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우유 한잔, 먹은 만큼 살 빼준다
식사 시 우유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사 시 먹는 우유가 총 섭취 음식의 전체 GI(당지수:당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와 양) 지수를 낮게 만들어 주기 때문. 음식의 칼로리는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정도를 말하는 것을 뿐 정작 ‘살’과 연관이 있는 것은 GI지수이다. 이 GI지수가 낮으면 그만큼 체지방의 형태로 변환되는 양이 적어져 살이 덜 찌게 되는 것. 같은 칼로리를 섭취했을 때 GI지수가 낮을수록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일본 국립건강 연구소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쌀밥과 김을 먹었을 경우 GI지수가 94가 나왔지만 총 칼로리를 같게 한 뒤 쌀밥과 우유 한 컵을 마셨을 때 GI지수는 59였다. 약 37%정도 GI지수가 떨어진 것. 또한 흰 빵만 여러 개 섭취했을 때보다 빵을 1/5 정도 줄이고 대신 우유를 100㎖마셨을 때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우유를 무작정 많이 마셔서는 안 된다. 우유에도 일정 수준의 지방이 들어있기 때문.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교수는 “장기적인 우유 섭취 시에는 저지방 우유를 먹어야 한다. 또한 우유 한 컵을 마셨을 때 식사의 칼로리는 1/5 정도로 줄이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더 좋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2007년 10월 9일 화요일
유방암의 초기증상
유방암의 초기증상
* 유방에서 단단한 아프지 않는 혹이 만져진다.
*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 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진다.
* 한쪽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점점 커지면서 단단하고 아프지 않는 혹이 만져진다.
* 유두에 빨간 핏빛 분비물이 보인다.
* 유두의 위치가 대칭이 되지 않는다.
* 나와 있던 유두가 안으로 쏙 말려들어간다.
세계일보
* 유방에서 단단한 아프지 않는 혹이 만져진다.
*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 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진다.
* 한쪽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점점 커지면서 단단하고 아프지 않는 혹이 만져진다.
* 유두에 빨간 핏빛 분비물이 보인다.
* 유두의 위치가 대칭이 되지 않는다.
* 나와 있던 유두가 안으로 쏙 말려들어간다.
세계일보
관절염, 매일 30분 운동이 보약
관절염, 매일 30분 운동이 보약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받았다면 매일 30분씩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볍게 운동하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지 않는 환자가 절반을 넘는다.
관절 전문병원인 서울 강서제일병원에서 최근 40대 이상 관절염 환자 3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관절에 좋은 운동을 시작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42.1%(166명)에 달했다. 그러나 하루에 1~3시간 정도로 지나치게 많이 하는 사람이 27.9%(110명),일주일에 한두 번 또는 생각날 때 한 번씩 하는 사람이 23.4%(92명)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51.3%가 운동 횟수와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7%(42명)는 등산이나 달리기 같은 무리한 운동을 선택했다.
이 병원 송상호 원장은 "관절염 환자에겐 유연성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스트레칭 맨손체조 자전거타기 수영 걷기 등이 권장된다"며 "초기 관절염엔 간단한 운동요법과 약물요법,체중감량만으로 완치될 수 있으므로 운동시간과 강도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를 지키지 않거나 더 늦은 상태에서 진단돼 연골이 조금이라도 손상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관절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주변 연골조각들을 제거하고 울퉁불퉁해진 관절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어줘야 한다. 이런 간단한 수술로 더 이상의 관절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이후에도 운동.재활요법을 병행해야 관절 인대나 근육의 기능이 향상돼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관절염으로 진단받기 전에 침이나 뜸 치료를 받은 경우가 32.5%(128명.이하 복수응답),건강보조식품에 의존한 비율이 19.8%(78명),지네 고양이 등 민간요법 이용 경험은 12.2%(48명) 등으로 조사돼 치료시기가 지연되거나 돈을 낭비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받았다면 매일 30분씩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볍게 운동하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지 않는 환자가 절반을 넘는다.
관절 전문병원인 서울 강서제일병원에서 최근 40대 이상 관절염 환자 3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관절에 좋은 운동을 시작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42.1%(166명)에 달했다. 그러나 하루에 1~3시간 정도로 지나치게 많이 하는 사람이 27.9%(110명),일주일에 한두 번 또는 생각날 때 한 번씩 하는 사람이 23.4%(92명)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51.3%가 운동 횟수와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7%(42명)는 등산이나 달리기 같은 무리한 운동을 선택했다.
이 병원 송상호 원장은 "관절염 환자에겐 유연성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스트레칭 맨손체조 자전거타기 수영 걷기 등이 권장된다"며 "초기 관절염엔 간단한 운동요법과 약물요법,체중감량만으로 완치될 수 있으므로 운동시간과 강도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를 지키지 않거나 더 늦은 상태에서 진단돼 연골이 조금이라도 손상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관절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주변 연골조각들을 제거하고 울퉁불퉁해진 관절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어줘야 한다. 이런 간단한 수술로 더 이상의 관절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이후에도 운동.재활요법을 병행해야 관절 인대나 근육의 기능이 향상돼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관절염으로 진단받기 전에 침이나 뜸 치료를 받은 경우가 32.5%(128명.이하 복수응답),건강보조식품에 의존한 비율이 19.8%(78명),지네 고양이 등 민간요법 이용 경험은 12.2%(48명) 등으로 조사돼 치료시기가 지연되거나 돈을 낭비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
편두통은 한쪽 머리만 아픈 것?
편두통은 한쪽 머리만 아픈 것?
한쪽 머리 아프다고 다 편두통인가요?
- 속 미식거리거나 소리·빛공포증, 두통 때문에 생활에 지장 있을 때 편두통 의심
- 급성기 편두통, 약물투여 빠를수록 효과적으로 통증조절 가능
- 예방치료는 발작기간·빈도 감소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
일주일이 멀다하고 찾아오는 두통으로 수년째 고생하고 있는 주부 K씨. 머리 전체가 꽉 조이는 듯한 통증도 통증이지만, 멀미난 것처럼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과 빛에 민감해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두통이 있는 날엔 아예 외출도 꺼리게 되었다. 두통에 좋다는 반신욕이나 스포츠마사지도 받아봤지만 효과는 그때뿐, 2~3일 지나면 다시 두통이 나타났다. 결국 병원에서 진단받은 K씨의 병명은 편두통. 흔히 ‘한쪽에만 나타나는 국소적인 두통’으로 알려져 있지만, K씨의 경우처럼 편두통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양쪽으로 올 수도 있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만 아프다’ ‘큰병도 아닌데 병원가기 쑥스럽다’ ‘예방이 불가능하다’ 등 편두통에 대한 뿌리깊은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을 올바른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 편두통 중 한쪽 머리가 아픈 경우는 40%
흔히 한쪽으로 치우쳐 나타나는 두통 증상을 가장 큰 특징으로 알고 있지만, 통증이 한쪽에만 나타난다고 해서 모두 편두통은 아니다. 편두통 중 한쪽 머리에만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는 겨우 40%에 지나지 않는다. 긴장형 두통에서도 편측 두통이 있을 수 있으며 고혈압, 뇌종양, 뇌염, 뇌출혈 등 이차적 원인에 의한 경우도 한쪽 머리만 국소적으로 아플 수 있다. 게다가 편두통 환자의 상당수에서 양쪽으로도 나타난다.
따라서 한쪽에 나타나는 두통증상보다 다른 증상들이 편두통을 가리는 더 정확한 잣대가 된다. 이를테면 ①두통 시에 속이 미식거림, ②밝은 곳에 가면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고통스러움, ③두통 때문에 가사나 학교, 직장일과 같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등 3가지 중 2가지 이상이 보이는 경우 편두통일 가능성이 약 85% 정도이다.
이중 빛공포증과 소리공포증은 편두통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인 감각과민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두통이 있을 때 밝은 곳에 있으면 더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빛공포증은 편두통 환자의 약 40%에서 관찰되며, 소리에 대한 과민증상인 소리공포증은 약 70%에서 관찰된다. 이외에도 편두통 발작기간 중에 흔히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눈 또는 눈 주위의 통증, 어지럼증, 냄새 또는 맛 이상 등이 있다. 이처럼 편두통은 구역, 구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 전조 등과 같은 동반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장애를 유발한다.편두통 환자들의 반 정도에서 편두통 발작 전에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머리가 아프지는 않지만 멍한 느낌을 갖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고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기도 한다. 달콤한 음식을 탐식하거나 하품을 하거나 심한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 여성이 남성보다 편두통 유병률 높아
편두통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이전에는 편두통이 심장이 뛰듯 욱신욱신거리며 아프기 때문에 혈관의 문제로 알려졌으나, 요즈음에는 뇌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문제나 뇌신경의 염증, 심장판막의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편두통은 유병률이 약 5~15%인 비교적 흔한 두통질환이다. 전체 편두통 환자 중 약 30~40%만이 편두통으로 진단받으며 이중에서도 절반만이 치료에 처방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편두통은 만성적이고 약물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 약물 오남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신경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편두통의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정도 높으며, 흔히 10~20대에 처음 발병하여 사춘기 이전에는 유병률이 6% 정도이다가 20~50대에 유병률이 최고조에 이르고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한다.
아프리카인보다는 아시아인이, 아시아인보다는 유럽인에서 더 높다고 보고되는 등 인종에 따라 유병률에 차이가 있다.
■ 편두통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막대
일반적으로 두통이 있으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를 경도라고 하며, 두통에 의해 일상생활의 장애가 있지만 수행할 수 있는 경우를 중증도, 그리고 두통에 의해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를 심도로 표시한다. 편두통에서 중증도 혹은 심도의 두통은 약 70%에서 관찰된다.
세계보건기구는 장애를 유발하는 주요 질환들 중 편두통을 전체 인구에서는 19번째, 여성인구에서는 12번째로 꼽고 있다. 그러나 갑자기 발생하는 편두통의 특성뿐 아니라 사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상당수의 편두통 환자들이 적절한 진단과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회활동 및 생산성이 높은 25~50세 사이의 연령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데, 한창 사회생활을 할 나이의 편두통 환자들이 두통으로 인해 직장 내의 활동이 위축되거나 제한받게 되고 결근율이 높아지는 등 개인적인 측면 외에 사회경제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을 준다. 미국의 경우에는 편두통 진료비 등의 직접비용이 연간 10억 달러이며 편두통으로 인하여 업무효율이 감소, 직장에서 결근 등에 의한 간접비용이 연간 130억 달러로 엄청난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 되었다.
■ 약, 초기에 복용할수록 효과 빨라
약물적인 치료로는 급성기 치료와 예방치료가 있으며, 비약물적인 치료로는 환자교육, 유발요인회피, 바이오피드백, 스트레칭, 유발점 주사, 이완요법 등이 있다.
편두통의 급성기 치료는 편두통 발작이 있을 때 이를 신속하게 완화시키는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를 말한다. 급성기 치료는 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비교적 가격이 싸고, 약물에 대한 경험이 많아 편두통이 매월 2~3회 정도로 자주 있지 않은 경우에 적당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편두통의 빈도를 줄이지는 못하며, 두통이 발생하고 시간이 경과한 후에 투여한 경우에는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편두통 발작이 시작되면 빨리 급성기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 약물의 투여가 빠를수록 더 효과적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편두통 발생 초기에 효과적으로 통증을 조절하지 못하면, 두통에 의한 통증과 장애가 증가한다.
흔히 약물남용을 염려하여 편두통이 있어도 약물을 투여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약물남용은 1주에 2회 이하이면 남용의 위험이 적으므로 두통이 있을 때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더 낫다. 전문의의 진단에 의한 정확한 투약이 약물남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편두통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스트레스, 과수면 또는 수면부족, 월경, 계절의 변화, 피로 등의 유발요인이 있는 경우가 있다. 면담이나 두통일기로 각 개인의 유발요인을 파악하고 환자에게 인지하여 유발요인을 제거, 또는 회피하도록 한다. 수면의 과다나 결핍, 과식, 결식 등의 생활 습관도 편두통의 유발인자가 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 수면 등의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물과용 두통을 유의하여야 한다. 급성기 약물투여를 1주에 2회 이하로 투여를 제한하며 빈도가 잦은 경우에는 예방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편두통, 예방치료도 가능
편두통 발작이 자주 있어서 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편두통에 의해 일상생활 장애가 현저한 경우, 예를 들면 한달에 2회 이상의 발작으로 일상생활 장애가 3일 이상 있을 때, 급성기 편두통 치료약물을 사용할 수 없거나 반응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문제가 되거나 사용상 곤란이 있는 경우, 약물과용이 있는 경우, 1주에 2회 이상으로 편두통 등 횟수가 잦은 경우, 환자가 원할 경우에는 예방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편두통 예방치료는 편두통의 발작기간과 횟수를 감소시키고 통증의 강도를 약하게 만들면서 급성기 약물에 대한 효과를 증가시킴으로써 편두통에 의한 장애를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편두통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치료다. 편두통 예방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항경련제, 베타차단제, 항우울제, 칼슘통로 차단제, 세로토닌작용제 등이 있다.
이때 우울, 체중증가, 당뇨병·천식의 악화, 위장질환, 간질환, 탈모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헬스조선]
한쪽 머리 아프다고 다 편두통인가요?
- 속 미식거리거나 소리·빛공포증, 두통 때문에 생활에 지장 있을 때 편두통 의심
- 급성기 편두통, 약물투여 빠를수록 효과적으로 통증조절 가능
- 예방치료는 발작기간·빈도 감소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
일주일이 멀다하고 찾아오는 두통으로 수년째 고생하고 있는 주부 K씨. 머리 전체가 꽉 조이는 듯한 통증도 통증이지만, 멀미난 것처럼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과 빛에 민감해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두통이 있는 날엔 아예 외출도 꺼리게 되었다. 두통에 좋다는 반신욕이나 스포츠마사지도 받아봤지만 효과는 그때뿐, 2~3일 지나면 다시 두통이 나타났다. 결국 병원에서 진단받은 K씨의 병명은 편두통. 흔히 ‘한쪽에만 나타나는 국소적인 두통’으로 알려져 있지만, K씨의 경우처럼 편두통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양쪽으로 올 수도 있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만 아프다’ ‘큰병도 아닌데 병원가기 쑥스럽다’ ‘예방이 불가능하다’ 등 편두통에 대한 뿌리깊은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을 올바른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 편두통 중 한쪽 머리가 아픈 경우는 40%
흔히 한쪽으로 치우쳐 나타나는 두통 증상을 가장 큰 특징으로 알고 있지만, 통증이 한쪽에만 나타난다고 해서 모두 편두통은 아니다. 편두통 중 한쪽 머리에만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는 겨우 40%에 지나지 않는다. 긴장형 두통에서도 편측 두통이 있을 수 있으며 고혈압, 뇌종양, 뇌염, 뇌출혈 등 이차적 원인에 의한 경우도 한쪽 머리만 국소적으로 아플 수 있다. 게다가 편두통 환자의 상당수에서 양쪽으로도 나타난다.
따라서 한쪽에 나타나는 두통증상보다 다른 증상들이 편두통을 가리는 더 정확한 잣대가 된다. 이를테면 ①두통 시에 속이 미식거림, ②밝은 곳에 가면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고통스러움, ③두통 때문에 가사나 학교, 직장일과 같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등 3가지 중 2가지 이상이 보이는 경우 편두통일 가능성이 약 85% 정도이다.
이중 빛공포증과 소리공포증은 편두통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인 감각과민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두통이 있을 때 밝은 곳에 있으면 더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빛공포증은 편두통 환자의 약 40%에서 관찰되며, 소리에 대한 과민증상인 소리공포증은 약 70%에서 관찰된다. 이외에도 편두통 발작기간 중에 흔히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눈 또는 눈 주위의 통증, 어지럼증, 냄새 또는 맛 이상 등이 있다. 이처럼 편두통은 구역, 구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 전조 등과 같은 동반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장애를 유발한다.편두통 환자들의 반 정도에서 편두통 발작 전에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머리가 아프지는 않지만 멍한 느낌을 갖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고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기도 한다. 달콤한 음식을 탐식하거나 하품을 하거나 심한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 여성이 남성보다 편두통 유병률 높아
편두통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이전에는 편두통이 심장이 뛰듯 욱신욱신거리며 아프기 때문에 혈관의 문제로 알려졌으나, 요즈음에는 뇌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문제나 뇌신경의 염증, 심장판막의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편두통은 유병률이 약 5~15%인 비교적 흔한 두통질환이다. 전체 편두통 환자 중 약 30~40%만이 편두통으로 진단받으며 이중에서도 절반만이 치료에 처방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편두통은 만성적이고 약물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 약물 오남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신경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편두통의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정도 높으며, 흔히 10~20대에 처음 발병하여 사춘기 이전에는 유병률이 6% 정도이다가 20~50대에 유병률이 최고조에 이르고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한다.
아프리카인보다는 아시아인이, 아시아인보다는 유럽인에서 더 높다고 보고되는 등 인종에 따라 유병률에 차이가 있다.
■ 편두통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막대
일반적으로 두통이 있으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를 경도라고 하며, 두통에 의해 일상생활의 장애가 있지만 수행할 수 있는 경우를 중증도, 그리고 두통에 의해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를 심도로 표시한다. 편두통에서 중증도 혹은 심도의 두통은 약 70%에서 관찰된다.
세계보건기구는 장애를 유발하는 주요 질환들 중 편두통을 전체 인구에서는 19번째, 여성인구에서는 12번째로 꼽고 있다. 그러나 갑자기 발생하는 편두통의 특성뿐 아니라 사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상당수의 편두통 환자들이 적절한 진단과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회활동 및 생산성이 높은 25~50세 사이의 연령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데, 한창 사회생활을 할 나이의 편두통 환자들이 두통으로 인해 직장 내의 활동이 위축되거나 제한받게 되고 결근율이 높아지는 등 개인적인 측면 외에 사회경제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을 준다. 미국의 경우에는 편두통 진료비 등의 직접비용이 연간 10억 달러이며 편두통으로 인하여 업무효율이 감소, 직장에서 결근 등에 의한 간접비용이 연간 130억 달러로 엄청난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 되었다.
■ 약, 초기에 복용할수록 효과 빨라
약물적인 치료로는 급성기 치료와 예방치료가 있으며, 비약물적인 치료로는 환자교육, 유발요인회피, 바이오피드백, 스트레칭, 유발점 주사, 이완요법 등이 있다.
편두통의 급성기 치료는 편두통 발작이 있을 때 이를 신속하게 완화시키는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를 말한다. 급성기 치료는 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비교적 가격이 싸고, 약물에 대한 경험이 많아 편두통이 매월 2~3회 정도로 자주 있지 않은 경우에 적당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편두통의 빈도를 줄이지는 못하며, 두통이 발생하고 시간이 경과한 후에 투여한 경우에는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편두통 발작이 시작되면 빨리 급성기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 약물의 투여가 빠를수록 더 효과적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편두통 발생 초기에 효과적으로 통증을 조절하지 못하면, 두통에 의한 통증과 장애가 증가한다.
흔히 약물남용을 염려하여 편두통이 있어도 약물을 투여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약물남용은 1주에 2회 이하이면 남용의 위험이 적으므로 두통이 있을 때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더 낫다. 전문의의 진단에 의한 정확한 투약이 약물남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편두통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스트레스, 과수면 또는 수면부족, 월경, 계절의 변화, 피로 등의 유발요인이 있는 경우가 있다. 면담이나 두통일기로 각 개인의 유발요인을 파악하고 환자에게 인지하여 유발요인을 제거, 또는 회피하도록 한다. 수면의 과다나 결핍, 과식, 결식 등의 생활 습관도 편두통의 유발인자가 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 수면 등의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물과용 두통을 유의하여야 한다. 급성기 약물투여를 1주에 2회 이하로 투여를 제한하며 빈도가 잦은 경우에는 예방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편두통, 예방치료도 가능
편두통 발작이 자주 있어서 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편두통에 의해 일상생활 장애가 현저한 경우, 예를 들면 한달에 2회 이상의 발작으로 일상생활 장애가 3일 이상 있을 때, 급성기 편두통 치료약물을 사용할 수 없거나 반응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문제가 되거나 사용상 곤란이 있는 경우, 약물과용이 있는 경우, 1주에 2회 이상으로 편두통 등 횟수가 잦은 경우, 환자가 원할 경우에는 예방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편두통 예방치료는 편두통의 발작기간과 횟수를 감소시키고 통증의 강도를 약하게 만들면서 급성기 약물에 대한 효과를 증가시킴으로써 편두통에 의한 장애를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편두통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치료다. 편두통 예방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항경련제, 베타차단제, 항우울제, 칼슘통로 차단제, 세로토닌작용제 등이 있다.
이때 우울, 체중증가, 당뇨병·천식의 악화, 위장질환, 간질환, 탈모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헬스조선]
치매에 관한 모든 것
치매에 관한 모든 것
21일은 WHO에서 정한 세계 치매의 날이다.
노후 문제 중에서 ‘치매’가 암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할 만큼 치매는 중풍과 함께 나이가 들면서 가장 두려워지는 질병 중 하나이다.
아직도 왜 치매에 걸리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확실한 것은 치매가 뇌의 노화로 인해 생긴다는 점. 뇌가 노화돼 생기는 병이 알츠하이머 치매이고, 혈관이 노화돼 막히거나 파열되어 생기는 병이 뇌혈관성 치매이다. 그러므로 뇌와 혈관의 노화를 최대한 막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치매에 관한 모든 것을 대전 선병원 정신과 김영돈 병원장을 통해 알아보자.
치매의 정의
치매는 사람의 정신(지적)능력과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실을 말하며, 어떤 사람의 일상생활의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충분히 심할 때, 우리는 이것을 치매라고 얘기한다. 즉, 치매는 그 자체가 질병을 말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단지 특정한 증상들이 나타나서 어떤 기준을 만족시키는 증후군(증상복합체)을 말한다.
수 세기동안 사람들은 그것을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나이를 먹게 되면 피할 수 없이 필연적으로 오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치매는 단지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그런 생리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
치매는 여러 가지 질환들에 의해 나타나는 병적 증상이다.
그 밖에 미만성 루이소체 치매, 두부 외상성 치매 등 매우 다양한 질환들에 의해서 치매가 나타날 수 있는데, 알쯔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미만성 루이소체 치매들은 치매의 증상으로만 나타날 수 있다. 또 어떤 치매의 원인 질환들은 여러 가지 나타나는 증상들 중에 한 가지로 치매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치매 이외의 다른 증상들을 잘 살펴보면 쉽게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경우도 많다.
대개의 경우, 경험 많은 신경과 의사의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검사만으로도 많은 질환들이 배제되고, 의심되는 몇 가지 질환으로 추론 되어 몇 가지 검사만으로도 진단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치매의 증상들은 원인 질환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아무 가벼운 기억장애부터 매우 심한 행동장애까지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모든 치매 환자들은 기억장애 외에도, 사고력, 추리력 및 언어능력 등의 영역에서 어느 정도의 장애를 같이 보이게 된다.
인격장애, 성격의 변화와 비정상적인 행동들도 치매가 점차 진행됨에 따라 나타날 수 있다.
치매의 원인질환들
♣ 알쯔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언어 구사력, 이해력, 읽고 쓰기 능력 등의 장애
-길을 잃어버리고 거리를 방황
알쯔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많은 질환들 중에 가장 흔한 것이다. 이 병은 독일인 의사인 알로이스 알쯔하이머(Alois Alzheimer)의 이름을 따서 붙인 병명이다. 1906년 알쯔하이머 박사는 당시로는 매우 희귀한 뇌신경질환으로 생각되는 병을 앓다가 사망한 여자의 뇌조직의 병리학적 변화를 관찰하여, 이 병에 특징적인 병리 소견들을 발견하였다. 그가 발견한 것은 어떤 비정상적인 물질들이 모여 있는 집합체들(Plaques:노인성반)과 신경세포 안에서 신경원 섬유들이 비정상적으로 꼬여 있는 소견(Tangles:신경섬유원 농축)을 관찰했다. 그 외에도 알쯔하이머병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특징적인 변화로는 기억과 그 외에 다른 지적능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뇌 부위에 있던 신경 세포들이 많이 없어진 것과 이러한 뇌신경세포 사이에서 오가는 아주 복잡한 신호들을 서로 전달해 주는데 필요한 어떤 특정 화학물질의 양이 많이 떨어져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알쯔하이머병의 첫 번째 증상은 아주 가벼운 건망증이다. 그 이후에 병이 진행하면서 언어 구사력, 이해력, 읽고 쓰기 능력 등의 장애를 가지고 오게 된다. 결국 알쯔하이머병에 걸린 환자들은 불안해하기도 하고, 매우 공격적이 될 수도 있으며, 집을 나와서 길을 잃어버리고 거리를 방황할 수도 있다.
♣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
-뇌 안으로 흐르는 혈액의 양이 줄거나 막혀 발생
치매의 원인들 중에서 두 번째로 흔한 것은 혈관성 치매이다. 혈관성 치매에도 그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 질환은 뇌를 공급하는 뇌혈관들이 막히거나 좁아진 것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거나, 반복되는 뇌졸중(중풍 또는 풍)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뇌 안으로 흐르는 혈액의 양이 줄거나 막혀 발생하게 된다. 이런 종류의 치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가끔 인지능력이나 정신능력이 조금 나빠졌다가 그 수준을 유지하고 또 갑자기 조금 나빠졌다가 유지되고 하는 식의 단계적 악화의 양상을 보이곤 한다. 팔, 다리 등의 마비가 오거나 언어장애나 구동장애 또는 시야장애 등도 흔하게 나타난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도 대개는 일단 발생하면 완치될 수 없으나, 초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더 이상의 악화는 막을 수 있다.
♣ 파킨슨 병(Parkinson's disease)
-몸과 팔, 다리가 굳고 동작의 어둔함, 주로 가만히 있을 때 손이 떨리는 질환
또 하나의 매우 중요한 진행성 퇴행성 뇌 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의 환자들 중 30~40% 정도는 파킨슨병의 말기에 치매의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파킨슨병은 몸과 팔, 다리가 굳고 동작의 어둔함, 주로 가만히 있을 때 손이 떨리는 안정 시 진전, 말이 어눌해지고 보폭이 줄고 걸음걸이가 늦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또 반대로 알쯔하이머병 환자의 일부는 병이 진행하면서 파킨슨병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 루이 소체 치매(Diffuse Lewy body dementia)
- 인지 능력 장애의 심한 변화를 보이면서 간혹 의식장애
- 환각으로 보이는 것이 실제인지 또는 환각인지 구별하기 어려워
최근 5년 사이에 분자생물학과 임상적 진단방법에 많은 발전이 있으면서 파킨슨병의 증상과 알쯔하이머병에서 보이는 치매 증상 사이에 어떤 연관 관계가 있음을 알아냈다. 이런 발견의 결과로 과학자들은 세 번째로 흔한 치매의 원인 질환으로 루이 소체(Lewy body)질환 또는 미만성 루이 소체 치매(DLB)라고 부르는 병을 주장한다.
루이 소체는 망가져 가는 신경세포 안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덩어리로써 파킨슨병 환자의 주요 병변 부위인 뇌간의 흑질 부위에서 잘 관찰된다. 이런 루이 소체가 대뇌 전체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발견 될 때에는 알쯔하이머병의 증상과 매우 유사한 치매 증상을 보이게 된다. 그러나 루이 소체 치매와 알쯔하이머병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다.
루이 소체 치매는 그 병의 진행 양상이 알쯔하이머병과는 다르고 인지 능력 장애의 심한 변화를 보이면서 간혹 의식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 루이 소체 치매에 걸린 환자들은 또한 환각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그로 인하여 환자들은 환각으로 보이는 것이 실제인지 또는 환각인지 구별하기 어려워지게 된다. 루이 소체 치매의 초기 증상들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심해졌다가 좋아졌다 하는 그런 심한 증상의 변동 추이를 보이지만 결국은 매우 심해지고 심해진 증상이 계속되게 된다.
부검을 해보면 루이 소체 치매에 걸린 환자들의 뇌에서는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들에게서 보이는 그런 루이 소체가 관찰되는데 뇌간뿐만 아니라 대뇌 피질에서도 관찰되고 앞에서 말한 노인성 반(Senile plaque)주위를 따라 관찰되기도 한다. 루이 소체 치매는 알쯔하이머형 치매와 같이 질병 자체의 치료는 현재까지 불가능 한다. 최근에 알려진 중요한 사실 중의 한 가지는 이러한 퇴행성 뇌신경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적인 이상이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매우 흔하다는 것이다. 의사들은 이점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다른 유전적인 검사방법을 이용해서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퇴행성 뇌신경 질환들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헌팅톤병(Huntington's disease)
-얼굴이나 팔 등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무도증
헌팅톤병도 뇌의 특정 부위의 신경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가는 진행성 퇴행성 뇌 질환의 한 가지로 사람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침범하여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병이 진행함에 따라서 인격과 지적능력이 점차 떨어지고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도 점차 감소하게 된다. 치매는 이 병의 말기에 나타난다. 헌팅톤병은 유전적 질환으로 알려져 있고, 이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이미 밝혀져 있다. 이 병은 젊은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노인들에게서는 치매의 중상으로 주로 나타나는 것에 비해 얼굴이나 팔 등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무도증 등으로 나타나거나 정신질환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 크루츠펠트-제이야콥병(Creutzfeldt-Jakob disease)
-시각 증상으로 시작해서 매우 빠르게 진행
이 병에 걸리면 젊은 층과 중년층에서 치매가 발생하게 된다.
크루츠펠트-제이콥병은 매우 드문 질환이나 치명적인 뇌 질환으로 프라이온(prion)단백질이라 불리는 물질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병에 가장 초기 증상으로는 기억력 장애가 있을 수 있으면서 시야장애나 행동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이후 의식장애와 불수의적 운동. 예를 들면, 근육의 간대성, 근경련 또는 팔, 다리에 허약감, 또는 앞이 잘 안 보이는 등의 시각 증상으로 시작해서 매우 빠르게 진행하여 결국은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치매의 다른 원인들과 치매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는 질환들
-뇌종양, 두부 손상, 대사성 뇌 질환, 갑상선 질환, 영양결핍증 등
-정상압 뇌수두증 : 치매, 소변장애, 보행장애 등
-섬망 : 갑작스러운 인지능력의 장애를 보이거나 지남력 상실 또는 의식 소실 등의 증상
치매증상을 유발하거나 치매와 비슷한 임상소견을 보이는 질환들 중에서 완치가 가능한 그런 질환들도 많다. 이런 질환들 가운데는 뇌종양, 두부 손상, 대사성 뇌 질환, 갑상선 질환, 영양결핍증 등이 있다. 만성 알코올 중독을 포함한 독성 물질에 의한 뇌기능장애 또는 다른 이유로 사용하는 약물에 의해서도 혼돈상태가 유발될 수 있고 인지장애나 치매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정상압 뇌수두증은 흔하지 않은 질환으로 뇌 안을 흐르고 있는 뇌척수액의 흐름이 막힘으로써 뇌실 안에 뇌척수액이 점차 많이 고임으로써 발생한다. 이 병의 증상으로는 치매, 소변장애, 보행장애 등이 포함되고 있다. 이 질환은 뇌막염이나 뇌염, 두부손상 등의 후유증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정상압 수두 증이 조기에 발견된다면 뇌에서부터 뇌척수액을 다른 곳으로 흐르게 만드는 아주 간단한 수술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노인 연령층에서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가 있다. 또 치매 환자들에게는 우울증이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치매와 우울증이 같이 나타나게 되면(치매 환자의 약 40%에서 우울증이 관찰된다.) 지적능력의 장애가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우울증은 그 자체 만으로나 또는 치매와 같이 병행되어 나타날 때도 모두 치료 가능하다. 따라서 치매의 초기에도 우울증이 있는가를 판가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섬망(Delirium)은 일시적이고 매우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정신상태의 혼동을 이야기 한다. 이러한 섬망은 폐 질환이나 심장 질환 또는 장기간의 간염상태, 영양부족, 장기간의 약물 복용 및 호르몬 장애 등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섬망의 진단 및 응급치료는 우 중요한데, 세균성 뇌막염과 같은 아주 심각한 신경과적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섬망은 가끔 치매의 증상과 혼동되기도 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인지능력의 장애를 보이거나 지남력 상실 또는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치매보다는 섬망일 가능성이 높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심리학에서는 두 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 자기의 행동은 스스로 결정하도록 노력한다. 즉 남에게 물어서 하지 말고 스스로 궁리해야 한다.
- 여가활동에 있어서 사람을 상대로 승부를 내는 놀이가 좋다. 반면 기계작동으로 운세가 판가름되는 게임은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조선일보
21일은 WHO에서 정한 세계 치매의 날이다.
노후 문제 중에서 ‘치매’가 암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할 만큼 치매는 중풍과 함께 나이가 들면서 가장 두려워지는 질병 중 하나이다.
아직도 왜 치매에 걸리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확실한 것은 치매가 뇌의 노화로 인해 생긴다는 점. 뇌가 노화돼 생기는 병이 알츠하이머 치매이고, 혈관이 노화돼 막히거나 파열되어 생기는 병이 뇌혈관성 치매이다. 그러므로 뇌와 혈관의 노화를 최대한 막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치매에 관한 모든 것을 대전 선병원 정신과 김영돈 병원장을 통해 알아보자.
치매의 정의
치매는 사람의 정신(지적)능력과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실을 말하며, 어떤 사람의 일상생활의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충분히 심할 때, 우리는 이것을 치매라고 얘기한다. 즉, 치매는 그 자체가 질병을 말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단지 특정한 증상들이 나타나서 어떤 기준을 만족시키는 증후군(증상복합체)을 말한다.
수 세기동안 사람들은 그것을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나이를 먹게 되면 피할 수 없이 필연적으로 오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치매는 단지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그런 생리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
치매는 여러 가지 질환들에 의해 나타나는 병적 증상이다.
그 밖에 미만성 루이소체 치매, 두부 외상성 치매 등 매우 다양한 질환들에 의해서 치매가 나타날 수 있는데, 알쯔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미만성 루이소체 치매들은 치매의 증상으로만 나타날 수 있다. 또 어떤 치매의 원인 질환들은 여러 가지 나타나는 증상들 중에 한 가지로 치매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치매 이외의 다른 증상들을 잘 살펴보면 쉽게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경우도 많다.
대개의 경우, 경험 많은 신경과 의사의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검사만으로도 많은 질환들이 배제되고, 의심되는 몇 가지 질환으로 추론 되어 몇 가지 검사만으로도 진단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치매의 증상들은 원인 질환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아무 가벼운 기억장애부터 매우 심한 행동장애까지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모든 치매 환자들은 기억장애 외에도, 사고력, 추리력 및 언어능력 등의 영역에서 어느 정도의 장애를 같이 보이게 된다.
인격장애, 성격의 변화와 비정상적인 행동들도 치매가 점차 진행됨에 따라 나타날 수 있다.
치매의 원인질환들
♣ 알쯔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언어 구사력, 이해력, 읽고 쓰기 능력 등의 장애
-길을 잃어버리고 거리를 방황
알쯔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많은 질환들 중에 가장 흔한 것이다. 이 병은 독일인 의사인 알로이스 알쯔하이머(Alois Alzheimer)의 이름을 따서 붙인 병명이다. 1906년 알쯔하이머 박사는 당시로는 매우 희귀한 뇌신경질환으로 생각되는 병을 앓다가 사망한 여자의 뇌조직의 병리학적 변화를 관찰하여, 이 병에 특징적인 병리 소견들을 발견하였다. 그가 발견한 것은 어떤 비정상적인 물질들이 모여 있는 집합체들(Plaques:노인성반)과 신경세포 안에서 신경원 섬유들이 비정상적으로 꼬여 있는 소견(Tangles:신경섬유원 농축)을 관찰했다. 그 외에도 알쯔하이머병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특징적인 변화로는 기억과 그 외에 다른 지적능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뇌 부위에 있던 신경 세포들이 많이 없어진 것과 이러한 뇌신경세포 사이에서 오가는 아주 복잡한 신호들을 서로 전달해 주는데 필요한 어떤 특정 화학물질의 양이 많이 떨어져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알쯔하이머병의 첫 번째 증상은 아주 가벼운 건망증이다. 그 이후에 병이 진행하면서 언어 구사력, 이해력, 읽고 쓰기 능력 등의 장애를 가지고 오게 된다. 결국 알쯔하이머병에 걸린 환자들은 불안해하기도 하고, 매우 공격적이 될 수도 있으며, 집을 나와서 길을 잃어버리고 거리를 방황할 수도 있다.
