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로 인한 척추손상 예방 '오전·오후 15분씩 쉬세요'
박스를 나르거나 짐을 들어야 하는 등 육체적 노동을 많이 하는 근로자들은 척추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잦은 휴식을 가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매러스 박사팀이 ‘임상생체역학(Clinical Biomechanics)’에 발표한 연구결과, 특히 새로이 일을 시작한 사람들일수록 이 같은 휴식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며 이 같은 손상의 위험은 일을 마칠 때쯤에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직업안전건강연구소(the 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결과 하루 일과 시작 후 작업을 할수록 등 근육이 더욱 많은 산소를 필요로 했다.
하루 일과 첫 두 시간동안 근로자의 산소농도는 안정시보다 11% 가량 상승했고, 다음 두 시간동안은 13% 증가했다.
점심시간동안 1시간 쉬는 것이 오전의 과로로부터 근육이 회복하는 것을 돕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때 산소농도는 안정시 레벨로 돌아왔다.
그러나 다시 업무가 시작되면서 근로자의 산소 요구량은 가파르게 증가, 오후 내내 정점에 달했으며, 근무시간 마지막 두 시간 동안에는 안정시 산소 농도보다 16%이상 증가했다.
연구팀은 근육이 오후 내내 더욱 빨리 지친다며 이 같은 피로가 척추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잦은 휴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오전, 오후 각각 15분간의 휴식이 등 근육으로 하여금 회복할 시간을 준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2007년 8월 17일 금요일
경막외 내시경수술'로 디스크통증 말끔히 없애
경막외 내시경수술'로 디스크통증 말끔히 없애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디스크 수술을 받아도 통증이 계속된다는 불만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통증을 줄여줄 뾰족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디스크 수술 환자의 대부분이 수술 후 염증이나 신경 유착, 재발 등이 생겨도 별다른 처치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막 외 내시경’이 도입돼 이와 같은 환자의 고통을 말끔히 해결해주고 있다.
경막은 척수신경을 보호하고 있는 막을 말한다. 경막 외 내시경은 경막 바깥쪽으로 가는 관과 내시경을 넣어 수술부위를 보면서 통증을 치료하는 시술법. 위내시경과 원리가 비슷하지만 위내시경과 달리 약물주입과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다.
일반적 수술시 사용하는 내시경에 비해 굵기가 10분의 1로 아주 가늘어 척수를 건드리지 않고 통증부위를 살펴볼 수 있다.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얼마든지 재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경막에 둘러싸인 척수신경이 지나는 통로에는 공간 여유가 있다. 이 공간에 직경 6mm 이하의 내시경을 삽입한 뒤 확대된 입체영상을 보며 경막과 주변 조직 상태를 살핀다.
이 시술에 사용하는 기구는 내시경과, 약물 주입이나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는 관 두가지로 이뤄졌다. 내시경과 관을 꼬리뼈 쪽 척추관으로 통해서 통증부위까지 삽입해 치료한다.
한 환자가 고도일 원장에게 경막외 내시경 수술을 받고 있다.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과 신경 유착, 염증 등에 약물을 주입하거나 주변조직에 널려있는 피덩어리 등을 제거함으로써 통증유발 요인을 없앤다. 특히 신경유착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디스크가 탈출하지 않은 경우에도 디스크가 신경뿌리 근처에서 엉겨 붙거나 디스크 인대가 신경을 세게 잡아당기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태를 내시경을 보면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전문의는 내시경을 통해 척추관 내부를 보여주는 모니터와 척추위치를 알려주는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한 조작을 할 수 있다.
디스크 수술을 한 환자나 좌골신경통 환자도 이 시술법을 통해 원인을 알 수 없는 허리통증 치료를 할 수 있다.
좌골신경통은 고주파수핵감압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신경이 유착된 경우는 해결하기 어렵다. 이 때 선택할 수 있는 시술법도 바로 경막외 내시경이다.
경막외 내시경 시술은 절개과정이 없으므로 입원이나 마취가 필요 없다. 시술시간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 정도 걸린다.
시술 뒤 1시간쯤 안정을 취했다가 퇴원하면 된다.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다만 척수신경 자체를 건드리면 안 되기 때문에 의사의 숙련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계일보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디스크 수술을 받아도 통증이 계속된다는 불만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통증을 줄여줄 뾰족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디스크 수술 환자의 대부분이 수술 후 염증이나 신경 유착, 재발 등이 생겨도 별다른 처치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막 외 내시경’이 도입돼 이와 같은 환자의 고통을 말끔히 해결해주고 있다.
경막은 척수신경을 보호하고 있는 막을 말한다. 경막 외 내시경은 경막 바깥쪽으로 가는 관과 내시경을 넣어 수술부위를 보면서 통증을 치료하는 시술법. 위내시경과 원리가 비슷하지만 위내시경과 달리 약물주입과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다.
일반적 수술시 사용하는 내시경에 비해 굵기가 10분의 1로 아주 가늘어 척수를 건드리지 않고 통증부위를 살펴볼 수 있다.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얼마든지 재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경막에 둘러싸인 척수신경이 지나는 통로에는 공간 여유가 있다. 이 공간에 직경 6mm 이하의 내시경을 삽입한 뒤 확대된 입체영상을 보며 경막과 주변 조직 상태를 살핀다.
이 시술에 사용하는 기구는 내시경과, 약물 주입이나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는 관 두가지로 이뤄졌다. 내시경과 관을 꼬리뼈 쪽 척추관으로 통해서 통증부위까지 삽입해 치료한다.
한 환자가 고도일 원장에게 경막외 내시경 수술을 받고 있다.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과 신경 유착, 염증 등에 약물을 주입하거나 주변조직에 널려있는 피덩어리 등을 제거함으로써 통증유발 요인을 없앤다. 특히 신경유착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디스크가 탈출하지 않은 경우에도 디스크가 신경뿌리 근처에서 엉겨 붙거나 디스크 인대가 신경을 세게 잡아당기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태를 내시경을 보면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전문의는 내시경을 통해 척추관 내부를 보여주는 모니터와 척추위치를 알려주는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한 조작을 할 수 있다.
디스크 수술을 한 환자나 좌골신경통 환자도 이 시술법을 통해 원인을 알 수 없는 허리통증 치료를 할 수 있다.
좌골신경통은 고주파수핵감압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신경이 유착된 경우는 해결하기 어렵다. 이 때 선택할 수 있는 시술법도 바로 경막외 내시경이다.
경막외 내시경 시술은 절개과정이 없으므로 입원이나 마취가 필요 없다. 시술시간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 정도 걸린다.
시술 뒤 1시간쯤 안정을 취했다가 퇴원하면 된다.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다만 척수신경 자체를 건드리면 안 되기 때문에 의사의 숙련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계일보
겨울철 척추관리
겨울철 척추관리
가벼운 운동으로 움츠린 몸 풀어줘야
겨울철에는 감기, 심장병 등 여러 가지 질병이 많이 찾아온다. 또 관절염이나 요통 등 가볍게만 여겼던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거나 재발을 경험한 분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질환도 일기예보처럼 사전에 알 수 있다면 미리미리 조심하겠지만 업무와 인간 관계에 치여 사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건강을 미리 돌보기란 연초마다 기원하는 희망사항 중 하나일 뿐인 것 같다.
하긴 세계 4위 수준이라는 500억대 슈퍼 컴퓨터를 통해 내놓는 우리나라 기상 예보 중 20% 가량이 오보라는 통계도 들은 적이 있다. 미래의 일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주는 단적이 예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겨울철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계절적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여기에 대해 틈틈이 준비하는 것이라고 본다.
겨울에 심해지는 척추 질환의 원인 중 하나는 두꺼워지는 옷에 있다. 모직이나 모피 코트처럼 두꺼운 옷을 껴입게 되면서 어깨와 목에 가해지는 무게가 여름에 비해 5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늘어나는 것이다.
여기에 장시간 몸을 움츠리는 자세까지 더해지면 목과 어깨의 긴장도가 급격히 올라가며 이는 곧바로 통증으로 이어진다. 목 디스크가 심해지거나 재발하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은 운동량 부족 등으로 인한 체중 증가를 들 수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 운동량은 물론 실내 움직임마저 대폭 줄어든다. 또 연말 연시에 이어지는 술자리 및 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몸무게가 늘었다는 사람도 많다.
이래저래 체중이 갑자기 늘다 보면 허리 디스크에는 그의 몇 배에 해당하는 부담이 가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든 사람이라면 틈틈이 목을 돌리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 등 긴장을 풀어주는 가벼운 운동을 해 주면 효과적이다.
또한 양팔로 크게 원을 그리며 돌리는 양팔 돌리기나 허리를 뒤로 젖혀 20초 가량 유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울신문
가벼운 운동으로 움츠린 몸 풀어줘야
겨울철에는 감기, 심장병 등 여러 가지 질병이 많이 찾아온다. 또 관절염이나 요통 등 가볍게만 여겼던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거나 재발을 경험한 분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질환도 일기예보처럼 사전에 알 수 있다면 미리미리 조심하겠지만 업무와 인간 관계에 치여 사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건강을 미리 돌보기란 연초마다 기원하는 희망사항 중 하나일 뿐인 것 같다.
하긴 세계 4위 수준이라는 500억대 슈퍼 컴퓨터를 통해 내놓는 우리나라 기상 예보 중 20% 가량이 오보라는 통계도 들은 적이 있다. 미래의 일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주는 단적이 예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겨울철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계절적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여기에 대해 틈틈이 준비하는 것이라고 본다.
겨울에 심해지는 척추 질환의 원인 중 하나는 두꺼워지는 옷에 있다. 모직이나 모피 코트처럼 두꺼운 옷을 껴입게 되면서 어깨와 목에 가해지는 무게가 여름에 비해 5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늘어나는 것이다.
여기에 장시간 몸을 움츠리는 자세까지 더해지면 목과 어깨의 긴장도가 급격히 올라가며 이는 곧바로 통증으로 이어진다. 목 디스크가 심해지거나 재발하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은 운동량 부족 등으로 인한 체중 증가를 들 수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 운동량은 물론 실내 움직임마저 대폭 줄어든다. 또 연말 연시에 이어지는 술자리 및 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몸무게가 늘었다는 사람도 많다.
이래저래 체중이 갑자기 늘다 보면 허리 디스크에는 그의 몇 배에 해당하는 부담이 가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든 사람이라면 틈틈이 목을 돌리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 등 긴장을 풀어주는 가벼운 운동을 해 주면 효과적이다.
또한 양팔로 크게 원을 그리며 돌리는 양팔 돌리기나 허리를 뒤로 젖혀 20초 가량 유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울신문
단순 허리 통증, 허리디스크로 오인 많이 해
단순 허리 통증, 허리디스크로 오인 많이 해
허리가 아파 신경외과를 찾는 환자들은 '혹시 디스크일까, 수술이 필요하진 않을까'하고 걱정을 한다.
특히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나 다리 쪽에도 통증이 느껴지면 환자들은 스스로를 허리디스크로 확정 짓고 병원을 찾기도 한다.
"요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80~90%는 단순한 요통으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통해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할 만큼 증상이 심각한 환자는 많지 않다"고 설명한다.
▲허리통증 환자 대부분은 단순한 허리 주변 근육이상
요추를 지탱해 주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요추부염좌'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요추부염좌는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다치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흔히 허리가 삐었다고 표현하는 반면 만성은 허리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허리통증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허리 주변뿐만 아니라 엉덩이 주변 인대와 근육에도 문제가 생겨 엉덩이나 다리까지 뻐근하게 느껴지기도 해 디스크로 오인하고 수술을 걱정하는 환자도 있으나 요추부염좌는 보전적인 치료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급성은 소염진통제와 뜨거운 찜질을 통해 경직된 허리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면서 물리치료를 병행해 치료하면 좋으며 만성의 경우에는 우선 지속적으로 허리에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이나 생활습관을 찾아 바로잡고, 허리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술 많이 마시는 중년 남성 엉덩이 관절 괴사 많아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란, 고관절(엉덩이관절)에 위치한 대퇴골(허벅지뼈)의 머리 부분에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면서 뼈가 죽어버리는 것이다.
보통 엉덩이와 허벅지에 통증이 있고, 통증이 심한 경우는 허리와 무릎에도 아픔을 느껴 허리디스크나 무릎질환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허벅지 안쪽에서 아픔을 느끼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을 때 사타구니의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오랜 기간에 걸친 과도한 음주가 발생률을 높이는 주원인으로 꼽히며 30~50대 청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특히 남성 환자가 3배 이상 많다.
일단 괴사가 시작된 다음에는 보전적인 치료가 어려우며 특히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 중년이상의 환자가 많기 때문에 대게 망가진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따라서 증상이 시작되는 초기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고관절에 통증이 느껴질 때에는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리 아프고 다리 당기고 영락없는 디스크 증상, 이상근 증후군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근막통 증후군이 엉덩이 깊숙한 곳에 위치하는 근육인 이상근에 발생하는 것을 '이상근 증후군'으로 부른다. 그 이유는 보통의 근막통 증후군과는 달리 특별한 증상이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는 빠져 나온 디스크가 좌골신경을 눌러 허리뿐 아니라 다리가 당기거나 쑤시는데, 보통 허리보다는 다리에 통증이 심하다.
그런데 이상근이 긴장해 딱딱해 지거나 비정상적으로 비대해 졌을 때 이상근 밑으로 지나가는 좌골신경을 압박해 근육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다리 뒤쪽이 당기고 아픈 허리 디스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장기간 나쁜 자세로 지낸 것이 주원인으로,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의 환자가 많고,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났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는 신경치료제를 주사하면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근육이 긴장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의 염증과 부기를 없애는 간단한 치료를 해주면 된다.
"단순한 허리의 통증을 허리디스크라고 오인해 수술이 무서워 증상이 악화되는데도 방치하는 환자가 많다"며 "정확한 진단을 하기 전에는 의사들도 허리디스크와 구분하기 어려운 질환이 많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뉴시스
허리가 아파 신경외과를 찾는 환자들은 '혹시 디스크일까, 수술이 필요하진 않을까'하고 걱정을 한다.
특히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나 다리 쪽에도 통증이 느껴지면 환자들은 스스로를 허리디스크로 확정 짓고 병원을 찾기도 한다.
"요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80~90%는 단순한 요통으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통해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할 만큼 증상이 심각한 환자는 많지 않다"고 설명한다.
▲허리통증 환자 대부분은 단순한 허리 주변 근육이상
요추를 지탱해 주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요추부염좌'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요추부염좌는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다치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흔히 허리가 삐었다고 표현하는 반면 만성은 허리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허리통증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허리 주변뿐만 아니라 엉덩이 주변 인대와 근육에도 문제가 생겨 엉덩이나 다리까지 뻐근하게 느껴지기도 해 디스크로 오인하고 수술을 걱정하는 환자도 있으나 요추부염좌는 보전적인 치료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급성은 소염진통제와 뜨거운 찜질을 통해 경직된 허리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면서 물리치료를 병행해 치료하면 좋으며 만성의 경우에는 우선 지속적으로 허리에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이나 생활습관을 찾아 바로잡고, 허리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술 많이 마시는 중년 남성 엉덩이 관절 괴사 많아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란, 고관절(엉덩이관절)에 위치한 대퇴골(허벅지뼈)의 머리 부분에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면서 뼈가 죽어버리는 것이다.
보통 엉덩이와 허벅지에 통증이 있고, 통증이 심한 경우는 허리와 무릎에도 아픔을 느껴 허리디스크나 무릎질환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허벅지 안쪽에서 아픔을 느끼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을 때 사타구니의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오랜 기간에 걸친 과도한 음주가 발생률을 높이는 주원인으로 꼽히며 30~50대 청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특히 남성 환자가 3배 이상 많다.
일단 괴사가 시작된 다음에는 보전적인 치료가 어려우며 특히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 중년이상의 환자가 많기 때문에 대게 망가진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따라서 증상이 시작되는 초기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고관절에 통증이 느껴질 때에는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리 아프고 다리 당기고 영락없는 디스크 증상, 이상근 증후군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근막통 증후군이 엉덩이 깊숙한 곳에 위치하는 근육인 이상근에 발생하는 것을 '이상근 증후군'으로 부른다. 그 이유는 보통의 근막통 증후군과는 달리 특별한 증상이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는 빠져 나온 디스크가 좌골신경을 눌러 허리뿐 아니라 다리가 당기거나 쑤시는데, 보통 허리보다는 다리에 통증이 심하다.
그런데 이상근이 긴장해 딱딱해 지거나 비정상적으로 비대해 졌을 때 이상근 밑으로 지나가는 좌골신경을 압박해 근육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다리 뒤쪽이 당기고 아픈 허리 디스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장기간 나쁜 자세로 지낸 것이 주원인으로,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의 환자가 많고,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났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는 신경치료제를 주사하면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근육이 긴장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의 염증과 부기를 없애는 간단한 치료를 해주면 된다.
"단순한 허리의 통증을 허리디스크라고 오인해 수술이 무서워 증상이 악화되는데도 방치하는 환자가 많다"며 "정확한 진단을 하기 전에는 의사들도 허리디스크와 구분하기 어려운 질환이 많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뉴시스
척추관협착증 아닐까?
척추관협착증 아닐까?
주부 김모(65)씨의 집 보일러는 겨울만 되면 쉴 새 없이 열을 내뿜어야 한다. 엉덩이가 데일 정도로 방바닥이 뜨거워야만 하는 김씨의 몸 때문이다.
그래도 다리가 얼음장처럼 차고 시려 담요도 두장씩이나 덮지만 시린 느낌은 좀체 가시지 않는다. 저리는 다리를 주무르며 잠자리에 들지만 밤잠을 설치기 일쑤. 집 밖을 나섰다가가도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은게 한 두번이 아니다. 결국 최근엔 마비현상까지 나타났다.
결국 병원을 찾아간 그에게 의사가 내린 진단은 '척추관협착증'. 관절염으로만 알고 벌침·파스·물리치료 등 별 노력을 다해본 게 허사였다. 엉뚱한 치료만 받은 허송세월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노년기의 건강주의보 '척추관협착증' 신호등이 켜졌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척추의 문제는 하반신을 위태롭게 만든다. 디스크와 구별도 쉽지 않아 뜸을 들이다간 오히려 몸을 망치게 된다.
◆척추관협착증,겨울이 두렵다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피가 잘 통하지 않는다. 다리가 시리고 아픈 증상은 그래서 겨울에 더하다. 주로 다리가 그렇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척추관협착증을 앓아 생기는 증세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의 뼈나 인대가 노화되고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눌리는 신경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기 때문에 허리보다 엉치·허벅지·종아리·발끝 등이 저리거나 당기고 힘이 없어진다. 조금만 걷다가도 주저앉기 십상이다.
특히 누워있거나 앉아서 편히 쉬면 통증이 누그러지다가도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다시 엉덩이와 다리가 아파 오래 걷지 못하는 게 특징이다.
대부분 50대를 넘기면서 퇴행성으로 생긴다. 초기엔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이 와 똑바로 눕거나 엎드리기 힘들어지는 정도지만 심해지면 허리를 앞으로 구부정하게 굽히고 걸어야 된다. 허리를 구부리면 척추관이 이완돼 압박이 느슨해져 일시적으로 아픈 증상을 덜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대부분이 관절염이나 디스크로 오해, 민간요법이나 물리치료에 의존하다 병을 키우게 된다. 마비가 오기 전에 제대로 치료를 받느냐 마느냐에 따라 치유의 명암이 엇갈린다.
◆수술,겁낼 필요가 없다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주사요법, 운동처방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세가 더 심해지면 수술을 해야 된다. 신경을 누르는 뼈와 인대를 제거하고, 불안정한 척추를 지탱하는 고정기기를 끼워넣는 척추고정술을 하는 것이다.
과거엔 단단한 막대 형태의 고정기기를 이용한 수술을 했다. 수술시간이 길고 전신 마취가 불가피했다. 회복기간도 3~6개월이나 걸렸다. 하지만 최근엔 스프링 형태의 척추 고정기기를 이용한 연성 고정술을 도입하고 있다. '바이오플렉스'로 불리는 스프링 형태의 척추고정기를 쓰면 정상 척추의 유연성을 85%까지 확보한다. 물론 수술뒤 1~2개월이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후유증도 적다.
"많은 퇴행성 척추질환 환자들이 수술 후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염려, 수술을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계속 미루다보면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며 "개선된 최신 수술법이 통용되고 있는 만큼 무조건 기피하기 보다 전문가와 상담,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Tip -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구분법
스스로 가려내기가 쉽지 않아 화를 부르는 게 척추관협착증이다. 보통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으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둘은 큰 차이가 있다.
척추는 24개의 척추뼈와 뼈와 뼈 사이에 있어 완충역할을 하는 물렁뼈로 구성돼 있다. 척추관은 척추를 따라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통로다.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다발을 누르는 게 척추관협착증이다. 반면 추간판탈출증은 제자리에서 빠져 나온 디스크(물렁뼈)가 지나가는 신경의 일부를 건드리는 것이다. 둘 다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지만 통증은 다르게 나타난다. 3가지 구별법이 있다.
① 바로 누워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올렸을 때
디스크의 경우 엉덩이부터 허벅지 뒤쪽, 장딴지 뒤쪽, 발등 또는 복사뼈가 당기거나 아프다. 반면 협착증은 다리를 들어올리기가 쉽고 대부분 정상각도를 유지한다. 큰 무리감을 느끼지 않는다.
② 허리를 구부렸을 때
디스크일 경우 신경이 압박을 당해 고통을 느낀다. 반면 협착증은 신경구멍이 넓어지기 때문에 더 편하거나 통증이 별로 없다
③잠자리
디스크 환자는 탄력이 별로 없는 단단한 요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몸이 푹 빠지고 허리가 구부러지는 침대에서 엉덩이와 무릎을 구부린 채 자는 것이 더 편하다.
중앙일보
주부 김모(65)씨의 집 보일러는 겨울만 되면 쉴 새 없이 열을 내뿜어야 한다. 엉덩이가 데일 정도로 방바닥이 뜨거워야만 하는 김씨의 몸 때문이다.
그래도 다리가 얼음장처럼 차고 시려 담요도 두장씩이나 덮지만 시린 느낌은 좀체 가시지 않는다. 저리는 다리를 주무르며 잠자리에 들지만 밤잠을 설치기 일쑤. 집 밖을 나섰다가가도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은게 한 두번이 아니다. 결국 최근엔 마비현상까지 나타났다.
결국 병원을 찾아간 그에게 의사가 내린 진단은 '척추관협착증'. 관절염으로만 알고 벌침·파스·물리치료 등 별 노력을 다해본 게 허사였다. 엉뚱한 치료만 받은 허송세월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노년기의 건강주의보 '척추관협착증' 신호등이 켜졌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척추의 문제는 하반신을 위태롭게 만든다. 디스크와 구별도 쉽지 않아 뜸을 들이다간 오히려 몸을 망치게 된다.
◆척추관협착증,겨울이 두렵다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피가 잘 통하지 않는다. 다리가 시리고 아픈 증상은 그래서 겨울에 더하다. 주로 다리가 그렇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척추관협착증을 앓아 생기는 증세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의 뼈나 인대가 노화되고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눌리는 신경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기 때문에 허리보다 엉치·허벅지·종아리·발끝 등이 저리거나 당기고 힘이 없어진다. 조금만 걷다가도 주저앉기 십상이다.
특히 누워있거나 앉아서 편히 쉬면 통증이 누그러지다가도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다시 엉덩이와 다리가 아파 오래 걷지 못하는 게 특징이다.
대부분 50대를 넘기면서 퇴행성으로 생긴다. 초기엔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이 와 똑바로 눕거나 엎드리기 힘들어지는 정도지만 심해지면 허리를 앞으로 구부정하게 굽히고 걸어야 된다. 허리를 구부리면 척추관이 이완돼 압박이 느슨해져 일시적으로 아픈 증상을 덜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대부분이 관절염이나 디스크로 오해, 민간요법이나 물리치료에 의존하다 병을 키우게 된다. 마비가 오기 전에 제대로 치료를 받느냐 마느냐에 따라 치유의 명암이 엇갈린다.
◆수술,겁낼 필요가 없다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주사요법, 운동처방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세가 더 심해지면 수술을 해야 된다. 신경을 누르는 뼈와 인대를 제거하고, 불안정한 척추를 지탱하는 고정기기를 끼워넣는 척추고정술을 하는 것이다.
과거엔 단단한 막대 형태의 고정기기를 이용한 수술을 했다. 수술시간이 길고 전신 마취가 불가피했다. 회복기간도 3~6개월이나 걸렸다. 하지만 최근엔 스프링 형태의 척추 고정기기를 이용한 연성 고정술을 도입하고 있다. '바이오플렉스'로 불리는 스프링 형태의 척추고정기를 쓰면 정상 척추의 유연성을 85%까지 확보한다. 물론 수술뒤 1~2개월이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후유증도 적다.
"많은 퇴행성 척추질환 환자들이 수술 후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염려, 수술을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계속 미루다보면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며 "개선된 최신 수술법이 통용되고 있는 만큼 무조건 기피하기 보다 전문가와 상담,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Tip -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구분법
스스로 가려내기가 쉽지 않아 화를 부르는 게 척추관협착증이다. 보통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으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둘은 큰 차이가 있다.
척추는 24개의 척추뼈와 뼈와 뼈 사이에 있어 완충역할을 하는 물렁뼈로 구성돼 있다. 척추관은 척추를 따라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통로다.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다발을 누르는 게 척추관협착증이다. 반면 추간판탈출증은 제자리에서 빠져 나온 디스크(물렁뼈)가 지나가는 신경의 일부를 건드리는 것이다. 둘 다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지만 통증은 다르게 나타난다. 3가지 구별법이 있다.
① 바로 누워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올렸을 때
디스크의 경우 엉덩이부터 허벅지 뒤쪽, 장딴지 뒤쪽, 발등 또는 복사뼈가 당기거나 아프다. 반면 협착증은 다리를 들어올리기가 쉽고 대부분 정상각도를 유지한다. 큰 무리감을 느끼지 않는다.
② 허리를 구부렸을 때
디스크일 경우 신경이 압박을 당해 고통을 느낀다. 반면 협착증은 신경구멍이 넓어지기 때문에 더 편하거나 통증이 별로 없다
③잠자리
디스크 환자는 탄력이 별로 없는 단단한 요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몸이 푹 빠지고 허리가 구부러지는 침대에서 엉덩이와 무릎을 구부린 채 자는 것이 더 편하다.
중앙일보
집에서 해보는 디스크 진단법
집에서 해보는 디스크 진단법
●다리 길이를 재어 본다
다리 길이를 재는 것은 가아 간다나면서도 중요한 진단 법이다. 똑 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쪽 다리 길이를 잰다. 어느 한쪽 다리가 짧다면, 골반이 비뚤어졌거나 척추가 불안정한 상태다. 이때 다리를 일부러 비뚤게 놓거나 자세가 나쁘면 정확한 측정이 곤란하므로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길이를 재야 한다.
●엄지발가락을 아래로 눌러본다
다리 길이를 잴 때와 마찬가지로 똑바로 누워서 양쪽 엄지발가락에 힘을 줘서 바르게 세운다. 그런 뒤에 엄지발가락을 아래로 눌러본다. 이때 엄지발가락에 힘이 없다면 그쪽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증거다.
●엄지발가락으로 걸어본다
통증이 있거나 뒤뚱거리면서 잘 걷지 못한자면 보다 정밀한 디스크 검살르 해볼 필요가 있다.
●똑바로 서서 뒤꿈치로 걷는다
잘 걸을수 없거나 통증이 있으면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디스크 질환은 MRI나 CT 등 특수 촬영으로 검사하면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다.
출처=<新허리디스크 수술없이 완치할수 있다>
일간스포츠
●다리 길이를 재어 본다
다리 길이를 재는 것은 가아 간다나면서도 중요한 진단 법이다. 똑 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쪽 다리 길이를 잰다. 어느 한쪽 다리가 짧다면, 골반이 비뚤어졌거나 척추가 불안정한 상태다. 이때 다리를 일부러 비뚤게 놓거나 자세가 나쁘면 정확한 측정이 곤란하므로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길이를 재야 한다.
●엄지발가락을 아래로 눌러본다
다리 길이를 잴 때와 마찬가지로 똑바로 누워서 양쪽 엄지발가락에 힘을 줘서 바르게 세운다. 그런 뒤에 엄지발가락을 아래로 눌러본다. 이때 엄지발가락에 힘이 없다면 그쪽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증거다.
●엄지발가락으로 걸어본다
통증이 있거나 뒤뚱거리면서 잘 걷지 못한자면 보다 정밀한 디스크 검살르 해볼 필요가 있다.
●똑바로 서서 뒤꿈치로 걷는다
잘 걸을수 없거나 통증이 있으면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디스크 질환은 MRI나 CT 등 특수 촬영으로 검사하면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다.
출처=<新허리디스크 수술없이 완치할수 있다>
일간스포츠
‘이브의 가슴’ 미리 체크하세요
‘이브의 가슴’ 미리 체크하세요
20대 중반 이모씨는 최근 가슴에 통증을 느꼈다. 통증 부위를 만져보니 작은 멍울이 잡혔다. 혹시 암이 아닐까 걱정스런 마음에 유방검진센터를 방문했다. 일단 유방초음파로 종양을 확인했다. 이후 양성종양인지 암인지 확인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받기로 했다.
■종양 검사방법
유방검진 방법에는 유방촬영술이나 유방초음파가 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경우에는 일단 유방촬영술을 먼저 하고 종양이 발견되면 유방초음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조직에 대한 X-선 검사로 유방 내 조직의 양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유방조직은 검사상 흰색으로 지방조직은 검은색으로 나타난다. 환자의 나이가 많아지면 지방조직의 양이 증가하고 유방조직이 퇴화한다. 유방촬영술상 유방암은 종괴 또는 미세석회화의 양상으로 발견된다.
유방초음파는 낭성종괴와 고형종괴를 구분하는데 유용하다. 낭성종괴라도 낭성종양 내 고형종괴의 존재가 의심될 경우나 통증을 유발할 경우, 그리고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세포흡인검사를 실시한다. 초음파로 관찰되는 대부분의 고형종괴는 섬유선종이다. 섬유선종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형태로 발견되며 주위조직과의 경계가 분명하고 비교적 미끈한 경계를 보인다. 암일 경우 모양이 불규칙하고 경계가 지저분한 종괴로 발견된다.
만약 악성이 아닌 양성종양일 경우 6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로 추적 검사를 시행해 크기 변화를 확인해도 된다. 이 기간동안 종괴의 크기의 변화가 없으면 양성으로 판단할 수 있고 반드시 수술로 제거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종양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악성이 의심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20대는 유방촬영술 검사 어렵다
하지만 대학병원에서 일괄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할 때 유방촬영술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석회질 침착은 유방촬영술에서만 확인할 수 있고 종양은 촬영술보다 초음파에서 더 잘 확인되기 때문이다. 또 유방촬영이나 초음파로 나오지 않지만 촉진(만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종류도 있다.
오세민외과 오세민 원장은 “촬영술과 초음파 검사는 특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유방촬영술과 초음파를 동시에 진행하면 더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0대는 유방촬영술만 하면 제대로 검진이 안 될 수 있다. 하지만 단체 검진에서 사용되는 유방암 검진 방법은 주로 유방촬영술이다.
20대는 임신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유선이 발달돼 있다. 유방촬영술을 할 경우 유선 때문에 촬영필름이 뿌옇게 나온다. 이를 치밀유방이라 하는데 20대의 80∼90%는 이에 해당된다. 치밀유방의 경우 종양을 발견할 수 없다.
마더스여성의원 심정석 원장은 “20대는 치밀유방이 많기 때문에 유방암검진 중 하나만 할 경우 유방초음파를 먼저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또 유방촬영술은 X-선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이 적다고 한다. 하지만 굳이 종양이 체크되지 않는 검사를 해서 몸에 좋지 않은 방사선을 쬘 필요가 없다.
■양성종양은 어떻게 해야 하나
양성종양은 통증이 없다면 그냥 놔둬도 된다. 하지만 통증이 느껴지거나 몸에 종양이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면 ‘영상맘모톰’으로 떼내는 게 좋다. 양성종양에는 섬유선종, 섬유낭종성 변화, 유두종, 엽상종 등이 있다.
섬유선종은 젊은 여성에 발생되는 유방 종양 중 가장 흔한 것으로 20∼50세 사이에 잘 발생된다. 섬유선종 자체는 유방암과 무관하다. 하지만 이 종양이 발생했던 여성은 유방암의 발병률이 정상 여성보다 1.2∼1.9배 높아진다.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서 섬유선종으로 확인됐다면 굳이 제거 할 필요는 없다. 다만 크기가 계속 커지거나 통증이 있을 경우 제거할 수도 있다.
섬유낭종성 변화는 여성호르몬으로 인해 유선조직이 오랜동안 자극 받으면 단단해지는 것이다. 월경 주기에 따라 유방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나 암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유두종은 흔히 유두 분비를 동반한다. 종양 자체는 양성이나 유방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진단시 이미 유방암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약 6%정도 되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를 권유한다.
엽상종은 유방의 종양 중 흔하지 않은 섬유상피성 종양이다. 조직소견은 악성, 양성 모두 포함하여 통용되고 있다. 진행속도가 빠르고 크게 자라기 때문에 양성과 악성 모두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하더라도 재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파이낸셜뉴스
20대 중반 이모씨는 최근 가슴에 통증을 느꼈다. 통증 부위를 만져보니 작은 멍울이 잡혔다. 혹시 암이 아닐까 걱정스런 마음에 유방검진센터를 방문했다. 일단 유방초음파로 종양을 확인했다. 이후 양성종양인지 암인지 확인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받기로 했다.
■종양 검사방법
유방검진 방법에는 유방촬영술이나 유방초음파가 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경우에는 일단 유방촬영술을 먼저 하고 종양이 발견되면 유방초음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조직에 대한 X-선 검사로 유방 내 조직의 양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유방조직은 검사상 흰색으로 지방조직은 검은색으로 나타난다. 환자의 나이가 많아지면 지방조직의 양이 증가하고 유방조직이 퇴화한다. 유방촬영술상 유방암은 종괴 또는 미세석회화의 양상으로 발견된다.
유방초음파는 낭성종괴와 고형종괴를 구분하는데 유용하다. 낭성종괴라도 낭성종양 내 고형종괴의 존재가 의심될 경우나 통증을 유발할 경우, 그리고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세포흡인검사를 실시한다. 초음파로 관찰되는 대부분의 고형종괴는 섬유선종이다. 섬유선종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형태로 발견되며 주위조직과의 경계가 분명하고 비교적 미끈한 경계를 보인다. 암일 경우 모양이 불규칙하고 경계가 지저분한 종괴로 발견된다.
만약 악성이 아닌 양성종양일 경우 6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로 추적 검사를 시행해 크기 변화를 확인해도 된다. 이 기간동안 종괴의 크기의 변화가 없으면 양성으로 판단할 수 있고 반드시 수술로 제거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종양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악성이 의심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20대는 유방촬영술 검사 어렵다
하지만 대학병원에서 일괄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할 때 유방촬영술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석회질 침착은 유방촬영술에서만 확인할 수 있고 종양은 촬영술보다 초음파에서 더 잘 확인되기 때문이다. 또 유방촬영이나 초음파로 나오지 않지만 촉진(만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종류도 있다.
오세민외과 오세민 원장은 “촬영술과 초음파 검사는 특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유방촬영술과 초음파를 동시에 진행하면 더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0대는 유방촬영술만 하면 제대로 검진이 안 될 수 있다. 하지만 단체 검진에서 사용되는 유방암 검진 방법은 주로 유방촬영술이다.
20대는 임신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유선이 발달돼 있다. 유방촬영술을 할 경우 유선 때문에 촬영필름이 뿌옇게 나온다. 이를 치밀유방이라 하는데 20대의 80∼90%는 이에 해당된다. 치밀유방의 경우 종양을 발견할 수 없다.
마더스여성의원 심정석 원장은 “20대는 치밀유방이 많기 때문에 유방암검진 중 하나만 할 경우 유방초음파를 먼저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또 유방촬영술은 X-선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이 적다고 한다. 하지만 굳이 종양이 체크되지 않는 검사를 해서 몸에 좋지 않은 방사선을 쬘 필요가 없다.
■양성종양은 어떻게 해야 하나
양성종양은 통증이 없다면 그냥 놔둬도 된다. 하지만 통증이 느껴지거나 몸에 종양이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면 ‘영상맘모톰’으로 떼내는 게 좋다. 양성종양에는 섬유선종, 섬유낭종성 변화, 유두종, 엽상종 등이 있다.
섬유선종은 젊은 여성에 발생되는 유방 종양 중 가장 흔한 것으로 20∼50세 사이에 잘 발생된다. 섬유선종 자체는 유방암과 무관하다. 하지만 이 종양이 발생했던 여성은 유방암의 발병률이 정상 여성보다 1.2∼1.9배 높아진다.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서 섬유선종으로 확인됐다면 굳이 제거 할 필요는 없다. 다만 크기가 계속 커지거나 통증이 있을 경우 제거할 수도 있다.
섬유낭종성 변화는 여성호르몬으로 인해 유선조직이 오랜동안 자극 받으면 단단해지는 것이다. 월경 주기에 따라 유방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나 암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유두종은 흔히 유두 분비를 동반한다. 종양 자체는 양성이나 유방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진단시 이미 유방암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약 6%정도 되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를 권유한다.
엽상종은 유방의 종양 중 흔하지 않은 섬유상피성 종양이다. 조직소견은 악성, 양성 모두 포함하여 통용되고 있다. 진행속도가 빠르고 크게 자라기 때문에 양성과 악성 모두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하더라도 재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파이낸셜뉴스
7가지 수면장애 원인과 대처법
7가지 수면장애 원인과 대처법
양 한마리 양 두마리 양 세마리…잠드는 데 30분 이상 걸리나요
1.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경우가 1시간에 5회 이상인 상태다. 시간 당 5~15회 경증(輕症), 15~30회 중증(中症), 30회 이상 중증(重症)으로 진단한다. 한 시간에 20회 이상이면 혈압이 정상치의 5~10배까지 높아져 고혈압,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남성의 성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도 있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증상이지만 코골이 수술만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면다원검사로 원인을 파악한 뒤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2. 불면증
잠드는데 30분 이상 걸리거나, 하룻밤에 자다깨다를 5회 이상 반복할 때, 이른 새벽에 잠이 깨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주 2~3회 이상이면 불면증이다. 4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만성 불면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수면 중 호흡장애 등 다른 원인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치료법은 수면 환경·습관을 바꾸는 행동치료와 수면제를 쓰는 약물치료가 있다.
3. 하지불안증후군
누워있을 때 다리가 ‘근질근질한 느낌’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 ‘전류가 흐르는 느낌’ 등이 나타나며 수면 중 더욱 심해진다. 신체운동을 통제하는 신경세포 도파민 전달체계의 이상 때문으로 추정된다.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으며 임신, 당뇨, 알코올중독, 심한 다이어트, 철분 부족으로도 생길 수 있다. 중년에서 10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환자의 3분의 2는 여성이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치료가 필요한 정도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4. 상기도저항증후군
수면무호흡증과 비슷하지만 완전히 호흡이 끊기진 않는다. 대부분 코골이를 동반하며 호흡의 흐름에 지장이 생겨 본인도 모르게 뇌가 자주 깨면서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젊고 마른 체형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과 여성 환자의 비율이 비슷하다. 입을 벌리고 자거나 입마름,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5. 렘(REM)수면 행동장애
꿈을 꾸면서 꿈의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주먹으로 치거나 발로 차거나 침대에서 뛰어내리는 등 몸을 움직이는 병이다. 옆에서 자는 배우자에게 심각한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근육운동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손상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나타난다. 수면다원검사로 진단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약으로 예방할 수 있다.
6. 기면병
밥을 먹다 잠을 자는 등, 발작적으로 잠에 빠지는 병이다. 주로 청소년~청년기에 잘 생기는데 운전이나 기계 작업 등을 하다가 갑자기 잠이 들어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 유전질환으로 국내 환자는 약 3만 여명으로 추정된다. 치료를 위해 각성제나 항우울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이 함께 사용된다.
7. 시차병(교대근무 수면장애)
외국여행이나 밤낮이 바뀐 교대 근무자에게 나타나는 수면장애로 잠들기 어렵고 잠든 후에도 자주 깨 숙면을 취할 수 없다. 만성 피로, 업무수행장애,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가능한 수면·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잠 보충을 위해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조선일보
양 한마리 양 두마리 양 세마리…잠드는 데 30분 이상 걸리나요
1.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경우가 1시간에 5회 이상인 상태다. 시간 당 5~15회 경증(輕症), 15~30회 중증(中症), 30회 이상 중증(重症)으로 진단한다. 한 시간에 20회 이상이면 혈압이 정상치의 5~10배까지 높아져 고혈압,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남성의 성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도 있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증상이지만 코골이 수술만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면다원검사로 원인을 파악한 뒤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2. 불면증
잠드는데 30분 이상 걸리거나, 하룻밤에 자다깨다를 5회 이상 반복할 때, 이른 새벽에 잠이 깨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주 2~3회 이상이면 불면증이다. 4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만성 불면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수면 중 호흡장애 등 다른 원인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치료법은 수면 환경·습관을 바꾸는 행동치료와 수면제를 쓰는 약물치료가 있다.
3. 하지불안증후군
누워있을 때 다리가 ‘근질근질한 느낌’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 ‘전류가 흐르는 느낌’ 등이 나타나며 수면 중 더욱 심해진다. 신체운동을 통제하는 신경세포 도파민 전달체계의 이상 때문으로 추정된다.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으며 임신, 당뇨, 알코올중독, 심한 다이어트, 철분 부족으로도 생길 수 있다. 중년에서 10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환자의 3분의 2는 여성이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치료가 필요한 정도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4. 상기도저항증후군
수면무호흡증과 비슷하지만 완전히 호흡이 끊기진 않는다. 대부분 코골이를 동반하며 호흡의 흐름에 지장이 생겨 본인도 모르게 뇌가 자주 깨면서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젊고 마른 체형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과 여성 환자의 비율이 비슷하다. 입을 벌리고 자거나 입마름,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5. 렘(REM)수면 행동장애
꿈을 꾸면서 꿈의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주먹으로 치거나 발로 차거나 침대에서 뛰어내리는 등 몸을 움직이는 병이다. 옆에서 자는 배우자에게 심각한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근육운동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손상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나타난다. 수면다원검사로 진단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약으로 예방할 수 있다.
