한국
우측팔굼치통층치료(체외충격파치료관련..)
질문: 우측팔굼치통층치료(체외충격파치료관련..)
안녕하십니까
저는 포항에 거주하는 만46세 남성 입니다.
저는 중학교시절('74년) 학교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팔을 구부려져서 현재까지 우측 바깥부분 팔굼치
심한 통증이 있읍니다.
(현재 통증은 팔굼치 우측바깥부분전체가 짓눌리듯하게 우-리 합니다)
걸레청소나 컴퓨터를 조금하면 더아프고요
'74년 다쳤을당시 숨도못쉴많큼 통증이심하였으나 병원에는 가지얺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하였읍니다.
그래도 나아지지않아 2003년경 포항 성모병원에서 관절경 수술도하였읍니다(사진(X-LAY)으로도 나오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관절경수술당시 의사 말로는 다친부위에 막이 있어서 제거했다고
하더군요 (수술후에도 차도가 없읍니다)
아뭏던 지금까지 많은 병원의 검진과 한의원에 다니고 현재도 한의원에
다니고 있읍니다(고질병인것 같읍니다)
비가오거나 흐린날은 통증이 신하고요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아픈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검색해보니 아픈증상이 테니스엘보와 비슷하네요
인터넷에서는 회복될때까지 팔을 쓰지 말아라고 하는데
직장과 사회생활하는데 우측팔을 사용치 않을수가 없고요..
그래서 우연히 체외충격파 치료를 보게되었읍니다.
포항 사랑벼원에서도 체외충격파치료가 가능한지
그리고 체외충격파치료가 저에게도 해당되는지
그리고 효과는있는지
.치료기간 , 치료비용
등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측어깨도 아프네요(심한정도는아니고 조금 뭉치고
짓눌리는듯이 아프네요) 팔굼치와 같이 치료가 가능 한지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읍니다
답변: 우측팔굼치통층치료(체외충격파치료관련..)
증상을 상세히 적어주셔서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판단을 해보면 동통성 주관절 증후군(painful elbow syndrome)으로 주관절 주위에 동통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근-건단위(musculotendinous unit)의 국소적인 염증이나, 퇴행성 관절염과 관계가 있으며, 주관절의 과용(overuse)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주관절 주의의 동통 중 가장 흔한 것은 상완골의 외측에 모호한 동통으로 테니스 주관절(tennis elbow)이라 불리는 범주입니다.
이들의 원인은 관절주위의 점액낭염, 퇴행성 관절염및 활막성 융모 등이 원인이며, 또한 테니스 같은 격심한 운동 후에 올수있습니다.
치료는 동통을 유발하는 행위 즉 전완부를 내회전시킨 상태에서 주먹쥐기를 억제하며, 과용하지 않으며 동통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해소되지 않으면 보조기 등을 사용하여 3주간 고정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스테이로이드 국소주사법 및 다른 보존요법, 물리치료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몸밖에서 충격파를 통증부위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방법으로 비뇨기과에서 사용되는 체외충격파쇄석기(ESWL)의 고에너지(High energy)를 신체에 부과하여 고통이 많고, 국소마취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여 시술해야만 했습니다.
이후 근골격계 질환 치료시 저에너지(Lower energy)가 효과적이라고 명확해 졌고, 이를 이용하여 개발된 치료입니다.
치료 적응부위는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로 팔꿈치에 통증이 있는 동통성주관절 증후군, 무릅의 슬계골건염, 어깨의 석회화건염, 및 어깨 인대손상, 아킬레스 주위건염, 족저근막염, 또는 발뒷꿈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종골부동통증후군 등이며, 치료시간은 약 30분 소요되며, 최소 3회 이상의 치료를 요하며, 비용은 3~5만원/1회당 으로 20만원 전후일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포항시내에서 체외충격파 치료장비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와 똑같은 치료 목적으로 저희병원에서 사용하는것이 근육내 자극술(IMS)입니다. 통증 부위의 근육이나 근막의 뭉쳐진 부위에 특수한 바늘(침)로 자극을 주어 뭉쳐진 부위를 풀고 손으로 만지는 수기치료를 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거의 같은 내용이며, 비용도 비슷합니다.
본인의 증상을 각종 자료에서 찾은 내용과 비슷한 것을 찾아서 내 병은 이것이다라고 확정짓고 본인이 치료를 하다 증상이 심해져 병원으로 찾아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에게 보여 정확한 병명을 아신후 치료를 하시는것이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바른 치료로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포항에 거주하는 만46세 남성 입니다.
저는 중학교시절('74년) 학교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팔을 구부려져서 현재까지 우측 바깥부분 팔굼치
심한 통증이 있읍니다.
(현재 통증은 팔굼치 우측바깥부분전체가 짓눌리듯하게 우-리 합니다)
걸레청소나 컴퓨터를 조금하면 더아프고요
'74년 다쳤을당시 숨도못쉴많큼 통증이심하였으나 병원에는 가지얺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하였읍니다.
그래도 나아지지않아 2003년경 포항 성모병원에서 관절경 수술도하였읍니다(사진(X-LAY)으로도 나오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관절경수술당시 의사 말로는 다친부위에 막이 있어서 제거했다고
하더군요 (수술후에도 차도가 없읍니다)
아뭏던 지금까지 많은 병원의 검진과 한의원에 다니고 현재도 한의원에
다니고 있읍니다(고질병인것 같읍니다)
비가오거나 흐린날은 통증이 신하고요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아픈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검색해보니 아픈증상이 테니스엘보와 비슷하네요
인터넷에서는 회복될때까지 팔을 쓰지 말아라고 하는데
직장과 사회생활하는데 우측팔을 사용치 않을수가 없고요..
그래서 우연히 체외충격파 치료를 보게되었읍니다.
포항 사랑벼원에서도 체외충격파치료가 가능한지
그리고 체외충격파치료가 저에게도 해당되는지
그리고 효과는있는지
.치료기간 , 치료비용
등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측어깨도 아프네요(심한정도는아니고 조금 뭉치고
짓눌리는듯이 아프네요) 팔굼치와 같이 치료가 가능 한지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읍니다
답변: 우측팔굼치통층치료(체외충격파치료관련..)
증상을 상세히 적어주셔서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판단을 해보면 동통성 주관절 증후군(painful elbow syndrome)으로 주관절 주위에 동통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근-건단위(musculotendinous unit)의 국소적인 염증이나, 퇴행성 관절염과 관계가 있으며, 주관절의 과용(overuse)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주관절 주의의 동통 중 가장 흔한 것은 상완골의 외측에 모호한 동통으로 테니스 주관절(tennis elbow)이라 불리는 범주입니다.
이들의 원인은 관절주위의 점액낭염, 퇴행성 관절염및 활막성 융모 등이 원인이며, 또한 테니스 같은 격심한 운동 후에 올수있습니다.
치료는 동통을 유발하는 행위 즉 전완부를 내회전시킨 상태에서 주먹쥐기를 억제하며, 과용하지 않으며 동통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해소되지 않으면 보조기 등을 사용하여 3주간 고정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스테이로이드 국소주사법 및 다른 보존요법, 물리치료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몸밖에서 충격파를 통증부위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방법으로 비뇨기과에서 사용되는 체외충격파쇄석기(ESWL)의 고에너지(High energy)를 신체에 부과하여 고통이 많고, 국소마취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여 시술해야만 했습니다.
이후 근골격계 질환 치료시 저에너지(Lower energy)가 효과적이라고 명확해 졌고, 이를 이용하여 개발된 치료입니다.
치료 적응부위는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로 팔꿈치에 통증이 있는 동통성주관절 증후군, 무릅의 슬계골건염, 어깨의 석회화건염, 및 어깨 인대손상, 아킬레스 주위건염, 족저근막염, 또는 발뒷꿈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종골부동통증후군 등이며, 치료시간은 약 30분 소요되며, 최소 3회 이상의 치료를 요하며, 비용은 3~5만원/1회당 으로 20만원 전후일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포항시내에서 체외충격파 치료장비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와 똑같은 치료 목적으로 저희병원에서 사용하는것이 근육내 자극술(IMS)입니다. 통증 부위의 근육이나 근막의 뭉쳐진 부위에 특수한 바늘(침)로 자극을 주어 뭉쳐진 부위를 풀고 손으로 만지는 수기치료를 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거의 같은 내용이며, 비용도 비슷합니다.
본인의 증상을 각종 자료에서 찾은 내용과 비슷한 것을 찾아서 내 병은 이것이다라고 확정짓고 본인이 치료를 하다 증상이 심해져 병원으로 찾아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에게 보여 정확한 병명을 아신후 치료를 하시는것이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바른 치료로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
질문: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멕시코에서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로 인한 심한 통증과 보행의 어려움으로 문의 드렸던 사람입니다.
그때 문의결과 수술을 권하셨고 저 또한 너무 심한 통증 때문에 수술을 생각하고 있었고 저의 여건상 그때 하지 못하고 뒤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제 애기들도 곧 방학을 하게 될것같고 해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다른것이 아니라 그렇게 심하던 통증이 한달전 부터 없습니다. 물론 걸을때 아프던것과 일어서서 5분을 못서있던것이 지금은 한시간 이상씩 서있고 걸어다니고 하는데 그렇게 통증이 없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나아가고 있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약간 다리가 저린것은 있는데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생활하는데 있어 제느낌상으로는 전혀 불편을 못느낍니다.
일시적으로 이렇게 괜찮아 질수도 있는 건지요?
참고로 진통제는 거의 먹지 않았고 오팔몬 도 여기서 구할수가없어 그때이후로 두달정도 먹은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수술하러 한국에 들어가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한는지 좀더 두고 보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수술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좋은 답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질문: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
물론 기억하고 있습니다.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연세로 보아서 디스크 탈출증과 협착증 증세가 같이 있었더라도 디스크 탈출증이 더 심하여
뼈집(척추강) 속에 꽉 찰 때 신경이 졸려서 협착증 증세가 동반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만약 디스크 탈출증이 부분적으로 심하게 돌출되어 그 부위 공간이 좁아져 있다가,
돌출된 디스크가 뼈집(척추강) 속에서 상하 방향으로 흘러서 움직이면 신경을 누르는 증세가 덜해지며,
그 부위 공간이 여유가 생겨 증세가 덜해질 수 있습니다.
원래 있는 뼈집(척추강) 자체가 넓어지거나 갑자기 좁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디스크는 한 순간에도 모양의 변화가 생길 수 있어,
내용에 따라 덜 아프거나 반대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은 현 상태의 MRI 및 CT 촬영을 가능하면 동시에 하여,
현 상태를 지난 번 것과 비교해서 판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 곳에서 할 수 있으면 촬영해서 메일로 첨부해서 보내주시면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실 때 전의 것과 같이 보내 주십시오.
먼 타국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멕시코에서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로 인한 심한 통증과 보행의 어려움으로 문의 드렸던 사람입니다.
그때 문의결과 수술을 권하셨고 저 또한 너무 심한 통증 때문에 수술을 생각하고 있었고 저의 여건상 그때 하지 못하고 뒤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제 애기들도 곧 방학을 하게 될것같고 해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다른것이 아니라 그렇게 심하던 통증이 한달전 부터 없습니다. 물론 걸을때 아프던것과 일어서서 5분을 못서있던것이 지금은 한시간 이상씩 서있고 걸어다니고 하는데 그렇게 통증이 없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나아가고 있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약간 다리가 저린것은 있는데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생활하는데 있어 제느낌상으로는 전혀 불편을 못느낍니다.
일시적으로 이렇게 괜찮아 질수도 있는 건지요?
참고로 진통제는 거의 먹지 않았고 오팔몬 도 여기서 구할수가없어 그때이후로 두달정도 먹은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수술하러 한국에 들어가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한는지 좀더 두고 보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수술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좋은 답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질문: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
물론 기억하고 있습니다.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연세로 보아서 디스크 탈출증과 협착증 증세가 같이 있었더라도 디스크 탈출증이 더 심하여
뼈집(척추강) 속에 꽉 찰 때 신경이 졸려서 협착증 증세가 동반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만약 디스크 탈출증이 부분적으로 심하게 돌출되어 그 부위 공간이 좁아져 있다가,
돌출된 디스크가 뼈집(척추강) 속에서 상하 방향으로 흘러서 움직이면 신경을 누르는 증세가 덜해지며,
그 부위 공간이 여유가 생겨 증세가 덜해질 수 있습니다.
원래 있는 뼈집(척추강) 자체가 넓어지거나 갑자기 좁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디스크는 한 순간에도 모양의 변화가 생길 수 있어,
내용에 따라 덜 아프거나 반대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은 현 상태의 MRI 및 CT 촬영을 가능하면 동시에 하여,
현 상태를 지난 번 것과 비교해서 판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 곳에서 할 수 있으면 촬영해서 메일로 첨부해서 보내주시면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실 때 전의 것과 같이 보내 주십시오.
