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을 이기는 3대 식품
전립선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마늘, 된장, 토마토다.
한의학명으로 대산(大蒜)인 마늘은 예전 유명 드라마인 ‘대장금’에서 비책으로 소개할 만큼 유명하다. 드라마에서는 마늘을 싫어하는 대비를 위해 장금이 마늘을 환으로 지어 먹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렇듯 아주 오래 전부터 그 효능을 인정받았던 마늘은 보양 효과가 뛰어난 영양 식품인 동시에 항균 작용과 항암 작용, 소염 작용이 뛰어나며, 기(氣)를 잘 돌게 하고 비위(脾胃)를 따뜻하게 해주며 풍한(風寒)을 없애고 기생충을 죽이며, 해독작용이 있어 부스럼을 낫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된장은 전통발효식품 가운데 항암효과가 가장 탁월하다. 한의학에서 된장은 오장(五臟)을 보(補)하고 12경락의 순환을 돕고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한다. 전립선염 치료제에 주 약재로 쓰는 패장(敗醬)근은 뚜깔나무의 뿌리인데 썩은 된장 냄새가 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아직 된장과 전립선염의 관계가 의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많은 환자가 된장과 청국장을 먹고 증상이 호전된 것을 필자의 환자들로부터 경험하고 있다.
최근엔 토마토가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미 하버드대 연구팀은 토마토가 많이 든 음식이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 외에도 강력한 항암물질인 P쿠마릭산, 클로로겐산 등이 풍부하며 이들 물질은 우리가 먹는 식품 속의 질산과 결합, 암 유발물질인 니트로사인이 형성되기 전에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볼 때, 여러 면에서 전립선염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도 마늘과 토마토, 그리고 된장, 청국장 등은 건강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식품임을 꼭 명심하자.
뉴스메이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