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일 목요일

허리수술후에 질문 드립니다.

질문: 허리수술후에 질문 드립니다.

허리 수술한 지 한달정도 되었는데요...
(제가 아니고 저희 어머니 입니다.)
절개 수술을 하셨는데, 수술 부위 말고 그 옆부분 뼈가 계속 아프다고 하시네요...
병원에서는 수술후 두 달정도 아플 수 있다고 했다고 하는데... 원래 이럴 수 있는건지 아니면 병원을 찾아서 다시 진찰을 받아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허리수술후에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방문해 주셔서 먼저 감사 드립니다.

수술후 허리 근육통이 오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다리 아픈 증상이 없고 허리만 불편하시다면 대부분은 근육통입니다.

근육통은 사람의 체질, 생활습관, 운동부족, 자세불량, 사용방법 등등에 따라서
오기도 하고 안오기도 하므로 개인의 차이가 매우 심합니다.
근육통도 지속될 때는 많이 불편하니 진찰 및 근육에 통증치료와 물리치료가 필요합니다.

내원해 주시면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기온의 변화가 심할 때 특히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한 나날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자에 110~135도 정도 기대 앉아라

의자에 110~135도 정도 기대 앉아라


`반듯이 앉는 게 허리에 안 좋다?`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와 캐나다 연구진이 등에 불필요한 긴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135도 각도로 약간 뒤로 젖힌 자세가 가장 좋다고 권고하고 나섬에 따라 몸에 좋은 자세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의자에 앉을 때 90도 각도로 꼿꼿이 앉는 자세가 몸에 가장 좋은 자세라고 일간에 알려진 속설에 반하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양국 연구진은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우드엔드 병원에서 등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 22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실시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바닥에 발이 닿는 상태에서 앞으로 등을 구부린 자세, 90도로 꼿꼿이 편 자세, 135도 각도로 뒤로 젖힌 자세를 각각 취하도록 요청받았다.
각각의 자세에서 척추 디스크의 높이와 움직임을 측정한 결과 90도 자세를 취할 때와 앞으로 구부린 자세는 척추디스크의 높이를 감소시켜 척추 하단에 손상을 겪을 위험이 가장 컸다.


반면 135도 자세에서 척추 디스크와 부근 근육, 힘줄에 가해지는 부담이 가장 덜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135도 자세가 가장 좋은 자세라고 결론지었다.
이호연 우리들병원 서울병원장은 "뒤로 약간 기댄 자세가 제일 좋은 것이 맞다"면서 "단 엉덩이가 앞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의자에 밀착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들병원 조사에 따르면 똑바로 서 있을 때 100의 무게를 가진 사람의 허리에 실리는 무게는 각각 △똑바로 누울 때 25 △옆으로 누울 때 75 △서서 허리를 약간 숙일 때 125 △의자에 반듯이 앉을 때 140 △의자에 앉아서 앞으로 숙일 때 185로 나타났다.
따라서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허리에 더 많은 부담이 가해지며 앉아 있을 때 앞으로 숙이는 것보다는 반듯이 앉는 것이 좋았다.
이 병원장은 "앉을 때 90도로 반듯이 앉아 있는 자세가 디스크에 가장 적은 부담을 주는 것은 맞지만 허리에 가장 좋은 자세는 등을 뒤로 젖혀 의자 등받이에 기대는 자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등을 뒤로 젖혀 앉는 자세가 허리에 가장 좋기는 하지만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있는 것은 허리에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병원장은 "차렷자세로 1~2시간 있으라고 하면 그 자체가 고문"이라면서 "오랫동안 앉아 있을 때 등을 뒤로 젖혔다가 앞으로 숙였다가 옆으로도 기울여 보는 등 자신이 가장 편안해 하는 게 가장 좋은 자세"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대로 허리를 90도로 세워 반듯이 앉은 자세는 디스크에는 좋을지 몰라도 허리에는 부담 가는 자세라는 지적에 대부분 전문가들은 공감을 나타냈다.
문재호 영동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일률적으로 135도를 적용하기보다는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110~115도 사이에 등받이가 기울어진 의자에 기대 배에 힘을 줘 집어넣은 상태가 허리에 가장 부담이 작다"고 말했다.
김주헌 조은병원 신경외과 원장은 "의자 등받이 쪽으로 엉덩이를 깊숙이 붙이고 허리 부분에 작은 쿠션 같은 것을 대주고 앉으면 좋다"며 "작은 박스나 디딤대를 다리 아래에 놓고 무릎을 골반 부위 위에 위치하도록 하면 더욱 허리에 부담을 덜 준다"고 제시했다.
앉을 때는 허리 부분이 곧거나 뒤로 약간 굽힌 상태가 좋고 의자는 너무 높은 것은 좋지 않다.
의자가 너무 높으면 고관절 위치가 무릎 관절 높이보다 올라가게 되고 이는 요추전만증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요추전만증은 앞으로 밀려 있는 허리가 대표적으로, 허리가 들어간 만큼 등이 굽게 되는 질환이다.
의자 등받이는 딱딱한 것이 좋고 회전의자나 바퀴가 달린 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앉아 있을 때는 가끔 일어나서 걷든지 한 다리를 다른 다리에 얹어 놓으므로써 골반의 전굴을 유도한다.
의자에서 일어날 때에는 단번에 일어나지 말고 일단 의자 끝으로 나와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이 요통을 막는 요령이다.


매일경제

만성 요통 치료하려면

만성 요통 치료하려면


쿠션 있는 침대 사용하면 효과

어느 날 친구 한 명이 진찰을 받으러 왔다. 늘 허리가 아프다며 돌아다니기를 꺼리고 모임이 있어도 얼굴만 내밀고 일찍 귀가하는 친구였다. 진찰을 권해도 무서워서 병원 근처도 오지 않던 친구의 병명은 ‘만성요추염좌’였다.

이 병은 허리, 엉치 부분이 아픈 듯 뻐근하고 불편하며 근육들이 뭉치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묵직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살면서 운동부족, 스트레스로 인한 이런 요통을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된다. 또 이들 중 상당수는 반복적으로 재발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조금만 무리하면 통증이 오고 쉬면 또 괜찮아지곤 하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요통이라 부른다.

만성요통의 원인은 뼈나 디스크 손상보다는 평소 자세가 나쁘다거나 운동부족으로 허리근육이 약화돼 생기는 경우가 많다. 35세 이전에는 오랫동안의 자세불량 등으로 오는 부담들을 잘 견뎌내던 인대들이,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탄력성을 잃고 섬유질화 되면서 경직된다. 또한 변비와 스트레스, 과로도 만성요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성요통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생활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딱딱한 침대나 바닥이 허리에 좋다고 알고 있으나 사실은 적당히 쿠션이 있어, 척추의 S곡선을 자연스럽게 받쳐주는 매트리스가 좋다.

신발은 바닥 전체가 푹신하고 발을 꽉 조이지 않도록 신는다. 평소 걸음을 걸을 때에도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허리와 어깨를 펴도록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급성요통과 달리 물리치료보다는 운동 요법이 중요하다. 만성요통의 85%는 근육강도 약화, 척추관절이 약화되어 있는 경우이므로, 약한 허리의 기능을 재생시켜주는 것이 자가 치료의 핵심이다.

여러 운동 중에서도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자전거타기, 빨리 걷기가 허리에 좋다. 또 메덱스 같은 운동 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서울경제

척추관절 질환...잘못 알려진 상식들

척추관절 질환...잘못 알려진 상식들


디스크 수술 빠를수록 좋다?
달리기 관절염에 도움 …뼈주사 과신 금물
허리디스크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 '허리 아픈데 온찜질이 좋다'

 일반인들이 잘 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들이다.

 척추관절 전문 나누리병원 임재현 부원장은 "잘못 알려진 오해와 고집으로 병을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척추 관절 질환은 정확한 원인과 시기에 맞는 치료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임 부원장의 도움말로 우리 주변에서 잘못 알려진 건강 상식을 알아본다.

환자80% 한두달 이내 호전
다리마비 증상땐 응급수술

 ◆허리디스크는 꼭 수술을 해야 한다?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탈출되어 신경을 자극하는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는 아무리 통증이 심해도 발병 즉시 수술은 삼가야 한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75~80%는 2~3주, 길어도 한 두 달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

 급성 통증이 아니고 만성인 경우에도 6개월 정도 안정 및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지거나, 다리 쪽이 마비 증상으로 전혀 움직일 수 없다면 응급수술을 해야 한다.

근육통 생기면 냉찜질부터
온찜질 급성요통 악화시켜

 ◆허리 아픈데는 허리를 '지지는 게' 최고다?

 한국 사람들은 사우나나 반신욕 등 온찜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허리나 관절 등 부상을 입어 근육통이 생기면 냉찜질부터 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급성 요통이 발생하면 허리 주변의 인대나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지혈과 부종 억제가 가장 중요하다.

 냉찜질은 혈관을 축소시켜주기 때문에 지혈 효과가 탁월하다.

 반대로 혈관 확장 효과가 있는 온찜질은 혈액 순환이 빨라져 지혈이 잘 안되며 오히려 활발한 대사로 인해 부종이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급성 증상이 완화된다면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냉찜질과 온찜질 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무방하다.

 ◆관절염 환자는 달리기를 삼가는 것이 좋다?

 아주 심각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벼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달리기가 최고의 운동이다.

 관절이 아무리 아프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관절염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달리기는 무릎 관절을 활발하게 움직이게 해주고 혈액 순환도 촉진시켜 준다.

 신발은 다소 무겁더라도 쿠션이 좋은 것으로 고르고, 스트레칭 등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허리디스크 성행위와 무관
무리 안하면 근육강화 효과

 ◆허리디스크 환자들, 성행위는 독이다?

 적당한 성행위를 통한 허리 운동은 허리 근육의 강화에 도움을 주어 요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의 80~90%는 주로 제4~5요추, 제5요추~제1천추 사이에서 발생한다.

 반면 성행위와 관계되는 신경은 제1~2요추 사이의 척수신경 자체, 혹은 제2, 3, 4 천골 신경 등 디스크가 없는 척추에서 나오는 신경들이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발기, 사정, 오르가슴 등과는 전혀 무관하다.

 ◆'뼈 주사'는 퇴행성 관절염에 만병통치약이다?

 일명 '뼈주사'는 정확히 말하면 스테로이드 주사다. 관절의 연골이 닳으면서 이곳에 염증이 생겨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소염제를 투약함으로써 염증반응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가장 소염효과가 강한 것이 바로 스테로이드 제재다. 하지만 주사할 때 피부의 세균이 관절 내로 침입하여 '화농성 관절염'을 일으키거나 힘줄을 약하게 만들어 아예 끊어지는 부작용을 조심해야 한다. 소염제 주사는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킬 뿐 퇴행성관절염 자체를 완치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스포츠조선

허리 통증 문의요(2)

질문: 허리 통증 문의요(2)

우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외국에 살면서 몸이아파 병원갈때 마다 참으로 답답함을 느낍니다.저도 병원에 몇군데 갔지만 가는곳 마다 처방이 달라 확실한 병명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일단은 수술하면 괜잖다고하니 조금은 안심입니다만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고 싶은데 여건이 허락질않네요. 그래서 문의드립니다.
지금 저는 한국에서 사온 '오팔몬' 이라는 약을 2개월째 복용을 하고 있습니다.이약을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저린 증상은 많이 없어진듯한데 통증은 여전히 아픕니다. 계속 이약을 복용해도 괜잖을지? 일단 올 7월까지는 버텨야하니깐 증세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약을 하나 추천 해주셔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현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들은:ketorlaco 30mg,
Naproxeno, pregabalina(약명 리리카 캡슐),라는 성분등의 약들입니다. 그리고 주사약(인와제)등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별 효과가 없는것 같더군요 . 혹시 이중에 추천 해줄실만한 약이 있으면 좀해주시구 아니면 다른약이라도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나 답답함에 이렇게 또 적어 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답변: 허리 통증 문의요(2)

많이 힘드시지요? 병원장입니다.

오팔몬(Opalmon)은 신경이 졸려서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협착증병에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약으로,
계속 사용해도 되며 그것이 도움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또 신경의 자극에 의한 통증 치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근이완제 등을 복용하는 것이 보통이나,
이것도 부족할 시에는 말초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종류를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상기약과 병행하여 복용할 수 있으며,
상기약들도 이런 종류들 같습니다.

특히 권하고 싶은 것은 오팔몬(Opalmon)과 Lyrica(Neurontin 종류 중 신형)입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평안하십시오.

찬바람 불면 생기는 피부질환, 집에서 하는 간단 처방

찬바람 불면 생기는 피부질환, 집에서 하는 간단 처방


모기 입이 비뚤어지는 찬바람이 불기시작 한다는 처서가 지났다. 밤잠 훼방꾼 열대야는 사라지고 갑자기 불기 시작한 아침저녁 쌀쌀한 바람이 피부 구석구석 틈을 노린다.

환절기 대표적인 질환은 아토피성 피부염, 건선 그리고 건성습진. 아토피성 피부염은 유아나 청소년, 건선은 청장년층 그리고 건성습진은 노년기에 많이 나타난다. 환절기, 피부의 수문을 지켜 질환을 예방하자.

가을의 건조한 날씨는 피부 각질층을 두껍게 해 모공을 막아서 여드름이 심해지고 피부의 수분을 더 증발시켜 피부가 푸석푸석하게 노화시킨다. 또한, 여름 내 자외선에 자극 받아 거뭇거뭇해진 여드름 흉터는 피부를 더 칙칙하고 거칠게 하는 원인이 된다.

여드름에는 깨끗한 세안이 중요한데, 보습성분도 있는 세안제를 손바닥에서 충분히 거품 낸 후 얼굴에 자극을 최소화하여 가볍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너무 세게 얼굴을 문지를 경우 피부를 자극하여 여드름을 더 심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여드름이 빨갛게 곪았을 때는 절대 직접 손을 대지 말고 저절로 터질 때가지 기다리는 것이 곧 치료다.

빨간 염증상태가 심할 때는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짜내는 것이 좋다. 여드름은 피부 속 모낭의 깊이와 피부상태 등을 고려하여 짜내야 여드름의 재발을 막고 흉터를 남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 외 수분전용 화장품 등을 이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도 피부 각질을 촉촉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드름 전문한의원 맑은얼굴참진한의원 이진혁원장은 "가을철에 심하게 올라오는 여드름의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밤 11~3시 사이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증상을 방치할 경우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체질분석과 피부상태 검사를 토대로 조기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절기 피부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면 아토피 피부염도 심해진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몸의 겉은 차가워지나 몸 속의 열은 식지 않기 때문.

아토피의 증상은 급격히 악화되면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며 진물이 난다. 만성화되면 하얀 인설, 색소침착, 피부비후가 관찰된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피부가 일반인에 비해 건조해진다.

아토피 피부염은 실내 온도를 잘 유지해야 한다. 대략 실내온도는21도가 적당하다. 또한 피부 수분유지도 중요한데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의할 점은 빨래를 넣어놓을 경우 자칫 잘 헹궈지지 않은 세제 찌꺼기가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6시간 간격으로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산세베리아 같은 관엽식물을 실내에서 키우는 것도 좋다.

어린이의 아토피 증상이 심할 때는 목욕에 신경 써야 한다.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고 자극이 적은 보습비누를 사용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는 비누 없이 목욕하는 것이 낫다. 물기는 부드러운 면수건으로 두드리듯 완전히 닦아내고, 3분 내에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 수분증발을 막아야 한다.

최근에는 성인이 되어서도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성인 아토피는 유소아기 아토피 피부염과 달리 안면부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피부가 얇아 손상되기 쉬운 눈주위에서 잘 생긴다. 또한, 환절기에는 얼굴이 전체가 붉어지는 홍조를 동반하거나 오돌도돌한 것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여드름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성인 아토피는 치료가 오래 걸리므로 느긋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 것도 좋다. 음식은 가급적 자연식 위주로 하고,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커피와 술, 담배도 아토피에는 해롭다.

뉴시스

허리 통증 문의요

질문: 허리 통증 문의요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 해서 문의 드려 봅니다.
저는 올해 37의 가정주부로 작년 8월 말 경 부터허리 가 아프더니 왼쪽 허벅지와 종아리 저림과 통증이 심했습니다.
조금 걸으면 너무 종아리가 아파 걸을수가 없어조금 쉬었다 걸으면 조금 편해 지곤했습니다.
병원에 가 CT촬영을 했는데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할시기는 아니니 일단 약을 먹어보지고 해서 약을 먹었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몇군데 처방 해준 약을 다 먹어보았지만 별효과 가 없네요 .참고로 저는 지금 멕시코에 살고 있습니다.여기 의료 수준이 한국 보다 많이 떨이지는 관계로 약이 별 효과가 없어 9월달 이후로는 병원에도 가지 않고
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사온 오팔몬 이라는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지금 상태는 저림 증상은 덜한데 여전히 오래 서있거나 걸을때 통증 이 있으며 왼쪽 발목과 복상뼈 있는곳이 많이 땡기고 아픕니다..인터넷을 뒤져보니 제증상은 디스크 보다는 협착증 증세와 가까운것 같더군요 .만일 협착증이라면 수술을 하는것이 가장 낫다고 하던데 ? 요즘 간단하게 하는 수술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수술후 정상적인 생활은 언제 부터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 혹 수술을 해야 된다면 당장 해야 되는건가요 ? 지금하지 않으면 더 심해 질수도 있는지? 갓 돌지난 애기가 있어 금방 나가진 못하고 큰애들이 방학하는 7월경에 나갈 예정입니다.
당장 해야 한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나가야 할것같고 어떻게 해야한는지 참 답답합니다.
혹시 수술후 부작용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참고로 허리는 8년전에 약간 삐긋했는데 그때부터 아프기 시작해 가끔 허리통증이 이었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어 감사 드리고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허리 통증 문의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방문해 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먼 타국에서 오랫동안 심한 통증으로 인해 많은 고충이 짐작되어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서있거나 걸어가면 하지 통증이 심해져서 허리 숙여 쉬었다 가면 호전되고, 또 다시 반복되는 증세가 있을 때 협착증 증세라고 합니다.
그러나 연세로 봐서는 순수 협착증이 아니고 디스크가 동반된 협착증 증세이므로
디스크가 더 심한지, 협착증이 더 심한지에 따라서 수술 방법이 달라지고,
또 디스크 위치에 따라서 수술 방법이 달라집니다.

디스크가 더 심하고, 위치가 제5요추- 제1천추간에 있지 않을 때는 내시경레이져 디스크 제거술로,
전신마취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한 간단한 시술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협착증이 더 심하거나, 디스크 위치가 제5요추- 제1천추간에 있을 때는 미세현미경 디스크제거술을 요하며,
평균 수술후 3-7일 정도 입원가료 요하고, 퇴원후 4-6주 정도 일상생활은 하되 무리하지 않으면 됩니다.

수술 시기는 일반적으로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에 도움이 안될 때는 빠를수록 후유장애가 적고, 예후가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girasol42 님의 특수 상황을 고려할 때 하지 운동장애나 감각 마비 상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여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되며,
마비 증세가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후유증은 염증, 디스크 재발 등이 있으나 흔하지 않으므로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해 전부터 가끔씩 허리가 아픈 것은
요추후관절증후군이거나 만성근막통증후군, 혹은 디스크 내장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찰 및 MRI 촬영이 필요합니다.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시면 한 번 내원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여 girasol42 님의 상태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 상담을 해드리겠습니다.