먼 타국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습요통
습요통
국내 1호 서양인 한의사 라이문드 로이어(43·오스트리아 출신·자생한방병원 국제클리닉원장)씨. 한국과 한의학이 좋아 17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다. 그의 눈에 비친 온돌방, 빨리빨리 문화, 양반다리, 보약 등 우리 고유의 의식주 문화는 각종 병의 원인이 되면서도 동시에 기발한 치료법을 담고 있다. 그가 진단하는 ‘한국인의 문화병’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아파트 홍수 시대다. 한국 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침대 생활에 익숙했던 나로서는 온돌 문화가 신기하기만 했다. ‘윗목’ ‘아랫목’이라는 단어도 생소했다.
온돌 문화의 이점은 추운 겨울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군밤을 구워 먹는 즐거움에만 있지는 않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도 온돌은 요긴하다. 특히, 습기가 많은 축축한 장마철에는 더욱 매력적이다. 후에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알게 됐지만, 한국인의 이런 문화는 습기로 인한 질병인 ‘습(濕)요통’을 예방하는 지혜의 문화이기도 했다.
장마철이면 괜히 허리가 쑤시고 관절 마디마디가 아프다면 ‘습요통’을 의심해볼 만하다. 습요통은 말 그대로 지나친 습기에 노출돼 생기는 요통이다. 습기에 몸이 상해 피부 속으로 차고 습한 냉기운이 침범하면서 허리 근육의 조직과 신경계가 혼란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오랜 시간 비나 눈을 맞거나 지하실같이 지형이 낮고 습한 곳에서 생활하는 경우에 발병하기 쉽다. 평소에는 괜찮지만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지면 허리에 무거운 돌덩이를 매달아 놓은 듯 무겁고 냉하면서 아픈 통증이 나타난다.
습요통은 우선 허리 부분의 습기를 내보내고 몸을 건조하게 해야 통증이 가라앉는다. 한방에서는 ‘오적산’같이 따뜻하고 습기를 말리고 쫓아내는 약을 위주로 치료한다. 심하면 허리 주위 근육이 비대칭적으로 굳어져, 골반이 비뚤어지면서 요통이 심화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비뚤어진 골반과 근육을 바로잡아 주는 ‘추나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습요통을 예방하려면 일단 습기 찬 곳을 피하고 장시간 비를 맞지 않도록 한다.
젖은 옷을 장시간 입었거나 비를 맞은 후에는 반드시 몸을 잘 말리고 따뜻하게 해 준다. 허리나 관절 부위에는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해 습기를 말려주는 것도 좋다. 장마철 습요통을 잡는 한국의 온돌 문화. 한국방문 후 처음 느꼈던 그 따뜻한 온돌의 느낌이 그리워진다.
세계일보
국내 1호 서양인 한의사 라이문드 로이어(43·오스트리아 출신·자생한방병원 국제클리닉원장)씨. 한국과 한의학이 좋아 17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다. 그의 눈에 비친 온돌방, 빨리빨리 문화, 양반다리, 보약 등 우리 고유의 의식주 문화는 각종 병의 원인이 되면서도 동시에 기발한 치료법을 담고 있다. 그가 진단하는 ‘한국인의 문화병’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아파트 홍수 시대다. 한국 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침대 생활에 익숙했던 나로서는 온돌 문화가 신기하기만 했다. ‘윗목’ ‘아랫목’이라는 단어도 생소했다.
온돌 문화의 이점은 추운 겨울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군밤을 구워 먹는 즐거움에만 있지는 않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도 온돌은 요긴하다. 특히, 습기가 많은 축축한 장마철에는 더욱 매력적이다. 후에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알게 됐지만, 한국인의 이런 문화는 습기로 인한 질병인 ‘습(濕)요통’을 예방하는 지혜의 문화이기도 했다.
장마철이면 괜히 허리가 쑤시고 관절 마디마디가 아프다면 ‘습요통’을 의심해볼 만하다. 습요통은 말 그대로 지나친 습기에 노출돼 생기는 요통이다. 습기에 몸이 상해 피부 속으로 차고 습한 냉기운이 침범하면서 허리 근육의 조직과 신경계가 혼란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오랜 시간 비나 눈을 맞거나 지하실같이 지형이 낮고 습한 곳에서 생활하는 경우에 발병하기 쉽다. 평소에는 괜찮지만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지면 허리에 무거운 돌덩이를 매달아 놓은 듯 무겁고 냉하면서 아픈 통증이 나타난다.
습요통은 우선 허리 부분의 습기를 내보내고 몸을 건조하게 해야 통증이 가라앉는다. 한방에서는 ‘오적산’같이 따뜻하고 습기를 말리고 쫓아내는 약을 위주로 치료한다. 심하면 허리 주위 근육이 비대칭적으로 굳어져, 골반이 비뚤어지면서 요통이 심화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비뚤어진 골반과 근육을 바로잡아 주는 ‘추나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습요통을 예방하려면 일단 습기 찬 곳을 피하고 장시간 비를 맞지 않도록 한다.
젖은 옷을 장시간 입었거나 비를 맞은 후에는 반드시 몸을 잘 말리고 따뜻하게 해 준다. 허리나 관절 부위에는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해 습기를 말려주는 것도 좋다. 장마철 습요통을 잡는 한국의 온돌 문화. 한국방문 후 처음 느꼈던 그 따뜻한 온돌의 느낌이 그리워진다.
세계일보
건강운동, 건강 길라잡이: 요통
건강운동, 건강 길라잡이: 요통
요통은 허리에서 다리까지 넓게 나타나는 통증이다.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은 요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40대 이후 신체 퇴화가 시작되고, 척추 노화가 심해지면서 만성 요통이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질환이 나타난다.
처음엔 단순히 허리가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는 데, 그냥 두면 통증이 악화한다. 요통은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다.
# 단순한 근육통 많아
요통이 생기면 허리 디스크를 먼저 머리에 떠올릴 수 있는 데, 대부분 단순 근육통인'요추 염좌'인 경우가 많다.
요통이 반복·지속적일 때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정신적인 불안이나 노이로제가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복부 장기(臟器)의 이상·대동맥 질환·골다공증·퇴행성 질환에 의해서도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요통은 진단이 필요하다. 보통 과거에 요통을 경험한 적이 자주 있었거나, 새로 생긴 요통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한쪽 다리나 발가락의 힘이 약해지는 경우, 요통과 함께 사타구니 부위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방광이나 배변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는 꼭 척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요통은 운동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이 도움
허리근육이 튼튼하면 웬만한 허리 질환은 견딜 수 있다. 반면 허리근육이 약하면 디스크가 조금만 튀어나와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디스크 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도 치료를 받은 뒤 적절한 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강화하면 회복이 빠르고 재발도 막을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다. 운동 시간과 강도를 서서히 늘려가면서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피해야 한다. 하루 30분, 1주 4~5회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평지를 걷는 것이 적당하다.
수영·등산·자전거 타기 등도 좋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허리근육을 튼튼하게 하려면 바닥에 누워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양쪽 다리를 10회씩 번갈아 가며 반복적으로 들어올린다. 엎드린 상태에서도 다리를 들어올리면 좋다.
이 운동은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허리근육이나 복부에 분산해 척추의 부담을 줄여준다.
유연성을 강화하는 운동은 관절과 근육의 부상을 예방하고, 근력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신체의 활동능력을 높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통증 심할 땐 휴식해야
활동이 어려울 정도의 심한 통증은 허리에 더 이상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는 경고 신호다. 이럴 때는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 운동을 할 때 다리 통증이나 저림이 생기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진 뒤 약 2주 후 운동을 다시 한다.
운동을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하는 운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요통이 계속되면 앉는 자세를 피하도록 한다.
통증이 아주 심할 경우 1~2일 움직이지 말고 휴식을 하면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통이 생긴 후 운동을 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고,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늘려나간다.
요통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선이다. 요통을 치료한 뒤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오히려 아팠을 때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허리근육을 강화하면 요통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중앙일보
요통은 허리에서 다리까지 넓게 나타나는 통증이다.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은 요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40대 이후 신체 퇴화가 시작되고, 척추 노화가 심해지면서 만성 요통이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질환이 나타난다.
처음엔 단순히 허리가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는 데, 그냥 두면 통증이 악화한다. 요통은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다.
# 단순한 근육통 많아
요통이 생기면 허리 디스크를 먼저 머리에 떠올릴 수 있는 데, 대부분 단순 근육통인'요추 염좌'인 경우가 많다.
요통이 반복·지속적일 때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정신적인 불안이나 노이로제가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복부 장기(臟器)의 이상·대동맥 질환·골다공증·퇴행성 질환에 의해서도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요통은 진단이 필요하다. 보통 과거에 요통을 경험한 적이 자주 있었거나, 새로 생긴 요통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한쪽 다리나 발가락의 힘이 약해지는 경우, 요통과 함께 사타구니 부위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방광이나 배변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는 꼭 척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요통은 운동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이 도움
허리근육이 튼튼하면 웬만한 허리 질환은 견딜 수 있다. 반면 허리근육이 약하면 디스크가 조금만 튀어나와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디스크 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도 치료를 받은 뒤 적절한 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강화하면 회복이 빠르고 재발도 막을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다. 운동 시간과 강도를 서서히 늘려가면서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피해야 한다. 하루 30분, 1주 4~5회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평지를 걷는 것이 적당하다.
수영·등산·자전거 타기 등도 좋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허리근육을 튼튼하게 하려면 바닥에 누워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양쪽 다리를 10회씩 번갈아 가며 반복적으로 들어올린다. 엎드린 상태에서도 다리를 들어올리면 좋다.
이 운동은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허리근육이나 복부에 분산해 척추의 부담을 줄여준다.
유연성을 강화하는 운동은 관절과 근육의 부상을 예방하고, 근력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신체의 활동능력을 높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통증 심할 땐 휴식해야
활동이 어려울 정도의 심한 통증은 허리에 더 이상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는 경고 신호다. 이럴 때는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 운동을 할 때 다리 통증이나 저림이 생기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진 뒤 약 2주 후 운동을 다시 한다.
운동을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하는 운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요통이 계속되면 앉는 자세를 피하도록 한다.
통증이 아주 심할 경우 1~2일 움직이지 말고 휴식을 하면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통이 생긴 후 운동을 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고,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늘려나간다.
요통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선이다. 요통을 치료한 뒤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오히려 아팠을 때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허리근육을 강화하면 요통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중앙일보
허리통증 없애려면 근육강화 운동해야
허리통증 없애려면 근육강화 운동해야
디스크 등 척추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척추를 둘러싼 근육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정상적인 사람도 척추근육이 약화되면 척추 디스크 등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등산, 수영 등은 척추 관련 근육강화에 좋은 운동이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해소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따라서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척추심부근육 강화가 척추디스크의 치료기간을 앞당기고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시키며, 치료 성공률을 높인다.
요통환자의 적극적인 척추근육 강화 운동은 환자에게는 통증감소에 효과적이며, 의사 입장에서 본다면 척추디스크 치료시간 단축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 수술 않는 디스크 치료법인 ‘감압법’을 시행한 환자에게도 ‘센타르’를 이용한 운동요법을 실시해 재발률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본원이 시행하고 있는 비수술적 감압치료는 우주에서 무중력을 경험한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들이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요통이 줄었다는 사실에 착안해 고안된 특수 디스크 치료장비이다.
일반적으로 척추 수술 후 4∼6주 뒤에 운동요법을 시행하지만 센타르라는 척추심부근육 강화 의료기기를 이용해 이보다 빠른 10.8일(평균) 만에 운동치료를 시작해 환자의 치료성공률을 높였다. 디스크 절제술을 받은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수술 전에는 통증지수가 8.25로 매우 높았으나 수술 후에는 4.06점으로 감소했고, 센타르를 통한 운동요법을 12회 실시한 결과 2.01점으로 더 낮아졌다. 통증지수가 0이면 정상이고 10이면 최악의 통증이다. 또 수술 후 만족도는 평균 6.46점이었는데 운동치료 후에는 7.59점으로 증가했다. 만족도는 0점이 최악이고 10점이 최고다.
센타르란 수술 후 통증이 심해 운동을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3차원 척추운동기구로, 올라서 있으면 자동으로 360도 기울기에 의한 공간회전으로 척추 깊숙한 곳에 있는 심부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 3회 20분씩 4∼6주 정도 시행하면 허리근력 강화와 허리근육 불균형 해소, 감각회복, 신경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운동량을 실행할 수 있고 노약자에게도 안전한 운동치료법이다.
척추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면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줄어들고 신경근이 지나가는 구멍이 넓어져 디스크의 진행을 막아주고, 디스크의 손상된 부분도 상당히 회복시킬 수 있다.
스포츠칸
디스크 등 척추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척추를 둘러싼 근육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정상적인 사람도 척추근육이 약화되면 척추 디스크 등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등산, 수영 등은 척추 관련 근육강화에 좋은 운동이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해소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따라서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척추심부근육 강화가 척추디스크의 치료기간을 앞당기고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시키며, 치료 성공률을 높인다.