♣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
-뇌 안으로 흐르는 혈액의 양이 줄거나 막혀 발생
치매의 원인들 중에서 두 번째로 흔한 것은 혈관성 치매이다. 혈관성 치매에도 그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 질환은 뇌를 공급하는 뇌혈관들이 막히거나 좁아진 것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거나, 반복되는 뇌졸중(중풍 또는 풍)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뇌 안으로 흐르는 혈액의 양이 줄거나 막혀 발생하게 된다. 이런 종류의 치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가끔 인지능력이나 정신능력이 조금 나빠졌다가 그 수준을 유지하고 또 갑자기 조금 나빠졌다가 유지되고 하는 식의 단계적 악화의 양상을 보이곤 한다. 팔, 다리 등의 마비가 오거나 언어장애나 구동장애 또는 시야장애 등도 흔하게 나타난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도 대개는 일단 발생하면 완치될 수 없으나, 초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더 이상의 악화는 막을 수 있다.
♣ 파킨슨 병(Parkinson's disease)
-몸과 팔, 다리가 굳고 동작의 어둔함, 주로 가만히 있을 때 손이 떨리는 질환
또 하나의 매우 중요한 진행성 퇴행성 뇌 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의 환자들 중 30~40% 정도는 파킨슨병의 말기에 치매의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파킨슨병은 몸과 팔, 다리가 굳고 동작의 어둔함, 주로 가만히 있을 때 손이 떨리는 안정 시 진전, 말이 어눌해지고 보폭이 줄고 걸음걸이가 늦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또 반대로 알쯔하이머병 환자의 일부는 병이 진행하면서 파킨슨병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 루이 소체 치매(Diffuse Lewy body dementia)
- 인지 능력 장애의 심한 변화를 보이면서 간혹 의식장애
- 환각으로 보이는 것이 실제인지 또는 환각인지 구별하기 어려워
최근 5년 사이에 분자생물학과 임상적 진단방법에 많은 발전이 있으면서 파킨슨병의 증상과 알쯔하이머병에서 보이는 치매 증상 사이에 어떤 연관 관계가 있음을 알아냈다. 이런 발견의 결과로 과학자들은 세 번째로 흔한 치매의 원인 질환으로 루이 소체(Lewy body)질환 또는 미만성 루이 소체 치매(DLB)라고 부르는 병을 주장한다.
루이 소체는 망가져 가는 신경세포 안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덩어리로써 파킨슨병 환자의 주요 병변 부위인 뇌간의 흑질 부위에서 잘 관찰된다. 이런 루이 소체가 대뇌 전체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발견 될 때에는 알쯔하이머병의 증상과 매우 유사한 치매 증상을 보이게 된다. 그러나 루이 소체 치매와 알쯔하이머병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다.
루이 소체 치매는 그 병의 진행 양상이 알쯔하이머병과는 다르고 인지 능력 장애의 심한 변화를 보이면서 간혹 의식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 루이 소체 치매에 걸린 환자들은 또한 환각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그로 인하여 환자들은 환각으로 보이는 것이 실제인지 또는 환각인지 구별하기 어려워지게 된다. 루이 소체 치매의 초기 증상들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심해졌다가 좋아졌다 하는 그런 심한 증상의 변동 추이를 보이지만 결국은 매우 심해지고 심해진 증상이 계속되게 된다.
부검을 해보면 루이 소체 치매에 걸린 환자들의 뇌에서는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들에게서 보이는 그런 루이 소체가 관찰되는데 뇌간뿐만 아니라 대뇌 피질에서도 관찰되고 앞에서 말한 노인성 반(Senile plaque)주위를 따라 관찰되기도 한다. 루이 소체 치매는 알쯔하이머형 치매와 같이 질병 자체의 치료는 현재까지 불가능 한다. 최근에 알려진 중요한 사실 중의 한 가지는 이러한 퇴행성 뇌신경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적인 이상이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매우 흔하다는 것이다. 의사들은 이점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다른 유전적인 검사방법을 이용해서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퇴행성 뇌신경 질환들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헌팅톤병(Huntington's disease)
-얼굴이나 팔 등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무도증
헌팅톤병도 뇌의 특정 부위의 신경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가는 진행성 퇴행성 뇌 질환의 한 가지로 사람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침범하여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병이 진행함에 따라서 인격과 지적능력이 점차 떨어지고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도 점차 감소하게 된다. 치매는 이 병의 말기에 나타난다. 헌팅톤병은 유전적 질환으로 알려져 있고, 이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이미 밝혀져 있다. 이 병은 젊은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노인들에게서는 치매의 중상으로 주로 나타나는 것에 비해 얼굴이나 팔 등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무도증 등으로 나타나거나 정신질환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 크루츠펠트-제이야콥병(Creutzfeldt-Jakob disease)
-시각 증상으로 시작해서 매우 빠르게 진행
이 병에 걸리면 젊은 층과 중년층에서 치매가 발생하게 된다.
크루츠펠트-제이콥병은 매우 드문 질환이나 치명적인 뇌 질환으로 프라이온(prion)단백질이라 불리는 물질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병에 가장 초기 증상으로는 기억력 장애가 있을 수 있으면서 시야장애나 행동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이후 의식장애와 불수의적 운동. 예를 들면, 근육의 간대성, 근경련 또는 팔, 다리에 허약감, 또는 앞이 잘 안 보이는 등의 시각 증상으로 시작해서 매우 빠르게 진행하여 결국은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치매의 다른 원인들과 치매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는 질환들
-뇌종양, 두부 손상, 대사성 뇌 질환, 갑상선 질환, 영양결핍증 등
-정상압 뇌수두증 : 치매, 소변장애, 보행장애 등
-섬망 : 갑작스러운 인지능력의 장애를 보이거나 지남력 상실 또는 의식 소실 등의 증상
치매증상을 유발하거나 치매와 비슷한 임상소견을 보이는 질환들 중에서 완치가 가능한 그런 질환들도 많다. 이런 질환들 가운데는 뇌종양, 두부 손상, 대사성 뇌 질환, 갑상선 질환, 영양결핍증 등이 있다. 만성 알코올 중독을 포함한 독성 물질에 의한 뇌기능장애 또는 다른 이유로 사용하는 약물에 의해서도 혼돈상태가 유발될 수 있고 인지장애나 치매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정상압 뇌수두증은 흔하지 않은 질환으로 뇌 안을 흐르고 있는 뇌척수액의 흐름이 막힘으로써 뇌실 안에 뇌척수액이 점차 많이 고임으로써 발생한다. 이 병의 증상으로는 치매, 소변장애, 보행장애 등이 포함되고 있다. 이 질환은 뇌막염이나 뇌염, 두부손상 등의 후유증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정상압 수두 증이 조기에 발견된다면 뇌에서부터 뇌척수액을 다른 곳으로 흐르게 만드는 아주 간단한 수술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노인 연령층에서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가 있다. 또 치매 환자들에게는 우울증이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치매와 우울증이 같이 나타나게 되면(치매 환자의 약 40%에서 우울증이 관찰된다.) 지적능력의 장애가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우울증은 그 자체 만으로나 또는 치매와 같이 병행되어 나타날 때도 모두 치료 가능하다. 따라서 치매의 초기에도 우울증이 있는가를 판가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섬망(Delirium)은 일시적이고 매우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정신상태의 혼동을 이야기 한다. 이러한 섬망은 폐 질환이나 심장 질환 또는 장기간의 간염상태, 영양부족, 장기간의 약물 복용 및 호르몬 장애 등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섬망의 진단 및 응급치료는 우 중요한데, 세균성 뇌막염과 같은 아주 심각한 신경과적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섬망은 가끔 치매의 증상과 혼동되기도 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인지능력의 장애를 보이거나 지남력 상실 또는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치매보다는 섬망일 가능성이 높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심리학에서는 두 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 자기의 행동은 스스로 결정하도록 노력한다. 즉 남에게 물어서 하지 말고 스스로 궁리해야 한다.
- 여가활동에 있어서 사람을 상대로 승부를 내는 놀이가 좋다. 반면 기계작동으로 운세가 판가름되는 게임은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조선일보
2007년 10월 8일 월요일
응급약 대신에 소주를?
응급약 대신에 소주를?
생각지도 못했던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든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잘못된 응급처치는 오히려 안한 것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119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침착하고 올바른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각 상황 별 올바른 응급조치 요령을 정리했다.
1. 화상 부위 아무것도 바르지 말아야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어 화상을 입으면 된장이나 치약, 간장 등을 바르기도 한다. 화끈거림이 진정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감염의 기회를 조장하고 병원 치료 시 제거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덴 경우는 이미 고열 소독이 된 것과 같다. 화상부위에 아무것도 덮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라면과 같은 건더기가 있는 국물에 덴 경우라면 렌즈클리너로 사용되는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고 병원으로 간다.
2. 소주는 소독제로 자극적
고전 서부영화에 보면 주인공들이 응급처치로서 독한 술을 상처에 뿌린다. 이러한 장면은 성묘 길에서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상처를 입게 되거나 벌레에 물릴 경우 부위를 가라앉히기 위해 소주를 뿌리고 병원에 온다. 물론 소주는 20% 식용알콜이므로 소독효과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부형물 때문에 조직에 자극이 되므로 병원이나 약국이 멀지 않다면 식용알콜 대신 인체용 알콜이나 다른 소독제로 소독할 것을 권한다. 벌레에 물릴 경우 손을 타게 되면 2차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긁거나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하고 침이 박혀 있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3. 무조건 지혈제 사용은 주의
칼에 손가락이 베이거나 절단되어 출혈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당황한다. 대부분응급조치로 지혈제를 사용, 피를 멈추게 만든다. 하지만 봉합이 필요한 경우 지혈제 제거를 위해 여러번 문지르게 되는데 이때 통증과 출혈이 따르므로 주의하자. 손가락이 베일경우는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출혈부위를 압박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단, 압박은 조직이 괴사되지 않을 정도로 한다. 아예 절단되었을 경우는 절단부위를 깨끗한 폴리글로브(비닐장갑) 등에 담아 바로 병원에 오되 출혈이 심해지지 않도록 한다.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유은영 교수는 "간단한 응급처치 또는 상처관리는 제대로 할 경우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몇몇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은 응급실에 도착해서 환자의 고통을 더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선일보
생각지도 못했던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든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잘못된 응급처치는 오히려 안한 것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119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침착하고 올바른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각 상황 별 올바른 응급조치 요령을 정리했다.
1. 화상 부위 아무것도 바르지 말아야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어 화상을 입으면 된장이나 치약, 간장 등을 바르기도 한다. 화끈거림이 진정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감염의 기회를 조장하고 병원 치료 시 제거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덴 경우는 이미 고열 소독이 된 것과 같다. 화상부위에 아무것도 덮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라면과 같은 건더기가 있는 국물에 덴 경우라면 렌즈클리너로 사용되는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고 병원으로 간다.
2. 소주는 소독제로 자극적
고전 서부영화에 보면 주인공들이 응급처치로서 독한 술을 상처에 뿌린다. 이러한 장면은 성묘 길에서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상처를 입게 되거나 벌레에 물릴 경우 부위를 가라앉히기 위해 소주를 뿌리고 병원에 온다. 물론 소주는 20% 식용알콜이므로 소독효과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부형물 때문에 조직에 자극이 되므로 병원이나 약국이 멀지 않다면 식용알콜 대신 인체용 알콜이나 다른 소독제로 소독할 것을 권한다. 벌레에 물릴 경우 손을 타게 되면 2차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긁거나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하고 침이 박혀 있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3. 무조건 지혈제 사용은 주의
칼에 손가락이 베이거나 절단되어 출혈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당황한다. 대부분응급조치로 지혈제를 사용, 피를 멈추게 만든다. 하지만 봉합이 필요한 경우 지혈제 제거를 위해 여러번 문지르게 되는데 이때 통증과 출혈이 따르므로 주의하자. 손가락이 베일경우는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출혈부위를 압박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단, 압박은 조직이 괴사되지 않을 정도로 한다. 아예 절단되었을 경우는 절단부위를 깨끗한 폴리글로브(비닐장갑) 등에 담아 바로 병원에 오되 출혈이 심해지지 않도록 한다.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유은영 교수는 "간단한 응급처치 또는 상처관리는 제대로 할 경우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몇몇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은 응급실에 도착해서 환자의 고통을 더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선일보
Re>발허리뼈 골절후 2주가 되어가는데
질문: Re>발허리뼈 골절후 2주가 되어가는데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골절당한 부위를 첨부 파일로 보냈습니다.
크기는 대략 2.5~3cm가량 되더라고요...
벌어진 간격은 엑스레이상으로는 처음에는1mm내외였는데
5일전 사진에서는 2mm가량 벌어졌고요....
답변: Re>발허리뼈 골절후 2주가 되어가는데
안녕하세요? 정형외과장입니다.
현재 사진상 골절 부위는 입방골(cuboid bone)이며, 보존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주로 입방골 전방의 제5중족골 기저부 골절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 부분에 단비골근이라는 인대가 부착하며,
갑작스런 내번에 의하여 골절이 유발되며,
보존적 요법(석고붕대)에 전위 및 불유합이 생길 수도 있으며,
종종 수술적 치료(금속내고정술)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분의 예는 제5중족골 기저부골절(일면 johnes 골절)일 가능성이 크며,
일주일 추시 사진상 2mm 전위는 수술적 치료 보다는 관찰이 요하며,
약 6-8주간 석고 고정후 체중부하를 금하여야 합니다.
이 가을처럼 마음의 평안이 넉넉하시길 기원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골절당한 부위를 첨부 파일로 보냈습니다.
크기는 대략 2.5~3cm가량 되더라고요...
벌어진 간격은 엑스레이상으로는 처음에는1mm내외였는데
5일전 사진에서는 2mm가량 벌어졌고요....
답변: Re>발허리뼈 골절후 2주가 되어가는데
안녕하세요? 정형외과장입니다.
현재 사진상 골절 부위는 입방골(cuboid bone)이며, 보존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주로 입방골 전방의 제5중족골 기저부 골절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 부분에 단비골근이라는 인대가 부착하며,
갑작스런 내번에 의하여 골절이 유발되며,
보존적 요법(석고붕대)에 전위 및 불유합이 생길 수도 있으며,
종종 수술적 치료(금속내고정술)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분의 예는 제5중족골 기저부골절(일면 johnes 골절)일 가능성이 크며,
일주일 추시 사진상 2mm 전위는 수술적 치료 보다는 관찰이 요하며,
약 6-8주간 석고 고정후 체중부하를 금하여야 합니다.
이 가을처럼 마음의 평안이 넉넉하시길 기원합니다.
발허리뼈 골절후 2주가 되어가는데
질문: 발허리뼈 골절후 2주가 되어가는데
9월19일 발허리뼈 골절을 당햇고..뼈가 벌어진 틈이 넓지 않다고 하여 기브스를 하고 1주일 후 x-ray 결과 조금 더 벌어졌다고 하는데요..벌써 2주가 되어가는데 아픈건 여전하기만 한데
핀을 박는 수술을 하려고 하면 가능한가요, 시간이 너무 흐른건 아닌지요?
답변: 발허리뼈 골절후 2주가 되어가는데
안녕하세요 october19님.
답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저희 병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올려주신 글중에 발허리뼈 골절이라고 적어주셨는데 정확히 어디를 지칭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올려주신 글중에서 뼈가 골절되어 기브스를 하고, 1주일후 x-ray 결과 조금 더 벌어진게 2주가 되어간다는 글만으로는 정복(다시 부러뜨려) 고정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명(예로 우족부 제2중족지 기제부 골절 등...)과 같은 진단하에 상담이 가능함으로 내원하시어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올려주신 글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 없어 정확한 치료법을 알려드릴수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9월19일 발허리뼈 골절을 당햇고..뼈가 벌어진 틈이 넓지 않다고 하여 기브스를 하고 1주일 후 x-ray 결과 조금 더 벌어졌다고 하는데요..벌써 2주가 되어가는데 아픈건 여전하기만 한데
핀을 박는 수술을 하려고 하면 가능한가요, 시간이 너무 흐른건 아닌지요?
답변: 발허리뼈 골절후 2주가 되어가는데
안녕하세요 october19님.
답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저희 병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올려주신 글중에 발허리뼈 골절이라고 적어주셨는데 정확히 어디를 지칭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올려주신 글중에서 뼈가 골절되어 기브스를 하고, 1주일후 x-ray 결과 조금 더 벌어진게 2주가 되어간다는 글만으로는 정복(다시 부러뜨려) 고정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명(예로 우족부 제2중족지 기제부 골절 등...)과 같은 진단하에 상담이 가능함으로 내원하시어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올려주신 글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 없어 정확한 치료법을 알려드릴수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뇌졸중 신호 생기면 즉시 병원으로..
뇌졸중 신호 생기면 즉시 병원으로..
단일 질환으로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은 회복되더라도 장애가 남아 가족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는 질환으로 증상 발현 후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19일 복지부가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환자 중 증상 발현 후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절반이 안되는 47.7%, 구급차 이용률도 56.3%에 불과해 치명적인 영구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잃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재발률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일단 쓰러지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선의 방책은 예방 = 뇌졸중을 겪은 환자 10명 가운데 4명이 5년 이내에 재발하고, 그 중 절반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전 예방과 재발 예방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뇌졸중 예방법은 다른 생활습관병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저지방 식단, 적당한 운동, 정상체중 유지, 금연 등을 지키고 정기적으로 의사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약물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나 고령,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의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은 특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이런 요인 중 하나라도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높으므로 가능한 한 위험인자를 제거하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에 대한 정보는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http://www.stroke.or.kr)의 '뇌졸중 이야기' 코너와 대한뇌혈관학회 홈페이지(http://www.kcvs.org)에서 '일반인을 위한 뇌혈관 질환 상식'을 클릭하면 상세히 알 수 있다.
◇마비, 저림 생기면 병원 찾아야 = 뇌졸중이 생기기 전 뇌혈관이 막히거나 부분 출혈이 있으면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이상이 발생한다. 이런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한시라도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고 장애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한 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갑자기 생긴 마비, 저림, 무력감 ▲평소와 달리 말을 하거나 남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움 ▲한쪽 눈 시력 이상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이나 현기증 ▲음식이나 침 삼키기 곤란 ▲갑작스럽게 발생한 극심한 두통 및 구토 등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일단 환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면 최단기간 내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뇌경색의 경우 발병 후 3∼6시간 이내라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 있다.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아무 것도 먹이지 않는다.
▲마비되지 않은 쪽을 밑으로 한 채 눕히고 체위를 자주 바꾸어 준다.
▲의치가 있는 경우 제거하고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은 허둥대지 말고 환자를 절대안정시켜야 한다.
(도움말: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신경외과 오창완 교수)
연합뉴스
단일 질환으로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은 회복되더라도 장애가 남아 가족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는 질환으로 증상 발현 후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19일 복지부가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환자 중 증상 발현 후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절반이 안되는 47.7%, 구급차 이용률도 56.3%에 불과해 치명적인 영구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잃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재발률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일단 쓰러지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선의 방책은 예방 = 뇌졸중을 겪은 환자 10명 가운데 4명이 5년 이내에 재발하고, 그 중 절반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전 예방과 재발 예방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뇌졸중 예방법은 다른 생활습관병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저지방 식단, 적당한 운동, 정상체중 유지, 금연 등을 지키고 정기적으로 의사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약물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나 고령,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의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은 특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이런 요인 중 하나라도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높으므로 가능한 한 위험인자를 제거하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에 대한 정보는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http://www.stroke.or.kr)의 '뇌졸중 이야기' 코너와 대한뇌혈관학회 홈페이지(http://www.kcvs.org)에서 '일반인을 위한 뇌혈관 질환 상식'을 클릭하면 상세히 알 수 있다.
◇마비, 저림 생기면 병원 찾아야 = 뇌졸중이 생기기 전 뇌혈관이 막히거나 부분 출혈이 있으면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이상이 발생한다. 이런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한시라도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고 장애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한 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갑자기 생긴 마비, 저림, 무력감 ▲평소와 달리 말을 하거나 남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움 ▲한쪽 눈 시력 이상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이나 현기증 ▲음식이나 침 삼키기 곤란 ▲갑작스럽게 발생한 극심한 두통 및 구토 등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일단 환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면 최단기간 내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뇌경색의 경우 발병 후 3∼6시간 이내라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 있다.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아무 것도 먹이지 않는다.
▲마비되지 않은 쪽을 밑으로 한 채 눕히고 체위를 자주 바꾸어 준다.
▲의치가 있는 경우 제거하고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은 허둥대지 말고 환자를 절대안정시켜야 한다.
(도움말: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신경외과 오창완 교수)
연합뉴스
당뇨환자, 주3일 운동하면 혈당 떨어져
당뇨환자, 주3일 운동하면 혈당 떨어져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머신, 자전거타기 등 무슨 운동이든 일주일에 45분씩 3번 이상만 하면 장기적인 혈당조절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로널드 시걸 박사는 내과학 회보 최신호에 실린 연구논문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성인당뇨병 환자 251명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시걸 박사는 매주 3번 45분씩 운동을 하는 그룹은 당화혈색소가 평균 0.5% 낮아졌고 매주 3번 1시간30분씩 운동을 하는 그룹은 0.95%, 그리고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을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화혈색소는 4~6%가 정상범위이며 운동 시작 전 이들의 당화혈색소는 6.6~9.9% 였습니다.
YTN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머신, 자전거타기 등 무슨 운동이든 일주일에 45분씩 3번 이상만 하면 장기적인 혈당조절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로널드 시걸 박사는 내과학 회보 최신호에 실린 연구논문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성인당뇨병 환자 251명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시걸 박사는 매주 3번 45분씩 운동을 하는 그룹은 당화혈색소가 평균 0.5% 낮아졌고 매주 3번 1시간30분씩 운동을 하는 그룹은 0.95%, 그리고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을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화혈색소는 4~6%가 정상범위이며 운동 시작 전 이들의 당화혈색소는 6.6~9.9% 였습니다.
YTN
2007년 10월 1일 월요일
잘못된 습관이 척추변형 만든다
잘못된 습관이 척추변형 만든다
성장기 아이들은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척추변형이 생길 위험이 높다. 학업을 위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지만 잘못된 자세가 방치하게 될 경우 만성적인 통증과 2차적 질환을 일으키고 성인이 되어서도 고생할 수 있다. 게다가 키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아 집중도를 올리고 허리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등을 구부리거나 움츠리는 습관, 고개를 숙이고 걷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아이가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 작업, 공부할 때 장시간 등을 구부리거나 움츠리는 습관이 있다면 척추측만증이 올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중앙 축을 벗어나 S자로 구부러지거나 회전되는 질환. 고개를 숙이고 걷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질환은 주로 14세 이하에 생기며 남아보다 여아에게 많이 발견된다.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다만 척추가 휜 부분만큼 키가 작아질 수가 있다. 척추측만증이 오면 목, 어깨에 잦은 통증과 요통을 호소하게 되고 심하면 허리 디스크로 번질 수 있다. 팔다리가 저리고 뒷목이 뻣뻣한 일자목의 위험도 있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나 걸을 때는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곧게 펴야 척추가 편하다. 의자는 목 받침대가 있고 등받이가 수직인 것이 좋다. 또한 고개를 숙이고 걸으면 척추가 구부러질 뿐 아니라 물건 등에 부딪치고 외상이 생길 수도 있다. 시선을 정면에 두고 어깨를 편 채 걷는 것이 좋다.
◆고열량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 습관, 야식, 폭식하는 습관=고지방, 고열량, 고혈당의 패스트푸드를 즐겨먹거나 야식, 폭식하는 습관이 있다면 척추전만증의 위험이 높다. 살이 찌면서 허리 뒤쪽에 부담이 가고 그로 인해 척추 뼈가 앞으로 휘어져 나오는 척추변형이 생기는 것이다.
증상은 허리와 엉덩이 부분에 통증이 생기고, 방치할 경우 척추 뼈끼리 어긋나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발전, 다리 통증까지 일어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비만이나 과체중일 경우 고열량 음식, 야식, 폭식을 금하고 운동이나 음식 조절을 통해 체중감량을 해야 한다. 수영, 달리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고 패스트푸드보다는 섬유질과 저지방, 고단백의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는 습관, 가방을 한쪽으로 메는 습관=가방에 책이나 소지품을 가득 넣고 다니는 습관 역시 척추에 영향을 준다. 무거운 가방으로 인해 몸 전체에 무게가 실려 척추에 압력이 가기 때문이다. 또한 가방 끈은 어깨의 혈액 흐름을 저하시켜 어깨가 뻐근하고 저리는 증상을 유발시킨다.학교 내에 설치된 사물함에 물건을 넣어두고 다니는 것도 방법. 가방이 가벼워지므로 척추압박도 줄어든다.
한편 한쪽으로만 메는 가방은 양 어깨의 높낮이를 달라지게 하며 몸통이 한쪽으로만 치우치게 하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비틀거나 꼬는 습관=다리를 비튼 자세에서 장시간 있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척추까지 휜다. 그로 인해 요통과 허리 디스크도 함께 유발될 수 있다. 서 있거나 누웠을 때, 앉아 있을 때는 몸을 비틀거나 꼬지 않아야 한다. 상체를 똑바로 유지하고 몸을 정자세로 한다.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취미 생활을 통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촌연세병원 척추센터 배중한 소장은 “자녀들이 목이나 등,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 꾀병으로 여겨 간과할 것이 아니라, 혹 척추질환이 원인이 아닌지를 의심해봐야 한다”며 “척추 변형은 학습장애, 집중력 약화, 건강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계일보
성장기 아이들은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척추변형이 생길 위험이 높다. 학업을 위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지만 잘못된 자세가 방치하게 될 경우 만성적인 통증과 2차적 질환을 일으키고 성인이 되어서도 고생할 수 있다. 게다가 키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아 집중도를 올리고 허리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등을 구부리거나 움츠리는 습관, 고개를 숙이고 걷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아이가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 작업, 공부할 때 장시간 등을 구부리거나 움츠리는 습관이 있다면 척추측만증이 올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중앙 축을 벗어나 S자로 구부러지거나 회전되는 질환. 고개를 숙이고 걷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질환은 주로 14세 이하에 생기며 남아보다 여아에게 많이 발견된다.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다만 척추가 휜 부분만큼 키가 작아질 수가 있다. 척추측만증이 오면 목, 어깨에 잦은 통증과 요통을 호소하게 되고 심하면 허리 디스크로 번질 수 있다. 팔다리가 저리고 뒷목이 뻣뻣한 일자목의 위험도 있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나 걸을 때는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곧게 펴야 척추가 편하다. 의자는 목 받침대가 있고 등받이가 수직인 것이 좋다. 또한 고개를 숙이고 걸으면 척추가 구부러질 뿐 아니라 물건 등에 부딪치고 외상이 생길 수도 있다. 시선을 정면에 두고 어깨를 편 채 걷는 것이 좋다.
◆고열량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 습관, 야식, 폭식하는 습관=고지방, 고열량, 고혈당의 패스트푸드를 즐겨먹거나 야식, 폭식하는 습관이 있다면 척추전만증의 위험이 높다. 살이 찌면서 허리 뒤쪽에 부담이 가고 그로 인해 척추 뼈가 앞으로 휘어져 나오는 척추변형이 생기는 것이다.
증상은 허리와 엉덩이 부분에 통증이 생기고, 방치할 경우 척추 뼈끼리 어긋나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발전, 다리 통증까지 일어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비만이나 과체중일 경우 고열량 음식, 야식, 폭식을 금하고 운동이나 음식 조절을 통해 체중감량을 해야 한다. 수영, 달리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고 패스트푸드보다는 섬유질과 저지방, 고단백의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는 습관, 가방을 한쪽으로 메는 습관=가방에 책이나 소지품을 가득 넣고 다니는 습관 역시 척추에 영향을 준다. 무거운 가방으로 인해 몸 전체에 무게가 실려 척추에 압력이 가기 때문이다. 또한 가방 끈은 어깨의 혈액 흐름을 저하시켜 어깨가 뻐근하고 저리는 증상을 유발시킨다.학교 내에 설치된 사물함에 물건을 넣어두고 다니는 것도 방법. 가방이 가벼워지므로 척추압박도 줄어든다.
한편 한쪽으로만 메는 가방은 양 어깨의 높낮이를 달라지게 하며 몸통이 한쪽으로만 치우치게 하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비틀거나 꼬는 습관=다리를 비튼 자세에서 장시간 있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척추까지 휜다. 그로 인해 요통과 허리 디스크도 함께 유발될 수 있다. 서 있거나 누웠을 때, 앉아 있을 때는 몸을 비틀거나 꼬지 않아야 한다. 상체를 똑바로 유지하고 몸을 정자세로 한다.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취미 생활을 통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촌연세병원 척추센터 배중한 소장은 “자녀들이 목이나 등,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 꾀병으로 여겨 간과할 것이 아니라, 혹 척추질환이 원인이 아닌지를 의심해봐야 한다”며 “척추 변형은 학습장애, 집중력 약화, 건강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계일보
직장인, ‘디스크 내장증’ 비상
직장인, ‘디스크 내장증’ 비상
어릴 적 꾀병 한번 안 부려본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어설픈 액션으로 꾀병을 부렸다가 성공을 한다면 그야말로 쾌재를 부릴 일이지만, 생각을 바꿔 정말 몸이 아픈데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다면 그 미어지는 심정은 어떨까?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두드리는 직장인 박영만(29·가명)씨는 얼마 전부터 허리 통증이 심해 업무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직장상사는 혹시 허리뼈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스런 말을 하며 일보다 먼저 병원에 가라며 배려를 해주었다.
다음날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를 찍은 박 씨.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X레이 촬영 결과 박 씨의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이었다.
직장에 돌아온 박 씨는 이런 얘기를 상사에게 전했고 다음부터 박 씨는 ‘꾀병 박’이라는 애칭까지 얻어가며 수모를 당해야만 했다.
과연, 박 씨는 꾀병을 부리고 있는 것일까?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 문제
이런 경우 전문의들은 ‘디스크 내장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디스크 내장증(퇴행성 추간판증)은 척추사이의 구조물인 추간판(디스크)가 내부에서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즉 추간판탈출증(디스크)처럼 삐져나와 신경을 자극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추간판은 제 위치에 있으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
디스크 내장증은 책상에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혹은 교통사고와 같이 외부에 강한 힘에 의해 부상을 당한 경우 생기게 된다.
디스크 내장증에 걸린 환자는 갈수록 허리통증이 심해지고 다리로 뻗치는 통증 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고통이 커진다. 특히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가라앉거나 덜해지는 것이 특징.
하지만 통증이 있는 것 말고는 진단 과정에서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다는 것이 디스크 내장증의 문제이다.
광혜병원 척추센타 박경우 원장은 “디스크 내장증은 엑스레이 선상이나 CT촬영으로 명확히 식별해 내기가 어렵고 MRI를 찍어야 확실히 알 수 있는데 많은 환자들이 MRI를 찍는 경우가 흔치 않아 질환을 확실히 못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원인을 몰라 디스크 내장증을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만성요통뿐 아니라 하지저림, 좌골 신경통까지 악화돼 결국 보행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50분 근무, 10분 휴식 취해야 예방
일단 디스크 내장증을 멀리하려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대게 직장인은 하루 8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데 이 때 별다른 휴식 없이 지속적으로 업무를 본다면 디스크 내장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런 경우 50분 동안 근무하고 10분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사고 이후 약 1개월까지 증상을 잘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디스크 내장증이 사고당시엔 나타나지 않다가 점점 통증이 심해지면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
이에 전문의들은 디스크 내장증의 증상이 보인다면 초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전한다.
분당제생병원 정형외과 이영상 과장은 “책상에서 20분 이상 앉아있기가 힘들 때,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를 붙잡고 일어날 만큼 통증이 느껴질 때나 교통사고 후 원인 불명의 허리 통증이 있다면 디스크 내장증을 의심하고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스크 내장증의 치료는 일단 물리치료와 운동요법을 통해 시작한다. 이 때는 허리의 힘과 유연성을 기르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 중에는 자세에 신경을 써서 최대한 허리에 부담이 없도록 한다. 이런 방법으로도 치료가 안 될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뉴시스
어릴 적 꾀병 한번 안 부려본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어설픈 액션으로 꾀병을 부렸다가 성공을 한다면 그야말로 쾌재를 부릴 일이지만, 생각을 바꿔 정말 몸이 아픈데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다면 그 미어지는 심정은 어떨까?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두드리는 직장인 박영만(29·가명)씨는 얼마 전부터 허리 통증이 심해 업무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직장상사는 혹시 허리뼈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스런 말을 하며 일보다 먼저 병원에 가라며 배려를 해주었다.
다음날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를 찍은 박 씨.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X레이 촬영 결과 박 씨의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이었다.
직장에 돌아온 박 씨는 이런 얘기를 상사에게 전했고 다음부터 박 씨는 ‘꾀병 박’이라는 애칭까지 얻어가며 수모를 당해야만 했다.
과연, 박 씨는 꾀병을 부리고 있는 것일까?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 문제
이런 경우 전문의들은 ‘디스크 내장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디스크 내장증(퇴행성 추간판증)은 척추사이의 구조물인 추간판(디스크)가 내부에서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즉 추간판탈출증(디스크)처럼 삐져나와 신경을 자극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추간판은 제 위치에 있으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
디스크 내장증은 책상에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혹은 교통사고와 같이 외부에 강한 힘에 의해 부상을 당한 경우 생기게 된다.
디스크 내장증에 걸린 환자는 갈수록 허리통증이 심해지고 다리로 뻗치는 통증 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고통이 커진다. 특히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가라앉거나 덜해지는 것이 특징.
하지만 통증이 있는 것 말고는 진단 과정에서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다는 것이 디스크 내장증의 문제이다.
광혜병원 척추센타 박경우 원장은 “디스크 내장증은 엑스레이 선상이나 CT촬영으로 명확히 식별해 내기가 어렵고 MRI를 찍어야 확실히 알 수 있는데 많은 환자들이 MRI를 찍는 경우가 흔치 않아 질환을 확실히 못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원인을 몰라 디스크 내장증을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만성요통뿐 아니라 하지저림, 좌골 신경통까지 악화돼 결국 보행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50분 근무, 10분 휴식 취해야 예방
일단 디스크 내장증을 멀리하려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대게 직장인은 하루 8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데 이 때 별다른 휴식 없이 지속적으로 업무를 본다면 디스크 내장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런 경우 50분 동안 근무하고 10분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사고 이후 약 1개월까지 증상을 잘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디스크 내장증이 사고당시엔 나타나지 않다가 점점 통증이 심해지면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
이에 전문의들은 디스크 내장증의 증상이 보인다면 초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전한다.
분당제생병원 정형외과 이영상 과장은 “책상에서 20분 이상 앉아있기가 힘들 때,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를 붙잡고 일어날 만큼 통증이 느껴질 때나 교통사고 후 원인 불명의 허리 통증이 있다면 디스크 내장증을 의심하고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스크 내장증의 치료는 일단 물리치료와 운동요법을 통해 시작한다. 이 때는 허리의 힘과 유연성을 기르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 중에는 자세에 신경을 써서 최대한 허리에 부담이 없도록 한다. 이런 방법으로도 치료가 안 될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뉴시스
그때그때 다른 혈압… 궁금해요 내 몸 상태
그때그때 다른 혈압… 궁금해요 내 몸 상태
《40대 회사원 박모 씨는 업무로 스트레스가 늘면서 뒷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아픈 증세가 계속돼 동네 의원을 찾았다. 혈압을 측정해 보니 170/100. 정상혈압 기준치(140/90)를 뛰어넘는 수치였다. 깜짝 놀란 박 씨는 큰 병원을 찾았다. 다시 혈압을 측정해 보니 180/115. 혈압 수치는 더 올라가 있었다. 박 씨의 경우처럼 병원에서 재 본 혈압이 너무 높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검진을 받을 때는 누구나 긴장하기 마련이어서 평상시 혈압보다 더 높게 나오기도 한다.》
“밤에 잘 땐 혈압 10%이상 낮은 게 정상”
혈압은 아침저녁으로, 계절에 따라, 잘 때와 깨어 있을 때, 앉았다 일어날 때 시시각각으로 달라진다. 어떤 때 혈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 ‘백의고혈압’ 대 ‘가면고혈압’
집에서는 혈압이 정상이었다가도 병원에 가면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다. 병원에서 진료 받을 때의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 혈압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것이다. 의사의 흰색 가운만 보면 혈압이 올라간다는 뜻에서 ‘백의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 10명 중 1, 2명은 백의고혈압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백의고혈압은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백의고혈압으로 판정됐다고 해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스트레스에 대한 혈압 반응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백의고혈압 환자들 중 50% 정도가 진짜 고혈압 환자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백의고혈압과는 정반대로 진료실에서는 정상 혈압이지만 직장, 가정 등 진료실 이외의 장소에서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증상을 ‘가면고혈압(Masked Hypertension)’이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고혈압인 줄 몰랐다가 재검사했을 때 고혈압 판정을 받는다든지, 혈압 조절이 잘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든지 하는 경우는 가면고혈압일 가능성이 높다. 가면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가면고혈압일 경우 평균 혈압을 과소 평가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다가 나중에 심장마비, 뇌중풍(뇌졸중), 신부전에 걸릴 위험이 높다.
