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3일 목요일

'여성 최대의 적' 갑상선암-유방암 동시에 진단하기

'여성 최대의 적' 갑상선암-유방암 동시에 진단하기


남성보다 여성에게 주로 생기는 암이 있다. 바로 감상선암과 유방암이 대표적이다. 최근 남성의 여성형 유방이 많아짐에 따라 유방암이 생기기는 하지만 그 수는 굉장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갑상선암의 경우 남성은 사망률이 높지만 여성의 경우 조기 검진으로 인한 발견 시 얼마든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자가 검진을 통한 조기 암 검진

유방암은 자가검진을 통한 조기 의심을 할 수 있다. 방법은 샤워 후 거울을 보면서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거울에 비친 유방의 양쪽 크기를 비교해보는 것이다. 물론 유방의 크기는 좌우가 다르나 평소보다 그 차이가 눈에 띄게 보인다면 유방암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눈으로 의심이 간다면 2차적인 검진 방법은 직접 만져보는 것이다. 겨드랑이를 시작으로 작은 원을 시계방향으로 그리며 조금씩 안으로 좁혀 들어가는 중 뭉글뭉글한 물체가 만져진다면 병원에가서 확실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반면 갑상선암은 특별한 조기 징후도 없을 뿐 아니라 눈에 띄지도 않기 때문에 자가 진단으로 인한 조기 발견은 다른 암에 비해 어렵다. 그러나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려 거북이암이라 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발견을 한다면 크게 위협적인 암은 아니다.

◈동시에 두 가지 암을 검진해야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암 발견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유방암과 갑상선암이라도 동시에 검진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개인병원의 여건상 두 가지 암을 동시에 진단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은하산부인과 나정아 원장은 “대형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나 만만치 않은 비용과 긴 대기 시간으로 인해 환자들이 개인병원을 찾는 추세다. 그러나 개인병원의 특성상 대형병원에 비해 시설이 뒤떨어지기 때문에 한 번에 두 가지 암을 진단받기에 불편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모든 암이 그러하듯 조기 진단의 경우 생존율이 90%를 육박한다. 그러나 대형병원의 높은 문턱이 여성들이 선뜻 다가가기 어려울 뿐더러 따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압박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은하산부인과는 두 가지 암을 동시에 검진할 수 있어 내원 환자들의 불만을 최대한 줄였다. 군포에 위치한 은하산부인과는 도심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과 더불어 한 번에 두 가지 검진을 받을 수 있고 타 병원에서 따로 받는 검진 금액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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