요통환자의 적극적인 척추근육 강화 운동은 환자에게는 통증감소에 효과적이며, 의사 입장에서 본다면 척추디스크 치료시간 단축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 수술 않는 디스크 치료법인 ‘감압법’을 시행한 환자에게도 ‘센타르’를 이용한 운동요법을 실시해 재발률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본원이 시행하고 있는 비수술적 감압치료는 우주에서 무중력을 경험한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들이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요통이 줄었다는 사실에 착안해 고안된 특수 디스크 치료장비이다.
일반적으로 척추 수술 후 4∼6주 뒤에 운동요법을 시행하지만 센타르라는 척추심부근육 강화 의료기기를 이용해 이보다 빠른 10.8일(평균) 만에 운동치료를 시작해 환자의 치료성공률을 높였다. 디스크 절제술을 받은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수술 전에는 통증지수가 8.25로 매우 높았으나 수술 후에는 4.06점으로 감소했고, 센타르를 통한 운동요법을 12회 실시한 결과 2.01점으로 더 낮아졌다. 통증지수가 0이면 정상이고 10이면 최악의 통증이다. 또 수술 후 만족도는 평균 6.46점이었는데 운동치료 후에는 7.59점으로 증가했다. 만족도는 0점이 최악이고 10점이 최고다.
센타르란 수술 후 통증이 심해 운동을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3차원 척추운동기구로, 올라서 있으면 자동으로 360도 기울기에 의한 공간회전으로 척추 깊숙한 곳에 있는 심부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 3회 20분씩 4∼6주 정도 시행하면 허리근력 강화와 허리근육 불균형 해소, 감각회복, 신경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운동량을 실행할 수 있고 노약자에게도 안전한 운동치료법이다.
척추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면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줄어들고 신경근이 지나가는 구멍이 넓어져 디스크의 진행을 막아주고, 디스크의 손상된 부분도 상당히 회복시킬 수 있다.
스포츠칸
심한 디스크 ‘척추 내시경수술’
심한 디스크 ‘척추 내시경수술’
척추디스크 환자의 경우 90% 이상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비수술적 치료에 실패했거나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하게 된다.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도 가능하면 정상조직에 손상을 적게 주는 수술법을 택하는 것이 원칙이다.
디스크가 파열돼 신경을 심하게 눌러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등 수술이 불가피할 경우, 최소침습수술법 중의 하나인 척추내시경수술이 시도된다.
다만 디스크가 경성이거나 파열되어 여러조각이 났거나 발병부위가 제일 아래쪽인 5요추/천추간일 경우, 특히 척추협착증과 동반됐을 때는 수술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처럼 일반적인 척추내시경 수술법으로 치료가 곤란한 경우 시술하는 것이 고주파 척추내시경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2001년 2월 미국 학회에서 압둘 가파르 박사가 발표했다.
고주파를 수술에 적용시켜 수술상처를 최소화(뜸자국 정도)하면서도 전통적인 절개 수술법 이상 으로 파열된 디스크를 정확하고 완벽하게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본원에서도 2001년 8월부터 지금까지 300여차례 이 수술법을 환자들에게 시행했다.
전통적인 절개수술 및 미세현미경 수술보다 해부학적으로 정확하고 확실하게, 조그만한 디스크 조각까지 제거해 좋은 치료효과를 보고 있다.
물론 특별한 부작용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제4회 한일 척추신경외과학회(2003년 9월), 제6회 대한최소침습척추외과학회(2003년 11월), 제22차 대한신경외과학회(2004년 4월), 제11회 국제근골격레이저학회(2004년 5월)에서 직접 임상결과를 발표했으며 앞으로 국제학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척추디스크 환자의 경우 90% 이상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비수술적 치료에 실패했거나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하게 된다.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도 가능하면 정상조직에 손상을 적게 주는 수술법을 택하는 것이 원칙이다.
디스크가 파열돼 신경을 심하게 눌러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등 수술이 불가피할 경우, 최소침습수술법 중의 하나인 척추내시경수술이 시도된다.
다만 디스크가 경성이거나 파열되어 여러조각이 났거나 발병부위가 제일 아래쪽인 5요추/천추간일 경우, 특히 척추협착증과 동반됐을 때는 수술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처럼 일반적인 척추내시경 수술법으로 치료가 곤란한 경우 시술하는 것이 고주파 척추내시경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2001년 2월 미국 학회에서 압둘 가파르 박사가 발표했다.
고주파를 수술에 적용시켜 수술상처를 최소화(뜸자국 정도)하면서도 전통적인 절개 수술법 이상 으로 파열된 디스크를 정확하고 완벽하게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본원에서도 2001년 8월부터 지금까지 300여차례 이 수술법을 환자들에게 시행했다.
전통적인 절개수술 및 미세현미경 수술보다 해부학적으로 정확하고 확실하게, 조그만한 디스크 조각까지 제거해 좋은 치료효과를 보고 있다.
물론 특별한 부작용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제4회 한일 척추신경외과학회(2003년 9월), 제6회 대한최소침습척추외과학회(2003년 11월), 제22차 대한신경외과학회(2004년 4월), 제11회 국제근골격레이저학회(2004년 5월)에서 직접 임상결과를 발표했으며 앞으로 국제학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허리, 똑바로 펴지 마세요!
허리, 똑바로 펴지 마세요!
평소 생활에서 자세만 바르게 해도 요통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의외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깝다. 모든 질환은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고 건강해지기 마련이다. 일반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허리 상식에 대해 전문의들은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항상 허리를 똑바로 펴고 업무를 보는데도 아픈 이유는.
▶허리가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하는 자세가 좋은 자세이다. 일반적으로 90도로 똑바로 앉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앉아있을 때가 본인 체중의 2배가 되는 무게가 허리에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그만큼 똑바로 앉아있는 것은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는 자세이다. 90도 자세보다는 뒤로 10~15도 뒤로 기운 자세가 무게를 분산시켜 허리에 편안한 자세이다. 앉는 자세 못지않게 매 시간 틈틈히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스트레칭해주는 습관이 중요하다.
-침대는 딱딱할수록 좋은가.
▶너무 푹신하면 누워있는 부분이 밑으로 푹 꺼져 허리에 굴곡이 생긴다. 반대로 너무 딱딱하면 허리주위 근육과 관절부위에 통증을 유발시킬 우려가 있다. 디스크환자는 바닥이 어느 정도 평평해야 좋지만, 너무 딱딱하면 요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침대 못지않게 베개의 높이 또한 중요하다. 목의 위치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베개를 배고 바로 눕는 것이 허리에 가장 좋다. 바로 눕지 못하고 옆으로 누워야 할 경우에는 쿠션을 다리 사이에 끼워 허리를 펴주는 것이 좋다.
-다리 꼬기가 허리에 미치는 영향.
▶다리를 꼬는 자세는 일반적으로 좋지는 않다. 골반의 뒤틀림을 불러일으켜, 골반관절에 악영향을 준다. 이는 허리에 비대칭적인 힘을 가하게 되어 요통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다리 꼬는 자세가 좋지 않음은 분명하지만, 바로 앉기가 힘들거나 장시간 앉아있어야 할 경우 다리를 꼬아 엉덩이보다 높게 위치하는 자세도 크게 나쁘지는 않다. 물론 장시간 꼬고 있는 자세는 피해야 하며, 그보다는 발 받침대를 가져다 놓고 앉는 것이 좋다.
머니투데이
평소 생활에서 자세만 바르게 해도 요통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의외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깝다. 모든 질환은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고 건강해지기 마련이다. 일반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허리 상식에 대해 전문의들은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항상 허리를 똑바로 펴고 업무를 보는데도 아픈 이유는.
▶허리가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하는 자세가 좋은 자세이다. 일반적으로 90도로 똑바로 앉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앉아있을 때가 본인 체중의 2배가 되는 무게가 허리에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그만큼 똑바로 앉아있는 것은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는 자세이다. 90도 자세보다는 뒤로 10~15도 뒤로 기운 자세가 무게를 분산시켜 허리에 편안한 자세이다. 앉는 자세 못지않게 매 시간 틈틈히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스트레칭해주는 습관이 중요하다.
-침대는 딱딱할수록 좋은가.
▶너무 푹신하면 누워있는 부분이 밑으로 푹 꺼져 허리에 굴곡이 생긴다. 반대로 너무 딱딱하면 허리주위 근육과 관절부위에 통증을 유발시킬 우려가 있다. 디스크환자는 바닥이 어느 정도 평평해야 좋지만, 너무 딱딱하면 요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침대 못지않게 베개의 높이 또한 중요하다. 목의 위치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베개를 배고 바로 눕는 것이 허리에 가장 좋다. 바로 눕지 못하고 옆으로 누워야 할 경우에는 쿠션을 다리 사이에 끼워 허리를 펴주는 것이 좋다.
-다리 꼬기가 허리에 미치는 영향.
▶다리를 꼬는 자세는 일반적으로 좋지는 않다. 골반의 뒤틀림을 불러일으켜, 골반관절에 악영향을 준다. 이는 허리에 비대칭적인 힘을 가하게 되어 요통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다리 꼬는 자세가 좋지 않음은 분명하지만, 바로 앉기가 힘들거나 장시간 앉아있어야 할 경우 다리를 꼬아 엉덩이보다 높게 위치하는 자세도 크게 나쁘지는 않다. 물론 장시간 꼬고 있는 자세는 피해야 하며, 그보다는 발 받침대를 가져다 놓고 앉는 것이 좋다.
머니투데이
요통 고치는 '도수치료', 알고 받자
요통 고치는 '도수치료', 알고 받자
얼마 전 척추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행하는 도수치료를 전문의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실시해 논란이 불거졌었다. 현재 도수치료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전문의에 한해 허용되는 실정이다.
도수치료는 손으로 치료하는 행위 모든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늑골이나 빗장뼈에 문제가 생겨 편두통이 생기면 이 부위에 도수치료를 실시해 뇌에 산소공급을 늘려 통증을 없앤다.
그러나 도수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의사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도수치료가 만병치료인양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해부학적이고 과학적인 도수치료가 아닐 경우 뚜렷한 치료효과를 거두기 힘들다고 말한다.
◇ 도수치료 효과 “있다? 없다?”
도수치료는 쉽게 말해 손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주로 허리나 목의 척추질환, 오십견, 근육질환, 관절증, 근단축, 신체 불균형, 기능부전, 만성통증을 치료한다.
근이완을 위한 간단한 정형마사지가 있는가 하면 근관절 가동술, 근에너지 기법, 근막이완술, 스트레칭, 정형의학적 도수운동치료 등으로 경요추염좌, 만성 근육통, 척추 및 골반 불균형, 평편 허리 등 허리통증 감소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허리통증과 같이 척추질환에 도수치료가 주로 적용되는데 디스크 파열, 진행된 마비 증세 등 이미 신경손상이 심한 상태에는 도수치료보다 외과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이에 우리들병원(www.wooridul.co.kr) 김명준 부장은 “정형도수치료는 해부학적, 병리학적인 치료방법을 사용하므로 소위 거론되는 한방의 추나요법, 서양의 카이로프랙틱과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한다.
도수치료가 뒤틀림에 의한 골격계 변형과 근골격계 외 신경계질환을 치료하는 반면, 척추의 정렬과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카이로프락틱과 비해부학적인 추나요법의 접근방법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정형외과 구기형 교수는 “요통(허리통증) 환자가 많다보니 근거 없는 치료술이 늘고 있다”면서 “서거나 눕는 자세, 아침이나 저녁에 찍은 척추모양은 오차가 있게 마련인데 이를 악용하는 시술들이 환자들을 호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
보통 척추가 20도 이상 휘어져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이런 시술들은 11도만 넘어도 환자에게 보조기를 착용해야 척추측만증이 완치된다고 과장한다는 말이다.
◇ 가정에서도 손쉽게 도수치료?
시중에는 집에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수치료를 사진과 설명으로 해설한 책들이 나와있다. 언뜻 보기에는 사진까지 있으니 가정에서도 도수치료를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예외가 더 많다.
환자마다 통증이 나타나는 원인이 다르므로, 인체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과 숙련된 도수치료 기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명준 부장은 “같은 허리통증이라도 원인과 증상이 다른 것이 태반이므로 이를 잘 모르는 일반인의 도수치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단순히 책을 보고 허리나 목의 통증을 고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디스크의 경우 디스크(추간판)가 몸통 뒤쪽으로 튀어나오는 형태. 따라서 고개를 숙이면 디스크에 눌린 신경이 ‘압력’을 받아 통증이 발생된다.
또한 관절에 이상이 생겨 아픈데도 도수치료법에 따라 과도하게 관절을 비틀면 통증이 악화된다. 아울러 목 부분의 척추연결이 이형적인 사람은 어느 순간 목을 획 돌리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요통의 경우 진찰상 크게 이상이 없으면 1~2개월 이상 수영, 산책 등 허리부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허리통증을 수술로 치료한다는데 거부감을 가지고 막연하게 운동만으로 치료하려는 생각 자체가 상태를 악화시키고, 치료효과를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뉴시스
얼마 전 척추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행하는 도수치료를 전문의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실시해 논란이 불거졌었다. 현재 도수치료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전문의에 한해 허용되는 실정이다.