6. 기면병
밥을 먹다 잠을 자는 등, 발작적으로 잠에 빠지는 병이다. 주로 청소년~청년기에 잘 생기는데 운전이나 기계 작업 등을 하다가 갑자기 잠이 들어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 유전질환으로 국내 환자는 약 3만 여명으로 추정된다. 치료를 위해 각성제나 항우울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이 함께 사용된다.
7. 시차병(교대근무 수면장애)
외국여행이나 밤낮이 바뀐 교대 근무자에게 나타나는 수면장애로 잠들기 어렵고 잠든 후에도 자주 깨 숙면을 취할 수 없다. 만성 피로, 업무수행장애,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가능한 수면·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잠 보충을 위해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조선일보
늘어나는 허리둘레, 운동만으로 가능할까?
늘어나는 허리둘레, 운동만으로 가능할까?
낮보다 밤이 긴 동절기에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야식이다. 긴 밤을 보내다보니 입입 심심하여 하나 둘 먹다보면 점점 허리띠는 길어질 수밖에 없다. 또 송년회, 신년회 등을 자주 갖게 되는 시기에 잦은 술자리로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이들이 증가한다.
과거 나이살이라 하여 어느 정도의 복부비만은 당연시 하던 때가 있었다. 나이가 들어 마르면 보기 좋지 않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회자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복부비만은 건강의 빨간불을 알리는 신호등과 같다.
허리 둘레가 늘어날수록 본인의 수명은 줄어든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를 통해 소개되면서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통한 몸매관리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경험했듯 복부의 지방은 운동으로 쉽게 빠지지 않는다. 운동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단 시간 내에 복부비만에서 탈출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식사를 줄이거나 금식을 하면서 복부지방을 없애려 한다. 하지만 이것은 단기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정상적인 식사를 하게 되면 허리둘레는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된다.
한국미인 종아리성형&지방흡입전문클리닉(www.leg.co.kr) 박춘제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운동 보다는 식사량 줄이기나 단식을 통해 체중 감량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식으로 체중감량 할 경우 대부분 식사량을 줄이거나 늘리기를 반복하면서 체중도 증가와 감소가 빈번해 결국 요요 현상뿐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한다.
무작정 굶어서 살을 빼려 하지 말고 부분적으로 필요한 부위만 지방흡입술을 받는 것도 복부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식사조절과 운동을 병행한다고 해도 특정부위의 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흡입술은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시술로 우리 몸 어느 곳이라도 피하지방이 있는 부위는 시술이 가능하다는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주로 피하지방이 많은 뱃살, 허리살, 등살, 허벅지살, 팔뚝살, 엉덩이살, 종아리살, 볼살 부위를 많이 한다.
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를 파괴시키기 위해 몸안에 넣는 용액량에 따라 크게 4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이중 주로 시술하는 방법은 'Wet 방식'이다. 지방흡입술과 이식술분야에서 세계적인 대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Wet 테크닉은 모든 부위의 시술시간이 1시간 이내로 짧고 시술 후 환자 자신이 변화된 모습을 바로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 뿐만 아니라 붓기가 적어 회복도 빠른 편이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좋은 시술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흡입수술로 제거된 지방은 곧바로 다시 붙는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운동과 식사조절을 통해 평상시 몸매관리를 한다면 제거된 부위의 지방은 좀처럼 쉽게 원상복구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한편 의사 대상 재교육 전문 기관인 '닥터스 아카데미'에서 매주 주관하는 지방 흡입, 이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술 노하우를 전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박춘제 원장은 "지방흡입, 이식술은 학회나 세미나 등을 통해서 교육받기 힘든 게 현실"이라면서 "경험 없이 그저 지식만으로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이런 시술을 '닥터스 아카데미'에서는 수강생들에게 직접 보여주며 강연함으로써 보다 접근 가능한 시술법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
낮보다 밤이 긴 동절기에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야식이다. 긴 밤을 보내다보니 입입 심심하여 하나 둘 먹다보면 점점 허리띠는 길어질 수밖에 없다. 또 송년회, 신년회 등을 자주 갖게 되는 시기에 잦은 술자리로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이들이 증가한다.
과거 나이살이라 하여 어느 정도의 복부비만은 당연시 하던 때가 있었다. 나이가 들어 마르면 보기 좋지 않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회자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복부비만은 건강의 빨간불을 알리는 신호등과 같다.
허리 둘레가 늘어날수록 본인의 수명은 줄어든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를 통해 소개되면서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통한 몸매관리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경험했듯 복부의 지방은 운동으로 쉽게 빠지지 않는다. 운동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단 시간 내에 복부비만에서 탈출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식사를 줄이거나 금식을 하면서 복부지방을 없애려 한다. 하지만 이것은 단기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정상적인 식사를 하게 되면 허리둘레는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된다.
한국미인 종아리성형&지방흡입전문클리닉(www.leg.co.kr) 박춘제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운동 보다는 식사량 줄이기나 단식을 통해 체중 감량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식으로 체중감량 할 경우 대부분 식사량을 줄이거나 늘리기를 반복하면서 체중도 증가와 감소가 빈번해 결국 요요 현상뿐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한다.
무작정 굶어서 살을 빼려 하지 말고 부분적으로 필요한 부위만 지방흡입술을 받는 것도 복부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식사조절과 운동을 병행한다고 해도 특정부위의 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흡입술은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시술로 우리 몸 어느 곳이라도 피하지방이 있는 부위는 시술이 가능하다는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주로 피하지방이 많은 뱃살, 허리살, 등살, 허벅지살, 팔뚝살, 엉덩이살, 종아리살, 볼살 부위를 많이 한다.
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를 파괴시키기 위해 몸안에 넣는 용액량에 따라 크게 4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이중 주로 시술하는 방법은 'Wet 방식'이다. 지방흡입술과 이식술분야에서 세계적인 대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Wet 테크닉은 모든 부위의 시술시간이 1시간 이내로 짧고 시술 후 환자 자신이 변화된 모습을 바로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 뿐만 아니라 붓기가 적어 회복도 빠른 편이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좋은 시술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흡입수술로 제거된 지방은 곧바로 다시 붙는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운동과 식사조절을 통해 평상시 몸매관리를 한다면 제거된 부위의 지방은 좀처럼 쉽게 원상복구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한편 의사 대상 재교육 전문 기관인 '닥터스 아카데미'에서 매주 주관하는 지방 흡입, 이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술 노하우를 전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박춘제 원장은 "지방흡입, 이식술은 학회나 세미나 등을 통해서 교육받기 힘든 게 현실"이라면서 "경험 없이 그저 지식만으로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이런 시술을 '닥터스 아카데미'에서는 수강생들에게 직접 보여주며 강연함으로써 보다 접근 가능한 시술법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
몰래 찾아오는 ‘허리 디스크’
몰래 찾아오는 ‘허리 디스크’
병원을 찾는 환자들 가운데 감기 다음으로 많은 질환이 허리통증이다. 통계에 따르면 한평생 사는 동안 허리통증을 경험할 확률이 80%에 이르며, 45세 이하의 사람들에게서 일을 못하게 만드는 가장 흔한 이유가 허리통증이다.
세연통증클리닉의 최봉춘 박사는 “허리뼈는 보통 5개이지만 4개나 6개인 사람들도 있다”며 “각각의 허리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물렁뼈 같은 것이 있는데 이를 특별히 디스크”라고 정의한다.
MRI 사진에서 보면 이 디스크는 하얀 색으로 보인다. 즉 디스크가 물성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물성분은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척수액이나 태아를 보호하는 양수처럼 허리에 주는 충격들을 줄이는 쿠션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이 물성분이 점점 빠져나가면서 디스크의 하얀 색은 사라지면서 회색, 심하면 검은색에 가까워진다. 이러한 변화는 디스크가 몸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퇴행성 변화가 그렇듯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디스크는 특히 앉아 있을 때 가장 많은 압력을 받는다. 그리고 몸무게가 무거울수록 그 압력 역시 커진다.
결국 오래 앉아있거나 나쁜 자세로 힘든 일을 반복하는 것과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 등이 디스크 발병의 주요 원인이다. 최박사는 “대부분의 경우 환자 자신은 아무런 통증 없이 모르고 지내면서 진행되는데, 어느 순간 과부하가 걸리는 일이 발생하면 바로 통증이 생기고, 디스크 질환으로 진단을 받게 된다”며 “사람들은 어느 한순간 물건을 들다 악~하니 디스크가 터졌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한다.
디스크에 일단 문제가 생기면 통증이 생긴다. 이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뿐만 아니라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터진 모든 경우에 나타난다. 통증의 정도는 디스크의 변화 정도에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디스크 통증의 양상을 보면 앉아있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가 심하게 아프며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엉덩이나 한쪽 또는 양쪽 다리까지 뻗치는 통증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리가 저리거나 시린 느낌을 동반하기도 한다.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뿐 아니라 밤에 잠도 잘 수 없다.
디스크가 튀어나온 추간판탈출증은 95%의 환자에서 4번째와 5번째 허리뼈 사이, 5번째 허리뼈와 엉덩이뼈 사이에서 발생한다. 다행스럽게도 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한 통증은 75%에서 6개월 이내에 저절로 좋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재발될수록 통증이 좋아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점점 길어지게 된다.
최박사는 “튀어나온 디스크는 주변의 조직들과 신경을 누르는 기계적인 자극을 한다. 뿐만 아니라 탄력성을 잃은 디스크는 조금씩 금이 가고 디스크 내부의 물질이 밖으로 새면서 염증을 유발시키는 물질들을 방출시킨다. 이물질들은 민감한 신경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통증을 발생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물질들을 없애거나 억제하게 되면 통증은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한번 염증 반응이 생기면 신경 조직 주위에 흉터를 만들며 다시 재발, 더 복잡한 통증의 양상이 나타난다.
추간판탈출증을 신경치료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치료는 신경약물을 주입해서 디스크와 압박을 받고 있는 신경에 생긴 염증과, 염증으로 인한 부종을 없앤다. 즉 디스크와 신경이 원래의 기능으로 돌아가게 해주어 통증을 없애주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물론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도 있지만 그동안 계속 통증에 시달려야 하며 증상이 좋아지기까지 경제적인 손실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발생한다. 치료의 목표는 일상 생활로 빠르게 복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신경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치료이다. 최근에는 척추전문병원의 증가와 함께 수술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물론 격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가 마비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생각해야 하지만, 그 외의 경우는 비수술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신경치료를 하게 되면 빠른 시간에 통증이 없어지며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실제로 세연통증클리닉에서 신경성형술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치료법은 주사바늘을 통해서 가느다란 줄을 영상장치를 보면서 디스크로 압박을 받고 있는 신경 주변에 고정시킨다. 그 후 염증과 부종을 없애고 흉터를 방지하는 약물을 3회 주입한다. 국소마취 하에 주사바늘로만 하기 때문에 전신마취나 입원 등이 필요하지 않아 업무를 하면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수술후 허리뼈 주변 조직의 손상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난치성 척추수술후 통증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최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한편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치료 기술들이 발달하고 있지만 스스로의 노력으로 퇴행성 변화를 늦추고 즐겁고 건강하게 사는 지혜가 더욱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경향신문
병원을 찾는 환자들 가운데 감기 다음으로 많은 질환이 허리통증이다. 통계에 따르면 한평생 사는 동안 허리통증을 경험할 확률이 80%에 이르며, 45세 이하의 사람들에게서 일을 못하게 만드는 가장 흔한 이유가 허리통증이다.
세연통증클리닉의 최봉춘 박사는 “허리뼈는 보통 5개이지만 4개나 6개인 사람들도 있다”며 “각각의 허리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물렁뼈 같은 것이 있는데 이를 특별히 디스크”라고 정의한다.
MRI 사진에서 보면 이 디스크는 하얀 색으로 보인다. 즉 디스크가 물성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물성분은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척수액이나 태아를 보호하는 양수처럼 허리에 주는 충격들을 줄이는 쿠션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이 물성분이 점점 빠져나가면서 디스크의 하얀 색은 사라지면서 회색, 심하면 검은색에 가까워진다. 이러한 변화는 디스크가 몸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퇴행성 변화가 그렇듯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디스크는 특히 앉아 있을 때 가장 많은 압력을 받는다. 그리고 몸무게가 무거울수록 그 압력 역시 커진다.
결국 오래 앉아있거나 나쁜 자세로 힘든 일을 반복하는 것과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 등이 디스크 발병의 주요 원인이다. 최박사는 “대부분의 경우 환자 자신은 아무런 통증 없이 모르고 지내면서 진행되는데, 어느 순간 과부하가 걸리는 일이 발생하면 바로 통증이 생기고, 디스크 질환으로 진단을 받게 된다”며 “사람들은 어느 한순간 물건을 들다 악~하니 디스크가 터졌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한다.
디스크에 일단 문제가 생기면 통증이 생긴다. 이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뿐만 아니라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터진 모든 경우에 나타난다. 통증의 정도는 디스크의 변화 정도에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디스크 통증의 양상을 보면 앉아있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가 심하게 아프며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엉덩이나 한쪽 또는 양쪽 다리까지 뻗치는 통증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리가 저리거나 시린 느낌을 동반하기도 한다.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뿐 아니라 밤에 잠도 잘 수 없다.
디스크가 튀어나온 추간판탈출증은 95%의 환자에서 4번째와 5번째 허리뼈 사이, 5번째 허리뼈와 엉덩이뼈 사이에서 발생한다. 다행스럽게도 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한 통증은 75%에서 6개월 이내에 저절로 좋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재발될수록 통증이 좋아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점점 길어지게 된다.
최박사는 “튀어나온 디스크는 주변의 조직들과 신경을 누르는 기계적인 자극을 한다. 뿐만 아니라 탄력성을 잃은 디스크는 조금씩 금이 가고 디스크 내부의 물질이 밖으로 새면서 염증을 유발시키는 물질들을 방출시킨다. 이물질들은 민감한 신경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통증을 발생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물질들을 없애거나 억제하게 되면 통증은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한번 염증 반응이 생기면 신경 조직 주위에 흉터를 만들며 다시 재발, 더 복잡한 통증의 양상이 나타난다.
추간판탈출증을 신경치료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치료는 신경약물을 주입해서 디스크와 압박을 받고 있는 신경에 생긴 염증과, 염증으로 인한 부종을 없앤다. 즉 디스크와 신경이 원래의 기능으로 돌아가게 해주어 통증을 없애주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물론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도 있지만 그동안 계속 통증에 시달려야 하며 증상이 좋아지기까지 경제적인 손실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발생한다. 치료의 목표는 일상 생활로 빠르게 복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신경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치료이다. 최근에는 척추전문병원의 증가와 함께 수술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물론 격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가 마비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생각해야 하지만, 그 외의 경우는 비수술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신경치료를 하게 되면 빠른 시간에 통증이 없어지며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실제로 세연통증클리닉에서 신경성형술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치료법은 주사바늘을 통해서 가느다란 줄을 영상장치를 보면서 디스크로 압박을 받고 있는 신경 주변에 고정시킨다. 그 후 염증과 부종을 없애고 흉터를 방지하는 약물을 3회 주입한다. 국소마취 하에 주사바늘로만 하기 때문에 전신마취나 입원 등이 필요하지 않아 업무를 하면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수술후 허리뼈 주변 조직의 손상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난치성 척추수술후 통증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최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한편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치료 기술들이 발달하고 있지만 스스로의 노력으로 퇴행성 변화를 늦추고 즐겁고 건강하게 사는 지혜가 더욱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경향신문
대장암,이것이 궁금하다… 27문27답
대장암,이것이 궁금하다… 27문27답
대장암에 관한 모든 것을 전호경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27문27답의 Q&A 형식으로 풀어본다.
1. 대장과 직장은 어떻게 다른가?= 대장은 소장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저장하였다가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대장과 소장 사이에는 회맹판이라고 하는 일종의 밸브가 있어 소장에서 대장으로 내용물을 보낼 때 열리게 됩니다. 대장은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자결장, 직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가 보통 맹장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충수라고 부르는 기관으로 맹장에 붙어 있습니다. 직장은 대장의 일부분으로 만들어진 대변을 저장하였다가 항문을 통해 배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직장암도 크게는 대장암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대장암이란 무엇인가?=대장암이란 위 내에서 악성 세포가 계속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처음에는 양성인 조그마한 양성 종양인 선종에서 시작하여 크기가 커지면서 악성인 대장암으로 변화되고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간이나 폐, 뼈, 뇌, 복막 등 전신으로 퍼져 사망하게 됩니다.
3. 대장암의 예방은 왜 중요한가?=대장암은 서구에서 가장 흔한 악성 종양으로서 50세의 사람이 80세까지 대장암에 걸린 확률은 5%로 매우 높습니다. 또한 대장암은 증상이 나타나서 검사를 할 때에는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대장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따라서 서구에서는 오래 전부터 대장암을 예방하거나 또는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한편 우리 나라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 등에 기인하여 대장암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2001년 현재 남자의 경우 전체 암의 10.5%로 4위, 여자의 경우 전체 암의 10.5%로 3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의 예방을 통하여 대장암의 사망률을 낮추는 노력이 국민 보건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어떤 사람이 대장암에 걸리기 쉬운가?=50세 이상이 되면 누구나 대장암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고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특히 대장암에 걸 확률이 높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 과거에 대장의 선종,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등을 앓았던 사람
-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 환자가 있는 사람
- 가족 중에 대장용종증 환자가 있는 사람
- 지방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 사람
- 과거에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을 앓았던 사람
5. 대장암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가?=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하려는 1차적 예방과 대장암 또는 대장암의 전구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여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2차적 예방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일상 생활에서 여러 가지 습관을 바꿈으로서 1차적 예방을 달성할 수 있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2차적인 예방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대장암 예방법>
-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질의 섭취를 줄입니다.
-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습니다.
-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합니다.
- 비만이 있는 환자의 경우 체중 조절을 합니다.
-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 과음을 피합니다.
- 금연을 합니다.
6.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 검진이 왜 중요한가?=대장암 즉 대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은 거의 대부분 대장의 양성 종양인 선종이 비교적 긴 시간에 걸쳐 악성으로 변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대장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 방법들이 많이 발전되어 암을 예방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하여 대장의 양성 종양을 미리 발견하여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7. 대장 용종이란 무엇인가?=우리는 여러 가지 대장 검사를 받은 후 용종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용종이란 장의 점막 표면보다 돌출된 모든 종괴(혹)를 말하는 것으로 대장에 생기는 용종에는 종양성 용종과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누어 집니다. 비종양성 용종은 거의 대부분 대장암과 아무 관련이 없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종양성 용종인데 이것이 양성 종양, 즉 선종이고 시간이 지나면 악성 종양, 즉 대장암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종양성 용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는 그 모양과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크기를 기준으로 생각하여 보면 1cm보다 작은 경우는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1% 정도이지만 2cm 보다 크면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10∼40%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종양성 용종은 상당히 흔한 질환으로 본원의 건강의학쎈터에서 건강 검진을 위해 직장내시경을 받은 40세 이상의 수검자 중 20% 이상이 용종을 가지고 있었고 이들 용종의 반 정도는 종양성 용종으로 판명되었습니다.
8.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가?=대장암이나 대장암의 전구 병변인 용종(선종)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하여 많이 이용되는 방법으로는 대변잠혈반응검사와 직장경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가 있습니다.
대변잠혈반응검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은 양의 출혈을 검출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즉 눈으로는 대변으로 피가 나오지 않는 것처럼 보이나 대변잠혈반응검사를 하면 출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장암이나 그 전구 병변이 있으면 많지는 않지만 출혈이 있어 대변잠혈반응검사에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잠혈반응검사가 양성인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여 대장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직장경 검사는 내시경을 통하여 대장암이나 용종이 가장 많이 생기는 직장과 S자결장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게 검사하실 수 있으며 0.5 cm 이하의 작은 용종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최근 대장암이 직장내시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직장이나 S자결장에서는 줄어 들고 그 보다 깊은 대장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은 증가하는 추세이어서 전체 대장내시경을 권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가장 정확하고 완벽한 검사임에는 분명하지만 대장내시경을 잘할 수 있는 의사가 있어야 하고 대장내시경이 가격이 좀더 비싸고 검사하기가 힘들며 드물지만 천공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9. 건강 검진으로 시행한 직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어떻게 하나요?=용종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식성 용종인 경우에는 암으로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종양성 용종, 즉 선종이라면 전체 대장을 관찰하기 위한 대장내시경이 필요합니다. 직장내시경에서 선종이 발견된 경우 약 3명중 1명에서 더 깊은 대장에도 선종이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10.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면 많이 아프다던데?=모든 사람이 다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심한 고통을 느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수면 상태에서 내시경을 시행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고 이야기하시면서 검사전에 설사약을 마시는 것이 더 힘들다고 하는 검사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장이 많이 꾸불꾸불하고 긴 경우 여려울 수 있습니다.
11. 얼마나 자주 정기 검진을 해야 하나요?=얼마나 자주 검사를 해야 대장암의 조기 발견이 가능할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미국에선 특별히 대장암의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은 경우에는 대변잠혈반응검사는 50세 이상에서 매년 한번씩, 직장내시경은 3∼5년에 한번씩, 대장내시경은 10년에 한번씩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더 젊은 나이부터 더 자주 검사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대장암의 발생률이 미국과는 다르고 검사 수가가 미국에 비해 훨씬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의 권고안을 그대로 적응하기는 어려우며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특별한 위험 요소가 없는 사람이라도 50세가 되면 무슨 방법으로든 정기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된 용종은 어떻게 치료하나요?=조직 검사를 해서 종양성 용종으로 판명이 되면 물론 제거해야 합니다. 그냥 두면 나중에 암이 되니까요. 과거 내시경이 발달하기 전에는 대장을 자르기 전에는 용종을 제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을 통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하는 경우 1%에서 합병증으로 천공이나 출혈이 생겨서 개복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시경으로 제거한 후에도 다른 부위에 용종이 또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 검진은 계속 받으셔야 합니다.
13. 제거한 용종은 어떻게 하나요?=내시경으로 제거된 용종은 체외로 꺼내어서 전체 용종을 조직 검사합니다. 제거 전에는 단순한 선종으로 진단된 경우에도 일부 전체 용종에 대한 조직 검사를 시행하면 암으로 변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14. 제거된 용종에서 암이 섞여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암이 용종의 겉(점막층)에만 있으면 추가로 수술을 시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깊은 곳(점막하층)에까지 침범해 있으면 수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비록 수술을 하고 나서 암세포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을 수 있지만 전신적인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5. 어떤 경우에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대장암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특징적인 증상은 없습니다. 상당한 경우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각종 검사로 대장암이 진단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평소의 배변습관과는 달리 변비나 설사가 새로 나타나서 상당 기간 계속될 때, ▲배가 자주 아플 때,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질 때, ▲대변에 피가 묻거나 섞여 나올 때, 그리고 ▲대변을 본 이후에도 덜 본 것 같은 잔변감 또는 후중증이 있을 때는 ▲나이가 40세 이상이면 대장암을 한번쯤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대장, 직장 또는 항문의 다른 질환일 때에도 흔히 나타나므로 정확한 검사로 구별해야 합니다.
물론 암의 일반적인 증상인 체중 감소, 식욕 감퇴, 원인 미상의 피로감 또는 빈혈도 대장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대장에서 암이 어느 부위에 있는지 또는 어떤 모양인지, 종양이 장을 막는지, 그리고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직장암에서는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흔하고, ▲좌측 대장암에서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우측의 대장(상행결장)암에서는 흔히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출혈이 계속되어 빈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변에 섞여 있는 아주 적은 양의 피도 찾아낼 수 있는 대변 잠혈검사가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때로는 환자 스스로가 배를 눌러보아 덩어리가 있음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양이 장을 막아서 ▲장폐색증이 발생하면 복통이 심하고 배가 불러지며 장이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되는 경우에는 오른쪽 윗배가 뻐근하게 아플 수 있으며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복막으로 전이되면 배 전체가 답답하고 불편하며 때로는 복수가 차서 배가 불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로 전이된 경우에는 호흡곤란과 기침이 문제가 되며 늑막에 전이되면 흉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대장항문외과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치열이나 치질로 자가 진단하고 전문의를 찾지 않아 암의 진행을 방치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으므로, 자가 진단은 절대 금물입니다. 복통이나 체중 감소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일반적 증상>
배변습관의 변화, 복통, 체중감소, 하혈우측대장암빈혈, 복부종괴, 복통, 피로 무력감좌측대장암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짐, 복통, 배변습관의 변화,피나 점액이 변에서 섞여 나오기도 함직장암항문출혈, 이급후증(배변후 시원하지 않고 또 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듬), 배변 후 불편감, 배변시 통증.
16. 어떤 사람들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가요?=(1)대장암의 가족력 대장암은 가족성 경향이 높습니다. 부모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 자손에는 대장암의 발생률이 2∼3배 증가합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일부의 대장암 환자는 유전자의 변성으로 말미암아 자손에게 100% 유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가족성 용종증과 비용종성 대장암 증후군이 있으며 이들은 대장암의 전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대장암의 과거력 일단 대장암이 발생하면 대장점막 전체가 암 발생 소지가 많은 이상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암이 동시에 생길 가능성은 2∼3%이며, 성공적 절제 후 10∼15년 동안 남은 대장 부의에 새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3∼5%입니다.
(3)선종성 용종의 과거력 또는 가족력
(4)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환자
(5)육류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사람
(6)50세 이상
17. 치질이 대장직장암으로 될 수 있습니까?=그렇지 않습니다만, 치질이 대장직장암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항문 출혈이 나타나거나 대변보는 습관이 갑자기 바뀌는 등 대장직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대장항문외과의사의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18. 대장암을 수술받기 전에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대장암으로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모든 환자는 항문수지검사를 통해 항문괄약근의 기능을 평가하고 암이 만져지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다음에 직장내시경을 시행하여 항문으로부터 암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측정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직장암이 직장내시경검사에서 발견되었더라도 대장조영술이나 대장내시경을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데 이는 용종이나 암 등의 다른 대장 질환이 그 상부에 또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폐로 전이됐거나 기타 폐질환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가슴 X-선 촬영을 시행하고, 암에 의한 직장벽의 침윤 정도와 주위 임파선 전이, 간전이를 알아보기 위해 간 초음파, 컴퓨터촬영(CT), 직장내 초음파촬영, 또는 MRI(자기공명영상)를 실시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치료전 병기를 결정하고 치료방법을 계획하게 됩니다.
19. 이미 장이 막혀있는 대장암도 한번에 수술이 가능합니까?=대장암에 의해 장이 막혀있는 경우에는 수술 전에 대장 청소를 할 수 없으므로, 원칙적으로 한번에 수술이 불가능합니다. 수술중에 대장을 세척하고 수술하는 방법과 우선 인공항문을 만들어 대변을 씻어낸 후에 2차적으로 근치적 절제를 시행하는 방법이 있는데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스텐트의 삽입이 성공하면 수술 전에 대장의 청소가 가능하여 한번에 수술이 가능합니다.
20. 인공항문이란 무엇입니까?=정상적인 대변의 배설에 문제가 생겼을 때, 수술을 통해 대변을 체외로 배설하기 위해 복벽에 만든 구멍입니다. 일시적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 영구적으로 대변을 보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003년 7월 1일부터는 이런 인공항문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복지차원에서 장애등급을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21. 대장, 직장암 수술을 받으면 반드시 인공항문을 해야 하나요?=대장·직장암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대장직장암 수술 자체보다 항문을 없애고 인공항문을 차야 한다는 공포에 시달리는 경우가 더 많지만 의술의 발달에 따라 항문의 기능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 대장직장암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의 약 5%만이 배로 인공항문을 내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키가 작고, 목이 짧고, 비대하고, 골반이 좁을수록 수술 시야가 좋지 않아 항문괄약근을 보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근치적 절제를 하려면 암으로부터 최소한 5㎝의 여유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 연구를 통해 정상 조직을 2㎝만 남기더라도 생존율이나 완치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항문의 기능 보존을 위해서는 항문을 조이는 근육을 손상시켜서는 안 되므로 항문을 조이는 근육이 존재하는 항문으로부터의 3∼4㎝와 근치적 절제를 위한 정상 직장 2㎝를 합해 항문으로부터 5∼6㎝까지의 암에서는 이제 항문보존이 가능합니다. 특히 최근의 각종 자동문합기 및 수술수기의 발달로 인해 항문의 괄약근을 보존하면서도 근치적인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고, 수술 후 합병증도 많이 감소되었습니다. 더욱이 조기직장암의 경우에는 국소절제 만으로도 완치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시행하고 수술전 항암방사선치료 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상당한 수에서 치료효과가 좋은 경우 항문을 살릴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항문에 아주 가까이 있는 직장암의 경우에는 불행히도 인공항문을 피할 수 없는데, 때로는 인공항문 때문에 수술을 거부하는 환자가 있어 의료진을 안타깝게 하기도 합니다. 인공항문이 있더라도 관리만 잘 하면 수영, 골프 같은 스포츠는 물론 사회생활, 성생활, 출산 및 육아 등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22. 대장·직장암은 어떻게 치료합니까?=대장·직장암 전단계인 용종이나 용종에 국한된 아주 초기의 대장·직장암의 경우에는 내과에서 대장내시경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어느 이상 진행된 암은 수술만이 완치를 위한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대장·직장암 수술방법은 부위, 진행된 정도에 따라 완치를 목표로 하는 근치적 절제와 증상의 호전을 목적으로 하는 고식적 절제로 나눌 수 있으며, 암의 위치, 직장벽의 침윤 정도, 임파선 전이 여부, 환자의 전신 상태 및 사회 활동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됩니다.
대장·직장암의 근치적 절제시에 외과의사는 다음 사항을 고려합니다.
즉, ① 암조직과 부근의 임파선을 넓게 완전히 도려내어 ② 재발을 최소화하고 ③ 장관의 연속성 재건하고 ④ 가능한한 항문괄약근을 보존하고 ⑤ 배뇨기능과 성기능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23. 복강경수술로 암을 치료할 수 있나요?=복강경 대장수술은 개복을 하는 기존의 수술과 달리 몇 개의 투관침을 복부에 삽입하고 복부를 볼 수 있는 카메라(복강경)와 겸자를 투관침을 통하여 삽입하고 대장을 절제하는 수술로 기존의 개복술에 적은 통증, 작은 흉터, 빠른 회복, 짧은 입원기간, 면역기능의 유지 등의 장점으로 최근 그 적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양의 치료 성적에서도 결장암에서는 기존의 개복술에 비하여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고 직장암은 계속적인 연구가 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중간 결과로는 전문가가 수술을 시행 한다면 직장암에서도 기존의 수술법과 그 결과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24. 조기대장암이란 무엇입니까?=대장암이 점막층 또는 점막하층까지만 침습한 경우를 조기 대장암이라 부르며 이 시기에는 적절히 치료하면 거의 100% 완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개 내시경을 이용한 용종절제술, 점막절제술이 시행되며 직장암인 경우는 경항문미세수술이나 경항문국소절제술로 간단하게 치료될 수도 있습니다.
25. 수술을 받은 후의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수술 직후에 상처의 통증 때문에 숨을 얕게 쉬고 가래를 뱉지 못하면 폐렴 등의 폐 합병증이 오기 쉽습니다. 또한 수술 후 장이 유착되어 장폐색이 올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빨리 침대에서 일어나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 외에 수술 상처의 감염, 출혈, 요저류와 요실금증, 성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대변을 자주 보고, 대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등 배변 기능의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후 1년까지는 서서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게 되지만, 항문에 가까이 있는 직장암을 도려낸 경우에는 상당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26. 수술을 받은 후의 예후는 어떻습니까?=대장·직장암을 수술한 후에는 떼어낸 조직을 정밀 검사하여 병기를 판정하며, 병기에 따라 예후가 다릅니다.
수술 후 병기에 따른 대장직장암의 5년 생존율은 1기인 경우 70∼95%, 2기인 경우 54∼65%, 3기 39∼60%, 4기인 경우 0∼16%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대개 5년이 지나면 재발가능성은 현저히 줄어들어서 완치된다고 생각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수술로 제거한 조직은 정밀조직검사를 통해 최종적인 병기가 결정되는데 대장암의 경우 림프절전이가 없으면서 대장 전체벽을 뚫지 않은 경우는 1기, 대장전체벽을 뚫고 나왔으나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는 2기,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암세포 침투 깊이에 관계없이 3기, 간, 폐 등 원격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는 4기로 분류됩니다.
병기에 따라 맞춤치료가 이루어지는데 1기인 경우 특별한 항암제치료를 하지 않으며 2기인 경우 항암제 치료의 역할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젊은 연령이거나 암세포의 모양이 좋지 않은 경우, 림프혈관의 침범이 있는 경우는 항암제 치료를 고려합니다. 3기인 경우 원칙적으로 항암제치료를 하는데 최근에는 기존의 혈관주사 항암제와 효과가 동등한 경구용 항암제의 사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기인 경우에도 전이된 병변이 일부분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전이 병변을 함께 수술하는 것을 고려하는 데 이런 경우는 전이 병변을 그대로 둔 경우보다 생존기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4기의 경우 항암제 치료가 원칙이며 최근에는 암세포에 나타나는 분자물질을 표적으로 하는 분자표적치료가 행해지기도 합니다.
27. 간으로 전이가 되어도 수술이 가능합니까?=다른 암에서는 간에 전이되어 있으면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대장직장암의 경우에는 간에 전이되어 있을 경우에도, 외과적으로 근치적 절제를 시행합니다. 왜냐하면 근치적 절제를 하면 25∼30%의 5년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으나, 절제하지 않은 경우의 5년 생존율은 5% 이하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고주파를 이용한 간전이암의 치료를 많이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간전이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는 이런 치료방법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대장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이면 내시경검사를 5년마다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부모, 또는 형제가 55세 이전에 대장암이 있는 경우 40세부터 내시경검사를 통한 조기검진이 권장됩니다. 결론적으로 주기적인 대장내시경을 통한 조기발견이 대장암완치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며, 이미 대장암이 진단된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여 자신의 병기에 맞는 맞춤치료를 받는 것이 완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쿠키뉴스
대장암에 관한 모든 것을 전호경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27문27답의 Q&A 형식으로 풀어본다.
1. 대장과 직장은 어떻게 다른가?= 대장은 소장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저장하였다가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대장과 소장 사이에는 회맹판이라고 하는 일종의 밸브가 있어 소장에서 대장으로 내용물을 보낼 때 열리게 됩니다. 대장은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자결장, 직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가 보통 맹장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충수라고 부르는 기관으로 맹장에 붙어 있습니다. 직장은 대장의 일부분으로 만들어진 대변을 저장하였다가 항문을 통해 배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직장암도 크게는 대장암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대장암이란 무엇인가?=대장암이란 위 내에서 악성 세포가 계속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처음에는 양성인 조그마한 양성 종양인 선종에서 시작하여 크기가 커지면서 악성인 대장암으로 변화되고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간이나 폐, 뼈, 뇌, 복막 등 전신으로 퍼져 사망하게 됩니다.
3. 대장암의 예방은 왜 중요한가?=대장암은 서구에서 가장 흔한 악성 종양으로서 50세의 사람이 80세까지 대장암에 걸린 확률은 5%로 매우 높습니다. 또한 대장암은 증상이 나타나서 검사를 할 때에는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대장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따라서 서구에서는 오래 전부터 대장암을 예방하거나 또는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한편 우리 나라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 등에 기인하여 대장암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2001년 현재 남자의 경우 전체 암의 10.5%로 4위, 여자의 경우 전체 암의 10.5%로 3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의 예방을 통하여 대장암의 사망률을 낮추는 노력이 국민 보건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어떤 사람이 대장암에 걸리기 쉬운가?=50세 이상이 되면 누구나 대장암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고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특히 대장암에 걸 확률이 높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 과거에 대장의 선종,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등을 앓았던 사람
-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 환자가 있는 사람
- 가족 중에 대장용종증 환자가 있는 사람
- 지방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 사람
- 과거에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을 앓았던 사람
5. 대장암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가?=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하려는 1차적 예방과 대장암 또는 대장암의 전구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여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2차적 예방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일상 생활에서 여러 가지 습관을 바꿈으로서 1차적 예방을 달성할 수 있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2차적인 예방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대장암 예방법>
-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질의 섭취를 줄입니다.
-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습니다.
-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합니다.
- 비만이 있는 환자의 경우 체중 조절을 합니다.
-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 과음을 피합니다.
- 금연을 합니다.
6.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 검진이 왜 중요한가?=대장암 즉 대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은 거의 대부분 대장의 양성 종양인 선종이 비교적 긴 시간에 걸쳐 악성으로 변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대장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 방법들이 많이 발전되어 암을 예방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하여 대장의 양성 종양을 미리 발견하여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7. 대장 용종이란 무엇인가?=우리는 여러 가지 대장 검사를 받은 후 용종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용종이란 장의 점막 표면보다 돌출된 모든 종괴(혹)를 말하는 것으로 대장에 생기는 용종에는 종양성 용종과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누어 집니다. 비종양성 용종은 거의 대부분 대장암과 아무 관련이 없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종양성 용종인데 이것이 양성 종양, 즉 선종이고 시간이 지나면 악성 종양, 즉 대장암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종양성 용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는 그 모양과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크기를 기준으로 생각하여 보면 1cm보다 작은 경우는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1% 정도이지만 2cm 보다 크면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10∼40%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종양성 용종은 상당히 흔한 질환으로 본원의 건강의학쎈터에서 건강 검진을 위해 직장내시경을 받은 40세 이상의 수검자 중 20% 이상이 용종을 가지고 있었고 이들 용종의 반 정도는 종양성 용종으로 판명되었습니다.
8.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가?=대장암이나 대장암의 전구 병변인 용종(선종)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하여 많이 이용되는 방법으로는 대변잠혈반응검사와 직장경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가 있습니다.
대변잠혈반응검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은 양의 출혈을 검출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즉 눈으로는 대변으로 피가 나오지 않는 것처럼 보이나 대변잠혈반응검사를 하면 출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장암이나 그 전구 병변이 있으면 많지는 않지만 출혈이 있어 대변잠혈반응검사에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잠혈반응검사가 양성인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여 대장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직장경 검사는 내시경을 통하여 대장암이나 용종이 가장 많이 생기는 직장과 S자결장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게 검사하실 수 있으며 0.5 cm 이하의 작은 용종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최근 대장암이 직장내시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직장이나 S자결장에서는 줄어 들고 그 보다 깊은 대장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은 증가하는 추세이어서 전체 대장내시경을 권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가장 정확하고 완벽한 검사임에는 분명하지만 대장내시경을 잘할 수 있는 의사가 있어야 하고 대장내시경이 가격이 좀더 비싸고 검사하기가 힘들며 드물지만 천공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9. 건강 검진으로 시행한 직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어떻게 하나요?=용종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식성 용종인 경우에는 암으로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종양성 용종, 즉 선종이라면 전체 대장을 관찰하기 위한 대장내시경이 필요합니다. 직장내시경에서 선종이 발견된 경우 약 3명중 1명에서 더 깊은 대장에도 선종이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10.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면 많이 아프다던데?=모든 사람이 다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심한 고통을 느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수면 상태에서 내시경을 시행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고 이야기하시면서 검사전에 설사약을 마시는 것이 더 힘들다고 하는 검사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장이 많이 꾸불꾸불하고 긴 경우 여려울 수 있습니다.
11. 얼마나 자주 정기 검진을 해야 하나요?=얼마나 자주 검사를 해야 대장암의 조기 발견이 가능할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미국에선 특별히 대장암의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은 경우에는 대변잠혈반응검사는 50세 이상에서 매년 한번씩, 직장내시경은 3∼5년에 한번씩, 대장내시경은 10년에 한번씩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더 젊은 나이부터 더 자주 검사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대장암의 발생률이 미국과는 다르고 검사 수가가 미국에 비해 훨씬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의 권고안을 그대로 적응하기는 어려우며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특별한 위험 요소가 없는 사람이라도 50세가 되면 무슨 방법으로든 정기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된 용종은 어떻게 치료하나요?=조직 검사를 해서 종양성 용종으로 판명이 되면 물론 제거해야 합니다. 그냥 두면 나중에 암이 되니까요. 과거 내시경이 발달하기 전에는 대장을 자르기 전에는 용종을 제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을 통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하는 경우 1%에서 합병증으로 천공이나 출혈이 생겨서 개복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시경으로 제거한 후에도 다른 부위에 용종이 또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 검진은 계속 받으셔야 합니다.
13. 제거한 용종은 어떻게 하나요?=내시경으로 제거된 용종은 체외로 꺼내어서 전체 용종을 조직 검사합니다. 제거 전에는 단순한 선종으로 진단된 경우에도 일부 전체 용종에 대한 조직 검사를 시행하면 암으로 변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14. 제거된 용종에서 암이 섞여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암이 용종의 겉(점막층)에만 있으면 추가로 수술을 시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깊은 곳(점막하층)에까지 침범해 있으면 수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비록 수술을 하고 나서 암세포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을 수 있지만 전신적인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5. 어떤 경우에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대장암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특징적인 증상은 없습니다. 상당한 경우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각종 검사로 대장암이 진단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평소의 배변습관과는 달리 변비나 설사가 새로 나타나서 상당 기간 계속될 때, ▲배가 자주 아플 때,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질 때, ▲대변에 피가 묻거나 섞여 나올 때, 그리고 ▲대변을 본 이후에도 덜 본 것 같은 잔변감 또는 후중증이 있을 때는 ▲나이가 40세 이상이면 대장암을 한번쯤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대장, 직장 또는 항문의 다른 질환일 때에도 흔히 나타나므로 정확한 검사로 구별해야 합니다.
