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6일 월요일

칼 안대고 뚝딱…재발률도 뚝

칼 안대고 뚝딱…재발률도 뚝


*포항사랑병원에서는 지방에서는 최초로 '무중력 감압치료법'(DRX 3000) 을 도입하여 현재 시술하고 있습니다.

무중력감압디스크치료기

허리 디스크 탈출증은 ‘인간의 적’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수술 방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수술에 대한 공포증과 수술 후 재발의 두려움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제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디스크 치료를 겁내거나 망설일 필요없다. 디스크를 수술없이 치료할 수 있는 장비가 국내에 도입돼 수많은 디스크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오민석신경외과(원장 오민석)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부분무중력디스크감압치료기(DRX-3000)를 광주·전남에서 최초로 도입해 디스크 환자들에게 수술없이도 치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민석 신경외과는 이 장비를 지난해 12월 도입해 치료를 시작한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감압치료를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훨씬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 치료를 받는 환자수가 점점 늘어날 추세다.


오 원장은 “디스크(수핵탈출증)부위를 조준해 견인하고 척추와 척추 사이 디스크 간격을 7㎜ 이상 증가시키고 100~300㎜Hg의 척추내 압력이 -150㎜Hg로 감소돼 탈출된 디스크가 일부 제자리로 돌아와 디스크질환이 치료된다”며 “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디스크, 디스크 내장증, 후관절 증후군, 좌골(궁둥뼈) 신경통, 요통 등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이어 “감압치료기는 탈출된 디스크 부분을 조정해 체중의 2분의 1 이상 견인해 디스크 내 압력을 감소시켜 무중력 상태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기구인데 강한 힘으로 견임함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부분무중력디스크감압치료기는 이미 미국에서 86% 이상의 치유율을 보고 있으며 재발률도 4% 이하로 기존의 치료법보다 재발률이 크게 낮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40대에서는 치유율이 90%이상이어서 탈출된 디스크가 분리되거나 요추강협착층이 심하게 동반된 경우 적응증이 될 수 없다는 게 오 원장의 설명이다. /선정태기자

무중력감압디스크치료기는
미국 Axiom Worldwide사가 지난 1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인을 받았고 디스크 질환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신기술로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기계는 우주에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들이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면서 요통이 해소되는 현상을 발견한 것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즉 기계적으로 무중력 환경을 만들어 디스크 치료를 돕는 원리다. 디스크 환자들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압력을 이기지 못해 빠져나오면서 신경을 건드리는 바람에 통증을 느낀다. 따라서 이 척추뼈 사이의 간격을 적당히 늘려주면 디스크가 제자리를 찾아 병이 낫게 되는 것이다. 이 장비는 이미 미국내 수백여 병원에 보급됐다.

치료방법은 1회 30여분 정도 소요되고 환자 상태에 따라 보통 4~6주에 걸쳐 20~30회 치료를 한다. 자연치유력을 증강시켜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20회 이상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무등일보]



*수술이 필요없는 허리 디스크 질환의 최신 치료법에 대한 동영상:
http://www.saranghospital.or.kr/sarang/clinic05-0625-2.wmv


*진료예약 홈페이지: 포항사랑병원(http://www.saranghospital.or.kr/)
*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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