도수치료는 손으로 치료하는 행위 모든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늑골이나 빗장뼈에 문제가 생겨 편두통이 생기면 이 부위에 도수치료를 실시해 뇌에 산소공급을 늘려 통증을 없앤다.
그러나 도수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의사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도수치료가 만병치료인양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해부학적이고 과학적인 도수치료가 아닐 경우 뚜렷한 치료효과를 거두기 힘들다고 말한다.
◇ 도수치료 효과 “있다? 없다?”
도수치료는 쉽게 말해 손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주로 허리나 목의 척추질환, 오십견, 근육질환, 관절증, 근단축, 신체 불균형, 기능부전, 만성통증을 치료한다.
근이완을 위한 간단한 정형마사지가 있는가 하면 근관절 가동술, 근에너지 기법, 근막이완술, 스트레칭, 정형의학적 도수운동치료 등으로 경요추염좌, 만성 근육통, 척추 및 골반 불균형, 평편 허리 등 허리통증 감소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허리통증과 같이 척추질환에 도수치료가 주로 적용되는데 디스크 파열, 진행된 마비 증세 등 이미 신경손상이 심한 상태에는 도수치료보다 외과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이에 우리들병원(www.wooridul.co.kr) 김명준 부장은 “정형도수치료는 해부학적, 병리학적인 치료방법을 사용하므로 소위 거론되는 한방의 추나요법, 서양의 카이로프랙틱과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한다.
도수치료가 뒤틀림에 의한 골격계 변형과 근골격계 외 신경계질환을 치료하는 반면, 척추의 정렬과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카이로프락틱과 비해부학적인 추나요법의 접근방법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정형외과 구기형 교수는 “요통(허리통증) 환자가 많다보니 근거 없는 치료술이 늘고 있다”면서 “서거나 눕는 자세, 아침이나 저녁에 찍은 척추모양은 오차가 있게 마련인데 이를 악용하는 시술들이 환자들을 호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
보통 척추가 20도 이상 휘어져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이런 시술들은 11도만 넘어도 환자에게 보조기를 착용해야 척추측만증이 완치된다고 과장한다는 말이다.
◇ 가정에서도 손쉽게 도수치료?
시중에는 집에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수치료를 사진과 설명으로 해설한 책들이 나와있다. 언뜻 보기에는 사진까지 있으니 가정에서도 도수치료를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예외가 더 많다.
환자마다 통증이 나타나는 원인이 다르므로, 인체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과 숙련된 도수치료 기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명준 부장은 “같은 허리통증이라도 원인과 증상이 다른 것이 태반이므로 이를 잘 모르는 일반인의 도수치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단순히 책을 보고 허리나 목의 통증을 고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디스크의 경우 디스크(추간판)가 몸통 뒤쪽으로 튀어나오는 형태. 따라서 고개를 숙이면 디스크에 눌린 신경이 ‘압력’을 받아 통증이 발생된다.
또한 관절에 이상이 생겨 아픈데도 도수치료법에 따라 과도하게 관절을 비틀면 통증이 악화된다. 아울러 목 부분의 척추연결이 이형적인 사람은 어느 순간 목을 획 돌리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요통의 경우 진찰상 크게 이상이 없으면 1~2개월 이상 수영, 산책 등 허리부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허리통증을 수술로 치료한다는데 거부감을 가지고 막연하게 운동만으로 치료하려는 생각 자체가 상태를 악화시키고, 치료효과를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뉴시스
건강운동 건강 길라잡이 - 야간운동
건강운동 건강 길라잡이 - 야간운동
오후 7~10시 저강도 훈련
당뇨·고혈압 환자에게 좋아
요즘 한밤중에 공원이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주로 남산 산책로, 한강둔치 여의도∼잠실, 안양천, 분당 중앙공원, 일산 호수공원 같은 곳에서 밤에 달리기를 하곤한다.
이처럼 야간운동을 즐기는 직장인과 주부들이 늘고 있다. 새벽운동에 비해 느긋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술자리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야간운동의 효과는 어떨까. 미국 시카고대학의 연구 결과 오후 7시 이후 야간운동이 낮 운동보다 효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 이유는 첫째, 오후 7시쯤 운동을 할 때 부신피질ㆍ갑상선자극 호르몬의 분비량이 가장 신속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들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신체 각성도를 높인다.
둘째, 햇볕에 의한 자외선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밤에 식물에서 이산화탄소기 나오기 때문에 야간산행과 같은 야간운동이 해롭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밤에 식물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낮에 나오는 산소에 비해 양적으로 미미하기 때문이다.
셋째, 야간운동은 운동 후 잠을 잘 때 뇌의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청소년의 키를 크게 하고, 성인의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면 야간운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오후 7∼10시 식후에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야간운동은 늦게 자고, 일어나는 수면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밤에 혈압이 낮기 때문에 당뇨나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그렇다고 야간운동을 지나치게 하면 안 된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는 운동을 끝내야 한다. 요통 환자는 야간운동 때 골프 연습을 하거나 볼링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적당한 운동으로 걷기ㆍ맨손체조ㆍ가벼운 조깅이 좋다.
짧은 시간의 고강도 운동은 새벽에, 긴 시간의 저강도 운동은 야간이 좋다. 걷기와 가벼운 조깅 같이 오래 할 수 있는 종목이 좋다.
야간운동은 운동 효과 외에 하루 동안 스트레스로 지친 자율신경을 달래줘 소화불량ㆍ두통ㆍ요통ㆍ변비ㆍ불면증 같은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운동 후 약간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해 체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사우나와 온탕욕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해롭다.
아침운동은 오전 6∼8시 식전에 하는 것이 좋다. 일찍 자고, 일어나는 수면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심폐 지구력과 근력을 향상시키고 비만을 해소하는 데 좋다.
뇌졸중과 심장병이 있는 사람이 갑자기 새벽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뇌와 심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안개가 낀 도심에선 심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구기 종목과 아령 운동ㆍ달리기가 아침 운동에 좋다.
박원하 교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
오후 7~10시 저강도 훈련
당뇨·고혈압 환자에게 좋아
요즘 한밤중에 공원이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주로 남산 산책로, 한강둔치 여의도∼잠실, 안양천, 분당 중앙공원, 일산 호수공원 같은 곳에서 밤에 달리기를 하곤한다.
이처럼 야간운동을 즐기는 직장인과 주부들이 늘고 있다. 새벽운동에 비해 느긋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술자리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야간운동의 효과는 어떨까. 미국 시카고대학의 연구 결과 오후 7시 이후 야간운동이 낮 운동보다 효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 이유는 첫째, 오후 7시쯤 운동을 할 때 부신피질ㆍ갑상선자극 호르몬의 분비량이 가장 신속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들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신체 각성도를 높인다.
둘째, 햇볕에 의한 자외선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밤에 식물에서 이산화탄소기 나오기 때문에 야간산행과 같은 야간운동이 해롭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밤에 식물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낮에 나오는 산소에 비해 양적으로 미미하기 때문이다.
셋째, 야간운동은 운동 후 잠을 잘 때 뇌의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청소년의 키를 크게 하고, 성인의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면 야간운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오후 7∼10시 식후에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야간운동은 늦게 자고, 일어나는 수면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밤에 혈압이 낮기 때문에 당뇨나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그렇다고 야간운동을 지나치게 하면 안 된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는 운동을 끝내야 한다. 요통 환자는 야간운동 때 골프 연습을 하거나 볼링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적당한 운동으로 걷기ㆍ맨손체조ㆍ가벼운 조깅이 좋다.
짧은 시간의 고강도 운동은 새벽에, 긴 시간의 저강도 운동은 야간이 좋다. 걷기와 가벼운 조깅 같이 오래 할 수 있는 종목이 좋다.
야간운동은 운동 효과 외에 하루 동안 스트레스로 지친 자율신경을 달래줘 소화불량ㆍ두통ㆍ요통ㆍ변비ㆍ불면증 같은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운동 후 약간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해 체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사우나와 온탕욕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해롭다.
아침운동은 오전 6∼8시 식전에 하는 것이 좋다. 일찍 자고, 일어나는 수면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심폐 지구력과 근력을 향상시키고 비만을 해소하는 데 좋다.
뇌졸중과 심장병이 있는 사람이 갑자기 새벽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뇌와 심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안개가 낀 도심에선 심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구기 종목과 아령 운동ㆍ달리기가 아침 운동에 좋다.
박원하 교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
지긋지긋한 관절염, 나이탓 아니다
지긋지긋한 관절염, 나이탓 아니다
심한 무릎 통증으로 얼마 전 병원을 찾은 65세 이순임씨. 검사 결과 이순임씨의 무릎 관절은 이미 다 닳아 없어진 상태였다.
40대 후반부터 시작된 무릎 통증을 ‘그저 나이들면 다 아픈 법’이라며 지나쳐 온 것이 문제였다.
지긋지긋한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은 그저 나이 탓이기만 할까?
비만과 운동 부족, 하이힐까지 우리의 무릎 관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생활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특히 관절염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다시 재생시키기도 어려운 질환인 만큼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무릎 관절을 누르는 몸무게
관절척추전문 세란병원 정형외과 궁윤배 과장은 "40세 이후부터 관절연골에 마모가 시작되고 65세 이상이 되면 85%가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는다"며 "흔히 환자들은 관절염 통증을 ‘뼛속까지 시리고 아픈 고통’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통증과 함께 활동이 자유롭지 않아 정상적인 노년생활이 불가능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한다.
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지만 통계 발표에 따르면 몸무게 역시 관절염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폰테인 박사가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노인들의 관절염 위험은 저체중인 경우 12% 정도지만 비만인 경우 6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서 운동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따라서 비만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관절염 역시 악화되기 마련이다.
물론 나이에 상관없이 살이 찌면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연골마모가 급속도로 진행되게 된다.
몸무게 늘면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4~7배 가량 높아진다고 한다. 몸무게 5kg이 늘어나면 평지에 걸을 때는 20kg, 계단을 걸을 때는 35kg의 무게가 추가되어 무릎을 압박한다는 것이다.
궁윤배 과장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감소하고 이는 곧 기초 대사량의 감소로 비만으로 이어지며, 이런 과체중은 약해진 관절을 압박해 통증을 더 증가시키게 되는 것이다”고 말한다.
통증이 심하다는 이유로 점점 더 운동량이 줄다보면 비만이 더 심해지고 이는 곧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이다.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무엇보다도 비만을 경계하고 운동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늘어지는 뱃살로 망가지는 것은 몸매뿐이 아니라는 것도 명심하자. 육중한 몸을 지탱하기에는 관절은 이미 너무도 늙고 지쳤다.
◇운동부족으로 약해진 근육
꾸준한 운동과 체중 관리는 관절염 예방에 제1덕목으로 꼽힌다. 물론 평소에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과도하게 하다가 근육통은 물론이고 관절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중증의 관절염 환자들에게 운동은 그림의 떡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통증으로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 하는데 운동은 꿈도 못 꿀 일이라고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자주 쓰지 않은 기계가 녹슬 듯 우리 관절도 아프다고 그냥 두면 점점 기능을 잃고 만다. 따라서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일수록 꾸준한 운동은 필수이다.
관절 주위의 근육이나 뼈가 점점 약해지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지고 그 기능 역시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위의 근육들이 단련시켜 약해진 관절을 더 이상 상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고,관절의 강직이나 변형을 예방해야 한다.
궁 과장은 “관절염 환자들이 통증 때문에 운동을 줄이면 관절을 감싸는 근육들이 점점 더 약해져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하고 관절 손상도 커진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다 운동은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 역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관절과 근육이 튼튼해지면 자연스럽게 통증이 줄어들게 되고, 운동을 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엔돌핀이라는 물질이 천연마취제 역할을 해서 통증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 조절을 하면 무릎이나 고관절에 가는 부담이 줄어들어 관절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걷기나 수영, 물속에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이 효과적인데 주 3~4회, 하루 30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운동은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체중을 감소시켜 관절에 주는 무리를 줄여줄 수 있다.단, 운동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통증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 = 생활습관병
바닥에 앉아 일하기=좌식 생활에 익숙한 우리나라 주부들은 유난히 바닥에서 하는 일이 많다. 명절이나 제사 음식을 준비할 때면 으레 바닥에 앉아 음식을 만든다.
일상적인 가정 생활에서도 역시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일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구부정한 자세로 무릎은 굽힌 상태를 오랫동안 지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된다.
가능한 일감을 식탁에 놓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 앉게 된다면 방석 등을 놓고 앉거나 등을 벽에 대고 앉는 등 쪼그려 앉지 않도록 한다.
10분에 한번씩은 다리의 위치를 바꾸는 등 자세를 바꾸고, 30분에 한번은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싱크대에 서서 설거지를 할 때도 그냥 서서 하는 것보다 약 20㎝ 정도 높이의 물건을 두고 번갈아 가며 한 다리씩 올려놓고 일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일 수 있어 부담이 적어진다.
세탁기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손 빨래 만큼은 못하다고 생각하는 주부들. 세탁실에 쪼그려 앉아 빨래를 하기 일쑤이다.