물론 암의 일반적인 증상인 체중 감소, 식욕 감퇴, 원인 미상의 피로감 또는 빈혈도 대장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대장에서 암이 어느 부위에 있는지 또는 어떤 모양인지, 종양이 장을 막는지, 그리고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직장암에서는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흔하고, ▲좌측 대장암에서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우측의 대장(상행결장)암에서는 흔히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출혈이 계속되어 빈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변에 섞여 있는 아주 적은 양의 피도 찾아낼 수 있는 대변 잠혈검사가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때로는 환자 스스로가 배를 눌러보아 덩어리가 있음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양이 장을 막아서 ▲장폐색증이 발생하면 복통이 심하고 배가 불러지며 장이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되는 경우에는 오른쪽 윗배가 뻐근하게 아플 수 있으며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복막으로 전이되면 배 전체가 답답하고 불편하며 때로는 복수가 차서 배가 불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로 전이된 경우에는 호흡곤란과 기침이 문제가 되며 늑막에 전이되면 흉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대장항문외과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치열이나 치질로 자가 진단하고 전문의를 찾지 않아 암의 진행을 방치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으므로, 자가 진단은 절대 금물입니다. 복통이나 체중 감소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일반적 증상>
배변습관의 변화, 복통, 체중감소, 하혈우측대장암빈혈, 복부종괴, 복통, 피로 무력감좌측대장암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짐, 복통, 배변습관의 변화,피나 점액이 변에서 섞여 나오기도 함직장암항문출혈, 이급후증(배변후 시원하지 않고 또 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듬), 배변 후 불편감, 배변시 통증.
16. 어떤 사람들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가요?=(1)대장암의 가족력 대장암은 가족성 경향이 높습니다. 부모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 자손에는 대장암의 발생률이 2∼3배 증가합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일부의 대장암 환자는 유전자의 변성으로 말미암아 자손에게 100% 유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가족성 용종증과 비용종성 대장암 증후군이 있으며 이들은 대장암의 전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대장암의 과거력 일단 대장암이 발생하면 대장점막 전체가 암 발생 소지가 많은 이상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암이 동시에 생길 가능성은 2∼3%이며, 성공적 절제 후 10∼15년 동안 남은 대장 부의에 새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3∼5%입니다.
(3)선종성 용종의 과거력 또는 가족력
(4)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환자
(5)육류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사람
(6)50세 이상
17. 치질이 대장직장암으로 될 수 있습니까?=그렇지 않습니다만, 치질이 대장직장암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항문 출혈이 나타나거나 대변보는 습관이 갑자기 바뀌는 등 대장직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대장항문외과의사의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18. 대장암을 수술받기 전에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대장암으로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모든 환자는 항문수지검사를 통해 항문괄약근의 기능을 평가하고 암이 만져지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다음에 직장내시경을 시행하여 항문으로부터 암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측정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직장암이 직장내시경검사에서 발견되었더라도 대장조영술이나 대장내시경을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데 이는 용종이나 암 등의 다른 대장 질환이 그 상부에 또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폐로 전이됐거나 기타 폐질환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가슴 X-선 촬영을 시행하고, 암에 의한 직장벽의 침윤 정도와 주위 임파선 전이, 간전이를 알아보기 위해 간 초음파, 컴퓨터촬영(CT), 직장내 초음파촬영, 또는 MRI(자기공명영상)를 실시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치료전 병기를 결정하고 치료방법을 계획하게 됩니다.
19. 이미 장이 막혀있는 대장암도 한번에 수술이 가능합니까?=대장암에 의해 장이 막혀있는 경우에는 수술 전에 대장 청소를 할 수 없으므로, 원칙적으로 한번에 수술이 불가능합니다. 수술중에 대장을 세척하고 수술하는 방법과 우선 인공항문을 만들어 대변을 씻어낸 후에 2차적으로 근치적 절제를 시행하는 방법이 있는데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스텐트의 삽입이 성공하면 수술 전에 대장의 청소가 가능하여 한번에 수술이 가능합니다.
20. 인공항문이란 무엇입니까?=정상적인 대변의 배설에 문제가 생겼을 때, 수술을 통해 대변을 체외로 배설하기 위해 복벽에 만든 구멍입니다. 일시적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 영구적으로 대변을 보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003년 7월 1일부터는 이런 인공항문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복지차원에서 장애등급을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21. 대장, 직장암 수술을 받으면 반드시 인공항문을 해야 하나요?=대장·직장암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대장직장암 수술 자체보다 항문을 없애고 인공항문을 차야 한다는 공포에 시달리는 경우가 더 많지만 의술의 발달에 따라 항문의 기능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 대장직장암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의 약 5%만이 배로 인공항문을 내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키가 작고, 목이 짧고, 비대하고, 골반이 좁을수록 수술 시야가 좋지 않아 항문괄약근을 보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근치적 절제를 하려면 암으로부터 최소한 5㎝의 여유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 연구를 통해 정상 조직을 2㎝만 남기더라도 생존율이나 완치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항문의 기능 보존을 위해서는 항문을 조이는 근육을 손상시켜서는 안 되므로 항문을 조이는 근육이 존재하는 항문으로부터의 3∼4㎝와 근치적 절제를 위한 정상 직장 2㎝를 합해 항문으로부터 5∼6㎝까지의 암에서는 이제 항문보존이 가능합니다. 특히 최근의 각종 자동문합기 및 수술수기의 발달로 인해 항문의 괄약근을 보존하면서도 근치적인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고, 수술 후 합병증도 많이 감소되었습니다. 더욱이 조기직장암의 경우에는 국소절제 만으로도 완치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시행하고 수술전 항암방사선치료 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상당한 수에서 치료효과가 좋은 경우 항문을 살릴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항문에 아주 가까이 있는 직장암의 경우에는 불행히도 인공항문을 피할 수 없는데, 때로는 인공항문 때문에 수술을 거부하는 환자가 있어 의료진을 안타깝게 하기도 합니다. 인공항문이 있더라도 관리만 잘 하면 수영, 골프 같은 스포츠는 물론 사회생활, 성생활, 출산 및 육아 등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22. 대장·직장암은 어떻게 치료합니까?=대장·직장암 전단계인 용종이나 용종에 국한된 아주 초기의 대장·직장암의 경우에는 내과에서 대장내시경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어느 이상 진행된 암은 수술만이 완치를 위한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대장·직장암 수술방법은 부위, 진행된 정도에 따라 완치를 목표로 하는 근치적 절제와 증상의 호전을 목적으로 하는 고식적 절제로 나눌 수 있으며, 암의 위치, 직장벽의 침윤 정도, 임파선 전이 여부, 환자의 전신 상태 및 사회 활동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됩니다.
대장·직장암의 근치적 절제시에 외과의사는 다음 사항을 고려합니다.
즉, ① 암조직과 부근의 임파선을 넓게 완전히 도려내어 ② 재발을 최소화하고 ③ 장관의 연속성 재건하고 ④ 가능한한 항문괄약근을 보존하고 ⑤ 배뇨기능과 성기능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23. 복강경수술로 암을 치료할 수 있나요?=복강경 대장수술은 개복을 하는 기존의 수술과 달리 몇 개의 투관침을 복부에 삽입하고 복부를 볼 수 있는 카메라(복강경)와 겸자를 투관침을 통하여 삽입하고 대장을 절제하는 수술로 기존의 개복술에 적은 통증, 작은 흉터, 빠른 회복, 짧은 입원기간, 면역기능의 유지 등의 장점으로 최근 그 적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양의 치료 성적에서도 결장암에서는 기존의 개복술에 비하여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고 직장암은 계속적인 연구가 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중간 결과로는 전문가가 수술을 시행 한다면 직장암에서도 기존의 수술법과 그 결과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24. 조기대장암이란 무엇입니까?=대장암이 점막층 또는 점막하층까지만 침습한 경우를 조기 대장암이라 부르며 이 시기에는 적절히 치료하면 거의 100% 완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개 내시경을 이용한 용종절제술, 점막절제술이 시행되며 직장암인 경우는 경항문미세수술이나 경항문국소절제술로 간단하게 치료될 수도 있습니다.
25. 수술을 받은 후의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수술 직후에 상처의 통증 때문에 숨을 얕게 쉬고 가래를 뱉지 못하면 폐렴 등의 폐 합병증이 오기 쉽습니다. 또한 수술 후 장이 유착되어 장폐색이 올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빨리 침대에서 일어나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 외에 수술 상처의 감염, 출혈, 요저류와 요실금증, 성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대변을 자주 보고, 대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등 배변 기능의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후 1년까지는 서서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게 되지만, 항문에 가까이 있는 직장암을 도려낸 경우에는 상당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26. 수술을 받은 후의 예후는 어떻습니까?=대장·직장암을 수술한 후에는 떼어낸 조직을 정밀 검사하여 병기를 판정하며, 병기에 따라 예후가 다릅니다.
수술 후 병기에 따른 대장직장암의 5년 생존율은 1기인 경우 70∼95%, 2기인 경우 54∼65%, 3기 39∼60%, 4기인 경우 0∼16%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대개 5년이 지나면 재발가능성은 현저히 줄어들어서 완치된다고 생각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수술로 제거한 조직은 정밀조직검사를 통해 최종적인 병기가 결정되는데 대장암의 경우 림프절전이가 없으면서 대장 전체벽을 뚫지 않은 경우는 1기, 대장전체벽을 뚫고 나왔으나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는 2기,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암세포 침투 깊이에 관계없이 3기, 간, 폐 등 원격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는 4기로 분류됩니다.
병기에 따라 맞춤치료가 이루어지는데 1기인 경우 특별한 항암제치료를 하지 않으며 2기인 경우 항암제 치료의 역할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젊은 연령이거나 암세포의 모양이 좋지 않은 경우, 림프혈관의 침범이 있는 경우는 항암제 치료를 고려합니다. 3기인 경우 원칙적으로 항암제치료를 하는데 최근에는 기존의 혈관주사 항암제와 효과가 동등한 경구용 항암제의 사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기인 경우에도 전이된 병변이 일부분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전이 병변을 함께 수술하는 것을 고려하는 데 이런 경우는 전이 병변을 그대로 둔 경우보다 생존기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4기의 경우 항암제 치료가 원칙이며 최근에는 암세포에 나타나는 분자물질을 표적으로 하는 분자표적치료가 행해지기도 합니다.
27. 간으로 전이가 되어도 수술이 가능합니까?=다른 암에서는 간에 전이되어 있으면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대장직장암의 경우에는 간에 전이되어 있을 경우에도, 외과적으로 근치적 절제를 시행합니다. 왜냐하면 근치적 절제를 하면 25∼30%의 5년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으나, 절제하지 않은 경우의 5년 생존율은 5% 이하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고주파를 이용한 간전이암의 치료를 많이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간전이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는 이런 치료방법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대장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이면 내시경검사를 5년마다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부모, 또는 형제가 55세 이전에 대장암이 있는 경우 40세부터 내시경검사를 통한 조기검진이 권장됩니다. 결론적으로 주기적인 대장내시경을 통한 조기발견이 대장암완치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며, 이미 대장암이 진단된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여 자신의 병기에 맞는 맞춤치료를 받는 것이 완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쿠키뉴스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치료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치료
요통 환자 중 수술이 두려워 병원 가기를 꺼리는 예가 많다. 허리 디스크는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는 잘못된 편견 때문이다. 물론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해야 하지만 대개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 보전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게 바로 '비수술적 치료'다. 비수술적 치료란 말 그대로 칼을 대지 않아 뼈나 근육.신경에 손상을 주지 않고 허리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주사치료 및 무중력 감압치료 등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50세 미만의 젊은 환자와 허리 디스크 초기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 신경가지 주사치료
요통은 신경이 눌리거나 신경과 관련된 허리의 구조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에 약물을 투입해 치료하는 것이 주사치료, 즉 선택적 신경가지 치료술이다.
신경가지 주사치료는 척추의 중심신경에서 빠져나온 여러 가지 신경뿌리 중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뿌리를 정확히 찾아 주사로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하는 시술이다. 약물 주입 후 염증과 부기가 사라져 통증이 완화된다. 영상증폭기를 사용해 병변 부위에 주사를 놓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하다.
주사로 약물을 투입하는 간단한 시술이어서 10분 정도면 치료가 끝난다.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피부를 절개할 필요가 없어 마취 없이 이뤄지며 흉터도 남지 않는다.
신경압박에 의해 허리나 다리 통증이 있는 경우 적합하다. 하지만 신경압박이 아주 심한 중증 디스크 환자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 부위를 정확하게 조준해 환자 몸무게의 50~70%에 달하는 강력한 힘을 가해 디스크 내의 압력을 감소시켜 무중력 상태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돌출된 디스크는 제자리를 찾게 되고 눌렸던 신경이 풀어지면서 요통이 치료되는 것이다. 단순히 튀어나왔던 디스크가 돌아갈 뿐만 아니라 혈액과 수분, 그리고 여러 영양소들이 디스크 내로 확산돼 들어가기 때문에 점차 건강한 디스크 상태로 회복된다.
허리 디스크 치료방법 중 견인치료와 비슷하다. 그러나 견인치료보다 훨씬 강력한 힘이 허리에 가해지고 환자의 몸무게 및 상태에 맞춰 힘을 조절하는 점이 다르다.
50세 이하의 디스크 환자 및 급성요통, 초기 디스크(증상 발생 6개월 이내)에 효과적이다. 임산부나 65세 이상의 고령환자, 협착증 및 전방전위증과 같은 병적인 척추 질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중앙일보
요통 환자 중 수술이 두려워 병원 가기를 꺼리는 예가 많다. 허리 디스크는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는 잘못된 편견 때문이다. 물론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해야 하지만 대개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 보전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게 바로 '비수술적 치료'다. 비수술적 치료란 말 그대로 칼을 대지 않아 뼈나 근육.신경에 손상을 주지 않고 허리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주사치료 및 무중력 감압치료 등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50세 미만의 젊은 환자와 허리 디스크 초기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 신경가지 주사치료
요통은 신경이 눌리거나 신경과 관련된 허리의 구조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에 약물을 투입해 치료하는 것이 주사치료, 즉 선택적 신경가지 치료술이다.
신경가지 주사치료는 척추의 중심신경에서 빠져나온 여러 가지 신경뿌리 중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뿌리를 정확히 찾아 주사로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하는 시술이다. 약물 주입 후 염증과 부기가 사라져 통증이 완화된다. 영상증폭기를 사용해 병변 부위에 주사를 놓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하다.
주사로 약물을 투입하는 간단한 시술이어서 10분 정도면 치료가 끝난다.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피부를 절개할 필요가 없어 마취 없이 이뤄지며 흉터도 남지 않는다.
신경압박에 의해 허리나 다리 통증이 있는 경우 적합하다. 하지만 신경압박이 아주 심한 중증 디스크 환자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 부위를 정확하게 조준해 환자 몸무게의 50~70%에 달하는 강력한 힘을 가해 디스크 내의 압력을 감소시켜 무중력 상태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돌출된 디스크는 제자리를 찾게 되고 눌렸던 신경이 풀어지면서 요통이 치료되는 것이다. 단순히 튀어나왔던 디스크가 돌아갈 뿐만 아니라 혈액과 수분, 그리고 여러 영양소들이 디스크 내로 확산돼 들어가기 때문에 점차 건강한 디스크 상태로 회복된다.
허리 디스크 치료방법 중 견인치료와 비슷하다. 그러나 견인치료보다 훨씬 강력한 힘이 허리에 가해지고 환자의 몸무게 및 상태에 맞춰 힘을 조절하는 점이 다르다.
50세 이하의 디스크 환자 및 급성요통, 초기 디스크(증상 발생 6개월 이내)에 효과적이다. 임산부나 65세 이상의 고령환자, 협착증 및 전방전위증과 같은 병적인 척추 질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중앙일보
소변으로 알아보는 건강체크
소변으로 알아보는 건강체크
하루에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소변의 양은 얼마나 될까? 그 양은 1~1.5L정도 된다. 소변은 99%가 물이다. 나머지 1%는 몸에서 사용이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긴 색소와 노폐물이다.
소변을 볼 때는 색깔, 냄새, 거품을 살핀다.
- 소변의 색이 분홍색, 적색일 때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과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 과정 중 어딘가에서 피가 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 피가 섞인 소변은 비뇨 생식기계통의 종양·암·결석 등의 신호탄이 되기도 한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뒤에, 심한 운동을 했을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통증 없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물론 병원을 찾을 것이니 이는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 소변 색이 암황색, 갈색일 때
소변 색깔이 진하고 갈색빛에 가까워졌다면 아마도 열이 났거나, 설사를 했거나, 구토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로 추측할 수가 있다. 원인은 몸에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소변이 농축되어 생기는 현상. 이럴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늘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치료방법! 이후에도 소변색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소변 색이 콜라색, 간장색과 비슷할 때
감염으로 인한 황달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소변 색이 엷은 갈색이고 피부와 눈동자 색깔까지 황색일 때는 더욱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소변에 거품이 생길 때
소변의 거품과 탁한 정도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정상인의 소변은 맑고 투명하며, 거품이 생기더라도 양이 많지 않다. 매우 탁하고, 마치 비누를 풀어놓은 듯 거품이 많은 소변이 지속한다면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 나오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즉각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도 심한 운동을 했거나, 고열이 지속됐거나, 탈수가 됐거나, 등심이나 삼겹살 등 육류를 많이 섭취한 경우 일시적으로 거품 소변이 나올 수 있다.
- 소변 냄새가 너무 역할 때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만약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다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세균이 소변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 소변에서 달콤한 과일향기가 날 때
소변에서 과일 향기가 난다면 이는 당뇨병 신호. 당뇨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http://blog.empas.com/wjsrksp/15302529
하루에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소변의 양은 얼마나 될까? 그 양은 1~1.5L정도 된다. 소변은 99%가 물이다. 나머지 1%는 몸에서 사용이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긴 색소와 노폐물이다.
소변을 볼 때는 색깔, 냄새, 거품을 살핀다.
- 소변의 색이 분홍색, 적색일 때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과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 과정 중 어딘가에서 피가 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 피가 섞인 소변은 비뇨 생식기계통의 종양·암·결석 등의 신호탄이 되기도 한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뒤에, 심한 운동을 했을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통증 없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물론 병원을 찾을 것이니 이는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 소변 색이 암황색, 갈색일 때
소변 색깔이 진하고 갈색빛에 가까워졌다면 아마도 열이 났거나, 설사를 했거나, 구토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로 추측할 수가 있다. 원인은 몸에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소변이 농축되어 생기는 현상. 이럴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늘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치료방법! 이후에도 소변색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소변 색이 콜라색, 간장색과 비슷할 때
감염으로 인한 황달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소변 색이 엷은 갈색이고 피부와 눈동자 색깔까지 황색일 때는 더욱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소변에 거품이 생길 때
소변의 거품과 탁한 정도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정상인의 소변은 맑고 투명하며, 거품이 생기더라도 양이 많지 않다. 매우 탁하고, 마치 비누를 풀어놓은 듯 거품이 많은 소변이 지속한다면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 나오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즉각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도 심한 운동을 했거나, 고열이 지속됐거나, 탈수가 됐거나, 등심이나 삼겹살 등 육류를 많이 섭취한 경우 일시적으로 거품 소변이 나올 수 있다.
- 소변 냄새가 너무 역할 때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만약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다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세균이 소변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 소변에서 달콤한 과일향기가 날 때
소변에서 과일 향기가 난다면 이는 당뇨병 신호. 당뇨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http://blog.empas.com/wjsrksp/15302529
요통엔 '고양이 자세'가 좋아요
요통엔 '고양이 자세'가 좋아요
요통을 예방하는 운동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고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동작들입니다.
이 동작을 할 때 중요한 점은 골반을 위로 드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미는 자세로 천천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운동은 구부린 고양이 등과 같은 자세를 만든다고 해서 고양이등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최대한 몸을 동그랗게 모아서 평소 움추린 자세로 긴장 했던 근육과 관절을 풀어 주는 운동입니다.
구부린 자세로 15초 정도 유지하고 2-3초 쉬기를 30번 정도 반복합니다.
고양이등 동작과 반대로 몸을 바깥으로 모으는 동작도 요통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요통을 예방하는 운동은 한 번에 10분씩 , 하루 3번 정도 3개월 이상은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SBS TV 2007-01-10 12:22]
요통을 예방하는 운동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고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동작들입니다.
이 동작을 할 때 중요한 점은 골반을 위로 드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미는 자세로 천천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운동은 구부린 고양이 등과 같은 자세를 만든다고 해서 고양이등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최대한 몸을 동그랗게 모아서 평소 움추린 자세로 긴장 했던 근육과 관절을 풀어 주는 운동입니다.
구부린 자세로 15초 정도 유지하고 2-3초 쉬기를 30번 정도 반복합니다.
고양이등 동작과 반대로 몸을 바깥으로 모으는 동작도 요통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요통을 예방하는 운동은 한 번에 10분씩 , 하루 3번 정도 3개월 이상은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SBS TV 2007-01-10 12:22]
150세까지 장수하는 비결 10가지
150세까지 장수하는 비결 10가지
100세 노인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난 200년 동안 인간의 수명이 2배 이상 연장됐고 150세까지 장수를 누릴 첫 번째 인간이 이미 탄생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공식 출생증명서로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 중 가장 오래 산 사람은 1998년 122세의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잔 칼망이다.
그는 장수의 비결로 올리브 오일이 풍부한 음식과 포도주, 그리고 미소를 꼽았다.
하지만 병약한 상태로 100세를 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7일 '건강하게' 수명을 연장하는 10가지 비결을 소개했다.
◇ 규칙적인 운동 = 일주일에 3회 규칙적으로 수영, 산책 등의 운동을 30분씩만 해도 수명을 몇 년 연장할 수 있다. 운동은 젊음을 유지하는 최고의 명약이다.
◇ 약간의 스트레스 = 심하지 않은 선탠, 한 잔의 포도주, 저준위 방사선은 건강의 재앙처럼 들리지만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신체의 자연적인 회복 메커니즘을 자극할 뿐 아니라 활력을 주고 노화과정을 늦춘다.
◇ 좋은 지역에서 살기 = 어느 곳에 사느냐도 장수에 중요하다. 일본 오키나와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노인들이 많아 장수촌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에 비해 영국 글래스고처럼 가난하고 오염된 도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수명은 54세에 불과하다.
◇ 성공하기 = 재산과 기회가 많고 성공을 거두고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더 오래 산다는 연구 보고서들이 발표된 바 있다. 아카데미상을 받은 배우들이 그렇지 못한 배우들보다 장수한다는 보고서도 나온 적이 있다.
◇ 건강에 좋은 음식 먹기 = 시금치, 브로콜리처럼 항산화성분과 베타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들은 노화과정을 지연시켜 장수에 도움이 된다.
◇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기 = 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만큼 중요하다. 뇌가 자극을 받고, 활동을 하면 면역체계가 강화되고 우울증부터 치매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의 발병이 늦춰질 수 있다.
◇ 생활을 즐기기 = 좋은 인간관계는 장수의 비결이다. 기혼 남성은 평균 7년, 기혼 여성은 평균 2년을 더 장수한다. 초콜릿, 포도주, 웃음도 좋은 장수 약이다.
◇ 신 혹은 친구를 찾기 = 종교는 사후 세계뿐만 아니라 생전에 이미 보상을 해준다. 종교를 가진 사람이 무신론자보다 평균 7년 더 장수한다는 100여 편의 보고서들이 발표됐다. 종교처럼 친구도 행복한 장수 생활을 위한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 식사량 줄이기 = 섭취 열량을 10∼60%쯤 줄이면 대사작용과 해로운 활성산소의 생산을 낮춤으로써 수명을 늘릴 수 있다.
◇ 정기적으로 건강 점검하기 =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정기적으로 건강을 점검하는 것도 100세를 살 수 있는 방법이다.
연합뉴스
100세 노인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난 200년 동안 인간의 수명이 2배 이상 연장됐고 150세까지 장수를 누릴 첫 번째 인간이 이미 탄생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공식 출생증명서로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 중 가장 오래 산 사람은 1998년 122세의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잔 칼망이다.
그는 장수의 비결로 올리브 오일이 풍부한 음식과 포도주, 그리고 미소를 꼽았다.
하지만 병약한 상태로 100세를 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7일 '건강하게' 수명을 연장하는 10가지 비결을 소개했다.
◇ 규칙적인 운동 = 일주일에 3회 규칙적으로 수영, 산책 등의 운동을 30분씩만 해도 수명을 몇 년 연장할 수 있다. 운동은 젊음을 유지하는 최고의 명약이다.
◇ 약간의 스트레스 = 심하지 않은 선탠, 한 잔의 포도주, 저준위 방사선은 건강의 재앙처럼 들리지만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신체의 자연적인 회복 메커니즘을 자극할 뿐 아니라 활력을 주고 노화과정을 늦춘다.
◇ 좋은 지역에서 살기 = 어느 곳에 사느냐도 장수에 중요하다. 일본 오키나와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노인들이 많아 장수촌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에 비해 영국 글래스고처럼 가난하고 오염된 도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수명은 54세에 불과하다.
◇ 성공하기 = 재산과 기회가 많고 성공을 거두고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더 오래 산다는 연구 보고서들이 발표된 바 있다. 아카데미상을 받은 배우들이 그렇지 못한 배우들보다 장수한다는 보고서도 나온 적이 있다.
◇ 건강에 좋은 음식 먹기 = 시금치, 브로콜리처럼 항산화성분과 베타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들은 노화과정을 지연시켜 장수에 도움이 된다.
◇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기 = 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만큼 중요하다. 뇌가 자극을 받고, 활동을 하면 면역체계가 강화되고 우울증부터 치매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의 발병이 늦춰질 수 있다.
◇ 생활을 즐기기 = 좋은 인간관계는 장수의 비결이다. 기혼 남성은 평균 7년, 기혼 여성은 평균 2년을 더 장수한다. 초콜릿, 포도주, 웃음도 좋은 장수 약이다.
◇ 신 혹은 친구를 찾기 = 종교는 사후 세계뿐만 아니라 생전에 이미 보상을 해준다. 종교를 가진 사람이 무신론자보다 평균 7년 더 장수한다는 100여 편의 보고서들이 발표됐다. 종교처럼 친구도 행복한 장수 생활을 위한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 식사량 줄이기 = 섭취 열량을 10∼60%쯤 줄이면 대사작용과 해로운 활성산소의 생산을 낮춤으로써 수명을 늘릴 수 있다.
◇ 정기적으로 건강 점검하기 =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정기적으로 건강을 점검하는 것도 100세를 살 수 있는 방법이다.
연합뉴스
목 디스크 증상?
질문: 목 디스크 증상?
수고하십니다.
저는 5,6개월 전부터 팔이 저리면서 검지손가락이 아팠고
2,3개월 전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쯤 두통과 구토증상이 있었습니다. 머리에 이상이 있나해서 근처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이 목을 만져보시더니 오른쪽 목이 부어있다면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라고 했습니다. 찍은사진을 보시면서 역시 목 때문인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물리치료를 받아보라는 말씀을 듣고 왔습니다.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고 오늘도 맞고 왔는데 썩 좋아지는걸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목 디스크 증상같기도해서 너무 걱정이돼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저는 지금 주부겸 수험생인데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상황이라 더욱 걱정이고 간절합니다.
지금 저의 증상이 목 디스크가 맞는지 치료를 한다면 오랜시간해야하는지가 궁금합니다.
MRI같은것도 해야하는지. 비용이 꽤 나간다고하던데
엑스레이로도 확인 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답변: 목 디스크 증상?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문의 주신 증세를 읽어보니 가능성이 있는 병이 몇가지 보입니다.
1. 목디스크
2. 근막통증후군
3. 신경성에 의한 것입니다.
일반 X-ray촬영으로 디스크는 확인 할 수 없으며,
반년 가까이 지속된다면 정밀검사 (경부 MRI 및 CT)를 요하며 경비는 약 40만원정도 듭니다.
치료는 원인에 맞는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찾는게 우선입니다.
치료 기간은 통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확인한 후에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원하여 진찰함이 우선이고, 일요일도 오전에는 진료를 하오니 한번 방문해주세요.
수고하십니다.
저는 5,6개월 전부터 팔이 저리면서 검지손가락이 아팠고
2,3개월 전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쯤 두통과 구토증상이 있었습니다. 머리에 이상이 있나해서 근처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이 목을 만져보시더니 오른쪽 목이 부어있다면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라고 했습니다. 찍은사진을 보시면서 역시 목 때문인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물리치료를 받아보라는 말씀을 듣고 왔습니다.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고 오늘도 맞고 왔는데 썩 좋아지는걸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목 디스크 증상같기도해서 너무 걱정이돼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저는 지금 주부겸 수험생인데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상황이라 더욱 걱정이고 간절합니다.
지금 저의 증상이 목 디스크가 맞는지 치료를 한다면 오랜시간해야하는지가 궁금합니다.
MRI같은것도 해야하는지. 비용이 꽤 나간다고하던데
엑스레이로도 확인 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답변: 목 디스크 증상?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문의 주신 증세를 읽어보니 가능성이 있는 병이 몇가지 보입니다.
1. 목디스크
2. 근막통증후군
3. 신경성에 의한 것입니다.
일반 X-ray촬영으로 디스크는 확인 할 수 없으며,
반년 가까이 지속된다면 정밀검사 (경부 MRI 및 CT)를 요하며 경비는 약 40만원정도 듭니다.
치료는 원인에 맞는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찾는게 우선입니다.
치료 기간은 통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확인한 후에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원하여 진찰함이 우선이고, 일요일도 오전에는 진료를 하오니 한번 방문해주세요.
골반교정~!도 되나요?
질문: 골반교정~!도 되나요?
제가 골반이 틀어진것같은데 골반교정도 가능한가요 대충 보니깐 척추에 관한것같은데 ㅎ 그리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갈쳐주세요 ㅎ
답변: 골반교정~!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먼저 감사를 드리며,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척추 측만증 정도를 알기 위해 방사선 촬영이 필요하고,
척추 교정술 및 자가요법으로 척추교정을 위한 스트레칭 운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또 척추.골반교정기인 스파인 닥터를 이용하면 집에서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한 수시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므로 훨씬 효과적입니다.
미성년자 때는 완전히 치유될 수 있으나 성인이 되어 뼈가 굳은 상태에서는 일부 교정이 되며,
중요한 것은 더 악화되지 않게 하는 것이고,
측만증으로 인한 2차적인 척추질환이 오지않게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교정술은 1회 최저 1만원이며, 스파인 닥터는 35만원으로 반영구적이며 조립식이라 집에서 편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황사 소식이 빈번한 계절입니다.
손씻기는 모든 질환의 감염 예방에 가장 기본이며 중요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골반이 틀어진것같은데 골반교정도 가능한가요 대충 보니깐 척추에 관한것같은데 ㅎ 그리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갈쳐주세요 ㅎ
답변: 골반교정~!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먼저 감사를 드리며,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척추 측만증 정도를 알기 위해 방사선 촬영이 필요하고,
척추 교정술 및 자가요법으로 척추교정을 위한 스트레칭 운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또 척추.골반교정기인 스파인 닥터를 이용하면 집에서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한 수시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므로 훨씬 효과적입니다.
미성년자 때는 완전히 치유될 수 있으나 성인이 되어 뼈가 굳은 상태에서는 일부 교정이 되며,
중요한 것은 더 악화되지 않게 하는 것이고,
측만증으로 인한 2차적인 척추질환이 오지않게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교정술은 1회 최저 1만원이며, 스파인 닥터는 35만원으로 반영구적이며 조립식이라 집에서 편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황사 소식이 빈번한 계절입니다.
손씻기는 모든 질환의 감염 예방에 가장 기본이며 중요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007년 8월 16일 목요일
디스크내장증
디스크내장증
교통사고 후유증… MRI검사 받아봐야
교통사고가 난 뒤 별다른 이상이 없어 집에 돌아왔지만 몇 주 뒤 허리에 통증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사고 직후 X-ray 검사로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부러지는 등의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단순 후유증이려니 생각하고 파스만 붙이고 집에서 조리하다가 허리통증이 만성화되면서 고생하는 환자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이런 환자들은 디스크 내장증일 가능성이 많다. 디스크 내장증은 디스크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이 망가져 만성 요통을 유발하는 병으로 추락,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부딪히는 등 심한 충격이 그 원인이다. 보통 X-ray로는 알아내기 어렵고 MRI 검사를 해야하는데 정상인 디스크는 하얗게 보이지만 병든 디스크는 까맣게 보인다.
하지만 MRI 검사 결과 디스크가 까맣게 나왔다고 해서 꼭 아픈 것은 아니다. 디스크 내장증이 있어도 30% 정도는 별 다른 통증이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디스크 탈출증의 경우 다리 쪽으로 가는 신경에 이상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내장증은 대부분 허리만 아픈 것이 특징이다.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프고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있다. 또 앉았다 일어설 때 허리를 쉽게 펴지 못하고 등을 구부리면 통증이 심하고 젖히면 편한 것도 이 질환이 갖는 또 다른 증상이다. 디스크 내장증의 경우에는 디스크가 빠져 나온 것이 아니므로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리면 무리 없이 잘 올라간다.
문제는 디스크 내장증이 더 악화될 경우 흔히 디스크가 닳았다고 말하는 디스크 변성증(디스크 모양은 그대로 있으면서 디스크 성질만 변하는 질환으로 말랑말랑해 충격을 흡수해야 할 디스크가 딱딱해지거나 찌그러들어 통증을 유발), 디스크수핵탈출증으로 발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약물, 주사,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방법을 고려 해야 한다.
서울경제
교통사고 후유증… MRI검사 받아봐야
교통사고가 난 뒤 별다른 이상이 없어 집에 돌아왔지만 몇 주 뒤 허리에 통증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사고 직후 X-ray 검사로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부러지는 등의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단순 후유증이려니 생각하고 파스만 붙이고 집에서 조리하다가 허리통증이 만성화되면서 고생하는 환자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이런 환자들은 디스크 내장증일 가능성이 많다. 디스크 내장증은 디스크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이 망가져 만성 요통을 유발하는 병으로 추락,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부딪히는 등 심한 충격이 그 원인이다. 보통 X-ray로는 알아내기 어렵고 MRI 검사를 해야하는데 정상인 디스크는 하얗게 보이지만 병든 디스크는 까맣게 보인다.
하지만 MRI 검사 결과 디스크가 까맣게 나왔다고 해서 꼭 아픈 것은 아니다. 디스크 내장증이 있어도 30% 정도는 별 다른 통증이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디스크 탈출증의 경우 다리 쪽으로 가는 신경에 이상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내장증은 대부분 허리만 아픈 것이 특징이다.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프고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있다. 또 앉았다 일어설 때 허리를 쉽게 펴지 못하고 등을 구부리면 통증이 심하고 젖히면 편한 것도 이 질환이 갖는 또 다른 증상이다. 디스크 내장증의 경우에는 디스크가 빠져 나온 것이 아니므로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리면 무리 없이 잘 올라간다.
문제는 디스크 내장증이 더 악화될 경우 흔히 디스크가 닳았다고 말하는 디스크 변성증(디스크 모양은 그대로 있으면서 디스크 성질만 변하는 질환으로 말랑말랑해 충격을 흡수해야 할 디스크가 딱딱해지거나 찌그러들어 통증을 유발), 디스크수핵탈출증으로 발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약물, 주사,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방법을 고려 해야 한다.
서울경제
몸짱되려다 '악'…고장난 내 무릎
몸짱되려다 '악'…고장난 내 무릎
무리한 다이어트 화근… 젊은 여성 '연골 연화증' 주의보
28세 Y(여)씨는 올 초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달리기와 계단오르기 운동을 시작했다. 특히 회사에서나 집에서 계단 오르내리기 운동에 집중하기를 두달. 언제부터인지 무릎 쪽이 약간씩 아파왔다. 처음엔 안하던 운동을 한 탓이라고만 생각하고 운동에 더 박차를 가했지만 통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결국 넉달 후에 병원을 찾은 Y씨는 '연골연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20대 여성 무릎이 시리다?
활동적인 젊은 연령층에서도 무릎 앞부분이 아프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심한 통증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의 환자들에게 가장 흔히 내려지는 진단이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란 무릎에 갑작스런 스트레스, 과사용 손상(Overuse Injuries)으로 볼 수 있다. 무릎 슬개골 아래쪽에 있는 관절연골이 물렁해지면서 파괴되기 시작하는 상태로 흔히 관절염 초기 단계라고도 말한다.
우리 몸의 무릎 관절 앞쪽에 만져지는 동그란 뼈가 슬개골이고, 이 뼈의 뒷면에는 허벅지뼈(대퇴골)와 맞닿는 곳에 정상적으로 단단하고 백색으로 매끄럽고 반짝이는 표면을 갖는 관절연골이 덮여있다. 이 관절연골은 일반적으로 매끈하고 딱딱한 것이 정상이다. 이것이 연해지면 손톱으로 누르는 정도의 압력으로도 꾹 눌리듯이 들어가게 되는데 정도에 따라서 여러 단계로 나눠지게 된다.
세란병원 정형외과 궁윤배 과장은 "연골연화증은 과체중이나 비효율적인 움직임, 불충분한 준비운동 등으로 무릎연골이 견딜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생기기 쉽다. 체중과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급격하게 달리거나 무릎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고,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동작들이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준 것이다"고 말한다.
특히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훨씬 많은데(60~80%) 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들의 경우 연골부위가 약하고 허벅지 근육이 약해 손상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운동 계속 해도 될까?
연골연화증의 초기 단계에는 대부분 다리 전체가 아프다거나 시큰거린다는 통증을 호소한다. 증상이 심해지면서 무릎을 굽혔다 펼 때, 앉았다가 일어설 때 통증을 심하게 느끼게 되며 오래 걷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진다.
궁윤배 과장은 "처음에는 단단했던 무릎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말랑하게 약해지고 흰색이 변색되며, 더 진행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서 너덜 너덜 해지며, 말기에는 연골 부분이 파여서 뼈가 노출되게 되면서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진다"고 말한다. 일단 통증이 심해지면 운동은 중단해야 하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급성 통증기에는 얼음 찜질(2일정도)과 약물 치료(2주정도)가 필요하고 연골 손상이 심할 경우 관절경내시경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가벼운 연골연화증은 2∼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 간단하게 치료된다.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되면 허벅지 근육(앞, 뒤쪽 모두) 강화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운동이 부족하며 관절 주위의 근육이나 뼈가 점점 약해지게 된다.
반면 연골을 감싸고 있는 대퇴사두근(허벅지 근육)이 튼튼해야 무릎연골에 가해지는 손상도 줄일 수 있다.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위의 근육들을 단련시켜 약해진 관절을 더 이상 상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고, 관절의 강직이나 변형을 예방해야 한다. 물론 무리한 달리기나 등산, 계단 오르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무릎부상 예방 '허벅지 근육강화 스트레칭'
1. 의자에 앉아 무릎펴기 의자에 앉아 양발목을 몸쪽으로 제치고 무릎을 죽 펴서 넓적다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스트레칭 한다.
2. 두 발로 벽면 밀기 바닥에 등을 붙이고 누워서 두 발로 벽을 밀면서 스트레칭 한다. 넓적다리 앞 근육과 뒤 근육이 동시에 강화되므로 무릎관절에 좋다.
3. 넓적다리 근육 늘려주기 왼쪽 손으로는 벽을 잡고, 오른쪽 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잡아 엉덩이와 겹쳐지도록 굽혀주면서 스트레칭 한다.
4. 양 다리를 교차(X자)시켜 허리 90도 굽혀주기 서서 무릎을 곧게 편 상태에서 양 다리를 X자로 교차시킨 후, 허리를 앞으로 90도 숙여 스트레칭 한다. 이때 무릎을 구부리거나 등이 굽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노컷뉴스
무리한 다이어트 화근… 젊은 여성 '연골 연화증' 주의보
28세 Y(여)씨는 올 초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달리기와 계단오르기 운동을 시작했다. 특히 회사에서나 집에서 계단 오르내리기 운동에 집중하기를 두달. 언제부터인지 무릎 쪽이 약간씩 아파왔다. 처음엔 안하던 운동을 한 탓이라고만 생각하고 운동에 더 박차를 가했지만 통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결국 넉달 후에 병원을 찾은 Y씨는 '연골연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20대 여성 무릎이 시리다?
활동적인 젊은 연령층에서도 무릎 앞부분이 아프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심한 통증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의 환자들에게 가장 흔히 내려지는 진단이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란 무릎에 갑작스런 스트레스, 과사용 손상(Overuse Injuries)으로 볼 수 있다. 무릎 슬개골 아래쪽에 있는 관절연골이 물렁해지면서 파괴되기 시작하는 상태로 흔히 관절염 초기 단계라고도 말한다.
우리 몸의 무릎 관절 앞쪽에 만져지는 동그란 뼈가 슬개골이고, 이 뼈의 뒷면에는 허벅지뼈(대퇴골)와 맞닿는 곳에 정상적으로 단단하고 백색으로 매끄럽고 반짝이는 표면을 갖는 관절연골이 덮여있다. 이 관절연골은 일반적으로 매끈하고 딱딱한 것이 정상이다. 이것이 연해지면 손톱으로 누르는 정도의 압력으로도 꾹 눌리듯이 들어가게 되는데 정도에 따라서 여러 단계로 나눠지게 된다.
세란병원 정형외과 궁윤배 과장은 "연골연화증은 과체중이나 비효율적인 움직임, 불충분한 준비운동 등으로 무릎연골이 견딜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생기기 쉽다. 체중과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급격하게 달리거나 무릎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고,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동작들이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준 것이다"고 말한다.
특히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훨씬 많은데(60~80%) 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들의 경우 연골부위가 약하고 허벅지 근육이 약해 손상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운동 계속 해도 될까?
연골연화증의 초기 단계에는 대부분 다리 전체가 아프다거나 시큰거린다는 통증을 호소한다. 증상이 심해지면서 무릎을 굽혔다 펼 때, 앉았다가 일어설 때 통증을 심하게 느끼게 되며 오래 걷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진다.
궁윤배 과장은 "처음에는 단단했던 무릎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말랑하게 약해지고 흰색이 변색되며, 더 진행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서 너덜 너덜 해지며, 말기에는 연골 부분이 파여서 뼈가 노출되게 되면서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진다"고 말한다. 일단 통증이 심해지면 운동은 중단해야 하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급성 통증기에는 얼음 찜질(2일정도)과 약물 치료(2주정도)가 필요하고 연골 손상이 심할 경우 관절경내시경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가벼운 연골연화증은 2∼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 간단하게 치료된다.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되면 허벅지 근육(앞, 뒤쪽 모두) 강화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운동이 부족하며 관절 주위의 근육이나 뼈가 점점 약해지게 된다.