우리 아이 허리가 휘고 있어요

우리 아이 허리가 휘고 있어요

올해 고 3년이 되는 장모군(19세)는 올 한 해는 어떻게 보낼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한참 공부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기이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부터 시작된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지기 때문이다.
◇체격에 맞지 않은 책걸상, 허리통증 높인다!
학교에서는 물론 학원, 컴퓨터 앞에서도 늘 앉아서 생활하는 10대 청소년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자연히 자세도 나빠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허리와 목,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요통은 전 인구의 80%정도가 살면서 한번쯤 겪는 통증으로 주로 운동 부족 등으로 허리근력 자체가 약해져 있거나 평소 자세가 불량한 경우, 고정된 자세를 너무 오랫동안 지속할 경우에 생긴다.
요통이 심할 경우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생기고 증세가 악화되면 목 디스크나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체격에 맞지 않는 책․ 걸상을 쓴다든지,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공부하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게 되면 허리 근육이 손상되어 만성요통을 겪게 되고 신장이나 방광에 이상을 가져오거나 가슴이 조이고 위를 압박해 소화불량까지 초래하게 된다"며 "심지어는 척추측만증과 같은 척추 변형이나 허리디스크로 까지 발전하는 후유증이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의자에 앉아 상체를 20도 정도 앞으로 숙인 자세에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요추에 가해지는 힘은 반듯이 누운 상태에 비해 10배,서 있는 자세에 비해 배 정도 높아져 요통이 유발된다는 설명이다.
◇자라목 처럼 내민 고개, 긴장성 두통 유발해요!
어깨나 목이 심하게 아픈 것은 심리적인 긴장감과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공부하는 습관 때문이다. 또,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이 잦은 요즘 청소년들의 경우 고개를 앞으로 쭉 내 밀고 생활 하는 경우가 흔하다.
고개가 자라목처럼 앞으로 나와 있으면 어깨와 목 뒤의 근육에 심한 무리를 주게 되어 근육이 단단하게 뭉치고 통증이나 긴장성 두통이 생기기 된다.
특히 이런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근막동통증후군이나 목디스크로 고생하게 된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오래 동안 스트레스를 받은 목 근육이 단단하게 뭉치면 일어나는 증상이다. 또, 목디스크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목뼈의 변형이 생기면서 나타난다.
목 디스크와 근막동통증후군은 흔히 혼동하기 쉬운 질환이므로 특히 자가진단은 금물이다.
근막동통증후군의 경우 고개를 숙이면 더 아프지만 목디스크 환자의 경우에는 고개를 뒤로 젖힐 때 신경이 눌려 더 아픈 것이 특징이라는 것.
뒷목의 통증이나 저린 느낌이 신경을 따라 어깨와 팔로 이어지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대부분의 10대 청소년들은 통증을 가볍게 여기거나 컴퓨터나 핸드폰을 과도하게 즐길 때 통증을 느끼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된다.
때문에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이런 척추 질환은 우선 통증이 생긴 원인과 상태에 대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S자 굴곡'자세가 좋아요!
아침부터 밤까지 꼬박 앉아서 공부를 하다보면 자세가 나빠지기 마련,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어깨나 목 근육이 경직되고 심한 요통을 겪게 된다.
척추는 머리와 다리까지 연결돼 있으므로 S자 굴곡을 잘 유지하면서 주위 근육과 인대의 힘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의자는 등받이가 있는 것으로 약간 딱딱한 것이 좋다"며 "책상과 무릎 사이 간격은 5cm정도가 적당하고 앉는 자세는 엉덩이는 의자에 깊숙이 대고 허리는 등받이에 밀착킨 후 다리는 꼬지 말고 몸통과 무릎은 직각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허리 뒤에 쿠션을 받치거나 발 받침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고정된 자세를 장시간 지속한 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 주어야 한다.

휴식을 할 때는 고개를 지그시 앞과 뒤로 젖힌 채로 20초 정도 유지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정도의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또 고양이 등처럼 몸을 구부렸다가 반대로 펴 주는 스트레칭도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뉴시스

등 디스크, 내시경 레이저 수술 가능해져

등 디스크, 내시경 레이저 수술 가능해져


'다리에 힘이 빠지고 뻣뻣해진다' '허벅지, 사타구니 감각이 무뎌진다' '요통이 있다'는 등의 말을 언뜻 들으면 허리 디스크와 비슷하지만 이는 등(흉추) 디스크 환자의 주요 증상이다. 등디스크의 경우 앞에서 말한 증상들 이외에도 옆구리와 등에 뻐근한 통증이 있고 심하면 대소변 장애와 하반신 마비가 오게 된다.

예전에는 목디스크나 허리 디스크에 비해 발견하기 힘들어 매우 드문 병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CT, MRI, 조영제 등 검사방법의 발달로 등디스크 환자가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고 대부분 환자의 경우 증상이 천천히 진행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 발생 연령층은 40대 중반,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은 11번째와 12번째 흉추 사이다.
하지만 등디스크는 아직도 대체로 조기발견이 어려워 대부분 초기 보존요법이 필요한 상태를 지나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진단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지금과 같은 수술 현미경이나 내시경이 없던 시절에 개발된 전통적인 수술법은 앞쪽 가슴을 열어 갈비뼈 사이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때문에 수술 상처 부위가 통증이 심하고 호흡기 합병증이 많았다.
또한 등쪽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척수 손상의 위험이 많아, 마비가 진행 될 때까지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여겨질 때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등디스크도 허리디스크 치료법처럼 국소마취로 하는 내시경 레이저 수술이 가능해졌고, 길다란 특수 드릴이 개발돼 흉강경 수술도 어느 정도 실용화단계로 접어들었다.

또 척수 손상을 최소화 하는 고속드릴과 현미경을 이용하는 후측방 접근법도 개발돼 간단한 내시경 수술로는 치료가 힘든 경우에도 감내해야 할 고통이 훨씬 적어졌다. 꼭 필요한 환자에게 수술을 권해야 하는 의사 마음도 전보다는 편해진 것 같다.

서울경제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추간판탈출증(디스크)


허리·복부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 손상돼

미국에서 MBA 유학 중이던 박성민(31세·가명)씨는 올해 초 쥐가 나는 듯한 다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오래 책상에 앉아 있으면 종종 허리가 아팠는데 점점 통증이 다리까지 이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보통 디스크로 불리는 질환인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권유 받았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수술 후에 장기간 쉴 여유가 없었고 젊은 사람이 허리수술을 잘못 받으면 평생 고생할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미국 병원의 치료비도 감당하기 힘들던 차에 지인으로부터 병원을 소개 받고 귀국해 결국 시술을 결정했다. 내시경 시술은 회복이 빠르다는 말을 반신반의하며 시술을 받았는데 실제로 하루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박씨는 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정상적으로 학업을 계속했다.

추간판탈출증의 악명은 높지만 최근엔 치료기술의 발달로 비교적 쉽게 치유되고 있다. 추간판탈출증은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추간판(디스크)이 잘못된 자세나 충격으로 변형돼 옆으로 밀려나와 생기는 질환이다. 마치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밀려 커지는 것과 같은 원리. 이렇게 밀려나온 추간판이 주위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발생비율로 보면 척추 중에서도 활동성이 많은 허리에서 70%, 목 부위에서 30% 정도가 발생한다. 가슴 부위인 흉추의 경우엔 갈비뼈가 지탱해주고 활동성이 적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추간판이 얇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충격에 손상되기 쉽다. 키가 점점 작아지는 것도 주로 추간판이 얇아지기 때문. 20대 중반부터 퇴행하기 시작하므로 격렬한 활동을 많이 하는 20~30대에서도 추간판탈출증은 많이 발생한다. 비만이나 임신으로 복부의 압력이 척추로 전달돼 변형을 일으키기도 한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가 앞쪽으로 구부정하게 되면 피사의 탑이 계속 기울듯이 한쪽으로 힘을 받게 돼 결국 점점 더 구부정하게 되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의 척추는 교감신경이 장기와 연결돼 있고 다리로 가는 신경이 지난다. 허리의 통증이 다리까지 이어지고 허리가 아프면 장기의 기능이 약해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목 부위의 신경이 눌릴 땐 팔이나 어깨가 저리게 된다.

추간판탈출증이 생기면 초기의 경우엔 약물치료나 운동요법, 물리치료로 치유가 가능하다. 주사시술로도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주사요법은 수핵성형술. 추간판을 구성하는 수핵을 고주파로 응고시켜 밀려나오는 압력을 줄이는 방법이다.

추간판의 돌출이 좀더 심한 경우엔 수술로 돌출된 부분을 제거한다. 성냥 굵기 정도의 관을 삽입해 내시경을 통하여 신경을 누르고 있는 추간판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므로 후유증이 적다.

추간판을 잘라내서 통증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추간판의 기능이 상실됐을 경우엔 인공 추간판을 삽입해 복원시켜야 한다. 국소마취 후 복부의 6~8㎝ 만을 절개하고 손상된 추간판을 제거한 뒤 그 자리에 인공 추간판을 삽입하는 시술로 허리고유의 운동성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장점이다.

추간판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뼈는 오른쪽 옆에서 봤을 때 S자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반쯤 누운 자세로 앉거나 한쪽 팔을 책상에 기대고 엎드리듯 무게를 실어 앉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싹 대고 허리를 펴고 앉는 것이 좋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땐 허리를 펴고 들어 척추의 한쪽으로만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운동으로 허리와 복부의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운동으로는 가벼운 등산과 수영, 스트레칭, 요가가 좋다. 등산을 하면 다리만 강화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허리와 복부도 강화된다. 수영은 물이 몸을 떠받쳐주기 때문에 부상의 염려가 없다. 단 접영의 경우는 과도한 허리동작이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운동도 바람직하지 않다.

추간판탈출증의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확인해 보고 싶다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하지직거상검사’를 해보면 된다. 똑바로 누워서 양쪽 무릎을 펴고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70도 이상 올려도 아무런 무리가 없다면 정상이다. 다리가 제대로 올라가지 않고 허리나 다리에 심한 통증이나 당김이 느껴지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엑스레이(X-ray)를 찍어보고 척추 뼈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으면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해 추간판과 신경의 모양을 정확히 확인한다. 허리와 복부의 근력 측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기도 한다.


⊙ 추간판탈출증 체크리스트



다음 중 3가지 이상에 ‘예’라고 대답하면 ‘추간판탈출증’을 의심할 수 있다. 빨리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1.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거나 팔자걸음, 안짱걸음을 걷는다.

2. 엎드려서 무릎을 구부려 발을 직각으로 올렸을 때 다리 길이에 차이가 있다.

3. 반듯하게 누워 허리 부분에 손을 넣으면 잘 들어가지 않는다.

4. 한쪽 바짓단만 바닥에 끌리거나 한쪽 신발 밑창이 더 닳아 있다.

5.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가 시큰거리거나 다리가 저리고 당긴다.

6. 까치발을 하고 엄지발가락으로 걸었을 때 힘들거나 통증이 있다.

7. 이유 없이 다리가 아프면서 힘이 빠지고 다리의 근육이 마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8. 허리를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눕히는 것이 매우 힘들다.

9. 심하게 기침을 하면 허리, 엉덩이, 다리 쪽에 전기나 바늘로 찔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10. 과거보다 훨씬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

주간조선

어지럼증, 놔두면 심각

어지럼증, 놔두면 심각


건양대병원 신경과 김용덕 교수는 “많은 사람이 겪게 되는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어지럼증은 몸 안의 심각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일 때가 많다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우리 몸이 건강할 때에는 별다른 주의 없이도 잘 잡히던 몸의 균형이 어떠한 이유로 현기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다양한 원인이 현기증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현기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인체의 평형기관에 자극을 주거나 병적인 현상으로 인해 나타난다. 쉽게는 차멀미, 뱃멀미, 스트레스나 긴장성 어지러움증 등 생리적인 현상에 의한 경우가 있으나 병적인 현상에 의한 현기증으로는 메니에르병, 양성발작성 체위변환성 어지러움증, 급성전정신경염과 그 외에 뇌의 종양, 뇌졸중, 신경장애 등이 있다.

◇빈혈 및 영양부족 :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많은 사람이 빈혈 때문이라고 잘못 생각한다.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풍부하지 못하여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했고, 위궤양이나 소화기의 장애, 만성빈혈 및 영양부족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곤 했다. 그런데 빈혈처럼 몸속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모자라는 경우에는 주로 무기력증이 가장 흔하다.

빈혈로 인하여 주위가 빙글빙글 돈다거나 구토가 함께 동반되는 등의 전형적인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전신쇠약감을 빈혈로 착각하고 정확한 진단 없이 자가로 빈혈약을 약국에서 사먹거나 병원에서 처방받곤 한다.

실제로 의료에 종사하는 사람들(의사, 간호사)도 앉았다가 일어날 때 어지럽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면 피가 모자라는 소위 ‘빈혈’로 착각한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이다. 좀더 심하게 말하면 “빈혈은 어지럽지 않다”가 더 가까운 표현이다. 실제로 심한 출혈 등으로 몸속에 있는 피의 양이 급속히 소실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단순 빈혈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때는 드물다. 또한 현기증 환자들은 대부분 뱃속이 미식거리며,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급체를 하였다고 생각하고 위장약 등을 먹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어지러움증은 뇌의 자율신경계 혼란을 유발하여 체한 것 같은 위장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소화기계의 약은 전혀 효과가 없다.

◇말초전정계의 이상 : 갑자기 머리나 몸의 위치를 바꿀 때 생기는 어지럼증으로 자세를 변화시킨 후 보통 30초 이내 소실되지만 어지러운 느낌은 수시간 지속될 수 있다. 원인으로는 귓속 세반고리관 내의 작은 돌 조각이 원인으로 이것을 원위치시키는 반고리관 결석 정복술을 시행하여 치료할 수 있다. 과로를 하거나 심한 감기를 앓고 난 다음 갑자기 심한 회전성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질과 구토를 동반한다. 또한 현기증과 함게 이명을 동반하며 청력장애, 귀안이 꽉찬 느낌이 있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중추전정계의 이상 : 응급을 요하는 경우로,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뇌종양, 소뇌질환 등이 있다. 나이가 많고 고혈압, 당뇨, 심장병, 흡연 등의 뇌졸중 발병 위험인자가 있던 사람이 갑자기 발생한 어지럼증과 함께 비틀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만일 어지럼증과 동반되어 말이 어둔해지거나 물체가 둘로 보이고, 한쪽 팔다리에 감각이상(저림)이나 힘이 빠지는 경우 혹은 걸을 때 한쪽으로만 쏠리는 경우는 거의 예외 없이 뇌졸중에 의한 증상이다. 이 경우는 시간을 다투는 응급상황으로 빨리 신경과가 있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찰을 받고 치료해야 한다.

◇기타 원인 : 흔들리는 느낌, 균형을 잘못 잡는 느낌, 정신이 몽롱한 느낌, 눈이 어질어질한 느낌 등으로 나타나는 현기증은 신장질환, 빈혈 등의 내과적 질환, 안과적 질환 등의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이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기는 힘들다. 이 외에 일반적으로 과로와 스트레스, 불면증이 현기증을 유발하는 가장 많은 원인이 되곤 한다.

#치료와 예방법은

일단 현기증이 나타나면, 어지러움을 유발시킬 수 있는 원인 즉 과로, 담배, 술이나 잠을 못 자는 등의 여건을 모두 피하고,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혈압조절 및 당뇨가 있는 경우 혈당조절을 하며, 어지러움증이 있기 전부터 사용한 확실하지 않는 약물의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어지러움이 있는 경우 이것이 병적인 현상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생리적인 현상에 의한 것인지를 반드시 감별진단하기 위한 좌우측의 평형기능의 정도를 측정하는 평형기능 검사를 하여 어지러움의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지러움이 나타나서 고생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이것이 생명의 위험을 초래하는 중대한 질환으로 염려하여 어지러움을 비롯해 심한 두려움과 초조함으로 많은 고생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지러움은 일부 특정 질환을 제외하고 나면 생명에 위험을 주지 않고 쉽게 증상조절이 된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어지러움으로 인하여 사회생활을 포기하여야 하는 심한 경우도 드물지 않아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중추전정계의 이상으로 밝혀진 경우 원인에 따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일과성 뇌허혈로 인한 증상이면 항응고제 및 혈전용해제 등을 사용하여 뇌경색의 진행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소뇌출혈로 인한 증상인 경우 증상의 경중 및 경과를 관찰한 후 약물치료 단독 혹은 드물게 외과적으로 출혈의 제거를 같이 시행할 수 있다.

어지럼증은 증상이 다양하고 비교적 가벼운 질환부터 뇌출혈, 뇌경색과 같은 심각한 질환까지 매우 광범위한 병에서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하다고 중추신경계를 시사하는 것은 아니며, 비교적 견딜 만한 어지러움증도 중추성인 경우가 있으므로 간과해서는 안된다. 또한 평소에 말초 전정계의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진단받아 치료받던 환자에게도 다른 일반인과 같이 중추성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는 평소 느꼈던 어지럼증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 또한 응급상황이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경향신문

목 디스크 수술 후 혼수상태, 병원 과실여부 밝혀내고 싶은데…

목 디스크 수술 후 혼수상태, 병원 과실여부 밝혀내고 싶은데…


Q) 아버지가 지난달 23일 퇴행성 목디스크로 인해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상태가 괜찮아 회복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는데 몇 시간 뒤 환자가 호흡하기가 매우 곤란하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수술 후 기도가 부어 호흡이 곤란하고 수술부위 진통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안심만 시켰습니다.

숨이 차서 더 이상 숨쉬기가 곤란해지자 아버지는 몸을 움직이며 난리를 쳤고 전신이 색깔이 파래지며 죽은 송장처럼 변했습니다. 그제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의사들은 목에 관을 삽입하여 응급처치를 했지만 그동안 몇 분간 제대로 숨을 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혼수상태가 되었습니다. 수술은 잘 됐지만 수술 후 부작용으로 호흡곤란 상태에 빠져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의사에게 환자가 괴로움을 호소하며 목을 뚫어달라고까지 했는데 왜 안심만 시키며 뒤늦게 응급처치를 했냐고 따졌으나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이 수술이 결코 쉬운 수술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혼수상태까지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드문 경우라고 하더군요. 병원측의 과실 유무를 명백히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일단 질문자의 말에 기초하여 볼 때, 두 가지 경우에서 병원측 과실의 의심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술 후에 호흡곤란이 오게 되는 과정에서 수술 상의 과오가 없었는지 하는 점입니다. 이는 수술 과정에서 혹시 호흡곤란을 야기시키는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러 가지 경우를 상정할 수 있으므로 기록을 통해 수술 전후의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기록지를 살펴보아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호흡 곤란을 호소한 환자에게 기도 삽관 등의 응급처치를 시행한 것이 환자의 상태나 호소에 비하여 그 대처가 늦지 않았는냐 하는 점입니다. 약 5분 동안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은 수술 후 호흡곤란이 올 때까지의 환자의 상태를 기록한 기록지나 간호일지 등의 진료기록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병원측의 과실 여부는 진료 기록을 검토해야만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므로 진료기록의 입수가 가장 시급합니다. 우리 의료법상 진료기록은 당사자가 요구할 경우에 복사를 할 수 있으므로, 먼저 병원에 가서 진료기록 복사 신청을 하여 자료를 입수해야 합니다.