하지만 손빨래를 할 때에도 쪼그려 앉지 말고 허리 높이의 세면대에서 허리를 펴고 손빨래를 하거나, 바닥에서 할 때는 간이 의자에 앉아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다리를 벌리고 가운데에 빨랫감을 두고 세탁하는 것이 좋다.
외국 여성들에 비해 우리나라에 유난히 무릎 관절염 환자가 많은 이유는 주부들의 무릎을 구부리고 일하는 습관 때문이다.
보통 무릎이 130도 이상 심하게 구부러지면 무릎 앞쪽 관절에 체중의 7~8배에 달하는 무게가 실린다고 한다.
우리나라 주부들의 경우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엎드려 온 집안을 물걸레질하는 형편이니 무릎이 성할 날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관절건강을 위해서라면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기보다는 봉이 있는 대걸레를 이용해 서서 닦는 것이 좋겠다.
◇무릎이 아파 올 땐 운동을 하자
관절염 초기에는 관절 기능이 어느정도 가능하여 일상적인 생활이 모두 가능하다. 물론 무릎이 붓고 만지면 아프긴 하지만 움직임에 심한 장애를 느끼는 정도는 아니다.
초기 무릎 관절염 환자들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도 여러 운동이 모두 가능하다.
다만 이런 경우의 환자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 간단한 걷기기 할 때에도 맨손체조와 같은 준비운동으로 체온을 적절히 상승 시킨 다음 걷는 것이 좋다.
갑작스런 운동에 따른 관절의 무리를 줄여 주기 위해서다.
준비운동시간은 약 5∼10분이 적당. 정지한 상태에서 힘을 가하는 동작인 스트레칭을 허리, 무릎, 다리, 발목, 어깨, 팔, 손, 등의 순으로 한 동작을 약 15초∼30초 정도 해 준 후 본격적인 걷기를 시작하면 한결 부드럽다.
걷을 때는 등줄기와 허리는 똑바로 펴고 배 근육을 등쪽으로 당기면서 보폭은 넓게, 착지 땐 발뒤꿈치부터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또한 팔은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하고 발 앞꿈치 쪽으로 중심을 옮겨 주는 것이 무릎에 무리를 가장 무리를 주지 않고 걷는 방법.
초기 환자의 경우에는 한번 걸을 때 약 30분 이상, 거리는 3km 내외정도를 일주일에 3~4회 정도 걷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운동 후 통증이 심해진다든지 무릎이 붓는다면 일단 걷기를 중단해야 한다.
통증이 완화 되면 걷는 시간은 유지하되 속도와 거리를 줄여 조절해 운동 강도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2시간 내외의 낮은 강도의 등산을 하는 것도 관절을 보호하고 근육의 강도를 높여 주는 데 도움이 된다.
중기에는 한 가지 이상의 관절 통증 또는 근육과 관절이 굳어지는 현상은 있으나 정상적인 기능이 유지되는 환자는 보통 초기 후반에서 중기 초의 환자들이라 할 수 있다.
이 환자들의 경우에는 관절염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증세가 완화되고 있는 환자의 경우라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걷기 운동을 실시해도 부담이 없다. 걸을 때는 비교적 부드러운 흙에서 걷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다.
또한 관절의 무리를 덜 주면서 다리 근육 전체를 고루게 발달 시킬 수 있는 뒤로걷기 적절한 운동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관절이나 근육에 염증이 생겨 부하를 주면 통증이 느껴지는 환자들은 수중걷기가 적당하다.
수중걷기는 관절염 환자들에게 있어 체중 부하로 인한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운동. 역시 5~10분 정도의 준비운동 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수중에서 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깊이. 목 높이까지 오는 물은 체중의 10%가 부하되며, 가슴 높이의 물은 체중의 25%가 부하된다.
너무 깊으면 중심을 잡기가 어렵고, 너무 얕은 물일 경우에는 수중운동의 효과가 없으므로, 가슴 높이 정도의 물에서 걷는 것이 가장 좋다.
일주일에 3~5회 시간은 30분에서 60분 정도로 해서 차츰 늘려가는 것이 안정적이다.
뉴시스
심한 무릎 통증으로 얼마 전 병원을 찾은 65세 이순임씨. 검사 결과 이순임씨의 무릎 관절은 이미 다 닳아 없어진 상태였다.
40대 후반부터 시작된 무릎 통증을 ‘그저 나이들면 다 아픈 법’이라며 지나쳐 온 것이 문제였다.
지긋지긋한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은 그저 나이 탓이기만 할까?
비만과 운동 부족, 하이힐까지 우리의 무릎 관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생활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특히 관절염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다시 재생시키기도 어려운 질환인 만큼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무릎 관절을 누르는 몸무게
관절척추전문 세란병원 정형외과 궁윤배 과장은 "40세 이후부터 관절연골에 마모가 시작되고 65세 이상이 되면 85%가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는다"며 "흔히 환자들은 관절염 통증을 ‘뼛속까지 시리고 아픈 고통’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통증과 함께 활동이 자유롭지 않아 정상적인 노년생활이 불가능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한다.
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지만 통계 발표에 따르면 몸무게 역시 관절염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폰테인 박사가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노인들의 관절염 위험은 저체중인 경우 12% 정도지만 비만인 경우 6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서 운동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따라서 비만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관절염 역시 악화되기 마련이다.
물론 나이에 상관없이 살이 찌면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연골마모가 급속도로 진행되게 된다.
몸무게 늘면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4~7배 가량 높아진다고 한다. 몸무게 5kg이 늘어나면 평지에 걸을 때는 20kg, 계단을 걸을 때는 35kg의 무게가 추가되어 무릎을 압박한다는 것이다.
궁윤배 과장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감소하고 이는 곧 기초 대사량의 감소로 비만으로 이어지며, 이런 과체중은 약해진 관절을 압박해 통증을 더 증가시키게 되는 것이다”고 말한다.
통증이 심하다는 이유로 점점 더 운동량이 줄다보면 비만이 더 심해지고 이는 곧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이다.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무엇보다도 비만을 경계하고 운동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늘어지는 뱃살로 망가지는 것은 몸매뿐이 아니라는 것도 명심하자. 육중한 몸을 지탱하기에는 관절은 이미 너무도 늙고 지쳤다.
◇운동부족으로 약해진 근육
꾸준한 운동과 체중 관리는 관절염 예방에 제1덕목으로 꼽힌다. 물론 평소에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과도하게 하다가 근육통은 물론이고 관절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중증의 관절염 환자들에게 운동은 그림의 떡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통증으로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 하는데 운동은 꿈도 못 꿀 일이라고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자주 쓰지 않은 기계가 녹슬 듯 우리 관절도 아프다고 그냥 두면 점점 기능을 잃고 만다. 따라서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일수록 꾸준한 운동은 필수이다.
관절 주위의 근육이나 뼈가 점점 약해지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지고 그 기능 역시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위의 근육들이 단련시켜 약해진 관절을 더 이상 상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고,관절의 강직이나 변형을 예방해야 한다.
궁 과장은 “관절염 환자들이 통증 때문에 운동을 줄이면 관절을 감싸는 근육들이 점점 더 약해져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하고 관절 손상도 커진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다 운동은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 역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관절과 근육이 튼튼해지면 자연스럽게 통증이 줄어들게 되고, 운동을 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엔돌핀이라는 물질이 천연마취제 역할을 해서 통증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 조절을 하면 무릎이나 고관절에 가는 부담이 줄어들어 관절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걷기나 수영, 물속에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이 효과적인데 주 3~4회, 하루 30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운동은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체중을 감소시켜 관절에 주는 무리를 줄여줄 수 있다.단, 운동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통증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 = 생활습관병
바닥에 앉아 일하기=좌식 생활에 익숙한 우리나라 주부들은 유난히 바닥에서 하는 일이 많다. 명절이나 제사 음식을 준비할 때면 으레 바닥에 앉아 음식을 만든다.
일상적인 가정 생활에서도 역시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일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구부정한 자세로 무릎은 굽힌 상태를 오랫동안 지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된다.
가능한 일감을 식탁에 놓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 앉게 된다면 방석 등을 놓고 앉거나 등을 벽에 대고 앉는 등 쪼그려 앉지 않도록 한다.
10분에 한번씩은 다리의 위치를 바꾸는 등 자세를 바꾸고, 30분에 한번은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싱크대에 서서 설거지를 할 때도 그냥 서서 하는 것보다 약 20㎝ 정도 높이의 물건을 두고 번갈아 가며 한 다리씩 올려놓고 일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일 수 있어 부담이 적어진다.
세탁기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손 빨래 만큼은 못하다고 생각하는 주부들. 세탁실에 쪼그려 앉아 빨래를 하기 일쑤이다.
하지만 손빨래를 할 때에도 쪼그려 앉지 말고 허리 높이의 세면대에서 허리를 펴고 손빨래를 하거나, 바닥에서 할 때는 간이 의자에 앉아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다리를 벌리고 가운데에 빨랫감을 두고 세탁하는 것이 좋다.
외국 여성들에 비해 우리나라에 유난히 무릎 관절염 환자가 많은 이유는 주부들의 무릎을 구부리고 일하는 습관 때문이다.
보통 무릎이 130도 이상 심하게 구부러지면 무릎 앞쪽 관절에 체중의 7~8배에 달하는 무게가 실린다고 한다.
우리나라 주부들의 경우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엎드려 온 집안을 물걸레질하는 형편이니 무릎이 성할 날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관절건강을 위해서라면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기보다는 봉이 있는 대걸레를 이용해 서서 닦는 것이 좋겠다.
◇무릎이 아파 올 땐 운동을 하자
관절염 초기에는 관절 기능이 어느정도 가능하여 일상적인 생활이 모두 가능하다. 물론 무릎이 붓고 만지면 아프긴 하지만 움직임에 심한 장애를 느끼는 정도는 아니다.
초기 무릎 관절염 환자들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도 여러 운동이 모두 가능하다.
다만 이런 경우의 환자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 간단한 걷기기 할 때에도 맨손체조와 같은 준비운동으로 체온을 적절히 상승 시킨 다음 걷는 것이 좋다.
갑작스런 운동에 따른 관절의 무리를 줄여 주기 위해서다.
준비운동시간은 약 5∼10분이 적당. 정지한 상태에서 힘을 가하는 동작인 스트레칭을 허리, 무릎, 다리, 발목, 어깨, 팔, 손, 등의 순으로 한 동작을 약 15초∼30초 정도 해 준 후 본격적인 걷기를 시작하면 한결 부드럽다.
걷을 때는 등줄기와 허리는 똑바로 펴고 배 근육을 등쪽으로 당기면서 보폭은 넓게, 착지 땐 발뒤꿈치부터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또한 팔은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하고 발 앞꿈치 쪽으로 중심을 옮겨 주는 것이 무릎에 무리를 가장 무리를 주지 않고 걷는 방법.
초기 환자의 경우에는 한번 걸을 때 약 30분 이상, 거리는 3km 내외정도를 일주일에 3~4회 정도 걷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운동 후 통증이 심해진다든지 무릎이 붓는다면 일단 걷기를 중단해야 한다.
통증이 완화 되면 걷는 시간은 유지하되 속도와 거리를 줄여 조절해 운동 강도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2시간 내외의 낮은 강도의 등산을 하는 것도 관절을 보호하고 근육의 강도를 높여 주는 데 도움이 된다.
중기에는 한 가지 이상의 관절 통증 또는 근육과 관절이 굳어지는 현상은 있으나 정상적인 기능이 유지되는 환자는 보통 초기 후반에서 중기 초의 환자들이라 할 수 있다.
이 환자들의 경우에는 관절염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증세가 완화되고 있는 환자의 경우라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걷기 운동을 실시해도 부담이 없다. 걸을 때는 비교적 부드러운 흙에서 걷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다.
또한 관절의 무리를 덜 주면서 다리 근육 전체를 고루게 발달 시킬 수 있는 뒤로걷기 적절한 운동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관절이나 근육에 염증이 생겨 부하를 주면 통증이 느껴지는 환자들은 수중걷기가 적당하다.
수중걷기는 관절염 환자들에게 있어 체중 부하로 인한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운동. 역시 5~10분 정도의 준비운동 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수중에서 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깊이. 목 높이까지 오는 물은 체중의 10%가 부하되며, 가슴 높이의 물은 체중의 25%가 부하된다.
너무 깊으면 중심을 잡기가 어렵고, 너무 얕은 물일 경우에는 수중운동의 효과가 없으므로, 가슴 높이 정도의 물에서 걷는 것이 가장 좋다.
일주일에 3~5회 시간은 30분에서 60분 정도로 해서 차츰 늘려가는 것이 안정적이다.
뉴시스
이유없이 엉덩이가 아프다? ‘극외측 디스크’ 의심을..
이유없이 엉덩이가 아프다? ‘극외측 디스크’ 의심을..