반면 연골을 감싸고 있는 대퇴사두근(허벅지 근육)이 튼튼해야 무릎연골에 가해지는 손상도 줄일 수 있다.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위의 근육들을 단련시켜 약해진 관절을 더 이상 상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고, 관절의 강직이나 변형을 예방해야 한다. 물론 무리한 달리기나 등산, 계단 오르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무릎부상 예방 '허벅지 근육강화 스트레칭'
1. 의자에 앉아 무릎펴기 의자에 앉아 양발목을 몸쪽으로 제치고 무릎을 죽 펴서 넓적다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스트레칭 한다.
2. 두 발로 벽면 밀기 바닥에 등을 붙이고 누워서 두 발로 벽을 밀면서 스트레칭 한다. 넓적다리 앞 근육과 뒤 근육이 동시에 강화되므로 무릎관절에 좋다.
3. 넓적다리 근육 늘려주기 왼쪽 손으로는 벽을 잡고, 오른쪽 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잡아 엉덩이와 겹쳐지도록 굽혀주면서 스트레칭 한다.
4. 양 다리를 교차(X자)시켜 허리 90도 굽혀주기 서서 무릎을 곧게 편 상태에서 양 다리를 X자로 교차시킨 후, 허리를 앞으로 90도 숙여 스트레칭 한다. 이때 무릎을 구부리거나 등이 굽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노컷뉴스
간편하고 효과적인 웰빙 방법 20가지
<간편하고 효과적인 웰빙 방법 20가지>
고통스런 다이어트를 감내하거나 몇 시간씩 러닝머신을 달리지 않고도 건강을 위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신문은 3일 간편하고 효과적인 웰빙 방법 20가지를 소개했다.
◇ 자전거 타기 = 일주일에 2∼4시간 자전거 타기는 체중을 줄여주고, 심혈관 질환, 대ㆍ소장 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주며,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 직장까지 걸어가기 = 규칙적인 걷기는 심장병과 골관절염의 위험을 줄여주고, 기분을 좋게 해주며, 혈압을 낮춰주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효과를 낸다.
◇ 생선 많이 먹기 = 임신 중 정어리, 참치, 연어를 많이 먹은 여성은 더 똑똑한 아기를 낳는다는 하버드대학의 연구 보고서가 있다.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은 자폐증 증상의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보고서도 나온 적이 있다.
◇ 좀 더 행복하게 살기 = 낙관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독감 같은 감염질환의 위험을 낮춰주며, 혈압을 떨어뜨리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한다.
◇ 취미 갖기 = 취미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며, 면역체계를 증강시키고, 고혈압과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준다.
◇ 행복한 결혼생활 = 행복한 결혼생활은 수명을 연장시켜주고,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해주며, 고혈압과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줄여준다.
◇ 블랙 초콜릿 먹기 =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 블랙 초콜릿은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주고, 혈압, 인슐린 저항, 악성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주는 건강 식품이다.
◇ 주말 늦잠 피하기 = 일요일에 평소와 달리 늦잠을 자면, 월요일과 화요일에 졸음이 더 심해지고, 감염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 인체 시계가 혼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 부자 되기 = 돈으로 건강을 살 수는 없지만, 복권 당첨금 같은 돈이 행복감을 주고, 우울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햇빛 많이 쬐기 = 햇빛은 유방암, 폐암, 결장암, 우울증, 통증, 불임, 당뇨병, 고혈압, 다발성 경화증, 건선 등 다양한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많이 웃기 = 웃음은 면역체계를 증강시키고, 통증과 당뇨병 증세를 완화시킨다. 또 체중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 차 마시기 = 홍차와 녹차는 알츠하이머, 심장병과 뇌졸중, 암, 독감을 예방하고, 모발을 자라게 하며, 체중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 카레 먹기 = 카레는 당뇨병, 심장병, 알츠하이머, 스트레스, 우울증 등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 껌 씹기 = 껌, 특히 무가당 껌은 구강 건강에 좋다. 껌을 씹는 사람들은 과자류를 덜 먹고, 10% 정도 열량을 덜 섭취한다. 껌은 얼굴 근육, 고혈압, 당뇨병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
◇ 노래 하기 = 합창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우울증을 고쳐주며,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 노래 부르기는 음성의 노화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 파스타 많이 먹기 = 스파게티를 많이 먹으면, 수명이 연장되고, 당뇨병 위험이 줄어들며, 성생활이 더 좋아진다.
◇ 적당한 음주 =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 특히 적포도주는 심장병 예방 효과를 발휘한다.
◇ 이 닦기 = 치아와 잇몸을 잘 돌보면 고통스럽고 비싼 치과 치료를 피할 수 있다. 건강한 치아와 잇몸은 뇌졸중과 심장마비 예방 효과도 가지고 있다.
◇ 커피 마시기 = 커피는 당뇨병, 파킨슨병, 담석, 부실한 치아,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주고, 사고를 원활하게 해준다.
◇ 애완동물 키우기 = 개는 고양이보다 주인의 건강에 더 좋은 작용을 한다. 개는 심장박동수를 떨어뜨리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고양이는 습진과 건초열을 겪을 위험을 줄여준다.
연합뉴스
고통스런 다이어트를 감내하거나 몇 시간씩 러닝머신을 달리지 않고도 건강을 위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신문은 3일 간편하고 효과적인 웰빙 방법 20가지를 소개했다.
◇ 자전거 타기 = 일주일에 2∼4시간 자전거 타기는 체중을 줄여주고, 심혈관 질환, 대ㆍ소장 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주며,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 직장까지 걸어가기 = 규칙적인 걷기는 심장병과 골관절염의 위험을 줄여주고, 기분을 좋게 해주며, 혈압을 낮춰주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효과를 낸다.
◇ 생선 많이 먹기 = 임신 중 정어리, 참치, 연어를 많이 먹은 여성은 더 똑똑한 아기를 낳는다는 하버드대학의 연구 보고서가 있다.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은 자폐증 증상의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보고서도 나온 적이 있다.
◇ 좀 더 행복하게 살기 = 낙관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독감 같은 감염질환의 위험을 낮춰주며, 혈압을 떨어뜨리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한다.
◇ 취미 갖기 = 취미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며, 면역체계를 증강시키고, 고혈압과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준다.
◇ 행복한 결혼생활 = 행복한 결혼생활은 수명을 연장시켜주고,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해주며, 고혈압과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줄여준다.
◇ 블랙 초콜릿 먹기 =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 블랙 초콜릿은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주고, 혈압, 인슐린 저항, 악성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주는 건강 식품이다.
◇ 주말 늦잠 피하기 = 일요일에 평소와 달리 늦잠을 자면, 월요일과 화요일에 졸음이 더 심해지고, 감염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 인체 시계가 혼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 부자 되기 = 돈으로 건강을 살 수는 없지만, 복권 당첨금 같은 돈이 행복감을 주고, 우울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햇빛 많이 쬐기 = 햇빛은 유방암, 폐암, 결장암, 우울증, 통증, 불임, 당뇨병, 고혈압, 다발성 경화증, 건선 등 다양한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많이 웃기 = 웃음은 면역체계를 증강시키고, 통증과 당뇨병 증세를 완화시킨다. 또 체중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 차 마시기 = 홍차와 녹차는 알츠하이머, 심장병과 뇌졸중, 암, 독감을 예방하고, 모발을 자라게 하며, 체중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 카레 먹기 = 카레는 당뇨병, 심장병, 알츠하이머, 스트레스, 우울증 등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 껌 씹기 = 껌, 특히 무가당 껌은 구강 건강에 좋다. 껌을 씹는 사람들은 과자류를 덜 먹고, 10% 정도 열량을 덜 섭취한다. 껌은 얼굴 근육, 고혈압, 당뇨병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
◇ 노래 하기 = 합창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우울증을 고쳐주며,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 노래 부르기는 음성의 노화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 파스타 많이 먹기 = 스파게티를 많이 먹으면, 수명이 연장되고, 당뇨병 위험이 줄어들며, 성생활이 더 좋아진다.
◇ 적당한 음주 =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 특히 적포도주는 심장병 예방 효과를 발휘한다.
◇ 이 닦기 = 치아와 잇몸을 잘 돌보면 고통스럽고 비싼 치과 치료를 피할 수 있다. 건강한 치아와 잇몸은 뇌졸중과 심장마비 예방 효과도 가지고 있다.
◇ 커피 마시기 = 커피는 당뇨병, 파킨슨병, 담석, 부실한 치아,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주고, 사고를 원활하게 해준다.
◇ 애완동물 키우기 = 개는 고양이보다 주인의 건강에 더 좋은 작용을 한다. 개는 심장박동수를 떨어뜨리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고양이는 습진과 건초열을 겪을 위험을 줄여준다.
연합뉴스
건강운동, 건강 길라잡이: 요통
건강운동, 건강 길라잡이: 요통
단순 근육통과 혼동...지속적일 땐 의심 한꺼번에 몰아서 운동하면 심해질수도
요통은 허리에서 다리까지 넓게 나타나는 통증이다.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은 요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40대 이후 신체 퇴화가 시작되고, 척추 노화가 심해지면서 만성 요통이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질환이 나타난다.
처음엔 단순히 허리가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는 데, 그냥 두면 통증이 악화한다. 요통은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다.
# 단순한 근육통 많아
요통이 생기면 허리 디스크를 먼저 머리에 떠올릴 수 있는 데, 대부분 단순 근육통인'요추 염좌'인 경우가 많다.
요통이 반복·지속적일 때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정신적인 불안이나 노이로제가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복부 장기(臟器)의 이상·대동맥 질환·골다공증·퇴행성 질환에 의해서도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요통은 진단이 필요하다. 보통 과거에 요통을 경험한 적이 자주 있었거나, 새로 생긴 요통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한쪽 다리나 발가락의 힘이 약해지는 경우, 요통과 함께 사타구니 부위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방광이나 배변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는 꼭 척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요통은 운동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이 도움
허리근육이 튼튼하면 웬만한 허리 질환은 견딜 수 있다. 반면 허리근육이 약하면 디스크가 조금만 튀어나와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디스크 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도 치료를 받은 뒤 적절한 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강화하면 회복이 빠르고 재발도 막을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다. 운동 시간과 강도를 서서히 늘려가면서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피해야 한다. 하루 30분, 1주 4~5회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평지를 걷는 것이 적당하다.
수영·등산·자전거 타기 등도 좋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허리근육을 튼튼하게 하려면 바닥에 누워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양쪽 다리를 10회씩 번갈아 가며 반복적으로 들어올린다. 엎드린 상태에서도 다리를 들어올리면 좋다.
이 운동은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허리근육이나 복부에 분산해 척추의 부담을 줄여준다.
유연성을 강화하는 운동은 관절과 근육의 부상을 예방하고, 근력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신체의 활동능력을 높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통증 심할 땐 휴식해야
활동이 어려울 정도의 심한 통증은 허리에 더 이상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는 경고 신호다. 이럴 때는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 운동을 할 때 다리 통증이나 저림이 생기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진 뒤 약 2주 후 운동을 다시 한다.
운동을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하는 운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요통이 계속되면 앉는 자세를 피하도록 한다.
통증이 아주 심할 경우 1~2일 움직이지 말고 휴식을 하면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통이 생긴 후 운동을 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고,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늘려나간다.
요통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선이다. 요통을 치료한 뒤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오히려 아팠을 때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허리근육을 강화하면 요통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중아일보
단순 근육통과 혼동...지속적일 땐 의심 한꺼번에 몰아서 운동하면 심해질수도
요통은 허리에서 다리까지 넓게 나타나는 통증이다.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은 요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40대 이후 신체 퇴화가 시작되고, 척추 노화가 심해지면서 만성 요통이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질환이 나타난다.
처음엔 단순히 허리가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는 데, 그냥 두면 통증이 악화한다. 요통은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다.
# 단순한 근육통 많아
요통이 생기면 허리 디스크를 먼저 머리에 떠올릴 수 있는 데, 대부분 단순 근육통인'요추 염좌'인 경우가 많다.
요통이 반복·지속적일 때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정신적인 불안이나 노이로제가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복부 장기(臟器)의 이상·대동맥 질환·골다공증·퇴행성 질환에 의해서도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요통은 진단이 필요하다. 보통 과거에 요통을 경험한 적이 자주 있었거나, 새로 생긴 요통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한쪽 다리나 발가락의 힘이 약해지는 경우, 요통과 함께 사타구니 부위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방광이나 배변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는 꼭 척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요통은 운동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이 도움
허리근육이 튼튼하면 웬만한 허리 질환은 견딜 수 있다. 반면 허리근육이 약하면 디스크가 조금만 튀어나와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디스크 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도 치료를 받은 뒤 적절한 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강화하면 회복이 빠르고 재발도 막을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다. 운동 시간과 강도를 서서히 늘려가면서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피해야 한다. 하루 30분, 1주 4~5회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평지를 걷는 것이 적당하다.
수영·등산·자전거 타기 등도 좋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허리근육을 튼튼하게 하려면 바닥에 누워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양쪽 다리를 10회씩 번갈아 가며 반복적으로 들어올린다. 엎드린 상태에서도 다리를 들어올리면 좋다.
이 운동은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허리근육이나 복부에 분산해 척추의 부담을 줄여준다.
유연성을 강화하는 운동은 관절과 근육의 부상을 예방하고, 근력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신체의 활동능력을 높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통증 심할 땐 휴식해야
활동이 어려울 정도의 심한 통증은 허리에 더 이상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는 경고 신호다. 이럴 때는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 운동을 할 때 다리 통증이나 저림이 생기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진 뒤 약 2주 후 운동을 다시 한다.
운동을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하는 운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요통이 계속되면 앉는 자세를 피하도록 한다.
통증이 아주 심할 경우 1~2일 움직이지 말고 휴식을 하면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통이 생긴 후 운동을 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고,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늘려나간다.
요통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선이다. 요통을 치료한 뒤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오히려 아팠을 때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허리근육을 강화하면 요통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중아일보
목주변·팔 저리고 아프면 디스크 초기 증상 의심을
목주변·팔 저리고 아프면 디스크 초기 증상 의심을
최근 병원에 오는 목디스크 환자의 연령층은 40~50대는 물론 20대도 많다. 주로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목을 빼고 있는 습관 등 때문에 목디스크가 발생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환자의 대부분은 목디스크에 대해 정확히 모르거나 단순한 근육통으로만 여기고 병을 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칫 무의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목은 실제로 우리 몸의 중추 신경인 척수가 지나는 중요한 연결통로다. 따라서 자칫 다치거나 상한 디스크를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하반신 마비되는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보호하고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목디스크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쓰면 초기에 진단해 관리할 수 있지만 자칫 단순한 근육통이나 두통으로 나타나 지나치기 쉽고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란 목뼈 사이에 있는 연골 조직이 붓거나 파열을 일으켜 주위의 신경조직을 압박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목 관절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압박을 받으면서 목 주변의 통증과 어깨 및 팔, 경우에 따라 손가락의 마비감이나 통증을 유발한다.
목디스크는 다양한 증상들을 통해 병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무엇보다 초기에 정확히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 초기 증상으로는 목을 한 자세로 있거나 또는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고 뻣뻣해지는 것이다. 그러다가 목 주위 통증과 함께 팔이 저리고 등이나 어깨가 지그시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더욱 심해지면 목 주위보다는 어깨와 팔의 통증이나 저림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목디스크 환자 중에는 목디스크이면서도 목에 통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의외로 많고 손가락, 머리, 가슴 등 이곳저곳이 이유없이 불편하고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어 다른 질환을 의심했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목디스크의 다른 증상으로는 디스크가 척수를 살짝 눌러 다리로 연결되는 신경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 한쪽 다리만 마비되기도 한다. 이 증상 때문에 종종 뇌졸중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이후 더 많이 눌리게 되면 양쪽 다리 모두 둔해지기 때문에 완전히 마비가 되기 전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고개를 숙이면 어지럽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두통이 심한 경우도 뇌에 올라가는 신경 통로가 목에 있기 때문에 종종 나타나는 경우다.
이처럼 목디스크는 목 주변뿐만 아니라 척수가 관할하는 모든 신경에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증상이 목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의 목디스크가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치료가 잘못되거나 놔두면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므로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포츠칸
최근 병원에 오는 목디스크 환자의 연령층은 40~50대는 물론 20대도 많다. 주로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목을 빼고 있는 습관 등 때문에 목디스크가 발생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환자의 대부분은 목디스크에 대해 정확히 모르거나 단순한 근육통으로만 여기고 병을 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칫 무의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목은 실제로 우리 몸의 중추 신경인 척수가 지나는 중요한 연결통로다. 따라서 자칫 다치거나 상한 디스크를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하반신 마비되는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보호하고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목디스크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쓰면 초기에 진단해 관리할 수 있지만 자칫 단순한 근육통이나 두통으로 나타나 지나치기 쉽고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란 목뼈 사이에 있는 연골 조직이 붓거나 파열을 일으켜 주위의 신경조직을 압박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목 관절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압박을 받으면서 목 주변의 통증과 어깨 및 팔, 경우에 따라 손가락의 마비감이나 통증을 유발한다.
목디스크는 다양한 증상들을 통해 병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무엇보다 초기에 정확히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 초기 증상으로는 목을 한 자세로 있거나 또는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고 뻣뻣해지는 것이다. 그러다가 목 주위 통증과 함께 팔이 저리고 등이나 어깨가 지그시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더욱 심해지면 목 주위보다는 어깨와 팔의 통증이나 저림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목디스크 환자 중에는 목디스크이면서도 목에 통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의외로 많고 손가락, 머리, 가슴 등 이곳저곳이 이유없이 불편하고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어 다른 질환을 의심했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목디스크의 다른 증상으로는 디스크가 척수를 살짝 눌러 다리로 연결되는 신경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 한쪽 다리만 마비되기도 한다. 이 증상 때문에 종종 뇌졸중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이후 더 많이 눌리게 되면 양쪽 다리 모두 둔해지기 때문에 완전히 마비가 되기 전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고개를 숙이면 어지럽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두통이 심한 경우도 뇌에 올라가는 신경 통로가 목에 있기 때문에 종종 나타나는 경우다.
이처럼 목디스크는 목 주변뿐만 아니라 척수가 관할하는 모든 신경에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증상이 목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의 목디스크가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치료가 잘못되거나 놔두면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므로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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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굽고 은근한 통증에 다리저림···디스크? 척추협착증!
허리굽고 은근한 통증에 다리저림···디스크? 척추협착증!
허리가 굽고, 은근한 통증에 다리저림 등을 호소하는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노인뿐 아니라 젊은층 및 30~50대에도 이 질환으로 수술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척추협착증은 신경이 눌리는 부위에 따라 중앙부협착증, 신경구멍협착증, 외측부협착증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척추협착증은 요통이 별로 심해지지도 않고 허리를 잘 움직이기도 하며, 다리도 저렸다 마는 등 증상이 애매해 신경성 노이로제, 또는 꾀병이라는 오해를 받기 십상이다. 일반적인 허리 디스크로 오진되는 비율이 높기도 하다. 걸을 때도 허리를 앞으로 숙인 채 걷게 되는데,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구부리면 신경구멍이 넓어져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분당 바른세상병원(www.barunsesang.co.kr)에서 지난 3년간 척추협착증으로 내원한 환자 13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20~30대 2%, 40대는 4%, 50대 23% 등 비교적 젊은 나이의 환자가 30%에 달했다.
이 병원 척추센터 송준혁 원장은 “척추협착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러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질환이 발생한다”면서 “치료는 수술 등 다양한 방법들이 쓰일 수 있는데 나이나 다른 질환 등을 고려해 적합한 수술을 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후천적 척추협착증은 태어날 때 척추관의 넓이는 정상인데 나이가 들면서 신경 통로 주변 관절뼈와 인대가 두꺼워져서 신경줄기 통로를 좁게 만드는 경우, 디스크가 심하게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뼈 사이 간격이 좁아져 신경가지가 나가는 구멍이 좁아진 경우 등이 있다.
최근 척추협착증은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부담이 적은 미세 신경공확장술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송원장은 “척추신경공확장술은 노령으로 전신마취가 불가능한 환자나 골다공증이 심해 수술이 힘든 환자도 비교적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수술경과에 따라 다음날 퇴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척추협착증은 증상이 경미할 때는 수술하지 않는다. 물리치료, 자세교정, 요추 강화운동 등으로 호전될 수 있다. 즉 허리를 받쳐주는 인대, 근육, 관절과 같은 연조직의 상호작용을 도와 척추의 안정성을 높여 신경이 눌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 그러나 허리가 아플 때에는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다음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
▲반 윗몸일으키기=바로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허리는 바닥에 대면서 골반을 약간 들어올린다. 골반을 든 상태에서 윗몸을 반쯤만 일으킨다. 6초 내지 10초간 유지하다가 바로 눕는다. 10회를 반복한다. 이때 숨을 멈추지 않고 계속 쉬어야 한다.
▲무릎 가슴에 닿기=두 손으로 무릎을 잡고 당기면서 윗몸도 반쯤 일어나 무릎과 가슴이 닿도록 한다. 6초 내지 10초간 유지하다가 바로 눕는다. 10회 되풀이한다. 이때 숨은 자연스럽게 계속 쉬어야 한다.
▲다리 교대로 펴서 올리기=바로 누워서 무릎을 세운다. 한쪽 다리를 곧바로 펴서 올린다. 6초간 유지하다가 내리고 반대편 다리를 펴서 들고 6초간 있는다. 교대로 한 다리에 10회씩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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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굽고, 은근한 통증에 다리저림 등을 호소하는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노인뿐 아니라 젊은층 및 30~50대에도 이 질환으로 수술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척추협착증은 신경이 눌리는 부위에 따라 중앙부협착증, 신경구멍협착증, 외측부협착증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척추협착증은 요통이 별로 심해지지도 않고 허리를 잘 움직이기도 하며, 다리도 저렸다 마는 등 증상이 애매해 신경성 노이로제, 또는 꾀병이라는 오해를 받기 십상이다. 일반적인 허리 디스크로 오진되는 비율이 높기도 하다. 걸을 때도 허리를 앞으로 숙인 채 걷게 되는데,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구부리면 신경구멍이 넓어져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분당 바른세상병원(www.barunsesang.co.kr)에서 지난 3년간 척추협착증으로 내원한 환자 13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20~30대 2%, 40대는 4%, 50대 23% 등 비교적 젊은 나이의 환자가 30%에 달했다.
이 병원 척추센터 송준혁 원장은 “척추협착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러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질환이 발생한다”면서 “치료는 수술 등 다양한 방법들이 쓰일 수 있는데 나이나 다른 질환 등을 고려해 적합한 수술을 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후천적 척추협착증은 태어날 때 척추관의 넓이는 정상인데 나이가 들면서 신경 통로 주변 관절뼈와 인대가 두꺼워져서 신경줄기 통로를 좁게 만드는 경우, 디스크가 심하게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뼈 사이 간격이 좁아져 신경가지가 나가는 구멍이 좁아진 경우 등이 있다.
최근 척추협착증은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부담이 적은 미세 신경공확장술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송원장은 “척추신경공확장술은 노령으로 전신마취가 불가능한 환자나 골다공증이 심해 수술이 힘든 환자도 비교적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수술경과에 따라 다음날 퇴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척추협착증은 증상이 경미할 때는 수술하지 않는다. 물리치료, 자세교정, 요추 강화운동 등으로 호전될 수 있다. 즉 허리를 받쳐주는 인대, 근육, 관절과 같은 연조직의 상호작용을 도와 척추의 안정성을 높여 신경이 눌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 그러나 허리가 아플 때에는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다음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
▲반 윗몸일으키기=바로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허리는 바닥에 대면서 골반을 약간 들어올린다. 골반을 든 상태에서 윗몸을 반쯤만 일으킨다. 6초 내지 10초간 유지하다가 바로 눕는다. 10회를 반복한다. 이때 숨을 멈추지 않고 계속 쉬어야 한다.
▲무릎 가슴에 닿기=두 손으로 무릎을 잡고 당기면서 윗몸도 반쯤 일어나 무릎과 가슴이 닿도록 한다. 6초 내지 10초간 유지하다가 바로 눕는다. 10회 되풀이한다. 이때 숨은 자연스럽게 계속 쉬어야 한다.
▲다리 교대로 펴서 올리기=바로 누워서 무릎을 세운다. 한쪽 다리를 곧바로 펴서 올린다. 6초간 유지하다가 내리고 반대편 다리를 펴서 들고 6초간 있는다. 교대로 한 다리에 10회씩 반복한다.
스포츠칸
무병장수의 비밀 `삼쾌(三快)`의 조건
무병장수의 비밀 `삼쾌(三快)`의 조건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
예로부터 전해 오는 무병장수의 핵심요소는 바로 `삼쾌(三快)`이다. 쾌식(快食), 쾌면(快眠), 쾌변(快便)이 가장 중요한 건강 열쇠라는 것. 간단해 보이지만 실천은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26일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내 몸을 지켜주는 삼쾌` 편을 통해 삼쾌의 조건을 총정리 했다.
먼저 쾌식의 조건.
방송에 따르면 2005년 7월 타임지는 장수마을의 하나로 한국의 순창을 선정했다. 밥과 삶은 야채를 주식으로 하는 순창의 식단이 장수의 비결이라는 것.
전문가들은 "쾌식은 `좋은 음식`과 `유쾌하고 만족스럽게 식사한다`는 조건이 필수" 라고 전했다. 이 때 `좋은 음식`은 바로 순창 지방의 식단과 같은 전통적인 식단을 뜻한다.
방송은 "잡곡밥과 온갖 채소, 나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여유를 갖고 맛있게 먹는 것이 건강 비결"이라고 전했다.
두번째 쾌면의 조건.
잠을 잘 못자면 곧 육체적 질병으로 이어진다. 불면증을 앓고 있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다음은 불면증 치료 수칙. 여기에 쾌면의 조건이 담겨있다.
1.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기른다
2.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위해 낮에 활동한다
3. 수면제는 될 수 있는 한 먹지 않는다
4. 각성물질이 든 음식은 피한다
5. 잠을 못 잔다는 불안감을 떨친다
마지막 쾌변의 조건.
서구화된 식생활과 식이섬유 섭취의 부족으로 많은 현대인들이 변비와 과민성 장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이를 벗어나 쾌변을 하려면 다음의 다섯가지를 잘 지켜야 한다.
1. 고지방,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라
2.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라
3. 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셔라
4. 하루 30분, 주 3회 운동하라
5. 스트레스를 조절하라
이날 방송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에 우리가 쉽게 간과해왔던 원론적인 문제들을 되짚었다. 익히 알아왔던 쾌식, 쾌면, 쾌변의 중요성. 실천하면 건강이 따른다.
파이미디어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
예로부터 전해 오는 무병장수의 핵심요소는 바로 `삼쾌(三快)`이다. 쾌식(快食), 쾌면(快眠), 쾌변(快便)이 가장 중요한 건강 열쇠라는 것. 간단해 보이지만 실천은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26일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내 몸을 지켜주는 삼쾌` 편을 통해 삼쾌의 조건을 총정리 했다.
먼저 쾌식의 조건.
방송에 따르면 2005년 7월 타임지는 장수마을의 하나로 한국의 순창을 선정했다. 밥과 삶은 야채를 주식으로 하는 순창의 식단이 장수의 비결이라는 것.
전문가들은 "쾌식은 `좋은 음식`과 `유쾌하고 만족스럽게 식사한다`는 조건이 필수" 라고 전했다. 이 때 `좋은 음식`은 바로 순창 지방의 식단과 같은 전통적인 식단을 뜻한다.
방송은 "잡곡밥과 온갖 채소, 나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여유를 갖고 맛있게 먹는 것이 건강 비결"이라고 전했다.
두번째 쾌면의 조건.
잠을 잘 못자면 곧 육체적 질병으로 이어진다. 불면증을 앓고 있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다음은 불면증 치료 수칙. 여기에 쾌면의 조건이 담겨있다.
1.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기른다
2.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위해 낮에 활동한다
3. 수면제는 될 수 있는 한 먹지 않는다
4. 각성물질이 든 음식은 피한다
5. 잠을 못 잔다는 불안감을 떨친다
마지막 쾌변의 조건.
서구화된 식생활과 식이섬유 섭취의 부족으로 많은 현대인들이 변비와 과민성 장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이를 벗어나 쾌변을 하려면 다음의 다섯가지를 잘 지켜야 한다.
1. 고지방,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라
2.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라
3. 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셔라
4. 하루 30분, 주 3회 운동하라
5. 스트레스를 조절하라
이날 방송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에 우리가 쉽게 간과해왔던 원론적인 문제들을 되짚었다. 익히 알아왔던 쾌식, 쾌면, 쾌변의 중요성. 실천하면 건강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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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기 운동, 잘 못하면 무릎 망가져요
계단 오르기 운동, 잘 못하면 무릎 망가져요
주부 양소정(58,가명)씨는 날씨가 추워지자 밖에서 운동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양 씨가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이 계단 오르기 운동. 다이어트에 허리와 다리에도 좋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한 다음날, 양씨는 무릎이 뻐근해 불편해졌다. 양 씨는 “퇴행성관절염에도 도움이 된다기에 시작했는데 계단을 오를 때 무릎에 통증이 있다”며 “계속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표했다.
계단 오르기 운동은 굳이 장소를 고르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고는 한다. 열량 소모가 높고 발꿈치를 들은 채 계단을 오르내리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관절 유지에 필요한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하지만 평소 계단을 오르거나 언덕을 오를 때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계단 오르기나 등산처럼 언덕을 오르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박시복 교수는 “무릎이 아프다면 무릎 힘 자체가 남들에 비해 좋지 안다는 것을 뜻하며 이 때 심한 산행이나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면 약한 무릎에 힘이 가해져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고 충고한다.
또 무릎을 과하게 사용할 경우 연골연화증도 불러올 수 있다.
연골연화증은 무릎 슬개골 아래에 있는 관절연골이 말랑하게 연해지다가 결국 파괴될 수 있는 질병이며 진행되면 퇴행성관절염이 될 수도 있다.
오랜 기간 무릎 관절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나 지속적으로 비탈길이나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걷는 경우 등에 생길 수 있으며 주로 무릎 앞부분에 통증을 느끼고 오래 걷는 것이 힘들어진다.
무엇보다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50대 이후에서 계단 오르기 운동이나 등산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매일 산을 오르거나 하는 행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는 “퇴행성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릎에 해로운 운동이나 활동을 피해야 한다”며 “새벽 등산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무릎만을 고려한다면 경사가 심한 산을 매일 무리해서 오르는 것은 무릎에, 특히 무릎 앞부분 관절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전한다.
◇ 무릎 안 좋을 때는 자전거 타기나 물에서 걷는 운동이 효과적
지안메디포츠 전영순 원장은 “무릎이 좋지 않다면 자전거 타기나 물에서 걷는 것이 관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심한 등산이 아닌 경우 등산도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신발과 속도를 잘 선택해야 하고 운동기구인 스테퍼는 권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무릎은 정상이지만 40대 이후여서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우선 체중감량이 중요하다. 40대 이후의 적정 체중은 신장에서 100을 빼면 되는데 적정 체중을 유지하게 되면 무릎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에 예방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김 교수는 “본인이 즐겨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일~5일, 하루 한 시간 정도가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며 “무릎관절에 좋은 운동은 평지에서 가볍게 뛰기, 평지에서 빠르게 걷기, 수영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메디컬투데이는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무릎으로 인한 문제를 가지기 쉽고 특히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경우는 남성보다 2배 이상 앓는 경우가 많다는 하버드의대 연구팀의 결과를 보도했다.
하버드의대 연구팀 의하면 여성들의 경우 넓은 골반으로 인해 전상장골극(옆구리 밑의 골반을 만져서 앞으로 쭉 따라 오면 끝 부분;A.S.I.S.)에서 무릎의 슬개골의 중앙을 연결한 선과 그리고 슬개골 중앙에서 무릎 앞에 튀어나온 경골결절을 연결한 선 사이의 각도인 Q-angle(큐-각도)가 남성들보다 넓다는 것.
연구팀은 “이와 같은 넓은 큐-각도가 여성의 무릎의 변형을 증가 시킨다”며 “여성에게 풍부한 에스트로젠이라는 여성호르몬이 여성의 무릎 인대가 충격 흡수를 약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와 같이 약한 무릎관절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신발을 착용해야 하며 운동전이나 운동 중에도 대퇴사두근과 허벅지 뒤쪽의 슬와근(Hamstrings)을 충분히 스트레칭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주부 양소정(58,가명)씨는 날씨가 추워지자 밖에서 운동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양 씨가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이 계단 오르기 운동. 다이어트에 허리와 다리에도 좋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한 다음날, 양씨는 무릎이 뻐근해 불편해졌다. 양 씨는 “퇴행성관절염에도 도움이 된다기에 시작했는데 계단을 오를 때 무릎에 통증이 있다”며 “계속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표했다.
계단 오르기 운동은 굳이 장소를 고르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고는 한다. 열량 소모가 높고 발꿈치를 들은 채 계단을 오르내리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관절 유지에 필요한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하지만 평소 계단을 오르거나 언덕을 오를 때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계단 오르기나 등산처럼 언덕을 오르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박시복 교수는 “무릎이 아프다면 무릎 힘 자체가 남들에 비해 좋지 안다는 것을 뜻하며 이 때 심한 산행이나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면 약한 무릎에 힘이 가해져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고 충고한다.
또 무릎을 과하게 사용할 경우 연골연화증도 불러올 수 있다.
연골연화증은 무릎 슬개골 아래에 있는 관절연골이 말랑하게 연해지다가 결국 파괴될 수 있는 질병이며 진행되면 퇴행성관절염이 될 수도 있다.
오랜 기간 무릎 관절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나 지속적으로 비탈길이나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걷는 경우 등에 생길 수 있으며 주로 무릎 앞부분에 통증을 느끼고 오래 걷는 것이 힘들어진다.
무엇보다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50대 이후에서 계단 오르기 운동이나 등산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매일 산을 오르거나 하는 행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는 “퇴행성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릎에 해로운 운동이나 활동을 피해야 한다”며 “새벽 등산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무릎만을 고려한다면 경사가 심한 산을 매일 무리해서 오르는 것은 무릎에, 특히 무릎 앞부분 관절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전한다.
◇ 무릎 안 좋을 때는 자전거 타기나 물에서 걷는 운동이 효과적
지안메디포츠 전영순 원장은 “무릎이 좋지 않다면 자전거 타기나 물에서 걷는 것이 관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심한 등산이 아닌 경우 등산도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신발과 속도를 잘 선택해야 하고 운동기구인 스테퍼는 권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무릎은 정상이지만 40대 이후여서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우선 체중감량이 중요하다. 40대 이후의 적정 체중은 신장에서 100을 빼면 되는데 적정 체중을 유지하게 되면 무릎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에 예방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김 교수는 “본인이 즐겨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일~5일, 하루 한 시간 정도가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며 “무릎관절에 좋은 운동은 평지에서 가볍게 뛰기, 평지에서 빠르게 걷기, 수영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메디컬투데이는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무릎으로 인한 문제를 가지기 쉽고 특히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경우는 남성보다 2배 이상 앓는 경우가 많다는 하버드의대 연구팀의 결과를 보도했다.
하버드의대 연구팀 의하면 여성들의 경우 넓은 골반으로 인해 전상장골극(옆구리 밑의 골반을 만져서 앞으로 쭉 따라 오면 끝 부분;A.S.I.S.)에서 무릎의 슬개골의 중앙을 연결한 선과 그리고 슬개골 중앙에서 무릎 앞에 튀어나온 경골결절을 연결한 선 사이의 각도인 Q-angle(큐-각도)가 남성들보다 넓다는 것.
연구팀은 “이와 같은 넓은 큐-각도가 여성의 무릎의 변형을 증가 시킨다”며 “여성에게 풍부한 에스트로젠이라는 여성호르몬이 여성의 무릎 인대가 충격 흡수를 약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와 같이 약한 무릎관절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신발을 착용해야 하며 운동전이나 운동 중에도 대퇴사두근과 허벅지 뒤쪽의 슬와근(Hamstrings)을 충분히 스트레칭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결딴나는 척추
결딴나는 척추
"최신 수술기법…" "주사바늘로 간단히…"
전문병원 늘면서 수술 매년 두자릿수 증가
검증 안된 치료법 기승…의료분쟁도 급증
회사원 박모(41ㆍ서울 성북구 돈암동)씨는 1월 서울의 한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다시 일어나지 못한 채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당했다. 박씨는 허리 통증으로 5개월간 약물치료를 받다가 “1주일만 고생하면 평생 허리 걱정이 없어질 텐데 왜 수술을 망설이느냐”는 의사 권유에 따라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퇴원 후에도 통증은 여전했고 의사는 2차 수술을 권했다. 2주일 만에 재수술을 받고 퇴원했지만, 며칠 안 돼 응급차에 실려가는 신세가 됐다. 할 수 없이 수술 전후 자기공명영상(MRI) 사진을 들고 다른 대학병원을 찾아간 박씨는 “우리 병원에 먼저 왔으면 수술을 안 했을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박씨의 아내는 이런 사정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렸다가 오히려 병원측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해 경찰서를 오가고 있다. 박씨도 최근 “2번이나 디스크 제거수술을 받고도 전혀 나아지지 않은 것은 명백한 의료사고”라며 이 병원을 고소했다.
척추질환 치료를 둘러싼 분쟁이 늘고 있다. 박씨처럼 효과가 없을 수술을 환자에게 강권하거나,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시술을 ‘최신 치료법’이라며 권했다가 의료 분쟁으로 불거지는 것이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척추환자 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연구센터가 2002년 1월~2005년 9월 요양급여 명목상 척추수술 입원 건수 22만5,229건을 분석한 결과, 2002년 4만1,593건, 2003년 5만6,494건, 2004년 6만6,933건으로 해마다 두 자릿수의 급증세를 보였다. 2005년은 9월까지만 6만239건이나 된다.
척추수술의 남용은 의사들의 과잉 진료 탓이라는 의견이 많다. <상식을 뛰어넘는 허리병, 허리디스크 이야기>라는 책을 펴낸 서울아산병원 이춘성 교수는 “미국 서부의 척추수술 건수가 동부보다 2배 많은 것은 그만큼 척추 전문의가 많기 때문”이라고 예를 들었다. 국내에도 2002년 이후 서울 강남 등에 척추전문병원이 속속 들어서면서 ‘수술이 필요 없는 신종 치료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일이 낯설지 않다.
40대 직장인 하모(서울 강서구 화곡동)씨는 척추디스크로 고통을 겪다 2004년 ‘주사바늘로 간단히 디스크를 완치할 수 있다’는 광고에 현혹돼 전문병원을 찾았다가 350만원을 날렸다. 의사는 시술 전 “완치 요법”이라고 했고 재발 가능성도 설명하지 않았다. “지나면 낫는다”는 말만 믿고 수술 후 1년 넘게 통증을 안고 산 박씨는 현재 보상을 받기 위해 소비자보호원과 상담 중이다.
척추 전문의들은 “간단하고 완치된다고 권유하는 척추 치료는 과잉 진료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춘기 교수는 “수술이 필요한 척추 환자는 소수이며, 수술을 하더라도 다른 외과 수술처럼 깨끗하게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척추 치료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 만큼 여러 병원을 찾아 의견을 들어보라”고 조언했다.
한국일보
"최신 수술기법…" "주사바늘로 간단히…"
전문병원 늘면서 수술 매년 두자릿수 증가
검증 안된 치료법 기승…의료분쟁도 급증
회사원 박모(41ㆍ서울 성북구 돈암동)씨는 1월 서울의 한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다시 일어나지 못한 채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당했다. 박씨는 허리 통증으로 5개월간 약물치료를 받다가 “1주일만 고생하면 평생 허리 걱정이 없어질 텐데 왜 수술을 망설이느냐”는 의사 권유에 따라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퇴원 후에도 통증은 여전했고 의사는 2차 수술을 권했다. 2주일 만에 재수술을 받고 퇴원했지만, 며칠 안 돼 응급차에 실려가는 신세가 됐다. 할 수 없이 수술 전후 자기공명영상(MRI) 사진을 들고 다른 대학병원을 찾아간 박씨는 “우리 병원에 먼저 왔으면 수술을 안 했을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박씨의 아내는 이런 사정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렸다가 오히려 병원측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해 경찰서를 오가고 있다. 박씨도 최근 “2번이나 디스크 제거수술을 받고도 전혀 나아지지 않은 것은 명백한 의료사고”라며 이 병원을 고소했다.
척추질환 치료를 둘러싼 분쟁이 늘고 있다. 박씨처럼 효과가 없을 수술을 환자에게 강권하거나,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시술을 ‘최신 치료법’이라며 권했다가 의료 분쟁으로 불거지는 것이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척추환자 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연구센터가 2002년 1월~2005년 9월 요양급여 명목상 척추수술 입원 건수 22만5,229건을 분석한 결과, 2002년 4만1,593건, 2003년 5만6,494건, 2004년 6만6,933건으로 해마다 두 자릿수의 급증세를 보였다. 2005년은 9월까지만 6만239건이나 된다.
척추수술의 남용은 의사들의 과잉 진료 탓이라는 의견이 많다. <상식을 뛰어넘는 허리병, 허리디스크 이야기>라는 책을 펴낸 서울아산병원 이춘성 교수는 “미국 서부의 척추수술 건수가 동부보다 2배 많은 것은 그만큼 척추 전문의가 많기 때문”이라고 예를 들었다. 국내에도 2002년 이후 서울 강남 등에 척추전문병원이 속속 들어서면서 ‘수술이 필요 없는 신종 치료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일이 낯설지 않다.
40대 직장인 하모(서울 강서구 화곡동)씨는 척추디스크로 고통을 겪다 2004년 ‘주사바늘로 간단히 디스크를 완치할 수 있다’는 광고에 현혹돼 전문병원을 찾았다가 350만원을 날렸다. 의사는 시술 전 “완치 요법”이라고 했고 재발 가능성도 설명하지 않았다. “지나면 낫는다”는 말만 믿고 수술 후 1년 넘게 통증을 안고 산 박씨는 현재 보상을 받기 위해 소비자보호원과 상담 중이다.
