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치료 `칼 대지마`
*포항사랑병원에서는 지방에서는 최초로 '무중력 감압치료법'(DRX 3000) 을 도입하여 현재 시술하고 있습니다.
"수술 없이 나았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30대 여성 무용가 이진희 씨는 지난 8월부터 뻐근하게 아팠던 허리 통증이 다리까지 전해져 서 있기조차 어려워졌다. 참을 수 없는 통증 때문에 결국 병원을 찾은 이 씨는 예상은 했었지만 척추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자니 바쁜 업무 때문에 도무지 시간이 날 것 같지 않았다.
이민성 구리 성심신경외과 원장은 척추 수술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이 씨에게 '부분 무증력 디스크 감압 치료술'을 권하고 곧바로 진료를 시작했다. 이 씨는 6주 동안 치료를 받은 후 척추 신경을 압박하던 디스크가 제 모습을 찾으면서 통증도 가셨다.
친구와 농구를 하다가 허리를 다친 이인철 군(18)도 이 치료술로 허리 통증 압박에서 벗어났다. 이 군의 부모는 수술을 할 경우 학업은 물론 향후 평생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는 말에 불안해 했다. 이 치료술을 받은 이군은 지금 취미인 농구를 다시 즐기고 있다.
무중력 감압 치료술이 디스크 환자 치료 방식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척추 전문 조은병원도 획기적 치료 성과를 얻고 있다. 이 치료술은 우주에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들이 척추 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요통이 줄어들었다는 사실에 착안해 만들어진 것굨 척추관을 무중력 상태로 만든 후 척추 뼈 사이를 적당히 늘려주면 탈출된 디스크가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원리다.
이 치료술은 수술 없이 환자들의 자연 치유력을 증진시켜 완치한다는 것이 강점이다굨 입원도 필요 없다. 회당 치료 시간은 30분정도로 짧고, 증상에 따라 4~6주간 치료를 통해 완치가 된다. 이 치료술을 처음 선보였던 미국의 토마스 기오니스 박사는 미국 정형외과 학계의 권위지인 룏정형학회지룑(2003년 12월)에 발표한 논문에서 부분 무중력 디스크 감압 치료기에 의한 치료율은 86%라고 밝혔다.
성심신경외과도 이 치료를 받았던 환자 20여 명을 조사 한 결과 80% 이상이 만족감을 보였다고 밝혔다굨 이 원장은 "디스크 환자들의 대부분이 수술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나 후유증을 염려해 통증을 방치하고 있다. 무중력 디스크 감압 치료술은 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간스포츠
*진료예약 홈페이지: 포항사랑병원(http://www.saranghospital.or.kr/)
*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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