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 자세만 고쳐도 효과
허리통증, 즉 요통환자 대부분은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된다.
가장 흔한 요통 원인인 허리근육이나 인대가 삐거나 비틀려 생기는 요추부 염좌만 보더라도 가장 우선적인 치료는 휴식을 취하면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그러면 대부분 3주 이내에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결국 수많은 허리통증 환자들이 올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스스로 허리 건강을 해치고 있는 셈이다.
요통환자들은 서 있을 때보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 특히 바른 자세여야 한다. 의자에 앉는 자세 자체가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가 S자 굴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바짝 밀어 넣은 다음 등을 똑바르게 해 허리가 의자와 직각이 되게 한다. 다리 높이는 엉덩이보다 약간 높게 하고 발바닥은 땅에 닿아야 한다.
누워 있는 자세도 척추가 S곡선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높이가 적당한 베개나 쿠션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옆으로 누웠을 때 위로 올라오는 다리는 약간 구부려 주거나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워 주면 좋다.
단 엎드린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절대 금물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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