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5일 목요일

디스크수술 5분이면 '통증이 싸~악!'

디스크수술 5분이면 '통증이 싸~악!'


*포항사랑병원에서도 수핵성형술을 도입하여 현재 시술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시달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쉽다. 허리 질환 가운데 가장 신경 쓰이는 게 소위 ‘디스크’다. 디스크는 척추골 사이에 있는 연골의 섬유성 원판 일부가 어떤 원인으로 튀어나와 척수신경을 압박해 생기는 병이다.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까지 저리는 고통을 호소하는 게 일반적이다. 심할 경우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 사람이 디스크에 걸리는 이유는 다른 포유류 동물과 달리 두발에 온몸의 체중을 싣고 꼿꼿하게 걷기 때문이다.

네발로 걷는 짐승에게는 디스크가 없다. 하지만 “한번 당해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모른다”는 디스크도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어렵지 않게 이겨낼 수 있다.

예전과는 달리, 바쁜 시간을 쪼개 간단하게 수술할 수 있는 첨단 시술법도 나와 있다. 가느다란 바늘을 이용해 5분여 만에 허리디스크 치료를 끝내는 제 4세대 디스크수핵성형술이다.

미국에서 개발한 이 수핵성형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곳은 안세병원 척추센터(소장 정병우 박사, 02-541-1541)다.

디스크 수핵성형술 전문가인 안세병원 척추센터 임정환 박사는 “주사바늘 비법으로 디스크 환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수술시간이 5분 정도로 짧고 수술 중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한다.

또 가는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도 없고 국소마취로 시술해 수술 당일퇴원이 가능하다.

임 박사는 “허리에 자신이 없다면 척추 전문가로부터 디스크 여부를 정확히 진단한 뒤 수핵성형술로 치료를 받으라”고 조언한다.

제 4세대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100kHz의주파수를 발생하는 0.8mm의 가는 주사바늘을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디스크 내에 삽입한 후 ‘제4의 물질상태’인 플라즈마장(고밀도 이온장)을 디스크내에 형성시켜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 수핵 부분을 5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가는 바늘에서 나오는 저온의 고주파는 빠르게 디스크 수핵의 분자를 분해하고 녹인 다음 제거된 공간을 최적의 온도로 수축, 응고시키며 통증을 치료한다.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2001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안세병원 척추센터는 지금까지 약 1.000여건의 시술을 시행했다.

디스크로 고생한 대학 1년생 고영일(19ㆍ경기 분당)군은 “내내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하는 작년 여름까지는 허리 통증으로 힘들었는데 여름방학 때 정확한 디스크 진단을 거쳐 수핵성형술로 치료한 뒤로 공부에 집중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만족해 했다.

임 박사는 “디스크 수핵 성형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곳에서 전문병원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0.8밀리미터의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 병원에서 시술을 받아야 뒤탈이 없다”고 강조했다.

디스크 수핵성형술이 효과적인 환자는 초기 디스크 환자를 비롯해 퇴행성 디스크 환자, 만성요통 환자, 공부하는 학생 또는 직장인 환자,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 등이다.

스포츠한국

*진료예약 홈페이지: 포항사랑병원(http://www.saranghospital.or.kr/)
*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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