○ ‘아침고혈압’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이 있다. 아침 시간에 재 본 혈압이 135/85 이상인 경우를 ‘아침고혈압(Morning Hypertension)’이라고 부른다.
건강한 사람은 밤에 잠을 잘 때 낮에 비해 혈압이 10% 이상 낮은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잠잘 때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고 아침까지 지속되면 ‘아침고혈압’이 된다.
아침은 뇌중풍이 발생하기 가장 쉬운 시간대이므로 아침고혈압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아침 운동을 피하고 눈뜨자마자 혈압약을 먹고 혈압을 다스려야 한다.
○ 혈압은 하루 중 여러 번 재야 한다
그렇다면 들쭉날쭉한 혈압을 어떻게 하면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진료실에서 한 번 잰 혈압은 허점이 많을 수밖에 없으므로 하루 활동시간 중에 틈틈이 혈압을 측정해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 ‘자가 혈압 측정’은 병원을 벗어나 일상생활 속에서 혈압을 재는 것이다.
24시간 활동 혈압을 측정하려면 팔뚝에 활동혈압측정 기기를 부착하고 24시간을 주간, 야간으로 구분해 낮에는 10∼30분 간격으로, 밤에는 30분 간격으로 측정한 후 평균치를 구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병원이 활동혈압측정기를 3만 원 이하에 대여해 준다.
자가 혈압 측정은 5만∼10만 원대 혈압측정기를 구매해 스스로 혈압을 재는 방법이다. 일주일 정도 기간을 정해서 아침에 일어나 1시간 이내, 아침식사 하기 전, 혈압약 복용하기 전, 소변 본 후,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혈압을 잰 후 평균치를 구한다.
동아일보
《40대 회사원 박모 씨는 업무로 스트레스가 늘면서 뒷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아픈 증세가 계속돼 동네 의원을 찾았다. 혈압을 측정해 보니 170/100. 정상혈압 기준치(140/90)를 뛰어넘는 수치였다. 깜짝 놀란 박 씨는 큰 병원을 찾았다. 다시 혈압을 측정해 보니 180/115. 혈압 수치는 더 올라가 있었다. 박 씨의 경우처럼 병원에서 재 본 혈압이 너무 높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검진을 받을 때는 누구나 긴장하기 마련이어서 평상시 혈압보다 더 높게 나오기도 한다.》
“밤에 잘 땐 혈압 10%이상 낮은 게 정상”
혈압은 아침저녁으로, 계절에 따라, 잘 때와 깨어 있을 때, 앉았다 일어날 때 시시각각으로 달라진다. 어떤 때 혈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 ‘백의고혈압’ 대 ‘가면고혈압’
집에서는 혈압이 정상이었다가도 병원에 가면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다. 병원에서 진료 받을 때의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 혈압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것이다. 의사의 흰색 가운만 보면 혈압이 올라간다는 뜻에서 ‘백의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 10명 중 1, 2명은 백의고혈압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백의고혈압은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백의고혈압으로 판정됐다고 해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스트레스에 대한 혈압 반응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백의고혈압 환자들 중 50% 정도가 진짜 고혈압 환자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백의고혈압과는 정반대로 진료실에서는 정상 혈압이지만 직장, 가정 등 진료실 이외의 장소에서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증상을 ‘가면고혈압(Masked Hypertension)’이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고혈압인 줄 몰랐다가 재검사했을 때 고혈압 판정을 받는다든지, 혈압 조절이 잘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든지 하는 경우는 가면고혈압일 가능성이 높다. 가면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가면고혈압일 경우 평균 혈압을 과소 평가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다가 나중에 심장마비, 뇌중풍(뇌졸중), 신부전에 걸릴 위험이 높다.
○ ‘아침고혈압’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이 있다. 아침 시간에 재 본 혈압이 135/85 이상인 경우를 ‘아침고혈압(Morning Hypertension)’이라고 부른다.
건강한 사람은 밤에 잠을 잘 때 낮에 비해 혈압이 10% 이상 낮은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잠잘 때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고 아침까지 지속되면 ‘아침고혈압’이 된다.
아침은 뇌중풍이 발생하기 가장 쉬운 시간대이므로 아침고혈압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아침 운동을 피하고 눈뜨자마자 혈압약을 먹고 혈압을 다스려야 한다.
○ 혈압은 하루 중 여러 번 재야 한다
그렇다면 들쭉날쭉한 혈압을 어떻게 하면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진료실에서 한 번 잰 혈압은 허점이 많을 수밖에 없으므로 하루 활동시간 중에 틈틈이 혈압을 측정해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 ‘자가 혈압 측정’은 병원을 벗어나 일상생활 속에서 혈압을 재는 것이다.
24시간 활동 혈압을 측정하려면 팔뚝에 활동혈압측정 기기를 부착하고 24시간을 주간, 야간으로 구분해 낮에는 10∼30분 간격으로, 밤에는 30분 간격으로 측정한 후 평균치를 구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병원이 활동혈압측정기를 3만 원 이하에 대여해 준다.
자가 혈압 측정은 5만∼10만 원대 혈압측정기를 구매해 스스로 혈압을 재는 방법이다. 일주일 정도 기간을 정해서 아침에 일어나 1시간 이내, 아침식사 하기 전, 혈압약 복용하기 전, 소변 본 후,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혈압을 잰 후 평균치를 구한다.
동아일보
물 2ℓ의 힘, 요로결석도 예방
물 2ℓ의 힘, 요로결석도 예방
“음식에 든 돌을 씹지 않고 삼켜서 생겼나요?”
“마시지도 못하는 맥주를 매일 3병씩이나 마셨어요”
“돌이 빠지라고 열심히 줄넘기를 했는데 안 빠집니다”
유난히도 길고 더웠던 올 여름. 비뇨기과를 찾아온 요로결석 환자들의 이야기다. 원래 속설이 많은 병은 당뇨나 고혈압 등 난치성 질환이거나 만성 질환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로결석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렇게 속설이 있는 것은 한의학으로 전혀 치료가 되지 않다가, 현대의학이 들어오면서 절석술(배를 절개하여 돌을 꺼내는 수술)이 치료의 유일한 방법이었다.
비교적 늦은 1980년대 후반 들어서야 제대로 된 치료방법이 나온 병이기 때문이다.
◇ 결석의 주범, 칼슘과 수산
회사원 이근우(분당․39세)씨는 지난 휴가 때 아찔한 경험을 했다. 가족들과 계곡으로 피서를 가서 물놀이를 하는데, 갑자기 옆구리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처음에는 물놀이를 잘못해서 아픈 줄 알았지만 병원을 찾아 검사결과 요로결석이란 진단을 받았다.
베스탑비뇨기과(www.bestopclinic.com) 수원클리닉 이민호 원장은 “요로결석은 평소 쇠고기, 돼지고기 등 요산함량이 많은 식품이나 우유, 요구르트, 시금치 등 칼슘과 수산이 많이 든 음식을 좋아하는 남성에게 주로 찾아온다”고 설명한다.
또한 “땀이 많이 나서 소변이 농축되는 여름에 많이 생기는데 더울 때 한잔 생각나는 맥주의 경우 호프 속에 결석의 생성성분인 수산이 다량 함유돼 있으므로 맥주가 결석의 예방에 좋다는 속설은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
요로결석은 비뇨기과 질환 중 요로감염과 전립선 질환에 이어 3번째로 흔하며 대개 20-30대에 시작해 중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약 2배정도 많이 생기며 일생을 살면서 남성은 약 10%, 여성은 약 5%에서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남성 전립선염 환자나 여성 방광염 환자에서도 종종 요로결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런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많이 마셔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2~3리터 가량의 물을 섭취하고 잠자기 전에도 한 컵 정도 마시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과도한 육류나 짠 음식, 과도한 음주 등은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민호 원장은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은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탈수 상태에 빠지지 않고 하루에 2~3리터의 소변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유념해야 한다”며 “충분한 수분섭취는 결석을 치료하는데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돌의 크기가 4mm미만인 경우는 소변을 통해 자연히 배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요관이 심하게 막혀 있지 않고 열이 나지 않는다면 3주 정도는 수분 섭취와 함께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반면 결석이 매우 크고 요로가 심하게 막혔을 때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내시경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시술기간이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마취가 필요 없는 매우 간단한 시술법이기 때문에 환자가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이 시술법은 합병증이 적고 반복 치료가 가능해 최근 가장 널리 사용된다.
한편, 결석이 한번 생긴 사람은 치료 후 7년 내에 60% 이상이 재발 될 수 있으므로 평소 가급적 결석을 유발하는 식품들을 줄이며 수분섭취를 늘리는 등 예방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
뉴시스
“음식에 든 돌을 씹지 않고 삼켜서 생겼나요?”
“마시지도 못하는 맥주를 매일 3병씩이나 마셨어요”
“돌이 빠지라고 열심히 줄넘기를 했는데 안 빠집니다”
유난히도 길고 더웠던 올 여름. 비뇨기과를 찾아온 요로결석 환자들의 이야기다. 원래 속설이 많은 병은 당뇨나 고혈압 등 난치성 질환이거나 만성 질환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로결석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렇게 속설이 있는 것은 한의학으로 전혀 치료가 되지 않다가, 현대의학이 들어오면서 절석술(배를 절개하여 돌을 꺼내는 수술)이 치료의 유일한 방법이었다.
비교적 늦은 1980년대 후반 들어서야 제대로 된 치료방법이 나온 병이기 때문이다.
◇ 결석의 주범, 칼슘과 수산
회사원 이근우(분당․39세)씨는 지난 휴가 때 아찔한 경험을 했다. 가족들과 계곡으로 피서를 가서 물놀이를 하는데, 갑자기 옆구리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처음에는 물놀이를 잘못해서 아픈 줄 알았지만 병원을 찾아 검사결과 요로결석이란 진단을 받았다.
베스탑비뇨기과(www.bestopclinic.com) 수원클리닉 이민호 원장은 “요로결석은 평소 쇠고기, 돼지고기 등 요산함량이 많은 식품이나 우유, 요구르트, 시금치 등 칼슘과 수산이 많이 든 음식을 좋아하는 남성에게 주로 찾아온다”고 설명한다.
또한 “땀이 많이 나서 소변이 농축되는 여름에 많이 생기는데 더울 때 한잔 생각나는 맥주의 경우 호프 속에 결석의 생성성분인 수산이 다량 함유돼 있으므로 맥주가 결석의 예방에 좋다는 속설은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
요로결석은 비뇨기과 질환 중 요로감염과 전립선 질환에 이어 3번째로 흔하며 대개 20-30대에 시작해 중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약 2배정도 많이 생기며 일생을 살면서 남성은 약 10%, 여성은 약 5%에서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남성 전립선염 환자나 여성 방광염 환자에서도 종종 요로결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런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많이 마셔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2~3리터 가량의 물을 섭취하고 잠자기 전에도 한 컵 정도 마시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과도한 육류나 짠 음식, 과도한 음주 등은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민호 원장은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은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탈수 상태에 빠지지 않고 하루에 2~3리터의 소변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유념해야 한다”며 “충분한 수분섭취는 결석을 치료하는데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돌의 크기가 4mm미만인 경우는 소변을 통해 자연히 배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요관이 심하게 막혀 있지 않고 열이 나지 않는다면 3주 정도는 수분 섭취와 함께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반면 결석이 매우 크고 요로가 심하게 막혔을 때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내시경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시술기간이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마취가 필요 없는 매우 간단한 시술법이기 때문에 환자가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이 시술법은 합병증이 적고 반복 치료가 가능해 최근 가장 널리 사용된다.
한편, 결석이 한번 생긴 사람은 치료 후 7년 내에 60% 이상이 재발 될 수 있으므로 평소 가급적 결석을 유발하는 식품들을 줄이며 수분섭취를 늘리는 등 예방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
뉴시스
물 2ℓ의 힘, 요로결석도 예방
물 2ℓ의 힘, 요로결석도 예방
“음식에 든 돌을 씹지 않고 삼켜서 생겼나요?”
“마시지도 못하는 맥주를 매일 3병씩이나 마셨어요”
“돌이 빠지라고 열심히 줄넘기를 했는데 안 빠집니다”
유난히도 길고 더웠던 올 여름. 비뇨기과를 찾아온 요로결석 환자들의 이야기다. 원래 속설이 많은 병은 당뇨나 고혈압 등 난치성 질환이거나 만성 질환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로결석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렇게 속설이 있는 것은 한의학으로 전혀 치료가 되지 않다가, 현대의학이 들어오면서 절석술(배를 절개하여 돌을 꺼내는 수술)이 치료의 유일한 방법이었다.
비교적 늦은 1980년대 후반 들어서야 제대로 된 치료방법이 나온 병이기 때문이다.
◇ 결석의 주범, 칼슘과 수산
회사원 이근우(분당․39세)씨는 지난 휴가 때 아찔한 경험을 했다. 가족들과 계곡으로 피서를 가서 물놀이를 하는데, 갑자기 옆구리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처음에는 물놀이를 잘못해서 아픈 줄 알았지만 병원을 찾아 검사결과 요로결석이란 진단을 받았다.
베스탑비뇨기과(www.bestopclinic.com) 수원클리닉 이민호 원장은 “요로결석은 평소 쇠고기, 돼지고기 등 요산함량이 많은 식품이나 우유, 요구르트, 시금치 등 칼슘과 수산이 많이 든 음식을 좋아하는 남성에게 주로 찾아온다”고 설명한다.
또한 “땀이 많이 나서 소변이 농축되는 여름에 많이 생기는데 더울 때 한잔 생각나는 맥주의 경우 호프 속에 결석의 생성성분인 수산이 다량 함유돼 있으므로 맥주가 결석의 예방에 좋다는 속설은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
요로결석은 비뇨기과 질환 중 요로감염과 전립선 질환에 이어 3번째로 흔하며 대개 20-30대에 시작해 중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약 2배정도 많이 생기며 일생을 살면서 남성은 약 10%, 여성은 약 5%에서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남성 전립선염 환자나 여성 방광염 환자에서도 종종 요로결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런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많이 마셔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2~3리터 가량의 물을 섭취하고 잠자기 전에도 한 컵 정도 마시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과도한 육류나 짠 음식, 과도한 음주 등은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민호 원장은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은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탈수 상태에 빠지지 않고 하루에 2~3리터의 소변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유념해야 한다”며 “충분한 수분섭취는 결석을 치료하는데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돌의 크기가 4mm미만인 경우는 소변을 통해 자연히 배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요관이 심하게 막혀 있지 않고 열이 나지 않는다면 3주 정도는 수분 섭취와 함께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반면 결석이 매우 크고 요로가 심하게 막혔을 때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내시경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시술기간이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마취가 필요 없는 매우 간단한 시술법이기 때문에 환자가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이 시술법은 합병증이 적고 반복 치료가 가능해 최근 가장 널리 사용된다.
한편, 결석이 한번 생긴 사람은 치료 후 7년 내에 60% 이상이 재발 될 수 있으므로 평소 가급적 결석을 유발하는 식품들을 줄이며 수분섭취를 늘리는 등 예방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
뉴시스
“음식에 든 돌을 씹지 않고 삼켜서 생겼나요?”
“마시지도 못하는 맥주를 매일 3병씩이나 마셨어요”
“돌이 빠지라고 열심히 줄넘기를 했는데 안 빠집니다”
유난히도 길고 더웠던 올 여름. 비뇨기과를 찾아온 요로결석 환자들의 이야기다. 원래 속설이 많은 병은 당뇨나 고혈압 등 난치성 질환이거나 만성 질환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로결석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렇게 속설이 있는 것은 한의학으로 전혀 치료가 되지 않다가, 현대의학이 들어오면서 절석술(배를 절개하여 돌을 꺼내는 수술)이 치료의 유일한 방법이었다.
비교적 늦은 1980년대 후반 들어서야 제대로 된 치료방법이 나온 병이기 때문이다.
◇ 결석의 주범, 칼슘과 수산
회사원 이근우(분당․39세)씨는 지난 휴가 때 아찔한 경험을 했다. 가족들과 계곡으로 피서를 가서 물놀이를 하는데, 갑자기 옆구리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처음에는 물놀이를 잘못해서 아픈 줄 알았지만 병원을 찾아 검사결과 요로결석이란 진단을 받았다.
베스탑비뇨기과(www.bestopclinic.com) 수원클리닉 이민호 원장은 “요로결석은 평소 쇠고기, 돼지고기 등 요산함량이 많은 식품이나 우유, 요구르트, 시금치 등 칼슘과 수산이 많이 든 음식을 좋아하는 남성에게 주로 찾아온다”고 설명한다.
또한 “땀이 많이 나서 소변이 농축되는 여름에 많이 생기는데 더울 때 한잔 생각나는 맥주의 경우 호프 속에 결석의 생성성분인 수산이 다량 함유돼 있으므로 맥주가 결석의 예방에 좋다는 속설은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
요로결석은 비뇨기과 질환 중 요로감염과 전립선 질환에 이어 3번째로 흔하며 대개 20-30대에 시작해 중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약 2배정도 많이 생기며 일생을 살면서 남성은 약 10%, 여성은 약 5%에서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남성 전립선염 환자나 여성 방광염 환자에서도 종종 요로결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런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많이 마셔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2~3리터 가량의 물을 섭취하고 잠자기 전에도 한 컵 정도 마시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과도한 육류나 짠 음식, 과도한 음주 등은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민호 원장은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은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탈수 상태에 빠지지 않고 하루에 2~3리터의 소변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유념해야 한다”며 “충분한 수분섭취는 결석을 치료하는데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돌의 크기가 4mm미만인 경우는 소변을 통해 자연히 배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요관이 심하게 막혀 있지 않고 열이 나지 않는다면 3주 정도는 수분 섭취와 함께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반면 결석이 매우 크고 요로가 심하게 막혔을 때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내시경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시술기간이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마취가 필요 없는 매우 간단한 시술법이기 때문에 환자가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이 시술법은 합병증이 적고 반복 치료가 가능해 최근 가장 널리 사용된다.
한편, 결석이 한번 생긴 사람은 치료 후 7년 내에 60% 이상이 재발 될 수 있으므로 평소 가급적 결석을 유발하는 식품들을 줄이며 수분섭취를 늘리는 등 예방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
뉴시스
귤 껍질 버리지 마세요…항암 효과
귤 껍질 버리지 마세요…항암 효과
귤은 당연히 껍질을 벗겨내고 먹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돼있죠?
그러나 건강을 위해서라면 귤은 껍질 채로 먹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레스터 약대 연구팀이 귤의 암예방 효과를 연구한 결과 귤 껍질에 함유된 성분이 인체의 암세포를 공격해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귤 껍질에는 '살베스트롤'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 성분은 암세포가 가진 효소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폐암이나 전립선암,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껍질에 묻어있는 농약이 걱정인데요.
따라서 귤 껍질을 먹으려면 유기농 귤을 골라야 하고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합니다.
귤 껍질을 가늘게 잘라서 유자와 함께 차로 끓여 먹으면 거부감 없이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의 4배, 사과의 8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를 함유한 귤은 비타민 덩어리로 건강에 좋은 과일이지만 많이 먹는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중간크기의 귤 한 개 칼로리는 62Kcal로 귤 다섯 개면 밥 한 공기 열량과 같기 때문에 비만이 걱정이라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SBS
귤은 당연히 껍질을 벗겨내고 먹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돼있죠?
그러나 건강을 위해서라면 귤은 껍질 채로 먹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레스터 약대 연구팀이 귤의 암예방 효과를 연구한 결과 귤 껍질에 함유된 성분이 인체의 암세포를 공격해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귤 껍질에는 '살베스트롤'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 성분은 암세포가 가진 효소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폐암이나 전립선암,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껍질에 묻어있는 농약이 걱정인데요.
따라서 귤 껍질을 먹으려면 유기농 귤을 골라야 하고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합니다.
귤 껍질을 가늘게 잘라서 유자와 함께 차로 끓여 먹으면 거부감 없이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의 4배, 사과의 8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를 함유한 귤은 비타민 덩어리로 건강에 좋은 과일이지만 많이 먹는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중간크기의 귤 한 개 칼로리는 62Kcal로 귤 다섯 개면 밥 한 공기 열량과 같기 때문에 비만이 걱정이라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SBS
올바른 다이어트 식습관 5계명
올바른 다이어트 식습관 5계명
1)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정해라.
식사 횟수가 적거나, 장시간 식사를 하지 않으면 체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소화 흡수가 효율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2) 꼭 챙겨먹어야 할 아침, 야식은 절대 금물.
1일 섭취량의 대부분을 저녁 식사에 하는 야식 증후군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오후 7시 이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
3) 간식 금지
공복 상태가 되기 전에 간식을 먹으면 지방분해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위장 및 간에 피로를 가중시킨다.
4) 빨리 먹는 습관을 버려라.
음식을 먹고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기까지는 20분이 걸린다. 빨리 먹는 습관이 있으면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을 하게 된다.
5)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라.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스포츠서울
1)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정해라.
식사 횟수가 적거나, 장시간 식사를 하지 않으면 체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소화 흡수가 효율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2) 꼭 챙겨먹어야 할 아침, 야식은 절대 금물.
1일 섭취량의 대부분을 저녁 식사에 하는 야식 증후군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오후 7시 이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
3) 간식 금지
공복 상태가 되기 전에 간식을 먹으면 지방분해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위장 및 간에 피로를 가중시킨다.
4) 빨리 먹는 습관을 버려라.
음식을 먹고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기까지는 20분이 걸린다. 빨리 먹는 습관이 있으면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을 하게 된다.
5)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라.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스포츠서울
2007년 9월 28일 금요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과 치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과 치료
과민성 대장염이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만성적인 복통, 변비, 통증이 없는 간헐적인 설사 또는 설사와 변비가 반복 되고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며 소화가 잘 안 되는 제반 증상을 말합니다.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서 흔히 보여지는 질환으로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습니다. 대부분이 신경성으로 오는 경우가 많이 있어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재발률 또한 높게 나타나지요. 임상적인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복통=주로 좌하복부쪽에서 발생하나 명치나 등쪽 어디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통증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진통제를 써야 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지요. 통증은 짧으면 수분에서 길면 수 시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 식사 후 복통이 바로 나타나며 대변을 본 후 통증이 줄어듭니다.
△대변의 변화=변비와 설사가 규칙적으로 반복 됩니다. 설사는 대개 물 같은 설사는 아니고 적은 양의 묽은 변 양상을 띠지요. 대개 설사는 급하게 나타나므로 화장실로 뛰어 가게 되며 배변 후에도 찜찜한 느낌이 남고 이러한 증상은 식사 후에 심하여 식사하고 나면 바로 화장실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중 처음 변은 정상 굳기로 배변하더라도 반복적인 배변으로 변은 점차 묽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복통이 동반되나 복통은 배변 후 호전됩니다.
△빠른포만감=식사를 다하기 어렵다. 흔히 말하는 헛배가 부릅니다.
△과량의 방귀를 동반한 복부팽만감=뱃속에 가스가 가득한 느낌이 들고 실제로 방귀가 많이 나옵니다.
△잔변감=배변이 잦음에도 불구하고 늘 잔변감이 남아있습니다.
△기상 시에 가장 심한 설사, 때로는 변=임상적으로 대부분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복통을 호소하며 화장실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내원하는 환자분들은 “화장실이 없으면 불안하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과민성 대장염은 그렇기 때문에 치료해야 할 질병입니다. 불안하기에 자꾸 몸이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어지게 하니까요. 사람은 속이 편해야 합니다. 그래야 장수할 수 있지요.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의 경중, 정기의 허실과 체질을 고려하여 침, 뜸, 한약과 같은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스스로 자신의 몸 상태를 관리하는 것에 소홀하지 말아야겠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자신만의 해소법을 만들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등 식사습관을 조정하고, 꾸준히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한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극복될 수 있습니다.
세계일보
과민성 대장염이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만성적인 복통, 변비, 통증이 없는 간헐적인 설사 또는 설사와 변비가 반복 되고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며 소화가 잘 안 되는 제반 증상을 말합니다.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서 흔히 보여지는 질환으로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습니다. 대부분이 신경성으로 오는 경우가 많이 있어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재발률 또한 높게 나타나지요. 임상적인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복통=주로 좌하복부쪽에서 발생하나 명치나 등쪽 어디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통증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진통제를 써야 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지요. 통증은 짧으면 수분에서 길면 수 시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 식사 후 복통이 바로 나타나며 대변을 본 후 통증이 줄어듭니다.
△대변의 변화=변비와 설사가 규칙적으로 반복 됩니다. 설사는 대개 물 같은 설사는 아니고 적은 양의 묽은 변 양상을 띠지요. 대개 설사는 급하게 나타나므로 화장실로 뛰어 가게 되며 배변 후에도 찜찜한 느낌이 남고 이러한 증상은 식사 후에 심하여 식사하고 나면 바로 화장실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중 처음 변은 정상 굳기로 배변하더라도 반복적인 배변으로 변은 점차 묽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복통이 동반되나 복통은 배변 후 호전됩니다.
△빠른포만감=식사를 다하기 어렵다. 흔히 말하는 헛배가 부릅니다.
△과량의 방귀를 동반한 복부팽만감=뱃속에 가스가 가득한 느낌이 들고 실제로 방귀가 많이 나옵니다.
△잔변감=배변이 잦음에도 불구하고 늘 잔변감이 남아있습니다.
△기상 시에 가장 심한 설사, 때로는 변=임상적으로 대부분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복통을 호소하며 화장실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내원하는 환자분들은 “화장실이 없으면 불안하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과민성 대장염은 그렇기 때문에 치료해야 할 질병입니다. 불안하기에 자꾸 몸이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어지게 하니까요. 사람은 속이 편해야 합니다. 그래야 장수할 수 있지요.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의 경중, 정기의 허실과 체질을 고려하여 침, 뜸, 한약과 같은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스스로 자신의 몸 상태를 관리하는 것에 소홀하지 말아야겠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자신만의 해소법을 만들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등 식사습관을 조정하고, 꾸준히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한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극복될 수 있습니다.
세계일보
대장암 검사,40대부터 2∼3년마다 받아야
대장암 검사,40대부터 2∼3년마다 받아야
대장암의 위험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대장암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체 암 발생 중 4위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서구식 식습관이 대중화되면서 위암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05년 암 환자 분석보고서’를 통해 2005년 12만3741건의 암 발생 건수 중 대장암이 1만5233건으로 전체 암 가운데 12.3%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암 발생 건수 중 2위에 해당된다.
특히 최근엔 40∼50대의 연령층에서 대장암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건보공단이 2006년에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발생한 대장암 환자 1만5233명 중 37%인 5664명이 50대 이하로 조사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조사에서도 503명 중 50대 이하 환자가 42.5%(40대 이하, 18.5%)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40세 이상이면 소리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복병’인 대장암은 미리 검사하는 것이 최상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충고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전호경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외과)은 “대장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회는 대장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장암 왜 생기나
대장암은 유전성이 강한 질환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대장암은 지방 과다 섭취, 섬유소 부족 등 잘못된 식습관과 음주, 흡연, 비만이 주요 발생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또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에서 발생한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 표면을 덮고 있는 대장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다. 이 세포들이 증식을 시작하고 ‘용종’이라 불리는 양성종양을 만든다. 이 용종들이 크기가 커지면서 용종을 구성하고 있는 양성 세포들이 암 세포로 바뀌고 이 암 세포들이 증식하고 크기가 커지면서 장벽을 침범하거나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대장의 용종과 암은 그 크기가 커지기 전까지는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또 증상이 나타났을 때도 치질과 같은 질환과 혼동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배변 시 출혈이다. 빈혈이나 지속적인 복통, 변비나 지속되는 설사 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을 때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복통과 함께 3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 3∼4㎏의 몸무게가 줄었다면 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식사 후 배가 아프고 조금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변비가 심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장내에 독성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지방식과 육류 섭취는 독성물질을 증가시킨다. 장운동이 부족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장운동이 부족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유산균 음료를 많이 섭취하고 틈틈이 걷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매달 맥주를 15ℓ 이상 섭취하는 사람도 대장암에 많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40세 이상 2∼3년에 한번씩 검사
일단 가족 중에 대장 관련 병력이 없다면 50세부터 5년마다 한 번씩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요즘 40대의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비만하고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면 40대라도 2∼3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대한대장항문학회 홍보위원장 서광욱 교수(아주대학병원 외과)는 “대장암은 1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를 넘는다. 또 용종 절제를 통한 예방이 가능하다”며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대장암의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다. 암 주위의 림프절 등에 암이 퍼져 있다면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같은 부가적인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직장암은 항문으로부터 15㎝ 이내에서 발생한다.
경우에 따라 직장에 위치한 양성용종, 조기 직장암은 항문을 통해 제거될 수 있다. 종양이 항문에 매우 가까이 있다면 모든 직장과 항문을 제거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장루(인공항문)를 만들게 된다.
최근에는 수술 기술의 발달로 과거에 비해 인공항문을 만드는 경우는 많이 줄었으며 항문을 살리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파이낸셜뉴스
대장암의 위험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대장암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체 암 발생 중 4위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서구식 식습관이 대중화되면서 위암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05년 암 환자 분석보고서’를 통해 2005년 12만3741건의 암 발생 건수 중 대장암이 1만5233건으로 전체 암 가운데 12.3%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암 발생 건수 중 2위에 해당된다.
특히 최근엔 40∼50대의 연령층에서 대장암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건보공단이 2006년에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발생한 대장암 환자 1만5233명 중 37%인 5664명이 50대 이하로 조사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조사에서도 503명 중 50대 이하 환자가 42.5%(40대 이하, 18.5%)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40세 이상이면 소리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복병’인 대장암은 미리 검사하는 것이 최상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충고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전호경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외과)은 “대장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회는 대장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장암 왜 생기나
대장암은 유전성이 강한 질환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대장암은 지방 과다 섭취, 섬유소 부족 등 잘못된 식습관과 음주, 흡연, 비만이 주요 발생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또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에서 발생한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 표면을 덮고 있는 대장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다. 이 세포들이 증식을 시작하고 ‘용종’이라 불리는 양성종양을 만든다. 이 용종들이 크기가 커지면서 용종을 구성하고 있는 양성 세포들이 암 세포로 바뀌고 이 암 세포들이 증식하고 크기가 커지면서 장벽을 침범하거나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대장의 용종과 암은 그 크기가 커지기 전까지는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또 증상이 나타났을 때도 치질과 같은 질환과 혼동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배변 시 출혈이다. 빈혈이나 지속적인 복통, 변비나 지속되는 설사 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을 때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복통과 함께 3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 3∼4㎏의 몸무게가 줄었다면 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식사 후 배가 아프고 조금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변비가 심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장내에 독성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지방식과 육류 섭취는 독성물질을 증가시킨다. 장운동이 부족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장운동이 부족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유산균 음료를 많이 섭취하고 틈틈이 걷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매달 맥주를 15ℓ 이상 섭취하는 사람도 대장암에 많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40세 이상 2∼3년에 한번씩 검사
일단 가족 중에 대장 관련 병력이 없다면 50세부터 5년마다 한 번씩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요즘 40대의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비만하고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면 40대라도 2∼3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대한대장항문학회 홍보위원장 서광욱 교수(아주대학병원 외과)는 “대장암은 1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를 넘는다. 또 용종 절제를 통한 예방이 가능하다”며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대장암의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다. 암 주위의 림프절 등에 암이 퍼져 있다면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같은 부가적인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직장암은 항문으로부터 15㎝ 이내에서 발생한다.
경우에 따라 직장에 위치한 양성용종, 조기 직장암은 항문을 통해 제거될 수 있다. 종양이 항문에 매우 가까이 있다면 모든 직장과 항문을 제거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장루(인공항문)를 만들게 된다.
최근에는 수술 기술의 발달로 과거에 비해 인공항문을 만드는 경우는 많이 줄었으며 항문을 살리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파이낸셜뉴스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
▶단단한 살은 잘 안 빠진다=‘그렇다.’ 같은 체지방 1kg이라도 부피가 큰 사람이 있고 작은 사람이 있다. 즉 말랑말랑한 살과 단단한 살이 있는 것. 단단한 살도 빠지지만 외관상 적게 빠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다만, 단단한 살에 셀룰라이트가 뭉쳐 있는 경우에는 좀체 빠지지 않는다. 셀룰라이트는 순환부전으로 인해 지방과 노폐물이 뭉쳐 있는 것으로, 순환을 촉진시키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일시적으로는 그렇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지방분해를 활성화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장기간 흡연하게 되면 오히려 비만을 초래하게 되는데, 흡연이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복부지방축적을 유도하기 때문. 금연할 때 살이 찌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이는 약하게나마 있었던 니코틴의 비정상적인 지방분해가 멈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흡연을 하면 복부지방이 심해지기 때문에 생체리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밤에 해야 살이 빠진다=‘아니다.’ 사실 체지방 분해만을 위해서는 아침 공복에 운동을 하는 것이 더욱 좋다. 자고 난 후 7,8시간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돼 있는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체내의 지방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식후 운동은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섭취된 탄수화물이나 당분 등이 주 에너지원으로 소모되므로 체중조절에는 효과가 적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식사 후 혈당이 증가하므로 식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곤하면 살이 찐다=‘그렇다.’ 몸이 피곤해지고 극도로 기운 순환이 안될 경우에는 순환부전으로 인한 셀룰라이트나 노폐물, 즉 독소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 독소는 기운순환을 막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숙면을 취하고, 푹 쉬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며 몸이 피곤한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도 좋다.
▶살을 자주 꼬집으면 살이 빠진다=‘아니다.’ 그저 누워서 마사지만 받아도 살이 빠진다면 참 좋겠지만 마사지를 하거나 살을 꼬집기만 해서 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는 건 과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도 ‘실제로 마사지를 해서 살이 빠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까닭은 마사지를 받는 기간 동안 식사량을 상당히 줄였기 때문이다.
헤럴드뉴스
▶단단한 살은 잘 안 빠진다=‘그렇다.’ 같은 체지방 1kg이라도 부피가 큰 사람이 있고 작은 사람이 있다. 즉 말랑말랑한 살과 단단한 살이 있는 것. 단단한 살도 빠지지만 외관상 적게 빠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다만, 단단한 살에 셀룰라이트가 뭉쳐 있는 경우에는 좀체 빠지지 않는다. 셀룰라이트는 순환부전으로 인해 지방과 노폐물이 뭉쳐 있는 것으로, 순환을 촉진시키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일시적으로는 그렇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지방분해를 활성화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장기간 흡연하게 되면 오히려 비만을 초래하게 되는데, 흡연이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복부지방축적을 유도하기 때문. 금연할 때 살이 찌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이는 약하게나마 있었던 니코틴의 비정상적인 지방분해가 멈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흡연을 하면 복부지방이 심해지기 때문에 생체리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밤에 해야 살이 빠진다=‘아니다.’ 사실 체지방 분해만을 위해서는 아침 공복에 운동을 하는 것이 더욱 좋다. 자고 난 후 7,8시간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돼 있는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체내의 지방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식후 운동은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섭취된 탄수화물이나 당분 등이 주 에너지원으로 소모되므로 체중조절에는 효과가 적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식사 후 혈당이 증가하므로 식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곤하면 살이 찐다=‘그렇다.’ 몸이 피곤해지고 극도로 기운 순환이 안될 경우에는 순환부전으로 인한 셀룰라이트나 노폐물, 즉 독소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 독소는 기운순환을 막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숙면을 취하고, 푹 쉬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며 몸이 피곤한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도 좋다.
▶살을 자주 꼬집으면 살이 빠진다=‘아니다.’ 그저 누워서 마사지만 받아도 살이 빠진다면 참 좋겠지만 마사지를 하거나 살을 꼬집기만 해서 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는 건 과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도 ‘실제로 마사지를 해서 살이 빠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까닭은 마사지를 받는 기간 동안 식사량을 상당히 줄였기 때문이다.