척추 전문의들은 “간단하고 완치된다고 권유하는 척추 치료는 과잉 진료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춘기 교수는 “수술이 필요한 척추 환자는 소수이며, 수술을 하더라도 다른 외과 수술처럼 깨끗하게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척추 치료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 만큼 여러 병원을 찾아 의견을 들어보라”고 조언했다.
한국일보
하루 30분 산책, 퇴행성 관절염 “그만”
하루 30분 산책, 퇴행성 관절염 “그만”
50대에 접어들면 관절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은 65세 이상 노인의 약 70%가 증상을 보일 만큼 흔하다. 관절염은 관절 연골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그 종류는 무려 100여 가지나 된다. 하지만 약 80%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서울 목동 힘찬병원 윤경환 정형외과 과장은 “흔한 노인질환인 만큼 환자들이 증상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노화라 여겨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퇴행성 관절염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 아닌,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반드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관절 좌식 생활로 병든다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곳이다. 그 사이에는 딱딱한 뼈가 서로 마찰되지 않도록 부드러운 연골과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액이 있다. 나이가 들면 연골은 닳고 윤활액은 줄어드는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다. 이 때부터 관절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난다. 무릎과 발목, 어깨 등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관절에 관절염이 올 수 있지만 체중 부하가 가장 심한 무릎 관절염이 가장 많다.
노화 외에도 퇴행성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주요인으로는 과체중을 들 수 있다. 무릎에는 우리 체중의 2∼3배 하중이 가해진다. 5㎏만 몸무게가 더 나가도 무릎에는 10∼15㎏ 이상의 하중이 더해지므로 체중이 많이 늘면 무릎에 무리가 오기 쉽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약 6배의 하중이 무릎에 쏠린다. 몸무게가 갑자기 늘었거나 관절염에 걸리면 계단을 오르내리다 통증이 생기기 쉬운 것도 이 때문이다.
관절에 무리를 주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도 문제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많은 이유는 좌식생활 때문에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고 앉기 때문이다. 특히 쪼그려 앉는 자세의 경우 무릎에는 체중의 약 8배 이상의 무게가 가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우리나라 주부들은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아 집안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관절염이 매우 심각한 경우 받게 되는 인공관절 치환술의 여성환자 비율은 미국은 약 65%인 반면 우리나라는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그 외에도 운동이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으로 관절을 다치거나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육의 약화도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계단 내려올 때 통증이 시작
관절염 초기에는 가끔 다리가 붓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오래 걷고 난 뒤에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다.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나이가 들어서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해 증상을 방치하기 쉽다. 이때만 하더라도 아직 연골이 많이 닳지 않은 상태라 연골을 강화하는 약을 복용하거나 간단한 주사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관절염 중기에는 집안일 등 일상생활 뒤 무릎이 붓거나 아프기 시작하고 걸을 때도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걸을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아프기도 한다. 보통 걸을 때도 통증이 느껴지고 연골이 닳아 뼈 사이도 상당히 가까워져 있다. 관절염 중기에는 연골이 상하기는 했지만 관절내시경을 통해 연골을 다듬어주고 자기연골세포이식술이나 미세천공술(무릎에 구멍을 뚫는 수술) 등의 수술을 통해 연골을 살려 줄 수 있다.
그러나 보기에도 다리가 휘어 있고 걷기도 힘들어 뒤뚱뒤뚱 오리걸음을 걷게 되는 말기는 연골을 되살리기 힘들다. 이미 연골이 닳아 없어져 뼈가 서로 붙어 주저앉은 이러한 경우에는 손상된 연골과 관절을 대체해주는 인공관절로 치환해줘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법과 소재의 발달로 수술 후 2주 정도면 보행이 가능하고 수명도 기존보다 1.5배가량 늘어나 최대 25년까지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초기에 발견해 간단하게 치료하는 것이 제일이다. 따라서 관절에서 통증을 느꼈을 때는 쉽게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관절 튼튼하게 만들자
관절염 예방에는 무릎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삼가는 것이 좋다. 따라서 무릎을 꿇고 앉거나 쪼그리고 앉는 자세는 피하고 의자에 앉도록 한다. 특히 집안일을 할 때 바닥에 앉아 일을 하기보다 식탁 위에 일할 거리를 놓고 앉아서 하는 것이 좋다. 또 바닥을 닦을 때는 무릎을 꿇고 바닥을 닦는 것보다는 대걸레 등 서서 닦을 수 있는 기구를 이용하도록 한다. 또 하이힐이나 바닥이 얇은 신발은 삼간다.
또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도 관절염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무릎 주변 근육이 튼튼해지면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관절염 예방에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비만 예방의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단, 서서히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50세 이상의 여성은 에어로빅이나 등산 등 무릎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무릎관절 운동으로 편안하게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들 수 있다.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10∼20㎝정도 들어 올리고 10초 정도 그 자세를 유지한 후 바닥에 다리를 다시 내려 놓는 동작을 하루에 100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다. 관절염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0.5∼1㎏ 되는 물건을 발목에 묶고 해도 좋다.
또 하루 30분 이상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도 관절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이때 아스팔트보다는 잔디나 흙 바닥에서 걷도록 한다. 수영이나 고정식 자전거 등은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이다. 물속에서 하는 운동은 관절에 실리는 하중이 적어 무리하지 않고 운동할 수 있어 노인이나 관절염 환자에게도 좋다. 수영을 할 수 없더라도 풀 안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관절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처음부터 너무 오랫동안 강하게 운동하지 말고 천천히 운동시간과 강도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
파이낸셜뉴스
50대에 접어들면 관절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은 65세 이상 노인의 약 70%가 증상을 보일 만큼 흔하다. 관절염은 관절 연골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그 종류는 무려 100여 가지나 된다. 하지만 약 80%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서울 목동 힘찬병원 윤경환 정형외과 과장은 “흔한 노인질환인 만큼 환자들이 증상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노화라 여겨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퇴행성 관절염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 아닌,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반드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관절 좌식 생활로 병든다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곳이다. 그 사이에는 딱딱한 뼈가 서로 마찰되지 않도록 부드러운 연골과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액이 있다. 나이가 들면 연골은 닳고 윤활액은 줄어드는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다. 이 때부터 관절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난다. 무릎과 발목, 어깨 등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관절에 관절염이 올 수 있지만 체중 부하가 가장 심한 무릎 관절염이 가장 많다.
노화 외에도 퇴행성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주요인으로는 과체중을 들 수 있다. 무릎에는 우리 체중의 2∼3배 하중이 가해진다. 5㎏만 몸무게가 더 나가도 무릎에는 10∼15㎏ 이상의 하중이 더해지므로 체중이 많이 늘면 무릎에 무리가 오기 쉽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약 6배의 하중이 무릎에 쏠린다. 몸무게가 갑자기 늘었거나 관절염에 걸리면 계단을 오르내리다 통증이 생기기 쉬운 것도 이 때문이다.
관절에 무리를 주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도 문제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많은 이유는 좌식생활 때문에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고 앉기 때문이다. 특히 쪼그려 앉는 자세의 경우 무릎에는 체중의 약 8배 이상의 무게가 가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우리나라 주부들은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아 집안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관절염이 매우 심각한 경우 받게 되는 인공관절 치환술의 여성환자 비율은 미국은 약 65%인 반면 우리나라는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그 외에도 운동이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으로 관절을 다치거나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육의 약화도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계단 내려올 때 통증이 시작
관절염 초기에는 가끔 다리가 붓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오래 걷고 난 뒤에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다.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나이가 들어서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해 증상을 방치하기 쉽다. 이때만 하더라도 아직 연골이 많이 닳지 않은 상태라 연골을 강화하는 약을 복용하거나 간단한 주사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관절염 중기에는 집안일 등 일상생활 뒤 무릎이 붓거나 아프기 시작하고 걸을 때도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걸을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아프기도 한다. 보통 걸을 때도 통증이 느껴지고 연골이 닳아 뼈 사이도 상당히 가까워져 있다. 관절염 중기에는 연골이 상하기는 했지만 관절내시경을 통해 연골을 다듬어주고 자기연골세포이식술이나 미세천공술(무릎에 구멍을 뚫는 수술) 등의 수술을 통해 연골을 살려 줄 수 있다.
그러나 보기에도 다리가 휘어 있고 걷기도 힘들어 뒤뚱뒤뚱 오리걸음을 걷게 되는 말기는 연골을 되살리기 힘들다. 이미 연골이 닳아 없어져 뼈가 서로 붙어 주저앉은 이러한 경우에는 손상된 연골과 관절을 대체해주는 인공관절로 치환해줘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법과 소재의 발달로 수술 후 2주 정도면 보행이 가능하고 수명도 기존보다 1.5배가량 늘어나 최대 25년까지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초기에 발견해 간단하게 치료하는 것이 제일이다. 따라서 관절에서 통증을 느꼈을 때는 쉽게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관절 튼튼하게 만들자
관절염 예방에는 무릎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삼가는 것이 좋다. 따라서 무릎을 꿇고 앉거나 쪼그리고 앉는 자세는 피하고 의자에 앉도록 한다. 특히 집안일을 할 때 바닥에 앉아 일을 하기보다 식탁 위에 일할 거리를 놓고 앉아서 하는 것이 좋다. 또 바닥을 닦을 때는 무릎을 꿇고 바닥을 닦는 것보다는 대걸레 등 서서 닦을 수 있는 기구를 이용하도록 한다. 또 하이힐이나 바닥이 얇은 신발은 삼간다.
또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도 관절염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무릎 주변 근육이 튼튼해지면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관절염 예방에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비만 예방의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단, 서서히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50세 이상의 여성은 에어로빅이나 등산 등 무릎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무릎관절 운동으로 편안하게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들 수 있다.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10∼20㎝정도 들어 올리고 10초 정도 그 자세를 유지한 후 바닥에 다리를 다시 내려 놓는 동작을 하루에 100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다. 관절염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0.5∼1㎏ 되는 물건을 발목에 묶고 해도 좋다.
또 하루 30분 이상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도 관절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이때 아스팔트보다는 잔디나 흙 바닥에서 걷도록 한다. 수영이나 고정식 자전거 등은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이다. 물속에서 하는 운동은 관절에 실리는 하중이 적어 무리하지 않고 운동할 수 있어 노인이나 관절염 환자에게도 좋다. 수영을 할 수 없더라도 풀 안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관절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처음부터 너무 오랫동안 강하게 운동하지 말고 천천히 운동시간과 강도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
파이낸셜뉴스
고장난 허리, 통증없이 수리
고장난 허리, 통증없이 수리
노령인구의 급증과 허리수술의 비약적인 기술발전으로 후유증 및 위험이 크게 줄면서 수술환자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지금은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지는 않는다.
척추환자에서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의 10% 정도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 환자들에게는 단순한 물리치료 이상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법이 꼭 필요하며, 이는 곧 무분별한 민간요법이나 사술(詐術)로 인한 증세 악화 등 피해를 방지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최근 임상에서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비수술적 허리치료법은 바로 무중력 감압술, 디스크내 열치료술, 레이저 신경파괴술 등 3가지가 대표적. 모든 허리환자에게 똑같이 적용하기는 힘들지만,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비수술적 허리치료는 수술에 비해 근육과 신경 손상,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 무중력 감압치료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비수술적 허리 치료의 대표 주자는 ‘무중력 디스크감압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는 우주인들의 추간판 높이가 증가하면서 척추 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요통이 줄었다는 사실에 착안한 치료법.
디스크 내부를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압력을 낮추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최고 -200㎜Hg까지 추간판 병변 부위에 감압 환경을 조성해 밀려난 디스크가 제 자리로 되돌아오게 하는 원리다. 4~6주 동안 약 20회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미국에서는 이 치료법의 성과가 좋아 병원들이 치료 성과가 없을 경우 치료비의 일정액을 반환하는 환불보증제까지 도입하고 있을 정도로 의료진은 치료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이 치료법은 정상인 다른 디스크의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근육 및 신경손상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뿐 아니라 통증도 거의 없어 환자들이 겪는 불편이나 부담이 이전에 비해 크게 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인 수술치료보다 훨씬 낮은 4% 정도의 재발률에 그치는 것도 고무적이다.
실제로 미국 정형외과 분야 권위지인 OTR(최신호)에 게재된 토머스 지오니스 박사의 임상 연구에 따르면 219명의 디스크 환자들에게 이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치료율이 수술치료보다 높은 86%에 달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 디스크내 열치료술
디스크내 열치료술은 디스크 내장증이나, 썩은 디스크의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만 고주파 열로 파괴해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수술법이다.
치료 방법은 국소 마취 하에 열선이 내장된 특수한 구리선을 통해 디스크 내로 감아 넣고 요통을 전달하는 신경 근처에 위치시킨 후 고주파를 약 4~5분 동안 전달해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만 파괴하는 것이다. 파괴되는 신경은 감각신경이기 때문에 운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통증만 선택적으로 없애주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게 허리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시술 전체 시간이 약 15분으로 수술 직후 즉각적인 효과를 느끼게 된다. 또한 가는 침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를 전혀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어 치료 후 직장이나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내 열치료술의 성공률은 약 85%로 보고된 바 있으나 최근에는 성공률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단, 환자 개개인의 증상이나 양상에 따라 시술에 적합한 환자가 효과도 더 좋게 나타나는데 주로 나이가 젊거나 주로 허리만 아픈 경우, 퇴행성 디스크가 1개만 있는 경우 시술 효과가 좋다. 시술 후에는 약 한 달간 보조기를 착용하며 이후에는 가벼운 운동을 시작으로 근력 강화 운동까지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약 3개월 후에 최종 검사로 예후를 살피게 된다.
# 레이저 척추관절 신경파괴술
일반적으로 척추를 움직이게 하는 관절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주위의 신경을 자극해 요통을 일으키는 ‘척추관절증후군’에 효과적인 시술방법이다. 이 증상의 경우 척추 정밀 검사에서도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을 파악하고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 주로 한 자세로 오래 있다가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아프다가 오후에는 풀리는 증상을 가질 때, 또한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다.
레이저 척추관절 신경파괴술은 이러한 척추관절증후군 환자 중 특히 척추관절 주사에 효과를 보인 환자에게 레이저를 이용, 관절의 통증을 전달하는 감각신경을 선택적으로 파괴시켜 만성요통을 치료하게 된다. 치료방법은 국소 마취를 이용해 엎드린 자세에서 투시 장치를 통해 척추 관절의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 분지가 지나는 점에 바늘을 위치한 후 레이저를 쏘아 신경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레이저 척추관절 신경 파괴술은 약 2년전 개발되어 90% 이상의 높은 시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 시술보다 재발률이 낮아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은병원은 최근 3년간 약 500여명의 환자에게 시행한 결과 약 70%가 ‘매우 만족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 시술의 장점은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감각 신경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운동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레이저를 통한 시술이기 때문에 수술 흉터가 남지 않으며 합병증이 거의 없어 어떤 수술보다도 안전한 방법이다.
단, 극히 드문 경우지만 시술 시 레이저 열에 의한 손상이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경향신문
노령인구의 급증과 허리수술의 비약적인 기술발전으로 후유증 및 위험이 크게 줄면서 수술환자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지금은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지는 않는다.
척추환자에서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의 10% 정도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 환자들에게는 단순한 물리치료 이상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법이 꼭 필요하며, 이는 곧 무분별한 민간요법이나 사술(詐術)로 인한 증세 악화 등 피해를 방지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최근 임상에서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비수술적 허리치료법은 바로 무중력 감압술, 디스크내 열치료술, 레이저 신경파괴술 등 3가지가 대표적. 모든 허리환자에게 똑같이 적용하기는 힘들지만,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비수술적 허리치료는 수술에 비해 근육과 신경 손상,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 무중력 감압치료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비수술적 허리 치료의 대표 주자는 ‘무중력 디스크감압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는 우주인들의 추간판 높이가 증가하면서 척추 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요통이 줄었다는 사실에 착안한 치료법.
디스크 내부를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압력을 낮추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최고 -200㎜Hg까지 추간판 병변 부위에 감압 환경을 조성해 밀려난 디스크가 제 자리로 되돌아오게 하는 원리다. 4~6주 동안 약 20회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미국에서는 이 치료법의 성과가 좋아 병원들이 치료 성과가 없을 경우 치료비의 일정액을 반환하는 환불보증제까지 도입하고 있을 정도로 의료진은 치료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이 치료법은 정상인 다른 디스크의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근육 및 신경손상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뿐 아니라 통증도 거의 없어 환자들이 겪는 불편이나 부담이 이전에 비해 크게 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인 수술치료보다 훨씬 낮은 4% 정도의 재발률에 그치는 것도 고무적이다.
실제로 미국 정형외과 분야 권위지인 OTR(최신호)에 게재된 토머스 지오니스 박사의 임상 연구에 따르면 219명의 디스크 환자들에게 이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치료율이 수술치료보다 높은 86%에 달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 디스크내 열치료술
디스크내 열치료술은 디스크 내장증이나, 썩은 디스크의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만 고주파 열로 파괴해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수술법이다.
치료 방법은 국소 마취 하에 열선이 내장된 특수한 구리선을 통해 디스크 내로 감아 넣고 요통을 전달하는 신경 근처에 위치시킨 후 고주파를 약 4~5분 동안 전달해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만 파괴하는 것이다. 파괴되는 신경은 감각신경이기 때문에 운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통증만 선택적으로 없애주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게 허리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시술 전체 시간이 약 15분으로 수술 직후 즉각적인 효과를 느끼게 된다. 또한 가는 침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를 전혀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어 치료 후 직장이나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내 열치료술의 성공률은 약 85%로 보고된 바 있으나 최근에는 성공률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단, 환자 개개인의 증상이나 양상에 따라 시술에 적합한 환자가 효과도 더 좋게 나타나는데 주로 나이가 젊거나 주로 허리만 아픈 경우, 퇴행성 디스크가 1개만 있는 경우 시술 효과가 좋다. 시술 후에는 약 한 달간 보조기를 착용하며 이후에는 가벼운 운동을 시작으로 근력 강화 운동까지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약 3개월 후에 최종 검사로 예후를 살피게 된다.
# 레이저 척추관절 신경파괴술
일반적으로 척추를 움직이게 하는 관절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주위의 신경을 자극해 요통을 일으키는 ‘척추관절증후군’에 효과적인 시술방법이다. 이 증상의 경우 척추 정밀 검사에서도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을 파악하고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 주로 한 자세로 오래 있다가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아프다가 오후에는 풀리는 증상을 가질 때, 또한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다.
레이저 척추관절 신경파괴술은 이러한 척추관절증후군 환자 중 특히 척추관절 주사에 효과를 보인 환자에게 레이저를 이용, 관절의 통증을 전달하는 감각신경을 선택적으로 파괴시켜 만성요통을 치료하게 된다. 치료방법은 국소 마취를 이용해 엎드린 자세에서 투시 장치를 통해 척추 관절의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 분지가 지나는 점에 바늘을 위치한 후 레이저를 쏘아 신경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레이저 척추관절 신경 파괴술은 약 2년전 개발되어 90% 이상의 높은 시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 시술보다 재발률이 낮아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은병원은 최근 3년간 약 500여명의 환자에게 시행한 결과 약 70%가 ‘매우 만족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 시술의 장점은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감각 신경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운동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레이저를 통한 시술이기 때문에 수술 흉터가 남지 않으며 합병증이 거의 없어 어떤 수술보다도 안전한 방법이다.
단, 극히 드문 경우지만 시술 시 레이저 열에 의한 손상이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경향신문
허리통증 ‘말끔’ 활기찬 노후 새 출발
허리통증 ‘말끔’ 활기찬 노후 새 출발
중부권 최대 규모라는 평가를 받는 대전 세우리병원의 정호 원장.
천안에 사는 신월순(가명·71) 할머니는 최근 한 달 동안 꼼짝도 못하고 아랫목 신세를 져야 했다. 지병인 척추관협착증이 갑자기 악화되면서 극심한 다리통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수술을 하면 좋아진다고는 했지만, 일흔 넘은 나이에 척추에 칼을 댄다는 것이 내키지 않아 수술을 미뤄왔던 신 할머니는 아들과 며느리 손에 이끌려 대전 세우리병원을 찾았다.
척추질환 전문가들이 모인 ‘중부권 최대 규모’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곳의 정호 원장이 권한 시술법은 ‘내시경 추체간 유합술’. 유럽에서는 9000건 이상의 성공적인 시술을 통해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시술법이다. 정 원장은 “고령도 걱정이지만 혈압과 혈당수치가 높아 수술할 경우 환자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그러나 내시경 추체간 유합술로 디스크 간격을 확보해, 척추가 안정을 되찾으면 다리와 허리의 통증도 사라지고 정정하게 허리를 펴고 걸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소 부위만 절개, 환자 부담 줄어
나이가 들면 척추에도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50, 60대 이후 주로 생기는 퇴행성 디스크질환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자세가 좋지 않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을 하는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직업에 종사하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퇴행성 디스크질환이 심하면 추간판의 높이가 점점 줄어들면서 척추의 불균형이 심해지고, 신경이 눌려 극심한 요통에 시달리게 된다. 좁아진 척추관에 케이지를 삽입하면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확보돼 척추가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지만, 케이지 삽입을 위해 척추뼈와 근육 등 정상조직을 손상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이 크다.
만성 통증엔 신경성형술
세우리병원은 이런 단점을 없애고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시경 추체간 유합술을 시술한다. 먼저 내시경으로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후 케이지를 삽입하는데, 과거 시야를 가리는 척추뼈를 없앤 뒤에야 디스크를 제거할 수 있었던 데 비해 시술이 간단하고 근육과 정상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다. 손상이 적은 만큼 회복과 재활에 걸리는 기간도 단축되고 무엇보다 시술 후 척추가 느끼게 되는 이물감이나 통증, 부작용이 거의 없어 환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시술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이유는 케이지에 있다. 지름 5mm로 크기가 작은 데다 내시경을 통해 척추뼈 사이로 삽입할 수 있기 때문에 1cm가 안 되는 절개 부위로도 모든 시술이 가능한 것. 케이지는 척추뼈 사이로 삽입되는 순간 곧바로 최대 지름 15mm까지 펼쳐지기 때문에 ‘척추뼈 간의 공간 확보와 척추 지지’라는 케이지 본연의 임무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다.
내시경 추체간 유합술 시술 모습.
정 원장은 “내시경이 들어갈 정도만 절개하면 된다. 8~10mm의 피부 절개이기 때문에 절개 부위만 피부마취하면 되고 과다출혈이나 감염, 마취나 수술에 따른 합병증의 우려가 줄어 환자 부담이 적다”며 “수술을 기피하던 노년층이나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들도 안심하고 시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우리병원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시술법을 통해 척추질환을 치료한다. 고령 환자나 증상이 가벼운 환자,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받기 힘든 환자는 비수술적 요법으로, 수술을 해야 근본 치유가 가능한 환자에겐 수술법을 적용한다. 정 원장은 환자마다 증상의 진행 정도와 건강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치료를 선택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 가지 혹은 여러 가지 시술법을 복합 적용하기도 한다.
수술을 통한 치료법으로는 2cm 내외의 최소 절개를 통해 미세 현미경을 보면서 손상된 디스크와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미세 현미경 수술’, 가느다란 바늘을 척추 디스크에 삽입해 목과 허리의 병든 디스크를 제거하는 ‘고주파 디스크 수술’ 등이 대표적이다.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디스크 내부의 압력을 낮춰 부풀어 오르거나 탈출한 디스크가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게 하는 디스크 감압술, 요통을 줄여주는 신경주사가 있다.
환자가 수술 후 후유증으로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술 부위의 주변 조직에 널려 있던 핏덩이와 이물질이 신경 주위에 엉겨 붙거나 신경유착, 신경 주위 염증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검사결과 디스크에 아무 이상이 없거나 증상이 가벼워도 만성환자 못지않게 심한 요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도 많은데, 이는 디스크가 신경뿌리에 엉겨 붙거나 디스크 인대가 신경을 세게 잡아당기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같은 만성 통증을 해결하는 데 특효를 보이는 시술법이 ‘신경성형술’이다. 기존의 신경주사에서 한 단계 진보한 시술법으로 지름 2mm, 길이 40~ 50cm의 카데터로 약물을 주입해 유착 부위가 자연스럽게 분리되고 염증이 제거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는 신경통증 치료의 대가로 평가받는 미국 텍사스대학 라츠 교수가 개발한 것으로, 급성 디스크 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수술 전 통증관리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신경성형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는데 소요시간은 10~15분이다. 주사치료이기 때문에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으며, 6~12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시술받아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정 원장은 “약 95%의 환자가 시술 후 요통이 사라지거나 통증이 감소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며 환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시술법임을 강조했다.
주간동아
중부권 최대 규모라는 평가를 받는 대전 세우리병원의 정호 원장.
천안에 사는 신월순(가명·71) 할머니는 최근 한 달 동안 꼼짝도 못하고 아랫목 신세를 져야 했다. 지병인 척추관협착증이 갑자기 악화되면서 극심한 다리통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수술을 하면 좋아진다고는 했지만, 일흔 넘은 나이에 척추에 칼을 댄다는 것이 내키지 않아 수술을 미뤄왔던 신 할머니는 아들과 며느리 손에 이끌려 대전 세우리병원을 찾았다.
척추질환 전문가들이 모인 ‘중부권 최대 규모’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곳의 정호 원장이 권한 시술법은 ‘내시경 추체간 유합술’. 유럽에서는 9000건 이상의 성공적인 시술을 통해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시술법이다. 정 원장은 “고령도 걱정이지만 혈압과 혈당수치가 높아 수술할 경우 환자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그러나 내시경 추체간 유합술로 디스크 간격을 확보해, 척추가 안정을 되찾으면 다리와 허리의 통증도 사라지고 정정하게 허리를 펴고 걸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소 부위만 절개, 환자 부담 줄어
나이가 들면 척추에도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50, 60대 이후 주로 생기는 퇴행성 디스크질환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자세가 좋지 않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을 하는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직업에 종사하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퇴행성 디스크질환이 심하면 추간판의 높이가 점점 줄어들면서 척추의 불균형이 심해지고, 신경이 눌려 극심한 요통에 시달리게 된다. 좁아진 척추관에 케이지를 삽입하면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확보돼 척추가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지만, 케이지 삽입을 위해 척추뼈와 근육 등 정상조직을 손상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이 크다.
만성 통증엔 신경성형술
세우리병원은 이런 단점을 없애고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시경 추체간 유합술을 시술한다. 먼저 내시경으로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후 케이지를 삽입하는데, 과거 시야를 가리는 척추뼈를 없앤 뒤에야 디스크를 제거할 수 있었던 데 비해 시술이 간단하고 근육과 정상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다. 손상이 적은 만큼 회복과 재활에 걸리는 기간도 단축되고 무엇보다 시술 후 척추가 느끼게 되는 이물감이나 통증, 부작용이 거의 없어 환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시술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이유는 케이지에 있다. 지름 5mm로 크기가 작은 데다 내시경을 통해 척추뼈 사이로 삽입할 수 있기 때문에 1cm가 안 되는 절개 부위로도 모든 시술이 가능한 것. 케이지는 척추뼈 사이로 삽입되는 순간 곧바로 최대 지름 15mm까지 펼쳐지기 때문에 ‘척추뼈 간의 공간 확보와 척추 지지’라는 케이지 본연의 임무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다.
내시경 추체간 유합술 시술 모습.
정 원장은 “내시경이 들어갈 정도만 절개하면 된다. 8~10mm의 피부 절개이기 때문에 절개 부위만 피부마취하면 되고 과다출혈이나 감염, 마취나 수술에 따른 합병증의 우려가 줄어 환자 부담이 적다”며 “수술을 기피하던 노년층이나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들도 안심하고 시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우리병원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시술법을 통해 척추질환을 치료한다. 고령 환자나 증상이 가벼운 환자,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받기 힘든 환자는 비수술적 요법으로, 수술을 해야 근본 치유가 가능한 환자에겐 수술법을 적용한다. 정 원장은 환자마다 증상의 진행 정도와 건강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치료를 선택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 가지 혹은 여러 가지 시술법을 복합 적용하기도 한다.
수술을 통한 치료법으로는 2cm 내외의 최소 절개를 통해 미세 현미경을 보면서 손상된 디스크와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미세 현미경 수술’, 가느다란 바늘을 척추 디스크에 삽입해 목과 허리의 병든 디스크를 제거하는 ‘고주파 디스크 수술’ 등이 대표적이다.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디스크 내부의 압력을 낮춰 부풀어 오르거나 탈출한 디스크가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게 하는 디스크 감압술, 요통을 줄여주는 신경주사가 있다.
환자가 수술 후 후유증으로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술 부위의 주변 조직에 널려 있던 핏덩이와 이물질이 신경 주위에 엉겨 붙거나 신경유착, 신경 주위 염증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검사결과 디스크에 아무 이상이 없거나 증상이 가벼워도 만성환자 못지않게 심한 요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도 많은데, 이는 디스크가 신경뿌리에 엉겨 붙거나 디스크 인대가 신경을 세게 잡아당기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같은 만성 통증을 해결하는 데 특효를 보이는 시술법이 ‘신경성형술’이다. 기존의 신경주사에서 한 단계 진보한 시술법으로 지름 2mm, 길이 40~ 50cm의 카데터로 약물을 주입해 유착 부위가 자연스럽게 분리되고 염증이 제거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는 신경통증 치료의 대가로 평가받는 미국 텍사스대학 라츠 교수가 개발한 것으로, 급성 디스크 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수술 전 통증관리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신경성형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는데 소요시간은 10~15분이다. 주사치료이기 때문에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으며, 6~12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시술받아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정 원장은 “약 95%의 환자가 시술 후 요통이 사라지거나 통증이 감소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며 환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시술법임을 강조했다.
주간동아
겨울바람에 신음하는 관절 무리한 운동하면 더 骨骨~
겨울바람에 신음하는 관절 무리한 운동하면 더 骨骨~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철이면 시린 무릎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관절염 환자들은 겨울철만 되면 평소보다 심해지는 통증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는 우리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서 몸 전체 혈관이 수축돼 혈류량이 평소보다 줄어 외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겨울철 관절염은 골절 부르기 쉬워=관절염 환자들의 대부분은 골절로 연결되기 쉽다. 일반인들보다 팔과 다리 힘이 약하다보니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에서 균형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질 때는 꽁지뼈(이골), 엉덩이 관절뼈 혹은 척추뼈가 부러지기 쉽고, 손을 짚고 넘어질 때는 손목뼈가 부러지기 쉽다.
▶운동은 관절 보호에 필수적=관절 주변 통증이 심하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관절이 굳어 더 큰 병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매일 꾸준히 20분 이상 가벼운 관절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되도록 아침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른 새벽이나 아침의 평균 기온은 매우 낮기 때문에 찬바람으로 인해 관절이 경직될 수 있다. 이는 작은 동작에도 무리를 주게 돼 외부 충격에도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야외운동이 부담스럽다면 집안에서 간단하게 무릎관절 강화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 바닥에 누운 자세로 좌ㆍ우로 다리를 들어올려 10초 동안 정지상태를 유지하는 동작을 5회 이상 반복하거나 자전거 페달을 밟는 운동을 하면 무릎관절 강화에 효과적이다.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은 “관절염 예방에는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보다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며 “특히 겨울철 과다한 운동은 오히려 독(毒)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외에 겨울철 골절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평소 바닥이 미끄럽거나 얇은 신발 보다는 밑창에 홈이 있는 신발을 신으면 도움이 된다.
헤럴드뉴스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철이면 시린 무릎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관절염 환자들은 겨울철만 되면 평소보다 심해지는 통증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는 우리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서 몸 전체 혈관이 수축돼 혈류량이 평소보다 줄어 외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겨울철 관절염은 골절 부르기 쉬워=관절염 환자들의 대부분은 골절로 연결되기 쉽다. 일반인들보다 팔과 다리 힘이 약하다보니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에서 균형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질 때는 꽁지뼈(이골), 엉덩이 관절뼈 혹은 척추뼈가 부러지기 쉽고, 손을 짚고 넘어질 때는 손목뼈가 부러지기 쉽다.
▶운동은 관절 보호에 필수적=관절 주변 통증이 심하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관절이 굳어 더 큰 병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매일 꾸준히 20분 이상 가벼운 관절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되도록 아침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른 새벽이나 아침의 평균 기온은 매우 낮기 때문에 찬바람으로 인해 관절이 경직될 수 있다. 이는 작은 동작에도 무리를 주게 돼 외부 충격에도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야외운동이 부담스럽다면 집안에서 간단하게 무릎관절 강화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 바닥에 누운 자세로 좌ㆍ우로 다리를 들어올려 10초 동안 정지상태를 유지하는 동작을 5회 이상 반복하거나 자전거 페달을 밟는 운동을 하면 무릎관절 강화에 효과적이다.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은 “관절염 예방에는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보다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며 “특히 겨울철 과다한 운동은 오히려 독(毒)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외에 겨울철 골절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평소 바닥이 미끄럽거나 얇은 신발 보다는 밑창에 홈이 있는 신발을 신으면 도움이 된다.
헤럴드뉴스
2007년 8월 15일 수요일
울고 있는 ‘허리’ 웃게 만드는 법
울고 있는 ‘허리’ 웃게 만드는 법
인간이 동물과 가장 다른 점 중의 하나는 바로 직립보행. 직립보행으로 인간은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고 이는 인간 문명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만큼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게 됐으니 그 것은 바로 허리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요통 유병률은 전체인구 1000명당 35명 정도이며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동안의 척추질환 환자 수는 약 27.4% 정도 증가해 그 수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에 영향을 끼친 요인에는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는 현대인의 생활양식과 바르지 못한 자세, 다른 질환의 영향 등이 꼽히고 있다.
원인에서 알 수 있듯 이제 척추질환은 노인성 질환의 범주에서 벗어나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학생부터 일하는 젊은 직장인들, 노인들까지 누구라도 걱정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되어 버렸다.
문제는 그 통증의 정도이다. 허리 디스크의 초기 증상이 심한 요통이기 때문에 일상생활까지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는 것.
이에, 때로는 환자들이 의사에게 수술을 먼저 요구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수술은 최후의 선택. 정작 수술이 권유되는 환자는 5~10% 정도이다.
◇ 약물치료에서 추나요법까지, 다양한 치료 방법들
허리 디스크는 척추와 척추 사이에 척추 뼈가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아주고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과 척수를 누르는 것이다.
치료 방법은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보존적 치료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물리치료에는 침상휴식이나 냉치료, 열치료, 마사지, 견인치료, 보조기, 전기자극요법 등이 있다. 모두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인데 열치료는 일종의 찜질처럼 생각하면 된다. 열치료와 냉치료는 번갈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한강성심병원 척추센터 박문수 교수는 “견인치료는 골반을 당겨 허리의 압력을 줄여주면서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이고 보조기는 허리에 두르는 큰 띠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허리의 압력을 보강시켜 상대적으로 디스크의 압력을 줄여준다”고 설명한다.
약물치료로는 2주간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통증이 심하거나 진통소염제 투여에 반응이 없으면 신경근에 직접 진통소염제를 주사하는 경막외 주사법이 약물치료보다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침이나 한약을 통해 치료하기도 한다.
약침요법은 녹용, 홍화 등 순수 한약재를 정제, 추출한 약물을 질환 부위에 유효한 경혈에 주입하는 요법으로 약물의 치료 효과와 침의 지속적인 자극 효과를 노리는데 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으로 인해 뭉치고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기를 소통시켜 통증을 억제하고 척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가 치료를 받았던 추나요법도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추나요법은 특수 장비와 한의사의 지체를 이용해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인 위치로 환원시킴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고 척추에 쌓이는 비정상적인 스트레스를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즉,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으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이와 함께 봉침요법도 사용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윤제필 원장은 “봉침요법은 약침요법의 일종으로 자연 상태의 벌이 가지고 있는 독을 추출하여 인체에 무해하도록 정제한 성분(봉독)을 사용한다”며 “봉독은 척추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와 인체의 면역 기능을 증진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다만 봉침요법을 처음 시술하기 전에는 반드시 알러지 테스트를 실시해 봉침에 의한 과민반응 유무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
최근에는 카이로프랙틱 치료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카이로프랙틱의 허리디스크 치료는 허리디스크가 발생한 분절간의 간격을 넓혀주는 방법과 도수 조작으로 척추 분절 사이의 운동이상을 정상적인 생역학적인 상태로 되돌려 주는 것, 소뇌를 통한 반사적인 척추 근육강화등으로 대별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허리의 통증이 사라지고 난 뒤 만성적으로 신경기능이 저하돼 다리에 저린 감각이상이나 다리의 근력약화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이상 감각이나 근력약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 회복되지만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해 운동이 필요하므로 통증이 사라지고 나면 허리 운동의 범위를 넓히고 근육 강화를 위해 운동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 디스크 수술, 이럴 때 필요하다
디스크 탈출의 치료 목표는 가능한 빨리 허리의 정상적 기능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통증이 줄어들고 신경의 이상도 좋아지게 되면 수술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만 호전이 없고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을 생각해야 한다.
수술을 고려해야 할 때는 ▲ 점차적으로 감각 저하 같은 신경학적 이상이 생길 때 ▲ 점차 운동 신경의 마비가 생길 때(허벅다리, 종아리, 발목의 힘이 약해지는 것) ▲ 보존적 요법에 반응이 없어 계속 통증이 있거나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있을 때 이다.
근래에 각광을 받는 수술방법은 내시경을 이용하거나 현미경을 이용하는 미세침습 수술법이다.
박문수 교수는 “주사 바늘과 같은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전신마취 없이 환자와 의사가 대화를 하면서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수술 당일 내지 다음날 퇴원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반면 현미경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것이 단점이기는 하나 현미경을 이용하여 샅샅이 디스크를 제거하므로 재발이 적고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수술 상처만이 남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힌다.
경우에 따라서는 병이든 디스크를 다 제거하고 인공 디스크로 갈아주는 인공 디스크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인공 디스크로 수술 시에는 건강한 주위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보조기 없이 바로 생활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뉴시스
인간이 동물과 가장 다른 점 중의 하나는 바로 직립보행. 직립보행으로 인간은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고 이는 인간 문명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만큼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게 됐으니 그 것은 바로 허리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요통 유병률은 전체인구 1000명당 35명 정도이며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동안의 척추질환 환자 수는 약 27.4% 정도 증가해 그 수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에 영향을 끼친 요인에는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는 현대인의 생활양식과 바르지 못한 자세, 다른 질환의 영향 등이 꼽히고 있다.
원인에서 알 수 있듯 이제 척추질환은 노인성 질환의 범주에서 벗어나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학생부터 일하는 젊은 직장인들, 노인들까지 누구라도 걱정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되어 버렸다.
문제는 그 통증의 정도이다. 허리 디스크의 초기 증상이 심한 요통이기 때문에 일상생활까지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는 것.
이에, 때로는 환자들이 의사에게 수술을 먼저 요구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수술은 최후의 선택. 정작 수술이 권유되는 환자는 5~10% 정도이다.
◇ 약물치료에서 추나요법까지, 다양한 치료 방법들
허리 디스크는 척추와 척추 사이에 척추 뼈가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아주고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과 척수를 누르는 것이다.
치료 방법은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보존적 치료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물리치료에는 침상휴식이나 냉치료, 열치료, 마사지, 견인치료, 보조기, 전기자극요법 등이 있다. 모두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인데 열치료는 일종의 찜질처럼 생각하면 된다. 열치료와 냉치료는 번갈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한강성심병원 척추센터 박문수 교수는 “견인치료는 골반을 당겨 허리의 압력을 줄여주면서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이고 보조기는 허리에 두르는 큰 띠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허리의 압력을 보강시켜 상대적으로 디스크의 압력을 줄여준다”고 설명한다.
약물치료로는 2주간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통증이 심하거나 진통소염제 투여에 반응이 없으면 신경근에 직접 진통소염제를 주사하는 경막외 주사법이 약물치료보다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침이나 한약을 통해 치료하기도 한다.
약침요법은 녹용, 홍화 등 순수 한약재를 정제, 추출한 약물을 질환 부위에 유효한 경혈에 주입하는 요법으로 약물의 치료 효과와 침의 지속적인 자극 효과를 노리는데 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으로 인해 뭉치고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기를 소통시켜 통증을 억제하고 척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가 치료를 받았던 추나요법도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추나요법은 특수 장비와 한의사의 지체를 이용해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인 위치로 환원시킴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고 척추에 쌓이는 비정상적인 스트레스를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즉,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으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이와 함께 봉침요법도 사용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윤제필 원장은 “봉침요법은 약침요법의 일종으로 자연 상태의 벌이 가지고 있는 독을 추출하여 인체에 무해하도록 정제한 성분(봉독)을 사용한다”며 “봉독은 척추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와 인체의 면역 기능을 증진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다만 봉침요법을 처음 시술하기 전에는 반드시 알러지 테스트를 실시해 봉침에 의한 과민반응 유무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
최근에는 카이로프랙틱 치료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카이로프랙틱의 허리디스크 치료는 허리디스크가 발생한 분절간의 간격을 넓혀주는 방법과 도수 조작으로 척추 분절 사이의 운동이상을 정상적인 생역학적인 상태로 되돌려 주는 것, 소뇌를 통한 반사적인 척추 근육강화등으로 대별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허리의 통증이 사라지고 난 뒤 만성적으로 신경기능이 저하돼 다리에 저린 감각이상이나 다리의 근력약화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이상 감각이나 근력약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 회복되지만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해 운동이 필요하므로 통증이 사라지고 나면 허리 운동의 범위를 넓히고 근육 강화를 위해 운동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 디스크 수술, 이럴 때 필요하다
디스크 탈출의 치료 목표는 가능한 빨리 허리의 정상적 기능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통증이 줄어들고 신경의 이상도 좋아지게 되면 수술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만 호전이 없고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을 생각해야 한다.
수술을 고려해야 할 때는 ▲ 점차적으로 감각 저하 같은 신경학적 이상이 생길 때 ▲ 점차 운동 신경의 마비가 생길 때(허벅다리, 종아리, 발목의 힘이 약해지는 것) ▲ 보존적 요법에 반응이 없어 계속 통증이 있거나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있을 때 이다.
근래에 각광을 받는 수술방법은 내시경을 이용하거나 현미경을 이용하는 미세침습 수술법이다.
