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7일 목요일

직장인 비만, 하루 10분으로 막는다

직장인 비만, 하루 10분으로 막는다


직장인 절반의 관심사는 아마도 그날의 점심메뉴일 것이다. 업무에 찌든 일과 중 점심을 먹는 일은 상당히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은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에도 여전히 오전처럼 찌든 업무에 몰두 한다. 그 후 과식과 과음이 기다리는 저녁을 맞이하게 된다.

이런 일상들이 반복되다 보면 직장인들의 체형은 비슷해지고 만다. 복부는 점점 출렁거리고 오피스패션의 치수는 점점 늘고, 끈임 없이 입으로 들어가는 간식, 업무 중 졸고 있는 모습들. 만약 이 기사를 읽은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위의 모습에 절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직장인들은 언제나 같은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비슷한 업무와 그에 걸 맞는 환경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점점 직장인 비만자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운동량이 부족해서 점점 직장인들의 평균 몸무게는 높아지고 있다.

이효선(가명 27살)씨는 이제 2년 차에 접어드는 직장인이다. 꽤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였지만 직장을 다니며 받은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으로 무려 8kg이나 살이 쪘다. 갓 입사 하던 날 입었던 옷을 다시 꺼내 입던 이씨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팔은 간신히 들어가고 옷이 여미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후 이씨는 작은 변화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 작은 변화를 추구하자

-업무 환경 변화: 직장인들은 하루의 반 이상을 회사에서 업무를 본다. 만약 편안한 업무 환경이라면 책상과 주변 정리릍 통해서 살짝 긴장감을 주자. 긴장감은 늘어지는 살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다짐이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지하철을 타고 나니는 직장인이라면 바쁜 출근 시간은 제외하고 퇴근 할 때만큼이라도 걷는 양을 늘려야 한다. 지름길이 아닌 조금 돌아가더라도 오늘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워밍업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간식은 저지방: 업무를 보다 보면 점심 식사 후 4시가 되면 가장 입이 출출해 질 때다. 이때 주로 기름진 음식이나 빵으로 허기를 달래기 쉽다. 이때 저지방으로 만들어진 우유나, 천연 곡물로 만들어진 과자를 통해서 요기만 하는 것이 좋다.

-회식을 낮에?: 우리나라 회식문화는 주로 퇴근 후에 이루어진다. 이것은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술과 안주는 칼로리가 높아서 저녁에 섭취하게 되면 쉽게 빠지지 않는 지방으로 남게 된다. 회식문화를 바꿔서 점심시간에 동료들과의 친목을 다져보면 어떨까 싶다.

-운동은 필수: 지속적인 업무를 1시간 했다면 뭉쳐진 근육을 풀어주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10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퇴근 후에는 줄넘기나 걷기 운동이 필요하다.

직장인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 제시한 바와 같이 생활의 변화와 정기적인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 후에 그 변화가 부족하다면 의료시술에 도움을 받는 것이 고민만 하고 있는 것보다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미쉘클리닉 최영환 원장은 “이제 봄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내원하여 몸매성형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지방흡입술의 안정성이 많이 알려지면서 적극적으로 수술을 선택하는 추세인데, 그 중에서도 수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회복이 빠른 워터젯, 지용봉 지방흡입술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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