일반적으로 말하는 척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란 병은 척추뼈 사이의 물렁뼈가 뒤쪽 신경 있는 곳으로 밀려나오면서 허리와 엉덩이, 다리 쪽으로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를 말한다. 척추는 해부학적으로 신경이 뼈로 둘러싸여 있어서 일정한 공간 내에 신경이 압박될 수 있다. 따라서 뼈와 물렁뼈 사이에 척추신경이 압박되는 것이다.
매우 흔한 병인 디스크 중에 극외측 디스크라는 것이 있다. 매우 희귀한 것으로 생각되던 이 질환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이 질환에 대해 신문 보도가 이뤄지는 등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그런지 환자들이 “극외측 디스크인 것 같다”고 말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그러나 이 질환이 점차 늘고 있는 정확한 이유는 진단기술의 발달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극외측 디스크는 일반적인 디스크 진단방법으로는 진단이 잘 안 된다. 증상은 디스크와 매우 유사한 데 MRI나 CT를 찍어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MRI에서 진단이 되지 않는다면 의사나 환자나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극외측 디스크의 진단은 가능하다. 제일 먼저 의사의 진찰소견이 가장 중요하다. 만일 극외측 디스크가 의심된다면 45도가량 각도를 틀어서 MRI를 찍고 의심되는 척추마디에 추간판 조영검사를 시행한다. 이런 식으로 진단하기 때문에 초진에서 발견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상당수 환자들은 증상이 발생되고 2~3개월 이후에, 길게는 몇 년 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원에서는 MRI까지 찍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데 환자는 허리와 다리의 통증은 극심해 죽을 지경이다. 따라서 매번 신경주사를 맞거나 진통제에 의존하며 하루하루 고통의 나날을 보내기 일쑤다. 극외측 디스크의 치료는 의외로 간단하다. 부분마취하에서 척추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3㎝가량 절개해서 신경을 풀어주면 된다. 허리와 엉덩이, 혹은 다리에 심한 통증이 있는 데 각종 검사상 별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는 한번쯤 극외측 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스포츠칸
일반적으로 말하는 척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란 병은 척추뼈 사이의 물렁뼈가 뒤쪽 신경 있는 곳으로 밀려나오면서 허리와 엉덩이, 다리 쪽으로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를 말한다. 척추는 해부학적으로 신경이 뼈로 둘러싸여 있어서 일정한 공간 내에 신경이 압박될 수 있다. 따라서 뼈와 물렁뼈 사이에 척추신경이 압박되는 것이다.
매우 흔한 병인 디스크 중에 극외측 디스크라는 것이 있다. 매우 희귀한 것으로 생각되던 이 질환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이 질환에 대해 신문 보도가 이뤄지는 등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그런지 환자들이 “극외측 디스크인 것 같다”고 말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그러나 이 질환이 점차 늘고 있는 정확한 이유는 진단기술의 발달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극외측 디스크는 일반적인 디스크 진단방법으로는 진단이 잘 안 된다. 증상은 디스크와 매우 유사한 데 MRI나 CT를 찍어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MRI에서 진단이 되지 않는다면 의사나 환자나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극외측 디스크의 진단은 가능하다. 제일 먼저 의사의 진찰소견이 가장 중요하다. 만일 극외측 디스크가 의심된다면 45도가량 각도를 틀어서 MRI를 찍고 의심되는 척추마디에 추간판 조영검사를 시행한다. 이런 식으로 진단하기 때문에 초진에서 발견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상당수 환자들은 증상이 발생되고 2~3개월 이후에, 길게는 몇 년 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원에서는 MRI까지 찍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데 환자는 허리와 다리의 통증은 극심해 죽을 지경이다. 따라서 매번 신경주사를 맞거나 진통제에 의존하며 하루하루 고통의 나날을 보내기 일쑤다. 극외측 디스크의 치료는 의외로 간단하다. 부분마취하에서 척추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3㎝가량 절개해서 신경을 풀어주면 된다. 허리와 엉덩이, 혹은 다리에 심한 통증이 있는 데 각종 검사상 별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는 한번쯤 극외측 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스포츠칸
메덱스운동·요통체조 허리통증 완화 '효과'
메덱스운동·요통체조 허리통증 완화 '효과'
생활습관병인 허리 통증을 완화해주는 운동으로는 메덱스 운동과 요통체조가 큰 도움이 된다.
우선 메덱스 운동 ①은 허리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고관절, 골반 부위를 완전하게 고정한 뒤 순수하게 허리 주위 근육의 유연성과 근육 강도를 강화시켜 주는 전문 운동으로 미국에서 개발됐다.
기구를 통해서 해야한다는 점이 걸리기는 하지만 허리 근육과 인대 강화로 디스크의 압력을 줄여 신경근이 지나가는 신경구멍을 다소 넓혀준다.
이와 달리 요통체조는 평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허리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이번에 치료 과정에 참가한 대상자들도 주로 가정에서 요통체조를 실시했다.
효과가 높은 순서로 첫째 엉덩이 들기 ②가 꼽힌다. 누운 자세에서 엉덩이를 위로 들어 올린다.
두번째로는 팔굼치 대고 상체들기 ③로 엎드린 자세에서 양 팔꿈치를 수직으로 지면에 대고 머리를 든 뒤 시선은 정면에 둔다.
세번째는 고양이/말 등 만들기 ④. 허리를 들어 올릴 경우는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아래쪽으로 할 때는 고개를 들어올려 허리를 운동시키는 방법이다.
네번째는 다리들어 당기기 ⑤로 다리의 오금 부위를 양 손으로 잡은 뒤 한쪽 다리씩 몸통 쪽으로 당기면 된다. 곽명섭기자
부산일보
생활습관병인 허리 통증을 완화해주는 운동으로는 메덱스 운동과 요통체조가 큰 도움이 된다.
우선 메덱스 운동 ①은 허리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고관절, 골반 부위를 완전하게 고정한 뒤 순수하게 허리 주위 근육의 유연성과 근육 강도를 강화시켜 주는 전문 운동으로 미국에서 개발됐다.
기구를 통해서 해야한다는 점이 걸리기는 하지만 허리 근육과 인대 강화로 디스크의 압력을 줄여 신경근이 지나가는 신경구멍을 다소 넓혀준다.
이와 달리 요통체조는 평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허리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이번에 치료 과정에 참가한 대상자들도 주로 가정에서 요통체조를 실시했다.
효과가 높은 순서로 첫째 엉덩이 들기 ②가 꼽힌다. 누운 자세에서 엉덩이를 위로 들어 올린다.
두번째로는 팔굼치 대고 상체들기 ③로 엎드린 자세에서 양 팔꿈치를 수직으로 지면에 대고 머리를 든 뒤 시선은 정면에 둔다.
세번째는 고양이/말 등 만들기 ④. 허리를 들어 올릴 경우는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아래쪽으로 할 때는 고개를 들어올려 허리를 운동시키는 방법이다.
네번째는 다리들어 당기기 ⑤로 다리의 오금 부위를 양 손으로 잡은 뒤 한쪽 다리씩 몸통 쪽으로 당기면 된다. 곽명섭기자
부산일보
허리 아프다고 디스크만 의심 마세요
허리 아프다고 디스크만 의심 마세요
허리 통증 없이 노화를 맞는 것은 큰 행운이다. 그만큼 요통은 노인들의 단골 질환이다. 디스크를 제외한 대부분의 요통은 근육약화에서 온다. 허리 근육은 앞쪽인 복근과 등 근육인 배근으로 이뤄져 있는데, 두 근육이 균형을 이뤄야 튼튼하게 척추를 받쳐준다.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떨어지면 척추가 흔들리고, 그 결과 요통이 발생한다.
노년기엔 척추질환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통증으로 앉거나, 누워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합병증으로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노인에게 많은 척추질환의 원인과 예방ㆍ치료법을 알아본다.
◆척추관협착증=척추의 노화는 30대 중반 시작된다. 척추 뼈의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에서 수분이 점점 빠져나가 퇴행성 변화를 맞는다. 젤리같이 부드럽고, 질긴 디스크 판은 얇아지고, 딱딱해져 탄력성을 잃는다. 척추뼈도 변한다. 척추가 불안정해지니 이를 보상하기 위해 척추관절과 인대 일부분이 자라나 신경 통로가 좁아진다. 이곳을 지나가는 신경다발을 압박해 요통이 생긴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허리보다 다리에 통증이 많이 생긴다. 허리를 펴면 아프고, 허리를 구부리면 척추관(구멍)이 넓어져 통증이 덜하다.
디스크와 달리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에는 척추뼈 사이의 간격을 넓히기 위해 나사못 고정술(척추 유합술)을 많이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신경을 압박하는 뼈를 살짝 긁어내는 ‘미세현미경 감압술’이 개발돼 70세 이상의 고령자도 수술을 받는다. 부분마취로 1.5~2㎝만 절개하므로 회복이 빠르고, 수혈하지 않아 감염 우려도 줄었다. 소변장애나 신경마비가 시작된 뒤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빠른 진단ㆍ치료가 중요하다.
◆척추압박골절=척추뼈가 깡통처럼 찌그러지고 주저앉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원인은 골다공증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 분비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골밀도가 떨어진다. 남성도 예외가 아니다. 전체 골다공증 환자의 20%가 남성이다. 과거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는 방법 외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저앉은 척추 뼈에 골시멘트를 주입해 단단하게 만드는 시술이 보편화됐다. 척추성형술(골시멘트 보강술)로 불리는 이 시술로 15분이면 즉시 거동할 수 있다. 압박골절은 허리를 굽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통증을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 위아래 뼈의 연쇄적인 골절뿐 아니라 찌그러진 척추뼈로 인해 등이 빠르게 굽어간다.
◆추간판탈출증(디스크)=젊은 층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사실 노년층에도 많다. 노인성 디스크는 추간판 가운데가 튀어나오는 일반 디스크와 달리 뒤쪽으로 튀어나오는 등 잘 보이지 않는 부위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나이가 들면 척추관절이나 인대가 두꺼워지고, 신경의 탄력성이 줄어든다. 따라서 젊은 사람의 디스크와는 다르게 신경이 많이 부어 있고, 신경손상 및 마비가 더 쉽게 온다. 퇴행으로 인해 석회화가 진행되거나 뼈처럼 단단해져 자연치유가 잘 되지 않는 특징도 있다.
노년층에서는 척추관협착증을 동반하거나, 노화로 인해 뼈처럼 굳어버린 경성디스크가 많다. 통증이 심하지 않을 경우 운동요법ㆍ물리치료 등 보존요법이 유효하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도 차도가 없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체력이 약한 고령자에겐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관건이다. 따라서 요즘엔 ‘미세현미경 디스크 절제술’이 많이 시행한다. 부분마취를 하고, 현미경을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1시간 이내에 수술이 끝난다.
◆후종인대골화증=목 뒤쪽 인대가 뼈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다리에 점점 힘이 없어지고, 손저림 및 떨림 증상이 나타나 단추를 채우거나 젓가락질하기조차 어려워진다. 근력은 물론 방광 기능도 약해지기도 한다. 병명이 생소할 뿐 아니라 원인 및 진단기준도 명확지 않아 류머티스 관절염ㆍ터널증후군 등으로 오해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보존요법인 침상 안정,보조기 착용 등으로 신경조직의 자극을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그러나 보행장애가 있거나 심한 척수 압박이 관찰되면 수술이 필요하다.
[중앙일보]
허리 통증 없이 노화를 맞는 것은 큰 행운이다. 그만큼 요통은 노인들의 단골 질환이다. 디스크를 제외한 대부분의 요통은 근육약화에서 온다. 허리 근육은 앞쪽인 복근과 등 근육인 배근으로 이뤄져 있는데, 두 근육이 균형을 이뤄야 튼튼하게 척추를 받쳐준다.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떨어지면 척추가 흔들리고, 그 결과 요통이 발생한다.
노년기엔 척추질환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통증으로 앉거나, 누워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합병증으로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노인에게 많은 척추질환의 원인과 예방ㆍ치료법을 알아본다.
◆척추관협착증=척추의 노화는 30대 중반 시작된다. 척추 뼈의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에서 수분이 점점 빠져나가 퇴행성 변화를 맞는다. 젤리같이 부드럽고, 질긴 디스크 판은 얇아지고, 딱딱해져 탄력성을 잃는다. 척추뼈도 변한다. 척추가 불안정해지니 이를 보상하기 위해 척추관절과 인대 일부분이 자라나 신경 통로가 좁아진다. 이곳을 지나가는 신경다발을 압박해 요통이 생긴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허리보다 다리에 통증이 많이 생긴다. 허리를 펴면 아프고, 허리를 구부리면 척추관(구멍)이 넓어져 통증이 덜하다.
디스크와 달리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에는 척추뼈 사이의 간격을 넓히기 위해 나사못 고정술(척추 유합술)을 많이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신경을 압박하는 뼈를 살짝 긁어내는 ‘미세현미경 감압술’이 개발돼 70세 이상의 고령자도 수술을 받는다. 부분마취로 1.5~2㎝만 절개하므로 회복이 빠르고, 수혈하지 않아 감염 우려도 줄었다. 소변장애나 신경마비가 시작된 뒤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빠른 진단ㆍ치료가 중요하다.