헤럴드뉴스
건강한 척추와 바른자세를 위한 개별상태분석 맞춤 운동 처방
건강한 척추와 바른자세를 위한 개별상태분석 맞춤 운동 처방
운동 치료는 보통 척추운동센터가 갖춰진 척추 전문병원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증상이 매우 약하고, 따로 운동 치료를 받을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면 집에서 몇 가지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면 보완할 수 있다.
○ 척추측만증 자가 진단표
1. 양쪽 어깨의 높이가 비대칭이다.
2. 서있는 자세에서 비대칭이 보이거나 한쪽 날개쭉지뼈가 더 튀어나와 보인다.
3. 허리를 구부린 채 뒤에서 보면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와 있다.
4. 허리선이 수평이 아니다.
5. 다리 길이 차이나 골반의 비대칭이 있다. 한쪽 신발이 더 닳는다.
6. 걸음걸이가 이상하다(팔자걸음/안장걸음)
7. 몸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8. 검사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소화기 계통의 장애가 자주 있다.
9.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거나 허리를 아파한다.
10. 정서적으로 불안하다
11. 항상 피곤해 한다.
○ 건강하고 바른 척추 만들기
1. 무엇보다 걷거나 앉는 자세가 중요하다.
2. 걸을 때는 가슴을 펴고 똑바로 걷고 책가방은 양쪽으로 멘다.
3. 공부할 때는 몸을 구부정하게 하지 말고 상체를 바로 세워 앉는다.
4. 30분∼50분마다 책상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과 관절운동을 한다.
5. 책을 볼 때 지나치게 고개를 숙이는 것도 좋지 않기 때문에 독서대를 이용해 눈높이를 편안하게 맞추는 것도 좋다.
6. 다리를 꼬는 것은 골반과 척추를 틀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되므로 피한다.
7. 엎드려 눕거나 옆으로 눕는 습관을 피한다.
8.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운동을 피하기보다는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9. 수영과 걷기 등이 허리 건강에 좋다.
10. 자신의 체형을 항상 주의깊게 거울을 통해 확인해 본다.
운동 치료는 보통 척추운동센터가 갖춰진 척추 전문병원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증상이 매우 약하고, 따로 운동 치료를 받을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면 집에서 몇 가지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면 보완할 수 있다.
○ 척추측만증 자가 진단표
1. 양쪽 어깨의 높이가 비대칭이다.
2. 서있는 자세에서 비대칭이 보이거나 한쪽 날개쭉지뼈가 더 튀어나와 보인다.
3. 허리를 구부린 채 뒤에서 보면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와 있다.
4. 허리선이 수평이 아니다.
5. 다리 길이 차이나 골반의 비대칭이 있다. 한쪽 신발이 더 닳는다.
6. 걸음걸이가 이상하다(팔자걸음/안장걸음)
7. 몸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8. 검사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소화기 계통의 장애가 자주 있다.
9.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거나 허리를 아파한다.
10. 정서적으로 불안하다
11. 항상 피곤해 한다.
○ 건강하고 바른 척추 만들기
1. 무엇보다 걷거나 앉는 자세가 중요하다.
2. 걸을 때는 가슴을 펴고 똑바로 걷고 책가방은 양쪽으로 멘다.
3. 공부할 때는 몸을 구부정하게 하지 말고 상체를 바로 세워 앉는다.
4. 30분∼50분마다 책상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과 관절운동을 한다.
5. 책을 볼 때 지나치게 고개를 숙이는 것도 좋지 않기 때문에 독서대를 이용해 눈높이를 편안하게 맞추는 것도 좋다.
6. 다리를 꼬는 것은 골반과 척추를 틀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되므로 피한다.
7. 엎드려 눕거나 옆으로 눕는 습관을 피한다.
8.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운동을 피하기보다는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9. 수영과 걷기 등이 허리 건강에 좋다.
10. 자신의 체형을 항상 주의깊게 거울을 통해 확인해 본다.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는 생활 습관 6가지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는 생활 습관 6가지
가까이에서 얘기하던 상대방에게서 훅, 느껴지던 입냄새.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만 정작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혹시 나도 다른 사람에게 이런 불편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터놓고 얘기하기 힘든 입냄새 문제를 생활 속에서 해결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내 입냄새의 정체는?
△자가 확인을 해 보자
손등을 혀로 살짝 핥고 마르기 직전에 냄새를 맡아본다. 이때 고약한 냄새가 나면 입냄새가 있는 것이다. 컵을 입과 코에 바짝 대고 숨을 내뱉은 후 냄새를 맡아 볼 수도 있다. 혀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혀가 하얗다면 설태가 낀 것인데 설태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합쳐진 것으로 입냄새의 주요 원인이 된다.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혀 뒤쪽은 닦기가 힘들어 설태가 더욱 많다. 이 부분을 스푼 등으로 긁어서 냄새를 맡아보면 입냄새를 가늠할 수 있다.
△외부 요인은 없을까?
여성의 경우 배란일 전후나 월경기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휘발성 황화합물이 증가하면서 입냄새가 심해진다.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위산이 역류해도 냄새가 심해진다. 치주염, 치은염 같은 구강 질환이 있을 때도 일시적으로 입냄새가 생길 수 있다.
△반수 이상이 입냄새가 있다
특별히 몸이 아프지 않더라도 성인의 반수 이상은 입냄새가 있다. 이때의 입냄새는 잘못된 습관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습관을 바꾸면 없앨 수 있다.
#생활 습관을 바꾸면 입냄새가 준다
△칫솔이 없어도 양치를 한다
△딱딱한 채소로 플라그 제거 : 식후에 채소 조각을 씹어보자. 채소의 섬유질이 마찰을 일으켜 이 사이의 플라그를 제거하고 혀 표면의 설태를 없앤다.
△가글을 대신하는 레몬 : 식사 후 레몬 한 조각을 먹으면 레몬의 살균작용으로 가글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입 속을 촉촉하게 유지한다
△자극적인 음식 냄새를 잡는다
△간식을 바꾸면 입냄새가 준다 : 단 케이크 대신 신맛 나는 과일을 섭취하고 우유보다는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같은 재료라면 음료수로 만들어진 것 보다는 씹을 수 있는 원래의 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입냄새를 어느정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구취는 건강과 반비례하므로 자신에게 단기적인 이유로 잠깐 동안 나타나는 입냄새가 아니라, 어떠한 원인에 의해 지속적으로 구취 증상이 있다면 건강상에 문제가 있음을 자각하고 전문의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치과적인 질환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구강내에 문제가 없다면 한의원이나 이비인후과,내과 등을 통해 진단을 받아 구취의 원인을 제거하고 건강을 바로 잡도록 하자.
스포츠서울
가까이에서 얘기하던 상대방에게서 훅, 느껴지던 입냄새.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만 정작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혹시 나도 다른 사람에게 이런 불편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터놓고 얘기하기 힘든 입냄새 문제를 생활 속에서 해결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내 입냄새의 정체는?
△자가 확인을 해 보자
손등을 혀로 살짝 핥고 마르기 직전에 냄새를 맡아본다. 이때 고약한 냄새가 나면 입냄새가 있는 것이다. 컵을 입과 코에 바짝 대고 숨을 내뱉은 후 냄새를 맡아 볼 수도 있다. 혀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혀가 하얗다면 설태가 낀 것인데 설태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합쳐진 것으로 입냄새의 주요 원인이 된다.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혀 뒤쪽은 닦기가 힘들어 설태가 더욱 많다. 이 부분을 스푼 등으로 긁어서 냄새를 맡아보면 입냄새를 가늠할 수 있다.
△외부 요인은 없을까?
여성의 경우 배란일 전후나 월경기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휘발성 황화합물이 증가하면서 입냄새가 심해진다.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위산이 역류해도 냄새가 심해진다. 치주염, 치은염 같은 구강 질환이 있을 때도 일시적으로 입냄새가 생길 수 있다.
△반수 이상이 입냄새가 있다
특별히 몸이 아프지 않더라도 성인의 반수 이상은 입냄새가 있다. 이때의 입냄새는 잘못된 습관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습관을 바꾸면 없앨 수 있다.
#생활 습관을 바꾸면 입냄새가 준다
△칫솔이 없어도 양치를 한다
△딱딱한 채소로 플라그 제거 : 식후에 채소 조각을 씹어보자. 채소의 섬유질이 마찰을 일으켜 이 사이의 플라그를 제거하고 혀 표면의 설태를 없앤다.
△가글을 대신하는 레몬 : 식사 후 레몬 한 조각을 먹으면 레몬의 살균작용으로 가글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입 속을 촉촉하게 유지한다
△자극적인 음식 냄새를 잡는다
△간식을 바꾸면 입냄새가 준다 : 단 케이크 대신 신맛 나는 과일을 섭취하고 우유보다는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같은 재료라면 음료수로 만들어진 것 보다는 씹을 수 있는 원래의 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입냄새를 어느정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구취는 건강과 반비례하므로 자신에게 단기적인 이유로 잠깐 동안 나타나는 입냄새가 아니라, 어떠한 원인에 의해 지속적으로 구취 증상이 있다면 건강상에 문제가 있음을 자각하고 전문의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치과적인 질환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구강내에 문제가 없다면 한의원이나 이비인후과,내과 등을 통해 진단을 받아 구취의 원인을 제거하고 건강을 바로 잡도록 하자.
스포츠서울
2007년 9월 27일 목요일
이럴 때 대장암 의심? 체크해보세요!
이럴 때 대장암 의심? 체크해보세요!
대장암 발생건수가 23년동안 11배가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또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대암 신규등록 건수에서는 2위를 차지할 만큼 대장암 발병 증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배옥석)가 최근 ‘대장암 진료 권고안’을 발표. 대장암에 대한 국민적인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대장암 진료 권고안에 따르면 대장암 위험은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 실제 유전적 소인이 있는 대장암은 전체 대장암의 약 10%정도에 이른다.
보통 대장암의 발병과정은 대장내 선종성 용종(양성 용종)이 10년 정도 지나면서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가장 빈번하다. 이때문에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조기발견해 용종을 제거하는 것으로써 대장암 예방이 가능하다.
대장의 용종과 암은 그 크기가 꽤 커지기전까지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려운데 증상이 나타났을 땐 치칠과 같은 흔한 질환으로 혼동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배변시 출혈이 있고. 빈혈이나 지속적인 복통.변비나 지속되는 설사같은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다. 대장암 복통의 전형적인 증상이라면 밥먹고 난뒤 배가 아픈 경우가 많다는 것. 밥먹자마자 배가 아프다가는 어느 순간 나아서 괜찮아지는 증상이 반복된다. 체중감소는 특별한 감소요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3개월 사이에 3~4㎏ 이상 몸무게가 빠진다면 몸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우측대장암은 혈변과 같은 증상이 없을 때가 많아 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은 그 병기에 따라 수술후 예후가 확연히 달라지는데 1기 대장암은 수술후 90%이상 완치가 가능한데 반해 2기는 80%.3기는 60%로 각각 떨어진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의 조기검진으로 50세부터 5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단 이때도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40세부터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스포츠서울
대장암 발생건수가 23년동안 11배가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또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대암 신규등록 건수에서는 2위를 차지할 만큼 대장암 발병 증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배옥석)가 최근 ‘대장암 진료 권고안’을 발표. 대장암에 대한 국민적인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대장암 진료 권고안에 따르면 대장암 위험은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 실제 유전적 소인이 있는 대장암은 전체 대장암의 약 10%정도에 이른다.
보통 대장암의 발병과정은 대장내 선종성 용종(양성 용종)이 10년 정도 지나면서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가장 빈번하다. 이때문에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조기발견해 용종을 제거하는 것으로써 대장암 예방이 가능하다.
대장의 용종과 암은 그 크기가 꽤 커지기전까지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려운데 증상이 나타났을 땐 치칠과 같은 흔한 질환으로 혼동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배변시 출혈이 있고. 빈혈이나 지속적인 복통.변비나 지속되는 설사같은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다. 대장암 복통의 전형적인 증상이라면 밥먹고 난뒤 배가 아픈 경우가 많다는 것. 밥먹자마자 배가 아프다가는 어느 순간 나아서 괜찮아지는 증상이 반복된다. 체중감소는 특별한 감소요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3개월 사이에 3~4㎏ 이상 몸무게가 빠진다면 몸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우측대장암은 혈변과 같은 증상이 없을 때가 많아 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은 그 병기에 따라 수술후 예후가 확연히 달라지는데 1기 대장암은 수술후 90%이상 완치가 가능한데 반해 2기는 80%.3기는 60%로 각각 떨어진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의 조기검진으로 50세부터 5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단 이때도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40세부터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스포츠서울
디스크탈출증에 의한 좌골신경통
질문: 디스크탈출증에 의한 좌골신경통
밑에 답변 하신대로 그 증상일 가능성이 많다고 하셧는데 ...
만약 그증상으로 나와서 수술 하게 된다면 군대 복무를 못하는 것입니까?... 의병제대를 해야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수술을 하고도 제활 치료 같은걸 받아야 하고 무리 하게 움직이지 못하니까 혹시 의병 제대를 해야 하는것인가 궁금 해서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게 된다면 몇일 동안 입원을 해야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디스크탈출증에 의한 좌골신경통
안녕하세요 keeper2님!
문의 주신 내용들은 전부 국방부 지침에 따르므로 민간병원에서 군대 법규는 알수 없습니다.
군의관이 판단하므로 수술후 그 당시 상황을 군의관에게 상의하도록 하십시오.
입원은 1주일 정도 입원합니다.
밑에 답변 하신대로 그 증상일 가능성이 많다고 하셧는데 ...
만약 그증상으로 나와서 수술 하게 된다면 군대 복무를 못하는 것입니까?... 의병제대를 해야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수술을 하고도 제활 치료 같은걸 받아야 하고 무리 하게 움직이지 못하니까 혹시 의병 제대를 해야 하는것인가 궁금 해서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게 된다면 몇일 동안 입원을 해야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디스크탈출증에 의한 좌골신경통
안녕하세요 keeper2님!
문의 주신 내용들은 전부 국방부 지침에 따르므로 민간병원에서 군대 법규는 알수 없습니다.
군의관이 판단하므로 수술후 그 당시 상황을 군의관에게 상의하도록 하십시오.
입원은 1주일 정도 입원합니다.
디스크탈출증에 의한 좌골신경통
질문: 디스크탈출증에 의한 좌골신경통
지금 제 경우가 왼쪽 엉치 쪽이 아프고 지금은 다리 까지 많이 아파와서 ... 쪼금만 걸으면 막 종아리 부터 다리가 땡기듯이 아프고 지금 .. 다리도 조금 저린거 같습니다 .. 제가 해군에 복무하는 중이라서 ... 이렇게 일단은 인터넷 으로 상담을 받는 데요... 제가 13일 국군대구병원에 MRI 촬영을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 일단 촬영을 하고 확실히 디스크라고 판명이나면 ... 수술이나 치료를 받아야 할듯 싶은데 .. 혹시 사랑병원에 가서 진료를 다시 받을때 CT 나 MRI 촬영을 다시 하고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지금 제 가 말씀드린 증상이 디스크가 의심이 되는지도 알고싶습니다 ...
그리고 진료를 받고 수술을 하게 된다면 진료비와 수술비 등 ...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알고싶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리겟습니다...
포항사랑병원 의료진님들 수고하십시오^^..
답변: 디스크탈출증에 의한 좌골신경통
안녕하세요....keeper2님.
저희 병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 주신 내용에 의하면 디스크탈출증에 의한 좌골신경통의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MRI와 C.T가 있으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만약 국군대구병원에서 MRI만 촬영했다면 C.T를 추가로 촬영해야 합니다.
국군대구병원에서 C.T를 추가로 촬영해오셔도 되고, 저희 병원에 오셔서 촬영하실수도 있습니다.
병의 정도나 위치에 따라 수술법이 다릅니다. 미세현미경레이저 디스크수술은 약 150~170만원 정도이고, 내시경레이저 디스크 수술은 280만원정도 됩니다.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내원하시면 좀더 정확히 알수 있으므로 좀더 상세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제 경우가 왼쪽 엉치 쪽이 아프고 지금은 다리 까지 많이 아파와서 ... 쪼금만 걸으면 막 종아리 부터 다리가 땡기듯이 아프고 지금 .. 다리도 조금 저린거 같습니다 .. 제가 해군에 복무하는 중이라서 ... 이렇게 일단은 인터넷 으로 상담을 받는 데요... 제가 13일 국군대구병원에 MRI 촬영을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 일단 촬영을 하고 확실히 디스크라고 판명이나면 ... 수술이나 치료를 받아야 할듯 싶은데 .. 혹시 사랑병원에 가서 진료를 다시 받을때 CT 나 MRI 촬영을 다시 하고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지금 제 가 말씀드린 증상이 디스크가 의심이 되는지도 알고싶습니다 ...
그리고 진료를 받고 수술을 하게 된다면 진료비와 수술비 등 ...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알고싶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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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디스크탈출증에 의한 좌골신경통
안녕하세요....keeper2님.
저희 병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 주신 내용에 의하면 디스크탈출증에 의한 좌골신경통의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MRI와 C.T가 있으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만약 국군대구병원에서 MRI만 촬영했다면 C.T를 추가로 촬영해야 합니다.
국군대구병원에서 C.T를 추가로 촬영해오셔도 되고, 저희 병원에 오셔서 촬영하실수도 있습니다.
병의 정도나 위치에 따라 수술법이 다릅니다. 미세현미경레이저 디스크수술은 약 150~170만원 정도이고, 내시경레이저 디스크 수술은 280만원정도 됩니다.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내원하시면 좀더 정확히 알수 있으므로 좀더 상세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기 즐겨 먹는데 변비가 심하다고요? 대장암 의심을 …
고기 즐겨 먹는데 변비가 심하다고요? 대장암 의심을 …
정기검진만이 대장암을 극복할 유일한 대안이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고 있는 전호경 교수.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대장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 대장암 환자는 1982년 1318명에서 2005년 1만5233명으로 지난 23년간 11배나 급증했다. 2005년 통계에 따르면 새로 발생한 암환자 12만3741명 중 대장암이 12.3%를 차지해 암 발생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대장암은 진행이 느려 조기에 진단하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아는 만큼 막을 수 있는 것’이 대장암이다. 8일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정한 제1회 ‘대장앎의 날’. 전호경(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 이사장의 도움말로 대장암 극복을 위한 지혜를 들어본다.
◆서구화가 불러온 대장암=대장암 급증의 주범은 고지방·고칼로리 식습관이다. 채소 위주의 전통 한식을 주식으로 삼던 20~30년 전까지만 해도 대장암 환자가 현저히 적었던 중요한 이유다. 변비가 심하면 배출해야 될 독성물질이 대장 내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대장암 발생이 증가한다.
따라서 평상시 섬유소가 많은 채소를 듬뿍 섭취하면 배설이 촉진돼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준다. 반면 고기와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정제된 음식 등은 습관성 변비를 초래해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신체활동이 부족한 것도 대장암 발생을 부추긴다. 순천향대 산업의학과 이경재 교수 팀은 ‘일본인 6만5022명을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30% 감소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유전적 소인과 관련된 대장암 발생은 15∼20%에 불과하다. 역으로 말해 80%는 암 발생을 초래하는 환경적 요인을 없앰으로써 예방이 가능한 것이다.
◆완전 극복은 정기검진으로 가능=서구식 식습관이 몸에 밴 사람은 대책 없이 대장암 위협에 시달리며 살아야 할까. 그렇지 않다. 대장암은 잠혈검사(변의 혈액 유무를 살핌)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을 초기에 발견·치료하면 완전 극복이 가능하다. 실제 생존율이 1기 땐 90% 이상, 2기면 70%다. 하지만 3기만 돼도 생존율이 50% 이하이며, 암세포가 이미 폐나 간 등 먼 곳까지 퍼진 4기 땐 생존율이 5% 아래로 떨어진다.
문제는 대장암 역시 병 초기엔 증상이 없다가 암 덩어리가 커진 뒤에야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증상 또한 다른 대장질환과 구별하기 쉽지 않다.
대표적인 대장암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 ▶점액변(변에 점액이 섞임) ▶굵기가 가늘어진 변 ▶체중 감소 ▶복부 불편감(복통·복부팽만) ▶피로 ▶식욕부진·구토·오심 ▶혈변 등이다. 따라서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통해 병을 조기 발견해야 한다. 정기검진은 50세 이후부터 5년에 한 번씩 받는다. 하지만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등 고위험군(표 참조)에 해당될 땐 정기검진 간격을 줄여야 한다.
◆암환자는 맞춤치료가 해결책=대장암에 걸렸다면 수술로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게 최선책이다. 제거를 위해선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 가 필요하다.
예컨대 조기 발견한 대장암은 내시경만으로도 제거가 가능하다. 또 암 덩어리가 큰 경우엔 일단 수술 전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암 크기를 줄인 뒤 제거함으로써 수술 효과를 높이고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
내시경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환자, 한 손은 복부 내로 삽입해 암 덩어리를 만져 보면서 수술해야 되는 경우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법도 다양하다. 따라서 대장암 환자는 모든 수술법이 가능한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게 좋다.
최근엔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수술 후 재발 가능성, 항암치료 효과 정도까지 구분이 가능하며, 조만간 지금보다 한 단계 세분화된 맞춤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일보
정기검진만이 대장암을 극복할 유일한 대안이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고 있는 전호경 교수.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대장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 대장암 환자는 1982년 1318명에서 2005년 1만5233명으로 지난 23년간 11배나 급증했다. 2005년 통계에 따르면 새로 발생한 암환자 12만3741명 중 대장암이 12.3%를 차지해 암 발생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대장암은 진행이 느려 조기에 진단하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아는 만큼 막을 수 있는 것’이 대장암이다. 8일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정한 제1회 ‘대장앎의 날’. 전호경(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 이사장의 도움말로 대장암 극복을 위한 지혜를 들어본다.
◆서구화가 불러온 대장암=대장암 급증의 주범은 고지방·고칼로리 식습관이다. 채소 위주의 전통 한식을 주식으로 삼던 20~30년 전까지만 해도 대장암 환자가 현저히 적었던 중요한 이유다. 변비가 심하면 배출해야 될 독성물질이 대장 내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대장암 발생이 증가한다.
따라서 평상시 섬유소가 많은 채소를 듬뿍 섭취하면 배설이 촉진돼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준다. 반면 고기와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정제된 음식 등은 습관성 변비를 초래해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신체활동이 부족한 것도 대장암 발생을 부추긴다. 순천향대 산업의학과 이경재 교수 팀은 ‘일본인 6만5022명을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30% 감소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유전적 소인과 관련된 대장암 발생은 15∼20%에 불과하다. 역으로 말해 80%는 암 발생을 초래하는 환경적 요인을 없앰으로써 예방이 가능한 것이다.
◆완전 극복은 정기검진으로 가능=서구식 식습관이 몸에 밴 사람은 대책 없이 대장암 위협에 시달리며 살아야 할까. 그렇지 않다. 대장암은 잠혈검사(변의 혈액 유무를 살핌)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을 초기에 발견·치료하면 완전 극복이 가능하다. 실제 생존율이 1기 땐 90% 이상, 2기면 70%다. 하지만 3기만 돼도 생존율이 50% 이하이며, 암세포가 이미 폐나 간 등 먼 곳까지 퍼진 4기 땐 생존율이 5% 아래로 떨어진다.
문제는 대장암 역시 병 초기엔 증상이 없다가 암 덩어리가 커진 뒤에야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증상 또한 다른 대장질환과 구별하기 쉽지 않다.
대표적인 대장암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 ▶점액변(변에 점액이 섞임) ▶굵기가 가늘어진 변 ▶체중 감소 ▶복부 불편감(복통·복부팽만) ▶피로 ▶식욕부진·구토·오심 ▶혈변 등이다. 따라서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통해 병을 조기 발견해야 한다. 정기검진은 50세 이후부터 5년에 한 번씩 받는다. 하지만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등 고위험군(표 참조)에 해당될 땐 정기검진 간격을 줄여야 한다.
◆암환자는 맞춤치료가 해결책=대장암에 걸렸다면 수술로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게 최선책이다. 제거를 위해선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 가 필요하다.
예컨대 조기 발견한 대장암은 내시경만으로도 제거가 가능하다. 또 암 덩어리가 큰 경우엔 일단 수술 전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암 크기를 줄인 뒤 제거함으로써 수술 효과를 높이고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
내시경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환자, 한 손은 복부 내로 삽입해 암 덩어리를 만져 보면서 수술해야 되는 경우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법도 다양하다. 따라서 대장암 환자는 모든 수술법이 가능한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게 좋다.
최근엔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수술 후 재발 가능성, 항암치료 효과 정도까지 구분이 가능하며, 조만간 지금보다 한 단계 세분화된 맞춤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일보
뇌졸중 최대 요인…남 '흡연'-여 '술'
뇌졸중 최대 요인…남 '흡연'-여 '술'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요소는 남자는 흡연, 여자는 음주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팀은 2001년 질병 발병률, 사망률 통계와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남자의 뇌졸중 유발요인은 흡연이 58.4%로 최고를 차지했고 음주, 고혈압, 운동부족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자는 음주는 18%로 가장 높았고 흡연이나 고혈압, 비만 등이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이었습니다.
고혈압을 뇌졸중의 주원인으로 꼽고 있는 세계보건기구 보고서와는 차이가 있는 결과입니다.
SBS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요소는 남자는 흡연, 여자는 음주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팀은 2001년 질병 발병률, 사망률 통계와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남자의 뇌졸중 유발요인은 흡연이 58.4%로 최고를 차지했고 음주, 고혈압, 운동부족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자는 음주는 18%로 가장 높았고 흡연이나 고혈압, 비만 등이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이었습니다.
고혈압을 뇌졸중의 주원인으로 꼽고 있는 세계보건기구 보고서와는 차이가 있는 결과입니다.
SBS
2007년 9월 3일 월요일
허리 디스크 환자, 수영 괜찮을까
허리 디스크 환자, 수영 괜찮을까
전국이 연일 열대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처서가 지났지만 무더위 탓에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줄지 않고 있다. 여기에 ‘마린보이’ 박태환 효과로 수영장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수영은 허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그 만큼 허리에 큰 부담을 주므로 요통 환자와 수술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수영이 허리에 좋다고 시작했지만 되레 역효과를 내 병원을 찾는 경우도 허다하다.
척추관절전문 조은병원 김주헌 원장은 “수영은 물의 부력을 이용하므로 허리에 전달되는 힘이 덜 들고 부담이 적어 지상운동 만큼 효과를 낼 수 있는 척추질환 예방 및 재활 운동”이라면서도 “이미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접영이나 평영 같은 영법은 허리에 부담을 많이 주기 때문에 이러한 동작을 계속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인의 증상에 맞지 않는 수영은 오히려 득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디스크 수술 이후라면 전문의 진단에 맞춘 재활운동을 하면서 증상이 완화된 후 수영을 하는 것이 좋다”며 “수영을 통해 재활 효과를 보려면 자유형이나 접영보다는 배영을 하라”고 권했다. 또 장시간 운동보다는 2~3일에 한 번씩 꾸준히 하는 것이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전국이 연일 열대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처서가 지났지만 무더위 탓에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줄지 않고 있다. 여기에 ‘마린보이’ 박태환 효과로 수영장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수영은 허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그 만큼 허리에 큰 부담을 주므로 요통 환자와 수술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수영이 허리에 좋다고 시작했지만 되레 역효과를 내 병원을 찾는 경우도 허다하다.
척추관절전문 조은병원 김주헌 원장은 “수영은 물의 부력을 이용하므로 허리에 전달되는 힘이 덜 들고 부담이 적어 지상운동 만큼 효과를 낼 수 있는 척추질환 예방 및 재활 운동”이라면서도 “이미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접영이나 평영 같은 영법은 허리에 부담을 많이 주기 때문에 이러한 동작을 계속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인의 증상에 맞지 않는 수영은 오히려 득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디스크 수술 이후라면 전문의 진단에 맞춘 재활운동을 하면서 증상이 완화된 후 수영을 하는 것이 좋다”며 “수영을 통해 재활 효과를 보려면 자유형이나 접영보다는 배영을 하라”고 권했다. 또 장시간 운동보다는 2~3일에 한 번씩 꾸준히 하는 것이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애가 무슨 허리 통증이냐고요? 청소년 허리 질환 급증
애가 무슨 허리 통증이냐고요? 청소년 허리 질환 급증
허리 아픈 어린이와 청소년이 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1996년부터 2004년까지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4만1868명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19세 미만이 전체의 7.2%(3032명)였다. 19세 미만 허리 통증 환자는 1996년 169명에서 1999년 254명, 2001년 354명, 2003년 57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전문의들은 운동 등 야외 활동보다 컴퓨터나 게임 등 실내 활동 시간이 늘면서 목과 허리가 받는 부담이 늘고 있는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정성수 교수는 ‘애들이 무슨 허리 병이냐’며 무시하는 부모가 많은데 어른 요통 환자와 달리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허리 통증은 재발이 잦고 원인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허리병 증상 어른과 달라
소아·청소년의 허리 통증은 성인과 증상이 다르다. 어른은 뼈가 굳은 상태라 통증이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어린이나 청소년은 아픈 정도가 심해지지는 않는다. 대신 통증이 되풀이되는 경우가 많다. 아프다가 괜찮아지는 증상이 반복되므로 ‘꾀병’으로 오인하기 쉽다.
통증의 원인도 약간 다르다. 어른의 허리 통증 원인은 대개 염증(염좌)이나 근육 경직 등이지만 아이들은 염증 외에 자세 불량으로 허리가 휘거나 선천적인 허리 뼈 이상으로 인한 질환, 척추분리증, 종양, 심리적인 원인 등의 이유로 허리가 아프다. 단순히 많이 움직이거나 심한 운동 후에 허리가 아픈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못 견딜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자주 아프면 허리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한 달 이상 허리 통증 호소 ▲발열을 동반한 허리통증 ▲요통이 생긴 뒤 체중이 줄거나 자세가 옆으로 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청소년에게 많은 척추 질환은?
●척추분리증
10세 전후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청소년 허리환자 10명 중 3명이 이 병으로 진단된다. 척추분리증은 허리뼈가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서 움직이는 것. 허리와 엉치뼈가 심하게 아프고, 걸을 때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올 수도 있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통증이 심해진다. 선천적으로 타고 난 경우도 있으나, 발레나 유도 등 허리를 많이 쓰다가 다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 기형특발성 후만증
최근 들어 늘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오후 늦게나 저녁, 또는 힘쓰는 일을 한 후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 일명 ‘소요만씨병’으로 불리는 ‘청소년 기형특발성 후만증’ 가능성이 있다. 허리보다는 등쪽에 많이 발병하고, 심한 통증과 함께 등이 굽는 증상이 나타난다.
●척추추간판염
골반이나 다리에 이상이 없는데 허리가 아프고 다리를 저는 증상을 보인다. 6~10세에 잘 생기며 박테리아성 세균 감염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병에 걸리면 움직이기 싫어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식욕이 줄고 허리가 아프다. 열이 나거나 붓기도 한다. 보통 한 달 정도 항생제 약물 치료를 하면 호전된다.
●척추 측만증
척추가 S자형으로 휘는 질환으로 허리와 척추 외형에 심각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남학생보다 사춘기 이전 소녀들에게 잘 나타나며 통증은 없다.
●허리 종양
청소년기 다른 척추 질환들은 통증이 발생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 주로 밤에 발생한다면 허리 종양, 감염, 염증성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에 발생하는 종양은 대개 10세 이전에 생긴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고,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아픈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
●강직성 척추염
아침에 몸이 뻣뻣하면서 다리 관절이 붓고, 허리 굽히기가 힘든 경우에 의심할 수 있다. 소아·청소년의 지속적 요통 원인 중 하나다. 보통 15세 이후 첫 증상이 나타나고 남학생에게 잘 생긴다. 허리와 함께 무릎이나 팔꿈치도 서서히 굳는다. 감기·감염·류마티즘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성인 요통 체조는 위험
성인 요통은 근육 경직에 따라 생긴 경우가 많으므로 스트레칭이 효과적이지만, 소아·청소년은 뼈와 근육이 물렁물렁한 상태여서 스트레칭을 심하게 하면 아픈 허리 근육이 더 늘어지거나, 근육이 한 쪽 방향으로 쏠릴 수 있다. 통증이 없을 정도로 가벼운 몸 풀기를 해 주고, 허리를 심하게 구부리거나 젖히지는 말아야 한다.
심하게 달리는 것보다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조재림 교수는 “소아·청소년 요통은 원인과 증상이 다르므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며 “성인의 요통 체조를 그대로 따라 하다간 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허리 아픈 어린이와 청소년이 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1996년부터 2004년까지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4만1868명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19세 미만이 전체의 7.2%(3032명)였다. 19세 미만 허리 통증 환자는 1996년 169명에서 1999년 254명, 2001년 354명, 2003년 57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전문의들은 운동 등 야외 활동보다 컴퓨터나 게임 등 실내 활동 시간이 늘면서 목과 허리가 받는 부담이 늘고 있는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정성수 교수는 ‘애들이 무슨 허리 병이냐’며 무시하는 부모가 많은데 어른 요통 환자와 달리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허리 통증은 재발이 잦고 원인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허리병 증상 어른과 달라
소아·청소년의 허리 통증은 성인과 증상이 다르다. 어른은 뼈가 굳은 상태라 통증이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어린이나 청소년은 아픈 정도가 심해지지는 않는다. 대신 통증이 되풀이되는 경우가 많다. 아프다가 괜찮아지는 증상이 반복되므로 ‘꾀병’으로 오인하기 쉽다.
통증의 원인도 약간 다르다. 어른의 허리 통증 원인은 대개 염증(염좌)이나 근육 경직 등이지만 아이들은 염증 외에 자세 불량으로 허리가 휘거나 선천적인 허리 뼈 이상으로 인한 질환, 척추분리증, 종양, 심리적인 원인 등의 이유로 허리가 아프다. 단순히 많이 움직이거나 심한 운동 후에 허리가 아픈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못 견딜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자주 아프면 허리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한 달 이상 허리 통증 호소 ▲발열을 동반한 허리통증 ▲요통이 생긴 뒤 체중이 줄거나 자세가 옆으로 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청소년에게 많은 척추 질환은?
●척추분리증
10세 전후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청소년 허리환자 10명 중 3명이 이 병으로 진단된다. 척추분리증은 허리뼈가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서 움직이는 것. 허리와 엉치뼈가 심하게 아프고, 걸을 때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올 수도 있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통증이 심해진다. 선천적으로 타고 난 경우도 있으나, 발레나 유도 등 허리를 많이 쓰다가 다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 기형특발성 후만증
최근 들어 늘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오후 늦게나 저녁, 또는 힘쓰는 일을 한 후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 일명 ‘소요만씨병’으로 불리는 ‘청소년 기형특발성 후만증’ 가능성이 있다. 허리보다는 등쪽에 많이 발병하고, 심한 통증과 함께 등이 굽는 증상이 나타난다.
●척추추간판염
골반이나 다리에 이상이 없는데 허리가 아프고 다리를 저는 증상을 보인다. 6~10세에 잘 생기며 박테리아성 세균 감염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병에 걸리면 움직이기 싫어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식욕이 줄고 허리가 아프다. 열이 나거나 붓기도 한다. 보통 한 달 정도 항생제 약물 치료를 하면 호전된다.
●척추 측만증
척추가 S자형으로 휘는 질환으로 허리와 척추 외형에 심각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남학생보다 사춘기 이전 소녀들에게 잘 나타나며 통증은 없다.
●허리 종양
청소년기 다른 척추 질환들은 통증이 발생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 주로 밤에 발생한다면 허리 종양, 감염, 염증성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에 발생하는 종양은 대개 10세 이전에 생긴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고,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아픈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
●강직성 척추염
아침에 몸이 뻣뻣하면서 다리 관절이 붓고, 허리 굽히기가 힘든 경우에 의심할 수 있다. 소아·청소년의 지속적 요통 원인 중 하나다. 보통 15세 이후 첫 증상이 나타나고 남학생에게 잘 생긴다. 허리와 함께 무릎이나 팔꿈치도 서서히 굳는다. 감기·감염·류마티즘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성인 요통 체조는 위험
성인 요통은 근육 경직에 따라 생긴 경우가 많으므로 스트레칭이 효과적이지만, 소아·청소년은 뼈와 근육이 물렁물렁한 상태여서 스트레칭을 심하게 하면 아픈 허리 근육이 더 늘어지거나, 근육이 한 쪽 방향으로 쏠릴 수 있다. 통증이 없을 정도로 가벼운 몸 풀기를 해 주고, 허리를 심하게 구부리거나 젖히지는 말아야 한다.
