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대장암 의심? 체크해보세요!
대장암 발생건수가 23년동안 11배가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또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대암 신규등록 건수에서는 2위를 차지할 만큼 대장암 발병 증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배옥석)가 최근 ‘대장암 진료 권고안’을 발표. 대장암에 대한 국민적인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대장암 진료 권고안에 따르면 대장암 위험은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 실제 유전적 소인이 있는 대장암은 전체 대장암의 약 10%정도에 이른다.
보통 대장암의 발병과정은 대장내 선종성 용종(양성 용종)이 10년 정도 지나면서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가장 빈번하다. 이때문에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조기발견해 용종을 제거하는 것으로써 대장암 예방이 가능하다.
대장의 용종과 암은 그 크기가 꽤 커지기전까지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려운데 증상이 나타났을 땐 치칠과 같은 흔한 질환으로 혼동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배변시 출혈이 있고. 빈혈이나 지속적인 복통.변비나 지속되는 설사같은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다. 대장암 복통의 전형적인 증상이라면 밥먹고 난뒤 배가 아픈 경우가 많다는 것. 밥먹자마자 배가 아프다가는 어느 순간 나아서 괜찮아지는 증상이 반복된다. 체중감소는 특별한 감소요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3개월 사이에 3~4㎏ 이상 몸무게가 빠진다면 몸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우측대장암은 혈변과 같은 증상이 없을 때가 많아 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은 그 병기에 따라 수술후 예후가 확연히 달라지는데 1기 대장암은 수술후 90%이상 완치가 가능한데 반해 2기는 80%.3기는 60%로 각각 떨어진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의 조기검진으로 50세부터 5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단 이때도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40세부터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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