◆척추압박골절=척추뼈가 깡통처럼 찌그러지고 주저앉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원인은 골다공증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 분비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골밀도가 떨어진다. 남성도 예외가 아니다. 전체 골다공증 환자의 20%가 남성이다. 과거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는 방법 외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저앉은 척추 뼈에 골시멘트를 주입해 단단하게 만드는 시술이 보편화됐다. 척추성형술(골시멘트 보강술)로 불리는 이 시술로 15분이면 즉시 거동할 수 있다. 압박골절은 허리를 굽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통증을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 위아래 뼈의 연쇄적인 골절뿐 아니라 찌그러진 척추뼈로 인해 등이 빠르게 굽어간다.
◆추간판탈출증(디스크)=젊은 층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사실 노년층에도 많다. 노인성 디스크는 추간판 가운데가 튀어나오는 일반 디스크와 달리 뒤쪽으로 튀어나오는 등 잘 보이지 않는 부위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나이가 들면 척추관절이나 인대가 두꺼워지고, 신경의 탄력성이 줄어든다. 따라서 젊은 사람의 디스크와는 다르게 신경이 많이 부어 있고, 신경손상 및 마비가 더 쉽게 온다. 퇴행으로 인해 석회화가 진행되거나 뼈처럼 단단해져 자연치유가 잘 되지 않는 특징도 있다.
노년층에서는 척추관협착증을 동반하거나, 노화로 인해 뼈처럼 굳어버린 경성디스크가 많다. 통증이 심하지 않을 경우 운동요법ㆍ물리치료 등 보존요법이 유효하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도 차도가 없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체력이 약한 고령자에겐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관건이다. 따라서 요즘엔 ‘미세현미경 디스크 절제술’이 많이 시행한다. 부분마취를 하고, 현미경을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1시간 이내에 수술이 끝난다.
◆후종인대골화증=목 뒤쪽 인대가 뼈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다리에 점점 힘이 없어지고, 손저림 및 떨림 증상이 나타나 단추를 채우거나 젓가락질하기조차 어려워진다. 근력은 물론 방광 기능도 약해지기도 한다. 병명이 생소할 뿐 아니라 원인 및 진단기준도 명확지 않아 류머티스 관절염ㆍ터널증후군 등으로 오해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보존요법인 침상 안정,보조기 착용 등으로 신경조직의 자극을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그러나 보행장애가 있거나 심한 척수 압박이 관찰되면 수술이 필요하다.
[중앙일보]
디스크 유사한 척추후관절증후군
디스크 유사한 척추후관절증후군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척추후관절은 척추를 굽히거나 펴거나 회전을 할 수 있게 하는 관절로 척추를 똑바로 세우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는 ‘척추후관절증후군’이란 것이 있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앉을 때보다 일어날 때, 저녁보다는 아침에 허리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하다는 것이다.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종아리까지 당기는 증상은 거의 없다. 따라서 허리통증을 치료해도 오랫동안 낫지 않는다면 이 병을 한번쯤 의심해야 한다. 최근의 연구결과를 보면 요통의 원인으로 이 질환이 디스크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은 허리 근육이 약한 여성에서 많이 생긴다. 요즘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노화 등으로 인한 퇴화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허리와 골반부위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거나 심하면 대퇴부 뒤까지 당기는 등 척추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간혹 척추디스크(요추간판탈출증)와 혼동을 일으켜 치료에 혼선을 빚기도 하고, 이 때문에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치료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시간도 얼마 소요되지 않으며 효과도 매우 좋은 편이다. ‘척추가지신경차단술’을 시행하면 된다. 척추의 후관절에서 요통이 발생되는 환자의 경우 관절 주위에 풍부하게 분포하는 통증 신경가지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차단하는 것이다.
시술은 침대에 엎드려 있는 자세에서 척추뼈를 투시해서 볼 수 있는 기기를 이용해 뼈와 뼈 사이의 신경가지를 차단한다. 이 치료는 일단 합병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사용하는 바늘도 매우 가늘어서 별 통증 없이 간단히 외래에서 받을 수 있다. 시술시간도 약 10분 이내이다.
휴식 시에도 자주 발생되는 요통, 어떤 자세에서는 자주 악화되는 하부 요통, 허리 아래쪽 엉덩이와 고관절의 통증, 앉았다 일어날 때 심해지는 통증,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뻣뻣한 환자들은 ‘척추후관절신경차단술’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척추신경절 치료법은 신경가지차단술과 유사하나 디스크가 있어서 다리, 엉덩이쪽으로 방사통이 심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또 한쪽 또는 양쪽으로 엉덩이가 아플 때, 다리가 저려내려오거나 다리에 마비증상이 생길 때, 배변·배뇨 장애가 있는 경우 등에도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환자 중에서도 아주 고령이거나 심장기능, 폐기능에 문제가 있어서 마취가 곤란한 경우는 이 방법을 종종 사용하기도 한다.
스포츠칸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척추후관절은 척추를 굽히거나 펴거나 회전을 할 수 있게 하는 관절로 척추를 똑바로 세우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는 ‘척추후관절증후군’이란 것이 있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앉을 때보다 일어날 때, 저녁보다는 아침에 허리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하다는 것이다.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종아리까지 당기는 증상은 거의 없다. 따라서 허리통증을 치료해도 오랫동안 낫지 않는다면 이 병을 한번쯤 의심해야 한다. 최근의 연구결과를 보면 요통의 원인으로 이 질환이 디스크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은 허리 근육이 약한 여성에서 많이 생긴다. 요즘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노화 등으로 인한 퇴화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허리와 골반부위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거나 심하면 대퇴부 뒤까지 당기는 등 척추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간혹 척추디스크(요추간판탈출증)와 혼동을 일으켜 치료에 혼선을 빚기도 하고, 이 때문에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치료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시간도 얼마 소요되지 않으며 효과도 매우 좋은 편이다. ‘척추가지신경차단술’을 시행하면 된다. 척추의 후관절에서 요통이 발생되는 환자의 경우 관절 주위에 풍부하게 분포하는 통증 신경가지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차단하는 것이다.
시술은 침대에 엎드려 있는 자세에서 척추뼈를 투시해서 볼 수 있는 기기를 이용해 뼈와 뼈 사이의 신경가지를 차단한다. 이 치료는 일단 합병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사용하는 바늘도 매우 가늘어서 별 통증 없이 간단히 외래에서 받을 수 있다. 시술시간도 약 10분 이내이다.
휴식 시에도 자주 발생되는 요통, 어떤 자세에서는 자주 악화되는 하부 요통, 허리 아래쪽 엉덩이와 고관절의 통증, 앉았다 일어날 때 심해지는 통증,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뻣뻣한 환자들은 ‘척추후관절신경차단술’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척추신경절 치료법은 신경가지차단술과 유사하나 디스크가 있어서 다리, 엉덩이쪽으로 방사통이 심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또 한쪽 또는 양쪽으로 엉덩이가 아플 때, 다리가 저려내려오거나 다리에 마비증상이 생길 때, 배변·배뇨 장애가 있는 경우 등에도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환자 중에서도 아주 고령이거나 심장기능, 폐기능에 문제가 있어서 마취가 곤란한 경우는 이 방법을 종종 사용하기도 한다.
스포츠칸
척추엔 딱딱한 침대가 좋다?
척추엔 딱딱한 침대가 좋다?
이른 아침 공원에 나가 보면, 소나무에 등을 튕기는 듯한 동작의 운동을 하는 어르신들을 종종 보게 된다. 왜 그런 운동을 하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척추에 좋다던데…” 하고 대답한다. 하지만 표면이 딱딱하고 고르지 못한 소나무에 척추를 부딪치는 것은 디스크 환자에게는 물론 멀쩡한 척추에도 무리를 주는 잘못된 운동법이다.
척추 관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또 하나의 상식은 바로 ‘침대 선택’과 관련된 것. 많은 사람들이 휜 척추를 곧게 펴주는 데는 푹신푹신한 침대보다 딱딱한 침대가 더 좋다고 알고 있다.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이기는 하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 딱딱한 침대를 선택하는 경우다. 딱딱한 나무나 돌 바닥 위에 얇은 천만 대고 바로 누으면 허리 주변의 근육이 수축되고 통증이 심해져 건강한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또 가벼운 디스크 환자는 오히려 병세가 악화할 수 있다.
척추 환자는 물론이고 건강한 사람도 맨바닥에 바로 눕기보다 최소한 두께가 3∼4㎝ 이상의 요를 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당한 쿠션이 있어야 보온효과도 있고, 바닥에 닿는 등의 면적이 넓어져 압력을 골고루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줄어든다.
모든 질병이 그렇지만 특히 척추와 관련된 처방에 ‘절대로’는 없다. 개인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방법을 섣불리 일반화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본인의 심사숙고는 물론 의사와의 상담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세계일보
이른 아침 공원에 나가 보면, 소나무에 등을 튕기는 듯한 동작의 운동을 하는 어르신들을 종종 보게 된다. 왜 그런 운동을 하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척추에 좋다던데…” 하고 대답한다. 하지만 표면이 딱딱하고 고르지 못한 소나무에 척추를 부딪치는 것은 디스크 환자에게는 물론 멀쩡한 척추에도 무리를 주는 잘못된 운동법이다.
척추 관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또 하나의 상식은 바로 ‘침대 선택’과 관련된 것. 많은 사람들이 휜 척추를 곧게 펴주는 데는 푹신푹신한 침대보다 딱딱한 침대가 더 좋다고 알고 있다.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이기는 하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 딱딱한 침대를 선택하는 경우다. 딱딱한 나무나 돌 바닥 위에 얇은 천만 대고 바로 누으면 허리 주변의 근육이 수축되고 통증이 심해져 건강한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또 가벼운 디스크 환자는 오히려 병세가 악화할 수 있다.
척추 환자는 물론이고 건강한 사람도 맨바닥에 바로 눕기보다 최소한 두께가 3∼4㎝ 이상의 요를 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당한 쿠션이 있어야 보온효과도 있고, 바닥에 닿는 등의 면적이 넓어져 압력을 골고루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줄어든다.
모든 질병이 그렇지만 특히 척추와 관련된 처방에 ‘절대로’는 없다. 개인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방법을 섣불리 일반화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본인의 심사숙고는 물론 의사와의 상담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세계일보
[관절보감]골프 무리하면 허리 부상
[관절보감]골프 무리하면 허리 부상
50대 초반의 사업가인 김씨는 골프에 재미를 붙여 매주 연습장이나 필드를 찾아 골프를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라운딩 후면 조금씩 아프던 허리에 갑자기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척추 중심축이 왼쪽으로 상당 부분 틀어져 있었고 디스크 증상도 심각했다. 정확하지 않은 동작으로 자신의 체력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골프를 해 한 쪽 방향으로 뼈와 근육이 쏠렸으나 이것을 제때에 교정하지 않은 결과였다.
골프, 허리부상률이 가장 높은 운동
골프를 치다 보면 뜻하지 않게 다치거나 통증을 느낄 때가 있다. 특히 척추 사용이 많은 골프 운동의 특성상 허리 부분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는 골퍼들이 많다.
이는 골프 운동의 특성에 기인한다. 골프 운동은 격한 동작이 없어 부상할 염려가 없어 보이지만 실은 요통 유발률이 가장 높은 운동이다.
골프는 허리를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이 주를 이룬다. 허리를 숙이고 퍼팅을 하는 자세는 그냥 서있을 때보다 2.2배, 스윙을 할 때는 8배라는 큰 하중이 실린다. 이 때문에 아마추어 골퍼 10명 중 3명은 요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골프의 스윙자세는 척추와 골반을 한 쪽으로 틀어야 하기 때문에 허리 주변의 관절과 근육에 상당히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특히 관절에 탄력이 떨어지고 디스크와 근력이 약한 중년층 이상의 경우 골프 운동을 장시간 즐기면서 허리를 무리하게 회전하게 되면 통증을 동반한 척추 부상이 오기 쉽다. 허리 통증을 이유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골프를 치는 중년 이상의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무리한 스윙은 허리부상의 지름길
척추를 다쳤을 경우 대개는 허리주변 인대나 근육이 늘어난 단순한 요추부 염좌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면 2~3주 안에 회복된다.
그러나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중년 이상의 골퍼들 중에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빠져 나오는 '허리 디스크'가 나타날 수 있다. 허리통증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있다면 정밀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골프 운동을 하기 전 가장 먼저 자신이 척추관절 이상이나 허리 디스크 증세, 통증이 있는지 검사하고 미리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그리고 항상 골프의 스윙 자세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스윙 시 다른 쪽 다리와 발로 체중이동을 하지 않은 채 상체를 틀어 올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이런 잘못으로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되고 부상을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비거리에 대한 지나친 욕심 때문에 무리한 스윙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허리 힘이 부족한 사람들은 되도록 롱 퍼터를 사용하고, 드라이버 샷을 할 때에는 허리를 많이 구부리지 말고 업라이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골프 전, 후 스트레칭은 필수
평소에 허리근력이나 유연성을 키워주는 일도 중요하다. 평소에도 훌라후프, 허리 굽히기 같은 운동으로 허리의 중심 근육을 키우고 유연성을 기르고 윗몸 일으키기나 수영 등을 통해 허리 주변의 근육과 복근을 단련시키는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허리 돌리기, 앞으로 숙이기와 뒤로 젖히기, 발목과 팔목 어깨의 관절 풀어주기 등 10분 이상의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부드럽게 해준다.