진료기록은 대체로 의사 지시서, 간호일지, 검사 결과지, 수술장 기록지, 투약 기록지 등이 기본을 이루고 있으며 여러 가지 다른 기록도 있으므로 진료기록 전부를 복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후에 가면 당일 복사가 안 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오전에 해당 병원에 가서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기록을 확보하면 이를 가지고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에게 가서 상담을 하십시오. 의료소송은 전문지식이 필요한 어려운 소송이라 당사자가 혼자 진행하기에는 곤란하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료제공: 로마켓(www.lawmarket.co.kr) / 법률세무상담은 한국인터넷변호사협의회 060-800-1945(유료), 파산회생상담은 02-6301-7211(무료)

주간한국

2007년 8월 1일 수요일

준비운동 안하면 `악! 내 허리`

준비운동 안하면 `악! 내 허리`


스키는 '타는 법'보다 '잘 넘어지는 법'부터 배우라는 말이 있다. 설원 위를 내달리는 짜릿함만큼 부상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 근육이 경직되고 유연성이 떨어져 가벼운 충돌이나 낙상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의들은 "허리 부상은 스키장 부상 중에 차지하는 비율이 낮은 편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심각한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힘찬병원 척추센터 장종호 과장의 도움말로 스키장에서 입을 수 있는 허리 부상과 예방법을 알아봤다.

◆ 유연성 떨어져 부상 위험

평균적으로 스키나 스노보드 이용자 1000명 가운데 부상자는 5~6명, 그 중 허리 부상은 3~4% 정도다. 초보자나 일반인보다는 스키 점프 등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상급자들에게 허리 부상이 흔하다.

가장 빈번한 부상은 염좌 및 급성요통이다. 평소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갑자기 스키를 타다 급성요통이 발생하곤 한다. 스키장에선 기온이 낮기 때문에 관절 및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부상이 커질 수 있다. 경직된 관절은 유연성이 떨어져 같은 충격에도 더 큰 손상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은 충격에도 근육이 놀라게 된다. 스키장에 다녀온 다음날 허리가 쑤시고 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급성요통이나 염좌는 며칠 잘 쉬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스노보더, 점퍼골절 주의

스릴을 즐기려다 허리 디스크나 척추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한다. 스키보다 스노보드를 타다 다치는 경우가 많다. 평소 디스크 증상이 없는데 스키장에서 엉덩방아를 찧은 후 심한 허리 통증이 나타나고 엉덩이 쪽으로 통증이 점점 내려온다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허리에 심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섬유륜이 손상돼 디스크가 터져나올 수 있다.

옆사람과 심하게 부딪치거나 스키점프를 하다 바닥으로 추락한 후 통증이 심해지면 척추 골절 가능성이 있다. 스노보드는 옆으로 넘어지는 스키와 달리 수직 방향으로 넘어지기 때문에 엉덩이 뼈와 허리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예가 많다. 넘어질 때의 충격이 그대로 엉덩이와 척추에 전해지기 때문이다. '점퍼 골절'이란 용어가 있을 정도다. 척추 골절은 심하면 하반신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스트레칭으로 예방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기 전 준비운동을 길게 해 관절을 충분히 풀어준다. 10분 이상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유연하게 하고 몸이 어느 정도 더워진 후에 스키장으로 나가는 게 좋다. 또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야 한다. 스키장 환자의 절반 이상이 자기 수준보다 높은 슬로프를 이용하다 다친다는 통계도 있다.

넘어지는 것도 중요하다. 스노보드를 타다 균형을 잃었을 때나 서고 싶을 때 손으로 땅을 짚는 대신 다리를 들고 몸통 전체를 이용해 땅에 미끄러지듯 넘어지는 것이 좋다. 앞으로 넘어질 때에는 배와 가슴을 땅에 대고, 뒤로 넘어질 때에는 등을 대고 미끄러지면서 속도를 줄이도록 한다. 뒤로 넘어질 때 엉덩이 패드를 사용해야 척추에 무리가 없다.

장 과장은 "추운 날씨에 오래 노출돼 있다보면 근육과 관절이 많이 수축돼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특히 척추 골절을 입은 경우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중앙일보

목·허리 디스크 환자, 비행기 창가쪽 앉지 마세요

목·허리 디스크 환자, 비행기 창가쪽 앉지 마세요


겨울방학을 맞아 미국 뉴욕으로 연수를 다녀온 대학생 신정인씨(가명,23)는 입국한지 이틀이 지났지만 온몸에 뻐근해 움직이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신씨는 "비행기 안에서 장장 16시간을 앉은 자세로 있었더니 어깨와 목, 허리가 너무 아팠다"며 "이로 인한 후유증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실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중 목, 허리 ,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좁은 의자에 앉아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때면 목과 허리에 피로가 쌓여 어깨, 다리까지 쑤시게 된다.
우리들병원 비수술척추종합센터 장원석(척추통증의학) 부장은 "비행 시 일어날 수 있는 질환으로 흔히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이 있지만 실제로는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어깨, 목, 허리 등의 자세에 더욱 무리가 생겨 오히려 후유증이 더욱 심하다”고 설명한다.
비행척추피로증은 의학적인 병명은 아니지만 오랜시간 비행 시 척추에 무리를 가져 올 수 있는 증상을 가르키는 말로, 여행에서 돌아와 적어도 1주일 이상은 척추 피로를 풀어줘야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조언이다.
이는 혈액순환 장애와 혈전으로 인해 폐나 심장혈관을 막아 호흡곤란, 심폐정지로 인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economy class syndrorm)과 같은 혈관질환과는 다르다.
장 부장에 따르면 비행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을 경우 가볍게는 어깨와 목의 근육 통증, 두통 등을 일으키고 경추 아래로 이어진 허리, 골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똑바로 서 있을 때 척추에 실리는 무게를 100kg으로 보았을 때 의자에 반듯하게 앉아 있으면 140kg, 의자에 구부정하게 앉아 있을 때 185kg로 1.8배 정도 척추에 무리가 더 많이 갈 수 있다는 것.
이에 장 부장은 "허리에는 뼈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근육, 디스크 등으로 구성돼 있어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게 되면 이것들이 한꺼번에 긴장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며 "더욱이 여행 짐을 옮기기 위해 선 채로 허리를 숙여 물건을 들 때 악화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때 척추에 실리는 부담은 서 있을 때보다 2~3배 정도 가중되며 갑작스럽게 허리에 무리가 올 경우 뼈에는 이상은 없지만 허리디스크 수핵이 탈출되거나 수핵이 찢어질 수도 있는 만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비행기 안에서 척추의 피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에서 일어 날 때에는 한번에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의자 끝에 나와 앉았다가 일어 나는 것이 요통을 막는 길이다.
오랫동안 앉아 있을 때는 가끔 일어나서 비행기 내 복도를 왔다갔다하거나 서있기, 한 다리를 다른 다리에 얹어 놓기, 목, 허리 스트레칭 등을 해 통증을 방지하도록 한다.
장 부장은 "이때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존 목이나 허리 질환이 있다면 창가 쪽보다는 복도 쪽을 택해 앉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 비행기 속에서 허리가 아파오면 안전벨트를 이용할 수 있는데 허리 뒤에 두 개의 베개를 받치고 발 밑에는 가방 같은 짐을 받쳐 무릎이 엉치 보다 높아지도록 한 다음 안전벨트를 졸라맴으로써 든든한 받침을 얻을 수 있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훈 교수는 "비행기 안에서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수면을 취하거나 좁은 좌석 공간 오래 앉아 있게 되면 온 몸이 구겨져 있는 현상이 발생된다"며 "비행이 끝난 후 관리도 비행 중 스트레칭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서 교수에 따르면 비행 후에는 마사지나 목욕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체온을 올려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혈액순환의 원활함은 통증을 감소시킬수 있기 때문.
뜨거운 물수건이나 샤워기를 이용해 마사지를 하거나, 반신욕으로 가볍게 땀을 내면서 허리에 부담이 적은 스트레칭을 하면 비행 시에 무리가 생겼던 몸의 근육들의 이완과 함께 상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또 비행을 마치고 난 뒤 며칠동안은 집에서 누운 자세로 발끝을 펴고 양팔은 깍지를 낀 채 위로 쭉 늘리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상 후 발목을 세우고 기재개 켜기 같은 동작을 10초간 3회씩 실시하면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한편 다가오는 설날 귀경길의 극심한 정체가 우려되는 바, 장시간 차 속에서 허리가 아플 때라면 왼쪽 다리를 구부려서 발을 의자 쪽으로 당겨 놓는 것이 좋다.
장 부장에 따르면 운전시 요통히 심한 경우라면 차를 세우고 차에 기대 웅크려 있는다. 마치 태아 같은 자세로 가슴 쪽으로 무릎을 구부려 주고 턱을 가슴 쪽으로 당겨 체중과 중력의 부담이 허리에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이와 관련 "비행기 안에서도, 차 안에서도 이같은 스트레칭이나 근육이완법이 오고가는 여행길에 지친 심신을 완화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뉴시스

클릭만해도 몸에 좋은 건강관련 사이트

클릭만해도 몸에 좋은 건강관련 사이트


원래 병이라고 할 수 없지만 잘못된 습관을 되풀이하면 어느새 큰 병이 되는 증상들이 있다. 당뇨 탈모 아토피 등은 남에게 드러내놓고 상의하기도 힘든 병 아닌 병이다. 이런 고민들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오가는 정보에 관심을 갖다 보면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다. 알아두면 몸에 좋은 사이트들을 소개한다.

▶탈모, 무좀, 아토피= `탈모닷컴(www.talmo.com)`은 탈모토론방, 전문가상담코너, 벼룩시장 등도 운영하고 잘못된 탈모 상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곳에서 운영중인 탈모 예방 제품 전문 쇼핑몰을 통해 국내에 출시되어 있는 다양한 제품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천연소재 명품빗 미소에서 개설한 `미소커뮤니티(www.dailycomb.com)`는 탈모치료보다는 평소 잘못된 모발관리 습관을 바꿔 탈모를 예방하는 모발건강 노하우를 나누는 곳. 모발관련 전문지식과 상식이 상세하게 소개됐다.현재 하루평균 5000여명이 다녀가는 이 사이트는 커뮤니티 오픈 기념으로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아토피성 피부질환을 다룬 `아토피아(www.atopia.co.kr)`는 양 한방, 자연건강법 등 아토피 치료 방법 및 회원들의 정보를 공유하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의 다양한 체험 사례도 올라 있다.무좀 전문 사이트 `풋케어(www.footcare.co.kr)`도 여름철이면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다. 발 건강 교실을 통해 무좀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중계실 코너 등을 통해 전문의들이 직접 무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통증과 당뇨= `당119(www.dang119.com)`은 당뇨인과 가족들에게 최고의 인기 사이트이다. 당뇨 교육실과 함께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회원들이 직접 혈당치를 입력해 스스로 당뇨를 관리하도록 돕고 있다.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겪는 여러 가지 통증에 대한 정보를 다룬 통증 전문 사이트 `인어공주 엔느의 통증 이야기(www.ezpain.co.kr)`가 최근 개설됐다. 두통, 치통, 생리통, 관절통 등 다양한 통증에 대해 인어공주 캐릭터 `엔느`가 쉽게 설명해 주는 형식의 사이트이다. 통증 치료에 유익한 음식과 아로마요법 등 통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여성만의 고민=산부인과 전문의들이 만든 `피임연구회(www.piim.or.kr)`는 피임정보 및 임신과 생리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피임 달력 코너에서는 마지막 생리 시작일과 생리 주기만 입력하면 임신 가능일, 배란 예정일, 다음 생리예정일이 계산돼 자신만의 피임 달력도 만들 수 있다. `모유수유클리닉(www.momilk.co.kr)`에서는 모유수유에 관한 체험담, 직장 엄마 젖 먹이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 건강 포털 `닥터우먼(www.drwomen.co.kr)`은 임신, 육아와 관련해 산부인과, 비뇨기과, 소아심리 등 다양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헤럴드뉴스

하루 30분 빨리걷기 뱃살이 쏙 ~

하루 30분 빨리걷기 뱃살이 쏙 ~


요즘 젊은 사람 중에는 다른 부위는 말랐는데 유독 배만 볼록 나온 '올챙이형' 몸매를 가진 사람이 많다.

'배 나온 거야 열심히 운동하면 되지 뭐가 문제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사태 해결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물론 운동하면 배가 들어가기야 하겠지만 다른 곳도 같이 빠져서 문제다. 그렇지 않아도 다른 곳은 살이 찌지 않아 고민인데 뱃살을 빼기 위해 고된 운동을 거듭하다 보면 팔이나 어깨, 가슴처럼 빠지면 아쉬울 곳까지 빠질까 걱정이다.

그렇다면 뱃살만을 집중적으로 빼는 방법은 없을까. 애석하게도 뱃살만을 선택적으로 빼는 방법은 없다. 지방세포는 배뿐 아니라 신체 곳곳에 퍼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부위에 비해 뱃살을 효율적으로 빼는 방법은 있다.

◆ 뱃살 빼려면 단 음식 줄여야= 올챙이형 몸매를 가진 직접적인 원인은 복부비만 때문이다. 여기서 복부비만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할 것은 아니므로 간단하게 언급하고 넘어가 보자.비만은 몸 안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지방이 특히 어느 부위에 많이 붙어 있느냐에 따라서 구분하는데 배를 중심으로 비만이 된 경우를 복부비만이라고 한다.

복부비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배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튀어나온 배에 들어 있는 성분은 거의 100% 지방이라고 보면 된다. 살이 찌는 것은 우리 몸 안에 있는 지방세포가 커지기 때문인데 지방세포는 배 주위에 집중적으로 분포해 있다.

복부비만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피하지방이 쌓여 생기는 비만과 내장비만 두 가지로 나뉜다.

배가 볼록하게 나온 사람이라면 자신의 배를 손가락으로 집어보자. 살이 두꺼워 잘 안 잡힌다면 이는 지방질이 피부 바로 밑에 쌓인 피하지방이 많이 쌓인 것으로 보면 된다. 반대로 배는 나왔지만 피부 자체는 얇게 잡힌다면 내장비만일 가능성이 크다.

뱃살을 줄이기 위한 사전작업은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먹는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 설탕 등 당질 섭취는 당장 줄여야 한다. 여기에 내장비만을 유발하는 술과 담배는 줄이거나 아예 끊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 섭취도 최소화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몸 안에 들어가면 훌륭한 에너지원이 되지만 운동을 하지 않아 사용하지 않으면 지방으로 변해 몸에 쌓인다.

이 때문에 과식하지 말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어 단백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 뛰기보다 빨리걷기가 뱃살 빼는 데 유리= 본격적인 뱃살 빼기에 들어가 보자. 살을 빼는 데 가장 기본은 뭐니뭐니 해도 운동이다.

운동에 앞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배 운동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오해다. 즉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 사용되는 지방연료는 복부 주변의 피하지방에서만 전적으로 동원되는 것이 아니라 팔이나 간의 저장지방으로부터 올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뱃살을 빼려면 우선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등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전체적으로 체지방을 감소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30분 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처음 운동을 시작하면 식사를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때부터는 뱃살을 통해 축적한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수준의 신진대사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운동을 시작한 지 20여 분 이후부터 지방 연소가 시작된다. 이 때문에 20분을 빨리 뛰는 것보다는 30분을 빨리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뱃살을 집중적으로 빼기 위한 또 하나의 팁은 유산소 운동 강도가 약할수록 지방 연소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운동 강도가 높으면 전체 칼로리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단백질과 다른 성분도 같이 소모된다. 그러나 강도가 약하면 다른 성분과 비교해 지방이 빠지는 비율이 커 진다.

효과적으로 지방을 없애고 싶다면 힘들게 뛰기보다는 빨리 걷기가 더 낫다.

두툼한 뱃살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오면 이때부터는 배 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복부 근육은 몸 안의 내장을 보호하고 자세를 올바르게 하며 건강한 체형미를 갖게 해 준다.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과 교수는 "뱃살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뱃살을 줄이는 데 노력해야 한다"며 "여기에 음식조절이 더해진다면 뱃살은 분명히 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매일경제

40代 생기는 선천성 척추관 협착증

40代 생기는 선천성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은 다리나 엉덩이가 아파 걷거나 서 있기 힘들어지는 증상이다. 신경성 파행이라고도 하는데 허리를 구부리면 통증이 감소한다.

이런 증상을 보여도 진찰에서는 특이 소견이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척추관 협착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MRI 진단이 필요하고 척추관 협착증으로 확인되면 대부분 치료를 받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50대 이후 척추 후방관절 및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와 관련해 나타난다.

반면 선천성 척추관 협착증은 50대 이전 젊은 나이에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서 척추 여러 마디를 침범하지만 퇴행성 변화는 거의 없다.

퇴행성 협착증은 흔히 제4~5 요추간에서 신경이 심하게 눌리는 경우 나타나지만 선천성일 때에는 여러 마디에 걸쳐 고르게 신경관이 좁아 있다. 여러 마디가 고르게 좁아져 있어 진단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

특징적으로 40대나 50대 초반 남자에게서 보통 신경성 파행 소견이 보이며 더 젊은 경우는 서 있을 때 허리나 엉덩이 통증만 보이기도 한다. 선천성 척추관 협착증을 치료할 때에는 여러 마디를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정상적인 척추관으로 충분히 발육하지 못해 나타나며 따라서 젊은 나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매일경제

남성 장수비결 10가지

남성 장수비결 10가지


남성이 장수하려면 담배와 불법약품을 피하라!

하버드대 의대 부교수인 하비 사이먼은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금주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정기적으로 운동하며 ▲잘 먹고 ▲저체중을 유지하며 ▲하루에 한번 이상의 음주를 자제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운전시 좌석벨트를 꼭 매고 사고에 대비하며 ▲자외선과 방사능, 화학 오염물질, 여타 환경 위험물질에의 노출을 피할 것 ▲성접촉 질병을 예방하고 ▲신체이상증세를 느낄 때 곧바로 의사에게알리고 적절한 예방조치를 받을 것을 제시했다.

사이먼 교수는 연령별 건강진단 필수 점검 목록도 제시했다.

20대와 30대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비만 체크에 주의를 기울이고, 40대는 심장질환과 혈당 체크,피부암 검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50대는 결장암과 전립선암 검진, 1∼2년마다 정기적인 안구 검진과 독감주사를 맞는게 필요하며, 60대는 흡연자는 담배를 줄이고 복부 대동맥 검진과 폐렴예방주사를 맞을 것을 권했다. 특히 70대 이상은 과거 지나간 일을 회상하면서 밝은 면을 주로 생각하고 현재와 미래의 긍정적 측면을 바라보는 마음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는 역설했다.

파이낸셜뉴스

이제 이사가도 전화번호 안 바뀐다

이제 이사가도 전화번호 안 바뀐다


앞으로는 전국 어디로 이사를 가더라도 쓰던 번호를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전화번호 변경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KT(www.kt.co.kr)는 전국 최초로 전북 신태인 지역의 시내전화망을 BcN(광대역통합망)으로 전환 완료하고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BcN광대역통합망;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란 유선과 무선을 통한 음성·데이터·영상 등 모든 통신서비스를 하나로 융합하여 가입자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IP 기반의 품질보장형 통합 네트워크를 말한다.