심하게 달리는 것보다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조재림 교수는 “소아·청소년 요통은 원인과 증상이 다르므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며 “성인의 요통 체조를 그대로 따라 하다간 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고혈압·당뇨병 환자로 등록하면 병원 가는 날 챙겨드려요
고혈압·당뇨병 환자로 등록하면 병원 가는 날 챙겨드려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병원에 가야 하는 날을 보건소에서 미리 챙겨주고, 노인 환자에게는 진료비를 깎아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만성질환을 꾸준히 치료하지 않아 병을 키우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은 20%대에 불과하다.
보건복지부는 3일부터 대구에 사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대된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등록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에 등록관리 동의서를 내야 한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은 대구시내 내과.가정의학과 병.의원의 절반인 260여 곳이다. 대상 기관은 앞으로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지정 여부는 보건소나 인터넷(khyddi.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하려면 반드시 주민등록증과 건강보험증을 가져가야 한다.
등록 환자가 되면 병원 진료 예정일 하루나 이틀 전에 보건소에서 전화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병원에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특별한 이유 없이 2개월 이상 진료를 받지 않으면 보건소 직원이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하고, 거동이 불편해 병원 가기가 어려운 환자는 방문 진료를 한다. 만 65세 이상 환자는 매월 병원비 1000원, 약값 3000원을 할인받는다. 이 돈은 정부에서 병원과 약국에 지급한다. 또 대구시내에 20여 개 교육장이 마련돼 오후 9시까지 질병관리 교육도 실시한다.
중앙일보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병원에 가야 하는 날을 보건소에서 미리 챙겨주고, 노인 환자에게는 진료비를 깎아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만성질환을 꾸준히 치료하지 않아 병을 키우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은 20%대에 불과하다.
보건복지부는 3일부터 대구에 사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대된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등록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에 등록관리 동의서를 내야 한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은 대구시내 내과.가정의학과 병.의원의 절반인 260여 곳이다. 대상 기관은 앞으로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지정 여부는 보건소나 인터넷(khyddi.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하려면 반드시 주민등록증과 건강보험증을 가져가야 한다.
등록 환자가 되면 병원 진료 예정일 하루나 이틀 전에 보건소에서 전화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병원에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특별한 이유 없이 2개월 이상 진료를 받지 않으면 보건소 직원이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하고, 거동이 불편해 병원 가기가 어려운 환자는 방문 진료를 한다. 만 65세 이상 환자는 매월 병원비 1000원, 약값 3000원을 할인받는다. 이 돈은 정부에서 병원과 약국에 지급한다. 또 대구시내에 20여 개 교육장이 마련돼 오후 9시까지 질병관리 교육도 실시한다.
중앙일보
급증하는 대장암 "육류위주 식단은 피하라"
급증하는 대장암 "육류위주 식단은 피하라"
한동안 활동이 뜸하던 탤런트 김승환(43)이 최근 깜짝 놀랄 만큼 야윈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활발하게 연기생활을 하던 김씨는 2005년 대장암 2기 판정을 받고 대장 일부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다행히 김씨는 조기에 발견한 덕분에 수술과 재활치료로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탤런트 생활을 하게 됐다. 지난 6월에는 17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김씨는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전호경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교수)로부터 대장암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김씨는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드리겠다”며 “저로 인해 단 한 분이라도 대장암을 일찍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제1회 대장 앎의 날’캠페인에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대장암 치료법 등을 국민에게 알린다.
■ 너무 잘 먹어 생기는 병
대장은 음식물을 소화시켜 흡수되고 남은 것들이 머무는 곳으로, 수분을 흡수해 대변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러다 보니 세균도 서식한다. 2m 길이의 대장은 충수(맹장), 상행 결장, 횡행 결장, 하행 결장, S자 결장, 직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장암은 유전인자보다는 식생활 습관 등 환경인자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발병률이 높아지고,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식이섬유가 대장암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식이섬유가 물을 흡수, 대변의 부피를 늘려 해로운 물질을 희석하고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무르는 것을 막아 해로운 물질이 대장과 접촉하는 시간을 짧게 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이 대장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특별한 증상은 없다. 일단 자각증상이 시작되면 암이 상당히 진행되고 난 이후다. 굳이 자각 증상을 들자면, 변비나 설사와 같은 배변습관의 변화, 변에서 피가 나거나 점액질이 보이는 것,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복통, 복부팽창 등이 있을 수 있다. 또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빈혈과 구토, 장폐색도 대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나타나는 증세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중요하며 특히 나이가 40세가 넘은 경우에는 정기검진(가족력이 있을 경우 2~3년에 1회, 가족력이 없거나 아무 이상이 없다면 5년 마다)이 필수적이다.
■ 무지개 색깔을 먹어라
많은 사람들이 음식이 대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음식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지적한다.
미국 코넬대 의대 골드스틴 박사팀은 “대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골라 먹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연구팀은 무엇보다 우선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의 원천으로 붉지 않고, 가공하지 않은 고기를 선택해서 섭취하라’고 주문했다.
건강에 필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생선과 달걀, 콩이나 콩 가공식품, 전곡류 등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붉은색 고기를 가급적 먹지 말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각종 색깔의 과일과 채소는 저마다 항암 작용과 함께 인체 면역시스템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며, 무지개 색처럼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골드스틴 박사팀은 특히 섬유소를 많이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빵이나 시리얼, 파스타, 쌀 등을 비롯해 다양한 과일과 채소, 샐러드에 콩이나 완두콩을 곁들여 섭취하거나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했다.
또한 칼슘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탈지유와 짙은 녹색 채소, 콩, 연어, 오렌지 주스, 아몬드, 치즈, 요구르트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엽산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며 엽산을 많이 함유한 렌즈 콩, 완두콩,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를 식단에 추가하고 후식으로 딸기, 파파야, 오렌지 등을 많이 먹으라고 조언했다.
한국일보
한동안 활동이 뜸하던 탤런트 김승환(43)이 최근 깜짝 놀랄 만큼 야윈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활발하게 연기생활을 하던 김씨는 2005년 대장암 2기 판정을 받고 대장 일부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다행히 김씨는 조기에 발견한 덕분에 수술과 재활치료로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탤런트 생활을 하게 됐다. 지난 6월에는 17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김씨는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전호경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교수)로부터 대장암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김씨는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드리겠다”며 “저로 인해 단 한 분이라도 대장암을 일찍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제1회 대장 앎의 날’캠페인에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대장암 치료법 등을 국민에게 알린다.
■ 너무 잘 먹어 생기는 병
대장은 음식물을 소화시켜 흡수되고 남은 것들이 머무는 곳으로, 수분을 흡수해 대변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러다 보니 세균도 서식한다. 2m 길이의 대장은 충수(맹장), 상행 결장, 횡행 결장, 하행 결장, S자 결장, 직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장암은 유전인자보다는 식생활 습관 등 환경인자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발병률이 높아지고,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식이섬유가 대장암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식이섬유가 물을 흡수, 대변의 부피를 늘려 해로운 물질을 희석하고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무르는 것을 막아 해로운 물질이 대장과 접촉하는 시간을 짧게 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이 대장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특별한 증상은 없다. 일단 자각증상이 시작되면 암이 상당히 진행되고 난 이후다. 굳이 자각 증상을 들자면, 변비나 설사와 같은 배변습관의 변화, 변에서 피가 나거나 점액질이 보이는 것,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복통, 복부팽창 등이 있을 수 있다. 또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빈혈과 구토, 장폐색도 대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나타나는 증세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중요하며 특히 나이가 40세가 넘은 경우에는 정기검진(가족력이 있을 경우 2~3년에 1회, 가족력이 없거나 아무 이상이 없다면 5년 마다)이 필수적이다.
■ 무지개 색깔을 먹어라
많은 사람들이 음식이 대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음식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지적한다.
미국 코넬대 의대 골드스틴 박사팀은 “대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골라 먹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연구팀은 무엇보다 우선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의 원천으로 붉지 않고, 가공하지 않은 고기를 선택해서 섭취하라’고 주문했다.
건강에 필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생선과 달걀, 콩이나 콩 가공식품, 전곡류 등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붉은색 고기를 가급적 먹지 말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각종 색깔의 과일과 채소는 저마다 항암 작용과 함께 인체 면역시스템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며, 무지개 색처럼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골드스틴 박사팀은 특히 섬유소를 많이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빵이나 시리얼, 파스타, 쌀 등을 비롯해 다양한 과일과 채소, 샐러드에 콩이나 완두콩을 곁들여 섭취하거나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했다.
또한 칼슘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탈지유와 짙은 녹색 채소, 콩, 연어, 오렌지 주스, 아몬드, 치즈, 요구르트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엽산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며 엽산을 많이 함유한 렌즈 콩, 완두콩,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를 식단에 추가하고 후식으로 딸기, 파파야, 오렌지 등을 많이 먹으라고 조언했다.
한국일보
저녁에 먹으면 좋은 ‘사과’
저녁에 먹으면 좋은 ‘사과’
사과는 소화를 돕는 좋은 과일이다.
소화불량뿐 아니라 두통이나 변비 등과 같은 증상에도 효과가 좋다.
하루 중 저녁에 먹는 사과가 가장 몸에 이롭다.
잔류 농약이 걱정되긴 하지만 가능하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스포츠칸
사과는 소화를 돕는 좋은 과일이다.
소화불량뿐 아니라 두통이나 변비 등과 같은 증상에도 효과가 좋다.
하루 중 저녁에 먹는 사과가 가장 몸에 이롭다.
잔류 농약이 걱정되긴 하지만 가능하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스포츠칸
어지럼증을 없애주는 운동법
어지럼증을 없애주는 운동법
1.뒷머리와 목덜미 두드리기 : 머리 뒤의 위에서부터 아래로 목덜미까지 양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린다. (30~50회)
2.어깨 두드리기 : 어깨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때린다. (양쪽 10~20회)
3.목뒤로 밀기 : 양손바닥을 깍지낀 채로 두엄지손가락을 모아 턱밑에 대고 머리가 뒤로 제껴지도록 10초 정도 민다.
4.목 당기기 : 팔을 머리위로 하여 손가락끝이 반대편 귀위에 닿을 정도로 하여 10초정도 가볍게 당긴다. (1회)
5.목 앞으로 당기기 : 양손을 머리뒤로 하여 깍지를 낀 다음 머리를 앞으로 10초동안 당긴다.
6.배 내밀기 : 천천히 다섯까지 헤아리면서 배를 최대한 내민 다음 천천히 다섯을 헤아린 다음 천천히 힘을 빼면서 다섯을 헤아린다.
7.복부 두드리기 : 배에 힘을 빼고 양손을 가볍게 주먹쥐고 복부전체를 가볍게 두드린다. (100회)
세계일보
1.뒷머리와 목덜미 두드리기 : 머리 뒤의 위에서부터 아래로 목덜미까지 양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린다. (30~50회)
2.어깨 두드리기 : 어깨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때린다. (양쪽 10~20회)
3.목뒤로 밀기 : 양손바닥을 깍지낀 채로 두엄지손가락을 모아 턱밑에 대고 머리가 뒤로 제껴지도록 10초 정도 민다.
4.목 당기기 : 팔을 머리위로 하여 손가락끝이 반대편 귀위에 닿을 정도로 하여 10초정도 가볍게 당긴다. (1회)
5.목 앞으로 당기기 : 양손을 머리뒤로 하여 깍지를 낀 다음 머리를 앞으로 10초동안 당긴다.
6.배 내밀기 : 천천히 다섯까지 헤아리면서 배를 최대한 내민 다음 천천히 다섯을 헤아린 다음 천천히 힘을 빼면서 다섯을 헤아린다.
7.복부 두드리기 : 배에 힘을 빼고 양손을 가볍게 주먹쥐고 복부전체를 가볍게 두드린다. (100회)
세계일보
척추협착증 수술 해야 하나요?
질문: 척추협착증 수술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2007.2월 진주의 병원에서 척추 염증, 디스크, 척추협착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먼저 척추 염증 제거, 디스크 수술을 하면 척추협착증은 자연치유 된다고 하여 그렇게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난 지금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파온다고 합니다.
지금은 수술한 대학병원에서 퇴원하여 동네 인근의 개인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 개인병원 원장님은 협착증 증상은 남아있으니
협착증 수술 또한 해야 아프지 않고 다닐 수 있다고 하고, 수술한 대학병원에서는 협착증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니 수술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합니다.
아버지의 통증은 호전이 없는데 두병원측 말이 다르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첨부파일로 수술 2개월 후 찍은 MRI 사진을 첨부하오니 척추협착증 수술이 필요한지, 자연치료가 될 수 있는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집이 지방이기에 온라인상으로 문의 후 좋은치료 방법이 있다면 방문치료를 받고자 합니다.
답답한 심경에 문의 드리오니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척추협착증 수술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협착증의 원인이 디스크로 인한 것인지, 노화로 인한 뼈인지,
아니면 둘 다가 원인인지에 따라 수술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협착증 및 디스크 증세가 심했거나,
오래되었으면 수술 후에도 후유증이 남아,
길게는 1년 반 정도까지 기다려 봐야 합니다.
때로는 양측 하지 혈액순환 장애가 있어도 협착증 증세같이 나타나므로 하지혈관초음파 조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은 작아서 판독이 어렵습니다.
노령환자 사진판독은 어렵고,
따라서 정밀하게 잘 분석하지 않으면 노화와 병을 구분하기 어려워 오진하기 쉽습니다.
언제든지 한 번 내원하시면 정성껏 판단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2007.2월 진주의 병원에서 척추 염증, 디스크, 척추협착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먼저 척추 염증 제거, 디스크 수술을 하면 척추협착증은 자연치유 된다고 하여 그렇게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난 지금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파온다고 합니다.
지금은 수술한 대학병원에서 퇴원하여 동네 인근의 개인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 개인병원 원장님은 협착증 증상은 남아있으니
협착증 수술 또한 해야 아프지 않고 다닐 수 있다고 하고, 수술한 대학병원에서는 협착증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니 수술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합니다.
아버지의 통증은 호전이 없는데 두병원측 말이 다르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첨부파일로 수술 2개월 후 찍은 MRI 사진을 첨부하오니 척추협착증 수술이 필요한지, 자연치료가 될 수 있는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집이 지방이기에 온라인상으로 문의 후 좋은치료 방법이 있다면 방문치료를 받고자 합니다.
답답한 심경에 문의 드리오니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척추협착증 수술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협착증의 원인이 디스크로 인한 것인지, 노화로 인한 뼈인지,
아니면 둘 다가 원인인지에 따라 수술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협착증 및 디스크 증세가 심했거나,
오래되었으면 수술 후에도 후유증이 남아,
길게는 1년 반 정도까지 기다려 봐야 합니다.
때로는 양측 하지 혈액순환 장애가 있어도 협착증 증세같이 나타나므로 하지혈관초음파 조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은 작아서 판독이 어렵습니다.
노령환자 사진판독은 어렵고,
따라서 정밀하게 잘 분석하지 않으면 노화와 병을 구분하기 어려워 오진하기 쉽습니다.
언제든지 한 번 내원하시면 정성껏 판단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8월 27일 월요일
허리가 아니고 다리가 아픈데 허리디스크?
허리가 아니고 다리가 아픈데 허리디스크?
다리가 저리고, 힘이 없을 때 의심되는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
"한 달 전에 엉덩이와 종아리가 저리고, 힘이 없어서 병원신경외과를 가봤는데 허리디스크라고 해서 MRI를 찍어었습니다. 척추 4~5 사이(쿨렁뼈)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고 약간 흘러내렸다고 하는데, 수술해야 할까요?” (35세, 직장인 男)
위의 경우는 디스크를 막 발견한 경우로 약을 먹어도 통증이 심하고, 누워있으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지는데, 서서 걷거나 하면 엉덩이와 종아리 발목까지 저리는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고, 기침이나 배변 시에 통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발목이나 엄지발가락의 힘이 빠져 걷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다리의 감각이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허리디스크, 꼭 수술을 받아야 완치가 되는가?
그렇다고 통증을 잠시 멈추자고 집에서 마냥 쉬면서 누워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 조금씩 참으면서 생계유지에 힘을 쏟다 보면 그 통증은 말로 하기 힘들 정도로 심해진다. 이렇게 되면 수술을 당장 받아야 되는 건지, 혹시 수술을 하지 않고 완치될 수 있는 건지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되고, 만약에 수술을 한다고 해도 후일 후유증은 없는지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요통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저리고 아프거나, 엄지발가락이나 발목에 힘이 없고, 또는 대소변 보는 힘이 약해진 느낌이 있을 때, 보행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도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디스크의 치료 목적인 첫째는, 통증을 없애고 정상적인 기능과 생활을 되찾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완치이다. 인천21세기병원정현태, 현용인 공동원장은, “현재까지의 치료 결과 아직도 불편한 통증이 있고 MRI상 확실한 외과적 병소(신경을 누르는 디스크)가 있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약물이나 물리치료법에서 수술치료법까지, 완치방법 찾아야
심하게 진행되지 않은 디스크의 경우는, 미세 현미경 수술과 같은 작은 수술로 충분히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 21세기 병원 정현태, 현용인 공동원장은 덧붙여서 “수술로 통증은 없앨 수 있지만, 디스크를 더 견고하게 만들 수는 없다. 그래서 수술 이후 환자 스스로 수영이나 적절한 운동 치료를 통해 재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의 치료법으로는 다소의 신경압박이 확인 되더라도, 안정, 견인치료, 소염 진통제 복용, 물리치료, 통증차단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90%이상의 경우 대개 6주 이내에 호전된다. 그러나 참기 힘든 통증이 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3개월 이상 안정을 취하여도 호전이 없는 경우, 감각 이상이나 마비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적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대,소변 기능이 마비된 경우는 심한 심경 압박에 의한 영구적인 신경손상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이 생기는 등 허리 디스크가 의심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잘못된 치료로 시간적, 경제적으로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병의 초기에 가장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허리디스크에 좋은 스트레칭
-팔 힘으로 상체 일으키기(복근의 신장 및 디스크의 압력을 낮춤)
-가슴까지 무릎 접기(척추의 긴장을 완화)
-누워서 척추 비틀기(복횡근의 유연성을 좋게 한다.)
세계일보
다리가 저리고, 힘이 없을 때 의심되는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
"한 달 전에 엉덩이와 종아리가 저리고, 힘이 없어서 병원신경외과를 가봤는데 허리디스크라고 해서 MRI를 찍어었습니다. 척추 4~5 사이(쿨렁뼈)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고 약간 흘러내렸다고 하는데, 수술해야 할까요?” (35세, 직장인 男)
위의 경우는 디스크를 막 발견한 경우로 약을 먹어도 통증이 심하고, 누워있으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지는데, 서서 걷거나 하면 엉덩이와 종아리 발목까지 저리는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고, 기침이나 배변 시에 통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발목이나 엄지발가락의 힘이 빠져 걷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다리의 감각이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허리디스크, 꼭 수술을 받아야 완치가 되는가?
그렇다고 통증을 잠시 멈추자고 집에서 마냥 쉬면서 누워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 조금씩 참으면서 생계유지에 힘을 쏟다 보면 그 통증은 말로 하기 힘들 정도로 심해진다. 이렇게 되면 수술을 당장 받아야 되는 건지, 혹시 수술을 하지 않고 완치될 수 있는 건지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되고, 만약에 수술을 한다고 해도 후일 후유증은 없는지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요통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저리고 아프거나, 엄지발가락이나 발목에 힘이 없고, 또는 대소변 보는 힘이 약해진 느낌이 있을 때, 보행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도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디스크의 치료 목적인 첫째는, 통증을 없애고 정상적인 기능과 생활을 되찾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완치이다. 인천21세기병원정현태, 현용인 공동원장은, “현재까지의 치료 결과 아직도 불편한 통증이 있고 MRI상 확실한 외과적 병소(신경을 누르는 디스크)가 있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약물이나 물리치료법에서 수술치료법까지, 완치방법 찾아야
심하게 진행되지 않은 디스크의 경우는, 미세 현미경 수술과 같은 작은 수술로 충분히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 21세기 병원 정현태, 현용인 공동원장은 덧붙여서 “수술로 통증은 없앨 수 있지만, 디스크를 더 견고하게 만들 수는 없다. 그래서 수술 이후 환자 스스로 수영이나 적절한 운동 치료를 통해 재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의 치료법으로는 다소의 신경압박이 확인 되더라도, 안정, 견인치료, 소염 진통제 복용, 물리치료, 통증차단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90%이상의 경우 대개 6주 이내에 호전된다. 그러나 참기 힘든 통증이 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3개월 이상 안정을 취하여도 호전이 없는 경우, 감각 이상이나 마비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적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대,소변 기능이 마비된 경우는 심한 심경 압박에 의한 영구적인 신경손상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이 생기는 등 허리 디스크가 의심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잘못된 치료로 시간적, 경제적으로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병의 초기에 가장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허리디스크에 좋은 스트레칭
-팔 힘으로 상체 일으키기(복근의 신장 및 디스크의 압력을 낮춤)
-가슴까지 무릎 접기(척추의 긴장을 완화)
-누워서 척추 비틀기(복횡근의 유연성을 좋게 한다.)
세계일보
어깨높이 달라… 신발밑창 한쪽만 닳아… 척추측만증 가능성 높다
어깨높이 달라… 신발밑창 한쪽만 닳아… 척추측만증 가능성 높다
브래지어 끈이 한쪽만 흘러내리는 여성, 어깨 높이가 다른 남성, 신발 밑창이 유난히 한쪽만 닳는 어린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척추가 한쪽으로 휘는 ‘척추측만증’ 환자일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다. 정상적인 우리 몸은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의 골격근이 대칭이다. 그러나 잘못된 생활습관과 바르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다 보면 척추가 틀어져 요통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일자로 곧게 뻗어야 할 척추가 제 위치를 벗어나 옆으로 휘면서 C자나 S자로 변형되는 척추 이상질환으로 외관도 이상할 뿐 아니라 디스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
◇척추측만증환자의엑스레이 사진.
◆수시로 몸의 균형을 살펴보자=척추측만증이 의심되면 스스로 자신의 몸을 관찰해보는 것이 좋다. 옷을 다 벗고 거울 앞에 서서 골반 높이와 어깨 높이가 같은지 확인한다. 귀에서 복사뼈로 이어지는 옆모습 선이 나란한지 허리가 뒤로 볼록하지는 않은지도 체크해 본다. 몸을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 좌우 견갑골(날갯죽지)의 높이나 튀어나온 정도가 다를 때는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크다. 여성은 양쪽 유방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또 몸을 구부려 유연성이 어떤지, 양쪽으로 똑같이 내려가는지를 확인한다. 그러나 어설픈 자가진단은 금물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몸은 원래 태어났을 때는 좌우 대칭을 이루지만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등 많이 쓰는 쪽의 근육이 발달하면서 좌우 측 양쪽 몸이 조금씩 짝짝이를 이루게 되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 전신 척추 엑스레이상 옆으로 휜 각도가 10도 이상일 때, 혹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변형이 있을 때가 척추측만증이다.
◆휜 척추, 방치하면 디스크로 진행된다=척추측만증은 10세 전후에 시작된다. 초기에는 외관상 뚜렷한 변화도 없어 간과하고 지내다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의 성장기에 갑자기 악화하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 아이들은 학교나 집에서 주로 나쁜 자세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발병률이 높다. 사춘기 때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인대와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나쁜 자세, 근무조건으로 인해 성인의 발병률도 늘고 있는 추세다. 휘어지는 모양은 처음에는 뒤에서 봤을 때 일자 형태인 등골뼈가 C자 모양으로 휘어지기 시작해서 점점 S자 모양으로 복잡하게 변해간다. 초기에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어 방치하면 디스크로 악화돼 고통스러울 수 있다.
◆바른 자세가 필수다=서 있을 때, 앉아 있을 때, 누워서 잘 때도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서 TV를 보거나 의자에 앉을 때 등을 구부린 채 목을 앞으로 쑥 빼고 컴퓨터를 보는 등의 자세는 매우 좋지 않다. 다리를 꼬는 습관도 골반변형의 원인이다. 엎드려서 책보기, 쭈그리고 앉아서 일하기, 방바닥에 다리 한쪽으로 모아서 얌전히 앉아 있기, 굽 높은 신발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의자 선택도 중요하다. 의자가 높으면 발이 공중에 떠서 등받이에 의지할 수 없어 허리 주변 근육에 부담을 많이 준다.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편안하게 닿은 상태에서 허벅지는 지면과 수평이 되고, 무릎은 85도에서 90도 정도로 구부러진 각도를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의자 등받이에 허리를 기대는 자세가 좋다.
치료는 물리적으로 척추를 바로잡는 방법과 수술이 있다. 성장기에 측만증이 진행되고 있을 때는 측만증 환자를 위한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운동으로 교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운동은 척추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 휜 척추를 어느 정도 바로 잡고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측만증이 있을 때는 휘어지는 쪽의 몸통을 더 많이 늘려주는 운동을 한다. 그러나 엑스레이 검사상 옆으로 휜 각도가 40도 이상 넘어갈 경우에는 나사못고정술과 같은 대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세계일보
브래지어 끈이 한쪽만 흘러내리는 여성, 어깨 높이가 다른 남성, 신발 밑창이 유난히 한쪽만 닳는 어린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척추가 한쪽으로 휘는 ‘척추측만증’ 환자일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다. 정상적인 우리 몸은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의 골격근이 대칭이다. 그러나 잘못된 생활습관과 바르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다 보면 척추가 틀어져 요통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일자로 곧게 뻗어야 할 척추가 제 위치를 벗어나 옆으로 휘면서 C자나 S자로 변형되는 척추 이상질환으로 외관도 이상할 뿐 아니라 디스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
◇척추측만증환자의엑스레이 사진.
◆수시로 몸의 균형을 살펴보자=척추측만증이 의심되면 스스로 자신의 몸을 관찰해보는 것이 좋다. 옷을 다 벗고 거울 앞에 서서 골반 높이와 어깨 높이가 같은지 확인한다. 귀에서 복사뼈로 이어지는 옆모습 선이 나란한지 허리가 뒤로 볼록하지는 않은지도 체크해 본다. 몸을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 좌우 견갑골(날갯죽지)의 높이나 튀어나온 정도가 다를 때는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크다. 여성은 양쪽 유방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또 몸을 구부려 유연성이 어떤지, 양쪽으로 똑같이 내려가는지를 확인한다. 그러나 어설픈 자가진단은 금물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몸은 원래 태어났을 때는 좌우 대칭을 이루지만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등 많이 쓰는 쪽의 근육이 발달하면서 좌우 측 양쪽 몸이 조금씩 짝짝이를 이루게 되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 전신 척추 엑스레이상 옆으로 휜 각도가 10도 이상일 때, 혹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변형이 있을 때가 척추측만증이다.
◆휜 척추, 방치하면 디스크로 진행된다=척추측만증은 10세 전후에 시작된다. 초기에는 외관상 뚜렷한 변화도 없어 간과하고 지내다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의 성장기에 갑자기 악화하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 아이들은 학교나 집에서 주로 나쁜 자세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발병률이 높다. 사춘기 때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인대와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나쁜 자세, 근무조건으로 인해 성인의 발병률도 늘고 있는 추세다. 휘어지는 모양은 처음에는 뒤에서 봤을 때 일자 형태인 등골뼈가 C자 모양으로 휘어지기 시작해서 점점 S자 모양으로 복잡하게 변해간다. 초기에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어 방치하면 디스크로 악화돼 고통스러울 수 있다.
◆바른 자세가 필수다=서 있을 때, 앉아 있을 때, 누워서 잘 때도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서 TV를 보거나 의자에 앉을 때 등을 구부린 채 목을 앞으로 쑥 빼고 컴퓨터를 보는 등의 자세는 매우 좋지 않다. 다리를 꼬는 습관도 골반변형의 원인이다. 엎드려서 책보기, 쭈그리고 앉아서 일하기, 방바닥에 다리 한쪽으로 모아서 얌전히 앉아 있기, 굽 높은 신발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의자 선택도 중요하다. 의자가 높으면 발이 공중에 떠서 등받이에 의지할 수 없어 허리 주변 근육에 부담을 많이 준다.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편안하게 닿은 상태에서 허벅지는 지면과 수평이 되고, 무릎은 85도에서 90도 정도로 구부러진 각도를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의자 등받이에 허리를 기대는 자세가 좋다.
치료는 물리적으로 척추를 바로잡는 방법과 수술이 있다. 성장기에 측만증이 진행되고 있을 때는 측만증 환자를 위한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운동으로 교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운동은 척추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 휜 척추를 어느 정도 바로 잡고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측만증이 있을 때는 휘어지는 쪽의 몸통을 더 많이 늘려주는 운동을 한다. 그러나 엑스레이 검사상 옆으로 휜 각도가 40도 이상 넘어갈 경우에는 나사못고정술과 같은 대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세계일보
한번 '삐끗' 하면 고생하는 허리 디스크, 그 원인은?
한번 '삐끗' 하면 고생하는 허리 디스크, 그 원인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허리쪽이 찌를 듯이 쑤시면서 움직일 수 없을 때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한다. 이를 전문 용어로 ‘허리 디스크’ 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 틈에 생긴 균열로 수핵이 빠져나와 주위 신경줄, 신경다발에 압력을 가해 고통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 허리 디스크가 발병되는 것일까? 척추디스크 전문 병원인 인천21세기병원 정현태, 현용인 원장의 도움말로 허리 디스크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 허리 디스크의 원인
흔히 생각하는 디스크의 원인 이외에도 디스크를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 급성외상요통 :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경험하는 것으로 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허리가 뒤틀렸을 때, 추락 사고, 부상 등으로 허리를 다친 경우 등에 경험한다.
- 만성적 외상요통 : 잘못된 생활 습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요추의 지지정도가 약해져, 요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엎드려 잠자기, 나쁜 자세로 앉아 있기 등이 원인이 된다. 이러한 나쁜 자세는 척추를 휘게 하는데, 압력을 받아 일그러진 척주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 관절염과 전신성 질병 : 척추 관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관절염으로 인해 염증으로 고통을 경험하는 것이다. 전신성 질병으로 인해서도 척추 통증이 일어 날 수 있는데, 근육경련, 뇌막염, 관절 염증 등이 있다.
- 이 외에도 노화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임산부의 불편한 자세, 비만,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인해 허리 디스크가 유발된다.
정도에 따라 허리 디스크로 인한 고통도 다르지만 신경 압박이 심해질 경우 다리 감각 둔화, 발목과 무릎의 마비가 오기도 하며, 나아가 대변과 소변을 처리하는 것 조차 힘들게 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허리 디스크에 좋지 않은 자세를 피하고, 허리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정현태, 현용인 공동원장은 “허리 디스크는 허리 뿐아니라 엉덩이나 다리까지 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평소 엉덩이나 다리의 통증을 주의해 저리고 당기는 디스크로 의심이 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스포츠서울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허리쪽이 찌를 듯이 쑤시면서 움직일 수 없을 때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한다. 이를 전문 용어로 ‘허리 디스크’ 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 틈에 생긴 균열로 수핵이 빠져나와 주위 신경줄, 신경다발에 압력을 가해 고통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 허리 디스크가 발병되는 것일까? 척추디스크 전문 병원인 인천21세기병원 정현태, 현용인 원장의 도움말로 허리 디스크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 허리 디스크의 원인
흔히 생각하는 디스크의 원인 이외에도 디스크를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 급성외상요통 :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경험하는 것으로 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허리가 뒤틀렸을 때, 추락 사고, 부상 등으로 허리를 다친 경우 등에 경험한다.
- 만성적 외상요통 : 잘못된 생활 습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요추의 지지정도가 약해져, 요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엎드려 잠자기, 나쁜 자세로 앉아 있기 등이 원인이 된다. 이러한 나쁜 자세는 척추를 휘게 하는데, 압력을 받아 일그러진 척주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 관절염과 전신성 질병 : 척추 관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관절염으로 인해 염증으로 고통을 경험하는 것이다. 전신성 질병으로 인해서도 척추 통증이 일어 날 수 있는데, 근육경련, 뇌막염, 관절 염증 등이 있다.
- 이 외에도 노화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임산부의 불편한 자세, 비만,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인해 허리 디스크가 유발된다.
정도에 따라 허리 디스크로 인한 고통도 다르지만 신경 압박이 심해질 경우 다리 감각 둔화, 발목과 무릎의 마비가 오기도 하며, 나아가 대변과 소변을 처리하는 것 조차 힘들게 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허리 디스크에 좋지 않은 자세를 피하고, 허리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정현태, 현용인 공동원장은 “허리 디스크는 허리 뿐아니라 엉덩이나 다리까지 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평소 엉덩이나 다리의 통증을 주의해 저리고 당기는 디스크로 의심이 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스포츠서울
두통을 예방하는 식생활
두통을 예방하는 식생활
1.비타민 C에는 항스트레스와 면역력 증진 작용이 있습니다.신선한 과일과 야채류를 많이 섭취하세요.
2.나이아신, 판토텐산 등의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그로인해 두통의 발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당근, 치즈, 계란, 생선, 우유, 감자, 두류, 육류, 계란, 모유,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십시요.
3.사람에 따라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카페인, 닭고기, 치즈, 소세지, 가지, 땅콩버터, 초콜렛, 합성조미료(MSG), 일부 발효식품 등은 증상에 따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4.우유, 잔뼈 생선, 해조류, 본밀, 유제품, 생선, 육류, 해산물 등을 섭취하십시요. 이 식품들에 들어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은 신경자극의 전달을 원활하게 해주고 체액의 이동을 조절하여 주어 편두통의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5.알레르기성 두통이라면 원인이 되는 식품을 피하도록 합니다.
6.EPA와 DHA는 정상적인 지방대사와 뇌세포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어 편두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9.지나치게 단 음식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계일보
1.비타민 C에는 항스트레스와 면역력 증진 작용이 있습니다.신선한 과일과 야채류를 많이 섭취하세요.
2.나이아신, 판토텐산 등의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그로인해 두통의 발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당근, 치즈, 계란, 생선, 우유, 감자, 두류, 육류, 계란, 모유,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십시요.
3.사람에 따라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카페인, 닭고기, 치즈, 소세지, 가지, 땅콩버터, 초콜렛, 합성조미료(MSG), 일부 발효식품 등은 증상에 따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4.우유, 잔뼈 생선, 해조류, 본밀, 유제품, 생선, 육류, 해산물 등을 섭취하십시요. 이 식품들에 들어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은 신경자극의 전달을 원활하게 해주고 체액의 이동을 조절하여 주어 편두통의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5.알레르기성 두통이라면 원인이 되는 식품을 피하도록 합니다.
6.EPA와 DHA는 정상적인 지방대사와 뇌세포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어 편두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9.지나치게 단 음식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계일보
도와드립니다: 환자 지원프로그램
도와드립니다: 환자 지원프로그램
소아암·심장병 아동에 희망을 줍니다
가족이 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병마와 싸우는 것도 모자라 치료비마저 댈 수 없다면 그보다 막막한 일이 또 있을까. 이럴 때 어딘가에서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면 환자와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주변에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이 있다. 어려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혜택을 주는 다양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은 ‘삶의 정보’이기도 하다.
●백혈병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최초의 표적항암제로,2001년 국내 처음으로 동정적 사용법을 적용해 식약청 승인 전에 국내 환자들에게 투약이 허용된 후 2년 동안 460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무상으로 글리벡 치료를 받았다. 이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은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들은 치료비 부담없이 글리벡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약값의 90%는 건강보험에서, 나머지 10%는 글리벡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환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부담하기 때문이다. 글리벡 보험 대상 질환자는 누구나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글리벡 보험 대상자는 만성·급성·가속기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등이다. 기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한국희귀의약품센터 내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 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홈페이지(http:///www.kodc.or.kr)나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 본부(02-538-3305)를 통해 알 수 있다.
●말단비대증 최근 최홍만 선수 논란으로 관심을 끈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 종양 때문에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신체의 말단 부위와 장기 등이 비대해지는 희귀질환. 말단비대증은 2004년부터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어 치료에 따른 환자 부담금이 20%로 줄었다.
