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6일 수요일

양치질만 잘해도 치아 건강해져

양치질만 잘해도 치아 건강해져


하루 세 번 칫솔질을 열심히 하면 충치가 예방될까? 정답은 아니다. 치아는 입속 전체 중 25%에 불과해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의 구강관리가 꼭 필요하다. 진정한 구강 건강을 위해 입안 청결이 치아에서 구강 전체의 관리로 확대돼야 한다. 덴티스타치과 김종윤대표원장에게 입속 치아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칫솔은 3개월에 한번은 바꿔주는 것이 좋다. 칫솔에 남아 잇는 세균도 염려 하지만, 칫솔의 모가 변형된 칫솔은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잇몸 변형과 이빨이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비법보다도 입안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입안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서 필요 이상의 수분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한 술을 먹고 난 뒤 반드시 잠자기 전 양치를 해야 한다. 술 먹고 난 뒤에는 입안이 예민해져 있어서 입안에 조금의 불순물이라도 남아 있게 되면 그 다음날 양치질 할 때에 심하게 피가 섞여 나올 때가 많기 때문이다. 입 안에 남아 있는 불순물과 함께 알콜도 입안을 산성화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에 잇몸을 굉장히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양치질은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에 3분 동안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잇몸에서부터 치아의 결을 따라서 닦아내면 효과적이다. 또한 양치질을 할 때에는 잇몸과 혀도 같이 닦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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