따라서 이번 전북 신태인 지역 시내전화의 BcN 전환은 그 동안 일반전화 가입자가 제공받던 서비스를 BcN용 장비를 활용하여 동일하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교환기에서 제공이 어려웠던 IP기반의 멀티미디어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어 시내전화 사용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BcN이 완성되면 인터넷 등 모든 데이터와 음성이 IP망에 수용되고 유·무선의 통합으로 집안과 밖에서 같은 단말기로 전화와 인터넷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가전제품이나 움직이는 자동차 등을 연결하여 원격 제어나 위치 추적이 가능해지는 본격적인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킹 시대의 도래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종류별로 각각 별도로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지고, IP망을 활용한 보다 빠르고,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전국 어디로 이사를 가더라도 쓰던 번호를 계속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KT는 이번 신태인 지역의 BcN 전환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2월 경북 고령, 충북 음성지역의 BcN 전환을 추진하는 등 금년에 총 80만 시내전화 회선을 BcN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광주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음성만 전달하는 시내전화의 수준을 넘어 광대역 통합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수술급증속 수술않는 허리치료법

수술급증속 수술않는 허리치료법


최근 일부병원의 허리수술 증가 추세와 환자들의 무분별한 사술(詐術)선호로 인한 피해 등 허리치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상황에서 비수술적 허리 치료 또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노령인구의 급증과 허리수술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후유증 및 위험이 크게 줄면서 수술환자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지는 않는다.

척추환자에서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의 10% 정도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 환자들에게는 단순한 물리치료 이상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법이 꼭 필요하며, 이는 곧 무분별한 민간요법이나 사술(詐術)로 인한 증세 악화 등 피해를 방지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야 어쩔 수 없겠지만, 허리통증 양상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로도 얼마든지 통증을 제어하고 허리관절의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모든 허리환자에게 똑같이 적용하기는 힘들지만,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비수술적 허리치료는 수술에 비해 근육과 신경 손상,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수술을 할 수 없는 지병보유자나 초고령 허리환자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중력 감압치료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비수술적 허리치료의 대표 주자는‘무중력 디스크감압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는 우주인들의 추간판 높이가 증가하면서 척추 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요통이 줄었다는 사실에 착안한 치료법으로, 3년여 전 미국 FDA에 의해 승인이 난 뒤 2년 전 조은병원에 의해 국내에 처음 도입돼 척추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기(DRX 3000)는 디스크 내부를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압력을 낮추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최고 -200㎜Hg까지 추간판 병변 부위에 감압 환경을 조성해 밀려난 디스크가 제 자리로 되돌아오게 하는 원리다. 4~6주 동안 약 20회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미국에서는 이 치료법의 성과가 좋아 병원들이 치료 성과가 없을 경우 치료비의 일정액을 반환하는 환불보증제(money-back guaranty)까지 도입하고 있을 정도로 의료진은 치료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이 치료법은 정상인 다른 디스크의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근육 및 신경손상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뿐 아니라 통증도 거의 없어 환자들이 겪는 불편이나 부담이 이전에 비해 크게 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인 수술치료보다 훨씬 낮은 4% 정도의 재발률에 그치는 것도 고무적이다.

[디스크내 열치료술]
디스크내 열치료술은 디스크 내장증이나 썩은 디스크의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만 고주파 열로 파괴해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수술법이다. 치료 방법은 국소 마취 하에 열선이 내장된 특수한 구리선을 통해 디스크 내로 감아 넣고 요통을 전달하는 신경 근처에 위치시킨 후 고주파를 약 4~5분 동안 전달해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만 파괴하는 것이다. 파괴되는 신경은 감각신경이기 때문에 운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통증만 선택적으로 없애주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게 허리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시술 전체 시간이 약 15분으로 수술 직후 즉각적인 효과를 느끼게 된다. 또한 가는 침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를 전혀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어 치료 후 직장이나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내 열치료술의 성공률은 약 85%로 보고된 바 있으나 최근에는 성공률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단, 환자 개개인의 증상이나 양상에 따라 시술에 적합한 환자가 효과도 더 좋게 나타나는데 주로 나이가 젊거나 주로 허리만 아픈 경우, 퇴행성 디스크가 1개만 있는 경우 시술 효과가 좋다. 이 시술 후에는 약 한 달간 보조기를 착용하며 이후에는 가벼운 운동을 시작으로 근력강화 운동까지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약 3개월 후에 최종 검사로 예후를 살피게 된다.

[레이저 척추관절 신경파괴술]
일반적으로 척추를 움직이게 하는 관절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주위의 신경을 자극해 요통을 일으키는 ‘척추관절증후군’ 에 효과적인 시술방법이다. 이 증상의 경우 척추 정밀 검사에서도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을 파악하고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 주로 한 자세로 오래 있다가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아프다가 오후에는 풀리는 증상을 가질 때, 또한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다.

레이저 척추관절 신경파괴술은 이러한 척추관절증후군 환자 중 특히 척추관절 주사에 효과를 보인 환자에게 레이저를 이용, 관절의 통증을 전달하는 감각신경을 선택적으로 파괴시켜 만성요통을 치료하게 된다. 치료방법은 국소 마취를 이용해 엎드린 자세에서 투시 장치를 통해 척추 관절의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 분지가 지나는 점에 바늘을 위치한 후 레이저를 쏘아 신경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레이저 척추관절 신경 파괴술은 약 2년 전 개발되어 90% 이상의 높은 시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 시술보다 재발률이 낮아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척추 관절 전문 조은병원은 최근 3년간 약 500여 명의 환자에게 시행한 결과 약 70%가 ‘매우 만족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 시술의 장점은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감각 신경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운동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레이저를 통한 시술이기 때문에 수술 흉터가 남지 않으며 합병증이 거의 없어 어떤 수술보다도 안전한 방법이다. 단, 극히 드문 경우지만 시술시 레이저 열에 의한 손상이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척추관절전문 병원장은 “허리가 아파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 수술환자는 10% 정도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수술적 허리치료 방법들은 나머지 90%의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허리 환자가 수술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두려움과 수술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병원에 오지 않고 민간요법이나 사술 등을 선호해 병을 더 악화시키는 환자가 많은 현실이 안타깝다”며 초기 정확한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어린이 '척추측만증' 환자 급증…척추관리 '비상'

어린이 '척추측만증' 환자 급증…척추관리 '비상'


장시간 컴퓨터 사용, 운동부족 등 원인…방치 땐 퇴행성 디스크화 위험


최근 운동 부족과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척추가 S자 모양으로 휘어지는 어린이 '척추측만증'환자가 급증, 척추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이같은 척추측만증은 성인이 돼서도 퇴행성 디스크 등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광주지역 정형외과 병·의원들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평소 척추질환을 앓아온 어린이 환자들이 '척추측만증' 등 관련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조선대병원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하루 5명 미만에 그쳤던 '척추측만증' 등 척추 질환 학생 환자가 하루 평균 10여명 가량 치료를 받고 있다.

척추전문병원인 광주우리들병원에도 지난해 성인환자가 대부분이었으나 올해에는 1월에만 20여명이 넘는 10대 디스크와 척추측만증 환자들이 병원을 찾았다.

실제 한 척추전문병원이 지난 2005년 5월부터 11월까지 병원 내 '척추디스크센터'에 내원한 초·중·고생 64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이들 학생의 척추질환 1순위가 노인성 척추질환의 전초증상인 '디스크'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측만증'이 10.2%(2000년 8.1%, 2001년 9.7%)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은 측만증과 디스크가 각각 17.1%와 18.8%, 고등학생은 9.8%와 29.5%로 나타났다.

이같은 척추측만증은 육안관찰과 컴퓨터 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척추가 일시적으로 비틀어진 경우 원인을 제거하면 완치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의들은 10대 척추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무거운 가방과 잘못된 습관, 인터넷과 게임 등 어린이들이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 사용시간이 늘면서 척추 질환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척추측만증 등 10대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로 지나치게 오랫동안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고 허리를 반듯하게 펴는 자세 습관화, 꾸준한 운동 치료 등 생활습관을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우리병원 김대용 원장은 "초등생들에게 많은 척추측만증 예방은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좋다"며 "줄넘기, 체조 등 전신 사용 운동을 자주 하고 푸른 생선, 콩류, 야채 섭취를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척추결핵

척추결핵
‘디스크’ 오인 많아 정확한 진단을


후진국 병이라 생각했던 결핵이 매년 증가 추세라고 한다.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영양결핍, 체력ㆍ면역력 저하로 고등학생층에서 단체로 발병하기도 했다.
흔히 폐병이라고 알고 있는 결핵의 10~15%정도는 결핵균이 혈류를 통해 이동하며 폐 이외로 전이되는데 그 중 목, 등이나 허리 같은 척추뼈에 전이된 결핵을 척추결핵이라고 한다.
척추결핵은 척추로 들어간 결핵균이 괴사를 일으켜 심한 통증과 등이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굽는 후만변형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염증이 심해지거나 척추뼈가 무너지면서 신경이 눌리면, 대소변 장애, 하반신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는 병이다.
척추결핵 초기에는 체중감소, 미열, 단순 요통 증상을 나타낸다. 이 때 제대로 진단을 받고 항결핵제를 복용하면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도 신경마비를 막고 결핵균 박멸이 가능하다.
그러나 척추결핵을 단순 디스크 질환으로 오인해 치료를 초기에 적절히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중년 여자 환자 한 분은 척추교정술과 지압으로 자가치료를 하다 갑자기 하반신이 마비되버렸다.
병원에 왔을 때는 이미 요추 2번 3번이 거의 녹아있는 상태였다. 이 환자의 경우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제제) 같은 신경통 약을 남용한 것도 문제였다. 처음에는 신경통과 신경마비 증상이 잠시 좋아질지 몰라도 면역력이 약해지기에 결핵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병세가 더 빨리 악화됐기 때문이다.
일단 마비가 오면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척추결핵은 보통의 척추 질환과는 달리 앞쪽 가슴이나 배쪽을 통해 수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경우 척추뼈와 디스크만이 아니라 주변 조직에도 결핵이 퍼져 고름주머니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배나 가슴에서 하는 수술은 등이나 허리에서 하는 수술보다 크고 어렵다. 그러나 최근에는 내시경이나 수술현미경 등을 이용해 적게 절개하고 수술하기에 환자들이 수술 후 회복과정을 전 보다는 잘 이겨내는 것 같다.

서울경제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치료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치료


요통 환자 중 수술이 두려워 병원 가기를 꺼리는 예가 많다. 허리 디스크는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는 잘못된 편견 때문이다. 물론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해야 하지만 대개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 보전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게 바로 '비수술적 치료'다. 비수술적 치료란 말 그대로 칼을 대지 않아 뼈나 근육.신경에 손상을 주지 않고 허리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주사치료 및 무중력 감압치료 등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50세 미만의 젊은 환자와 허리 디스크 초기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 신경가지 주사치료

요통은 신경이 눌리거나 신경과 관련된 허리의 구조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에 약물을 투입해 치료하는 것이 주사치료, 즉 선택적 신경가지 치료술이다.

신경가지 주사치료는 척추의 중심신경에서 빠져나온 여러 가지 신경뿌리 중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뿌리를 정확히 찾아 주사로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하는 시술이다. 약물 주입 후 염증과 부기가 사라져 통증이 완화된다. 영상증폭기를 사용해 병변 부위에 주사를 놓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하다.

주사로 약물을 투입하는 간단한 시술이어서 10분 정도면 치료가 끝난다.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피부를 절개할 필요가 없어 마취 없이 이뤄지며 흉터도 남지 않는다.

신경압박에 의해 허리나 다리 통증이 있는 경우 적합하다. 하지만 신경압박이 아주 심한 중증 디스크 환자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 부위를 정확하게 조준해 환자 몸무게의 50~70%에 달하는 강력한 힘을 가해 디스크 내의 압력을 감소시켜 무중력 상태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돌출된 디스크는 제자리를 찾게 되고 눌렸던 신경이 풀어지면서 요통이 치료되는 것이다. 단순히 튀어나왔던 디스크가 돌아갈 뿐만 아니라 혈액과 수분, 그리고 여러 영양소들이 디스크 내로 확산돼 들어가기 때문에 점차 건강한 디스크 상태로 회복된다.

허리 디스크 치료방법 중 견인치료와 비슷하다. 그러나 견인치료보다 훨씬 강력한 힘이 허리에 가해지고 환자의 몸무게 및 상태에 맞춰 힘을 조절하는 점이 다르다.

50세 이하의 디스크 환자 및 급성요통, 초기 디스크(증상 발생 6개월 이내)에 효과적이다. 임산부나 65세 이상의 고령환자, 협착증 및 전방전위증과 같은 병적인 척추 질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중앙일보

전립선염을 이기는 3대 식품

전립선염을 이기는 3대 식품


전립선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마늘, 된장, 토마토다.

한의학명으로 대산(大蒜)인 마늘은 예전 유명 드라마인 ‘대장금’에서 비책으로 소개할 만큼 유명하다. 드라마에서는 마늘을 싫어하는 대비를 위해 장금이 마늘을 환으로 지어 먹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렇듯 아주 오래 전부터 그 효능을 인정받았던 마늘은 보양 효과가 뛰어난 영양 식품인 동시에 항균 작용과 항암 작용, 소염 작용이 뛰어나며, 기(氣)를 잘 돌게 하고 비위(脾胃)를 따뜻하게 해주며 풍한(風寒)을 없애고 기생충을 죽이며, 해독작용이 있어 부스럼을 낫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된장은 전통발효식품 가운데 항암효과가 가장 탁월하다. 한의학에서 된장은 오장(五臟)을 보(補)하고 12경락의 순환을 돕고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한다. 전립선염 치료제에 주 약재로 쓰는 패장(敗醬)근은 뚜깔나무의 뿌리인데 썩은 된장 냄새가 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아직 된장과 전립선염의 관계가 의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많은 환자가 된장과 청국장을 먹고 증상이 호전된 것을 필자의 환자들로부터 경험하고 있다.

최근엔 토마토가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미 하버드대 연구팀은 토마토가 많이 든 음식이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 외에도 강력한 항암물질인 P쿠마릭산, 클로로겐산 등이 풍부하며 이들 물질은 우리가 먹는 식품 속의 질산과 결합, 암 유발물질인 니트로사인이 형성되기 전에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볼 때, 여러 면에서 전립선염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도 마늘과 토마토, 그리고 된장, 청국장 등은 건강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식품임을 꼭 명심하자.

뉴스메이커

겨울철 비만 '뱃살은 곧 허리병'

겨울철 비만 '뱃살은 곧 허리병'


운동량이 적어지는 겨울철에는 늘어나는 뱃살로 인한 요통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05년 영국 디즈시이드 대학이 제14회 유럽비만학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뚱뚱한 사람이 날씬한 사람에 비해 요통이 발생할 확률이 15%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체중이 1㎏ 증가할 때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은 5㎏ 가량 늘어난다고 밝히고 있다.

◇ 뱃살은 곧 허리병

한 비만관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신체활동량 감소로 인해 남성이 하루 평균 121㎉.여성이 70㎉를 더 소비하게 된다. 또한 연말연시 술자리가 이어지면서 몸무게가 늘어나는 이들이 많다.

문제는 복부비만. 전문의들은 뱃살이 나올 경우 요추도 같이 압력을 받아 앞쪽으로 점점 휘게된다고 경고했다. 이런 경우가 오래되면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일컫는 추간판탈출증을 초래하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 몸무게 관리가 허리건강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나누리병원 임재현 부원장은 “겨울철에는 요통환자가 늘어나는 편”이라며 “운동량 부족과 잦은 술자리로 인해 체중증가가 원인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 운동도 요령있게 해야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근육이 강직돼 있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수다. 실내에 있다가 야외로 나가 갑작스럽게 무리한 동작을 하면 허리주위 근육을 삐끗하기 쉽다. 스트레칭은 필수이고. 저강도에서 점차 고강도 운동으로 운동량을 단계적으로 올려줘야 한다. 점프나 달리기보다는 오래 걷기 등의 운동이 허리건강에 효과적이다. 걷기운동시에는 보폭을 작고 일정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뒷꿈치부터 딛는 게 효과적이다. 발전체로 착지하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조은병원 배장호 원장은 “평소 허리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스케이트와 스키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여성의 경우 하이힐도 신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백상현기자 shbaek@
스포츠서울

2007년 7월 31일 화요일

당뇨병 예방하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하나

당뇨병 예방하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하나


일본 후생노동성, 1주일 필요 운동량 제시

당뇨병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병을 운동으로 예방하기 위해 일본 후생노동성이 필요한 운동량의 기준이 되는 ‘엑서사이즈 가이드(가칭)’을 작성·발표했다.

12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가이드에는 운동뿐 아니라 쇼핑·청소 등 일상 활동을 메뉴에 넣어 1주일간 필요한 운동량을 달성토록 돼있다. 생활습관 병을 일으키는 내장지방증후군 환자를 위해 허리둘레를 줄이는 운동 기준량도 포함시킨 것도 특징이다.

후생성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중년남성의 약 절반이 내장비만증후군이 의심되는데 이중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운동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약 30%에 그쳤다.

후생성은 중년층이 무리하지 않고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 병 예방에 필요한 운동량을 계산했다.

가이드에는 ‘계단오르기(10분)’ ‘골프(15분)’ 등 구체적인 메뉴가 설정돼있고 이를 각각 ‘1개’라는 단위로 정했다. 1주일간 합계가 ‘23개 이상’이면 목표를 달성한 것이 된다.

1개에 해당하는 구체적 활동을 보면 △도보(20분) △자전거 15분 △아이와 놀아주기(15분) △계단 오르기(10분) △무거운 물건 나르기(7~8분) △바닥청소(20분) △세차(20분) △정원 가꾸기(15분) △가벼운 근력운동(20분) △골프(15분) △가벼운 조깅(10분) △달리기(7~8분) △수영(7~8분) 등이다.

예를 들면 1주일 동안 메뉴의 조합은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도보(20분×2(왕복)×주 5회=10개), 골프(30분=2개), 애완견 산책시키기(주말에 20분씩=2개), 세차(40분=2개)와 같이 계산해 합계가 23개 이상이면 적정수준이 되는 것이다.

또 가이드는 내장비만증후군을 판단하는 기준의 하나인 허리둘레(남성 85cm 이상, 여성 90cm 이상)를 1cm씩 줄이는데 필요한 에너지소비량을 ‘7000kcal’로 설정해 자신의 허리둘레를 기준치 이하로 줄이기 위해 하루에 얼마만큼 에너지를 소비하면 되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

후생성은 7월중에 기준을 확정해 헬스클럽 등 업계를 통해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내일신문

건강을 지키기 위한 8대 음식

건강을 지키기 위한 8대 음식


01. 붉은 사과가 유방암 예방

사과에는 섬유질, 칼륨, 비타민C 등 무기질이 많이 함유돼 있고 폴리페놀성분은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 붉은 색 껍질 속에 든 캠페롤과 케르세틴성분은 유방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의 단백질 성분을 차단해 암이더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폐를 보호하는 물질도 들어 있어흡연자에게는 필수적인 음식이라는 사실이 최근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발표됐다. 섬유질이 풍부해 여성들의 단골 고민인 변비를 해소하는 데에도탁월한 효과를 낸다.