또 한국말단비대증재단에서 나머지 20% 중 12%를 지원해 환자 부담은 8%에 불과하다. 혜택을 받으려면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 말단비대증재단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말단비대증재단(02-2224-2575)에서 얻을 수 있다.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원인인 황반변성은 치료비 부담이 커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은 질환이다. 이런 점을 감안,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실명 위기에 있는 50세 이상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연령 관련 황반변성환자 치료후원 사업’을 펴고 있다.2005년 9월에 시작된 후원프로그램에서는 1회 치료 후 복지회에 등록하면 2회 시술시 치료제인 ‘비쥬다인’(성분명 베르테포르핀)의 환자 부담금 중 40%를,3회 이상 시술시에는 70%를 환급해 준다. 또 50세 이상 환자 중 광역학 치료가 2회 이상 필요한 환자도 최대 5회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치료비 지원 요청서, 광역학요법 진료확인서, 통장 사본, 진료비 명세서 등을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www.silwel.or.kr)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문의 02)880-0515.
●유방암 한국유방건강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방암 환자를 위해 연간 8000만∼1억원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이나 복지기관 및 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은 환자가 대상이다. 재단 홈페이지(www.kbc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재단 협력병원과 연계, 무료 수술을 주선한다. 유방 재건 성형수술과 관련 진료비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이 밖에도 재단은 35세 이상 여성의 유방암 검진 사업도 펴고 있다. 문의 02)709-3923.
●저소득층 환자 지원 하트하트 재단(www.heart-heart.org)은 가난 때문에 각종 질병을 갖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질병 종류는 제한이 없으며, 만65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층 환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일반 질환은 최대 300만원, 인공와우 수술 아동에 대한 언어치료비 1인당 최대 400만원, 이식 및 희귀난치질환은 500만원까지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단순검사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 02)430-2000.
●개안수술 한국실명예방재단(www.kfpb.org)은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함에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한 사시, 백내장, 망막증 등의 안과 질환자들에게 수술·치료비 및 입원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만60세 이상 환자는 각 지역 동사무소 및 보건소를 통해 해당 시ㆍ도에, 만60세 미만은 재단에 우편 접수하면 한 달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한다. 문의 02)718-1102.
●심장병, 신장이식, 골수이식 한국심장재단(www.heart.or.kr)에서는 1984년부터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병, 신장·골수 이식, 얼굴 기형 등의 질환을 가진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하이며, 골수이식은 만 40세까지 가능하다.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및 우편,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약 3주 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규모는 심장이식 1500만원, 심장병과 골수이식 800만원, 신장이식과 얼굴기형 500만원, 기타 질환은 200만원 등이다. 문의 02)414-5321∼3.
●소아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www.kclf.org)에서는 소아암 및 재생불량성빈혈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항암 치료비를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특별기금 등 다양한 기금을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비와 치료비, 외래 진료비 등을 지원한다. 문의 02)766-7671.
●혈액질환 한국혈액암협회(www.bloodcancer.or.kr)는 재생불량성빈혈,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 혈액 관련 질환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장기 수혈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헌혈증을 무상 제공하며,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1회 1인당 최고 100만원의 치료비를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의 연령제한은 없다. 문의 02)3432-0807.
●미숙아 아름다운 재단(www.babydasom.org)은 교보생명과 함께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라는 저소득층 미숙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혹은 최저생계비 200% 이내(4인 가족 기준 약 230만원)의 가정에서 출생해 입원 치료 중이거나 퇴원 후 6개월 이내에 재입원한 미숙아이다. 매월 15명 이내의 미숙아를 선정, 본인 부담금의 50%(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미숙아로 태어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만 6세 미만의 환아도 매월 20명 이내를 선정,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의 02)3675-1231.
●선천성 심장병 1953년부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세이브더칠드런(www.sc.or.kr)’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0∼18세 미만의 선천성 심장병 및 난치병 아동, 출생 시 체중이 2.5㎏ 이하 이거나,37주 미만의 조기출산 신생아 등의 치료를 돕는다.e메일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환아의 상태 등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문의 02)336-5242.
서울신문
소아암·심장병 아동에 희망을 줍니다
가족이 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병마와 싸우는 것도 모자라 치료비마저 댈 수 없다면 그보다 막막한 일이 또 있을까. 이럴 때 어딘가에서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면 환자와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주변에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이 있다. 어려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혜택을 주는 다양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은 ‘삶의 정보’이기도 하다.
●백혈병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최초의 표적항암제로,2001년 국내 처음으로 동정적 사용법을 적용해 식약청 승인 전에 국내 환자들에게 투약이 허용된 후 2년 동안 460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무상으로 글리벡 치료를 받았다. 이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은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들은 치료비 부담없이 글리벡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약값의 90%는 건강보험에서, 나머지 10%는 글리벡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환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부담하기 때문이다. 글리벡 보험 대상 질환자는 누구나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글리벡 보험 대상자는 만성·급성·가속기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등이다. 기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한국희귀의약품센터 내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 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홈페이지(http:///www.kodc.or.kr)나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 본부(02-538-3305)를 통해 알 수 있다.
●말단비대증 최근 최홍만 선수 논란으로 관심을 끈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 종양 때문에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신체의 말단 부위와 장기 등이 비대해지는 희귀질환. 말단비대증은 2004년부터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어 치료에 따른 환자 부담금이 20%로 줄었다.
또 한국말단비대증재단에서 나머지 20% 중 12%를 지원해 환자 부담은 8%에 불과하다. 혜택을 받으려면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 말단비대증재단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말단비대증재단(02-2224-2575)에서 얻을 수 있다.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원인인 황반변성은 치료비 부담이 커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은 질환이다. 이런 점을 감안,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실명 위기에 있는 50세 이상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연령 관련 황반변성환자 치료후원 사업’을 펴고 있다.2005년 9월에 시작된 후원프로그램에서는 1회 치료 후 복지회에 등록하면 2회 시술시 치료제인 ‘비쥬다인’(성분명 베르테포르핀)의 환자 부담금 중 40%를,3회 이상 시술시에는 70%를 환급해 준다. 또 50세 이상 환자 중 광역학 치료가 2회 이상 필요한 환자도 최대 5회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치료비 지원 요청서, 광역학요법 진료확인서, 통장 사본, 진료비 명세서 등을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www.silwel.or.kr)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문의 02)880-0515.
●유방암 한국유방건강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방암 환자를 위해 연간 8000만∼1억원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이나 복지기관 및 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은 환자가 대상이다. 재단 홈페이지(www.kbc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재단 협력병원과 연계, 무료 수술을 주선한다. 유방 재건 성형수술과 관련 진료비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이 밖에도 재단은 35세 이상 여성의 유방암 검진 사업도 펴고 있다. 문의 02)709-3923.
●저소득층 환자 지원 하트하트 재단(www.heart-heart.org)은 가난 때문에 각종 질병을 갖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질병 종류는 제한이 없으며, 만65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층 환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일반 질환은 최대 300만원, 인공와우 수술 아동에 대한 언어치료비 1인당 최대 400만원, 이식 및 희귀난치질환은 500만원까지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단순검사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 02)430-2000.
●개안수술 한국실명예방재단(www.kfpb.org)은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함에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한 사시, 백내장, 망막증 등의 안과 질환자들에게 수술·치료비 및 입원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만60세 이상 환자는 각 지역 동사무소 및 보건소를 통해 해당 시ㆍ도에, 만60세 미만은 재단에 우편 접수하면 한 달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한다. 문의 02)718-1102.
●심장병, 신장이식, 골수이식 한국심장재단(www.heart.or.kr)에서는 1984년부터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병, 신장·골수 이식, 얼굴 기형 등의 질환을 가진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하이며, 골수이식은 만 40세까지 가능하다.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및 우편,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약 3주 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규모는 심장이식 1500만원, 심장병과 골수이식 800만원, 신장이식과 얼굴기형 500만원, 기타 질환은 200만원 등이다. 문의 02)414-5321∼3.
●소아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www.kclf.org)에서는 소아암 및 재생불량성빈혈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항암 치료비를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특별기금 등 다양한 기금을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비와 치료비, 외래 진료비 등을 지원한다. 문의 02)766-7671.
●혈액질환 한국혈액암협회(www.bloodcancer.or.kr)는 재생불량성빈혈,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 혈액 관련 질환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장기 수혈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헌혈증을 무상 제공하며,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1회 1인당 최고 100만원의 치료비를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의 연령제한은 없다. 문의 02)3432-0807.
●미숙아 아름다운 재단(www.babydasom.org)은 교보생명과 함께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라는 저소득층 미숙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혹은 최저생계비 200% 이내(4인 가족 기준 약 230만원)의 가정에서 출생해 입원 치료 중이거나 퇴원 후 6개월 이내에 재입원한 미숙아이다. 매월 15명 이내의 미숙아를 선정, 본인 부담금의 50%(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미숙아로 태어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만 6세 미만의 환아도 매월 20명 이내를 선정,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의 02)3675-1231.
●선천성 심장병 1953년부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세이브더칠드런(www.sc.or.kr)’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0∼18세 미만의 선천성 심장병 및 난치병 아동, 출생 시 체중이 2.5㎏ 이하 이거나,37주 미만의 조기출산 신생아 등의 치료를 돕는다.e메일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환아의 상태 등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문의 02)336-5242.
서울신문
주부여러분! 수족냉증 고치고 삽시다
주부여러분! 수족냉증 고치고 삽시다
한 여름철에도 사시나무 떨 듯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 냉증환자가 적지 않다. 게다가 여름만 되면 여기저기서 틀어대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냉증 환자에겐 최대의 적. 이 때문에 흔히들 ‘여름철 수족냉증=냉방병’으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수족냉증은 그 원인이 다양해 내 몸 속 질환을 알리는 ‘적색 경보’일 수 있다.
통증전문병원인 세연통증클리닉이 2005년부터 2007년 6월까지 2년 여에 걸쳐 수족 냉증 환자 253명을 분석한 결과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레이노드(Raynaud’s phenomenon)’병 외에 ‘척추관 협착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43%를 차지해 이들이 수족냉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 병원의 최봉춘 박사는 “수족냉증은 주로 혈액순환기 계통의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척추관 협착증처럼 신경계통기관 이상으로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전자의 경우라면 반신욕이나 손바닥 치기, 따뜻한 차 마시기 등의 민간요법이 효험이 있을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는 신경치료 등 전문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수족냉증이란 춥다고 느낄 만한 기온이 아님에도 손과 발이 차다고 느끼는 증상으로, 주로 여성에게 많다. 이는 여성 호르몬이나 생리로 인한 빈혈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남성보다 많기 때문. 이 밖에 사춘기나 갱년기, 출산 후 산모 등에서도 잘 생긴다. 대개 추운 계절에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여름에도 수족냉증을 많이 호소한다.
가장 흔한 부위는 물론 손과 발. 실제로 적외선을 이용해 체열을 측정해 보면, 타 부위에 비해 손발의 체온이 1.5~2도 정도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개 허리 부분의 냉증이나 팔과 어깨 결림, 심한 두통 등 2~3개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정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이 밖에 위장장애나 만성피로 및 저혈압 등도 나타난다.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있고, 손발까지 시리고 저리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는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해 발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 발 시림이나 저림 증세가 심할 때, 한여름에도 다리 토시를 하고 다닐 정도로 고통스럽다. 만성 요통과 냉증이 있는 환자라면, 통증 클리닉에서 적외선 체열 검사나 혈관검사, 초음파 검사, MRI 촬영을 통해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외과적 수술보다 ‘비수술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신경성형술’을 이용한 치료다. 신경성형술은 세계통증학회 회장인 미국 텍사스의대 통증센터 ‘가보 라츠(Gabor Racz)’ 교수가 개발한 치료법이다. 일종의 주사 요법만으로, 영상 장치를 보면서 신경의 협착이 되어 있는 부위를 정확히 찾아 이곳에 가느다란 줄을 넣어 신경이완약물과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 신경의 염증을 없애준다. 기존 외과적 수술이 부담인 환자에게 좋으며, 만성 통증 및 시리고 저린 현상도 사라지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최박사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간 98명의 척추 질환자에게 신경성형술을 적용한 결과 79명(80.6%)에게서 통증이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박사는 “진통을 없애는 약물이나 물리 치료가 효과가 없는 만성 허리 통증에 효과적”이라며 “수술이 부담되는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 등에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노이드병은 평상시 따뜻한 환경에서는 별반 탈이 없다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창백해지며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손의 진동이 지속되는 작업 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유발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약물이나 동상, 혈액 병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평소 손발이 추위에 민감한 사람도 요주의 대상. 예를 들어 주부들의 경우 설거지를 하거나 냉장고 안 정리 시에 손이 하얗거나 푸르게 변하면 레이노드 병을 의심할 수 있다.
원인이 불분명한 만큼 치료 역시 확실한 방법은 없다. 보조적으로 혈관확장제나 항혈소판제 정도를 시행하는 실정. 그러나 대개 말초혈관으로의 혈액순환의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교감신경절제술’이 권유 된다. 평소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환자 본인의 주의도 중요하다. 때문에 한여름의 강한 에어컨 바람이나 선풍기 바람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경향신문
한 여름철에도 사시나무 떨 듯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 냉증환자가 적지 않다. 게다가 여름만 되면 여기저기서 틀어대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냉증 환자에겐 최대의 적. 이 때문에 흔히들 ‘여름철 수족냉증=냉방병’으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수족냉증은 그 원인이 다양해 내 몸 속 질환을 알리는 ‘적색 경보’일 수 있다.
통증전문병원인 세연통증클리닉이 2005년부터 2007년 6월까지 2년 여에 걸쳐 수족 냉증 환자 253명을 분석한 결과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레이노드(Raynaud’s phenomenon)’병 외에 ‘척추관 협착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43%를 차지해 이들이 수족냉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 병원의 최봉춘 박사는 “수족냉증은 주로 혈액순환기 계통의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척추관 협착증처럼 신경계통기관 이상으로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전자의 경우라면 반신욕이나 손바닥 치기, 따뜻한 차 마시기 등의 민간요법이 효험이 있을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는 신경치료 등 전문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수족냉증이란 춥다고 느낄 만한 기온이 아님에도 손과 발이 차다고 느끼는 증상으로, 주로 여성에게 많다. 이는 여성 호르몬이나 생리로 인한 빈혈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남성보다 많기 때문. 이 밖에 사춘기나 갱년기, 출산 후 산모 등에서도 잘 생긴다. 대개 추운 계절에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여름에도 수족냉증을 많이 호소한다.
가장 흔한 부위는 물론 손과 발. 실제로 적외선을 이용해 체열을 측정해 보면, 타 부위에 비해 손발의 체온이 1.5~2도 정도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개 허리 부분의 냉증이나 팔과 어깨 결림, 심한 두통 등 2~3개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정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이 밖에 위장장애나 만성피로 및 저혈압 등도 나타난다.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있고, 손발까지 시리고 저리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는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해 발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 발 시림이나 저림 증세가 심할 때, 한여름에도 다리 토시를 하고 다닐 정도로 고통스럽다. 만성 요통과 냉증이 있는 환자라면, 통증 클리닉에서 적외선 체열 검사나 혈관검사, 초음파 검사, MRI 촬영을 통해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외과적 수술보다 ‘비수술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신경성형술’을 이용한 치료다. 신경성형술은 세계통증학회 회장인 미국 텍사스의대 통증센터 ‘가보 라츠(Gabor Racz)’ 교수가 개발한 치료법이다. 일종의 주사 요법만으로, 영상 장치를 보면서 신경의 협착이 되어 있는 부위를 정확히 찾아 이곳에 가느다란 줄을 넣어 신경이완약물과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 신경의 염증을 없애준다. 기존 외과적 수술이 부담인 환자에게 좋으며, 만성 통증 및 시리고 저린 현상도 사라지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최박사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간 98명의 척추 질환자에게 신경성형술을 적용한 결과 79명(80.6%)에게서 통증이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박사는 “진통을 없애는 약물이나 물리 치료가 효과가 없는 만성 허리 통증에 효과적”이라며 “수술이 부담되는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 등에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노이드병은 평상시 따뜻한 환경에서는 별반 탈이 없다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창백해지며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손의 진동이 지속되는 작업 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유발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약물이나 동상, 혈액 병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평소 손발이 추위에 민감한 사람도 요주의 대상. 예를 들어 주부들의 경우 설거지를 하거나 냉장고 안 정리 시에 손이 하얗거나 푸르게 변하면 레이노드 병을 의심할 수 있다.
원인이 불분명한 만큼 치료 역시 확실한 방법은 없다. 보조적으로 혈관확장제나 항혈소판제 정도를 시행하는 실정. 그러나 대개 말초혈관으로의 혈액순환의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교감신경절제술’이 권유 된다. 평소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환자 본인의 주의도 중요하다. 때문에 한여름의 강한 에어컨 바람이나 선풍기 바람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경향신문
디스크 통증, 수핵성형술로 해방
디스크 통증, 수핵성형술로 해방
통증, 흉터 없이 수술 당일 퇴원 가능 … 간단한 맨손체조는 훌륭한 예방책
많은 현대인의 고질병 가운데 으뜸이 디스크다. 현대인의 80% 이상이 평생에 한번 이상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디스크는 척추골 사이 쿠션으로 들어 있는 원반 모양의 섬유테가 찢어지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압박,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까지 저리는 고통을 호소하게 한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른다. 척추가 우리 몸을 떠받치는 기둥이라면 디스크는 이 기둥을 떠받치는 주춧돌이라 할 수 있다. 주춧돌이 흔들리면 집을 지탱하던 기둥이 무너질 위험에 처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통계에 따르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 요통으로 고생하고 7~10%가 만성 척추질환을 안고 살아간다.
생활이 현대화되고 서구화되면서 요통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요통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운동 부족이 한몫을 한다. 운동을 한다고 해도 운동 전후에 몸 풀기 체조를 생략하면 체내에 젖산이 축적돼 근육통과 피로감을 더 느끼게 된다.
요통은 선천적인 요통과 외상으로 인한 요통 등 종류가 다양하다. 척추질환 중 가장 흔한 요통은 오랜 시간의 컴퓨터 작업과 사무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직장인들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직장에서 일하며 보낸다. 특히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시간은 하루에 대략 7~8시간 정도나 되는데, 허리를 위한 체조 등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렇게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잠깐이라도 간단히 맨손체조를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좋지 않은 생활 습관도 바꿔야 한다. 앉은 자세와 누운 자세, 목욕할 때나 운전 할 때의 습관을 서서히 바꾸는 것이 좋다. 또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가 아닌 팔과 다리를 이용해서 들어 올리는 습관을 들이고 오랜 시간 서 있을 경우에는 한쪽 다리에 무언가를 괴고 서 있는 것이 좋다.
이같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디스크는 물리치료나 주사요법 등 보존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그런데도 요통이 악화될 때는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적인 요법을 선택해야 한다. 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특히 디스크 수술은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수술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최근 가느다란 바늘을 이용해 빠른 시간에 치료를 끝내는 디스크 수핵성형술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수핵성형술은 시술 시간이 5분 정도로 짧고 수술 중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게 큰 장점이다. 또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도 없고 국소마취로 시술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안세병원 척추센터 (www.ahnsei.co.kr) 심동준 과장은 “디스크를 고질병으로 여기고 그냥 견디기엔 겪어야 하는 고통이 너무 심하다” 며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간단한 시술로 삶의 희망을 찾아주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심 과장에 따르면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100kHz의 주파수를 발생하는 0.8mm의 가는 주사바늘을 척추디스크 내에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의 수핵 부분을 5분 정도 짧은 시간에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가는 바늘에서 나오는 저온의 고주파는 빠르게 디스크 수핵의 분자를 분해하고 녹인 다음 제거된 공간을 최적의 온도로 수축, 응고시키 효과적인 치료를 도와준다.
최근 수술을 받은 김 모(여. 39. 경기 일산)씨는 “디스크로 고생을 하던 중 입원이 필요 없는 간단한 디스크 수술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휴가를 맞아 수술을 시행했는데 수술이 금방 끝나 휴가를 연장하지 않고 직장에 나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심 과장은 “디스크 수핵성형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원들마다 전문병원이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0.8mm의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재발이나 부작용 등 뒤탈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술 기법이 발전을 거듭해 치료에는 문제가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고 덧붙였다. 좋은 예방책 중의 하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웃으면서 사는 것”이라고 심 과장은 조언했다.
이코노미21
통증, 흉터 없이 수술 당일 퇴원 가능 … 간단한 맨손체조는 훌륭한 예방책
많은 현대인의 고질병 가운데 으뜸이 디스크다. 현대인의 80% 이상이 평생에 한번 이상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디스크는 척추골 사이 쿠션으로 들어 있는 원반 모양의 섬유테가 찢어지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압박,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까지 저리는 고통을 호소하게 한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른다. 척추가 우리 몸을 떠받치는 기둥이라면 디스크는 이 기둥을 떠받치는 주춧돌이라 할 수 있다. 주춧돌이 흔들리면 집을 지탱하던 기둥이 무너질 위험에 처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통계에 따르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 요통으로 고생하고 7~10%가 만성 척추질환을 안고 살아간다.
생활이 현대화되고 서구화되면서 요통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요통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운동 부족이 한몫을 한다. 운동을 한다고 해도 운동 전후에 몸 풀기 체조를 생략하면 체내에 젖산이 축적돼 근육통과 피로감을 더 느끼게 된다.
요통은 선천적인 요통과 외상으로 인한 요통 등 종류가 다양하다. 척추질환 중 가장 흔한 요통은 오랜 시간의 컴퓨터 작업과 사무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직장인들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직장에서 일하며 보낸다. 특히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시간은 하루에 대략 7~8시간 정도나 되는데, 허리를 위한 체조 등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렇게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잠깐이라도 간단히 맨손체조를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좋지 않은 생활 습관도 바꿔야 한다. 앉은 자세와 누운 자세, 목욕할 때나 운전 할 때의 습관을 서서히 바꾸는 것이 좋다. 또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가 아닌 팔과 다리를 이용해서 들어 올리는 습관을 들이고 오랜 시간 서 있을 경우에는 한쪽 다리에 무언가를 괴고 서 있는 것이 좋다.
이같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디스크는 물리치료나 주사요법 등 보존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그런데도 요통이 악화될 때는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적인 요법을 선택해야 한다. 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특히 디스크 수술은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수술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최근 가느다란 바늘을 이용해 빠른 시간에 치료를 끝내는 디스크 수핵성형술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수핵성형술은 시술 시간이 5분 정도로 짧고 수술 중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게 큰 장점이다. 또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도 없고 국소마취로 시술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안세병원 척추센터 (www.ahnsei.co.kr) 심동준 과장은 “디스크를 고질병으로 여기고 그냥 견디기엔 겪어야 하는 고통이 너무 심하다” 며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간단한 시술로 삶의 희망을 찾아주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심 과장에 따르면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100kHz의 주파수를 발생하는 0.8mm의 가는 주사바늘을 척추디스크 내에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의 수핵 부분을 5분 정도 짧은 시간에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가는 바늘에서 나오는 저온의 고주파는 빠르게 디스크 수핵의 분자를 분해하고 녹인 다음 제거된 공간을 최적의 온도로 수축, 응고시키 효과적인 치료를 도와준다.
최근 수술을 받은 김 모(여. 39. 경기 일산)씨는 “디스크로 고생을 하던 중 입원이 필요 없는 간단한 디스크 수술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휴가를 맞아 수술을 시행했는데 수술이 금방 끝나 휴가를 연장하지 않고 직장에 나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심 과장은 “디스크 수핵성형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원들마다 전문병원이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0.8mm의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재발이나 부작용 등 뒤탈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술 기법이 발전을 거듭해 치료에는 문제가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고 덧붙였다. 좋은 예방책 중의 하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웃으면서 사는 것”이라고 심 과장은 조언했다.
이코노미21
나도 하지정맥류? … 원인별 예방법
나도 하지정맥류? … 원인별 예방법
장시간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잘 발병한다는 하지정맥류. 하지만 자신이 하지정맥류인지 아닌지는 초기에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본의 아니게 병을 방치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통증 및 부종, 가려움은 물론이고 하지근육의 경련, 피부궤양, 피부색 변화 등의 합병증이 찾아오게 될 수 있다.
또한, 이것은 한 번 발생되면 자연적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하므로 조기치료와 함께 관리가 필요하며 그에 앞서 발병 원인을 파악하여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하지 정맥류의 조짐을 알자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혈관이 부풀고 발목과 종아리에 피로감을 느끼며 가벼운 통증으로부터 터져 나올듯한 심한 통증, 경련, 발목 부종 등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기타 증상으로는 정맥 울혈 증상으로 발가락 부위의 무감각, 발바닥의 통증 등이 있고, 만성 증상으로는 발목 부위의 착색, 피부염, 피부궤양 등이 있다.
▲ 이런 경우를 조심하자
첫째, 비만인 사람은 날씬한 사람보다 순환 혈액량이 늘어나 정맥이 늘어나기 쉽다. 정맥벽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정맥벽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평소 비만이 되지 않게 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오랜 시간 서서 일하거나 의자에 앉아 일하는 사람은 운동 부족으로 하지 근육 기능저하 및 펌프기능이 자주 활성화되지 못해, 정맥류 발생이 되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자주, 조금씩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져 하지정맥에 압박이 가해지므로 다리의 정맥피의 회귀가 원활치 못하다. 따라서 임신 중에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넷째, 흡연은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키고 혈압이 증가되게 하는데 정맥 혈관벽과 정맥 판막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 정맥류가 생길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지나친 흡연은 삼가도록 한다.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직업상 자세를 바꾸기 쉽지 않거나, 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정맥벽이나 판막이 이상이 있다면 정맥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전문적인 의료진이 진료하는 전문 병원에서 상담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관외과 전문의들로, 10여 년간 하지정맥류 클리닉을 운영한 의료진이 진료하는 하정외과에서는 다양한 치료요법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맥 내 레이저 요법’은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치료 효율이 우수하다는 점 때문에 환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
장시간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잘 발병한다는 하지정맥류. 하지만 자신이 하지정맥류인지 아닌지는 초기에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본의 아니게 병을 방치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통증 및 부종, 가려움은 물론이고 하지근육의 경련, 피부궤양, 피부색 변화 등의 합병증이 찾아오게 될 수 있다.
또한, 이것은 한 번 발생되면 자연적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하므로 조기치료와 함께 관리가 필요하며 그에 앞서 발병 원인을 파악하여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하지 정맥류의 조짐을 알자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혈관이 부풀고 발목과 종아리에 피로감을 느끼며 가벼운 통증으로부터 터져 나올듯한 심한 통증, 경련, 발목 부종 등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기타 증상으로는 정맥 울혈 증상으로 발가락 부위의 무감각, 발바닥의 통증 등이 있고, 만성 증상으로는 발목 부위의 착색, 피부염, 피부궤양 등이 있다.
▲ 이런 경우를 조심하자
첫째, 비만인 사람은 날씬한 사람보다 순환 혈액량이 늘어나 정맥이 늘어나기 쉽다. 정맥벽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정맥벽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평소 비만이 되지 않게 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오랜 시간 서서 일하거나 의자에 앉아 일하는 사람은 운동 부족으로 하지 근육 기능저하 및 펌프기능이 자주 활성화되지 못해, 정맥류 발생이 되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자주, 조금씩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져 하지정맥에 압박이 가해지므로 다리의 정맥피의 회귀가 원활치 못하다. 따라서 임신 중에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넷째, 흡연은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키고 혈압이 증가되게 하는데 정맥 혈관벽과 정맥 판막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 정맥류가 생길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지나친 흡연은 삼가도록 한다.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직업상 자세를 바꾸기 쉽지 않거나, 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정맥벽이나 판막이 이상이 있다면 정맥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전문적인 의료진이 진료하는 전문 병원에서 상담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관외과 전문의들로, 10여 년간 하지정맥류 클리닉을 운영한 의료진이 진료하는 하정외과에서는 다양한 치료요법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맥 내 레이저 요법’은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치료 효율이 우수하다는 점 때문에 환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
척추분리증
질문: 척추분리증
몇년동안 허리가너무아프고다리당기고골반도아프고해서 참다가견디지못해척추전문병원가서 mri를 촬영했는데 척추분리증이라는진단이나왔습니다 4번척추뒷부분이 금이가있더군요너무아프다고하였더니 먼저수술을결정할일이아니고 일단 척추주사맞아보라고해서 맞았는데 아무효과가없구 통증은그대로더라구요 그건 치료가아니고잠시통증완하제밖에 안되더라구요 전수술을해서이고통에서벗어나고싶은데 척추고정술을하면 완치가되고한다면 나중에활동하는데는그전하고차이가있는지요 그리고얼마나 입원을해야되면비용은어느정도나오는지요 병원가도자꾸돈뜯어낼려고이핑계저핑계로시간만끌어서답답해서글올립니다
답변: 척추분리증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 사과를 드리며, 아울러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척추분리증 만으로는 지속적인 요통과 골반 및 다리 당기는 것이 없습니다.
보통 때는 괜찮다가 허리 잘 못쓰서 분리증 부위가 삐끗하고,
움직이면 그 순간에 깜짝 놀라게 아프고,
약 3-4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 것이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
삐끗하지 않을 때는 아픔을 모르고 잘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리증 자체 만으로는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bjh0046 님의 경우 요통, 엉치통증 및 하지 당기는 증세가 신경뿌리 병변인지,
척추후 관절의 증세인지 혹은 근육통 자체의 문제인지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진찰을 해야하며
촬영한 MRI를 한 번 보고 싶습니다.
그러니 언제든지 내원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료시간은 09:00~17:30분 이며, 토.일요일은 09:00~12:30분 까지 가능합니다.
저희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몇년동안 허리가너무아프고다리당기고골반도아프고해서 참다가견디지못해척추전문병원가서 mri를 촬영했는데 척추분리증이라는진단이나왔습니다 4번척추뒷부분이 금이가있더군요너무아프다고하였더니 먼저수술을결정할일이아니고 일단 척추주사맞아보라고해서 맞았는데 아무효과가없구 통증은그대로더라구요 그건 치료가아니고잠시통증완하제밖에 안되더라구요 전수술을해서이고통에서벗어나고싶은데 척추고정술을하면 완치가되고한다면 나중에활동하는데는그전하고차이가있는지요 그리고얼마나 입원을해야되면비용은어느정도나오는지요 병원가도자꾸돈뜯어낼려고이핑계저핑계로시간만끌어서답답해서글올립니다
답변: 척추분리증
안녕하세요? 사랑병원장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 사과를 드리며, 아울러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척추분리증 만으로는 지속적인 요통과 골반 및 다리 당기는 것이 없습니다.
보통 때는 괜찮다가 허리 잘 못쓰서 분리증 부위가 삐끗하고,
움직이면 그 순간에 깜짝 놀라게 아프고,
약 3-4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 것이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
삐끗하지 않을 때는 아픔을 모르고 잘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리증 자체 만으로는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bjh0046 님의 경우 요통, 엉치통증 및 하지 당기는 증세가 신경뿌리 병변인지,
척추후 관절의 증세인지 혹은 근육통 자체의 문제인지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진찰을 해야하며
촬영한 MRI를 한 번 보고 싶습니다.
그러니 언제든지 내원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료시간은 09:00~17:30분 이며, 토.일요일은 09:00~12:30분 까지 가능합니다.
저희병원을 이용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수핵탈출증
질문: 수핵탈출증
안녕하세요 2003년 12월경에 지인의 소개로 사랑병원에 입원했던 김병기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대서 수핵탈출증으로 수술 후 재발되어 본 병원서 주사요법(시술)을 받았으나 호전이 없습니다 mri를 다시 찍어야 현재 상태를 증명할 수있는지 궁금하고 현재 국가유공자 서류심의중으로 신체검사시 소견서도 첨부해야하는데 현재전라도 정읍에 거주하는바, mri비용도 걱정되고 거리도 멀어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상태는 허리는 당연히아프고 다리가 사포로 미는듯 확근거리기일수고 골반도 땡깁니다 바쁘시지만 입원일지를 토대로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주시느데로 일정을 잡아 본병원에 방문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심 감사합니다
답변: 수핵탈출증
안녕하세요? 병원장입니다.
굉장히 오랫만에 안부를 접해 반가우나 한편 별로 호전이 없어 유감이며,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해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특수촬영한 지 약 5년이 되어, 다시 촬영하여 전과 비교하여 지금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당시 허리 상태가 여러군데 좋지 않았고, 증세도 여러가지 갖고있어 한가지 병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오셔서 시간을 갖고 정밀검사 및 몇 가지 치료를 하여 증세호전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더운 날씨와 장마로 아픈 분들에게는 더 불쾌감을 느끼게 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2003년 12월경에 지인의 소개로 사랑병원에 입원했던 김병기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대서 수핵탈출증으로 수술 후 재발되어 본 병원서 주사요법(시술)을 받았으나 호전이 없습니다 mri를 다시 찍어야 현재 상태를 증명할 수있는지 궁금하고 현재 국가유공자 서류심의중으로 신체검사시 소견서도 첨부해야하는데 현재전라도 정읍에 거주하는바, mri비용도 걱정되고 거리도 멀어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상태는 허리는 당연히아프고 다리가 사포로 미는듯 확근거리기일수고 골반도 땡깁니다 바쁘시지만 입원일지를 토대로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주시느데로 일정을 잡아 본병원에 방문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심 감사합니다
답변: 수핵탈출증
안녕하세요? 병원장입니다.
굉장히 오랫만에 안부를 접해 반가우나 한편 별로 호전이 없어 유감이며,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해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특수촬영한 지 약 5년이 되어, 다시 촬영하여 전과 비교하여 지금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당시 허리 상태가 여러군데 좋지 않았고, 증세도 여러가지 갖고있어 한가지 병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오셔서 시간을 갖고 정밀검사 및 몇 가지 치료를 하여 증세호전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더운 날씨와 장마로 아픈 분들에게는 더 불쾌감을 느끼게 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우측팔굼치통층치료(체외충격파치료관련..)
질문: 우측팔굼치통층치료(체외충격파치료관련..)
안녕하십니까
저는 포항에 거주하는 만46세 남성 입니다.
저는 중학교시절('74년) 학교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팔을 구부려져서 현재까지 우측 바깥부분 팔굼치
심한 통증이 있읍니다.
(현재 통증은 팔굼치 우측바깥부분전체가 짓눌리듯하게 우-리 합니다)
걸레청소나 컴퓨터를 조금하면 더아프고요
'74년 다쳤을당시 숨도못쉴많큼 통증이심하였으나 병원에는 가지얺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하였읍니다.
그래도 나아지지않아 2003년경 포항 성모병원에서 관절경 수술도하였읍니다(사진(X-LAY)으로도 나오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관절경수술당시 의사 말로는 다친부위에 막이 있어서 제거했다고
하더군요 (수술후에도 차도가 없읍니다)
아뭏던 지금까지 많은 병원의 검진과 한의원에 다니고 현재도 한의원에
다니고 있읍니다(고질병인것 같읍니다)
비가오거나 흐린날은 통증이 신하고요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아픈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검색해보니 아픈증상이 테니스엘보와 비슷하네요
인터넷에서는 회복될때까지 팔을 쓰지 말아라고 하는데
직장과 사회생활하는데 우측팔을 사용치 않을수가 없고요..
그래서 우연히 체외충격파 치료를 보게되었읍니다.
포항 사랑벼원에서도 체외충격파치료가 가능한지
그리고 체외충격파치료가 저에게도 해당되는지
그리고 효과는있는지
.치료기간 , 치료비용
등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측어깨도 아프네요(심한정도는아니고 조금 뭉치고
짓눌리는듯이 아프네요) 팔굼치와 같이 치료가 가능 한지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읍니다
답변: 우측팔굼치통층치료(체외충격파치료관련..)
안녕하세요 정호탁님.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증상을 상세히 적어주셔서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판단을 해보면 동통성 주관절 증후군(painful elbow syndrome)으로 주관절 주위에 동통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근-건단위(musculotendinous unit)의 국소적인 염증이나, 퇴행성 관절염과 관계가 있으며, 주관절의 과용(overuse)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주관절 주의의 동통 중 가장 흔한 것은 상완골의 외측에 모호한 동통으로 테니스 주관절(tennis elbow)이라 불리는 범주입니다.
이들의 원인은 관절주위의 점액낭염, 퇴행성 관절염및 활막성 융모 등이 원인이며, 또한 테니스 같은 격심한 운동 후에 올수있습니다.
치료는 동통을 유발하는 행위 즉 전완부를 내회전시킨 상태에서 주먹쥐기를 억제하며, 과용하지 않으며 동통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해소되지 않으면 보조기 등을 사용하여 3주간 고정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스테이로이드 국소주사법 및 다른 보존요법, 물리치료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몸밖에서 충격파를 통증부위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방법으로 비뇨기과에서 사용되는 체외충격파쇄석기(ESWL)의 고에너지(High energy)를 신체에 부과하여 고통이 많고, 국소마취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여 시술해야만 했습니다.
