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30일 월요일

식사량을 조절하는 네가지 방법은?

식사량을 조절하는 네가지 방법은?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기본은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그러나 푸짐한 음식 앞에서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하버드대 의대에서 발행하는 하버드 여성건강 보고 11월호는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는 몇가지 팁(비법)을 내놨다.

◆눈을 단련시켜라=요즘에는 비스킷·쿠키같은 과자는 물론 즉석 스파게티처럼 포장된 음식까지 모두 열량과 영양소 함량이 적혀있다. 포장지에 적힌 열량이 한 봉지에 담긴 음식물 열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1회분이나 100g 기준으로 적혀있는 경우가 더 많다. 예를 들면, 500g짜리 비스킷 한 상자를 샀는데 ‘1회분 100g 기준­, 300㎉’라고 적혀있으면 5분의 1만 먹어야 적정량이란 얘기다. 300㎉라는 수치만 보고 한 상자를 모두 비우면 성인 남성 두끼 식사량에 버금가는 열량을 채워넣는 셈이다. 포장지에 적힌 열량 기준치를 보고 1회분이 얼마나 되는지 눈으로 감을 잡는 버릇을 들이는 게 좋다.

◆그릇을 바꿔라=사람은 꽉 채워진 음식을 보면 양이 많다고 느끼게 된다. 지금 사용하는 것보다 작은 그릇에 음식을 담으면 평소와 같은 양을 담아도 많이 먹는 듯한 느낌을 갖게된다.

◆주방을 떠나라=가급적 주방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식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먹을 만큼만 그릇에 담아서 쟁반을 들고 주방에서 나와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밥을 먹으면 더 먹기 위해 왔다갔다하는 게 귀찮아지기 때문이다. 당신의 게으름을 십분 활용하란 얘기.

◆외식을 한다면=열량 계산이 힘든 뷔페나 샐러드 바는 피해야 한다. 패밀리 레스토랑도 과식을 불러오는 곳 중 하나로 저지방 애피타이저(전채요리)와 커다란 샐러드를 시키면 그나마 열량 과다섭취를 피할 수 있다. 하나 더. 샐러드 드레싱은 열량이 높으므로 야채에 뿌리지 말고 찍어먹는 게 좋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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