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설치시는 부모님 걱정되네
부모님이 깊은 잠을 못 이루거나 중간에 깨고 잠이 적어진다면 생활습관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고령자는 카페인이나 알코올의 영향을 잘 받기 때문에 적은 양이라도 저녁 시간에는 이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매일 자는 시간을 늦춰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평소 복용하는 약물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어 복용하는 약이늘어나면서 부작용이나 불면을 유발하는 약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수면질환 외에도 평소 만성질환이 있으면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므로치료가 필요하다.
전립선 비대증을 가진 경우 배뇨횟수가 늘면서 수면을 방해하기도 하고 관절염과 통증이 있는 질환도 불면의 원인이 된다.
부모님의 침실 환경과 수면자세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잠자리나 자세가 나쁘면 가장 흔하게 허리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각종 근육이 경직되거나 풀려다양한 통증이나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에 부모님이 허리나 어깨, 목 등의 통증을 호소하신다면 먼저 잠자리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다.
너무 푹신한 매트는 머리와 목 척추, 허리척추의 올바른 정렬을 방해하고 허리근육을 긴장시켜 요통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따라서 부모님의 잠자리는 온돌바닥이나 평평하고 단단한 매트가 좋다. 매트 아래 2㎝ 높이 정도의 나무판자를 깔아두면 요통 방지에 효과가 있다. 부모님이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푹신한 매트를 피해야 한다.
모로 누워 자는 것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때 무릎 안쪽에 베개를 놓고자면 허벅지나 엉덩이의 근육 긴장과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너무 낮거나 높은 베개도 척추 정렬을 방해해 척추 주위 근육을 긴장케 해 통증을 유발, 양질의 수면을 방해한다.
김태민 세종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은 "수면시 나무 베개를 사용하면 머리, 목,허리의 올바른 정렬에 도움이 된다"며 "나무 베개가 없다면 수건을 말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평소 잠자리에서 다리 경련을 자주 호소하신다면 발 아래에 낮은 베개나 담요를 말아두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전기요나 따뜻한 패드를 종아리 부위에 대고 자면 종아리 부위 경련을 줄일 수있다.
매일경제
*수술이 필요없는 허리 디스크 질환의 최신 치료법에 대한 동영상:
http://www.saranghospital.or.kr/sarang/clinic05-0625-2.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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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예약 및 문의전화: 054-277-3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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