이후 근골격계 질환 치료시 저에너지(Lower energy)가 효과적이라고 명확해 졌고, 이를 이용하여 개발된 치료입니다.
치료 적응부위는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로 팔꿈치에 통증이 있는 동통성주관절 증후군, 무릅의 슬계골건염, 어깨의 석회화건염, 및 어깨 인대손상, 아킬레스 주위건염, 족저근막염, 또는 발뒷꿈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종골부동통증후군 등이며, 치료시간은 약 30분 소요되며, 최소 3회 이상의 치료를 요하며, 비용은 3~5만원/1회당 으로 20만원 전후일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포항시내에서 체외충격파 치료장비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와 똑같은 치료 목적으로 저희병원에서 사용하는것이 근육내 자극술(IMS)입니다. 통증 부위의 근육이나 근막의 뭉쳐진 부위에 특수한 바늘(침)로 자극을 주어 뭉쳐진 부위를 풀고 손으로 만지는 수기치료를 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거의 같은 내용이며, 비용도 비슷합니다.
본인의 증상을 각종 자료에서 찾은 내용과 비슷한 것을 찾아서 내 병은 이것이다라고 확정짓고 본인이 치료를 하다 증상이 심해져 병원으로 찾아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에게 보여 정확한 병명을 아신후 치료를 하시는것이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바른 치료로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포항에 거주하는 만46세 남성 입니다.
저는 중학교시절('74년) 학교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팔을 구부려져서 현재까지 우측 바깥부분 팔굼치
심한 통증이 있읍니다.
(현재 통증은 팔굼치 우측바깥부분전체가 짓눌리듯하게 우-리 합니다)
걸레청소나 컴퓨터를 조금하면 더아프고요
'74년 다쳤을당시 숨도못쉴많큼 통증이심하였으나 병원에는 가지얺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하였읍니다.
그래도 나아지지않아 2003년경 포항 성모병원에서 관절경 수술도하였읍니다(사진(X-LAY)으로도 나오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관절경수술당시 의사 말로는 다친부위에 막이 있어서 제거했다고
하더군요 (수술후에도 차도가 없읍니다)
아뭏던 지금까지 많은 병원의 검진과 한의원에 다니고 현재도 한의원에
다니고 있읍니다(고질병인것 같읍니다)
비가오거나 흐린날은 통증이 신하고요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아픈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검색해보니 아픈증상이 테니스엘보와 비슷하네요
인터넷에서는 회복될때까지 팔을 쓰지 말아라고 하는데
직장과 사회생활하는데 우측팔을 사용치 않을수가 없고요..
그래서 우연히 체외충격파 치료를 보게되었읍니다.
포항 사랑벼원에서도 체외충격파치료가 가능한지
그리고 체외충격파치료가 저에게도 해당되는지
그리고 효과는있는지
.치료기간 , 치료비용
등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측어깨도 아프네요(심한정도는아니고 조금 뭉치고
짓눌리는듯이 아프네요) 팔굼치와 같이 치료가 가능 한지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읍니다
답변: 우측팔굼치통층치료(체외충격파치료관련..)
안녕하세요 정호탁님.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증상을 상세히 적어주셔서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판단을 해보면 동통성 주관절 증후군(painful elbow syndrome)으로 주관절 주위에 동통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근-건단위(musculotendinous unit)의 국소적인 염증이나, 퇴행성 관절염과 관계가 있으며, 주관절의 과용(overuse)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주관절 주의의 동통 중 가장 흔한 것은 상완골의 외측에 모호한 동통으로 테니스 주관절(tennis elbow)이라 불리는 범주입니다.
이들의 원인은 관절주위의 점액낭염, 퇴행성 관절염및 활막성 융모 등이 원인이며, 또한 테니스 같은 격심한 운동 후에 올수있습니다.
치료는 동통을 유발하는 행위 즉 전완부를 내회전시킨 상태에서 주먹쥐기를 억제하며, 과용하지 않으며 동통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해소되지 않으면 보조기 등을 사용하여 3주간 고정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스테이로이드 국소주사법 및 다른 보존요법, 물리치료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몸밖에서 충격파를 통증부위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방법으로 비뇨기과에서 사용되는 체외충격파쇄석기(ESWL)의 고에너지(High energy)를 신체에 부과하여 고통이 많고, 국소마취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여 시술해야만 했습니다.
이후 근골격계 질환 치료시 저에너지(Lower energy)가 효과적이라고 명확해 졌고, 이를 이용하여 개발된 치료입니다.
치료 적응부위는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로 팔꿈치에 통증이 있는 동통성주관절 증후군, 무릅의 슬계골건염, 어깨의 석회화건염, 및 어깨 인대손상, 아킬레스 주위건염, 족저근막염, 또는 발뒷꿈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종골부동통증후군 등이며, 치료시간은 약 30분 소요되며, 최소 3회 이상의 치료를 요하며, 비용은 3~5만원/1회당 으로 20만원 전후일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포항시내에서 체외충격파 치료장비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와 똑같은 치료 목적으로 저희병원에서 사용하는것이 근육내 자극술(IMS)입니다. 통증 부위의 근육이나 근막의 뭉쳐진 부위에 특수한 바늘(침)로 자극을 주어 뭉쳐진 부위를 풀고 손으로 만지는 수기치료를 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거의 같은 내용이며, 비용도 비슷합니다.
본인의 증상을 각종 자료에서 찾은 내용과 비슷한 것을 찾아서 내 병은 이것이다라고 확정짓고 본인이 치료를 하다 증상이 심해져 병원으로 찾아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에게 보여 정확한 병명을 아신후 치료를 하시는것이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바른 치료로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손발냉증은 척추건강의 적신호?
손발냉증은 척추건강의 적신호?
“차가운 당신 손 내가 따뜻하게 잡아줄게”
“내 손이 찬건 척추가 안좋아서라구요”
출판사에 근무하는 김성희(36) 씨는 며칠 전부터 손발이 떨리고 팔과 어깨 결림으로 고생했다. 으슬으슬한 한기마저 느껴 냉방병이려니 하고 찜질기와 따뜻한 차로 버텼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한여름에도 사시나무 떨듯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냉증 환자가 적지 않다. 흔히 냉방병으로 치부하고 넘기지만 내 몸 안의 전혀 새로운 질병을 알리는 경고일 수 있다. 특히 수족냉증 하면 여성들만 걸리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의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들도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 신경성형술로 해결=통증 전문 세연통증클리닉이 200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수족냉증 환자 253명을 분석한 결과,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레이노드병’ 이외에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43%에 달해 충격을 줬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 손발까지 시리고 저리다는 것. 팔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한여름에도 토시를 하고 다녀야 할 만큼 고통스럽다. 만성 요통과 냉증이 있다면 통증클리닉에서 적외선 체열검사나 혈관검사, 초음파검사, MRI 등을 통해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질환이 확인되면 신경성형술로 해결할 수 있다. 세계통증학회 회장인 미국 텍사스의대 통증센터 가보 라츠(Gabor Racz) 교수가 개발한 이 기법은 영상장치를 보면서 신경의 협착 부위를 찾고 이곳에 신경이완약물과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 염증을 없앤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지난 6개월간 98명의 척추 질환자에게 신경성형술을 적용한 결과, 79명(80.6%)이 통증이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수술이 부담되는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민한 여성, 스트레스 많은 남성 요주의=수족냉증은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생긴다. 특히 자율신경계 내 교감신경이 과해진 예민한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 때문에 생리 및 출산으로 호르몬 변동이 많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여성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최근에는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남성 환자도 증가 추세다.
추위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여름철 너무 강한 에어컨이나 선풍기 노출은 금물. 혈관을 수축하는 담배도 피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기본이다. 병원에서는 국소적으로 혈관확장효과가 있는 주사 및 크림 등을 처치하고, 최근에는 수술 및 주사요법으로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쓰인다.
한편 레이노드병은 평상시 따뜻한 환경에서는 탈이 없다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발이 창백해지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손의 진동이 지속되는 작업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유발 가능성이 있고 평소 손발이 추위에 민감한 사람도 요주의 대상이다. 예를 들어, 주부들이 설거지를 하거나 냉장고 안을 정리할 때 손이 하얗게, 또는 푸르게 변한다면 레이노드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헤럴드경제
“차가운 당신 손 내가 따뜻하게 잡아줄게”
“내 손이 찬건 척추가 안좋아서라구요”
출판사에 근무하는 김성희(36) 씨는 며칠 전부터 손발이 떨리고 팔과 어깨 결림으로 고생했다. 으슬으슬한 한기마저 느껴 냉방병이려니 하고 찜질기와 따뜻한 차로 버텼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한여름에도 사시나무 떨듯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냉증 환자가 적지 않다. 흔히 냉방병으로 치부하고 넘기지만 내 몸 안의 전혀 새로운 질병을 알리는 경고일 수 있다. 특히 수족냉증 하면 여성들만 걸리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의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들도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 신경성형술로 해결=통증 전문 세연통증클리닉이 200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수족냉증 환자 253명을 분석한 결과,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레이노드병’ 이외에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43%에 달해 충격을 줬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 손발까지 시리고 저리다는 것. 팔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한여름에도 토시를 하고 다녀야 할 만큼 고통스럽다. 만성 요통과 냉증이 있다면 통증클리닉에서 적외선 체열검사나 혈관검사, 초음파검사, MRI 등을 통해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질환이 확인되면 신경성형술로 해결할 수 있다. 세계통증학회 회장인 미국 텍사스의대 통증센터 가보 라츠(Gabor Racz) 교수가 개발한 이 기법은 영상장치를 보면서 신경의 협착 부위를 찾고 이곳에 신경이완약물과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 염증을 없앤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지난 6개월간 98명의 척추 질환자에게 신경성형술을 적용한 결과, 79명(80.6%)이 통증이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수술이 부담되는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민한 여성, 스트레스 많은 남성 요주의=수족냉증은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생긴다. 특히 자율신경계 내 교감신경이 과해진 예민한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 때문에 생리 및 출산으로 호르몬 변동이 많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여성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최근에는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남성 환자도 증가 추세다.
추위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여름철 너무 강한 에어컨이나 선풍기 노출은 금물. 혈관을 수축하는 담배도 피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기본이다. 병원에서는 국소적으로 혈관확장효과가 있는 주사 및 크림 등을 처치하고, 최근에는 수술 및 주사요법으로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쓰인다.
한편 레이노드병은 평상시 따뜻한 환경에서는 탈이 없다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발이 창백해지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손의 진동이 지속되는 작업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유발 가능성이 있고 평소 손발이 추위에 민감한 사람도 요주의 대상이다. 예를 들어, 주부들이 설거지를 하거나 냉장고 안을 정리할 때 손이 하얗게, 또는 푸르게 변한다면 레이노드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헤럴드경제
허릿병 ‘스스로 진단’ 은 금물
허릿병 ‘스스로 진단’ 은 금물
“선생님. 허리 아파 죽겠습니다. 당장 수술 시켜주세요.” “저는 죽어도 칼 대는 수술은 안할 겁니다. 무조건 약이나 주사로 고쳐주세요.”
척추전문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의사들의 의견은 듣지 않고 “내 몸은 내가 더 잘 안다”며 증상에 맞지 않는 치료법을 고집하는 환자들이 많다.
증상이 가벼워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디스크 환자가 “수술을 당장 해달라”고 하는 경우나, 반대로 마비 직전의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주변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와서 “허리 잘못 건드리면 앉은뱅이 된다면서요”하면서 수술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노인척추전문병원인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박사팀이 허릿병으로 내원한 환자 3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술을 망설여 온 이유 중 ‘허리 잘못 건드리면 큰일난다는 생각 때문에’라고 응답한 경우가 51%(190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19%(71명), ‘수술 비용에 대한 부담’ 14%(52명), ‘전신마취에서 못 깨어날까봐’ 9%(33명), ‘입원 및 회복기간이 부담돼서’가 7%(26명)라고 답변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의 경우 대부분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척추뼈가 두꺼워져 척추관이 좁아지고,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막연한 편견과 두려움 때문에 검사받기를 꺼리고, 병명조차 모르고 지내다가 마비증상이 나타나고서야 다급하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적게는 2~3년, 많게는 10년 이상 다리저림·엉치통증 등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민간요법이나 물리치료 등에 의존하거나 참고 지내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발병 초기에는 가볍게 저리고 당기던 것이 나중에는 다리가 터질 듯 아파 몇 m도 못 걷고 쪼그려 앉아 쉬었다가 가거나, 허리를 구부려야 통증이 덜해져 몸이 점점 앞으로 굽으면서 ‘꼬부랑할머니’가 되기도 한다. 증상을 방치하다가 다리마비나 대소변 장애가 나타나는 등 심하게 악화된 상태에서야 병원을 찾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제법 많다.
과거의 협착증 치료는 전신마취를 통해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전신마취 후유증이나, 수술 후 긴 회복기간으로 인해 신체기능이 급격하게 약화되고 체력적인 부담이 커져, 병원에서조차 고령자의 척추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부위마취로 한시간 이내에 끝내는 수술법이 보급돼 70~80세 고령자도 수술을 받는 데 문제가 없다.
제일정형외과병원 문수현 박사는 “과거에는 10㎝ 이상 피부를 째고, 인공 뼈나 자기 뼈를 이식해 나사로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을 많이 했다. 수술 시간도 길고 전신마취를 해야 했기 때문에 노인에게 적용하기에 위험부담이 높았다. 특히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에게는 수술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도 간단하게 수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안심하고 수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노인에게 적용되는 맞춤형 수술은 모든 과정을 간소화했다. 1.5~2㎝만 째고 부위마취를 해 45분 정도에 끝내는 간단한 수술이다. 이 수술은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는 뼈 가시를 살짝 긁어내는 것이다. 특히 3~5배율의 현미경으로 환부를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정밀도가 높아졌다. 현미경을 보면서 신경을 풀어준다고 해서 ‘미세 현미경 감압술’로 불린다.
문박사는 “신경이나 주변 근육의 손상도 적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고령의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며 “90세 노인들도 수술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주위 사람들의 얘기나 섣부른 판단,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병원을 찾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악화될 수 있다.
마비가 오거나, 대소변 장애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체력이 떨어져 신체 모든 기능이 약화되면서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향신문
“선생님. 허리 아파 죽겠습니다. 당장 수술 시켜주세요.” “저는 죽어도 칼 대는 수술은 안할 겁니다. 무조건 약이나 주사로 고쳐주세요.”
척추전문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의사들의 의견은 듣지 않고 “내 몸은 내가 더 잘 안다”며 증상에 맞지 않는 치료법을 고집하는 환자들이 많다.
증상이 가벼워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디스크 환자가 “수술을 당장 해달라”고 하는 경우나, 반대로 마비 직전의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주변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와서 “허리 잘못 건드리면 앉은뱅이 된다면서요”하면서 수술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노인척추전문병원인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박사팀이 허릿병으로 내원한 환자 3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술을 망설여 온 이유 중 ‘허리 잘못 건드리면 큰일난다는 생각 때문에’라고 응답한 경우가 51%(190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19%(71명), ‘수술 비용에 대한 부담’ 14%(52명), ‘전신마취에서 못 깨어날까봐’ 9%(33명), ‘입원 및 회복기간이 부담돼서’가 7%(26명)라고 답변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의 경우 대부분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척추뼈가 두꺼워져 척추관이 좁아지고,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막연한 편견과 두려움 때문에 검사받기를 꺼리고, 병명조차 모르고 지내다가 마비증상이 나타나고서야 다급하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적게는 2~3년, 많게는 10년 이상 다리저림·엉치통증 등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민간요법이나 물리치료 등에 의존하거나 참고 지내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발병 초기에는 가볍게 저리고 당기던 것이 나중에는 다리가 터질 듯 아파 몇 m도 못 걷고 쪼그려 앉아 쉬었다가 가거나, 허리를 구부려야 통증이 덜해져 몸이 점점 앞으로 굽으면서 ‘꼬부랑할머니’가 되기도 한다. 증상을 방치하다가 다리마비나 대소변 장애가 나타나는 등 심하게 악화된 상태에서야 병원을 찾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제법 많다.
과거의 협착증 치료는 전신마취를 통해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전신마취 후유증이나, 수술 후 긴 회복기간으로 인해 신체기능이 급격하게 약화되고 체력적인 부담이 커져, 병원에서조차 고령자의 척추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부위마취로 한시간 이내에 끝내는 수술법이 보급돼 70~80세 고령자도 수술을 받는 데 문제가 없다.
제일정형외과병원 문수현 박사는 “과거에는 10㎝ 이상 피부를 째고, 인공 뼈나 자기 뼈를 이식해 나사로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을 많이 했다. 수술 시간도 길고 전신마취를 해야 했기 때문에 노인에게 적용하기에 위험부담이 높았다. 특히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에게는 수술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도 간단하게 수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안심하고 수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노인에게 적용되는 맞춤형 수술은 모든 과정을 간소화했다. 1.5~2㎝만 째고 부위마취를 해 45분 정도에 끝내는 간단한 수술이다. 이 수술은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는 뼈 가시를 살짝 긁어내는 것이다. 특히 3~5배율의 현미경으로 환부를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정밀도가 높아졌다. 현미경을 보면서 신경을 풀어준다고 해서 ‘미세 현미경 감압술’로 불린다.
문박사는 “신경이나 주변 근육의 손상도 적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고령의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며 “90세 노인들도 수술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주위 사람들의 얘기나 섣부른 판단,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병원을 찾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악화될 수 있다.
마비가 오거나, 대소변 장애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체력이 떨어져 신체 모든 기능이 약화되면서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향신문
꼬고 앉는 자세가 다리건강에 미치는 영향
꼬고 앉는 자세가 다리건강에 미치는 영향
하지정맥류란,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늘어났거나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는 혈관 속 판막에 이상이 생겨 울퉁불퉁하게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푸른 혈관이 비치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교사나 간호사. 판매원, 주방장 등 주로 오래 서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리를 꼬고 앉은 자세를 오래 지속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상황
하지 정맥류가 생기면 다리가 잘 붓고 쑤시며,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종아리가 무겁고 피로한 것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흔히 ‘쥐가 난다’고 표현하는 근육 경련도 생긴다.
외적 증상으로는 다리에 푸른 혈관이 또렷하게 비치거나 다리 위로 혈관이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노화 현상의 일종이려니’ 하는 생각으로 방치할 경우 피부 궤사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정맥류가 오래 지속되면 심장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건강 전반이 부실해 질 수 있다. 또한 한번 늘어난 혈관과 고장 난 판막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하지 정맥류는 생활습관 교정으로 증상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발병한 후에는 통증이 심하고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매우 고통스럽다. 하지 정맥류 환자들 중에서는 아예 나들이를 포기하고 살거나 아무리 더운 날에도 다리가 드러나는 옷을 입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 정맥류 치료는 문제가 되는 혈관을 없애는 방법이 최선이다.
조기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특수 제작된 고탄력압박스타킹 착용이나 혈관을 딱딱하게 만드는 주사요법. 1기엔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된다. 혈관경화요법은 문제가 되는 혈관에 혈관 경화제를 집어넣어 혈관을 굳게 만드는 것. 1회 치료로 환자의 70% 정도가 만족한다. 4, 5기나 판막이 고장 난 경우엔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엔 혈관레이저 시술이 많이 사용된다. 최소 절개로 흉터가 거의 없고 통증이 적어 입원과 마취가 필요 없다. 시술 받은 날부터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전신마취나 척추마취 등의 위험도 있는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심장병, 당뇨병 등은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큰 부담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1. 수영이나 걷기, 사이클 등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므로 가장 좋은 운동이다.
2. 정맥류가 심할 경우 등산이나 조깅은 역류되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3.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쉬는 동안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린다.
4.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좋다.
5. 소파나 책상 곁에 발을 받칠 만한 상자를 하나 두고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피한다.
6. 또 수시로 다리와 발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7. 1시간에 5분 정도 발목을 앞으로 굽혔다가 다시 펴는 운동을 하면서 종아리 근육을 운동시킨다.
8. 엉덩이나 허벅지가 꽉 조이는 옷을 입거나 허리띠를 너무 조여도 혈액순환에 방해를 받아 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심해야 하겠다.
스포츠서울
하지정맥류란,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늘어났거나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는 혈관 속 판막에 이상이 생겨 울퉁불퉁하게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푸른 혈관이 비치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교사나 간호사. 판매원, 주방장 등 주로 오래 서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리를 꼬고 앉은 자세를 오래 지속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상황
하지 정맥류가 생기면 다리가 잘 붓고 쑤시며,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종아리가 무겁고 피로한 것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흔히 ‘쥐가 난다’고 표현하는 근육 경련도 생긴다.
외적 증상으로는 다리에 푸른 혈관이 또렷하게 비치거나 다리 위로 혈관이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노화 현상의 일종이려니’ 하는 생각으로 방치할 경우 피부 궤사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정맥류가 오래 지속되면 심장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건강 전반이 부실해 질 수 있다. 또한 한번 늘어난 혈관과 고장 난 판막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하지 정맥류는 생활습관 교정으로 증상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발병한 후에는 통증이 심하고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매우 고통스럽다. 하지 정맥류 환자들 중에서는 아예 나들이를 포기하고 살거나 아무리 더운 날에도 다리가 드러나는 옷을 입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 정맥류 치료는 문제가 되는 혈관을 없애는 방법이 최선이다.
조기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특수 제작된 고탄력압박스타킹 착용이나 혈관을 딱딱하게 만드는 주사요법. 1기엔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된다. 혈관경화요법은 문제가 되는 혈관에 혈관 경화제를 집어넣어 혈관을 굳게 만드는 것. 1회 치료로 환자의 70% 정도가 만족한다. 4, 5기나 판막이 고장 난 경우엔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엔 혈관레이저 시술이 많이 사용된다. 최소 절개로 흉터가 거의 없고 통증이 적어 입원과 마취가 필요 없다. 시술 받은 날부터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전신마취나 척추마취 등의 위험도 있는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심장병, 당뇨병 등은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큰 부담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1. 수영이나 걷기, 사이클 등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므로 가장 좋은 운동이다.
2. 정맥류가 심할 경우 등산이나 조깅은 역류되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3.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쉬는 동안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린다.
4.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좋다.
5. 소파나 책상 곁에 발을 받칠 만한 상자를 하나 두고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피한다.
6. 또 수시로 다리와 발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7. 1시간에 5분 정도 발목을 앞으로 굽혔다가 다시 펴는 운동을 하면서 종아리 근육을 운동시킨다.
8. 엉덩이나 허벅지가 꽉 조이는 옷을 입거나 허리띠를 너무 조여도 혈액순환에 방해를 받아 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심해야 하겠다.
스포츠서울
허리통증 보조기, 착용 안한만 못하다?
허리통증 보조기, 착용 안한만 못하다?
각종 현장에서 힘든 일을 반복하거나, 사무실에서 좋지 않은 자세로 업무를 보게 되면 허리통증이 일어나게 된다.
또 부주의로 넘어지거나 교통사고 후유증 등으로 허리디스크를 얻기도 하는데 최근 이 치료를 위해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허리 보조기들이 오히려 허리 건강을 나쁘게 한다는 지적도 있다. 과연 허리 보조기 착용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까?
◇ 허리 보조기=척추 수술 후 단기 사용 효과 있어
허리 보조기는 바른 자세의 유지와 병변부 척추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보조 치료법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허리보조기는 코르셋류와 플라스틱류가 있다. 허리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몸체를 지지하고 운동을 제한한다는 점과 어긋나거나 비뚤어진 척추를 재정렬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제일정형외과병원(www.cheilos.com) 신규철 원장은 “허리 보조기를 꼭 써야 할 경우는 허리에 뼈가 붙게 만드는 척추유합술을 한 경우인데, 이때 허리 보조기는 허리를 움직일 수 없게 해 뼈가 붙는 걸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이 때 수술한 뒤 오래 누워있다가 몸이 점차 움직이기 시작할 때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척추가 비틀어지면서 옆으로 구부러지는 질환)인 이 있는 경우도 허리가 더 심하게 구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함께 허리 요통이 심할 때도 통증완화를 위해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이는 당장의 아픔만 덜어주는 것으로 앞을 내다봤을 때 많은 도움은 주지 않는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 허리 보조기= 장기간 사용했을 경우 허리 근육 약해져 위험
특히, 허리 보조기를 장시간 사용했을 경우 오히려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들이 약해져 요통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단국대병원(www.dkuh.co.kr)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는 “장시간 허리보조기를 착용했을 경우 허리 근육들이 약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나이 드신 분들이 너무 허리 보조기에만 의존하다가 허리가 굽어 지팡이에 의존하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전한다.
서울아산병원(www.amc.seoul.kr) 정형외과 이춘성 교수는 “한창 활동이 왕성한 연령대의 사람들도
보조기를 너무 오래 착용하면 나중에는 보조기 없이 생활이 불가능해질 수 있어 평생 보조기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전문의들은 보조기는 가급적 짧은 기간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근육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보조기만큼 강하게 만들어 보조기 없이도 허리를 지지해 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허리근육강화 운동으로 효과적인 것은 걷기, 등산, 수영, 체조 등이 도움이 된다.
또 디스크로 진단을 받아도 움직일 수만 있다면 움직이는 게 좋다. 과거에는 3주에서 한달 가량 절대안정을 취하도록 했지만, 최근에는 오래 누워서 쉬면 허리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며칠만 쉰 뒤 움직이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더불어 의자에 앉을 때는 복근에 힘을 주고 허리와 등을 반드시 펴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 듯한 자세가 허리에 가장 안정감을 주며, 기지개 한번 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문의 들은 말한다.
한편 만일 어쩔 수 없이 꼭 사용해야 하는 보조기 라면 가급적 단단한 재질로 골반까지 충분히 넓게 고정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뉴시스
각종 현장에서 힘든 일을 반복하거나, 사무실에서 좋지 않은 자세로 업무를 보게 되면 허리통증이 일어나게 된다.
또 부주의로 넘어지거나 교통사고 후유증 등으로 허리디스크를 얻기도 하는데 최근 이 치료를 위해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허리 보조기들이 오히려 허리 건강을 나쁘게 한다는 지적도 있다. 과연 허리 보조기 착용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까?
◇ 허리 보조기=척추 수술 후 단기 사용 효과 있어
허리 보조기는 바른 자세의 유지와 병변부 척추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보조 치료법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허리보조기는 코르셋류와 플라스틱류가 있다. 허리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몸체를 지지하고 운동을 제한한다는 점과 어긋나거나 비뚤어진 척추를 재정렬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제일정형외과병원(www.cheilos.com) 신규철 원장은 “허리 보조기를 꼭 써야 할 경우는 허리에 뼈가 붙게 만드는 척추유합술을 한 경우인데, 이때 허리 보조기는 허리를 움직일 수 없게 해 뼈가 붙는 걸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이 때 수술한 뒤 오래 누워있다가 몸이 점차 움직이기 시작할 때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척추가 비틀어지면서 옆으로 구부러지는 질환)인 이 있는 경우도 허리가 더 심하게 구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함께 허리 요통이 심할 때도 통증완화를 위해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이는 당장의 아픔만 덜어주는 것으로 앞을 내다봤을 때 많은 도움은 주지 않는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 허리 보조기= 장기간 사용했을 경우 허리 근육 약해져 위험
특히, 허리 보조기를 장시간 사용했을 경우 오히려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들이 약해져 요통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단국대병원(www.dkuh.co.kr)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는 “장시간 허리보조기를 착용했을 경우 허리 근육들이 약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나이 드신 분들이 너무 허리 보조기에만 의존하다가 허리가 굽어 지팡이에 의존하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전한다.
서울아산병원(www.amc.seoul.kr) 정형외과 이춘성 교수는 “한창 활동이 왕성한 연령대의 사람들도
보조기를 너무 오래 착용하면 나중에는 보조기 없이 생활이 불가능해질 수 있어 평생 보조기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전문의들은 보조기는 가급적 짧은 기간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근육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보조기만큼 강하게 만들어 보조기 없이도 허리를 지지해 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허리근육강화 운동으로 효과적인 것은 걷기, 등산, 수영, 체조 등이 도움이 된다.
또 디스크로 진단을 받아도 움직일 수만 있다면 움직이는 게 좋다. 과거에는 3주에서 한달 가량 절대안정을 취하도록 했지만, 최근에는 오래 누워서 쉬면 허리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며칠만 쉰 뒤 움직이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더불어 의자에 앉을 때는 복근에 힘을 주고 허리와 등을 반드시 펴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 듯한 자세가 허리에 가장 안정감을 주며, 기지개 한번 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문의 들은 말한다.
한편 만일 어쩔 수 없이 꼭 사용해야 하는 보조기 라면 가급적 단단한 재질로 골반까지 충분히 넓게 고정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뉴시스
아침에 몸 뻣뻣하면 류마티스 의심
아침에 몸 뻣뻣하면 류마티스 의심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의 관절이 뻣뻣하다? 강직 현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에워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신체 내 연골을 만드는 세포가 기능을 다하면서 관절강에 이물질이 침입하여 염증이 생성되는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30~50대에 주로 발병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4배 발생확률이 높다. 증상은 아침 기상 후 손이나 손가락 관절이 아프고 잘 움직이기 힘들며 30분이 지나도 뻣뻣함이 풀리지 않는다. 몸의 관절이 붓고 강직 되는 것이 반복되며 발열증상이 나타나고 피부가 약해져서 피멍이 잘 든다.
심할 경우, 일상생활 속 관절운동이 힘들어지고 보행이 어려워진다. 염증세포로 이루어진 판누스(pannus)라는 덩어리가 연골을 파괴하고 관절을 기형적으로 변하게 하며 전신 쇠약증과 골다공증을 불러일으킨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이 대칭적으로 온다는 것이다. 오른쪽 손목이 아프면 왼쪽 손목이, 오른쪽 발목이 아프면 왼쪽 발목이 똑같이 아프다. 이런 현상은 손가락 관절, 손목관절, 팔꿈치관절, 어깨관절,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경추 등에 주로 발생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되지 않지만 약물 및 물리 치료 요법을 통해 증상이 완화된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동통이 심하고 기형적 관절이 발생했다면 관절경 수술 치료가 요구된다.
18년 동안 관절 수술만 1만 건을 시행하며 관절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세정병원(www.arthro.co.kr ) 고재현 원장은 “관절경 수술은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절개된 환부에 넣고 모니터를 보면서 활액막을 제거하여 관절 파괴를 막는다. 이미 관절이 파괴된 환자라면 인공관절치환술이나 관절고정술을 통해 관절을 구제한다. 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통증완화에 만족감을 표시한다”라고 말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3가지 이상 나타난다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아침 기상 시 관절이 아프고 뻣뻣한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된다
-좌우 대칭성 관절염이 있고 3개 이상 관절에 동통이 있다
-손목과 발목 관절에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이 잘 붓고 강직 되는 현상이 반복된다
-식욕이 감퇴하고 발열현상과 빈혈증세가 있다
-관절부위에 외상이 입었을 때 잘 회복이 되지 않는다
세계일보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의 관절이 뻣뻣하다? 강직 현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에워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신체 내 연골을 만드는 세포가 기능을 다하면서 관절강에 이물질이 침입하여 염증이 생성되는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30~50대에 주로 발병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4배 발생확률이 높다. 증상은 아침 기상 후 손이나 손가락 관절이 아프고 잘 움직이기 힘들며 30분이 지나도 뻣뻣함이 풀리지 않는다. 몸의 관절이 붓고 강직 되는 것이 반복되며 발열증상이 나타나고 피부가 약해져서 피멍이 잘 든다.
심할 경우, 일상생활 속 관절운동이 힘들어지고 보행이 어려워진다. 염증세포로 이루어진 판누스(pannus)라는 덩어리가 연골을 파괴하고 관절을 기형적으로 변하게 하며 전신 쇠약증과 골다공증을 불러일으킨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이 대칭적으로 온다는 것이다. 오른쪽 손목이 아프면 왼쪽 손목이, 오른쪽 발목이 아프면 왼쪽 발목이 똑같이 아프다. 이런 현상은 손가락 관절, 손목관절, 팔꿈치관절, 어깨관절,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경추 등에 주로 발생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되지 않지만 약물 및 물리 치료 요법을 통해 증상이 완화된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동통이 심하고 기형적 관절이 발생했다면 관절경 수술 치료가 요구된다.
18년 동안 관절 수술만 1만 건을 시행하며 관절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세정병원(www.arthro.co.kr ) 고재현 원장은 “관절경 수술은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절개된 환부에 넣고 모니터를 보면서 활액막을 제거하여 관절 파괴를 막는다. 이미 관절이 파괴된 환자라면 인공관절치환술이나 관절고정술을 통해 관절을 구제한다. 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통증완화에 만족감을 표시한다”라고 말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3가지 이상 나타난다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아침 기상 시 관절이 아프고 뻣뻣한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된다
-좌우 대칭성 관절염이 있고 3개 이상 관절에 동통이 있다
-손목과 발목 관절에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이 잘 붓고 강직 되는 현상이 반복된다
-식욕이 감퇴하고 발열현상과 빈혈증세가 있다
-관절부위에 외상이 입었을 때 잘 회복이 되지 않는다
세계일보
'휴가철 척추는 괴롭다' 장시간 여행시 스트레칭 필요
'휴가철 척추는 괴롭다' 장시간 여행시 스트레칭 필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하지만 신나게 놀다 보면 마음은 즐거워도 몸은 혹사당하기 십상. 특히 휴가철에는 척추에
심각한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최진태 부원장은 "휴가철 동안 척추를 다쳐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작년 7~8월의 경우 휴가지에서 척추를 다쳐 병원을 찾은 환자가 평소의 2배에 이른다"고 말했다.
주기적 스트레칭 필요
▶장시간 떠나는 여행, 바른 자세, 스트레칭 중요
휴가철에는 차나 비행기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몸을 비틀거나 의자 끝에 엉덩이를 걸치는 등 잘못된 자세로 앉으면 허리 근육이 계속 긴장을 받게 되고 허리 디스크로 연결된다.
운전자의 경우 지갑이나 휴대폰을 뒷주머니에 넣고 운전하면 좌우 골반 자세가 비뚤어지면서 엉덩이 뼈부터 종아리 아래쪽까지 통증이 오는 좌골신경통이 올 수 있다.
최진태 부원장은 "장시간 차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바짝 붙이고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척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주기적으로 다리를 움직이거나 틈틈이 팔 돌리기, 허리 비틀기 등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묶는 옷-조리 통증 유발
▶잘못된 휴가지 패션, 몸에 무리 줄 수 있어
여성들은 홀터넷 스타일의 원피스, 비키니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어깨 끈을 목 뒤로 넘겨서 묶는 옷의 경우 목의 경추 부분 피로를 일으키고, 자주 입으면 경추 사이의 추간판이 신경을 자극하는 목 디스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옷이 불편하다 보니 몸이 긴장하게 되고 목 주위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경부통에 걸릴 수 있다.
여름철에 자주 신는 조리 샌들도 문제다. 편하다고 오래 신으면 엄지발가락 근육이 긴장하고, 그 긴장이 발 뒤꿈치를 통해 척추에 전달되며 허리 요통까지 일으킨다.
따라서 휴가지에서는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단화나 굽 없는 샌들을 신는 것이 좋다.
미끄러지면 디스크 위험
▶물가나 수영장에서는 '조심 조심'
계곡이나 수영장에서는 허리 디스크를 조심해야 한다. 계곡에서는 이끼 낀 바닥을 잘못 디디고 넘어져서 바위 등에 허리를 부딪치면 허리 디스크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영장의 물 고인 바닥도 마찬가지.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수영장 바닥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럼틀 등을 탈 때 낙상하면 척추 골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허리 디스크가 있는 경우 수영 중 접형을 하면 허리에 더욱 무리를 주므로 피해야 한다.
스포츠조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하지만 신나게 놀다 보면 마음은 즐거워도 몸은 혹사당하기 십상. 특히 휴가철에는 척추에
심각한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최진태 부원장은 "휴가철 동안 척추를 다쳐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작년 7~8월의 경우 휴가지에서 척추를 다쳐 병원을 찾은 환자가 평소의 2배에 이른다"고 말했다.
주기적 스트레칭 필요
▶장시간 떠나는 여행, 바른 자세, 스트레칭 중요
휴가철에는 차나 비행기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몸을 비틀거나 의자 끝에 엉덩이를 걸치는 등 잘못된 자세로 앉으면 허리 근육이 계속 긴장을 받게 되고 허리 디스크로 연결된다.
운전자의 경우 지갑이나 휴대폰을 뒷주머니에 넣고 운전하면 좌우 골반 자세가 비뚤어지면서 엉덩이 뼈부터 종아리 아래쪽까지 통증이 오는 좌골신경통이 올 수 있다.