02. 호흡기 면역을 키워주는 고추

고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비만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연세대 생화학과 권영근 교수는 “고추에 다량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분이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을 예방하고 전이를 억제한다”고 말했다. 고추에 함유된 또 다른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호흡기 계통의 감염 저항력을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비타민C 함량도 귤보다 2~3배나 높다. 특히 여름철에 된장에 찍어 먹는 풋고추는 그야말로영양의 집합소이다.

03. 나쁜 지방질을 깨끗하게 하는 수박씨

수박에는 소변을 잘 볼 수 있도록 돕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많이 함유돼 있다. 그래서 신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에게 적격이다. 암 발생을 억제하며 동맥 속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방지한다. 또 수박씨는 콜레스테롤이나 나쁜 지방질을 깨끗하게 해주는 작용을하므로 뱉지 말고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수박의 빨간색을 내는 라이코펜 색소는 체내의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암작용을 한다. 수박 속의라이코펜 함량은 토마토나 적포도주보다 3~6배나 많다.

04.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고등어

고등어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AㆍBㆍD 등의영양소가 풍부하다. 또 생선에만 들어있는 특수 영양소인 EPA와 DHA가 많이 함유돼 있다. 이 두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대사를 원활하게 해 줌으로써혈액순환과 함께 심장과 혈관의 근육수축을 조절하고 우리 몸이 정상적인혈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DHA는 뇌의 발달과 활동을 촉진시켜 기억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 따라서 뇌 기능이 떨어지는 노년기에 중요하다. EPA와 DHA는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줄여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생활습관병과 뇌의 활동을활발하게 함으로써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등을 예방하는데 좋다.

05. 치매 예방하는 달걀 노른자

달걀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완벽한 단백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달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흰 자위만 먹으면 오히려 콜레스테롤 흡수가 감소된다. 노른자는 치매예방과 더불어 어린이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레시틴 성분이 들어 있다.따라서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환자를 제외하고는 하루에 한 개 정도 먹으면좋다. 눈병을 예방하는 성분도 들어있다. 흔히 소화가 안 된다는 이유로삶은 달걀 먹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달걀은 어떻게 요리하든 거의소화가 되는 식품이다.

06. 항암 효과가 큰 카레

카레는 향신료에 들어 있는 자극 성분, 특히 매운 맛 성분에 의해 식욕을크게 증진시킨다. 카레 가루는 커민, 터메릭, 코리앤더 등 10가지가 넘는강한 향신료로 구성돼 있다. 이 성분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항산화와항암 효과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카레 향료에 함유된 물질이 몸 속 종양이 자라도록 돕는단백질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레 원료인 인도산 생강과 식물 강황의 색소성분인 쿠르쿠민의 작용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물질은 상처 치료를 돕고 알츠하이머병과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07. 노화와 비만 예방하는 현미

쌀겨층과 씨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식물성기름과 리놀레산,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 현미밥은 꼭꼭 씹어서 오래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길어지고 저절로 소식(小食)을 하게 돼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백미는 도정하는 과정에서 씨눈이 떨어져 나가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5%에 불과하다. 반면 현미의 경우 씨눈과 쌀겨가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 B1과 B2, 단백질, 지방, 무기질, 식물성 섬유 등 거의 모든 영양소를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각기병 예방에 좋은 비타민B1은 대사작용에 관여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 현미의 쌀겨층에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는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한다.

08. 심장병을 막아주는 땅콩

땅콩에는 인슐린을 안정시키고 심장병을 막아주는 성분이 있다. 섬유질이함유돼 혈압 조절작용도 한다. 땅콩, 호두, 잣 등 견과류에 든 리놀렌산등의 고도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벽에 붙여 죽상(粥狀)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춘다. 연시 견과류에 든 엘라직산은 암의 진행을 방해한다. 일주일에 2~4회 이상 먹어야 효과가 있으며 땅콩알로는 25알 정도가 적당하다. 그러나 땅콩에 곰팡이가 슬게 되면 간암을 유발하는 아프라톡신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절대 먹으면 안된다

http://blog.empas.com/ddnnddnn/14723479

척추 측만증, 이러면 의심해 보세요

척추 측만증, 이러면 의심해 보세요


■ 똑바로 선 자세에서 거울을 보면 양 어깨가 수평을 이루지 않는다

■ 골반의 높이가 다르다(여성은 치마가 돌아가기도 한다)

■ 양팔을 옆으로 내렸을 때 팔과 몸통 간격이 차이가 있다

■ 신발굽이 서로 다르게 닳는다

■ 사진을 찍을 때 항상 고개가 삐딱하다

■ 어깨를 펴고 선 모습을 옆에서 봤을 때 귀에서 떨어지는 선이 어깨 앞쪽에 위치한다

■ 똑바로 누워 재보면 팔과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

■ 무릎을 펴고 상체를 숙였을 때, 한쪽 등과 허리가 솟아 나와 있다

※의학적으론 X선 검사 사진으로 10도 이상 휘어져 있거나, S자 모양으로 변형이 있는 경우를 측만증으로 해석

중앙일보

감압치료(DRX-3000)문의요

질문: 감압치료(DRX-3000)문의요

디스크 2년반전에 수술했는데 지금 재발한거같아서요 근데 재수술도 위험하다고 해서 이래저래 찾아보니 감압치료가 있더라구요. 하신분들 의견이 반반이에요 효과에 대해....물리치료등 여러가지 운동도 같이 해야한다던데 사랑병원에선 감압치료이외에 다른치료를 같이 해주는지요. 입원해서 치료하면 보험료가 나올텐데 그냥 외래로 치료하는게 나은지 입원하는게 나은지 문의드려요. 치료의 효과두요.

답변: 감압치료(DRX-3000)문의요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상담하신 내용만으로는 답변이 어렵습니다.
수술한 부위의 재발인지, 다른 부위의 새로운 디스크 탈출인지, 순수한 디스크 탈출증인지,
객관적인 검사와 증상이 일치하는지, 그리고 수술을 꼭 해야하는 정도인지 등
진찰 및 정밀검사해서 디스크 탈출된 위치 및 모양을 분석해야 합니다.
그 내용에 따라 어느 치료가 적절한가 결정되니,
내원하시면 조사 후 다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2007년 축복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건강]‘통증’ 즉시 살펴라

[건강]‘통증’ 즉시 살펴라


〈사례1〉 40대 초반 박모씨는 언제부터인가 조금만 무리를 하면 심장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는 듯한 느낌과 함께 가슴 부위의 통증으로 이틀이 멀다 하고 병원을 찾았다. 병의 원인을 알기 위해 CT에서부터 MRI, 복부 초음파, 심초음파 등 각종 영상촬영은 물론 심전도와 대장 및 위 내시경 검사까지 받았지만 모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여전히 박씨는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사례2〉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얼마 전부터 딱딱하게 뭉쳐있는 어깨 때문에 팔을 들기조차 힘들어 고생하고 있다. 스트레스라도 더 받는 날이면 머리 빗기도 힘들 정도다. 웬만한 스트레칭과 물리치료를 받아봤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사례3〉 50대 서모씨는 10년째 편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다. 3년 전쯤 MRI도 찍어보고 신경과와 한의원까지 다녔는데도 별 효과가 없었다. 그 사이에도 통증은 계속돼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몸에 통증이 있어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보아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환자 본인은 분명 몸이 아픈데도 뚜렷하게 증상을 찾아내지 못해 ‘꾀병’ 부리는 정도라 여겨지기도 한다. 때로는 병이 안 나아도 좋으니 아프지만 말았으면 한다. 대부분의 통증은 잠시 쉬거나 아픈 부위의 뭉친 것을 풀어주면 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지속되는 통증을 무시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정신, 신경 장애로 발전하는 등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 통증 방치시 큰 병 발전할 수도

신경을 쓰면 뒷목이 당기고 머리가 아픈데 검사를 해보아도 별 이상이 없다는 환자, 발목 통증이 있는데 물리치료를 해도, 침을 맞아도 통증이 계속돼 온 환자, 피가 통하지 않는 것처럼 팔과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계속된 환자, 수술 후유증으로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 등 대부분 콕 집어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통증이 지속돼 온 경우다.

통증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종의 경보장치. 그러나 통증이 만성화되면 거꾸로 통증 그 자체가 원인이 되어 심장, 폐 및 뇌에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신경병성 통증은 외부 충격 없이 신경에 문제가 있어 나타나는 통증으로 전기가 오는 듯한 느낌, 일어나지도 않은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 평소보다 통증을 더 많이 느끼는 지각과민, 비정상적인 감각이 오는 이상감각과 불쾌감 등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증세가 밤낮 가리지 않고 나타나므로 일상생활과 대인관계가 어렵고, 가족 또한 고통을 받는다. 통증이 최악에 이르면 불안하고 절박하며 더 이상 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 것 같은 우울감과 수면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 두통부터 디스크까지 통증 증상 다양

통증의 주요 질환으로는 두통, 삼차신경통, 안면통, 어깨통증, 목디스크, 경추추간관절증, 근육통, 관절통,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압박골절, 척수 수술후 통증증후군, 미골통, 퇴행성으로 인한 무릎 관절통, 족부 통증, 말기암성통증,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후 신경통 등 전신부위의 다양한 통증이 있다. 뿐만 아니라 안면신경 마비, 안면 경련, 외상성 신경마비, 손·발이 차거나 저리고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돌발성 난청, 귀울림, 알레르기성 질환(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신경 계통 질환도 포함된다.

# 신경 차단 치료로 효과

통증은 신경을 통해 전달된다. 우리 몸에 주어진 자극에 대해 신경이 지나친 반응을 하게 되면 일반적인 휴식이나 약물, 물리 치료만으로는 효과가 없게 된다. 이 경우 신경 과민 반응을 없애거나 줄이는 것이 바로 신경 차단이다.

신경차단법은 뇌척수신경, 흥분성 교감신경, 말초신경 등 어느 부위에서나 문제가 되는 신경 주위에 신경치료 약물을 직접 투입함으로써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며 신경의 흥분성을 낮추고 평상시의 안정된 신경으로 되돌려준다.

치료는 국소마취 하에 주사하기 때문에 별로 고통스럽지 않고, 1~2시간에 효과가 소멸되는 약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관계없이 부작용이 거의 없고 입원 필요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질환에 따라서는 신경을 가열하여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신경 기능을 차단시키는 방법이 이용되기도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통증 질환에 대해 레이저광선치료기를 비롯, 전기자극치료기, 고주파열치료기, 경막외내시경치료기 등의 장비와 약물치료, 경막외전기자극법 등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으며 안전한 시술을 위해 첨단 감시장치가 이용된다.

을지대학병원 통증클리닉 이청 교수는 “통증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 신경치료를 위주로 약물, 물리, 운동치료 등으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며 교감 신경의 평형을 유지시키는 것이 치료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이준규 의학전문기자·보건학박사 jklee@kyunghyang.com〉

〈통증클리닉 Q&A〉

Q. 통증주사는 몸에 해롭지 않나.

A. 일시적으로 통증만 없애는 것 아니냐, 자주 주사를 맞으면 중독되어 계속 맞아야 하지 않나, 통증 주사는 뼈를 약하게 만든다는데 등의 걱정을 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신경 치료 주사로 디스크 등이 치료되는 것이다.

Q. 골다공증으로 척추 압박골절이 되었다고 한다. 통증이 심하여 꼼짝 못 하고 누워만 있는데 어떤 치료가 있나.

A. 압박골절이 생기면 조금만 움직여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통증 때문에 가만히 누워서 생활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치료는 간단히 주사로 압박 골절된 척추에 뼈 시멘트를 삽입하여 통증을 제거함은 물론 척추를 강화시켜 더 이상 주저앉지 않게 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입원 없이 외래에서 실시하게 되며 1, 2일이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Q. 허리 수술을 하였으나 통증이 계속된다. 재수술은 어렵다는데 어떻게 하여야 하나.

A. 원인은 디스크가 재발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개 수술 부위의 조직들이 엉겨 붙어 신경이 조직 사이에 끼인다든지 신경이 당겨진다든지 하여 통증이 유발되고 다리가 저리며 감각이 둔화되고 다리 힘이 빠지기도 한다. 통증클리닉에서는 유착이 의심되는 부위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유착 부위를 확인하고 가느다란 내시경을 집어넣어 눈으로 확인하면서 유착된 부위를 풀어주는 경막외강 내시경술을 시행하여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경향신문

[건강칼럼] 요통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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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이완 시키고 혈액순환 좋아져

“손자들이 허리를 밟아주면 아프던 부위가 한결 나아지기는 하는데 매번 애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병원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곤 한다. 이처럼 만성요통이 있거나 가끔 이유 없이 허리나 다리가 아플 때, 손으로 주물러 주기만해도 통증이 훨씬 덜한 경우가 있다.
손으로 어루만지기는 인류 역사 이래로 병을 고치는 전통적 치료법으로, 오래 전 동양에서 유래된 것이나 BC400년께 서양에서도 히포크라테스 등이 글을 통해 마사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들이 친절하게 어루만져 준 환자들이 더 빨리 회복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문지르기, 누르기 등의 마사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특히 애정을 갖고 하는 마사지는 효과가 더욱 좋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무리하게 되면 근육에 젖산이 쌓이게 되는데 젖산은 근육의 경련과 통증을 일으킨다. 더욱이 허리는 등쪽 근육과 척추 앞에 있는 근육이 경련을 동시에 일으켜 심한 요통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마사지는 수축된 등쪽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젖산과 노폐물을 제거시켜주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지게 한다. 그러나 척추 앞쪽 근육은 배 속에 있어 직접적인 마사지 효과를 보기 힘들다. 따라서 적절한 스트레칭으로 이완 시켜주어야 한다.
요통이 있는 사람을 마사지 할 때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한 뒤 얇은 베개를 깔고 편안히 엎드리게 한 후 허리에 손을 얹고 지그시 누르다 엉치 위에서 목 쪽으로 주무른다.
또 척추의 중간 홈, 아픈 부위 등을 손가락으로 눌러 돌려주기, 등 가운데에서 갈비뼈 쪽으로 미끄러지기 등을 해준다. 이 때 천천히, 체중을 싣지 않고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한 근육통일 경우 목욕 후 부드러운 마사지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체온을 올려 통증을 줄일 수 있으나 척추뼈 자체나 디스크에 문제가 있다면 마사지로 인해 손상이 올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


서울경제

허리통증, 이것이 궁금해요

허리통증, 이것이 궁금해요


Q 허리 통증을 불러오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A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흔히 추간판이 튀어나오는 디스크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허리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척추관 속의 신경다발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 척추뼈에 결손이 생긴 척추뼈분리증, 척추뼈가 앞이나 뒤로 빠진 척추 전이증, 척추관절과 주변의 근육, 인대 등에 염증이 생기는 강적성 척추염 등 매우 다양하다. 이런 질환들은 좌골 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 뿐 아니라 좌골신경통을 불러오기도 한다.


Q 허리디스크 환자들 중에는 수술 후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A 디스크 수술은 삐져나온 디스크를 줄여주거나 제거해주는 수술이다. 만약 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유착된 상태거나 염증이 생긴 상태라면 디스크 수술 후에도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에는 경막외내시경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Q 경막외내시경은 허리디스크 수술과 어떻게 다른지

A 보통 허리 디스크가 통증의 원인인 경우에는 고주파수핵감압술 등을 이용해 문제가 된 디스크의 크기를 줄여주거나 수술을 통해 삐져나온 디스크를 절개하는 수술을 한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이 디스크에 엉겨 붙은 신경 때문인 경우에는 경막외내시경을 통해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내시경을 삽입해 주사액을 주입, 신경이 눌린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다. 신경 뿐 아니라 염증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따라서 디스크 수술 후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나 신경 유착, 염증 협착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에게 효과가 좋다. 국내에서는 본원이 두 번째로 실시하고 있는 시술이다.


Q 허리통증이나 좌골신경통으로 치료를 받은 후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A 통증이 사라졌다고 다시 무리하게 되면 재발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거운 물건은 되도록 들지 않도록 하며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특히 치료 후 3개월 동안은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재발을 막도록 한다.


생활 속 허리통증 예방포인트


1. 허리가 과도하게 당겨지거나 늘어나지 않도록 항상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특히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직 근로자는 앉는 자세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의자는 등받이나 팔걸이가 있는 것으로 선택한다. 앉아있을 때는 발바닥에 10~15cm 높이의 받침대를 대고 무릎을 90도로 세워주도록 한다.

2. 의자나 방바닥에 바로 혹은 옆으로 누울 때는 허리에 받침을 해서 허리 곡선을 유지한다. 허리 통증이 잦은 경우에는 수면 시 방석이나 베개를 무릎 밑에 고이면 허리가 꼿꼿하게 펴지고 통증도 줄어든다.

3. 물건을 들 때에는 허리를 꼿꼿이 펴서 머리를 들고 몸에 바싹 붙여서 든다. 세탁물이나 화분을 들어올릴 때 허리가 뒤틀리지 않도록 한다.

내일신문

디스크 자가진단테스트

디스크 자가진단테스트

1. 허리가 뻐근하다
2. 허리가 결리고 찢어지는 통증이 나타난다
3. 엉덩이 부근에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4. 허벅지 부근에 저린 증상이 있다
5. 종아리 부근에 저린 증상이 있다
6. 무릎에 통증이 있다
7. 발목의 통증이 있다
8. 발바닥의 통증이 있다
9. 발가락의 통증이 있다
10. 다리나 발가락의 힘이 없다
11. 걸을 때 통증을 느낀다
12. 허리를 펼 때 통증이 나타난다
13. 200m를 걸을 수 없다
14. 앉을 때 통증이 있다
15. 허리는 아프지 않지만 다리 저림증상이 있다
16. 누워서 다리를 70도 이상 들어올릴 수 없다
* 1번~2번에 해당하면 ‘요추염좌 의심’
* 3번~12번/15번~16번인 경우 ‘좌골 신경통 의심’
* 13번은 ‘요추관 협착증 의심’
* 3번~16번에 해당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 요망’

주간한국

식중독 예방 10가지 방법

식중독 예방 10가지 방법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음식만 먹는다

▽음식은 완전히 익힌다

▽조리한 음식을 바로 먹는다

▽보관돼 있던 식재료는 조심해서 조리한다

▽음식은 정기적으로 다시 끓인다

▽조리된 음식과 생식을 같이 보관하지 않는다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부엌은 항상 깨끗하게 한다

▽음식물을 곤충이나 동물로부터 보호한다

▽안전한 물을 사용한다

동아일보

중년여성 척추 환자 급증 근력운동.영양섭취 중요

중년여성 척추 환자 급증 근력운동.영양섭취 중요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넘어가고 있네~." 우리 귀에 친숙한 동요의 한 소절이다. 노래를 듣다 보면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왜 할아버지가 아닌 할머니에게서 꼬부랑 허리를 많이 볼 수 있는가 이다. 척추관절전문 나누리병원에 따르면, 허리가 굽는 `척추후만증(요부변성후만증)` `퇴행성척추전방전위증` 환자들 대부분이 고령의 여성이다.

게다가 최근 척추환자의 연령층이 40, 50대로 낮아져 중년 여성환자가 급증세다. 임재현 나누리병원 부원장은 "여성은 남성보다 척추근육의 양이 적고 임신과 폐경 등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를 겪기 때문에 척추질환에 쉽게 노출된다"고 말한다.