박문수 교수는 “주사 바늘과 같은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전신마취 없이 환자와 의사가 대화를 하면서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수술 당일 내지 다음날 퇴원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반면 현미경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것이 단점이기는 하나 현미경을 이용하여 샅샅이 디스크를 제거하므로 재발이 적고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수술 상처만이 남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힌다.
경우에 따라서는 병이든 디스크를 다 제거하고 인공 디스크로 갈아주는 인공 디스크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인공 디스크로 수술 시에는 건강한 주위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보조기 없이 바로 생활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뉴시스
여성들이 운동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
여성들이 운동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
운동이 여성에 있어서 유방암을 예방하며 또한 식이요법보다 체중을 줄이는데 더욱 안전하다는 두 가지 연구결과가 발표되 관심을 끌고 있다.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2003년 36,000명의 55-69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신체적 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한 그룹의 여성들이 가장 적은 신체활동을 한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약 14% 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은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도 운동이 폐경후 여성의 에스트로젠의 주 원천인 신체 지방을 줄여 에스트로젠 수용체 양성이라 불리는 타입의 일부 종양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한편 워싱턴 대학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최근 연구에서는 칼로리 섭취를 줄여 체중을 줄이는 여성들에게서 골밀도가 감소하는 반면 운동을 통한 체중감소는 이와 같은 현상을 초래하지 않아 운동이 식이요법에 비해 더욱 효과적인 체중감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이요법에 의한 골밀도 감소가 결국 후에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에 반해 운동은 골생산을 자극해 골격을 더욱 튼튼히 하며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운동이 여성에 있어서 유방암을 예방하며 또한 식이요법보다 체중을 줄이는데 더욱 안전하다는 두 가지 연구결과가 발표되 관심을 끌고 있다.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2003년 36,000명의 55-69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신체적 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한 그룹의 여성들이 가장 적은 신체활동을 한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약 14% 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은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도 운동이 폐경후 여성의 에스트로젠의 주 원천인 신체 지방을 줄여 에스트로젠 수용체 양성이라 불리는 타입의 일부 종양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한편 워싱턴 대학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최근 연구에서는 칼로리 섭취를 줄여 체중을 줄이는 여성들에게서 골밀도가 감소하는 반면 운동을 통한 체중감소는 이와 같은 현상을 초래하지 않아 운동이 식이요법에 비해 더욱 효과적인 체중감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이요법에 의한 골밀도 감소가 결국 후에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에 반해 운동은 골생산을 자극해 골격을 더욱 튼튼히 하며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디스크내장증, 수술 없이 해결
디스크내장증, 수술 없이 해결
허리가 아파 병원을 찾는 환자는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으로 인한 디스크 환자도 많지만 최근에는 오랫동안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도 많다. 이들의 허리 통증은 주로 앉아 있을 때 더 심하다고 느끼는데 이는 50분 동안 근무하고 10분 동안 휴식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대개 직장인은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업무를 본다. 때문에 가끔씩 찾아오는 요통은 피로와 무력감을 유발해 업무 능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검사를 해보면 주로 20대에서 50대에 걸쳐 주로 발생하는 디스크 내장증인 경우가 많다. 이는 퇴행성 디스크의 일종으로 디스크가 변성을 일으켜 요통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가 척추 밖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는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이가 썩은 것처럼 디스크 자체가 고장나 버린 상태를 말한다.
디스크 내장증은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누우면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질환은 X레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해야 진단이 가능한 병이다. MRI상에서 건강한 디스크는 희게 보이는 데 반해 병적인 디스크는 까맣게 보인다. 또한 디스크 조영술에서 평소의 통증이 유발되면 확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성요통은 쉽게 치료되지 않는 고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요통의 최종적인 치료법은 척추 고정술인데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꺼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30대 젊은 나이에 디스크 내장증에 걸리면 고정술을 쉽게 적용하기는 더욱 더 어렵다. 이럴 때 시행해 볼 수 있는 효과적인 수술법이 바로 디스크 내 열치료술이다.
디스크 내 열치료술은 이가 썩어 통증이 있을 때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을 치료하면 통증이 없어지는 것처럼 병든 디스크에서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만 고주파 열로 파괴해 통증을 못 느끼게 하는 수술법이다. 최근 들어서는 만성요통 환자의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수술시간이 짧고 합병증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 수술 후 즉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수술의 장점이다.
또한 비교적 젊은 나이라면 운동요법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메덱스’라는 재활장비를 이용해 척추를 지지하는 허리근육과 하체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척추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주는 방법이다. 이것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추간판과 연골에 영양공급을 도와주며 혈액순환 및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척추질환의 재발을 방지하고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며 정상적인 사회복귀시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요통은 우리나라 국민의 80%가 일생에 한번쯤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만성요통이 있거나 보존적 치료방법을 사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교적 초기 증상은 경미하더라도 참고 시간을 보내는 사이에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척추 전문의의 진찰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머니투데이
허리가 아파 병원을 찾는 환자는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으로 인한 디스크 환자도 많지만 최근에는 오랫동안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도 많다. 이들의 허리 통증은 주로 앉아 있을 때 더 심하다고 느끼는데 이는 50분 동안 근무하고 10분 동안 휴식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대개 직장인은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업무를 본다. 때문에 가끔씩 찾아오는 요통은 피로와 무력감을 유발해 업무 능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검사를 해보면 주로 20대에서 50대에 걸쳐 주로 발생하는 디스크 내장증인 경우가 많다. 이는 퇴행성 디스크의 일종으로 디스크가 변성을 일으켜 요통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가 척추 밖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는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이가 썩은 것처럼 디스크 자체가 고장나 버린 상태를 말한다.
디스크 내장증은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누우면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질환은 X레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해야 진단이 가능한 병이다. MRI상에서 건강한 디스크는 희게 보이는 데 반해 병적인 디스크는 까맣게 보인다. 또한 디스크 조영술에서 평소의 통증이 유발되면 확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성요통은 쉽게 치료되지 않는 고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요통의 최종적인 치료법은 척추 고정술인데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꺼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30대 젊은 나이에 디스크 내장증에 걸리면 고정술을 쉽게 적용하기는 더욱 더 어렵다. 이럴 때 시행해 볼 수 있는 효과적인 수술법이 바로 디스크 내 열치료술이다.
디스크 내 열치료술은 이가 썩어 통증이 있을 때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을 치료하면 통증이 없어지는 것처럼 병든 디스크에서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만 고주파 열로 파괴해 통증을 못 느끼게 하는 수술법이다. 최근 들어서는 만성요통 환자의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수술시간이 짧고 합병증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 수술 후 즉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수술의 장점이다.
또한 비교적 젊은 나이라면 운동요법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메덱스’라는 재활장비를 이용해 척추를 지지하는 허리근육과 하체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척추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주는 방법이다. 이것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추간판과 연골에 영양공급을 도와주며 혈액순환 및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척추질환의 재발을 방지하고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며 정상적인 사회복귀시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요통은 우리나라 국민의 80%가 일생에 한번쯤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만성요통이 있거나 보존적 치료방법을 사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교적 초기 증상은 경미하더라도 참고 시간을 보내는 사이에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척추 전문의의 진찰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머니투데이
겨울철 뱃살 빼는 요령 10가지
겨울철 뱃살 빼는 요령 10가지
겨울은 날씨를 핑계로 평상시 운동을 해왔던 사람조차도 운동을 접기 쉽고, 일상적인 활동량도 줄게 되어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많다. 아울러 연말연시 각종 모임으로 몸 관리에 다소 느슨해지기 쉽다.
따라서 겨울에는 2~3kg 정도 체중이 느는 것은 양호하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아래로 늘어진 뱃살을 보면 다가오는 봄, 여름이 두렵다. 겨울은 추위를 이기기 위한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다른 계절에 비해 살 빼기 좋은 시기다. 올 겨울엔 늘어진 뱃살 공략에 나서보자. 겨울 뱃살 공략법을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한경희 교수<사진>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뱃살 빼는 생활수칙>
1. 숨 쉬는 것만으로도 뱃살이 빠진다. 언제나 복식호흡을 생활화한다.
2. 직장에서는 엘리베이터 대신 무조건 계단을 이용한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 뱃살은 점점 불어난다.
3.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한다. 출퇴근 시간에 15분 정도 먼저 차에서 내려 도착지까지 걷는 습관을 들인다. 걸을 때는 되도록 속보로 걷는다.
4. 술자리는 최대한 피하고 어쩔 수 없을 때는 안주를 자제한다. 꼭 술을 먹어야 한다면 양주나 소주처럼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보다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맥주나 와인을 마신다.
5. 하루 중 자신이 가장 많이 있는 공간과 시간을 활용한다. 직장에서는 틈나는 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운동을 하고 집에서는 텔레비전을 보며 운동을 하거나 집안일을 할 때 호흡법에 신경을 쓰는 등 작은 습관들을 바꾼다.
6. 자세를 바르게 하고 허리를 바로 펴는 습관을 들인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는 체형을 변형시키고 허리를 펴지 않으면 복부가 긴장을 늦추게 된다. 바로 앉는 습관을 들인다.
7. 헐렁한 옷을 입지 않는다.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옷을 점점 더 헐렁하게 입으려고 하는데, 특히 뱃살은 헐렁한 옷을 입을수록 점점 불어난다. 의식적으로 자꾸 조이는 옷을 입다 보면 그 옷에 맞게 다이어트를 할 수도 있으며 조금씩 먹게 된다.
8. 다이어트에서 규칙적인 식습관은 기본이다. 아침은 물론 세 끼를 꼭 챙겨 먹어 과식이나 폭식의 위험을 줄인다.
9. 물을 많이 마신다. 물은 변비 예방에도 좋고 공복감을 덜어주므로 항상 500㎖ 생수병을 손에 들고 걷는 습관을 들인다.
10. 잠을 자기 전 5분 동안 복부 마사지를 한다.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면 좋다. 배를 위아래로 쓸 듯이 마사지하며 살짝 두드리거나 꼬집는다. 마시지가 직접적으로 체지방을 분해시키지는 않지만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도와 부분 비만에 효과적이다.
헤럴드뉴스
겨울은 날씨를 핑계로 평상시 운동을 해왔던 사람조차도 운동을 접기 쉽고, 일상적인 활동량도 줄게 되어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많다. 아울러 연말연시 각종 모임으로 몸 관리에 다소 느슨해지기 쉽다.
따라서 겨울에는 2~3kg 정도 체중이 느는 것은 양호하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아래로 늘어진 뱃살을 보면 다가오는 봄, 여름이 두렵다. 겨울은 추위를 이기기 위한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다른 계절에 비해 살 빼기 좋은 시기다. 올 겨울엔 늘어진 뱃살 공략에 나서보자. 겨울 뱃살 공략법을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한경희 교수<사진>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뱃살 빼는 생활수칙>
1. 숨 쉬는 것만으로도 뱃살이 빠진다. 언제나 복식호흡을 생활화한다.
2. 직장에서는 엘리베이터 대신 무조건 계단을 이용한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 뱃살은 점점 불어난다.
3.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한다. 출퇴근 시간에 15분 정도 먼저 차에서 내려 도착지까지 걷는 습관을 들인다. 걸을 때는 되도록 속보로 걷는다.
4. 술자리는 최대한 피하고 어쩔 수 없을 때는 안주를 자제한다. 꼭 술을 먹어야 한다면 양주나 소주처럼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보다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맥주나 와인을 마신다.
5. 하루 중 자신이 가장 많이 있는 공간과 시간을 활용한다. 직장에서는 틈나는 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운동을 하고 집에서는 텔레비전을 보며 운동을 하거나 집안일을 할 때 호흡법에 신경을 쓰는 등 작은 습관들을 바꾼다.
6. 자세를 바르게 하고 허리를 바로 펴는 습관을 들인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는 체형을 변형시키고 허리를 펴지 않으면 복부가 긴장을 늦추게 된다. 바로 앉는 습관을 들인다.
7. 헐렁한 옷을 입지 않는다.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옷을 점점 더 헐렁하게 입으려고 하는데, 특히 뱃살은 헐렁한 옷을 입을수록 점점 불어난다. 의식적으로 자꾸 조이는 옷을 입다 보면 그 옷에 맞게 다이어트를 할 수도 있으며 조금씩 먹게 된다.
8. 다이어트에서 규칙적인 식습관은 기본이다. 아침은 물론 세 끼를 꼭 챙겨 먹어 과식이나 폭식의 위험을 줄인다.
9. 물을 많이 마신다. 물은 변비 예방에도 좋고 공복감을 덜어주므로 항상 500㎖ 생수병을 손에 들고 걷는 습관을 들인다.
10. 잠을 자기 전 5분 동안 복부 마사지를 한다.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면 좋다. 배를 위아래로 쓸 듯이 마사지하며 살짝 두드리거나 꼬집는다. 마시지가 직접적으로 체지방을 분해시키지는 않지만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도와 부분 비만에 효과적이다.
헤럴드뉴스
당뇨병 예방 ‘아침 주스’보다 ‘커피’ 좋아
당뇨병 예방 ‘아침 주스’보다 ‘커피’ 좋아
아침 한잔의 커피가 설탕이 함유된 주스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 측면에서 훨씬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은 중년 성인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 네 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커피를 드물게 마시는 사람들보다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원인은 명백하진 않지만, 커피에 함유된 마그네슘(magnesium)과 클로로젠산(chlorogenic acid)과 같은 일부 성분들이 혈당(blood sugar)에 대한 체내 조절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인 것으로 본 연구진은 추론하고 있다.
일부 연구 결과는 카페인 함유 커피가 체내 대사를 연장시켜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일부 연구 결과는 가당 음료와 주스의 경우에는 비만 및 높은 당뇨병 발생 위험성과 연관이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987∼1999년까지 1만 2204명의 중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를 통해 이러한 연구 결과를 얻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식사에 관한 자세한 설문지 문항에 답을 하도록 했는데, 이 가운데에는 커피와 가당 음료 및 주스의 섭취 빈도가 포함돼 있었다.
이 밖에도 운동량, 흡연 습관, 음주량 및 기타 생활습관에 대한 여러 가지 요소들에 대한 문항들이 포함돼 있었다.
커피 섭취량을 제외한 기타의 요소들을 고려한 이후에도, 역시 커피 섭취자들의 경우 당뇨병의 발생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네 잔 혹은 그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연구 기간 동안 당뇨병 진단이 내려진 경우는 1/3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아침 한잔의 커피가 설탕이 함유된 주스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 측면에서 훨씬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은 중년 성인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 네 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커피를 드물게 마시는 사람들보다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원인은 명백하진 않지만, 커피에 함유된 마그네슘(magnesium)과 클로로젠산(chlorogenic acid)과 같은 일부 성분들이 혈당(blood sugar)에 대한 체내 조절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인 것으로 본 연구진은 추론하고 있다.
일부 연구 결과는 카페인 함유 커피가 체내 대사를 연장시켜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일부 연구 결과는 가당 음료와 주스의 경우에는 비만 및 높은 당뇨병 발생 위험성과 연관이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987∼1999년까지 1만 2204명의 중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를 통해 이러한 연구 결과를 얻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식사에 관한 자세한 설문지 문항에 답을 하도록 했는데, 이 가운데에는 커피와 가당 음료 및 주스의 섭취 빈도가 포함돼 있었다.
이 밖에도 운동량, 흡연 습관, 음주량 및 기타 생활습관에 대한 여러 가지 요소들에 대한 문항들이 포함돼 있었다.
커피 섭취량을 제외한 기타의 요소들을 고려한 이후에도, 역시 커피 섭취자들의 경우 당뇨병의 발생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네 잔 혹은 그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연구 기간 동안 당뇨병 진단이 내려진 경우는 1/3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건강칼럼] 척추디스크 물리치료
[건강칼럼] 척추디스크 물리치료
근육기능 강화등 자연치유력 높여
“이거 정말 효과 있나요?” “이거 하면 수술 안 해도 다 나아요?”
환자들이 종종 물리치료 효과를 의심하며 물어올 때가 있다. 너무 과신해 처방보다 더 많이 해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물리치료는 척추관협착증 등 수술을 요하는 척추질환에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지만 진통소염 효과,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 향상, 신경, 근육 기능 강화를 통해 자연 치유력을 높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만성으로 악화되지 않은 초기 요추디스크 수핵탈출증이라면 물리치료만으로도 무리 없이 정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요법을 6주 이상 계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증상에 알맞은 단계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조기 적응력과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물리치료는 냉온찜질을 비롯해 전기자극, 초음파, 레이저, 전자장, 견인치료 등 그 방법이 다양하다. 자주 사용하는 전기치료 중 하나인 간섭파전기치료는 환부 주변의 통증을 일시적으로 차단한다. 또 주변 뭉친 근육을 유연하게 해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염증, 노폐물 제거를 돕는다. 최근에는 가정용으로도 보급돼 있다.
이미 디스크가 빠져 나왔다면 버터트랙이라는 기구를 이용한 상체 견인 물리치료가 효과적이다. 척추의 아픈 부위를 아래위로 잡아당겨 디스크 간격을 넓혀 몸무게로 인한 디스크 압력을 줄인다.
버트트랙을 차고 가벼운 보행을 하면서 관절에 움직임을 주면 정상적인 척추 형태를 유도하고 빠져 나온 디스크가 더욱 쉽게 흡입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버터트랙을 이용한 상체 견인술은 하루 한 번, 25분 정도면 충분하다.
꾸준히 견인을 통한 운동을 해주면 디스크 초기 환자의 경우 수술 없이도 치료효과가 높다. 단, 주의할 점은 버터트랙을 착용하기 전에 가능하면 음식물 섭취를 삼가해야 하며 통증이 심하면 치료 중이라도 물리치료사에게 문의하고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
서울경제
근육기능 강화등 자연치유력 높여
“이거 정말 효과 있나요?” “이거 하면 수술 안 해도 다 나아요?”
환자들이 종종 물리치료 효과를 의심하며 물어올 때가 있다. 너무 과신해 처방보다 더 많이 해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물리치료는 척추관협착증 등 수술을 요하는 척추질환에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지만 진통소염 효과,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 향상, 신경, 근육 기능 강화를 통해 자연 치유력을 높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만성으로 악화되지 않은 초기 요추디스크 수핵탈출증이라면 물리치료만으로도 무리 없이 정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요법을 6주 이상 계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증상에 알맞은 단계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조기 적응력과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물리치료는 냉온찜질을 비롯해 전기자극, 초음파, 레이저, 전자장, 견인치료 등 그 방법이 다양하다. 자주 사용하는 전기치료 중 하나인 간섭파전기치료는 환부 주변의 통증을 일시적으로 차단한다. 또 주변 뭉친 근육을 유연하게 해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염증, 노폐물 제거를 돕는다. 최근에는 가정용으로도 보급돼 있다.
이미 디스크가 빠져 나왔다면 버터트랙이라는 기구를 이용한 상체 견인 물리치료가 효과적이다. 척추의 아픈 부위를 아래위로 잡아당겨 디스크 간격을 넓혀 몸무게로 인한 디스크 압력을 줄인다.
버트트랙을 차고 가벼운 보행을 하면서 관절에 움직임을 주면 정상적인 척추 형태를 유도하고 빠져 나온 디스크가 더욱 쉽게 흡입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버터트랙을 이용한 상체 견인술은 하루 한 번, 25분 정도면 충분하다.
꾸준히 견인을 통한 운동을 해주면 디스크 초기 환자의 경우 수술 없이도 치료효과가 높다. 단, 주의할 점은 버터트랙을 착용하기 전에 가능하면 음식물 섭취를 삼가해야 하며 통증이 심하면 치료 중이라도 물리치료사에게 문의하고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
서울경제
양파, 마늘 일 주 7번 이상 먹으면 대장암 위험 준다
양파, 마늘 일 주 7번 이상 먹으면 대장암 위험 준다
양파와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서 일부 암 발병 위험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리와 스위스 연구팀이 8개의 임상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양파나 마늘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노인들에서 대장암,난소암,인후두암등의 일부 암 발병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리 마리오 네그리 약리학연구소 갈레온 박사는 양파와 마늘이 암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양파와 마늘을 즐기는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암을 예방하는 식단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배양된 암세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동물 실험결과 양파나 마늘의 일부 성분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마늘속에 들어있는 황성분과 양파속의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아마도 이와 같은 항암 작용을 할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장암의 경우 일 주에 7 번 이상 양파를 먹은 사람의 경우 남녀를 막론하고 양파를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일하게 마늘을 즐겨먹는 사람들도 마늘을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이 질환의 발병율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나 마늘 섭취는 대장암 외에도 구강이나 인후두암,신장암,난소암등의 발병율을 줄이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레온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양파난 마늘을 다른 야채와 병행해 많이 먹는 것이 좋다면 특히 마늘과 토마토가 암예방에 대해 상생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뉴시스
양파와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서 일부 암 발병 위험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리와 스위스 연구팀이 8개의 임상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양파나 마늘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노인들에서 대장암,난소암,인후두암등의 일부 암 발병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리 마리오 네그리 약리학연구소 갈레온 박사는 양파와 마늘이 암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양파와 마늘을 즐기는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암을 예방하는 식단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배양된 암세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동물 실험결과 양파나 마늘의 일부 성분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마늘속에 들어있는 황성분과 양파속의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아마도 이와 같은 항암 작용을 할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장암의 경우 일 주에 7 번 이상 양파를 먹은 사람의 경우 남녀를 막론하고 양파를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일하게 마늘을 즐겨먹는 사람들도 마늘을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이 질환의 발병율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나 마늘 섭취는 대장암 외에도 구강이나 인후두암,신장암,난소암등의 발병율을 줄이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레온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양파난 마늘을 다른 야채와 병행해 많이 먹는 것이 좋다면 특히 마늘과 토마토가 암예방에 대해 상생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뉴시스
[척추야 놀자] 허리건강을 위한 바른자세
[척추야 놀자] 허리건강을 위한 바른자세
겨울철에는 야외 운동보다는 실내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게임하는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때 구부정한 허리, 삐딱하거나 모로 누운 자세 등 나쁜 자세를 오래 지속하면 그만큼 디스크 발생률은 높아진다.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탈출증은 요추와 요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밀려 인근의 신경근이나 척수경막을 압박해 생기는 통증 및 신경질환을 통칭한다. 실제 상당수 허리 통증은 디스크 탈출보다는 근육이나 등쪽의 관절 이상 때문에 발생한다. 이 경우 신경가지를 치료해 통증을 없앨 수 있다. 이 방법은 가벼운 디스크나 허리 통증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디스크 탈출이 심한 중증환자라면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 위험을 줄이고 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절개부위를 가능한 한 줄인 ‘미니척추유합술’이 임상에 적용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미니척추유합술은 2~3㎝ 정도의 크기로 등쪽 2군데만 절개하면 된다. 디스크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에 특히 효과가 있다. 또 척추 앞부분과 뒷부분이 서로 떨어져 생기는 척추분리증, 척추의 뼈마디가 움직이는 척추불안정성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물론 이러한 척추질환 모두 1개의 척추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한편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최신 시술을 통해 디스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즉 퇴원 후 누워 있기보다는 운동과 재활요법을 통해 척추를 강하게 해야 한다. 척추를 받쳐 주는 근육이 약하면 작은 충격에도 척추가 또다시 손상을 입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서히 척추와 허리근육의 운동량을 늘려 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허리건강을 위해 평소에 실천해야 할 것들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우선 서 있거나 걸을 때는 배를 집어넣고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줘 엉덩이를 받쳐 주는 듯한 자세가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끝에 걸터앉는 것보다 의자 깊숙이 허리를 등받이에 밀착시켜 앉는다.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비틀거나 구부리는 동작은 척추를 틀어지게 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운전을 할 때 운전석을 앞쪽으로 당기면 허리를 곧게 유지할 수 있다. 잠을 잘 때는 옆으로 누워 베개를 무릎 사이에 끼우거나, 바로 누워 무릎 아래에 얇은 이불을 말아서 끼우는 것이 좋다. 침대가 너무 푹신하거나 꺼지면 척추를 휘어지게 한다. 또 복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이나 가벼운 등산을 꾸준히 자주 하면 척추유연성 및 근육 강화에 매우 좋다.
스포츠칸
겨울철에는 야외 운동보다는 실내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게임하는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때 구부정한 허리, 삐딱하거나 모로 누운 자세 등 나쁜 자세를 오래 지속하면 그만큼 디스크 발생률은 높아진다.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탈출증은 요추와 요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밀려 인근의 신경근이나 척수경막을 압박해 생기는 통증 및 신경질환을 통칭한다. 실제 상당수 허리 통증은 디스크 탈출보다는 근육이나 등쪽의 관절 이상 때문에 발생한다. 이 경우 신경가지를 치료해 통증을 없앨 수 있다. 이 방법은 가벼운 디스크나 허리 통증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디스크 탈출이 심한 중증환자라면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 위험을 줄이고 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절개부위를 가능한 한 줄인 ‘미니척추유합술’이 임상에 적용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미니척추유합술은 2~3㎝ 정도의 크기로 등쪽 2군데만 절개하면 된다. 디스크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에 특히 효과가 있다. 또 척추 앞부분과 뒷부분이 서로 떨어져 생기는 척추분리증, 척추의 뼈마디가 움직이는 척추불안정성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물론 이러한 척추질환 모두 1개의 척추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한편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최신 시술을 통해 디스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즉 퇴원 후 누워 있기보다는 운동과 재활요법을 통해 척추를 강하게 해야 한다. 척추를 받쳐 주는 근육이 약하면 작은 충격에도 척추가 또다시 손상을 입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서히 척추와 허리근육의 운동량을 늘려 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허리건강을 위해 평소에 실천해야 할 것들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우선 서 있거나 걸을 때는 배를 집어넣고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줘 엉덩이를 받쳐 주는 듯한 자세가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끝에 걸터앉는 것보다 의자 깊숙이 허리를 등받이에 밀착시켜 앉는다.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비틀거나 구부리는 동작은 척추를 틀어지게 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운전을 할 때 운전석을 앞쪽으로 당기면 허리를 곧게 유지할 수 있다. 잠을 잘 때는 옆으로 누워 베개를 무릎 사이에 끼우거나, 바로 누워 무릎 아래에 얇은 이불을 말아서 끼우는 것이 좋다. 침대가 너무 푹신하거나 꺼지면 척추를 휘어지게 한다. 또 복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이나 가벼운 등산을 꾸준히 자주 하면 척추유연성 및 근육 강화에 매우 좋다.
스포츠칸
뇌출혈ㆍ뇌경색에 대한 7가지 오해
뇌출혈ㆍ뇌경색에 대한 7가지 오해
겨울철이면 늘어나는 뇌혈관 질환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고 있다.
뇌혈관질환은 하루 평균 93명(15분에 1명꼴)의 목숨을 앗아가 하루 평균 177명의 목숨을 빼앗는 암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다.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원인으로 뇌혈관에 변화가 생긴 모든 경우를 총칭하는 뇌혈관질환은 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이나 혈관이 막혀 초래되는 '뇌경색'이 있으며 뇌졸중이라고도 한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올해 '뇌건강의 해'를 맞아 뇌혈관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벌이면서 파악한 '뇌혈관 질환에 대한 7가지 오해들'을 소개했다.
◆ 뇌졸중은 아침에 발생한다?
=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최근 2005년 한 해 동안 전국 30개 종합병원에서 고혈압성 뇌출혈로 치료받은 환자 1726명을 분석한 결과 아침에 주로 발병한다는 기존의 속설과 달리 오후 6시(7.8%)와 오후 7시(6.5%) 사이에 뇌출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 10명 중 4명은 사망(14.5%)하거나 식물인간(8.5%), 혼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심각한 장애(18.5%) 등 치명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뇌졸중으로 인한 신체마비는 회복되지 않는다?
= 뇌혈관은 특이한 자동조절기능을 갖고 있어 혈류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토록 하고 있다. 정상인의 뇌 100g에는 1분간 약 50㎖ 피가 흐르는데 10~20㎖로 떨어지면 뇌 세포의 기능은 정지되지만 구조적으로 온전한 상태를 유지한다. 이때 재빨리 피 공급을 재개하면 정지된 뇌세포 기능이 회복된다. 그러나 뇌혈류량이 10㎖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서 2~3시간 지속되면 뇌세포는 완전히 파괴된다.
◆ 뒷목이 뻣뻣하면 뇌졸중증세다?
=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다고 반드시 뇌졸중은 아니다.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 중 90% 이상은 대부분 뇌졸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하지만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과 구토를 동반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신체의 감각이나 운동의 이상을 동반한 경우에는 뇌졸중일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함부로 자가 진단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로부터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동맥경화증으로 뇌혈관이 좁아지면 뇌경색이 발생하기 전에 5~30분가량 일시적인 반신마비, 언어장애, 어지럼증, 시야가 어두워지는 증상, 입술주위 또는 한쪽 수족에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린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데 이것이 뇌졸중을 예고하는 증상이다.
◆ 아이나 젊은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어린이에서도 뇌혈관 질환이 발생한다. 모야모야병이 대표적이다. 모야모야병은 동맥경화와는 무관하게 뇌혈관이 서서히 좁아져 생기는 병으로 혈관을 촬영하면 뇌의 혈관이 마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병은 특이하게 일본과 한국, 중국 등에 많이 발생한다. 어린이가 울고 난 후,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악기나 풍선을 불고 난 후, 달리기 하고 난 후 일시적으로 마비가 왔다가 없어지면 의심해야 한다.
또 대한뇌혈관외과학회가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뇌출혈 환자 중 뇌출혈이 40대 이하 젊은층에서 21.4%나 나타났다.
◆ 뇌출혈에는 치료약이 없다?
= 뇌경색의 경우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뇌출혈은 주로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한다. 최근 수술에는 뇌항법장치를 이용한 첨단 수술법 등이 도입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약물에서는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혈액응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혈우병 치료제 '노보세븐'이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재출혈을 막아 환자의 사망과 후유증을 줄인다는 치료 효과가 밝혀지면서 뇌출혈에도 약물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 응급조치로 손가락을 딴다?
=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의식을 깨우기 위해 뺨을 때린다든지 심하게 흔들어 깨우는 행동은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된다.
이런 행동은 출혈로 취약해진 뇌에 불필요한 자극을 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특히 출혈 부위를 자극해 손가락을 따거나 억지로 약을 먹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손가락을 딸 경우 통증으로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억지로 약을 먹이는 것은 기도를 막아 질식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 뇌졸중과 치매는 같은 병이다?
= 뇌졸중과 치매는 다른 병이다. 그러나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뇌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해 치매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뇌혈관이 여러 곳 막혀 있거나 뇌출혈이 뇌의 중요한 부위 혹은 광범위하게 발생하면 뇌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능이 마비되어 치매를 초래할 수도 있다.
매일경제
겨울철이면 늘어나는 뇌혈관 질환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고 있다.
뇌혈관질환은 하루 평균 93명(15분에 1명꼴)의 목숨을 앗아가 하루 평균 177명의 목숨을 빼앗는 암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다.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원인으로 뇌혈관에 변화가 생긴 모든 경우를 총칭하는 뇌혈관질환은 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이나 혈관이 막혀 초래되는 '뇌경색'이 있으며 뇌졸중이라고도 한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올해 '뇌건강의 해'를 맞아 뇌혈관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벌이면서 파악한 '뇌혈관 질환에 대한 7가지 오해들'을 소개했다.
◆ 뇌졸중은 아침에 발생한다?
=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최근 2005년 한 해 동안 전국 30개 종합병원에서 고혈압성 뇌출혈로 치료받은 환자 1726명을 분석한 결과 아침에 주로 발병한다는 기존의 속설과 달리 오후 6시(7.8%)와 오후 7시(6.5%) 사이에 뇌출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 10명 중 4명은 사망(14.5%)하거나 식물인간(8.5%), 혼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심각한 장애(18.5%) 등 치명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뇌졸중으로 인한 신체마비는 회복되지 않는다?
= 뇌혈관은 특이한 자동조절기능을 갖고 있어 혈류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토록 하고 있다. 정상인의 뇌 100g에는 1분간 약 50㎖ 피가 흐르는데 10~20㎖로 떨어지면 뇌 세포의 기능은 정지되지만 구조적으로 온전한 상태를 유지한다. 이때 재빨리 피 공급을 재개하면 정지된 뇌세포 기능이 회복된다. 그러나 뇌혈류량이 10㎖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서 2~3시간 지속되면 뇌세포는 완전히 파괴된다.
◆ 뒷목이 뻣뻣하면 뇌졸중증세다?
=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다고 반드시 뇌졸중은 아니다.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 중 90% 이상은 대부분 뇌졸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하지만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과 구토를 동반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신체의 감각이나 운동의 이상을 동반한 경우에는 뇌졸중일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함부로 자가 진단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로부터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동맥경화증으로 뇌혈관이 좁아지면 뇌경색이 발생하기 전에 5~30분가량 일시적인 반신마비, 언어장애, 어지럼증, 시야가 어두워지는 증상, 입술주위 또는 한쪽 수족에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린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데 이것이 뇌졸중을 예고하는 증상이다.
◆ 아이나 젊은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어린이에서도 뇌혈관 질환이 발생한다. 모야모야병이 대표적이다. 모야모야병은 동맥경화와는 무관하게 뇌혈관이 서서히 좁아져 생기는 병으로 혈관을 촬영하면 뇌의 혈관이 마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병은 특이하게 일본과 한국, 중국 등에 많이 발생한다. 어린이가 울고 난 후,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악기나 풍선을 불고 난 후, 달리기 하고 난 후 일시적으로 마비가 왔다가 없어지면 의심해야 한다.
또 대한뇌혈관외과학회가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뇌출혈 환자 중 뇌출혈이 40대 이하 젊은층에서 21.4%나 나타났다.
◆ 뇌출혈에는 치료약이 없다?
= 뇌경색의 경우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뇌출혈은 주로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한다. 최근 수술에는 뇌항법장치를 이용한 첨단 수술법 등이 도입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약물에서는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혈액응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혈우병 치료제 '노보세븐'이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재출혈을 막아 환자의 사망과 후유증을 줄인다는 치료 효과가 밝혀지면서 뇌출혈에도 약물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 응급조치로 손가락을 딴다?
=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의식을 깨우기 위해 뺨을 때린다든지 심하게 흔들어 깨우는 행동은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된다.
이런 행동은 출혈로 취약해진 뇌에 불필요한 자극을 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특히 출혈 부위를 자극해 손가락을 따거나 억지로 약을 먹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손가락을 딸 경우 통증으로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억지로 약을 먹이는 것은 기도를 막아 질식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 뇌졸중과 치매는 같은 병이다?
= 뇌졸중과 치매는 다른 병이다. 그러나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뇌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해 치매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뇌혈관이 여러 곳 막혀 있거나 뇌출혈이 뇌의 중요한 부위 혹은 광범위하게 발생하면 뇌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능이 마비되어 치매를 초래할 수도 있다.
매일경제
[건강칼럼] 척추디스크의 치료단계
[건강칼럼] 척추디스크의 치료단계
단계별 요법으로 조직 손상 줄여야]
척추디스크 질환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단계에서 치료해야 한다. 돌이킬 수 없는 합병증이나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해야 하기 때문이다.
척추디스크 치료의 1단계는 보존치료요법이다. 약물·물리치료, 운동치료, 통증주사치료 등으로 디스크 간격을 넓혀주고 근육과 인대 강화, 염증을 완화하는 보존적 치료를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한다.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들은 이 단계에서 좋아진다.
2단계 내시경디스크치료는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상처를 적게 내는 비관혈적 수술로 바늘이나 가는 관을 통해 내시경으로 상한 디스크를 보면서 레이저나 고주파열로 수축시키는 시술이다. 일단 성공하면 후유증과 재발률이 낮다.
이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환자들은 탈출된 디스크와 가시뼈, 두터워진 인대를 제거하는 3단계 현미경디스크수술(절개, 관혈적 수술), 디스크의 섬유테와 물렁뼈는 그대로 둔 채 상한 수핵만 교환하는 4단계의 부분인공수핵치환술, 디스크를 통째 인공디스크로 바꾸는 5단계의 전체인공디스크치환술을 단계적으로 고려해 본다.
최대한 정상 디스크나 뼈 조직을 보존하는 수술법을 먼저 검토해보고, 그것이 어려울 경우에만 뼈를 자르지 않고 경피적으로 나사못을 고정하는 6단계 최소침습무수혈골융합술, 마지막 최악의 경우에 시행하는 7단계 전통적표준골융합술로 넘어가야 한다.
2, 3단계에서 고쳐질 환자가 최악의 단계에서 시도하는 6, 7단계 수술을 먼저 선택해서는 안 된다. 뼈를 절제하고 나사못을 박아야 하는 전통 수술은 수혈이 필요하고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이런 큰 수술은 최악의 경우에만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발목과 발가락 마비 증상이 있거나 디스크가 심하게 파열돼 격심한 통증,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과 불편이 6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 대소변이 어려울 때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다. 이 때 보존적 치료는 그 후유증이 심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밀 진단을 거쳐 바로 2단계 이상으로 가야 완치율이 높아진다.
서울경제
단계별 요법으로 조직 손상 줄여야]
척추디스크 질환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단계에서 치료해야 한다. 돌이킬 수 없는 합병증이나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해야 하기 때문이다.
척추디스크 치료의 1단계는 보존치료요법이다. 약물·물리치료, 운동치료, 통증주사치료 등으로 디스크 간격을 넓혀주고 근육과 인대 강화, 염증을 완화하는 보존적 치료를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한다.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들은 이 단계에서 좋아진다.
2단계 내시경디스크치료는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상처를 적게 내는 비관혈적 수술로 바늘이나 가는 관을 통해 내시경으로 상한 디스크를 보면서 레이저나 고주파열로 수축시키는 시술이다. 일단 성공하면 후유증과 재발률이 낮다.
이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환자들은 탈출된 디스크와 가시뼈, 두터워진 인대를 제거하는 3단계 현미경디스크수술(절개, 관혈적 수술), 디스크의 섬유테와 물렁뼈는 그대로 둔 채 상한 수핵만 교환하는 4단계의 부분인공수핵치환술, 디스크를 통째 인공디스크로 바꾸는 5단계의 전체인공디스크치환술을 단계적으로 고려해 본다.
최대한 정상 디스크나 뼈 조직을 보존하는 수술법을 먼저 검토해보고, 그것이 어려울 경우에만 뼈를 자르지 않고 경피적으로 나사못을 고정하는 6단계 최소침습무수혈골융합술, 마지막 최악의 경우에 시행하는 7단계 전통적표준골융합술로 넘어가야 한다.
2, 3단계에서 고쳐질 환자가 최악의 단계에서 시도하는 6, 7단계 수술을 먼저 선택해서는 안 된다. 뼈를 절제하고 나사못을 박아야 하는 전통 수술은 수혈이 필요하고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이런 큰 수술은 최악의 경우에만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발목과 발가락 마비 증상이 있거나 디스크가 심하게 파열돼 격심한 통증,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과 불편이 6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 대소변이 어려울 때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다. 이 때 보존적 치료는 그 후유증이 심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밀 진단을 거쳐 바로 2단계 이상으로 가야 완치율이 높아진다.
서울경제
[관절건강 클리닉]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수술로 고민 끝
[관절건강 클리닉]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수술로 고민 끝
관절염은 우리나라 인구 7명당 1명꼴로 걸리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은 물렁뼈 즉,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무릎이 아프고 염증이 생기는 가장 흔한 관절질환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나이가 들면 당연히 아픈 것’으로 생각해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수명이 길어지고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찾기 위해 60대 이상의 노인들도 관절염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추세다. 관절 통증이 환자의 운동성이나 기능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히려 비만이나 당뇨와 같은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가장 중요한 점은 통증으로 인해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 하면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마지막 대안으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인공관절수술은 무릎을 연 후 나쁜 조직을 모두 제거한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과거에는 약 15~20cm 정도로 크게 무릎을 절개한 후 수술을 했기 때문에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따른다는 단점이 있었다. 회복기간도 2개월 정도로 길다. 하지만 최근에는 최소절개술을 이용해 절개부위를 최소화하고 있다. 약 50% 정도 줄어든 8~10㎝만을 절개해 출혈이나 통증, 흉터 및 감염 등의 문제를 개선한 것이다. 최소절개술은 수술 중 출혈량을 기존 수술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이고 회복 속도도 7배 가량 빠르게 만들었다. 수술 당일 바로 재활운동을 통해 2~3일 이내에 다리의 각도를 120도 이상 구부릴 수 있고 퇴원시점에는 140도 이상도 가능해 좌식 생활이 익숙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본원에서 치료받은 93세 최고령 할아버지의 경우 수술 후 통증이 감소되고 자유롭게 앉았다 일어날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공관절수술은 주로 엉덩이 즉, 고관절과 무릎관절에서 95% 이상 시행된다.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의 경우 관절을 형성하는 뼈의 겉면을 곱게 다듬고 얇은 특수 금속막을 다듬은 관절겉면에 씌우고 그 중간층에 특수 플라스틱을 삽입하여 물렁뼈 역할을 하도록 하여 고관절과 무릎관절이 유연하고,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인공관절 수술은 양측 고관절 또는 무릎관절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다.
흔히 당뇨병, 심장병 및 고혈압이 있으면 수술을 못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대부분의 병들에 대해 수술전후로 관리를 하고 마취의 경우 전신마취가 아닌 척추마취를 통해 훨씬 더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통증은 완전히 없어지고 정상인과 똑같이 걷고 생활할 수 있으므로, 외관상 정상인과 전혀 구별할 수 없고, 휘어진 다리가 바르게 교정됨으로써 키가 커지는 효과도 있다. 수술 후 관리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요한다.
