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없애려면 근육강화 운동해야
디스크 등 척추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척추를 둘러싼 근육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정상적인 사람도 척추근육이 약화되면 척추 디스크 등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등산, 수영 등은 척추 관련 근육강화에 좋은 운동이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해소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따라서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척추심부근육 강화가 척추디스크의 치료기간을 앞당기고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시키며, 치료 성공률을 높인다.
요통환자의 적극적인 척추근육 강화 운동은 환자에게는 통증감소에 효과적이며, 의사 입장에서 본다면 척추디스크 치료시간 단축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 수술 않는 디스크 치료법인 ‘감압법’을 시행한 환자에게도 ‘센타르’를 이용한 운동요법을 실시해 재발률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본원이 시행하고 있는 비수술적 감압치료는 우주에서 무중력을 경험한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들이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요통이 줄었다는 사실에 착안해 고안된 특수 디스크 치료장비이다.
일반적으로 척추 수술 후 4∼6주 뒤에 운동요법을 시행하지만 센타르라는 척추심부근육 강화 의료기기를 이용해 이보다 빠른 10.8일(평균) 만에 운동치료를 시작해 환자의 치료성공률을 높였다. 디스크 절제술을 받은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수술 전에는 통증지수가 8.25로 매우 높았으나 수술 후에는 4.06점으로 감소했고, 센타르를 통한 운동요법을 12회 실시한 결과 2.01점으로 더 낮아졌다. 통증지수가 0이면 정상이고 10이면 최악의 통증이다. 또 수술 후 만족도는 평균 6.46점이었는데 운동치료 후에는 7.59점으로 증가했다. 만족도는 0점이 최악이고 10점이 최고다.
센타르란 수술 후 통증이 심해 운동을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3차원 척추운동기구로, 올라서 있으면 자동으로 360도 기울기에 의한 공간회전으로 척추 깊숙한 곳에 있는 심부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 3회 20분씩 4∼6주 정도 시행하면 허리근력 강화와 허리근육 불균형 해소, 감각회복, 신경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운동량을 실행할 수 있고 노약자에게도 안전한 운동치료법이다.
척추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면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줄어들고 신경근이 지나가는 구멍이 넓어져 디스크의 진행을 막아주고, 디스크의 손상된 부분도 상당히 회복시킬 수 있다.
스포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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