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7일 화요일

나이 많아도 허릿병 치료할 수 있어

나이 많아도 허릿병 치료할 수 있어



나이가 들면 저절로 허리가 굽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충분한 영양공급과 적절한 운동을 해준다면 70~80세가 돼도 허리가 굽는 것을 막을 수있다. 부모님의 허리가 굽어 있다면 그저 나이 탓이려니 방치할 것이 아니라반드시 원인이 되는 질병을 알아보고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원인질환으로 가장 많은 사례가 척추관 협착증이다.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 장시간 서 있거나 걸을 때면 양쪽 엉덩이에서 발까지 당기는 것 같은 통증과 저린 증세가 생겨서 100m도 계속해서 걷지 못한다. 걸을 때는 대부분 허리를 구부리고 다닌다.

60세 후반 들어 허리가 구부러지는 것을 노인성 후만증이라고 한다. 폐경 이후여성들에게 많으며 골다공증에 의한 압박골절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가슴 부위에 있는 흉추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허리가 구부러짐과 동시에 통증을 수반하게 된다.

50~60대에서 허리가 구부러진다면 다른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요부변성후만증은 쪼그려 앉아 일하는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지면서 잘 걷지 못하는 것인데 이로 인해 척추관 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로 오인되기도 한다.

중년 이상의 여성이라면 척추 전방전위증이나 척추 불안정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잘 모르고 지내다가 중년이 되면서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고 다리가 저린증상이 나타나는데 X선 사진을 찍어보면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나와 있는 것을볼 수가 있다.

지금은 기술이 발달해 나이나 내과적 질환에 관계없이 부분마취, 최소절개 등으로 이런 허릿병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허리에 문제가 있다면 빨리치료하는 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길이다.

매일경제

*수술이 필요없는 허리 디스크 질환의 최신 치료법에 대한 동영상:
http://www.saranghospital.or.kr/sarang/clinic05-0625-2.wmv


*진료예약 홈페이지: 포항사랑병원(http://www.saranghospital.or.kr/)
*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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