스포츠칸
관절염은 우리나라 인구 7명당 1명꼴로 걸리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은 물렁뼈 즉,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무릎이 아프고 염증이 생기는 가장 흔한 관절질환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나이가 들면 당연히 아픈 것’으로 생각해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수명이 길어지고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찾기 위해 60대 이상의 노인들도 관절염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추세다. 관절 통증이 환자의 운동성이나 기능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히려 비만이나 당뇨와 같은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가장 중요한 점은 통증으로 인해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 하면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마지막 대안으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인공관절수술은 무릎을 연 후 나쁜 조직을 모두 제거한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과거에는 약 15~20cm 정도로 크게 무릎을 절개한 후 수술을 했기 때문에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따른다는 단점이 있었다. 회복기간도 2개월 정도로 길다. 하지만 최근에는 최소절개술을 이용해 절개부위를 최소화하고 있다. 약 50% 정도 줄어든 8~10㎝만을 절개해 출혈이나 통증, 흉터 및 감염 등의 문제를 개선한 것이다. 최소절개술은 수술 중 출혈량을 기존 수술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이고 회복 속도도 7배 가량 빠르게 만들었다. 수술 당일 바로 재활운동을 통해 2~3일 이내에 다리의 각도를 120도 이상 구부릴 수 있고 퇴원시점에는 140도 이상도 가능해 좌식 생활이 익숙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본원에서 치료받은 93세 최고령 할아버지의 경우 수술 후 통증이 감소되고 자유롭게 앉았다 일어날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공관절수술은 주로 엉덩이 즉, 고관절과 무릎관절에서 95% 이상 시행된다.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의 경우 관절을 형성하는 뼈의 겉면을 곱게 다듬고 얇은 특수 금속막을 다듬은 관절겉면에 씌우고 그 중간층에 특수 플라스틱을 삽입하여 물렁뼈 역할을 하도록 하여 고관절과 무릎관절이 유연하고,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인공관절 수술은 양측 고관절 또는 무릎관절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다.
흔히 당뇨병, 심장병 및 고혈압이 있으면 수술을 못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대부분의 병들에 대해 수술전후로 관리를 하고 마취의 경우 전신마취가 아닌 척추마취를 통해 훨씬 더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통증은 완전히 없어지고 정상인과 똑같이 걷고 생활할 수 있으므로, 외관상 정상인과 전혀 구별할 수 없고, 휘어진 다리가 바르게 교정됨으로써 키가 커지는 효과도 있다. 수술 후 관리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요한다.
스포츠칸
당뇨환자 치아관리 10계명
[당뇨환자 치아관리 10계명]
-하루 2번 치실을 사용한다.
-입 안이 건조할 땐 물로 자주 헹구어준다.
-칫솔질 할 땐 혓바닥까지 꼼꼼하게 닦는다.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도 3~6개월에 한 번은 꼭 치과검진을 받는다.
-치아가 빠지면 이른 시일 안에 치아를 복원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술과 담배를 끊는다.
-저혈당 방지를 위해 치과치료 당일 아침식사를 꼭 한다.
-치과치료 시간은 생체 활성이 양호하고 몸 상태가 좋은 오전 시간을 택한다.
-당뇨 약 복용 후 1시간 정도 지난 뒤 진료를 받는다.
-가능한 충격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진료시간, 통증, 마취, 출혈을 최소화 한다.
한국일보
-하루 2번 치실을 사용한다.
-입 안이 건조할 땐 물로 자주 헹구어준다.
-칫솔질 할 땐 혓바닥까지 꼼꼼하게 닦는다.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도 3~6개월에 한 번은 꼭 치과검진을 받는다.
-치아가 빠지면 이른 시일 안에 치아를 복원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술과 담배를 끊는다.
-저혈당 방지를 위해 치과치료 당일 아침식사를 꼭 한다.
-치과치료 시간은 생체 활성이 양호하고 몸 상태가 좋은 오전 시간을 택한다.
-당뇨 약 복용 후 1시간 정도 지난 뒤 진료를 받는다.
-가능한 충격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진료시간, 통증, 마취, 출혈을 최소화 한다.
한국일보
직장인 ‘파워낮잠’ 자칫 척추 휘청
직장인 ‘파워낮잠’ 자칫 척추 휘청
봄이 되면서 춘곤증 때문에 낮잠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낮잠을 자는 방법도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잠시 눈을 붙이기 위해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 때 등을 지나치게 구부려 자거나, 한쪽 팔을 펴고 옆으로 잘 때 그리고 등을 옆으로 휘게 자는 등의 자세는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구부정하게 엎드려 졸면 척추에 무리
직장에서 구부정하게 엎드려 자다 보면 한번쯤 팔다리가 저리거나 허리ㆍ어깨 등에 통증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이런 경우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반복되면 척추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주변 인대가 약해져 디스크가 밖으로 밀려나오면서 신경을 누르고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통증이 만성화되면 더 심한 척추질환으로 발전할 우려도 있다. 때문에 춘곤증으로 잠깐의 낮잠을 즐기더라도 자세에 유의해야 한다. 직장서 낮잠을 즐길 요량이라면, 상체가 지나치게 굽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체가 많이 굽을 경우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 쿠션이나 책 등을 얼굴에 받쳐주면 등이 덜 굽을 수 있다. 몸과 책상과의 간격도 고려해야 한다. 의자 끝에만 엉덩이를 살짝 걸치고, 책상에서 허리를 멀리해 엎드릴 경우 허리 아래쪽 근육에 긴장을 주게 된다. 때문에 책상과 10~15c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엎드려 몸의 무게를 책상에 실리게 하는 것이 좋다. 낮잠을 즐긴 후에는 근육이 긴장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척추질환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춘곤증 이기는 방법은 따로 없나요?
쏟아지는 춘곤증에 낮잠 만이 상책은 아니다. 춘곤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한다. 특히 무엇보다 아침이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걸르지 않고 꼬박꼬박 먹을 경우 에너지가 축적돼 낮에 피로를 덜 느낀다. 또 점심때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과식이야말로 점심 이후 졸음을 불러오는 원인이다. 혈액을 소화기관으로 몰리게 해 뇌로 가는 혈액량과 산소공급량을 줄이기 때문이다.
한편 업무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전에는 집중적으로 머리를 쓰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회의, 미팅, 외근 등의 활동성 있는 업무를 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20분 이내의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단, 오후 2시 이후에 잠을 자거나 20분 이상 자게 되면 밤에 잠이 오지 않게 되므로 삼간다. 사무실에서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음식섭취도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 B, C가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비타민 B는 탄수화물 대사를, 비타민 C는 면역기능을 돕는다. 쌀밥 보다는 비타민 B가 풍부한 현미, 보리, 콩, 팥을 넣은 잡곡밥이 좋다. 여기에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된 달래, 냉이, 쑥갓, 미나리, 딸기 등 제철 나물이나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통 춘곤증은 3월 중순에서 4월 초 사이에 나타나 1~3주 안에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피로감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충분히 휴식이나 수면을 취해도 개운하지 않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봐야 한다.
헤럴드뉴스
봄이 되면서 춘곤증 때문에 낮잠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낮잠을 자는 방법도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잠시 눈을 붙이기 위해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 때 등을 지나치게 구부려 자거나, 한쪽 팔을 펴고 옆으로 잘 때 그리고 등을 옆으로 휘게 자는 등의 자세는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구부정하게 엎드려 졸면 척추에 무리
직장에서 구부정하게 엎드려 자다 보면 한번쯤 팔다리가 저리거나 허리ㆍ어깨 등에 통증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이런 경우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반복되면 척추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주변 인대가 약해져 디스크가 밖으로 밀려나오면서 신경을 누르고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통증이 만성화되면 더 심한 척추질환으로 발전할 우려도 있다. 때문에 춘곤증으로 잠깐의 낮잠을 즐기더라도 자세에 유의해야 한다. 직장서 낮잠을 즐길 요량이라면, 상체가 지나치게 굽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체가 많이 굽을 경우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 쿠션이나 책 등을 얼굴에 받쳐주면 등이 덜 굽을 수 있다. 몸과 책상과의 간격도 고려해야 한다. 의자 끝에만 엉덩이를 살짝 걸치고, 책상에서 허리를 멀리해 엎드릴 경우 허리 아래쪽 근육에 긴장을 주게 된다. 때문에 책상과 10~15c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엎드려 몸의 무게를 책상에 실리게 하는 것이 좋다. 낮잠을 즐긴 후에는 근육이 긴장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척추질환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춘곤증 이기는 방법은 따로 없나요?
쏟아지는 춘곤증에 낮잠 만이 상책은 아니다. 춘곤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한다. 특히 무엇보다 아침이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걸르지 않고 꼬박꼬박 먹을 경우 에너지가 축적돼 낮에 피로를 덜 느낀다. 또 점심때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과식이야말로 점심 이후 졸음을 불러오는 원인이다. 혈액을 소화기관으로 몰리게 해 뇌로 가는 혈액량과 산소공급량을 줄이기 때문이다.
한편 업무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전에는 집중적으로 머리를 쓰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회의, 미팅, 외근 등의 활동성 있는 업무를 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20분 이내의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단, 오후 2시 이후에 잠을 자거나 20분 이상 자게 되면 밤에 잠이 오지 않게 되므로 삼간다. 사무실에서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음식섭취도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 B, C가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비타민 B는 탄수화물 대사를, 비타민 C는 면역기능을 돕는다. 쌀밥 보다는 비타민 B가 풍부한 현미, 보리, 콩, 팥을 넣은 잡곡밥이 좋다. 여기에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된 달래, 냉이, 쑥갓, 미나리, 딸기 등 제철 나물이나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통 춘곤증은 3월 중순에서 4월 초 사이에 나타나 1~3주 안에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피로감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충분히 휴식이나 수면을 취해도 개운하지 않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봐야 한다.
헤럴드뉴스
중년남성,오래 살려면 9가지 지켜라
중년남성,오래 살려면 9가지 지켜라
손의 움켜쥐는 힘인 악력(grip)과 양질의 교육,그리고 배우자,과체중이 되지 않는 것등이 중년 남성들을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루루 건강연구소 윌콕스 박사팀이 하와이 거주 일본계 미국인 6,000명을 대상으로 40년간 진행한 연구결과 9가지 요소가 중년 남성이 건강하게 80세 이상 사는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가지 요소는 과체중이 되지 않는것,혈압을 낮게 유지하는 것,혈당을 낮게 유지하기,콜레스테롤 낮게 유지하기,과음하지 않기,과체중이 되지 않는 것,금연,높은 교육수준,결혼하는 것 그리고 손의 악력을 키우기 등이었다.
손의 악력은 몸에 상체 힘의 정도를 나타내는 좋은 지표라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1965년에 시작됐으며 연구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54세 였다.
이번 연구에서 9가지 건강 요소를 충족한 사람들은 80%가 80세 이상 삶을 영위했으며 또한 큰 병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연구에 참여한 5,820명중 42%인 2,451명이 85세 이후까지 생존했으며 11%인 655명은 심장질환이나 당뇨,암등의 심각한 질병 없이 오래 산 것으로 나타났다.
윌콕스 박사는 이와 같은 위험인자를 피한다면 80세 중반 까지 건강하게 살 가능성은 60%이상이 되지만 이와 같은 위험인자중 6개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80대 중반까지 살 가능성은 10%도 안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욱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인의 경우 85세 까지 살 가능성은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뉴시스
손의 움켜쥐는 힘인 악력(grip)과 양질의 교육,그리고 배우자,과체중이 되지 않는 것등이 중년 남성들을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루루 건강연구소 윌콕스 박사팀이 하와이 거주 일본계 미국인 6,000명을 대상으로 40년간 진행한 연구결과 9가지 요소가 중년 남성이 건강하게 80세 이상 사는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가지 요소는 과체중이 되지 않는것,혈압을 낮게 유지하는 것,혈당을 낮게 유지하기,콜레스테롤 낮게 유지하기,과음하지 않기,과체중이 되지 않는 것,금연,높은 교육수준,결혼하는 것 그리고 손의 악력을 키우기 등이었다.
손의 악력은 몸에 상체 힘의 정도를 나타내는 좋은 지표라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1965년에 시작됐으며 연구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54세 였다.
이번 연구에서 9가지 건강 요소를 충족한 사람들은 80%가 80세 이상 삶을 영위했으며 또한 큰 병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연구에 참여한 5,820명중 42%인 2,451명이 85세 이후까지 생존했으며 11%인 655명은 심장질환이나 당뇨,암등의 심각한 질병 없이 오래 산 것으로 나타났다.
윌콕스 박사는 이와 같은 위험인자를 피한다면 80세 중반 까지 건강하게 살 가능성은 60%이상이 되지만 이와 같은 위험인자중 6개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80대 중반까지 살 가능성은 10%도 안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욱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인의 경우 85세 까지 살 가능성은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뉴시스
[건강칼럼] 척추근육 약화
[건강칼럼] 척추근육 약화
팔굽혀 펴기등 근육 강화 운동을
허리에 통증이 오면 막연히 척추나 디스크에 문제가 생겼거니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요통의 대부분은 척추 근육의 약화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활동량이 부족하다 보니 정상적인 노화 속도보다 빠르게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요통 환자의 증가 추세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따라서 척추 근육을 이해하고 평소에 이를 강화하면 요통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척추 근육을 설명할 때는 흔히 돛대를 예로 든다. 척추가 인체라는 배를 움직이는 돛대라면 척추 근육은 그것을 유지시키고 세워놓는 밧줄에 비유할 수 있다. 인대와 힘을 합쳐서 척추를 안정시키고 효과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바로 근육인 것이다.
척추 근육은 척추의 등쪽면에 좌우대칭으로 뿔처럼 튀어나와 있는 가로돌기와 그 중앙에 위치한 가시돌기에 딱 붙어서 우리가 다양한 자세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척추를 올바르게 유지시키는 가장 강한 힘이며 허리를 바로 펴게 하고 균형을 잡아준다.
실제 척추 근육 중 가장 쉽게 약해지는 부분은 허리를 뒤로 젖히게 해주는 허리 신전근이다. 신전근의 약화는 요통의 큰 원인이 되며 심할 경우 디스크 수핵 탈출로도 이어진다. 척추 근육을 제대로 운동시키지 않아 약화될 때 통증을 비롯한 여러 문제가 허리에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집에서도 비교적 간단한 척추 근육 강화 운동을 할 수 있다. 엎드린 상태에서 손바닥을 어깨 밑에 대고 팔이 펴질 때까지 가슴을 밀어올린다. 6초간 유지한 뒤 천천히 몸을 낮춰 6초간 쉬는 동작을 여섯 번 반복한다. 이 때 허리에는 힘을 주지 않는 게 좋다.
요통이 심해 자가 운동으로도 부족한 경우에는 전문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척추 디스크 전문 병원은 과학적 척추 근육 강화 기구로 척추 근육의 약해진 부위를 찾아 집중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메덱스, 센터르, 자이로토닉 등이 대표적인 기구로 질환의 예방은 물론 수술 후의 재활에도 큰 효과가 있음이 증명돼 있다.
서울경제
팔굽혀 펴기등 근육 강화 운동을
허리에 통증이 오면 막연히 척추나 디스크에 문제가 생겼거니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요통의 대부분은 척추 근육의 약화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활동량이 부족하다 보니 정상적인 노화 속도보다 빠르게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요통 환자의 증가 추세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따라서 척추 근육을 이해하고 평소에 이를 강화하면 요통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척추 근육을 설명할 때는 흔히 돛대를 예로 든다. 척추가 인체라는 배를 움직이는 돛대라면 척추 근육은 그것을 유지시키고 세워놓는 밧줄에 비유할 수 있다. 인대와 힘을 합쳐서 척추를 안정시키고 효과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바로 근육인 것이다.
척추 근육은 척추의 등쪽면에 좌우대칭으로 뿔처럼 튀어나와 있는 가로돌기와 그 중앙에 위치한 가시돌기에 딱 붙어서 우리가 다양한 자세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척추를 올바르게 유지시키는 가장 강한 힘이며 허리를 바로 펴게 하고 균형을 잡아준다.
실제 척추 근육 중 가장 쉽게 약해지는 부분은 허리를 뒤로 젖히게 해주는 허리 신전근이다. 신전근의 약화는 요통의 큰 원인이 되며 심할 경우 디스크 수핵 탈출로도 이어진다. 척추 근육을 제대로 운동시키지 않아 약화될 때 통증을 비롯한 여러 문제가 허리에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집에서도 비교적 간단한 척추 근육 강화 운동을 할 수 있다. 엎드린 상태에서 손바닥을 어깨 밑에 대고 팔이 펴질 때까지 가슴을 밀어올린다. 6초간 유지한 뒤 천천히 몸을 낮춰 6초간 쉬는 동작을 여섯 번 반복한다. 이 때 허리에는 힘을 주지 않는 게 좋다.
요통이 심해 자가 운동으로도 부족한 경우에는 전문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척추 디스크 전문 병원은 과학적 척추 근육 강화 기구로 척추 근육의 약해진 부위를 찾아 집중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메덱스, 센터르, 자이로토닉 등이 대표적인 기구로 질환의 예방은 물론 수술 후의 재활에도 큰 효과가 있음이 증명돼 있다.
서울경제
목디스크: 어깨 통증·두통이 있으면 목디스크 의심을
목디스크: 어깨 통증·두통이 있으면 목디스크 의심을
경추는 몸에서 가장 무거운 부분인 머리를 받치고 있다. 때문에 조금만 자세가 나빠도 무리가 오기 쉽다. 원래 목디스크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 정확한 명칭이다. 경추(목뼈) 사이의 물렁뼈인 추간판(디스크)이 계속 눌려 돌출되면서 척추신경을 압박해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목은 7개의 블록처럼 쌓인 뼈를 인대와 근육이 붙들고 있는 구조다. 이 사이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목뼈에 걸리는 무게를 골고루 분산시켜 목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고 뼈가 서로 닿지 않도록 한다. 목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나 어떤 충격으로 인해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찢어져 수핵(髓核)이 흐르면서 신경을 압박해 유발된다. 나이가 들수록 추간판이 점점 단단해지며 완충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격렬하게 목 운동을 하거나 불안정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경우, 외상이 생기면 단단한 추간판의 약한 부위로 추간판의 내용물이 비집고 나오게 된다. 이렇게 비집고 나온 추간판의 일부가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느끼게 된다.
목디스크는 골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추간공(척추 사이의 공간) 내부로 목뼈의 일부가 자라 신경 부위를 압박하는 형태도 많다. 때문에 만성적인 목디스크는 40~60대에 주로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엔 잘못된 자세, 교통사고,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점차 환자가 늘고 있다. 증상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5번 경추와 6번, 7번 경추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다.
목디스크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습관, 컴퓨터를 사용할 때 고개를 쭉 빼는 ‘거북 목’ 자세, 잠 잘 때 높은 베개를 베는 습관이 목디스크를 유발한다. 고개를 앞으로만 숙이고 쭉 빼는 편향자세가 계속되면 목뼈의 정상적인 만곡(灣谷)을 변형시켜 언젠가는 목디스크 증상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목디스크 초기 증상은 한 자세로 오래 있거나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고 뻣뻣해지는 것이다. 그러다가 목 주위 통증과 함께 팔이 저리고 등이나 어깨가 뻐근하게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심해지면 목 주위보다 어깨와 팔의 통증이나 저림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목디스크 환자 중에는 목디스크이면서도 목에 통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손가락, 머리, 가슴 등 이곳 저곳이 이유 없이 불편하고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다른 질환으로 생각했다가 목디스크 진단이 늦어지곤 한다.
디스크가 척수를 눌러 다리로 연결되는 신경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 한쪽 다리가 마비되기도 한다. 이 증상 때문에 목디스크를 종종 뇌졸중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신경이 더 많이 눌리게 되면 양쪽 다리 모두 둔해져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완전히 마비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개를 숙이면 어지럽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심한 두통도 뇌로 올라가는 신경이 목뼈에서 눌릴 때 생길 수 있다. 증상이 계속돼 목디스크로 의심되면 몇 가지 간단한 진찰로 진단할 수 있다. 머리를 위에서 아래로 누르면 증상이 심해지는가를 보고 팔의 근력과 손과 팔의 감각을 검사한다. 정확한 부위와 병의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X선 검사, 운동기능 이상의 원인을 밝히는 근전도검사, 척수조영술,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을 시행한다. MRI(자기공명영상촬영)를 사용하면 목 부분의 세밀한 모습까지 정확하게 볼 수 있어서 신경이 지나가는 길의 모양ㆍ크기, 신경이 눌리는 부위와 정도를 정밀하게 알아낼 수 있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안정을 취하고 목 부분 당기기, 소염진통제 투여, 온(溫) 찜질 등으로 호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신경치료에 효과가 없을 경우 인체에 직접 힘을 가하는 방법이나 수술로 치료한다. <주간조선>
경추는 몸에서 가장 무거운 부분인 머리를 받치고 있다. 때문에 조금만 자세가 나빠도 무리가 오기 쉽다. 원래 목디스크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 정확한 명칭이다. 경추(목뼈) 사이의 물렁뼈인 추간판(디스크)이 계속 눌려 돌출되면서 척추신경을 압박해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목은 7개의 블록처럼 쌓인 뼈를 인대와 근육이 붙들고 있는 구조다. 이 사이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목뼈에 걸리는 무게를 골고루 분산시켜 목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고 뼈가 서로 닿지 않도록 한다. 목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나 어떤 충격으로 인해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찢어져 수핵(髓核)이 흐르면서 신경을 압박해 유발된다. 나이가 들수록 추간판이 점점 단단해지며 완충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격렬하게 목 운동을 하거나 불안정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경우, 외상이 생기면 단단한 추간판의 약한 부위로 추간판의 내용물이 비집고 나오게 된다. 이렇게 비집고 나온 추간판의 일부가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느끼게 된다.
목디스크는 골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추간공(척추 사이의 공간) 내부로 목뼈의 일부가 자라 신경 부위를 압박하는 형태도 많다. 때문에 만성적인 목디스크는 40~60대에 주로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엔 잘못된 자세, 교통사고,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점차 환자가 늘고 있다. 증상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5번 경추와 6번, 7번 경추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다.
목디스크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습관, 컴퓨터를 사용할 때 고개를 쭉 빼는 ‘거북 목’ 자세, 잠 잘 때 높은 베개를 베는 습관이 목디스크를 유발한다. 고개를 앞으로만 숙이고 쭉 빼는 편향자세가 계속되면 목뼈의 정상적인 만곡(灣谷)을 변형시켜 언젠가는 목디스크 증상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목디스크 초기 증상은 한 자세로 오래 있거나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고 뻣뻣해지는 것이다. 그러다가 목 주위 통증과 함께 팔이 저리고 등이나 어깨가 뻐근하게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심해지면 목 주위보다 어깨와 팔의 통증이나 저림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목디스크 환자 중에는 목디스크이면서도 목에 통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손가락, 머리, 가슴 등 이곳 저곳이 이유 없이 불편하고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다른 질환으로 생각했다가 목디스크 진단이 늦어지곤 한다.
디스크가 척수를 눌러 다리로 연결되는 신경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 한쪽 다리가 마비되기도 한다. 이 증상 때문에 목디스크를 종종 뇌졸중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신경이 더 많이 눌리게 되면 양쪽 다리 모두 둔해져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완전히 마비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개를 숙이면 어지럽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심한 두통도 뇌로 올라가는 신경이 목뼈에서 눌릴 때 생길 수 있다. 증상이 계속돼 목디스크로 의심되면 몇 가지 간단한 진찰로 진단할 수 있다. 머리를 위에서 아래로 누르면 증상이 심해지는가를 보고 팔의 근력과 손과 팔의 감각을 검사한다. 정확한 부위와 병의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X선 검사, 운동기능 이상의 원인을 밝히는 근전도검사, 척수조영술,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을 시행한다. MRI(자기공명영상촬영)를 사용하면 목 부분의 세밀한 모습까지 정확하게 볼 수 있어서 신경이 지나가는 길의 모양ㆍ크기, 신경이 눌리는 부위와 정도를 정밀하게 알아낼 수 있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안정을 취하고 목 부분 당기기, 소염진통제 투여, 온(溫) 찜질 등으로 호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신경치료에 효과가 없을 경우 인체에 직접 힘을 가하는 방법이나 수술로 치료한다. <주간조선>
척추협착증에 대하여
질문: 척추협착증에 대하여
1년 전에 왼쪽 다리가 땅기는 것 같았는데 몇개월 전부터 다리와 발목이 약간 아픈 통증과 당기는 것 같아 병원에 갔더니 척추 협착증이라고 하여 주사치료와 더불어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걷거나 서 있으면 엉덩이 밑에와 다리가 당기며 통증이 옵니다. 어떻게 치료했으면 좋은지요. 그리고 치료를 요하는 방법과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척추협착증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척추.관절 전문병원, 포항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다리가 당기는 좌골신경통 증세는 디스크 탈출증, 요추강 협착증 혹은 둘 다 있을때 올 수 있고
드물게는 하지 동맥협착증이 있어 올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앉거나, 허리 구부리거나 하면 통증이 없어지고
서있거나 걸어가면 증세가 악화되어 걸어가도 쉬고하는 병을 요추강협착증이라 합니다.
경험상 볼 때 연세가 많지 않으면 협착증과 디스크 탈출증이 같이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협착증 증세가 있을 때는 요부 MRI및 CT 촬영을 동시에 하여 정확한 진단을 붙이면
그 정도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고 성적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비용은 특수촬영하여 내용을 확인 후 판단할 수 있습니다.
평안한 하루,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년 전에 왼쪽 다리가 땅기는 것 같았는데 몇개월 전부터 다리와 발목이 약간 아픈 통증과 당기는 것 같아 병원에 갔더니 척추 협착증이라고 하여 주사치료와 더불어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걷거나 서 있으면 엉덩이 밑에와 다리가 당기며 통증이 옵니다. 어떻게 치료했으면 좋은지요. 그리고 치료를 요하는 방법과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척추협착증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척추.관절 전문병원, 포항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다리가 당기는 좌골신경통 증세는 디스크 탈출증, 요추강 협착증 혹은 둘 다 있을때 올 수 있고
드물게는 하지 동맥협착증이 있어 올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앉거나, 허리 구부리거나 하면 통증이 없어지고
서있거나 걸어가면 증세가 악화되어 걸어가도 쉬고하는 병을 요추강협착증이라 합니다.
경험상 볼 때 연세가 많지 않으면 협착증과 디스크 탈출증이 같이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협착증 증세가 있을 때는 요부 MRI및 CT 촬영을 동시에 하여 정확한 진단을 붙이면
그 정도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고 성적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비용은 특수촬영하여 내용을 확인 후 판단할 수 있습니다.
평안한 하루,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2007년 8월 13일 월요일
한쪽 신발만 닳았네…척추질환 탓?
부모와 자녀 모두 새 학년, 새 학급에 적응하느라 바쁘겠지만 잊지 말고 꼭 챙겨야 할 게 있다.
바로 한창 성장기에 있는 자녀들의 척추 상태를 살펴보고 자세를 올바로 잡아주는 것이다.
척추를 바로잡아 주면 키도 크고 성적 향상으로도 이어진다.
학창시절의 올바른 자세와 건강한 척추는 중장년층의 건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흔히 10대는 척추 질환과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컴퓨터 작업 및 학습 자세가 바르지 못하거나 피겨 스타 김연아 선수처럼 과다한 운동을 하면 척추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김학재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원장은 "현재 중ㆍ고등학생인 1318세대(13~18세 청소년)의 척추 질환은 생활 패턴이나 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기의 척추 질환은 성장이나 학습 집중도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통증이라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또 "비뚤어진 자세가 지속되면 좌우 근육 긴장도가 달라져 학습시 자꾸 자세를 이리저리 바꾸게 돼 학습 집중도를 떨어뜨리며 이러한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척추 형태가 변형되어 성장이 지연되거나 실제 키보다 작아 보이게 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자녀들이 목, 허리 등 척추 주변 근육의 통증을 호소할 때 X선, MRI 등 검진을 통해 척추 변형과 디스크 유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후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잡는 추나요법, 학습 집중도를 올리는 한약 처방 등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 질환은 중ㆍ고등학생들의 생활 형태별로 범생형, 비만형, 운동형, PC(컴퓨터 작업)형에 따라 달라진다.
범생형은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으로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디스크 질환이 없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이 앉아 있는 시간은 하루 8시간52분으로 초등학교에서 중ㆍ고등학교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범생형이 많아진다.
척추는 서 있을 때를 100으로 보면 똑바로 앉아 있을 때는 140, 구부정하게 앉아 있을 때 180 정도의 무게를 받는다.
평균 8~10시간 동안 앉아 있다고 가정하면 하루의 3분의 1은 척추에 1.4~1.8배의 부담이 지워지는 셈이다.
특히 다리를 꼬거나 등을 구부정하게 앉는 습관이 있고, 성적에 대한 부담감으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척추와 주변 근육에까지 스트레스를 줘서 디스크가 튀어나오기 쉽다.
처음에는 허리, 등에 통증이 있지만 심하면 다리까지 저리는 것이 특징이다.
비만형도 청소년기부터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흔히 비만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대학에 들어간 다음 살 빼도 늦지 않다"라는 얘기다.
그러나 자녀 건강을 생각한다면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살찐 청소년에게 나타나기 쉬운 척추 질환은 '척추 전만증'이다.
척추 전만증은 전방을 향한 허리 모양이 지나치게 휘어져 문제가 되는 척추 질환이다.
특히 배가 많이 나올수록 허리 뒤쪽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척추가 앞으로 휘고 상대적으로 엉덩이는 뒤로 돌출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엉덩이, 허벅지 등과 더불어 무릎에도 통증을 느낄수 있다.
전만증은 단순히 척추가 앞으로 휘어져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퇴행화가 빨라지기 쉬우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과격한 운동으로 허리 통증이 있다면 X선으로 척추 변형 유무를 살펴보는 게 바람직하다.
PC형은 컴퓨터 확산으로 나타난 신종 척추 질환의 한 형태다.
자세로만 봤을 때는 학습과 다를 바 없지만 PC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목과 등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모니터를 봐야 하는 PC 사용 특성상 대부분 고개를 모니터 앞으로 쭉 내밀면서 등은 구부리는 '거북이' 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자세를 취하면 목 주변 근육이 긴장하여 어깨와 등이 자주 뻐근하거나 목이 뒤로 잘 젖혀지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 목이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매일경제
부모와 자녀 모두 새 학년, 새 학급에 적응하느라 바쁘겠지만 잊지 말고 꼭 챙겨야 할 게 있다.
바로 한창 성장기에 있는 자녀들의 척추 상태를 살펴보고 자세를 올바로 잡아주는 것이다.
척추를 바로잡아 주면 키도 크고 성적 향상으로도 이어진다.
학창시절의 올바른 자세와 건강한 척추는 중장년층의 건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흔히 10대는 척추 질환과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컴퓨터 작업 및 학습 자세가 바르지 못하거나 피겨 스타 김연아 선수처럼 과다한 운동을 하면 척추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김학재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원장은 "현재 중ㆍ고등학생인 1318세대(13~18세 청소년)의 척추 질환은 생활 패턴이나 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기의 척추 질환은 성장이나 학습 집중도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통증이라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또 "비뚤어진 자세가 지속되면 좌우 근육 긴장도가 달라져 학습시 자꾸 자세를 이리저리 바꾸게 돼 학습 집중도를 떨어뜨리며 이러한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척추 형태가 변형되어 성장이 지연되거나 실제 키보다 작아 보이게 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자녀들이 목, 허리 등 척추 주변 근육의 통증을 호소할 때 X선, MRI 등 검진을 통해 척추 변형과 디스크 유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후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잡는 추나요법, 학습 집중도를 올리는 한약 처방 등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 질환은 중ㆍ고등학생들의 생활 형태별로 범생형, 비만형, 운동형, PC(컴퓨터 작업)형에 따라 달라진다.
범생형은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으로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디스크 질환이 없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이 앉아 있는 시간은 하루 8시간52분으로 초등학교에서 중ㆍ고등학교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범생형이 많아진다.
척추는 서 있을 때를 100으로 보면 똑바로 앉아 있을 때는 140, 구부정하게 앉아 있을 때 180 정도의 무게를 받는다.
평균 8~10시간 동안 앉아 있다고 가정하면 하루의 3분의 1은 척추에 1.4~1.8배의 부담이 지워지는 셈이다.
특히 다리를 꼬거나 등을 구부정하게 앉는 습관이 있고, 성적에 대한 부담감으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척추와 주변 근육에까지 스트레스를 줘서 디스크가 튀어나오기 쉽다.
처음에는 허리, 등에 통증이 있지만 심하면 다리까지 저리는 것이 특징이다.
비만형도 청소년기부터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흔히 비만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대학에 들어간 다음 살 빼도 늦지 않다"라는 얘기다.
그러나 자녀 건강을 생각한다면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살찐 청소년에게 나타나기 쉬운 척추 질환은 '척추 전만증'이다.
척추 전만증은 전방을 향한 허리 모양이 지나치게 휘어져 문제가 되는 척추 질환이다.
특히 배가 많이 나올수록 허리 뒤쪽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척추가 앞으로 휘고 상대적으로 엉덩이는 뒤로 돌출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엉덩이, 허벅지 등과 더불어 무릎에도 통증을 느낄수 있다.
전만증은 단순히 척추가 앞으로 휘어져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퇴행화가 빨라지기 쉬우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과격한 운동으로 허리 통증이 있다면 X선으로 척추 변형 유무를 살펴보는 게 바람직하다.
PC형은 컴퓨터 확산으로 나타난 신종 척추 질환의 한 형태다.
자세로만 봤을 때는 학습과 다를 바 없지만 PC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목과 등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모니터를 봐야 하는 PC 사용 특성상 대부분 고개를 모니터 앞으로 쭉 내밀면서 등은 구부리는 '거북이' 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자세를 취하면 목 주변 근육이 긴장하여 어깨와 등이 자주 뻐근하거나 목이 뒤로 잘 젖혀지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 목이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매일경제
디스크 추간판 협착증...
질문: 디스크 추간판 협착증...
현재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25살 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허리에 관해 알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제가 원래 디스크 환자거든요..
디스크 추간판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요..
결혼하면서 아이를 하나..둘 낳고서 허리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을 찾은적이 있었습니다..
엑스레이 촬영을 했는데 뼈가 많이 휘었다고 하더라구여..
현재 아이들 키우느라 병원갈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간단히 아픈 증상을 얘기하겠습니다..
현재 아픈 허리가 예전에 수술했던 쪽으로해서 왼쪽 방향으로 많이 아프고 왼쪽 골반까지도 아파오거든요..
옆으로 누워도 바로 누워도 통증이 있구요..요근래에는 누웠다 일어나기에 힘들정도까지 입니다...걸어다닐때는 골반쪽이 아프니까 걷는게 힘들어 질때두 많아여..다리가 무겁다고 해야하나요??통증이 심할때도 있어요..
검사를 한다면 어떤 검사를 하게되며 비용은 어느정도나 되는지요..약물치료와 수술 이런거 말고 다른 치료법은 있는지 빠른 답변 부탁 드립니다...읽어수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디스크 추간판 협착증...
안녕하세요? 포항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만성요통 환자는 생활중에 다양하게 불편감을 갖고있으나
진찰을 할 때는 특징을 잘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jmcsm 님께서도 그 경우에 해당되지 않나 판단됩니다.
일반적으로 만성요통이 올려면 척추후관절이 안좋거나,
디스크내장증이 있거나,
근육.힘줄의 만성통증이 있을 때 잘 오며
대부분 한가지 성질이 아니고 두가지 이상이 겹쳐져 있습니다.
때로는 신경성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반 X-ray 외에 MRI 및 CT를 동시에 촬영하여
신경, 디스크 및 뼈,관절을 정밀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X - ray는 척추의 배열 상태를 알 수 있으며,
MRI는 연부조직, 디스크, 신경 등,
CT는 척추뼈, 인대의 석회화, 척추관절의 진단이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비용은 약 50만원 정도로 생각됩니다.
치료는 운동치료 및 병에 맞는 통증치료 등이 있으며,
정확한 병원인에 따른 최선의 맞는 치료법 선택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역동적인 봄의 기운이 많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hjmcsm 님의 가정에 생기가 넘쳐나며,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온차가 많은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현재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25살 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허리에 관해 알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제가 원래 디스크 환자거든요..
디스크 추간판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요..
결혼하면서 아이를 하나..둘 낳고서 허리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을 찾은적이 있었습니다..
엑스레이 촬영을 했는데 뼈가 많이 휘었다고 하더라구여..
현재 아이들 키우느라 병원갈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간단히 아픈 증상을 얘기하겠습니다..
현재 아픈 허리가 예전에 수술했던 쪽으로해서 왼쪽 방향으로 많이 아프고 왼쪽 골반까지도 아파오거든요..
옆으로 누워도 바로 누워도 통증이 있구요..요근래에는 누웠다 일어나기에 힘들정도까지 입니다...걸어다닐때는 골반쪽이 아프니까 걷는게 힘들어 질때두 많아여..다리가 무겁다고 해야하나요??통증이 심할때도 있어요..
검사를 한다면 어떤 검사를 하게되며 비용은 어느정도나 되는지요..약물치료와 수술 이런거 말고 다른 치료법은 있는지 빠른 답변 부탁 드립니다...읽어수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디스크 추간판 협착증...
안녕하세요? 포항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만성요통 환자는 생활중에 다양하게 불편감을 갖고있으나
진찰을 할 때는 특징을 잘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jmcsm 님께서도 그 경우에 해당되지 않나 판단됩니다.
일반적으로 만성요통이 올려면 척추후관절이 안좋거나,
디스크내장증이 있거나,
근육.힘줄의 만성통증이 있을 때 잘 오며
대부분 한가지 성질이 아니고 두가지 이상이 겹쳐져 있습니다.
때로는 신경성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반 X-ray 외에 MRI 및 CT를 동시에 촬영하여
신경, 디스크 및 뼈,관절을 정밀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X - ray는 척추의 배열 상태를 알 수 있으며,
MRI는 연부조직, 디스크, 신경 등,
CT는 척추뼈, 인대의 석회화, 척추관절의 진단이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비용은 약 50만원 정도로 생각됩니다.
치료는 운동치료 및 병에 맞는 통증치료 등이 있으며,
정확한 병원인에 따른 최선의 맞는 치료법 선택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역동적인 봄의 기운이 많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hjmcsm 님의 가정에 생기가 넘쳐나며,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온차가 많은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골다공증 생활수칙 십계명
골다공증 생활수칙 십계명
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지나치게 살을 빼는 것은 뼈에 좋지 않다. 키에 맞는 적당한 몸무게를 가지는 것이 최선이며, 저체중인 골다공증 환자는 가능하면 정상체중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②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한다.
칼슘의 적절한 섭취는 최대 뼈질량을 좋게 하며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뼈 손실을 줄인다. 비타민 D는 칼슘을 운반하는 구실을 하므로 칼슘 섭취 시 비타민 D도 함께 섭취한다.
③ 과다한 운동은 해로울 수 있다.
운동은 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측면에서 건강에 좋다. 운동을 하면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뼈의 손실이 줄고, 체력이 향상되어 낙상 등 사고의 위험도 감소한다. 적당한 운동이 최선이며 속보로 30분 정도 걷는 것을 목표로 가능한 한 자주 걷는 것이 좋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자동차를 이용하지 말라.
④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빙판이나 노면이 고르지 않은 길, 가파른 계단 등은 누구나 조심해야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는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것들을 잘 피하기만 해도 골절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⑤ 흡연은 삼가고 적절한 음주
흡연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건강에 해를 끼치며 뼈에도 예외가 아니다. 과음은 뼈에 좋지 않으나 적당한 음주 (여성은 일주일에 14단위, 남성은 일주일에 21단위)는 뼈에 좋을 수도 있다. 1단위의 알코올은 맥주나 포도주 한 잔 또는 소주 한잔에 해당하며 이보다 적은 양을 마시는 것이 최선이다.
⑥ 카페인을 멀리한다.
커피와 콜라 등 카페인 음료는 소변을 통해 칼슘 배설을 촉진시키므로 삼가도록 한다.
⑦ 섬유소를 줄인다.
섬유소는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대변으로 칼슘을 빼앗아가므로 뼈가 약한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⑧ 채소를 많이 먹는다.
근육에는 고기가 좋지만 뼈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으로 칼슘이 빠져 나간다. 골다공증 예방에는 채소가 좋다.
⑨ 의사를 찾는다
골다공증으로 의심될 경우 의사를 찾아 조언을 듣는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전망이 좋다.
⑩ 지원단체와의 교류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이 다른 환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도움과 위로를 얻는다. 특히 골절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초래될 경우 심리적인 위축감이 들 수 있으므로 환자 지원단체나 환우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하도록 한다.
쿠키뉴스
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지나치게 살을 빼는 것은 뼈에 좋지 않다. 키에 맞는 적당한 몸무게를 가지는 것이 최선이며, 저체중인 골다공증 환자는 가능하면 정상체중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②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한다.
칼슘의 적절한 섭취는 최대 뼈질량을 좋게 하며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뼈 손실을 줄인다. 비타민 D는 칼슘을 운반하는 구실을 하므로 칼슘 섭취 시 비타민 D도 함께 섭취한다.
③ 과다한 운동은 해로울 수 있다.
운동은 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측면에서 건강에 좋다. 운동을 하면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뼈의 손실이 줄고, 체력이 향상되어 낙상 등 사고의 위험도 감소한다. 적당한 운동이 최선이며 속보로 30분 정도 걷는 것을 목표로 가능한 한 자주 걷는 것이 좋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자동차를 이용하지 말라.
④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빙판이나 노면이 고르지 않은 길, 가파른 계단 등은 누구나 조심해야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는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것들을 잘 피하기만 해도 골절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⑤ 흡연은 삼가고 적절한 음주
흡연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건강에 해를 끼치며 뼈에도 예외가 아니다. 과음은 뼈에 좋지 않으나 적당한 음주 (여성은 일주일에 14단위, 남성은 일주일에 21단위)는 뼈에 좋을 수도 있다. 1단위의 알코올은 맥주나 포도주 한 잔 또는 소주 한잔에 해당하며 이보다 적은 양을 마시는 것이 최선이다.
⑥ 카페인을 멀리한다.
커피와 콜라 등 카페인 음료는 소변을 통해 칼슘 배설을 촉진시키므로 삼가도록 한다.
⑦ 섬유소를 줄인다.
섬유소는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대변으로 칼슘을 빼앗아가므로 뼈가 약한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⑧ 채소를 많이 먹는다.
근육에는 고기가 좋지만 뼈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으로 칼슘이 빠져 나간다. 골다공증 예방에는 채소가 좋다.
⑨ 의사를 찾는다
골다공증으로 의심될 경우 의사를 찾아 조언을 듣는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전망이 좋다.
⑩ 지원단체와의 교류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이 다른 환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도움과 위로를 얻는다. 특히 골절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초래될 경우 심리적인 위축감이 들 수 있으므로 환자 지원단체나 환우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하도록 한다.
