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1일 일요일

뇌졸중 ''다섯가지 건강한 습관'' 지키면 50% 예방

뇌졸중 ''다섯가지 건강한 습관'' 지키면 50% 예방


담배를 피지 않고, 운동을 매일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며, 적당량 음주를 하고, 살이 찌지 않게 체중관리를 잘 하는 등 다섯가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시 뇌졸중 발병 위험이 크게 감소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발표한 평균 연령 54세의 4만3865명의 남성과 50세의 7만124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 발표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다섯가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이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한 가지도 지키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약 80% 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허혈성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힐시 발병하는 뇌졸중중 가장 흔한 형태의 뇌졸중인 바 이번 연구결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당뇨병이나 암, 심장병등의 많은 만성병 발병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허혈성뇌졸중 발병 위험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허혈성 뇌졸중을 막기 위해서는 담배를 피지 않고 체질량지수를 25 이하로 유지하며 매일 30분 이상 걷고 최소 5년간 멀티비타민을 복용하고 남성의 경우 하루 한 잔 반~두 잔 , 여성의 경우에는 한 잔~한 잔 반 가량 음주를 하고, 과일과 채소및 섬유소, 치킨, 생선, 견과류등은 많이 섭취하고 포화지방은 적게 섭취하라"고 권했다.

연구팀은 "이 같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킬 시 남성의 경우 52%, 여성의 경우 54% 가량 허혈성 뇌졸중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뇌졸중 역시 남성의 경우 35%, 여성의 경우 47% 가량 예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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