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요통, 뇌 속 미세구조 변화와 관련
만성요통이 뇌의 신체적 변화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뮌헨대학 러츠박사팀의 연구결과 이 같이 만성적으로 등이 아픈 사람들이 뇌속 통증과정과 연관된 영역의 미세구조적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의 뇌와 만성 요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비교하기 위해 확산분광법 'diffusion tensor imaging(DTI)'을 이용했다.
연구결과 만성요통을 가진 환자들의 뇌가 건강한 사람들의 뇌에 비해 더욱 복잡하고 활동적인 미세구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변화는 통증처리, 정서, 스트레스 반응과 연관된 뇌 영역에서 더욱 현저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DTI'법이 환자의 통증 증상을 환자만의 주관적인 증상이 아니라 의료진및 주변 사람에게 객관적으로 인식되게 해 치료및 진단에 큰 도움이 되게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뇌속의 신체적 변화가 통증의 원인인지 혹은 결과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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