쿠키뉴스
직장인 달콤한 낮잠… 척추는 힘들답니다
직장인 달콤한 낮잠… 척추는 힘들답니다
나른한 봄 기운과 함께 찾아오는 춘곤증. 점심 시간 후 내려앉는 눈꺼풀을 견디기가 어려워지는 시기다. 얼마 전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2명 중 1명이 회사에서 15분가량 낮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낮잠은 능률을 높이기도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자면 오후 시간 내내 찌뿌드드한 상태가 지속하는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직장인들이 낮잠 유형을 통해 위협받는 척추 건강을 알아본다.
#구부정하게 엎드려 졸면, 척추측만증
사람에 따라 낮잠 자는 방법도 천차만별이겠지만 일반적으로 직장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자세가 팔을 베개 삼아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 그러나 이 자세는 척추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낮잠 법이기도 하다. 이런 자세는 디스크에 심한 압력을 주는데, 주변 인대가 약해져 있다면 디스크가 밖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 통증이 만성화하면 더 심한 척추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허리의 척추를 지탱하는 근기능의 약화와 좌우측 근육의 불균형으로 척추측만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 오랜 시간 팔의 신경이 눌리면서 손이나 팔목에 저림증을 느끼는 ‘팔목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의자에 기대 목을 젖히면, 목 디스크
대범한 직장인들의 낮잠 자세. 머리를 의자 뒤로 젖히고 팔짱을 낀 채 자는 이 자세는 직장 상사의 눈치만큼이나 건강에도 위협적이다.
머리를 뒤로 넘긴 채 잠을 자면 수면 중 갑작스럽게 고개가 뒤나 옆으로 꺾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흔히 경험할 수 있다. 이런 자세는 경추 후부 관절질환 및 목 근육 통증, 인대 손상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고개 꺾임 한 번에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자세다.
게다가 머리 부위의 정맥류를 압박해 순조로운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목뼈의 이상 및 목 근육 긴장으로 신경성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
#다리를 책상에 올리고 자면, 요추 디스크
직장 내 고위급들만 할 수 있다는 일명 ‘사장님 자세’. 하지만 이렇게 낮잠을 자는 것도 허리 건강에 좋을 리 없다.
다리를 책상에 올리면 요추 부위에 압력이 증가할 뿐 아니라, 골반이 틀어질 수 있다. 이 자세를 장기간 취하게 되면 좌우 근육과 인대가 비대칭적으로 늘어나면서 경직되기 때문에 만성 요통을 유발한다. 요추디스크 수핵탈출증은 섬유질과 수핵으로 구성돼 있는 디스크가 외상이나 변성에 의해서 삐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병이다. 수핵은 수년 동안 체중의 압력으로 섬유테가 약해지고 얇아지면서 상해가는데, 이런 경우 낮잠 자세 등 비교적 가벼운 자극을 통해서도 수핵이 돌출될 수 있다.
척추 건강을 위한 바른 낮잠 자세
일반적으로 잠잘 때의 좋은 수면자세란 반듯이 누워 자는 자세이다. 이는 척추의 곡선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몸이 가장 안정적으로 느끼는 좌우 대칭으로 압력이 가해져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좋은 자세로 추천된다.
그러나 회사 내에서 대놓고 누워서 잘 수는 없는 법. 피곤도 풀고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에 편하게 기댄 자세로 의자에 깊숙이 앉아 머리를 살짝 뒤로 기대는 식으로 자는 방법이 좋다. 목받침 쿠션을 사용하면 잠깐이지만 숙면에 도움이 된다.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잘 때는 지나치게 등을 구부리지 않게 책이나 쿠션을 대고 엎드린다.
낮잠을 잔 후에는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반드시 스트레칭을 한다. 바른 자세로 앉아 목을 양 옆으로 눌러주거나 기지개를 켜듯 팔을 위로 뻗은 상태에서 15∼30초 정지하는 스트레칭 법도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된다.
세계일보
나른한 봄 기운과 함께 찾아오는 춘곤증. 점심 시간 후 내려앉는 눈꺼풀을 견디기가 어려워지는 시기다. 얼마 전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2명 중 1명이 회사에서 15분가량 낮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낮잠은 능률을 높이기도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자면 오후 시간 내내 찌뿌드드한 상태가 지속하는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직장인들이 낮잠 유형을 통해 위협받는 척추 건강을 알아본다.
#구부정하게 엎드려 졸면, 척추측만증
사람에 따라 낮잠 자는 방법도 천차만별이겠지만 일반적으로 직장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자세가 팔을 베개 삼아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 그러나 이 자세는 척추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낮잠 법이기도 하다. 이런 자세는 디스크에 심한 압력을 주는데, 주변 인대가 약해져 있다면 디스크가 밖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 통증이 만성화하면 더 심한 척추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허리의 척추를 지탱하는 근기능의 약화와 좌우측 근육의 불균형으로 척추측만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 오랜 시간 팔의 신경이 눌리면서 손이나 팔목에 저림증을 느끼는 ‘팔목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의자에 기대 목을 젖히면, 목 디스크
대범한 직장인들의 낮잠 자세. 머리를 의자 뒤로 젖히고 팔짱을 낀 채 자는 이 자세는 직장 상사의 눈치만큼이나 건강에도 위협적이다.
머리를 뒤로 넘긴 채 잠을 자면 수면 중 갑작스럽게 고개가 뒤나 옆으로 꺾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흔히 경험할 수 있다. 이런 자세는 경추 후부 관절질환 및 목 근육 통증, 인대 손상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고개 꺾임 한 번에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자세다.
게다가 머리 부위의 정맥류를 압박해 순조로운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목뼈의 이상 및 목 근육 긴장으로 신경성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
#다리를 책상에 올리고 자면, 요추 디스크
직장 내 고위급들만 할 수 있다는 일명 ‘사장님 자세’. 하지만 이렇게 낮잠을 자는 것도 허리 건강에 좋을 리 없다.
다리를 책상에 올리면 요추 부위에 압력이 증가할 뿐 아니라, 골반이 틀어질 수 있다. 이 자세를 장기간 취하게 되면 좌우 근육과 인대가 비대칭적으로 늘어나면서 경직되기 때문에 만성 요통을 유발한다. 요추디스크 수핵탈출증은 섬유질과 수핵으로 구성돼 있는 디스크가 외상이나 변성에 의해서 삐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병이다. 수핵은 수년 동안 체중의 압력으로 섬유테가 약해지고 얇아지면서 상해가는데, 이런 경우 낮잠 자세 등 비교적 가벼운 자극을 통해서도 수핵이 돌출될 수 있다.
척추 건강을 위한 바른 낮잠 자세
일반적으로 잠잘 때의 좋은 수면자세란 반듯이 누워 자는 자세이다. 이는 척추의 곡선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몸이 가장 안정적으로 느끼는 좌우 대칭으로 압력이 가해져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좋은 자세로 추천된다.
그러나 회사 내에서 대놓고 누워서 잘 수는 없는 법. 피곤도 풀고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에 편하게 기댄 자세로 의자에 깊숙이 앉아 머리를 살짝 뒤로 기대는 식으로 자는 방법이 좋다. 목받침 쿠션을 사용하면 잠깐이지만 숙면에 도움이 된다.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잘 때는 지나치게 등을 구부리지 않게 책이나 쿠션을 대고 엎드린다.
낮잠을 잔 후에는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반드시 스트레칭을 한다. 바른 자세로 앉아 목을 양 옆으로 눌러주거나 기지개를 켜듯 팔을 위로 뻗은 상태에서 15∼30초 정지하는 스트레칭 법도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된다.
세계일보
골다공증에 관한 잘못된 상식
<골다공증에 관한 잘못된 상식>
① 골다공증은 여성들의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일반적으로 여성의 질병으로 여겨져 왔지만 남성에게도 골다공증이 발생함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골소실은 남성에서도 나이에 비례해 증가한다. 남성 골다공증은 여성과 달리 지나친 흡연, 음주, 다이어트, 운동 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성선기능저하증, 류머티즘 관절염, 만성염증성 질환, 당뇨병, 소화기 질환에 의한 흡수장애, 스테로이드 호르몬 같은 약물 남용 등의 2차적인 원인 또는 원인 불명인 것이 대부분이다.
② 골다공증은 폐경으로 인한 것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폐경이 오기 한참 전에 이미 골다공증은 시작한다. 대략 30대에서 40대에 시작하는데 이 시기에 충분히 뼈의 상태를 알아야 할 것이다. 폐경이 온 후에 검사를 하고 영양제를 복용한다면 늦다는 것이다
③ 골다공증은 칼슘 부족 때문인가?
많은 여성들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젊을 때 멸치나 우유 등의 칼슘을 많이 섭취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골다공증이 개선되지는 않는다. 이미 골절이 생긴 골다공증 환자를 칼슘만으로 치료한 경우는 많지 않지만, 이런 경우에는 칼슘을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골소실이 계속 진행되며 골절의 빈도도 다른 약물치료에 비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따라서 이미 심한 골다공증이 발생한 환자에게 칼슘만을 단독으로 투여하는 치료는 별로 효과가 없다. 폐경 후에 일어나는 골소실도 칼슘만을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 칼슘의 효과는 폐경 전 여성이나 폐경이 된지 오래 된 노인에게 주로 나타난다.
④ 척추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골다공증이라는 말이다?
아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에 발생하는 전혀 다른 질병이며 뼈가 가늘어지는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 든 사람에서 흔히 발생하며 병이 생긴 관절 부위에 통증을 일으킨다. 퇴행성 관절염을 가진 사람은 골다공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유효하다.
⑤ 뚱뚱한 사람이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하중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뼈에 자극을 줘서 뼈를 튼튼하게 한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⑥ 곰국은 뼈에 좋다?
칼슘 성분이 많기 때문에 언뜻 생각하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속에 들어있는 인 성분이 칼슘 섭취를 방해한다. 또한 지방이 많기 때문에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을 유발하게 된다.
⑦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은 같은 말이다?
골감소증은 골다공증의 전단계로서 정상과 골다공증의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다. 골밀도 검사상 젊은 성인과 비교하여 표준편차가 -1.0에서 -2.5사이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⑧ 골다공증은 유전된다?
가족이나 친척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경우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로 어머니의 골밀도가 낮거나 골절이 있는 경우는 그 자녀(딸)도 골다공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⑨ 골밀도 검사를 X선으로 한다고 하는데, X선을 쪼여 위험하지 않을까요?
QCT를 제외하고 모든 골밀도 검사 시 사용하는 X선은 가슴X선 촬영 방사선 노출의 50분의 1내지 10분의 1이하로 극소량의 방사선이므로, 임산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⑩ 골다공증이 있어도 증상이 없는데 치료가 꼭 필요한가요?
골다공증은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현재는 아픈 곳이 없더라도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을 느끼게 되며 일상적인 움직임이 불편해지고 심한 경우 거동도 할 수 없다. 특히 대퇴골 골절의 경우는 이차적인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등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골절이 발생하지 않은 시점부터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하다.
⑪ 골다공증은 완전히 치료될 수 있다?
생활 습관 교정 및 약물을 통하여 골밀도를 상승시키고 골질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골다공증 치료의 목표다. 골밀도를 정상 성인의 수준까지 회복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우나, 계속하여 여러 가지 약물 등의 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골다공증의 치료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⑫ 우유를 마시면 오히려 골다공증에 걸린다?
잘못된 상식이다. 우유가 오히려 뼈에 해롭다는 주장에 따르면 우유는 산성식품이라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 뼈에 있는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진다고 하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방식으로 이루어진 연구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⑬ 여성호르몬제를 사용하면 좋지 않다고 하는데?
여성호르몬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그 효과는 입증되었으나 사용에 있어 대규모 임상실험결과(WHI 연구) 복합 여성호르몬제제(에스트로겐와 프로게스테론 복합체)가 심혈관질환과 유방암을 증가시킨다는 연구보고가 있으므로 반드시 급변하는 정보에 민감한 전문가의 선별적 처방이 요구된다.
최근 학계에 의하면 WHI발표 이후 잠시 의사나 환자 사이에 사용을 무조건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심혈관계질환이 없고 자궁이나 유방암에 위험인자가 없는 폐경주변기 여성에게는 조기에 여성호르몬을 일정 기간 사용함이 골다공증 예방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도 오히려 예방된다는 견해가 일고 있다.
쿠키뉴스
① 골다공증은 여성들의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일반적으로 여성의 질병으로 여겨져 왔지만 남성에게도 골다공증이 발생함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골소실은 남성에서도 나이에 비례해 증가한다. 남성 골다공증은 여성과 달리 지나친 흡연, 음주, 다이어트, 운동 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성선기능저하증, 류머티즘 관절염, 만성염증성 질환, 당뇨병, 소화기 질환에 의한 흡수장애, 스테로이드 호르몬 같은 약물 남용 등의 2차적인 원인 또는 원인 불명인 것이 대부분이다.
② 골다공증은 폐경으로 인한 것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폐경이 오기 한참 전에 이미 골다공증은 시작한다. 대략 30대에서 40대에 시작하는데 이 시기에 충분히 뼈의 상태를 알아야 할 것이다. 폐경이 온 후에 검사를 하고 영양제를 복용한다면 늦다는 것이다
③ 골다공증은 칼슘 부족 때문인가?
많은 여성들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젊을 때 멸치나 우유 등의 칼슘을 많이 섭취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골다공증이 개선되지는 않는다. 이미 골절이 생긴 골다공증 환자를 칼슘만으로 치료한 경우는 많지 않지만, 이런 경우에는 칼슘을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골소실이 계속 진행되며 골절의 빈도도 다른 약물치료에 비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따라서 이미 심한 골다공증이 발생한 환자에게 칼슘만을 단독으로 투여하는 치료는 별로 효과가 없다. 폐경 후에 일어나는 골소실도 칼슘만을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 칼슘의 효과는 폐경 전 여성이나 폐경이 된지 오래 된 노인에게 주로 나타난다.
④ 척추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골다공증이라는 말이다?
아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에 발생하는 전혀 다른 질병이며 뼈가 가늘어지는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 든 사람에서 흔히 발생하며 병이 생긴 관절 부위에 통증을 일으킨다. 퇴행성 관절염을 가진 사람은 골다공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유효하다.
⑤ 뚱뚱한 사람이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하중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뼈에 자극을 줘서 뼈를 튼튼하게 한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⑥ 곰국은 뼈에 좋다?
칼슘 성분이 많기 때문에 언뜻 생각하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속에 들어있는 인 성분이 칼슘 섭취를 방해한다. 또한 지방이 많기 때문에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을 유발하게 된다.
⑦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은 같은 말이다?
골감소증은 골다공증의 전단계로서 정상과 골다공증의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다. 골밀도 검사상 젊은 성인과 비교하여 표준편차가 -1.0에서 -2.5사이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⑧ 골다공증은 유전된다?
가족이나 친척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경우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로 어머니의 골밀도가 낮거나 골절이 있는 경우는 그 자녀(딸)도 골다공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⑨ 골밀도 검사를 X선으로 한다고 하는데, X선을 쪼여 위험하지 않을까요?
QCT를 제외하고 모든 골밀도 검사 시 사용하는 X선은 가슴X선 촬영 방사선 노출의 50분의 1내지 10분의 1이하로 극소량의 방사선이므로, 임산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⑩ 골다공증이 있어도 증상이 없는데 치료가 꼭 필요한가요?
골다공증은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현재는 아픈 곳이 없더라도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을 느끼게 되며 일상적인 움직임이 불편해지고 심한 경우 거동도 할 수 없다. 특히 대퇴골 골절의 경우는 이차적인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등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골절이 발생하지 않은 시점부터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하다.
⑪ 골다공증은 완전히 치료될 수 있다?
생활 습관 교정 및 약물을 통하여 골밀도를 상승시키고 골질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골다공증 치료의 목표다. 골밀도를 정상 성인의 수준까지 회복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우나, 계속하여 여러 가지 약물 등의 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골다공증의 치료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⑫ 우유를 마시면 오히려 골다공증에 걸린다?
잘못된 상식이다. 우유가 오히려 뼈에 해롭다는 주장에 따르면 우유는 산성식품이라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 뼈에 있는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진다고 하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방식으로 이루어진 연구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⑬ 여성호르몬제를 사용하면 좋지 않다고 하는데?
여성호르몬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그 효과는 입증되었으나 사용에 있어 대규모 임상실험결과(WHI 연구) 복합 여성호르몬제제(에스트로겐와 프로게스테론 복합체)가 심혈관질환과 유방암을 증가시킨다는 연구보고가 있으므로 반드시 급변하는 정보에 민감한 전문가의 선별적 처방이 요구된다.
최근 학계에 의하면 WHI발표 이후 잠시 의사나 환자 사이에 사용을 무조건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심혈관계질환이 없고 자궁이나 유방암에 위험인자가 없는 폐경주변기 여성에게는 조기에 여성호르몬을 일정 기간 사용함이 골다공증 예방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도 오히려 예방된다는 견해가 일고 있다.
쿠키뉴스
신학기, 청소년 허리건강 주의!!
신학기, 청소년 허리건강 주의!!
청소년들이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흔히들 영감 같은 소리라고 웃어넘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청소년들의 척추 질환이 점차 늘어가고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길 일이 아니다. 퇴행성 척추 질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빈도도 증가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반드시 노인들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퇴행성 척추 질환은 한 두 차례의 큰 외상이 아니라 조그만 충격이 누적되어 점차 척추를 망가져 생기게 된다. 조그만 충격은 나쁜 자세와 생활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나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요즘 청소년에게는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구부정하게 허리를 구부리고 앉으면 정상 척추 곡선을 잃게 되어 요통을 일으키고, 이 것이 지속될 경우 디스크를 만성적으로 망가뜨리게 된다. 이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성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디스크가 탈출되기도 한다. 이는 요통 및 하지 방사통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면서 척추 수술을 받는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이때 허리 자세가 좋지 못하면 덩달아 등과 목도 구부정하게 되는데, 이 역시 만성적으로 등이나 목을 아프게 하는 흔한 원인이다. 척추는 톱니바퀴처럼 연관 지어 돌아가기 때문에 허리자세가 좋지 못하면 등이나 목의 병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자주 허리나 목이 아프다고 하거나 이런 증상이 3 주 이상 지속될 때 척추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팔이나 다리가 저리고 당긴다면 척추 질환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을 감별해야 하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
이와함께 성장기 청소년에서 흔히 보이는 척추 질환 중 특발성 척추 측만을 들 수 있다. 이는 청소년기에 뚜렷한 이유를 알지 못하고 척추가 비틀려 옆으로 구부러지는 척추 질환이다. 만약 측만의 각도가 크거나 진행성이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지만 대부분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주기적인 관찰과 운동이 필요하다. 예전에는 무거운 책가방이 원인이라는 말도 많았으나 그것은 특발성 측만의 정확한 이유가 아니다. 말 그대로 특별한 이유없이 진행되는 것이다. 또한 이는 성장이 끝나게 되면 대부분 그 진행이 멈춘다. 이런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미한 측만의 경우 별다른 치료를 요하지 않고 대부분 증상도 없이 지낸다. 하지만 정상적인 척추를 가진 경우에 비해 성년이 된 후 퇴행성 척추 질환의 발병 빈도가 높으므로 바른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야겠다.
척추는 한번 망가지면 완전 정상으로 되돌이킬 수 없다. 정확한 진단과 알맞은 치료를 받는다면 그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겠지만 병을 예방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청소년들의 만성 요통 및 퇴행성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데는 바른 자세와 적절한 휴식, 꾸준한 운동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올바른 자세를 갖는 습관은 청소년기에 잡아주지 않으면 고치기 힘들다. 바른 자세의 필요성을 충분히 알려주고, 자발적으로 노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근력과 근지구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건강하고 튼튼한 척추라도 관리를 하지 않고 무리하게 쓴다면, 당장은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결국 망가지게 될 것이다. 평소 매일 꾸준한 운동을 생활화 하고 한 시간에 한번 반드시 자리에서 일어나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간혹 한번씩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충분한 준비 운동 후에 시작하도록 한다.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작은 습관 하나 통증 호소에도 귀를 기울여야겠다.
머니투데이
청소년들이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흔히들 영감 같은 소리라고 웃어넘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청소년들의 척추 질환이 점차 늘어가고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길 일이 아니다. 퇴행성 척추 질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빈도도 증가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반드시 노인들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퇴행성 척추 질환은 한 두 차례의 큰 외상이 아니라 조그만 충격이 누적되어 점차 척추를 망가져 생기게 된다. 조그만 충격은 나쁜 자세와 생활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나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요즘 청소년에게는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구부정하게 허리를 구부리고 앉으면 정상 척추 곡선을 잃게 되어 요통을 일으키고, 이 것이 지속될 경우 디스크를 만성적으로 망가뜨리게 된다. 이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성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디스크가 탈출되기도 한다. 이는 요통 및 하지 방사통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면서 척추 수술을 받는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이때 허리 자세가 좋지 못하면 덩달아 등과 목도 구부정하게 되는데, 이 역시 만성적으로 등이나 목을 아프게 하는 흔한 원인이다. 척추는 톱니바퀴처럼 연관 지어 돌아가기 때문에 허리자세가 좋지 못하면 등이나 목의 병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자주 허리나 목이 아프다고 하거나 이런 증상이 3 주 이상 지속될 때 척추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팔이나 다리가 저리고 당긴다면 척추 질환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을 감별해야 하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
이와함께 성장기 청소년에서 흔히 보이는 척추 질환 중 특발성 척추 측만을 들 수 있다. 이는 청소년기에 뚜렷한 이유를 알지 못하고 척추가 비틀려 옆으로 구부러지는 척추 질환이다. 만약 측만의 각도가 크거나 진행성이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지만 대부분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주기적인 관찰과 운동이 필요하다. 예전에는 무거운 책가방이 원인이라는 말도 많았으나 그것은 특발성 측만의 정확한 이유가 아니다. 말 그대로 특별한 이유없이 진행되는 것이다. 또한 이는 성장이 끝나게 되면 대부분 그 진행이 멈춘다. 이런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미한 측만의 경우 별다른 치료를 요하지 않고 대부분 증상도 없이 지낸다. 하지만 정상적인 척추를 가진 경우에 비해 성년이 된 후 퇴행성 척추 질환의 발병 빈도가 높으므로 바른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야겠다.
척추는 한번 망가지면 완전 정상으로 되돌이킬 수 없다. 정확한 진단과 알맞은 치료를 받는다면 그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겠지만 병을 예방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청소년들의 만성 요통 및 퇴행성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데는 바른 자세와 적절한 휴식, 꾸준한 운동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올바른 자세를 갖는 습관은 청소년기에 잡아주지 않으면 고치기 힘들다. 바른 자세의 필요성을 충분히 알려주고, 자발적으로 노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근력과 근지구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건강하고 튼튼한 척추라도 관리를 하지 않고 무리하게 쓴다면, 당장은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결국 망가지게 될 것이다. 평소 매일 꾸준한 운동을 생활화 하고 한 시간에 한번 반드시 자리에서 일어나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간혹 한번씩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충분한 준비 운동 후에 시작하도록 한다.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작은 습관 하나 통증 호소에도 귀를 기울여야겠다.
머니투데이
수술없는 무중력 감압치료 디스크 90% 완치 ‘신기원’
수술없는 무중력 감압치료 디스크 90% 완치 ‘신기원’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를 보면 대부분 칼로 째고 자르는 수술보다 수술 없이 디스크를 치료하기를 원한다. 물론 환자의 상태나 증상에 따라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수술적 요법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한 환자도 많다. 다만 조기에 병을 진단해 치료하지 않고 민간요법이나 도움이 되지 않는 의료기기로 병을 더욱 악화시키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들어 몇몇 척추병원들의 무분별한 수술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본원에서는 다양한 비수술적 요법을 이용해 환자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 예로 지난 2004년 무중력 감압치료기를 처음으로 도입해 수술 없이 디스크를 치료함으로써 환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현재는 여타 척추병원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치료법이 되었지만 치료 경험과 노하우는 본원의 자랑이다.
이러한 무중력 감압치료란 수술하지 않고도 척추 디스크 질환을 90% 이상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법으로 실제 90%가 넘는 환자들에게서 ‘매우 만족한다’는 치료 효과를 얻은 디스크 치료기기다. 대부분 ‘디스크’라 불리는 퇴행성 디스크나 디스크 탈출증 질환에 적용된다.
이 치료법의 원리는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인들의 추간판 높이가 증가하면서 요통이 사라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만들어진 치료법으로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DRX3000이라고도 불리는 이 치료법은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마이너스 200㎜Hg 단계까지 낮춰 척추체 밖으로 이탈돼 있던 디스크 일부가 제 위치로 되돌아오게 하는 작용을 한다. 이 경우 일반적인 수술치료보다 훨씬 낮은 4% 정도만이 재발한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재발률이 매우 낮다. 또한 이 치료는 정상적인 다른 디스크의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근육 및 신경을 손상시키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뿐 아니라 통증도 거의 없어 환자들이 겪는 불편이나 부담이 이전에 비해 크게 준 것도 장점이다. 또한 수분이나 혈액, 그리고 여러 영양소들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 통증을 해결하며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치료 중에는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보조 장구를 가슴과 허리에 착용한 후에 무중력감압치료기의 플랫폼에 올라서기만 하면 되고 모든 작동은 컴퓨터로 자동 처리된다. 강력한 감압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어 디스크 환자는 물론 급성 요통환자도 치료할 수 있다.
수술은 최후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수술에 대한 후유증과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고 있다면 우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안전하면서도 치료 성공률이 높은 무중력감압치료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스포츠칸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를 보면 대부분 칼로 째고 자르는 수술보다 수술 없이 디스크를 치료하기를 원한다. 물론 환자의 상태나 증상에 따라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수술적 요법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한 환자도 많다. 다만 조기에 병을 진단해 치료하지 않고 민간요법이나 도움이 되지 않는 의료기기로 병을 더욱 악화시키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들어 몇몇 척추병원들의 무분별한 수술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본원에서는 다양한 비수술적 요법을 이용해 환자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 예로 지난 2004년 무중력 감압치료기를 처음으로 도입해 수술 없이 디스크를 치료함으로써 환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현재는 여타 척추병원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치료법이 되었지만 치료 경험과 노하우는 본원의 자랑이다.
이러한 무중력 감압치료란 수술하지 않고도 척추 디스크 질환을 90% 이상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법으로 실제 90%가 넘는 환자들에게서 ‘매우 만족한다’는 치료 효과를 얻은 디스크 치료기기다. 대부분 ‘디스크’라 불리는 퇴행성 디스크나 디스크 탈출증 질환에 적용된다.
이 치료법의 원리는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인들의 추간판 높이가 증가하면서 요통이 사라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만들어진 치료법으로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DRX3000이라고도 불리는 이 치료법은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마이너스 200㎜Hg 단계까지 낮춰 척추체 밖으로 이탈돼 있던 디스크 일부가 제 위치로 되돌아오게 하는 작용을 한다. 이 경우 일반적인 수술치료보다 훨씬 낮은 4% 정도만이 재발한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재발률이 매우 낮다. 또한 이 치료는 정상적인 다른 디스크의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근육 및 신경을 손상시키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뿐 아니라 통증도 거의 없어 환자들이 겪는 불편이나 부담이 이전에 비해 크게 준 것도 장점이다. 또한 수분이나 혈액, 그리고 여러 영양소들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 통증을 해결하며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치료 중에는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보조 장구를 가슴과 허리에 착용한 후에 무중력감압치료기의 플랫폼에 올라서기만 하면 되고 모든 작동은 컴퓨터로 자동 처리된다. 강력한 감압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어 디스크 환자는 물론 급성 요통환자도 치료할 수 있다.
수술은 최후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수술에 대한 후유증과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고 있다면 우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안전하면서도 치료 성공률이 높은 무중력감압치료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스포츠칸
당신은 몇살? 건강나이 측정법
당신은 몇살? 건강나이 측정법
31세 K씨 건강나이는 40대 '당신의 건강나이는?'
실제나이와 건강나이는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 식생활 습관과 운동량 등에 따라 건강나이는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20대 중반이 30대 후반이 될 수 있고, 40대 중반이 30대 초반이 될 수 있다.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체크해 보고 이제부터라도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보자. 직장인 K씨(31)는 아침은 대개 점심을 겸해 먹고, 맵고 짠 음식을 즐긴다.
술도 1주일에 두세 번은 즐기는 편이고 담배는 하루에 한 갑 정도 피운다. 운동을 따로 해본 적도 없다. 결혼 후 몸무게가 크게 늘어 주위에서 살 좀 빼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최근 5년 간 건강검진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 그는 미국의 자료와 한국인의 유병률을 참조해 만든 ‘건강나이 측정법’에 적용, 계산해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K씨의 건강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훨씬 많은 40세로 나왔다. 다시 말해 실제 연령보다 9년 정도 더 늙었다는 얘기. 이대로 간다면 K씨는 평균수명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일찍 죽게 될지 모른다. 그러나 K씨가 지금이라도 당장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건강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10세 이상 젊어질 수 있다. 한 전문가는 “우리 나라에서는 매년 25만 명 정도가 사망하는데 이중 50% 정도는 개인의 잘못된 행동 및 습관에 기인한다”며 “나쁜 행동과 습관을 바로잡으면 사회적으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도 5∼10년 이상 더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이제 당신의 건강나이를 체크해 보자. 건강나이가 실제나이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면 지금보다 수십 배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만 한다.
* 건강나이 체크법 10개의 문항은 ‘건강나이 측정’에 필요한 질문들이다. 10개의 문항에서 자신에게 해당되는 점수의 합을 자신의 나이에 더한 것이 건강나이다.
- 식생활
▲모두 그렇다:-4 ▲셋 또는 둘:-2 ▲하나:+2 ▲모두 해당 없다:+4
1) 항상 싱겁게 먹는다.
2)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다(일주일에 5회 이상).
3) 검게 탄 음식은 먹지 않는다.
4)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 운동
1) 평균 일주일에 3회 이상:-2
2) 운동을 전혀 하지 않거나 월 3회 미만 한다:+2
3) 1)과 3) 중간:0
- 흡연
1) 전혀 피운 적이 없거나 10년 전에 끊었다:0
2) 5년전에 끊었다:+0.5
3) 1개월∼5년 사이 끊었다:+1
4) 하루 1갑 미만:+3
5) 하루 1갑 이상:+5
- 음주
1) 전혀 마시지 않는다:0
2) 평균 일주일에 2회 이하이고 소주 2홉 반병 이하:+1
3) 평균 일주일에 3회 이상이고 한 번에 소주 2홉 1병 이상:+3 4) ②와 ③사이:+2
- 스트레스(지난 한달동안 스트레스) ▲1개 이하:-2▲2개:0 ▲3개:+2 ▲4개 이상:+4
1)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여러 번 겪었다.
2) 내 자신의 방식대로 살려다 여러 번 좌절을 느낀 적이 있었다.
3)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욕구도 충족되지 않는다고 느낀 적이 여러 번 있었다.
4) 미래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느낀 적이 여러 번 있었다.
5) 할 일이 너무 많아 때로는 중요한 일을 잊기도 하고 할 수 없을 때도 있었다.
- 연간 여행거리 혹은 직업의 위험성
1) 서울-부산 거리의 10배 이하 / 일이 위험하지 않다:-1
2) 서울-부산 거리의 10배∼19배정도 / 일이 약간 위험하다:+1
3) 서울-부산 거리의 20배 이상 / 일이 위험하고 사고 가능성이 항상 있다:+2
- 운전 및 안전습관
1) 안전벨트를 항상 착용하고,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안전에 주의한다:-1
2) ①중 한가지만 해당:0
3) ①중 두 가지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1
- 건강검진
1) 2년에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는다:-2
2) 전혀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다:+2 3) ①과 ②의 중간:0
- 나는 B형 간염환자 혹은 바이러스 보유자
1) 그렇다:+3
2) 아니다:0
3) 모른다:+1
- 비만도
1) 표준체중: 이상 체중의 90∼110%:-1
2) 과체중 혹은 저체중:이상 체중의 110∼119% 혹은 80∼90%:+1
3) 비만 혹은 심한 저체중:이상 체중의 120% 이상 혹은 80% 미만:+4
※이상 체중=[키(㎝)-100]x0.99
스포츠서울
31세 K씨 건강나이는 40대 '당신의 건강나이는?'
실제나이와 건강나이는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 식생활 습관과 운동량 등에 따라 건강나이는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20대 중반이 30대 후반이 될 수 있고, 40대 중반이 30대 초반이 될 수 있다.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체크해 보고 이제부터라도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보자. 직장인 K씨(31)는 아침은 대개 점심을 겸해 먹고, 맵고 짠 음식을 즐긴다.
술도 1주일에 두세 번은 즐기는 편이고 담배는 하루에 한 갑 정도 피운다. 운동을 따로 해본 적도 없다. 결혼 후 몸무게가 크게 늘어 주위에서 살 좀 빼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최근 5년 간 건강검진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 그는 미국의 자료와 한국인의 유병률을 참조해 만든 ‘건강나이 측정법’에 적용, 계산해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K씨의 건강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훨씬 많은 40세로 나왔다. 다시 말해 실제 연령보다 9년 정도 더 늙었다는 얘기. 이대로 간다면 K씨는 평균수명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일찍 죽게 될지 모른다. 그러나 K씨가 지금이라도 당장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건강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10세 이상 젊어질 수 있다. 한 전문가는 “우리 나라에서는 매년 25만 명 정도가 사망하는데 이중 50% 정도는 개인의 잘못된 행동 및 습관에 기인한다”며 “나쁜 행동과 습관을 바로잡으면 사회적으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도 5∼10년 이상 더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이제 당신의 건강나이를 체크해 보자. 건강나이가 실제나이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면 지금보다 수십 배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만 한다.
* 건강나이 체크법 10개의 문항은 ‘건강나이 측정’에 필요한 질문들이다. 10개의 문항에서 자신에게 해당되는 점수의 합을 자신의 나이에 더한 것이 건강나이다.
- 식생활
▲모두 그렇다:-4 ▲셋 또는 둘:-2 ▲하나:+2 ▲모두 해당 없다:+4
1) 항상 싱겁게 먹는다.
2)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다(일주일에 5회 이상).
3) 검게 탄 음식은 먹지 않는다.
4)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 운동
1) 평균 일주일에 3회 이상:-2
2) 운동을 전혀 하지 않거나 월 3회 미만 한다:+2
3) 1)과 3) 중간:0
- 흡연
1) 전혀 피운 적이 없거나 10년 전에 끊었다:0
2) 5년전에 끊었다:+0.5
3) 1개월∼5년 사이 끊었다:+1
4) 하루 1갑 미만:+3
5) 하루 1갑 이상:+5
- 음주
1) 전혀 마시지 않는다:0
2) 평균 일주일에 2회 이하이고 소주 2홉 반병 이하:+1
3) 평균 일주일에 3회 이상이고 한 번에 소주 2홉 1병 이상:+3 4) ②와 ③사이:+2
- 스트레스(지난 한달동안 스트레스) ▲1개 이하:-2▲2개:0 ▲3개:+2 ▲4개 이상:+4
1)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여러 번 겪었다.
2) 내 자신의 방식대로 살려다 여러 번 좌절을 느낀 적이 있었다.
3)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욕구도 충족되지 않는다고 느낀 적이 여러 번 있었다.
4) 미래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느낀 적이 여러 번 있었다.
5) 할 일이 너무 많아 때로는 중요한 일을 잊기도 하고 할 수 없을 때도 있었다.
- 연간 여행거리 혹은 직업의 위험성
1) 서울-부산 거리의 10배 이하 / 일이 위험하지 않다:-1
2) 서울-부산 거리의 10배∼19배정도 / 일이 약간 위험하다:+1
3) 서울-부산 거리의 20배 이상 / 일이 위험하고 사고 가능성이 항상 있다:+2
- 운전 및 안전습관
1) 안전벨트를 항상 착용하고,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안전에 주의한다:-1
2) ①중 한가지만 해당:0
3) ①중 두 가지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1
- 건강검진
1) 2년에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는다:-2
2) 전혀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다:+2 3) ①과 ②의 중간:0
- 나는 B형 간염환자 혹은 바이러스 보유자
1) 그렇다:+3
2) 아니다:0
3) 모른다:+1
- 비만도
1) 표준체중: 이상 체중의 90∼110%:-1
2) 과체중 혹은 저체중:이상 체중의 110∼119% 혹은 80∼90%:+1
3) 비만 혹은 심한 저체중:이상 체중의 120% 이상 혹은 80% 미만:+4
※이상 체중=[키(㎝)-100]x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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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의 치료
척추질환의 치료
출산통증, 치통, 통풍, 요통 중 어느 것이 가장 아플까. 정답은 ‘한결같이 자신이 앓고 있는 질병이 가장 아프다고 우긴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감을 잡기 어렵다.
현대인은 교통체증으로 운전시간이 늘어나고 반면 걷는 시간은 그만큼 줄어든다. 푹신한 침대와 소파에서 생활하며,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와 씨름해야 한다. 학생들은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밤늦도록 구부정한 자세로 공부해야 한다. 쌓이는 스트레스도 점점 더 심해진다. 이 모두 척추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다.
척추를 병들게 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변화다. 사람의 척추관절은 20대부터 서서히 노화함으로써 뼈의 변형과 신경압박에 의한 통증과 마비 증상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척추관협착증은 뼈의 노화와 골극(뼈가시) 형성으로 뼈중심의 구멍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골극은 나이가 들면서 반복적인 자극을 받은 부위의 뼈가 자라나는 것으로 척추에서 뻗어나오는 줄기신경을 압박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척추 마디가 헐렁해져 위 뼈가 아래 뼈보다 앞으로 튀어나오는 척추전방전위증, 쪼그려 앉아 일한 여성에게 나이 들어 등이 굽는 요부변성후만증도 노화와 관련된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그러나 가장 흔하고 관심이 높은 것은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이다. 널리 알려진 만큼 오해도 많다. 허리가 아프면 모두 디스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다른 원인이 더 많다. 특히 디스크라 하더라도 수술대상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가장 오해가 많은 것이 허리 염좌다. 허리가 긴장돼 있는 상태에서 충격을 받아 뼈 주변조직인 힘줄, 인대 등이 일시적으로 손상된 것을 말하는데 일정기간 안정이나 물리치료 정도로 쉽게 회복된다. 또 하나 디스크로 오진되기 쉬운 질환이 뼈에 미세하게 금이 간 상태의 척추분리증. 젊을 때는 뚜렷한 이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척추질환이다.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물리치료나 소염진통, 근육이완제 등 보존요법이 우선되지만 개선이 안될 때는 압박받는 신경을 풀어주는 수술이 권장된다.
예컨대 척추관협착증은 좁아진 구멍을 넓혀주고, 전방전위증은 어긋나 있는 척추를 교정해 금속핀으로 고정해주는 방법을 쓴다.
디스크 수술은 크게 외과적 수술과 비수술 요법으로 나뉜다. 전자는 칼로 해당부위를 절개해 탈출된 수핵을 잘라내는 고전적인 기법. 이에 반해 자동수핵제거술(뉴클레오톰), 효소용해주사, 척추관절경술 등은 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수술 요법으로 분류된다.
문제는 후자의 경우 부분마취를 할 정도로 수술이 간편하고 후유증을 적게 남긴다는 장점이 지나치게 부각돼 남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부를 육안이 아닌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기 때문에 이 분야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아니라면 정교하게 시술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스포츠칸
출산통증, 치통, 통풍, 요통 중 어느 것이 가장 아플까. 정답은 ‘한결같이 자신이 앓고 있는 질병이 가장 아프다고 우긴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감을 잡기 어렵다.
현대인은 교통체증으로 운전시간이 늘어나고 반면 걷는 시간은 그만큼 줄어든다. 푹신한 침대와 소파에서 생활하며,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와 씨름해야 한다. 학생들은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밤늦도록 구부정한 자세로 공부해야 한다. 쌓이는 스트레스도 점점 더 심해진다. 이 모두 척추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다.
척추를 병들게 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변화다. 사람의 척추관절은 20대부터 서서히 노화함으로써 뼈의 변형과 신경압박에 의한 통증과 마비 증상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척추관협착증은 뼈의 노화와 골극(뼈가시) 형성으로 뼈중심의 구멍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골극은 나이가 들면서 반복적인 자극을 받은 부위의 뼈가 자라나는 것으로 척추에서 뻗어나오는 줄기신경을 압박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척추 마디가 헐렁해져 위 뼈가 아래 뼈보다 앞으로 튀어나오는 척추전방전위증, 쪼그려 앉아 일한 여성에게 나이 들어 등이 굽는 요부변성후만증도 노화와 관련된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그러나 가장 흔하고 관심이 높은 것은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이다. 널리 알려진 만큼 오해도 많다. 허리가 아프면 모두 디스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다른 원인이 더 많다. 특히 디스크라 하더라도 수술대상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가장 오해가 많은 것이 허리 염좌다. 허리가 긴장돼 있는 상태에서 충격을 받아 뼈 주변조직인 힘줄, 인대 등이 일시적으로 손상된 것을 말하는데 일정기간 안정이나 물리치료 정도로 쉽게 회복된다. 또 하나 디스크로 오진되기 쉬운 질환이 뼈에 미세하게 금이 간 상태의 척추분리증. 젊을 때는 뚜렷한 이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척추질환이다.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물리치료나 소염진통, 근육이완제 등 보존요법이 우선되지만 개선이 안될 때는 압박받는 신경을 풀어주는 수술이 권장된다.
예컨대 척추관협착증은 좁아진 구멍을 넓혀주고, 전방전위증은 어긋나 있는 척추를 교정해 금속핀으로 고정해주는 방법을 쓴다.
디스크 수술은 크게 외과적 수술과 비수술 요법으로 나뉜다. 전자는 칼로 해당부위를 절개해 탈출된 수핵을 잘라내는 고전적인 기법. 이에 반해 자동수핵제거술(뉴클레오톰), 효소용해주사, 척추관절경술 등은 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수술 요법으로 분류된다.
문제는 후자의 경우 부분마취를 할 정도로 수술이 간편하고 후유증을 적게 남긴다는 장점이 지나치게 부각돼 남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부를 육안이 아닌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기 때문에 이 분야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아니라면 정교하게 시술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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