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7일 화요일

심장보호 7계명

심장보호 7계명


첫째, 채소와 과일을 다양하게 먹어라.

채소와 과일에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다양하게 먹도록 하되 특히 녹황색 채소와 과일이 좋다. 수분이 많은 것일수록 좋으며 쥬스보다는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심장병은 물론 뇌졸중이나 고혈압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둘째, 담배를 끊어라.

흡연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반드시 금연하고 술은 소주 반병, 맥주 1잔 정도의 가벼운 반주로 제한해야 한다. 흡연자는 비 흡연자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다. 과음 역시 간과 근육을 손상시켜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한다.

셋째, 짜고 기름진 음식을 삼가라.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올라간다. 매운 음식은 상관이 없지만 대체로 매운 맛에 소금이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운 음식도 줄이는 게 좋다. 소금을 하루 6g 이하로 줄이도록 한다. 튀기고 기름기 많은 육류 대신 콩과 생선을 먹으면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200mg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넷째,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즐겨라.

권장되는 유산소운동으로는 빨리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 체조 등이 있다. 약간 비만체형이거나 40대 이후라면 빨리 걷기가 가장 권장된다. 무릎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걷기보다는 수영이 더 권장된다.

다섯째, 평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고 관리하라.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병들이다. 이런 병은 당장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 해도 장기적으로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뇌출혈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수시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여섯째, 중년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라.

남자는 45세, 여자는 55세 이후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위험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따라서 매년 건강검진을 받도록 한다. 또 어지럼증이나 반신마비, 가슴통증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일곱째,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마음이 편안해야 육체적 질병도 줄어들게 돼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맘을 편안하게 먹고 즐겁게 사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한순환기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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