척추질환의 도다른 주범은 잘못된 생활습관. 노인성 척추질환의 경우 평생 어떤 자세로 살아왔는지가 관건. 척추질환을 예방하려면 지금이라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평상시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수시로 허리를 쭉 펴줘야 한다.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 체조로 허리를 튼튼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근육 강화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면서 적절한 근육을 유지해야 척추가 지지를 받아 요통이나 디스크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의 뼈와 근육은 점점 약해진다. 평균 매년 1%씩 근육량이 감소한다. 특히 폐경기가 가까워지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칼슘이 급속도로 체내로 빠져나간다. 동시에 근육량이 급감한다. 여성이 40대 이후가 되면 반드시 척추질환 예방을 위해서라도 근력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다.

척추 질환 예방 운동으로는 1kg 정도의 덤벨을 양손에 들고 12~15회 정도 가볍게 들었다 올렸다 반복하는 운동을 권할 만하다. 두부, 생선, 저지방 육류 등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한번 굽은 허리는 다시 펴질 확률이 희박하다. 수술적 치료는 최후의 보루로 남겨둬야 한다. 만약 수술을 했다면 수술 후 운동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헤럴드경제]

척추관 협착증

질문: 척추관 협착증

MRI판독 결과가 그렇다면
그럼 언제쯤 수술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수술 후에 허리 통증은 얼마나 감소하는지!!
수술 비용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어떤 수술인지???

감사합니다!!!!

답변: 척추관 협착증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수술은 지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절 및 신경압박에 의한 통증은 좋아지나
수술 및 수술에 따른 기구 고정술에 의한 요통 및 굴신운동장애는 개인 차이가 있지만 다소 남습니다.

한국 기준으로 기구 고정술을 하면 약 300만원 전후될 것 입니다.
몇 마디 고정하느냐에 따라 기구고정 금액이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척추강 신경감압술, 디스크 제거술 및 기구 고정술을 합니다.


*진료예약 홈페이지: 척추관절전문 포항사랑병원(http://www.saranghospital.or.kr)
*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

척추디스크, 수술하는 병이라는 건 오해

<척추디스크, 수술하는 병이라는 건 오해>


추간판탈출증의 허리운동
환자의 75%는 수술 없이 증상 호전
수술 기준은 MRI가 아니라 환자의 고통

수술을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의 척수 수술 건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과잉진료 의혹을 제기했다. 척추 수술, 과연 피해갈 수 있는지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 요통과 추간판 탈출증은 다른 병 = 허리가 아픈 사람들은 왜 디스크를 걱정할까? 바로 요통과 추간판 탈출증을 혼동하기 때문이다.

전체 인구의 80%가 평생 한 번 이상 요통으로 고생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중 2~3%만이 추간판 탈출증에 걸린다.

추간판 탈출증은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다리가 아프고 저리며 심하면 힘이 빠져 버리는, 요통과 다른 병이다.

◇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 통계 숫자로 환자 한 사람의 예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약 75%는 한두 달 안정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증상이 생기자마자 서둘러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때문에 증상이 좋아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불필요한 치료를 받았을 가능성도 75%나 된다

◇ 추간판 탈출증과 MRI = 최근 MRI는 추간판 탈출증의 핵심적인 진단방법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추간판 탈출증을 진단받은 환자가 많은 것도 MRI 촬영의 영향이 크다. 증상이 없는 사람도 MRI 영상에서 디스크가 돌출된 모양이 관찰되면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진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MRI 검사 소견만 가지고 판정하면 40대의 40%, 50대의 50%, 70대의 100%가 허리 디스크라고 판정받게 된다. 그러나 디스크가 돌출됐다고 해서 모두 신경을 누르는 건 아니다.

◇ 보존적 치료란 = 전체 환자의 약 75%가 한두 달 안정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된다는 질병의 자연 경과를 생각하면 디스크가 수술하는 병이라는 것은 오해임이 분명하다. 디스크는 허리강화운동과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좋아질 수 있다.

수술로 증상의 호전을 앞당길 수는 있지만 결국 보존적 치료와 수술의 치료 효과는 거의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 수술해야 할 때 = 수술 대상을 획일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없다. "환자가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당장 몸이 아픈 환자는 하루를 일년처럼 길게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재발이 잦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드물게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 신경 증상이 빠르게 진행해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이것은 큰 대학병원에서도 10년에 한 두건에 불과한 일이다.

◇ 칼 안 대는 수술? = '칼 안 대는 수술'은 최소침습수술의 과장된 표현이다. 최소침습수술은 전통적인 수술과 핵심적인 수술방법, 효과, 합병증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

전통적인 수술은 비용이 싸다는 장점이, 고가인 최소침습수술은 흉터의 길이를 다소 줄일 수 있고 하루 정도 일찍 침대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정도가 추가 비용을 지불할 만큼 충분히 가치 있는 지는 생각해 볼 문제다.

또 최소침습수술이 마치 '칼 안 대는 수술'인 것처럼 과장돼 환자가 쉽게 수술을 마음먹게 할 여지가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 어떤 운동이 좋은가 = 추간판 탈출증의 초기에는 허리를 펴는 운동이, 요통이 남은 시기에는 허리를 다소 굽히는 운동이 큰 도움이 된다.

먼저 허리 펴기 운동은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와 손을 바닥에 대고 상체를 들어올려 숫자 10을 세고 내린다.

허리 굽히기 운동은 무릎을 세우고 바로 누운 후 배와 엉덩이 근육의 힘으로 허리를 바닥에 밀착시키고 10을 센다.

이것을 각각 10번 씩 매일 1번 반복하면 된다. 이 때 약간의 통증은 정상이지만 예리한 통증은 운동이 지나치다는 경고다.

◇ 언제까지 기다리나 = 치유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은 다리 저림과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다. 요통은 좀 더 오래 갈 수 있다.

이 때 적극적으로 운동치료를 해야 한다.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없어진 후 요통이 남았다고 걱정하기도 하지만 요통은 운동 치료를 통해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면 호전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이춘기 교수는 "MRI에 디스크가 심하게 튀어나와 있더라도 환자가 통증이나 신경증세를 많이 힘들어 하지 않는다면 보존적 치료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의학전문기자ㆍ가정의학전문의>
연합뉴스



*진료예약 홈페이지: 척추관절전문 포항사랑병원(http://www.saranghospital.or.kr)
*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

수술후 통증에 대해

질문: 수술후 통증에 대해

안녕하세요,,,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수술한지가 벌써 4개월이 휠씬 지났네요,,회사생활은 하고 있구요,,생활에 지장이 많아 문의 드립니다. 일로 조금의 무게가 있는걸 들면 그날은 거의 저녁에 땡기고 따가운 느낌이 있습니다. 첨에 아펐던 그 자리 응치쪽 무릎 뒷쪽과 종아리 옆쪽이에요,, 지금도 한번씩 진료받는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와 약을 받어 머구 있습니다. 평소에도 당김과 저림이 있어 걸어갈때 너무 오랜 걸음은 힘들구요 허리 한번씩 좍 펼때는 따가움과 당김이 허리부터 다리까지 퍼집니다...어떻게 지금의 관리를 해야하는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답변: 수술후 통증에 대해

안녕하세요? 병원장입니다.

수술 후 증세 호전이 안되고 계속 아플 때는
1) 수술이 잘못되었나, 재발 되었나, 혹은 염증이 생겼나?
2) 근육이나 힘줄의 통증인가?
3) 내과적 질병에 의한 이차적인 통증인가?
4) 상기 세가지에 해당이 안되면 심리적인 통증인가? 등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1)에 대한 내용은 특수촬영 및 혈액검사로 쉽게 규명이 됩니다.
2)에 대해서는 근육에 대한 통증 치료 및 물리치료를 해서 반응이 일시적이라도 있다면 근육통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근육통은 사람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심하고 재발이 잘 되기도 합니다.
3)은 통증에 대한 내과적 조사를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4) 상기 모두에서 이상이 없거나 때로는 이상이 있어도 그 정도가 지나칠 때는 심리적인 통증이 동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리적인 테스트 및 분석을 요하기도 합니다.

한 번 내원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길 소망하며,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진료예약 홈페이지: 척추관절전문 포항사랑병원(http://www.saranghospital.or.kr)
*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

허리 아프다고 무조건 디스크?

허리 아프다고 무조건 디스크?


50대 후반의 주부 김모씨는 몇 년째 심한 요통으로 똑바로 눕지 못하고 허리를 펼 때마다 다리가 저린 증상에 시달려왔다. 최근에는 허리에서 다리 쪽으로 뻗치는 통증에 밤마다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디스크인가 싶어 병원에서 진료도 받아보고 X-레이 검사도 여러 번 했지만,

그때마다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들었다. 그나마 좀 쉬면 나아졌다가 다시 심해지기를 1년, 신경성 노이로제로 치부하고 진통제만으로 버텨오다가 대학병원 척추센터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은 결과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척추관협착증은 흔히 ‘디스크’로 알려져 있는 추간판탈출증보다 환자가 결코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반인들 중에는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디스크’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갈수록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고령화 사회에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할 때이다.

#뼈의 노화가 가장 큰 원인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50대 이후에 나타나며 척추뼈를 비롯한 주변 인대 및 근육의 퇴행화와 더불어 많이 발생한다. 허리를 굽히면 잠깐 동안은 통증이 덜하기 때문에 자꾸 허리를 굽히려 하고, 그러다보면 척추에 무리가 가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척추관협착증의 가장 큰 원인은 ‘뼈의 노화’이다. 척추는 대나무처럼 안쪽이 비어 있어서 이 구멍을 통해 세로로 신경다발이 지나가는데 이를 척추관이라고 한다. 척추관이 선천적으로 혹은 성장 정도에 따라 정상보다 좁은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나이가 들어 뼈가 노화되기 시작하면 뼈마디가 자라나기 때문에 척추관이 좁아진다. 이렇게 척추관이 좁아지면 그 부분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그 신경이 지배하는 부분에까지 통증이 전달된다.

#척추디스크일까, 협착증일까

척추디스크인지 협착증인지 구별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우선 방바닥이나 침대바닥에 바로 누워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올려본다. 디스크의 경우 엉덩이부터 허벅지 뒤쪽, 장딴지 뒤쪽, 발등 또는 복사뼈가 땅기거나 아픈 데 반해, 협착증은 다리를 들어올리기가 쉽고 대부분 정상각도를 유지하며 제한이 있다고 해도 경미하다.

을지대학병원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는 “허리를 굽히면 디스크일 경우 신경이 압박을 당해 고통을 느끼는 반면, 협착증의 경우 신경구멍이 넓어지기 때문에 더 편하거나 통증이 별로 없고 다만 허리를 바로 펴고 서서 걸을 때 불편하다”고 설명하고 “때문에 디스크 환자는 탄력이 별로 없는 단단한 요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반면에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몸이 푹 빠지고 허리가 구부러지는 침대에서 엉덩이와 무릎을 구부린 채 자려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인다.

또한 다리가 저린 증상을 두고 혈관성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감별방법으로는 걷거나 작업을 하다가 다리가 저릴 경우 다만 동작을 멈춘 채 서있기만 해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는 혈관성 질환이며 쪼그려 앉아야만 호전되는 경우는 척추관협착증으로 볼 수 있다.

#나쁜 자세가 병을 키운다

척추관협착증은 대부분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해 증세가 더 심해진다. 가장 문제가 되는 습관은 주부들이 가사일을 하면서 바닥에 앉아 구부정하게 허리를 구부리고 작업을 하는 것이다. 이런 동작이 반복되면 척추관절이 밀려 퇴행성 변화가 나타난다. 따라서 일할 때 되도록 의자에 앉거나 똑바로 서서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과체중도 척추뼈를 밀어내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고 신진대사와 근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걸을 때도 배를 앞으로 내민 자세는 금물이다. 무게 중심이 몸 앞쪽으로 약간 쏠리는 듯한 느낌으로 자세를 잡고 천천히 걷도록 한다.

#반 윗몸일으키기, 수영, 걷기 등이 도움

반 윗몸일으키기가 도움이 된다. 똑바로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허리는 바닥에 대면서 골반을 약간 들어올린 상태에서 윗몸을 반쯤만 일으킨 후 10초간 유지하다가 바로 눕는 동작을 10회 정도 반복한다. 또는 두 손으로 무릎을 잡고 당기면서 윗몸도 반쯤 일어나 무릎과 가슴이 닿도록 하는 동작도 여러번 되풀이한다. 그런가 하면 똑바로 누워서 무릎을 세운 후 양 다리를 교대로 폈다가 접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늦추는 데는 걷기와 수영이 좋다. 수영은 물이 가슴까지 잠기는 곳에서 천천히 걷는 것으로 시작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한쪽 손을 뒤로 올린 뒤 팔꿈치 부분을 반대쪽 손으로 잡은 자세로 걷는다. 걷기는 평지나 낮은 산을 택해 하루 30분씩 걸으면 좋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자전거 타기가 좋다.

#보존요법보다는 수술로 근본적인 치료를!

진단은 단순 방사선 검사나 척수조영술, CT(컴퓨터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로 가능하다.

척추관협착으로 진단이 되면, 일반적으로 운동이나 약물요법 등의 보존 요법들은 요추관 협착증을 일시적으로 좋게 할 뿐 근본적으로 그 해부학적 상태를 변화시키거나 구멍을 충분히 넓혀줄 수는 없다.

수술만이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고 뒤틀린 척추마디를 고정시켜 빠른 쾌유를 도울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노인 환자들은 전신마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신경의 심각한 손상은 물론 수술시기를 놓쳐 수술을 받더라도 재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김교수는 “고령인 경우 허리의 통증도 문제지만 이로 인한 근력 약화, 골다공증, 심폐기능 약화, 배뇨장애 등의 합병증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통증 때문에 서서 걷기가 힘들어 자꾸만 앉거나 누워 있으면, 간접적으로 심폐 기능에 영향을 미쳐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말로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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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협착증 수술 문의

질문: 허리 협착증 수술 문의

안녕하세요,
두달전쯤에 저희 어머니께서 MRI촬영 결과 요추 협착증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저와 다른 지방에 계시는지라 진단서롤 못봐서 정확한 병명은 모르겠구요, 4번과 5번 사이 신경이 눌렸다고 합니다.
진단받은 병원에서는 주사시술을 해보구, 차도가 없으면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진단후 주사를 2번 맞으셨구요, 시술후 차도가 없어서 병원치료를 그만 두시고, 지금 활기원이라는 곳에서 지압을 받고 계십니다.
병원에서 수술이 7시간 정도 걸리는 대수술이라고해서 어머니가 연세가 있으신지라 두려우셨는지 수술하지 않는 방향으로 치료를 받고 싶어 하셔서요...
근데 지금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다리에 힘은 점점 더 없어지고, 치료를 받으러 왔다갔다 하시느라(차로 2시간거리) 기력도 많이 딸리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더 심해지기 전에 수술을 결심해야 할것 같은데요,
몇가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수술이 안전한지
2. 수술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3. 회복기간을 얼마나 걸리는지
4. 수술비용은 얼마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정확한 증상을 봐야 구체적인 답변을 주실수 있겟지만,
대략적으로라도 알려주시면 수술을 결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응답: 허리 협착증 수술 문의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협착증이라도 통증이
허리가 많이 아프고 하지 방사통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는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를 합니다.
그러나 협착증으로 요통 및 양측(혹은 한쪽)하지 방사통이 있고,
서 있거나 걸어가면 더 악화되는 증세가 있으며,
일상 생활이 곤란한 경우는 대체로 수술을 권합니다.
지압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단순협착증은 쉬운 수술이고, 시간도 1시간 정도 걸리며 수술 비용은 약 150만원 정도 입니다.
디스크 공간이 납작하게 내려 앉았고 신경 빠져 나오는 구멍도 좁을 때는
나사못 고정술 및 디스크 공간을 높여주는 쇠통삽입술 해야하고,
이 때는 약 300만원 정도 들며, 시간은 4시간 정도 입니다.

전신 신체 기능에 이상 없고 큰 병 없으면 예후도 좋고 약 10일 전후면 퇴원합니다.

유익하고 의미있는 성탄절이 되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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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심증(2)

질문: 척추관 협심증(2)

저희 남편이 (34)일하는 도중에 포크래인으로 큰 기계를 옮기던중에 사고로 큰기계가 저희 남편 등으로 굴러 떨어져허리를 마니 다쳣는데 2달 전에요 !!!
병원에서 다행이 신경을 다치지안은것같다고 등에 찢어진 살만꼬매고 경과를 두고 보자고 했는데~~
2달후 물리치료를 하기위해 MRI 를 찍으니 깨진 척추뼈중 4&5번척수관 안쪽으로 disc와tissue들이 들어와 너무 좁아져서 수술을 생각해야 한다는데~~~
저희는 미국에 있습니다 그래서 MRI 사진은 지금 보낼수가 없고 판독 결과를 첨부 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척추관 협심증(2)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보내주신 판독지를 보았습니다.

외국에서 심하게 다친 상태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2개월간 지내시느라 얼마나 힘드셨는지 짐작이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남편분께서는 제5요추 파열성 골절 및 디스크 파열에 의해 척추강 협착증이 와 있으나,
다행스러운 것은 신경마비가 없다는 것입니다.
수술은 필수적으로 해야하며, 척추내 고정술(Screw 고정)을 요하고,
치료기간은 3개월 이상 걸리며 수술후 후유증으로 다소 요통이 남을 수 있습니다.
추후 척추근력 보강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여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평안 하시길 기원하며,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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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운전자세 ‘디스크’ 유발

잘못된 운전자세 ‘디스크’ 유발


‘가정의 달’ 5월은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이다. 화창한 날씨에 마음이 앞서 준비 안된 몸으로 나들이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관절에 무리가 가고,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기 쉽다.

야외 나들이에서 큰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장시간 운전에 의한 신체의 부담이다. 잘못된 자세의 운전이 디스크 등 허리병을 유발하는 사실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운전을 할 때는 운전석의 머리 받침대를 알맞게 해 목을 손상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허리에 부담을 줄이고 편안하게 하려면 엉덩이와 무릎을 굽히고 의자를 운전대에 바짝 당겨야 한다. 30분 간격으로 허리를 쉬어주는 것이 좋지만 고속도로 등에서는 최소한 2시간에 한번은 차에서 내려 허리를 펴주는 것이 좋다.

허리가 아프거나 관절이 이상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는 건장한 운동선수도 종종 있다.

즉 아무리 단련된 사람이라도 너무 무리하거나 순간적인 부주의로 인해 환자가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운동은 잘하면 보약이지만 잘못하면 독약’이라는 말이 있다. 요통환자 중에는 허리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복부와 척추근육운동만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근육의 단련은 강직도뿐만 아니라 유연성이 따라줘야 하고 엉덩이나 허벅지근육도 함께 단련해야 하는 등 전신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

등산은 허리병에 매우 좋은 운동이다. 산을 오를 때에는 배에 힘을 주고 발 뒤꿈치를 땅에 내려 놓은 뒤 발의 앞면을 디디면서 올라가야 신체에 무리가 없다. 하산시에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될 수 있으면 무릎을 구부려야 한다.