골프는 한 쪽 방향으로만 허리 회전을 계속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치는 중간중간에도 반드시 반대쪽으로 허리를 틀어주는 중간운동으로 허리에 쌓인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그리고 운동이 끝난 후에도 마찬가지로 허리와 어깨 등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프라임경제]
50대 초반의 사업가인 김씨는 골프에 재미를 붙여 매주 연습장이나 필드를 찾아 골프를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라운딩 후면 조금씩 아프던 허리에 갑자기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척추 중심축이 왼쪽으로 상당 부분 틀어져 있었고 디스크 증상도 심각했다. 정확하지 않은 동작으로 자신의 체력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골프를 해 한 쪽 방향으로 뼈와 근육이 쏠렸으나 이것을 제때에 교정하지 않은 결과였다.
골프, 허리부상률이 가장 높은 운동
골프를 치다 보면 뜻하지 않게 다치거나 통증을 느낄 때가 있다. 특히 척추 사용이 많은 골프 운동의 특성상 허리 부분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는 골퍼들이 많다.
이는 골프 운동의 특성에 기인한다. 골프 운동은 격한 동작이 없어 부상할 염려가 없어 보이지만 실은 요통 유발률이 가장 높은 운동이다.
골프는 허리를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이 주를 이룬다. 허리를 숙이고 퍼팅을 하는 자세는 그냥 서있을 때보다 2.2배, 스윙을 할 때는 8배라는 큰 하중이 실린다. 이 때문에 아마추어 골퍼 10명 중 3명은 요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골프의 스윙자세는 척추와 골반을 한 쪽으로 틀어야 하기 때문에 허리 주변의 관절과 근육에 상당히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특히 관절에 탄력이 떨어지고 디스크와 근력이 약한 중년층 이상의 경우 골프 운동을 장시간 즐기면서 허리를 무리하게 회전하게 되면 통증을 동반한 척추 부상이 오기 쉽다. 허리 통증을 이유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골프를 치는 중년 이상의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무리한 스윙은 허리부상의 지름길
척추를 다쳤을 경우 대개는 허리주변 인대나 근육이 늘어난 단순한 요추부 염좌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면 2~3주 안에 회복된다.
그러나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중년 이상의 골퍼들 중에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빠져 나오는 '허리 디스크'가 나타날 수 있다. 허리통증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있다면 정밀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골프 운동을 하기 전 가장 먼저 자신이 척추관절 이상이나 허리 디스크 증세, 통증이 있는지 검사하고 미리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그리고 항상 골프의 스윙 자세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스윙 시 다른 쪽 다리와 발로 체중이동을 하지 않은 채 상체를 틀어 올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이런 잘못으로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되고 부상을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비거리에 대한 지나친 욕심 때문에 무리한 스윙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허리 힘이 부족한 사람들은 되도록 롱 퍼터를 사용하고, 드라이버 샷을 할 때에는 허리를 많이 구부리지 말고 업라이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골프 전, 후 스트레칭은 필수
평소에 허리근력이나 유연성을 키워주는 일도 중요하다. 평소에도 훌라후프, 허리 굽히기 같은 운동으로 허리의 중심 근육을 키우고 유연성을 기르고 윗몸 일으키기나 수영 등을 통해 허리 주변의 근육과 복근을 단련시키는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허리 돌리기, 앞으로 숙이기와 뒤로 젖히기, 발목과 팔목 어깨의 관절 풀어주기 등 10분 이상의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부드럽게 해준다.
골프는 한 쪽 방향으로만 허리 회전을 계속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치는 중간중간에도 반드시 반대쪽으로 허리를 틀어주는 중간운동으로 허리에 쌓인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그리고 운동이 끝난 후에도 마찬가지로 허리와 어깨 등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프라임경제]
수술후 척추 운동
수술후 척추 운동
센타르·메덱스운동 근력강화 도움
"수술은 잘되었다는데도 허리가 아파 쭉 누워지내요" "디스크나 뼈에도 이상이 없다는데 늘 이렇게 아프죠?"
이런 호소를 하는 환자들 중 상당 수는 허리 근력약화가 주원인이다.
척추를 지지하는 것은 뼈 뿐만이 아니다. 기능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근육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근육의 힘으로 디스크 내 압력을 줄이고 구부리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척추를 보호, 균형을 유지해 줄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뼈, 관절, 근육의 힘이 점차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다치고 요통이 재발하게 된다.
운동을 통한 근력강화는 요통이나 디스크 예방, 손상으로부터 자연 회복시킬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치유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통증이 심한 사람은 휴식, 물리치료로 통증을 우선 진정시킨 다음 걷기와 스트레칭 등 운동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환자나 체력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부상의 위험이 높고, 일반운동으로는 완전회복이 어려워 의사의 처방 아래 전문적인 운동을 요하기도 한다.
센타르(Centaur)는 중력과 체중을 이용, 일반적인 운동으로는 어려운 척추뼈 주위 심부근육을 균형 있게 강화시킨다. 바로 선체로 운동과정이 입력된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여 부상의 위험이 없고, 360도 공간회전하며 약한 근육과 통증부위를 체크 할 수 있어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처방이 가능하다.
운동으로 오히려 통증이 악화될 수 있는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 퇴행성 디스크 변성증 등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메덱스(MedX) 운동은 골반부위를 고정해 허리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컴퓨터 척추운동기구로 디스크의 압력을 줄이며 신경근이 지나가는 신경구멍을 넓혀 요통의 재발을 막아주는 효과를 가진다.
이외에도 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균형감각, 운동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슬링운동,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짐볼운동(공운동) 등이 있다.
다만 어느 운동이든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급하고 무리하게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을 시작으로 통증과 근력 회복 정도에 따라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서울경제]
센타르·메덱스운동 근력강화 도움
"수술은 잘되었다는데도 허리가 아파 쭉 누워지내요" "디스크나 뼈에도 이상이 없다는데 늘 이렇게 아프죠?"
이런 호소를 하는 환자들 중 상당 수는 허리 근력약화가 주원인이다.
척추를 지지하는 것은 뼈 뿐만이 아니다. 기능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근육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근육의 힘으로 디스크 내 압력을 줄이고 구부리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척추를 보호, 균형을 유지해 줄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뼈, 관절, 근육의 힘이 점차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다치고 요통이 재발하게 된다.
운동을 통한 근력강화는 요통이나 디스크 예방, 손상으로부터 자연 회복시킬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치유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통증이 심한 사람은 휴식, 물리치료로 통증을 우선 진정시킨 다음 걷기와 스트레칭 등 운동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환자나 체력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부상의 위험이 높고, 일반운동으로는 완전회복이 어려워 의사의 처방 아래 전문적인 운동을 요하기도 한다.
센타르(Centaur)는 중력과 체중을 이용, 일반적인 운동으로는 어려운 척추뼈 주위 심부근육을 균형 있게 강화시킨다. 바로 선체로 운동과정이 입력된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여 부상의 위험이 없고, 360도 공간회전하며 약한 근육과 통증부위를 체크 할 수 있어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처방이 가능하다.
운동으로 오히려 통증이 악화될 수 있는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 퇴행성 디스크 변성증 등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메덱스(MedX) 운동은 골반부위를 고정해 허리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컴퓨터 척추운동기구로 디스크의 압력을 줄이며 신경근이 지나가는 신경구멍을 넓혀 요통의 재발을 막아주는 효과를 가진다.
이외에도 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균형감각, 운동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슬링운동,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짐볼운동(공운동) 등이 있다.
다만 어느 운동이든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급하고 무리하게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을 시작으로 통증과 근력 회복 정도에 따라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서울경제]
건강운동, 건강 길라잡이: 요통
건강운동, 건강 길라잡이: 요통
요통은 허리에서 다리까지 넓게 나타나는 통증이다.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은 요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40대 이후 신체 퇴화가 시작되고, 척추 노화가 심해지면서 만성 요통이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질환이 나타난다.
처음엔 단순히 허리가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는 데, 그냥 두면 통증이 악화한다. 요통은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다.
# 단순한 근육통 많아
요통이 생기면 허리 디스크를 먼저 머리에 떠올릴 수 있는 데, 대부분 단순 근육통인'요추 염좌'인 경우가 많다.
요통이 반복·지속적일 때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정신적인 불안이나 노이로제가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복부 장기(臟器)의 이상·대동맥 질환·골다공증·퇴행성 질환에 의해서도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요통은 진단이 필요하다. 보통 과거에 요통을 경험한 적이 자주 있었거나, 새로 생긴 요통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한쪽 다리나 발가락의 힘이 약해지는 경우, 요통과 함께 사타구니 부위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방광이나 배변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는 꼭 척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요통은 운동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이 도움
허리근육이 튼튼하면 웬만한 허리 질환은 견딜 수 있다. 반면 허리근육이 약하면 디스크가 조금만 튀어나와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디스크 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도 치료를 받은 뒤 적절한 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강화하면 회복이 빠르고 재발도 막을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다. 운동 시간과 강도를 서서히 늘려가면서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피해야 한다. 하루 30분, 1주 4~5회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평지를 걷는 것이 적당하다.
수영·등산·자전거 타기 등도 좋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허리근육을 튼튼하게 하려면 바닥에 누워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양쪽 다리를 10회씩 번갈아 가며 반복적으로 들어올린다. 엎드린 상태에서도 다리를 들어올리면 좋다.
이 운동은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허리근육이나 복부에 분산해 척추의 부담을 줄여준다.
유연성을 강화하는 운동은 관절과 근육의 부상을 예방하고, 근력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신체의 활동능력을 높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통증 심할 땐 휴식해야
활동이 어려울 정도의 심한 통증은 허리에 더 이상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는 경고 신호다. 이럴 때는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 운동을 할 때 다리 통증이나 저림이 생기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진 뒤 약 2주 후 운동을 다시 한다.
운동을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하는 운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요통이 계속되면 앉는 자세를 피하도록 한다.
통증이 아주 심할 경우 1~2일 움직이지 말고 휴식을 하면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통이 생긴 후 운동을 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고,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늘려나간다.
요통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선이다. 요통을 치료한 뒤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오히려 아팠을 때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허리근육을 강화하면 요통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중앙일보
요통은 허리에서 다리까지 넓게 나타나는 통증이다.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은 요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40대 이후 신체 퇴화가 시작되고, 척추 노화가 심해지면서 만성 요통이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질환이 나타난다.
처음엔 단순히 허리가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는 데, 그냥 두면 통증이 악화한다. 요통은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다.
# 단순한 근육통 많아
요통이 생기면 허리 디스크를 먼저 머리에 떠올릴 수 있는 데, 대부분 단순 근육통인'요추 염좌'인 경우가 많다.
요통이 반복·지속적일 때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정신적인 불안이나 노이로제가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복부 장기(臟器)의 이상·대동맥 질환·골다공증·퇴행성 질환에 의해서도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요통은 진단이 필요하다. 보통 과거에 요통을 경험한 적이 자주 있었거나, 새로 생긴 요통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한쪽 다리나 발가락의 힘이 약해지는 경우, 요통과 함께 사타구니 부위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방광이나 배변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는 꼭 척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요통은 운동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이 도움
허리근육이 튼튼하면 웬만한 허리 질환은 견딜 수 있다. 반면 허리근육이 약하면 디스크가 조금만 튀어나와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디스크 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도 치료를 받은 뒤 적절한 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강화하면 회복이 빠르고 재발도 막을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다. 운동 시간과 강도를 서서히 늘려가면서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피해야 한다. 하루 30분, 1주 4~5회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평지를 걷는 것이 적당하다.
수영·등산·자전거 타기 등도 좋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허리근육을 튼튼하게 하려면 바닥에 누워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양쪽 다리를 10회씩 번갈아 가며 반복적으로 들어올린다. 엎드린 상태에서도 다리를 들어올리면 좋다.
이 운동은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허리근육이나 복부에 분산해 척추의 부담을 줄여준다.
유연성을 강화하는 운동은 관절과 근육의 부상을 예방하고, 근력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신체의 활동능력을 높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통증 심할 땐 휴식해야
활동이 어려울 정도의 심한 통증은 허리에 더 이상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는 경고 신호다. 이럴 때는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 운동을 할 때 다리 통증이나 저림이 생기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진 뒤 약 2주 후 운동을 다시 한다.
운동을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하는 운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요통이 계속되면 앉는 자세를 피하도록 한다.
통증이 아주 심할 경우 1~2일 움직이지 말고 휴식을 하면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통이 생긴 후 운동을 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고,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늘려나간다.
요통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선이다. 요통을 치료한 뒤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오히려 아팠을 때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허리근육을 강화하면 요통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중앙일보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