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하려면 손 깨끗이 씻는게 최고
미국 국립제약처방에 관한 정보단체인 NPS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감기 예방을 위해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복용하지만, 이 같은 방법보다는 손을 잘 씻고 다른 사람과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같이 쓰지 않는 것이 감기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감기 바이러스의 대부분이 손을 통해서 전염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일단 기침이나 콧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비타민 C를 먹어도 감기를 앓는 기간이 줄어들지 않고 감기 증세도 완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황환식/한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감기 바이러스가 일단 몸에 들어오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지 않습니까? 머리 아프고 열나고 기침 나고. 그런 것들은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것들은 우리 몸의 백혈구거든요. 특별한 약을 드셔서, 음식을 드셔서 바이러스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세균을 억제하는 항생제를 복용해도, 감기를 낫게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감기가 옮겨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감기를 예방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식사 전과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감기로 인해 세균성 편도선염이나 폐렴, 축농증 같은 합병증이 생겼을 때는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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