스포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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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협심증

질문: 척추협심증

안녕 하세요!!!
저희 남편이(34) 2달전 사고로 척추를 다쳤는데 맨 아래 부터 척추뼈가 조금씩 부서 졎다고 함니다
그런데 신경에는 지장이 없어서 퇴원을 했는데 여전히 통증을 호소해서 앰알아이를 찍어보니 5번뼈가 척추 협심증이라고 하는데 수술를 해야하나요??? 그리고 수술 을 하지안고는 치료가 불가능한가요???
만약 수술을 해야한다면 수술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완치 가능한가요???
그리고 사고후 언제즘 수술을 하는것이 좋은가요???
자세히좀 가르쳐 주세요!!!
감사함니다!!!

답변: 척추협심증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촬영한 MRI를 갖고 환자의 증상을 직접 비교해 보면서 상담하는 것이 옳습니다.

골절후 협착증이 있어 환자 증세가 그것과 맞다면,
다른 치료에 효과가 없어 수술외에 치료 방법이 없을 때 수술을 합니다.
수술할 경우 어떤 방법으로 수술해야 하는지는
환자 상태와 부러진 모양에 따라서 다르니
확인되지 않는 지금은 설명드리기 어렵습니다.

주말과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 오전에도 관계없으니 한 번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거리상 오시기 곤란하면 자료를 전송해 주시면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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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30일 월요일

측만증이있는데요

질문: 측만증이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저는 허리가아파서 병원가서 엑스레이를찍었는데 측만증이있다고해서 카이로프라틱인가 교정을받았는데 받고나서도 별차도가없어서 다시병원을갔었는데 척추가휘면서 인대가 허리뿐만아니가 어깨 무릎 발목 등등 다약해져있다고해서 인대강화주사를맞아라고했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들어서 안맞았거든요..무슨치료를 받아야효과가 있나요?


답변: 측만증이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이 글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워,
정확한 의사의 진단을 요하고 필요하면 정밀검사를 요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치료의 첫 요건은 환자의 자각증상과 객관적인 자료를 통한 정확한 진단입니다.
정확한 진단만 이루어진다면 치료는 그 병에 맞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을 봐서는 정확한 진단이 아니고 짐작컨대 근육.힘줄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판단으로 치료방침을 정한 것 같습니다.

인대강화주사는 여러 곳에 반복하여 많은 통증을 유발하는 주사요법이므로 적당히 해보고 판단해서는 안되고, 정확한 진단 하에 다른 치료를 다해도 효과가 없을 때 한 번 시도해 보는 마지막 방법이라 판단됩니다. 일반적인 간단한 치료는 아니니 정확한 진찰을 받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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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했는데...

질문: 수술을 했는데...

99년도 부산 우리들병원에서 전신마취 후 2cm정도 절개해서 하는 수술을 했어요. 이후 그럭저럭 지냈는데 두아이를 출산하고 (제왕절개) 둘째아이의 잦은 입원으로 무리가 갔는데 제허리가 20개월 전부터 다시 아프기 시작
첨엔 허리가 한쪽으로 틀어지면서 허리만 아팠는데 몇달 전부턴 무릎이 많이 아프고 종아리 바깥쪽으로 아프고 당기고 저려요. 허리 통증은 그다지 몰랐구요. 근데 5일전 둘째아이를 퇴원 시키고 집에 왔는데 엉치뼈부터 허리 다리 넘 아프네요

8월에 기독병원에서 mri 부터 이것저것 검사하고 물리치료 했는데 호전 반응이 없었어요.수술하라고 하더군요. 완치율은 80%정도라는데 .. 제가 2번 수술은 하고 싶지않아서..
기독병원에서 타온 약을 먹으면 이렇게 앉아서 글도 쓰는데 약기운 떨어지면 기침도 못해요.수술은 마지막을 ㅗ생각하고 싶구요 다른 치료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한번 수술 한사람도 해당되나요. mri는 다시 찍어야 하나요

답변: 수술을 했는데...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MRI 촬영하신 것을 가지고 한번 내원해 주십시요.

MRI에 나타난 객관적인 자료와 환자의 주된 통증의 원인을 분석해야 하며,
위치와 정도를 봐야 판단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면 새로 촬영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얼마 남지않은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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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요통, 내시경 시술로 훌훌~

지긋지긋한 요통, 내시경 시술로 훌훌~


미국 유학 중에 잠시 귀국한 박성진씨(31)는 올해 1월 초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끊어질 듯한 다리통증을 겪었다. 6개월 전부터 허리가 아프더니 다리에 쥐가 나는 통증으로 책상에 제대로 앉아있을 수조차 없었다.

근처 병원에서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을 받으면 학업을 장기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르고, 또한 젊은 사람이 허리 수술을 잘못하면 평생 고생할 수도 있다는 주변의 만류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자신과 비슷한 케이스로 치료를 받은 지인의 소개로 척추전문센터인 강남베드로병원(윤강준 원장, www.goodspine.org)에서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내시경 수술’을 받았다.

시술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지금 그는 미국에서 최고경영자(MBA)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는 펀드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허리는 인체를 지탱하는 기둥이다.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서 있는 것 자체가 힘들어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을 받는다. 인류가 두발로 서서 걸으면서 생긴 요통은 10명 중 8명꼴로 평생에 한 번씩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요즘같이 밤낮의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는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난다.

봄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은 허리 통증이 일교차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말해준다. 사람의 몸은 추위에 노출되면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자동적으로 근육과 인대를 수축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이 뭉쳐 통증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몸의 기둥인 척추가 원활하게 움직이기 위해 쿠션 역할을 하는 것이 디스크다. 그런데 척추의 요추와 요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의 일부가 망가지거나 뒤로 밀려 신경을 압박하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린 증상이 생긴다.

이를 좌골신경통이라 한다. 원인으로는 추락 등의 허리 부상, 무리한 운동,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앉을 때 잘못된 자세 등이 있다.

이런 통증은 급성인 경우 단순히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병원에 가면 혹시 수술해야 한다고 할까봐 미리 겁먹거나, 여성의 경우엔 수술 자국으로 인한 고민까지 더해져 차일피일 치료를 늦추다가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요통환자 대부분은 운동요법,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으며,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15%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로도 차도가 없거나, 증세가 악화할 경우에는 수술요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술은 정신적, 신체적 부담이 만만치 않아 환자들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법을 찾게 된다. 그것이 바로 내시경 수술이다.

첨단 수술법인 내시경 시술(YES)은 그동안 디스크 치료에 적용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완치율도 높은 편이다. 내시경 시술은 절개하는 수술이 아니라 보존 요법과 수술 요법의 중간에 해당하는 치료법이다.

살을 절개하거나 뼈를 자르지 않고 피부를 통하여 0.5cm의 가는 관을 디스크 속으로 넣는다. 이후 작은 내시경을 넣어 모니터를 보면서 레이저를 이용하여 탈출한 디스크 수핵을

제거한다.

칼을 쓰지 않는 비관혈적 치료법으로 뼈, 신경, 근육에 손상을 주지 않아 환자의 통증과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내시경 시술은 장점은 여러 가지다.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한 디스크를 레이저로 안전하게 제거할 뿐 아니라, 0.5cm의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흉터가 남지 않는다. 또한 시술 도중에 출혈이 없어 수술 시야가 훨씬 좋아지기 때문에 기존 현미경수술은 물론 과거 내시경 수술의 단점을 보완했다. 게다가 수혈이 불필요하다.

현재 시술 성공률은 높으며 입원 기간은 하루 정도 소요된다. 기존의 망가진 디스크만 제거하면 통증을 줄이고 시술 후에는 바로 걸어 다닐 수도 있다. 신경 손상도 거의 없고 재발 우려도 적다.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를 하기 때문에 환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시술할 수도 있으므로 환자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는다.

또한 근육의 혈관과 신경을 정상적으로 보존해 허리 기능을 정상화시키며, 근육이 위축되지 않아 오랜 시간이 지나도 후유증이 거의 남지 않는다.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편리하게 시술 받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도 적합하다. 수술 시간은 10분. 이 순간을 견디면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과 디스크질환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그러나 내시경 시술이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디스크가 재발되거나 닳아 없어진 경우에는 새로운 관절을 넣어 주는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우리의 신체 구조와 거의 같은 인공디스크로 대체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과거의 디스크통을 이용한 늘煞雌ㅌ解?달리 허리 고유의 유연성과 운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흔히들 생각했을 때 허리 디스크 수술은 등을 가르고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미세 시술의 하나인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맹장수술을 하듯이 배쪽으로 망가진 디스크만을 선택적으로 교체하는 치료법이다.

이미 인공디스크 아시아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은 바 있는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팀의 척추치료술은 이미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윤강준 원장은 “지난해 9월에는 인공디스크 개발자인 독일 얀츠 박사가 찾아온 데 이어 지금까지 미국, 일본, 태국, 대만, 타이완 등의 의사들이 잇달아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예일대학 의대 교환교수를 역임한 윤 원장은 지난해 5월 뉴욕에서 열린 세계 인공디스크 학회(SAS)에 초청되어 발표한 인공디스크의 연구성과로 미국 정형외과 최고 권위 의학전문 저널인 오르토 수퍼사이트(Ortho Supersite)에 한국인 의사로서는 최초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올해 5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학회에도 초청 받아 ‘다발성 인공디스크의 안정성’에 대해 연구 발표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배가 아프다고 다 맹장염이 아니듯, 척추 디스크 수술법도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르다”며 “허리상태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후 ‘맞춤형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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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상담.

질문: 척추상담.

저는 하늘을 바라보고 다리를 모으고 누웠을때 엉덩이위로 허리뼈가 붕떠서 바닥과 허리사이틈으로 주먹이 왔다갔다 할수있을 정도입니다.유리창으로 걷는모습을 보면 오리처럼 엉덩이가 튀어나왔구요,뒤뚱거리는 모습이 연상되요.아랫배도 튀어나와보이구요.뚱뚱하지않음에불구하고.어렸을때골수염판정을받고 교정기를 2년정도 차고있었는데 그교정기가유독허리부터앞으로 쏠려있어서 자리가 그렇게 잡힌듯싶습니다만.
이병을 고치고자 동네병원몇군데 다녀봤는데 모두 정상이라서 고칠수없는병이라 생각하고 지내왓는데 나이가 먹고 여자이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사람들의 이상한 눈도 싫습니다. 게다가요즘 양말신을때나 곧게 천장보고 누워자면 허리에 통증까지 생깁니다.제가 보기에는 척추분리증이나척추전방전위증 이 아닐까싶기도 한데요. 의사선생님께서 보시기에어떠세요.저희가족도 그렇게 이병을 꼭 고치고 싶어하는데
외관상 보기가 너무 않좋아서라도 수술이라도 해서 낫고싶습니다. 이병 고칠수있나요 ㅜ.ㅜ

답변: 척추상담.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리 엉덩이처럼 엉덩이가 뒤로 빠지고 허리가 앞으로 많이 덜어 간 경우는 자세 자체의 변형으로 그럴 수도 있고,
전방 전위증에 의해 변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세 불량이라면 운동요법 및 자세교정을 지속적으로 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전방 전위증 때문이라면 단순한 요통만으로는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요통 이외에 하지방사통이 있거나 걸어가다 다리가 아파 쉬어 가는 협착증 증세가 있을 때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하면 다소 자세가 호전될 수 있으며 하지 방사통 역시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통은 다소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은 어느 한 쪽으로 완전 결론을 내릴 수 없으므로 내원하여 진찰 및 정밀 검사를 요한다고 판단됩니다.

uzmakia 님과 가족의 고충이 이해가 됩니다.
영혼을 가진 사람은 모두가 존귀합니다.
마음의 여유와 평안을 기원합니다.



*진료예약 홈페이지: 척추관절전문 포항사랑병원(http://www.saranghospital.or.kr)
*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

'척추질환' 6주 이상 치료후 효과 없으면 수술해야

'척추질환' 6주 이상 치료후 효과 없으면 수술해야


척추수술이 폭증하고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대구지원에 따르면 2001년 척추디스크를 포함한 척추수술이 573건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무려 7배가 증가한 3천776건에 이르고있다. 미국의 경우 척추수술이 급증했던 1980년대 9년간의 척추수술 증가율이 고작 75%였던것에 비하면 놀랄 만한 증가율이다.
이처럼 척추수술이 늘고있는 것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퇴행성 척추질환자가 늘고있고 의학기구의 발달을 들수도 있지만 병원의 무분별한 수술권유과 각종 매체를 통해 척추수술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심어준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있다.

경북대병원 성주경 신경외과교수는 " 척추디스크의 경우 60-70%는 자연치유가 가능하므로 무조건 수술부터 할것이 아니라 최소한 6주 길게는 6개월-1년 지난후에도 치료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해도 늦지않다" 며 수술하지 않아도 될 환자들이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50세 이하인 비교적 젊은 환자의 경우 수술은 되도록 최후의 방법이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경학적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 하지 않아도 신경학적증상이 악화되어 수술시기를 놓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것이다.

많은 환자들이 이러한 마비의 걱정 때문에 혹은 통증에 대한 예상되는 두려움 때문에 불필요한 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좋은 의사를 만나는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어떨때 수술하나
수술여부를 결정하는 국제적 기준은 병이 생긴뒤 최소 6주 이상 전문적인 비수술적 치료를 받고도 효과가 없을때다.
운동이나 감각의 마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요통과 하지 방사통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을 받아야한다.
운동 마비나 감각 마비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목에 마비가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소·대변 마비, 성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수술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부적절한 치료시 마비가 영구적 장애로 남는 경우도 있다.
일부의 환자에서는 다리에 뚜렷한 마비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허리 수술'의 잘못된 편견 때문에 수술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는 수술을 해도 환자의 마비증세는 회복되지 않는다.
▲치료방법

수술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으로 미세 현미경 디스크 제거술과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이 있다.미세현미경 수술은 디스크를 정확하고 완별하게 제거라수있는 방법으로 가장 맣이 사용하는 수술법이다.
내시경 디스크절제술에는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디스크수술 혹은 내시경 레이저 병용수술법이 이용된다. 성교수는 " 레이저가 만능기구인양 인식되어 있는데 이는 의사의 편의를 위한 것이지 디스크 수술 자체에 다른 도움을 주는 기구가 아니다" 면서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는 레이저수술을 하지않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에는 수술하지 않고 허리디스크를 치료할수있는 무중력 감압디스크치료기가 선보여 치료에 도움을 주고있다. 미항공우주국에서 무중력 상태에서 실험중 요통이 없어지는것에 착안해 만든것으로 20-40대 에서는 90%이상 치유율을 보이고있으며 만성 급성요통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수핵탈출은 그냥 두고 염증 및 화학물질의 조절, 즉, 약물치료, 물리치료등의 대증가료로 치료가 가능하며 약 70-80%에서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다.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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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디스크감압치료에 대한 문의 입니다.

질문: 무중력디스크감압치료에 대한 문의 입니다.

제 여자친구의 어머니께서 디스크가 있으시다고 해서 제가 병원을 알아 보던중 포항사랑병원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이것저것 알아 보니 무중력디스크감압 치료를 하면 재발 위험도 낮고 통원치료가 가능하다고 하기에 그것으로 할려고 하는데요..치료비용이 140만원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140만원을 처음치료때 다 내야 하는건지가 첫번째로 궁금하구요..두번째로 어머님 연세가 올해로 50이십니다.치료를 받기에 많은 나이 인지요... 타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와 디스크를 촬영한 CD는 가지고 있습니다.만약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 감압치료비와 검사비용을 합쳐서 얼마나 나오는지도 궁금합니다.그것을 알아야지 제가 돈을미리 마련해서 갈수 있거든요..그리고 감압치료가 불가할 경우에는 어떤 치료들이 있고 그 치료에는 얼마의 비용이 부담되는지 좀 알려 주십시오.비용을 알면 바로 예약을 해서 어머님 치료를 빨리 시작하고 싶거든요...빠른 답변 부탁 드립니다..감사합니다.


답변: 무중력디스크감압치료에 대한 문의 입니다.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디스크 탈출이 단순 탈출이냐 파열되어 있느냐에 따라 DRX 결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파열되었으면 DRX 성적이 좋지 않아 권하지 않습니다.
디스크 정도와 위치에 따라 시술 방법이 다릅니다만,
내시경레이져디스크제거술이 가능한 위치라면 당일 수술 후 퇴원이 가능하고, 약 28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터진 정도가 심하거나 내시경의 접근이 안되는 위치에 디스크가 있다면
전신마취 하에 현미경레이져디스크제거술을 요하며, 약 170만원 전후 됩니다.
또 수술이 여러가지 이유로 싫거나 곤란하여 하지 못할 경우는
오존디스크제거술을 요하며, 전신마취가 필요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약 100만원 정도 듭니다.

또한 DRX 치료 비용은 먼저 지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검사 받으신 기간이 3개월 이상 되었거나 혹은 검사 당시 증세가 지금과 차이가 있거나,
더 심해졌을 경우는 재촬영 하는 것이 좋고,
몇 가지 조사를 포함하여 약 50만원 정도로 생각 됩니다.

치료에 있어 연세는 관계가 없습니다.

한 해 수고로움이 열매를 맺는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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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관절염이군요

아하! 관절염이군요


인공관절 수술후 상태여부를 관찰하고 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어깨와 다리가 쑤신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관절염 환자들이다.

현대뿐만이 아니라 역사 속 인물도 마찬가지였다. 태종 이방원도 ‘풍질(風疾)을 앓아 손으로 물건을 잡을 수 없고, 어깨가 몹시 아파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그 증상은 오늘날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서울대 대학원 의학과 의사학(醫史學) 전공 김정선씨(35)가 ‘조선시대 왕들의 질병치료를 통해 본 의학의 변천’이란 박사논문에서 밝힌 바 있다.

#45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이 관절염 환자

태종이 앓았던 관절염은 오늘날 가장 대중적인 질병으로 세계 인구의 6분의 1이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45세 이상 성인 5명 가운데1명이 관절염 환자이다.

관절염이란 뼈와 뼈마디를 연결하여 매끈하게 움직이게 하는 물렁뼈가 소실되는 것을 말하며,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스 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외상성 관절염 등 여러 종류가 있다. 관절염은 몸무게가 실리는 무릎, 엉덩이, 척추 관절에서 주로 발생되는데 노화, 비만, 가족력, 과도한 운동이나 사고가 대표적 원인이지만, 그 외에도 골절이나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모든 관절 부위에 생길 수 있다. 뚱뚱한 사람이나 쪼그리고 앉아 일을 많이 하는 사람,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 음주나 흡연을 과다하게 하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퇴행성, 류머티스, 외상성 관절염으로 나눠

관절염은 크게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스 관절염, 외상성 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그야말로 오래 사용한 결과 연골이 닳아서 뼈가 노출되어 맞닿기 시작해 통증과 불편함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관절의 역할이 중요하고, 사용이 잦은 만큼 아끼지 않으면 망가지기도 쉽다. 또한 가동성을 가지고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고정을 시킬 수가 없어 관절 부위가 손상되면 치료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따른다.

류머티스 관절염의 경우에는 관절이 뻣뻣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아침에 특히 심하다. 처음에는 주로 양쪽 손의 손가락마디 관절, 발의 작은 관절, 팔꿈치 등에서 부종과 열감, 동통을 느끼며 시작되지만 점차적으로 슬관절, 고관절 등에서도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마디가 뻣뻣해서 움직이기 힘든 현상이 양쪽 관절에 대칭적으로 1시간 이상 지속되면 류머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과거에는 관절염을 단지 노화 현상으로만 여겼다. 누구나 어쩔 수 없이 겪으므로 치료의 여지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치료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물리적(수술, 재활), 생화학적(약, 음식) 치료와 관리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조절하고 있다. 경증인 경우에는 물리치료와 단순진통제로 치료한다.

