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과 1개, 치매 막는다
하루 한 개 사과를 매일 먹는 것이 의사를 멀리하게 한다는 속설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경상대, 경희대, 고려대 연구팀등 국내 일부 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 '식품과학저널' 온라인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과, 바나나, 오렌지 섭취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신경퇴행성질환을 막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구식 식사 및 동양식 식사에서 가장 흔한 과일인 사과, 바나나, 오렌지는 모두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의 중요한 원천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이 이 같은 세 종의 과일에서 추출한 페놀계 성분에 신경세포와 유사한 'PC12' 세포를 노출시킨 후 과산화수소수를 사용 산화스트레스를 준 결과 이 같은 과일속에 함유된 페놀계 식물내재영양소(Phytochemicals)가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신경독성을 상당 수준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 종의 과일 중 사과가 이 같은 효과를 보이는 항산화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바나나와 오렌지 순으로 항산화성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추가 연구결과 이 같은 과일 추출물이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세포막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다른 과일과 더불어 매일 사과, 바나나, 오렌지를 먹으면 산화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는 신경독성으로 부터 신경세포를 보호 알츠하이머 치매등의 신경퇴행성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윤주애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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