온·냉 요법이나 초음파, 레이저 치료법 등의 치료와 함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관절염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을 할 때는 가능한 한 큰 관절을 사용

대전선병원 관절센터 김승기 소장은 “일을 할 때는 가능한 한 큰 관절을 사용하고, 몸무게를 여러 관절에 분산시키며, 편하고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운동을 할 때는 자주 깊은 호흡을 하고, 통증이 있으면 운동을 멈춘다. 운동 후에 관절 부위가 아프거나 부으면 얼음찜질을 해준다. 또 등산, 달리기, 에어로빅, 조기축구, 테니스 등은 피해야 하며 걷기, 사이클, 수영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들 운동은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근육의 힘을 강화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근육의 힘을 좋게 하고 수면 및 체중 조절과 감정 전환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특히 예전에는 사고나 퇴행성으로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축구를 비롯한 운동 열풍이 불면서 무릎, 발목, 허리를 다치게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관절 주의의 근육에 무리한 힘을 주어 근육이 파열되거나 통증이 오는 근육 손상도 흔하다. 그런데 침이나 약 복용만으로 통증이 사라지거나 부기가 가라앉아 정확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해두는 경우 15~20년 후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병을 얻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고른 영양 섭취와 정상체중 유지해야

김소장은 “관절질환은 국민 5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질환임에도 대부분의 환자가 고통을 참거나 못 고치는 병으로 알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전문병원의 관절센터를 찾아 조기 발견하도록 관심을 갖고, 끈기 있게 꾸준히 치료를 받으려는 자세가 명의를 선택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관절염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고른 영양 섭취에 신경 쓰고,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며, 평소에 관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무리한 운동 대신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뼈와 뼈를 잇는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관절염. 비단 다른 사람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비만 오면 무릎이 아프다고 하셨던 부모님이 떠오른다면, 관절염의 날. 가족의 관절 건강을 살펴보며 그동안 가족 구성원 사이의 정도 삐걱대지 않았었는지 함께 생각해보면 어떨까.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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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교정문의

질문: 척추교정문의

척추교정에 대해서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척추교정을 위해서 받아야하는 검사항목과 비용, 매회교정시 발생하는 비용이 궁금합니다.

응답: 척추교정문의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척추교정이 필요하신 분인지 척추측만증 X-Ray 촬영을 하게되며, 비용은 대략 2만 5천원 정도입니다.

그 다음 매회 교정 비용은 약 1만 5천원 정도 소요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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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사고 당하면 꼭 챙겨야할 3가지

차사고 당하면 꼭 챙겨야할 3가지


- 랜터카 요금·교통비·치료비·위자료 등 청구 가능
- 사고당사자 직접 챙겨야...보험사 도움 기대 어려워

많은 운전자가 상대 차의 과실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사에게 간접손해 보상금을 청구하지 않고 있다.

대개 피해 운전자는 보험사가 정비공장에 지급하는 차 수리비나 병원에 지급하는 치료비와 같은 직접손해 보상금만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보험사에서 별도로 받을 수 있는 렌터카 요금 또는 교통비, 등록세, 취득세, 위자료, 기타 손해 배상금 등의 간접 손해보상금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이런 보상금을 상대 보험사가 알아서 챙겨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자동차 사고시 놓치지 말아야할 사고 보상에 대해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 車 수리 기간 동안 렌터카 요금·교통비 챙겨야

자동차보험의 대물배상 약관에 따르면 차를 수리하는 기간 동안 자가용 차는 동일한 종류의 차량을 기준으로 렌터카 요금 또는 교통비를 지급한다. (교통비란 렌터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렌터카 요금의 20%를 받는 것을 말한다.)

영업용 차도 영업손실인 `휴차료`를 지급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약 59.3%의 운전자가 이런 내용을 몰라 보험사와 공제조합에게 청구하지 않은 금액만 올 상반기에 약 50여 억원에 이르고 있다.

상대 차 과실로 교통사고를 당해 내 차를 수리한다면 꼭 상대 차의 보험사로부터 렌터카 요금을 청구해야 한다.

렌터카 요금은 운전자가 자기과실로 `자기차량손해`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해당되지 않으며 상대 차의 보험사가 대물배상으로 보상할 때만 청구할 수 있다. 또 내 차의 일부 과실이 인정되는 경우 그 비율만큼 렌터카 요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유념해야 한다.

◇ 폐차 시 車값 외에 등록·취득세 받아야

상대 차 과실로 교통사고를 당해 내 차를 폐차하고 새로 구입한다면 폐차된 차를 기준으로 한 등록세와 취득세 등 차량대체 비용을 상대 차 보험사에게 청구할 수 있다.

소보원은 약 87%의 운전자가 이런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상대 차 과실로 교통사고를 당해 차를 대체한다면 꼭 상대 차의 보험사에게 차량대체 비용을 청구해야한다.

차량대체 비용 역시 렌터카 요금 처럼 `자기차량손해`보험금을 청구하래는 해당되지 않고 내 차의 일부 과실이 인정되는 경우 그 비율만큼 차량대체 비용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신청 시 주의해야 한다.

◇ 부상 치료 시 위자료·기타 손해배상금 등 받아야

상대 차 과실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 치료를 받는다면 상대 차 보험사에게 치료비 외에 위자료, 휴업손해액 및 기타 손해배상금 등을 청구할 수 있다.

위자료, 휴업손해액 및 기타 손해배상금 등은 피해자가 자기 보험사에게 `자기신체사고`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해당되지 않는다.

상대 차의 보험사가 대인배상으로 보상할 때만 청구할 수 있어 만일 내 과실 비율이 크다면 상대 차의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치료비만 지급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소보원은 전체 자동차운전사고 피해자 중 약 2.1%가 이런 내용을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험사와 공제조합에게 청구하지 않은 금액만 올 상반기 40여 억원인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소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시 보험사의 직원이 보상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하지 않거나` 또는 `설명이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답변이 58%에 이르렀다. 이밖에 `설명내용이 불공정`하거나 `매우 불공정했다`는 답변도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소비자가 가만히 있어도 보험사가 알아서 보상해 줄 것이라는 잘못된 선입견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험사의 직원은 보상금을 적게 지급하는 것이 관례인 만큼 소비자가 사전 지식을 갖고 직접 챙겨야 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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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에도 월요병 있다”…척추질환 50% 이상 잘못된 주말습관이 원인

“척추에도 월요병 있다”…척추질환 50% 이상 잘못된 주말습관이 원인


직장인 65% 이상이 겪는다는 ‘월요병’. 최근 ‘주말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척추에도 월요병이 생길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척추관절전문 병원이 지난 3월부터 4월 초까지 내원한 초진환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초인 월?화요일에 병원을 찾는 숫자가 41%로 가장 높았고, 월·화요일 초진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주말과 척추 통증과의 상관관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주로 “목이나 어깨가 결리는 등의 통증”(34%)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주말동안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TV, 비디오 시청’을 했거나 ‘낮잠을 통해 밀린 잠을 자는’ 등의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결과에 대해 해당 병원 원장은 “실제로 월요일과 화요일 내원 환자들 대부분이 주말을 집에서 TV나 낮잠으로 보낸 경우가 많았다”며 “무리한 움직임도 척추관절에 좋지 않지만 움직임이 전혀 없는 생활 습관도 병을 더 키우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 주초인 월요일과 화요일에 환자가 몰리는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주말을 보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가”라는 주말 생활 패턴을 묻는 질문에 초진환자의 31%가 “오랜 시간 TV, 비디오 시청을 했다”고 응답했고, 22%가 “낮잠 등 밀린 잠을 보충했다”고 말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움직임이 없는 주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 월요병의 증상으로는 ‘목과 어깨 전체에 나타나는 통증’(34%), ‘몸 전체가 찌뿌드드한 증상’(28%) 등 특정부위와 관계없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응답자 중 38%는 평소 허리통증이 없었지만 잘못된 주말 생활습관으로 허리통증의 나타났다고 응답했다.

‘척추 월요병’ 이란?

일명 ‘척추 월요병’이란 월요일만 되면 무력감에 빠지는 등의 정신적인 증상인 ‘월요병’이 척추에도 나타나는 것. 즉 쉬고 나면 오히려 몸이 찌뿌드드하고, 심지어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척추 월요병이 생기는 이유는 간단하다.

척추는 균형적인 이완과 수축 작용이 필요하다. 적당한 휴식은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지만, 도를 넘는 지나친 휴식이나 잘못되고 고정된 자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근육의 이완은 고사하고 오히려 척추가 딱딱하게 경직되어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주말에 소파나 침대에서 구부정한 자세로 TV를 오랫동안 보거나 소파에서 불편한 자세로 오랫동안 낮잠을 잔다던가 하는 자세가 바로 그것이다. 이럴 경우 잘못된 자세도 문제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자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실제로 미혼인 박모씨(남자, 33세 은행원)는 주말이면 영락없이 늦잠에 식사도 거른채 하루종일 TV, 비디오, 컴퓨터 게임에 빠져 지낸다. 결국 박씨는 “목, 어깨, 허리 할 것 없이 안 아픈 곳이 없다. 처음엔 경미한 통증 정도려니 하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허리가 아파서 더 자고 싶어도 잘 수가 없고, 월요일 오전까지는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요통이 심하다”고 하소연 할 지경까지 됐다. 결국 병원을 찾은 박씨는 척추근육의 경직으로 인한 급성요추염좌 진단을 받았다.

박씨의 경우처럼 ‘급성요추염좌’는 척추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따라서 집안에서 움직임 없이 누워지낸다거나 TV 시청으로 주말을 보내는 것 보다는 등산, 낚시 등의 취미생활을 통해 몸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척추 건강에 좋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척추 월요병’ 치료와 예방

집안에서도 1시간에 한번씩은 기지개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줘야 한다. 그리고 척추 디스크의 수분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오후에는 신체활동을 접고 심신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재충전과 척추 월요병 예방을 위해 바람직한 모습이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신체의 저항력도 떨어져 근력이 약화되고, 이럴 경우 갑작스러운 재채기나 기침으로도 허리근육에 강한 수축과 스트레스가 생겨 디스크가 튀어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만약 주말을 잘못 보낸 뒤 목이나 허리를 가누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있다면 일단 온찜질로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뜨거운 물수건 또는 전기히팅패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샤워기를 이용해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하거나,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방법도 있다.

허리에서 다리쪽으로 이어지는 방사통 등의 통증이 있다면 디스크 증세를 의심해봐야 하기 때문에 “곧 나아지겠지”라고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통증은 놔두면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반대로 악화되기도 한다. 디스크가 튀어나오면서 신경 주위를 붓게 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진통제, 진통소염제, 신경의 부기나 염증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근이완제나 진정제 등을 쓴다. 척추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허리근육의 심한 수축으로 급성요통이 왔다면 신경치료술과 같은 주사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너무 많이 자면 허리 근력 약화

밀린 잠을 한꺼번에 잔다고 해도 주중 피로가 풀리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밤 11시에 잠들어서 다음 날 오전 7시쯤 일어나는 것이 적당하다. 낮잠은 30분이면 충분히 피로회복이 가능하다. 낮잠이 1시간을 넘기면 무기력증에 빠질 수 있고 밤시간에 자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침대나 이부자리는 너무 푹신하지 않고 딱딱한 것이 좋고 천장을 보거나 옆으로 눕는다. 무릎 아래에 담요나 베개 위에 무릎을 올려놓는 것도 허리를 편안하게 하는 방법이다. 또 눈을 뜨자마자 윗몸을 바로 일으키면, 밤새 편안했던 허리근육이 갑자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일어날 때는 먼저 한쪽 옆으로 몸을 돌려 누운 후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긴 다음 일어나는 것이 좋다.

TV 볼 때도 5분에 한번씩 목 운동을 해줘야

주말이면 TV 시청과 컴퓨터에 앉아 인터넷과 게임으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보통 장시간 한 곳에 시선을 집중하고 몰두하게 되면 목과 어깨는 자연스럽게 앞으로 숙이게 되고, 엉덩이는 뒤로 밀려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는 결국 목과 등, 허리까지 전반적인 근육의 긴장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는다.

특히 푹신한 소파는 몸의 무게를 균등하게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에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누워서 TV 보는 일 등은 삼가야 한다. 소파에 앉을 때는 쿠션을 대 허리를 곧게 펴 주고, TV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약 15도 정도 높게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장시간 한 곳에 시선을 고정시키지 말고 5분에 한번씩 목을 상하좌우로 가볍게 돌려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남 따라 하는 겉치레 운동은 삼가야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은 몸에 무리를 준다. 운동효과를 보려면 주 3회 이상, 각 30분 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자신에게 맞게 운동량을 택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은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척추 디스크는 약 88%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분은 천천히 빠져 나가기 때문에 오후 5시만 되도 디스크가 얇아져 작은 충격에도 허리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시간은 오전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쿠키뉴스

*진료예약 홈페이지: 척추관절전문 포항사랑병원(http://www.saranghospital.or.kr)
*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

디스크수술후 통증

질문: 디스크수술후 통증

안녕하세요 전 8월 2일에 디스크수술울 받았습니다. 수술후 몇일은 통증이 전과 비교해 많이 좋아졌는데 얼마전부턴 허벅지 종아리쪽이 당기고 한번 따갑기도 해요. 발등은 저리다는 느낌과 왠지 뻐근한 통증이 있어요. 신경쪽에 부종과 상처때문에 그럴수도 있다지만 몇일전부턴 통증이 심해지는것 같아 불안해서요. 재발이 된건지 아님 정상적으로 나아져가는 과정중에 하나인지 궁금하니다..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디스크수술후 통증

안녕하세요? ecume8085 님의 수술을 직접 담당했던 과장입니다.

답변이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디스크는 언제든지 재발할 수는 있습니다.
수술 소견 및 수술후 MRI 결과는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수술전 증상이 심하고 근력저하도 있었던 분입니다.
수술전 매우 심했기 때문에 회복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저리거나 당기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생각되고,
혹시 시간이 가면서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외래 방문해서 다시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뜨거운 태양 만큼이나 열정적인 삶이 되시길 기원하며, 무더운 날씨에 더욱 건강하십시오.


*진료예약 홈페이지: 척추관절전문 포항사랑병원(http://www.saranghospital.or.kr)
*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

경추부터 요추까지 여러가지 증상

질문: 경추부터 요추까지 여러가지 증상

안녕하세요.

86년 요추 4-5번 디스크로 영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약 1개월 입원하여 물리치료를 받은 후 퇴원 및 이후에도 여러차레 병원에 입원하여 물리치료와 재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허리 통증은 심하지 않고 가끔 왼쪽 다리에 방사통이 나타남.

약 15~16년전 부터 허리로 인한 영향인지 목이 몹시 아프고 등이 항상 결림

목은 일반 x-ray 판독결과 일자목 현상 및 경추 3-4, 4-5 퇴행성 디스크 소견을 보임

등과 어깨 목등이 자주 경직되고 결리며, 특히 목은 경추 1-2, 2-3부위(후두 하근, 두상판근)가 심하게 뭉처있고, 뭉특하며
가끔 전기가 통하듯 찌릿하며, 후두부 두통 및 가끔 눈이 침침하며 상하 좌우로 움직이기 어려움(몹시 소리가 남, 후두신경통? 후두하근 문제제?, 긴장성 두통? 현상을 보이는 것 같음) 가끔 쿡쿡 찌르듯이 아프기도 함.
또한 근육이 계속 당기는 현상이 지속됨

어깨는 항상 묵직하고 오른쪽 등은 결리는 현상이 심함.

현재 목과 등에 ims 치료(근근막통증후군) 및 물리치료와 가끔 근육이완제 복용등 약물치료를 약 1년 이상 받고 있으나 호전현상은 미미함.

가끔 신경치료도 병행하였음.

저는 온 척추와 주위 근육 및 후두부 관절염? 현상까지 총체적 난국에 처해있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동안 정말 여러 병원과 갖가지 치료를 받아왔으나 별 차도가 없었고요, 얼마전 귀 병원을 접하게 되었지요.

거리상 입원하여 여러가지 검사(수년전 무지로 목등에 금침을 수십대 맞았는데 MRI등 검사 가능한지?) 및 복합적이고
근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혹시 fims(프롤로 테라피 (Prolotherapy) 주사) 치료도 하나요?

아울러, 주위에 생긴 혈관의 울혈을 없애거나 신경절 제거 수술도 가능한가요?

입원기간은 1개월 이상도 가능합니다. 정말 이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어 사람답게 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히계세요.


답변: 경추부터 요추까지 여러가지 증상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척추 여러 곳에 통증이 심하여 고생을 많이 하신 선생님께, 치료하는 의사의 입장에서 죄송하며, 무언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늘 부족하고 인간으로써 한계를 느낄때가 많이 있었는데 선생님을 치료할때 역시 그럴까봐 염려됩니다. 그렇지만 저나 저희 병원 치료팀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은 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오랜 고통속에서 있다보면 심리적인 병이 동반될 수 있다고보며, 목에서 허리까지 근육 및 힘줄에 문제가 많다고 느껴집니다. 통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몇가지 조사가 필요하며 심리적 스트레스 테스트도 요합니다. 금침에 관계없이 MRI 가능하며, 다양한 통증치료나 운동치료도 가능합니다.
선생님과 같이 노력하며 치료해 봤으면 합니다.
울혈이나 신경절 제거 수술등이 필요한지 여부는 정밀조사 후 상의합시다.

언제든 요일에 상관없이 오전에 내원해주시면 입원하여 조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의지를 가지시고 한번 내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진료예약 홈페이지: 척추관절전문 포항사랑병원(http://www.saranghospital.or.kr)
*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

허리 디스크 문의

질문: 허리 디스크 문의

안녕하세요?
저는 40세 가정주부 입니다.
오래전부터 허리통증및 일반생활에 불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방,한방에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일시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증상(허리부분)
1.누웠다 일어날때 허리뼈와 엉덩이가 꼭 탈골되지 않았느가 싶을정도로 움직이기 힘듭니다.
2.좀 움직이거나 일을하고나면 엉덩이가(골반 양쪽) 아린다.
증상(다리부분)
1.찬바람이 불면 다리뼈(무릅및에서 발목까지)가 춥고 아린다.(아무리 두꺼운 것으로 감싸도 더운것을 못 느낀다.)
2.계단을 오르내릴때 다리에 힘이없다.
3.바로서있는 자세가 힘들다.
위와 같은 증상으로 오래전부터 고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어린이집을 운영하고있어 치료받는 시간을 제한받고 있습니다.
문의
1.치료및 수술이 가능한지요?
2.입원및 치료기간은?
3.비용은 얼마나 되는지요?
감사합니다.

답변: 허리 디스크 문의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또한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크게 움직일 때 많이 아픈 경우은 척추후관절이 좋지 않거나, 척추 근육, 인대에 병이 있을 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리 불편한 문제는 신경의 자극인지 혈액순환의 문제인지는 확인해야합니다. 그래서 MRI와 CT를 같이 해야 하고 다리 초음파로 혈관문제 봐야합니다.

조사 비용은 약 60만원 정도 되며 그 결과에 따라서 치료방법, 기간이 정해지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에도 진료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진료예약 홈페이지: 척추관절전문 포항사랑병원(http://www.saranghospital.or.kr)
*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