최진태 부원장은 "장시간 차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바짝 붙이고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척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주기적으로 다리를 움직이거나 틈틈이 팔 돌리기, 허리 비틀기 등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묶는 옷-조리 통증 유발
▶잘못된 휴가지 패션, 몸에 무리 줄 수 있어
여성들은 홀터넷 스타일의 원피스, 비키니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어깨 끈을 목 뒤로 넘겨서 묶는 옷의 경우 목의 경추 부분 피로를 일으키고, 자주 입으면 경추 사이의 추간판이 신경을 자극하는 목 디스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옷이 불편하다 보니 몸이 긴장하게 되고 목 주위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경부통에 걸릴 수 있다.
여름철에 자주 신는 조리 샌들도 문제다. 편하다고 오래 신으면 엄지발가락 근육이 긴장하고, 그 긴장이 발 뒤꿈치를 통해 척추에 전달되며 허리 요통까지 일으킨다.
따라서 휴가지에서는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단화나 굽 없는 샌들을 신는 것이 좋다.
미끄러지면 디스크 위험
▶물가나 수영장에서는 '조심 조심'
계곡이나 수영장에서는 허리 디스크를 조심해야 한다. 계곡에서는 이끼 낀 바닥을 잘못 디디고 넘어져서 바위 등에 허리를 부딪치면 허리 디스크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영장의 물 고인 바닥도 마찬가지.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수영장 바닥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럼틀 등을 탈 때 낙상하면 척추 골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허리 디스크가 있는 경우 수영 중 접형을 하면 허리에 더욱 무리를 주므로 피해야 한다.
스포츠조선
"산행중 허리가 삐끗" 레저형 디스크 증가
"산행중 허리가 삐끗" 레저형 디스크 증가
운동전 가벼운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 필요
회사원 김모 씨(30)는 최근 친구들과 지리산을 찾았다가 정상에 도착할 즈음, 허리가 뻐근해지면서 통증이 왔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인데 너무 무리했나’라고 생각하는 찰나 허리뿐 아니라 다리에까지 극심한 통증이 밀려와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한 시간여를 더 누워있어야 했다.
엉금엉금 산을 내려온 김씨가 병원을 찾은 결과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 이른바 무리한 활동으로 발생한 ‘레저형 디스크’였다. 평소 사무실에서 앉아서 근무하던 시간이 대부분으로 전혀 운동을 않았다가 갑자기 무리가 되어 허리를 삐끗하면서 디스크가 탈출한 것이다.
주 5일 근무로 인한 레저인구의 증가로 ‘레저형 디스크’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가 늘어나고 있다.
비수술 척추전문병원 자생한방병원이 2005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디스크로 내원한 환자 4만여명(3만9569명)을 조사한 결과, 2005년 전체 디스크 환자의 19%를 차지하던 레저활동으로 인한 디스크가 2006년 26%, 2007년(5월 현재) 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 역시 2005년 3%에서 2006년 5%, 2007년 8%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일상생활 속의 자세, 직업, 스트레스, 일상사고 등으로 인한 생활형 디스크는 2005년 74%에서 66%(2006년), 60%(2007년)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의 이상호 원장은 “최근 레저인구의 증가로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주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근육과 관절을 무리해서 사용하다가 척추 및 관절 관련 부상을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며 “특히 평소 가벼운 요통을 호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레저활동중 생긴 가벼운 부상이 심각한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최근 인기있는 레저활동은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산악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운동강도가 높은 활동이 많고, 여름이 되면서 윈드서핑, 수상스키나 제트스키 등의 역동적인 스포츠도 늘고 있다. 이같이 운동강도가 높은 레저활동은 사고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허리근육에 무리를 주어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척추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주중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척추와 관절이 굳어있다가 주말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척추와 관절을 과격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디스크의 위험이 더욱 높다. 레저활동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어 부상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레저활동 중 허리를 삐끗하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의 부상을 입으면 레저형 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통증에 대한 대처를 잘 해주어야 심각한 디스크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다. 간단한 레저형 디스크 응급처지법을 알아본다.
◇삐끗한 허리 통증에는 냉찜질이 효과적= 무리하게 등산을 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격한 운동을 하다보면 자칫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평평한 땅에 누워 몸을 안정시키고 얼음찜질을 통해 피부를 차게 식혀준다. 흔히 허리를 삔 증상에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라 생각하지만 냉찜질을 해야 혈관이 수축되면서 뼈 쪽으로 피를 많이 보낼 수 있다. 찜질을 할 때는 누르거나 주무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단 부기가 가라앉으면 누워있는 상태로 손가락과 발가락을 움직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허리를 다친 후 2~3일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쭉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엉덩방아를 찧었다면 꼬리뼈 이상을 꼼꼼히 체크= 인라인스케이트나 제트스키를 즐기다 보면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다. 엉덩방아라고 하면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피겨요정 김연아가 척추디스크로 고생한 것도 엉덩방아를 찧다가 꼬리뼈를 다친 게 원인이었다. 꼬리뼈 통증 역시 냉찜질하여 부기를 가라앉히는 게 급선무이다. 통증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계속 부기가 빠지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꼬리뼈 통증이 있다면 꼬리뼈 손상이 의심됨으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활동량 많은 날에는 에프터 요통 관리해야= 과격한 레저활동을 하면 다음날 전신 근육통과 함께 허리가 뻐근해지는 에프터 요통이 발생 할 수 있다. 평소 허리 디스크나 척추질환이 있던 환자들은 허리가 뻐근해진 상태에서 기지개나 세수 같은 작은 움직임으로도 급성 요통이 발생하곤 한다. 에프터 요통은 기상 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가 뻐근하다면 억지로 몸을 일으키지 말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발끝을 서서히 펴면서 기지개를 펴주고, 옆으로 돌아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고양이처럼 네 발로 바닥을 짚고 골반을 살짝 흔들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레저형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발생한 척추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이다. 침을 맞은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동작 침법이라 불리는 이 치료법은 극심한 통증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이 만성화 되는 것을 예방한다. 동작침법으로 통증을 완화한 후에는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로 잡는 추나요법, 근육과 인대의 힘을 기르는 추나약물요법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머니투데이
운동전 가벼운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 필요
회사원 김모 씨(30)는 최근 친구들과 지리산을 찾았다가 정상에 도착할 즈음, 허리가 뻐근해지면서 통증이 왔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인데 너무 무리했나’라고 생각하는 찰나 허리뿐 아니라 다리에까지 극심한 통증이 밀려와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한 시간여를 더 누워있어야 했다.
엉금엉금 산을 내려온 김씨가 병원을 찾은 결과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 이른바 무리한 활동으로 발생한 ‘레저형 디스크’였다. 평소 사무실에서 앉아서 근무하던 시간이 대부분으로 전혀 운동을 않았다가 갑자기 무리가 되어 허리를 삐끗하면서 디스크가 탈출한 것이다.
주 5일 근무로 인한 레저인구의 증가로 ‘레저형 디스크’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가 늘어나고 있다.
비수술 척추전문병원 자생한방병원이 2005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디스크로 내원한 환자 4만여명(3만9569명)을 조사한 결과, 2005년 전체 디스크 환자의 19%를 차지하던 레저활동으로 인한 디스크가 2006년 26%, 2007년(5월 현재) 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 역시 2005년 3%에서 2006년 5%, 2007년 8%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일상생활 속의 자세, 직업, 스트레스, 일상사고 등으로 인한 생활형 디스크는 2005년 74%에서 66%(2006년), 60%(2007년)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의 이상호 원장은 “최근 레저인구의 증가로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주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근육과 관절을 무리해서 사용하다가 척추 및 관절 관련 부상을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며 “특히 평소 가벼운 요통을 호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레저활동중 생긴 가벼운 부상이 심각한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최근 인기있는 레저활동은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산악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운동강도가 높은 활동이 많고, 여름이 되면서 윈드서핑, 수상스키나 제트스키 등의 역동적인 스포츠도 늘고 있다. 이같이 운동강도가 높은 레저활동은 사고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허리근육에 무리를 주어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척추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주중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척추와 관절이 굳어있다가 주말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척추와 관절을 과격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디스크의 위험이 더욱 높다. 레저활동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어 부상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레저활동 중 허리를 삐끗하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의 부상을 입으면 레저형 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통증에 대한 대처를 잘 해주어야 심각한 디스크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다. 간단한 레저형 디스크 응급처지법을 알아본다.
◇삐끗한 허리 통증에는 냉찜질이 효과적= 무리하게 등산을 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격한 운동을 하다보면 자칫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평평한 땅에 누워 몸을 안정시키고 얼음찜질을 통해 피부를 차게 식혀준다. 흔히 허리를 삔 증상에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라 생각하지만 냉찜질을 해야 혈관이 수축되면서 뼈 쪽으로 피를 많이 보낼 수 있다. 찜질을 할 때는 누르거나 주무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단 부기가 가라앉으면 누워있는 상태로 손가락과 발가락을 움직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허리를 다친 후 2~3일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쭉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엉덩방아를 찧었다면 꼬리뼈 이상을 꼼꼼히 체크= 인라인스케이트나 제트스키를 즐기다 보면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다. 엉덩방아라고 하면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피겨요정 김연아가 척추디스크로 고생한 것도 엉덩방아를 찧다가 꼬리뼈를 다친 게 원인이었다. 꼬리뼈 통증 역시 냉찜질하여 부기를 가라앉히는 게 급선무이다. 통증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계속 부기가 빠지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꼬리뼈 통증이 있다면 꼬리뼈 손상이 의심됨으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활동량 많은 날에는 에프터 요통 관리해야= 과격한 레저활동을 하면 다음날 전신 근육통과 함께 허리가 뻐근해지는 에프터 요통이 발생 할 수 있다. 평소 허리 디스크나 척추질환이 있던 환자들은 허리가 뻐근해진 상태에서 기지개나 세수 같은 작은 움직임으로도 급성 요통이 발생하곤 한다. 에프터 요통은 기상 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가 뻐근하다면 억지로 몸을 일으키지 말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발끝을 서서히 펴면서 기지개를 펴주고, 옆으로 돌아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고양이처럼 네 발로 바닥을 짚고 골반을 살짝 흔들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레저형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발생한 척추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이다. 침을 맞은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동작 침법이라 불리는 이 치료법은 극심한 통증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이 만성화 되는 것을 예방한다. 동작침법으로 통증을 완화한 후에는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로 잡는 추나요법, 근육과 인대의 힘을 기르는 추나약물요법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머니투데이
컴퓨터 작업, 척추측만증 부른다
컴퓨터 작업, 척추측만증 부른다
잡지사 에디터인 최지영(31,가명)씨는 오늘도 밤 10시가 넘어서야 컴퓨터를 끄고 퇴근길에 나섰다. 최씨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발을 내딛는 순간 숨이 차고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 깜짝 놀랐다.
서둘러 가까운 병원을 찾았던 그녀는 자신의 척추가 40도나 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2년 전 척추측만증을 진단받았지만 안일하게 방치했던 것이 실수였다.
최씨는 “척추가 휘어서 수영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면 척추측만증이 더 악화되지 않을 줄 알았다”며 “40도 정도면 척추수술을 받아야 한다는데 걱정이다”고 호소했다.
◇ 컴퓨터 앞에 있는 당신, 척추건강은 몇점?
우리들 주변에는 최씨와 같은 경우가 종종 있다. 단 하루라도 컴퓨터 작업을 하지 않는 날이 없는 현대인들.
한번 컴퓨터 앞에 앉으면 화장실 가는 것도 잊고 3~4시간씩 작업하기 일쑤다. 하물며 자꾸만 컴퓨터 모니터를 향해 목을 빼는 사람들이 많다.
컴퓨터 작업을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얼굴을 화면에 가까이 대며 웅크리기 마련이다. 이와 반대로 등은 의자에 붙이되 엉덩이는 살짝 걸터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작업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자세로, 그것도 장시간 작업하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척추가 휜다는 사실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장시간 컴퓨터 앞에 붙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자세가 되기 때문이다.
본래 척추는 S자 모양으로 약간 휘어있다. 만약 척추가 일자로 곧으면 오히려 걷거나 달리기, 웅크리는 활동이 원활하지 않다.
그러나 약간의 S자를 넘어서 40도 이상 척추가 휘게 되면 폐를 압박하고, 내장기관들의 배열이 흐트러져 호흡곤란, 피로감 등을 느끼게 된다.
척추전문 지안메디포츠(www.mediports.com) 전영순 원장은 “40도 정도 휘었다면 외견상 척추가 휜 것이 보였을 것”이라며 “이 경우에도 척추측만증은 계속 진행하므로 척추를 펴는 치료보다 진행을 늦춰 호흡곤란 등이 생기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부분 성장이 끝난 성인이 되면 척추측만증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이다.
◇ 척추측만증, ‘운동’이 효과적
척추측만증은 좌우로 휘는 척추만의 문제가 아니다. 휘어진 척추로 만성 요통에 시달릴 뿐 아니라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앞으로 휘어진다.
또한 골다공증이 빨리 진행되는 사람의 경우 전반적으로 척추의 퇴행적 변화가 정상인보다 빠른 속도로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척추측만증의 문제점을 단순히 수술이나 민간요법 등에 의존해 ‘편다’면 어떨까?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반드시 전문가의 면밀한 검사후에 적절한 치료선택이 이뤄져야 한다.
전영순 원장은 “척추측만증의 치료방법은 생각보다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자칫 잘못 치료를 받으면 평생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척추 전문의의 지도하에 진행을 늦추고, 휜 척추를 바로잡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중증의 척추측만증의 경우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어 보조기를 사용하면서 운동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도 좋다.
특히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흔히 권장하는 수영이라도, 호흡곤란이 있을 때에는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오히려 척추를 더 휘게 만들거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척추를 펴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교정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척추측만증의 불편한 증상을 예방한다는 생각에서 꾸준히 지도받는 것이 권장된다.
뉴시스
잡지사 에디터인 최지영(31,가명)씨는 오늘도 밤 10시가 넘어서야 컴퓨터를 끄고 퇴근길에 나섰다. 최씨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발을 내딛는 순간 숨이 차고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 깜짝 놀랐다.
서둘러 가까운 병원을 찾았던 그녀는 자신의 척추가 40도나 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2년 전 척추측만증을 진단받았지만 안일하게 방치했던 것이 실수였다.
최씨는 “척추가 휘어서 수영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면 척추측만증이 더 악화되지 않을 줄 알았다”며 “40도 정도면 척추수술을 받아야 한다는데 걱정이다”고 호소했다.
◇ 컴퓨터 앞에 있는 당신, 척추건강은 몇점?
우리들 주변에는 최씨와 같은 경우가 종종 있다. 단 하루라도 컴퓨터 작업을 하지 않는 날이 없는 현대인들.
한번 컴퓨터 앞에 앉으면 화장실 가는 것도 잊고 3~4시간씩 작업하기 일쑤다. 하물며 자꾸만 컴퓨터 모니터를 향해 목을 빼는 사람들이 많다.
컴퓨터 작업을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얼굴을 화면에 가까이 대며 웅크리기 마련이다. 이와 반대로 등은 의자에 붙이되 엉덩이는 살짝 걸터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작업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자세로, 그것도 장시간 작업하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척추가 휜다는 사실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장시간 컴퓨터 앞에 붙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자세가 되기 때문이다.
본래 척추는 S자 모양으로 약간 휘어있다. 만약 척추가 일자로 곧으면 오히려 걷거나 달리기, 웅크리는 활동이 원활하지 않다.
그러나 약간의 S자를 넘어서 40도 이상 척추가 휘게 되면 폐를 압박하고, 내장기관들의 배열이 흐트러져 호흡곤란, 피로감 등을 느끼게 된다.
척추전문 지안메디포츠(www.mediports.com) 전영순 원장은 “40도 정도 휘었다면 외견상 척추가 휜 것이 보였을 것”이라며 “이 경우에도 척추측만증은 계속 진행하므로 척추를 펴는 치료보다 진행을 늦춰 호흡곤란 등이 생기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부분 성장이 끝난 성인이 되면 척추측만증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이다.
◇ 척추측만증, ‘운동’이 효과적
척추측만증은 좌우로 휘는 척추만의 문제가 아니다. 휘어진 척추로 만성 요통에 시달릴 뿐 아니라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앞으로 휘어진다.
또한 골다공증이 빨리 진행되는 사람의 경우 전반적으로 척추의 퇴행적 변화가 정상인보다 빠른 속도로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척추측만증의 문제점을 단순히 수술이나 민간요법 등에 의존해 ‘편다’면 어떨까?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반드시 전문가의 면밀한 검사후에 적절한 치료선택이 이뤄져야 한다.
전영순 원장은 “척추측만증의 치료방법은 생각보다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자칫 잘못 치료를 받으면 평생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척추 전문의의 지도하에 진행을 늦추고, 휜 척추를 바로잡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중증의 척추측만증의 경우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어 보조기를 사용하면서 운동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도 좋다.
특히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흔히 권장하는 수영이라도, 호흡곤란이 있을 때에는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오히려 척추를 더 휘게 만들거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척추를 펴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교정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척추측만증의 불편한 증상을 예방한다는 생각에서 꾸준히 지도받는 것이 권장된다.
뉴시스
손발냉증은 척추건강의 적신호?
손발냉증은 척추건강의 적신호?
“차가운 당신 손 내가 따뜻하게 잡아줄게”
“내 손이 찬건 척추가 안좋아서라구요”
출판사에 근무하는 김성희(36) 씨는 며칠 전부터 손발이 떨리고 팔과 어깨 결림으로 고생했다. 으슬으슬한 한기마저 느껴 냉방병이려니 하고 찜질기와 따뜻한 차로 버텼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한여름에도 사시나무 떨듯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냉증 환자가 적지 않다. 흔히 냉방병으로 치부하고 넘기지만 내 몸 안의 전혀 새로운 질병을 알리는 경고일 수 있다. 특히 수족냉증 하면 여성들만 걸리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의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들도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 신경성형술로 해결=통증 전문 세연통증클리닉이 200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수족냉증 환자 253명을 분석한 결과,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레이노드병’ 이외에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43%에 달해 충격을 줬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 손발까지 시리고 저리다는 것. 팔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한여름에도 토시를 하고 다녀야 할 만큼 고통스럽다. 만성 요통과 냉증이 있다면 통증클리닉에서 적외선 체열검사나 혈관검사, 초음파검사, MRI 등을 통해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질환이 확인되면 신경성형술로 해결할 수 있다. 세계통증학회 회장인 미국 텍사스의대 통증센터 가보 라츠(Gabor Racz) 교수가 개발한 이 기법은 영상장치를 보면서 신경의 협착 부위를 찾고 이곳에 신경이완약물과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 염증을 없앤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지난 6개월간 98명의 척추 질환자에게 신경성형술을 적용한 결과, 79명(80.6%)이 통증이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수술이 부담되는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민한 여성, 스트레스 많은 남성 요주의=수족냉증은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생긴다. 특히 자율신경계 내 교감신경이 과해진 예민한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 때문에 생리 및 출산으로 호르몬 변동이 많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여성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최근에는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남성 환자도 증가 추세다.
추위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여름철 너무 강한 에어컨이나 선풍기 노출은 금물. 혈관을 수축하는 담배도 피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기본이다. 병원에서는 국소적으로 혈관확장효과가 있는 주사 및 크림 등을 처치하고, 최근에는 수술 및 주사요법으로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쓰인다.
한편 레이노드병은 평상시 따뜻한 환경에서는 탈이 없다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발이 창백해지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손의 진동이 지속되는 작업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유발 가능성이 있고 평소 손발이 추위에 민감한 사람도 요주의 대상이다. 예를 들어, 주부들이 설거지를 하거나 냉장고 안을 정리할 때 손이 하얗게, 또는 푸르게 변한다면 레이노드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헤럴드경제
“차가운 당신 손 내가 따뜻하게 잡아줄게”
“내 손이 찬건 척추가 안좋아서라구요”
출판사에 근무하는 김성희(36) 씨는 며칠 전부터 손발이 떨리고 팔과 어깨 결림으로 고생했다. 으슬으슬한 한기마저 느껴 냉방병이려니 하고 찜질기와 따뜻한 차로 버텼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한여름에도 사시나무 떨듯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냉증 환자가 적지 않다. 흔히 냉방병으로 치부하고 넘기지만 내 몸 안의 전혀 새로운 질병을 알리는 경고일 수 있다. 특히 수족냉증 하면 여성들만 걸리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의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들도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 신경성형술로 해결=통증 전문 세연통증클리닉이 200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수족냉증 환자 253명을 분석한 결과, 수족냉증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레이노드병’ 이외에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이 된 경우가 43%에 달해 충격을 줬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 손발까지 시리고 저리다는 것. 팔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한여름에도 토시를 하고 다녀야 할 만큼 고통스럽다. 만성 요통과 냉증이 있다면 통증클리닉에서 적외선 체열검사나 혈관검사, 초음파검사, MRI 등을 통해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
질환이 확인되면 신경성형술로 해결할 수 있다. 세계통증학회 회장인 미국 텍사스의대 통증센터 가보 라츠(Gabor Racz) 교수가 개발한 이 기법은 영상장치를 보면서 신경의 협착 부위를 찾고 이곳에 신경이완약물과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 염증을 없앤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지난 6개월간 98명의 척추 질환자에게 신경성형술을 적용한 결과, 79명(80.6%)이 통증이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수술이 부담되는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민한 여성, 스트레스 많은 남성 요주의=수족냉증은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생긴다. 특히 자율신경계 내 교감신경이 과해진 예민한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 때문에 생리 및 출산으로 호르몬 변동이 많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여성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최근에는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남성 환자도 증가 추세다.
추위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여름철 너무 강한 에어컨이나 선풍기 노출은 금물. 혈관을 수축하는 담배도 피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기본이다. 병원에서는 국소적으로 혈관확장효과가 있는 주사 및 크림 등을 처치하고, 최근에는 수술 및 주사요법으로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쓰인다.
한편 레이노드병은 평상시 따뜻한 환경에서는 탈이 없다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발이 창백해지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손의 진동이 지속되는 작업환경에 장기 노출될 경우 유발 가능성이 있고 평소 손발이 추위에 민감한 사람도 요주의 대상이다. 예를 들어, 주부들이 설거지를 하거나 냉장고 안을 정리할 때 손이 하얗게, 또는 푸르게 변한다면 레이노드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헤럴드경제
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관련 질환
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관련 질환
기둥이 흔들리면 집이 무너지듯 사람 또한 척추가 부러지면 목숨을 잃게 된다. 기둥이 무너지기까지 구조물은 많은 경고 메시지를 보내지만 안전 불감증에 젖은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다 대형사고를 초래한다. 인체의 척추도 마찬가지.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와 다리가 땅겨도 잠시 지나가는 증상으로 무시하다 결국 되돌릴 수 없는 화를 당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척추에는 사지로 가는 신경이 들어 있는 까닭에 이곳에 큰 이상이 생기면 온몸이 마비되기 일쑤다.
척추와 관련된 각종 질환은 현재 MRI, CT 같은 최첨단 진단 장비로 정확한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고, 그 질환의 종류 및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만큼 회복속도도 빨라졌다. 치료 후 일상생활에 즉시 복귀할 수 있을 정도. 하지만 한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책상이 사라질 것 같은 중압감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척추 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조차 여의치 않다. 그중에는 척추에 일부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도 아픈 다리를 끌고 일하는 사람도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업체에 이사로 근무하는 이상득(53·가명)씨도 그런 경우. 이씨는 15년 전부터 허리가 조금씩 아파왔지만 병원을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증상이 있을 때마다 파스를 바르고 이를 지나쳤다. 그냥 바쁜 일상 탓이려니 했던 것. 하지만 3개월 전부터 다리에 힘이 없고 무릎에서도 통증이 느껴졌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자 이씨는 그때서야 병원을 찾았다.
비수술적 치료가 먼저
그가 찾은 병원은 인천의 척추치료 병원인 전병원이었다. 진단명은 척추관협착증. 나이가 들면서 퇴화된 척추관(신경이 통과하는 관)이 사지로 가는 신경을 눌러 다리를 마비 일보 직전의 상태로 만들어놓았던 것이다. 다리가 아파 병원을 찾았지만 정작 문제가 있는 곳은 척추였다.
이씨는 직장생활을 그만둬야 한다는 생각에 위협감까지 느꼈지만 의외로 수술은 간단했다.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굵어진 척추뼈를 제거한 이씨는 2주 후 회사에 복귀할 수 있었다. 수술 직후부터 화장실을 다닐 수 있었고, 다음 날 퇴원해 통원치료를 받은 그는 정식 출근 전에도 집에서 틈틈이 회사 일을 할 수 있었다.
전병원은 인천에서 약 18년간 척추 전문병원으로 이름을 알려온 곳. 그동안 척추와 관련돼 30여만명의 환자가 이곳에서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전 병원은 질환별로 특화된 클리닉 운영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척추디스크센터는 물론, 관절센터 등 전문화된 클리닉이 병원 내에 분화돼 있으며 이곳에는 첨단과학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 기기가 비치돼 있다.
하지만 인천 전병원의 전영훈 원장은 “우리 병원이 최첨단 수술기법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최고의 시설과 수술 기술이 아니라 진정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능력과 배려”라고 말한다. 그는 “수많은 환자가 척추수술의 권위자라며 전병원을 찾지만 정작 우리는 수술하지 않고 고치는 길을 먼저 생각한다. 수술은 그야말로 불가피할 때에 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즉, 척추질환의 치료에 있어 가장 우선시돼야 하는 것은 비(非)수술적 치료라는 이야기. 전병원 척추센터가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기, 척추 근력 측정 및 강화 시스템( DAVID 시스템), 체외충격파치료기(ESWT), 최첨단 레이저 치료기 같은 비수술적 첨단 치료기기를 갖춘 비수술적 척추센터를 따로 개설하고 척추수술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미세현미경 수술’이 대세
그러나 거꾸로 비수술적 치료만 고집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은 더 문제다. 전 원장은 “불가피하게 수술치료를 선택할 때는 증상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최소 침습(상처)적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며 “피부 절개부위가 크고 근육 손상, 다량의 출혈 등의 문제점을 차단할 수 있는 수술방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소 침습적 수술법으로는 수핵 성형술,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현미경 또는 확대경을 이용한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등이 있는데 전영훈 원장은 근래에는 주로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을 시술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직접 눈으로 보고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디스크 질환에 적용될 수 있고 수술 후 결과가 가장 좋아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일반인이 알고 있는 디스크 수술은 피부를 크게 절개한 후 문제가 생긴 척추 부위를 바로잡는 척추 후궁 절제술이나 수핵 제거술.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수술법은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 수술 후 여러 가지 후유증이 올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허리근육 약화에 의한 만성 요통, 신경근 유착에 의한 하지 감각 이상 및 통증, 출혈과 수혈에 따른 합병증, 큰 흉터 등…. 일반 환자에게 ‘디스크 수술은 하면 안 된다’는 그릇된 고정관념을 심어온 것도 이 때문이었다.
반면,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이런 전통적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cm정도의 절개 창으로 들어간 수술 현미경을 통해 척추엔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이상이 생긴 디스크만을 선택적으로 정확히 제거한다. 기존 수술과는 달리 절개부위가 작고 척추 뒤 뼈를 조금만 제거하기 때문에 근육과 혈관이 손상될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이 수술법의 장점은 첫째,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절개창이 작아 환자에게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주고, 근육이나 인대 및 척추관절의 손상을 최소로 줄임으로써 수술 후 통증이 없다는 것. 특히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당일 걸어서 화장실을 다닐 수 있으며 수술 1~2일 후 퇴원해 통원치료를 할 수 있다. 그 2주 후부터는 직장에 복귀할 수 있으며 더 이상의 외래 통원이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둘째는 정밀한 현미경 또는 루페(확대경)를 사용해 수술 시야를 극대화하므로 디스크 제거시 신경과 신경을 보호하는 지방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수술 후 신경근의 유착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추간판 탈출(허리 디스크)증 외에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된 경우도 동일한 작은 절개 창을 통해 신경관의 확장 수술이 가능하며 절개의 최소화로 수술 중 혈액의 공급이 필요 없어 수혈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전 원장은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95% 이상의 수술 성공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수술에 대한 공포감이나 수술 후 합병증 때문에, 또는 수술 후 긴 회복 기간 등 복합적인 문제로 수술을 기피했던 환자들에게 적극 권유할 만한 수술”이라고 설명한다.
회복 빠른 ‘내시경 수술’
미세현미경 수술보다 수술시 절개부위가 더 작은 수술도 있다. 내시경 레이저디스크 수술이 바로 그것. 피부에 불과 7mm 정도 구멍을 낸 후 내시경을 그곳으로 넣어 몸속을 들여다보면서 미세특수기구를 이용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튀어나온(탈출된) 디스크의 수핵을 제거하고 레이저로 태운다. 내시경 수술은 시술이 간단해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도 가능하다.
수술시간은 30분 정도. 절개부위가 무척 작아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게 특장점이다. 보통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 토요일에 치료받고 주말에 쉰 후 다음 주에 출근이 가능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이 수술법은 추간판 탈출(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 90% 이상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미세현미경 디스크 수술에 비하여 좀더 최소 침습적이긴 하지만 적용 대상이 제한적이고 수술 후 성공률이 조금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다.
신동아
기둥이 흔들리면 집이 무너지듯 사람 또한 척추가 부러지면 목숨을 잃게 된다. 기둥이 무너지기까지 구조물은 많은 경고 메시지를 보내지만 안전 불감증에 젖은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다 대형사고를 초래한다. 인체의 척추도 마찬가지.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와 다리가 땅겨도 잠시 지나가는 증상으로 무시하다 결국 되돌릴 수 없는 화를 당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척추에는 사지로 가는 신경이 들어 있는 까닭에 이곳에 큰 이상이 생기면 온몸이 마비되기 일쑤다.
척추와 관련된 각종 질환은 현재 MRI, CT 같은 최첨단 진단 장비로 정확한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고, 그 질환의 종류 및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만큼 회복속도도 빨라졌다. 치료 후 일상생활에 즉시 복귀할 수 있을 정도. 하지만 한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책상이 사라질 것 같은 중압감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척추 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조차 여의치 않다. 그중에는 척추에 일부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도 아픈 다리를 끌고 일하는 사람도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업체에 이사로 근무하는 이상득(53·가명)씨도 그런 경우. 이씨는 15년 전부터 허리가 조금씩 아파왔지만 병원을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증상이 있을 때마다 파스를 바르고 이를 지나쳤다. 그냥 바쁜 일상 탓이려니 했던 것. 하지만 3개월 전부터 다리에 힘이 없고 무릎에서도 통증이 느껴졌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자 이씨는 그때서야 병원을 찾았다.
비수술적 치료가 먼저
그가 찾은 병원은 인천의 척추치료 병원인 전병원이었다. 진단명은 척추관협착증. 나이가 들면서 퇴화된 척추관(신경이 통과하는 관)이 사지로 가는 신경을 눌러 다리를 마비 일보 직전의 상태로 만들어놓았던 것이다. 다리가 아파 병원을 찾았지만 정작 문제가 있는 곳은 척추였다.
이씨는 직장생활을 그만둬야 한다는 생각에 위협감까지 느꼈지만 의외로 수술은 간단했다.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굵어진 척추뼈를 제거한 이씨는 2주 후 회사에 복귀할 수 있었다. 수술 직후부터 화장실을 다닐 수 있었고, 다음 날 퇴원해 통원치료를 받은 그는 정식 출근 전에도 집에서 틈틈이 회사 일을 할 수 있었다.
전병원은 인천에서 약 18년간 척추 전문병원으로 이름을 알려온 곳. 그동안 척추와 관련돼 30여만명의 환자가 이곳에서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전 병원은 질환별로 특화된 클리닉 운영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척추디스크센터는 물론, 관절센터 등 전문화된 클리닉이 병원 내에 분화돼 있으며 이곳에는 첨단과학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 기기가 비치돼 있다.
하지만 인천 전병원의 전영훈 원장은 “우리 병원이 최첨단 수술기법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최고의 시설과 수술 기술이 아니라 진정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능력과 배려”라고 말한다. 그는 “수많은 환자가 척추수술의 권위자라며 전병원을 찾지만 정작 우리는 수술하지 않고 고치는 길을 먼저 생각한다. 수술은 그야말로 불가피할 때에 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즉, 척추질환의 치료에 있어 가장 우선시돼야 하는 것은 비(非)수술적 치료라는 이야기. 전병원 척추센터가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기, 척추 근력 측정 및 강화 시스템( DAVID 시스템), 체외충격파치료기(ESWT), 최첨단 레이저 치료기 같은 비수술적 첨단 치료기기를 갖춘 비수술적 척추센터를 따로 개설하고 척추수술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미세현미경 수술’이 대세
그러나 거꾸로 비수술적 치료만 고집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은 더 문제다. 전 원장은 “불가피하게 수술치료를 선택할 때는 증상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최소 침습(상처)적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며 “피부 절개부위가 크고 근육 손상, 다량의 출혈 등의 문제점을 차단할 수 있는 수술방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소 침습적 수술법으로는 수핵 성형술,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현미경 또는 확대경을 이용한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등이 있는데 전영훈 원장은 근래에는 주로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을 시술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직접 눈으로 보고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디스크 질환에 적용될 수 있고 수술 후 결과가 가장 좋아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일반인이 알고 있는 디스크 수술은 피부를 크게 절개한 후 문제가 생긴 척추 부위를 바로잡는 척추 후궁 절제술이나 수핵 제거술.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수술법은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 수술 후 여러 가지 후유증이 올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허리근육 약화에 의한 만성 요통, 신경근 유착에 의한 하지 감각 이상 및 통증, 출혈과 수혈에 따른 합병증, 큰 흉터 등…. 일반 환자에게 ‘디스크 수술은 하면 안 된다’는 그릇된 고정관념을 심어온 것도 이 때문이었다.
반면,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이런 전통적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cm정도의 절개 창으로 들어간 수술 현미경을 통해 척추엔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이상이 생긴 디스크만을 선택적으로 정확히 제거한다. 기존 수술과는 달리 절개부위가 작고 척추 뒤 뼈를 조금만 제거하기 때문에 근육과 혈관이 손상될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이 수술법의 장점은 첫째,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절개창이 작아 환자에게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주고, 근육이나 인대 및 척추관절의 손상을 최소로 줄임으로써 수술 후 통증이 없다는 것. 특히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당일 걸어서 화장실을 다닐 수 있으며 수술 1~2일 후 퇴원해 통원치료를 할 수 있다. 그 2주 후부터는 직장에 복귀할 수 있으며 더 이상의 외래 통원이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둘째는 정밀한 현미경 또는 루페(확대경)를 사용해 수술 시야를 극대화하므로 디스크 제거시 신경과 신경을 보호하는 지방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수술 후 신경근의 유착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추간판 탈출(허리 디스크)증 외에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된 경우도 동일한 작은 절개 창을 통해 신경관의 확장 수술이 가능하며 절개의 최소화로 수술 중 혈액의 공급이 필요 없어 수혈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전 원장은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95% 이상의 수술 성공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수술에 대한 공포감이나 수술 후 합병증 때문에, 또는 수술 후 긴 회복 기간 등 복합적인 문제로 수술을 기피했던 환자들에게 적극 권유할 만한 수술”이라고 설명한다.
회복 빠른 ‘내시경 수술’
미세현미경 수술보다 수술시 절개부위가 더 작은 수술도 있다. 내시경 레이저디스크 수술이 바로 그것. 피부에 불과 7mm 정도 구멍을 낸 후 내시경을 그곳으로 넣어 몸속을 들여다보면서 미세특수기구를 이용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튀어나온(탈출된) 디스크의 수핵을 제거하고 레이저로 태운다. 내시경 수술은 시술이 간단해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도 가능하다.
수술시간은 30분 정도. 절개부위가 무척 작아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게 특장점이다. 보통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 토요일에 치료받고 주말에 쉰 후 다음 주에 출근이 가능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이 수술법은 추간판 탈출(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 90% 이상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미세현미경 디스크 수술에 비하여 좀더 최소 침습적이긴 하지만 적용 대상이 제한적이고 수술 후 성공률이 조금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다.
신동아
디스크, 증상에 따라 치료법 달라
디스크, 증상에 따라 치료법 달라
만성적인 운동부족이나 웰빙 붐으로 인한 무리한 운동, 직장이나 가정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 및 스트레스로 척추디스크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01년 척추디스크를 포함한 척추수술이 573건이던 것이 2005년에는 7배 증가한 3천776건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실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5∼10%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수술 후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도 많다.
◇ 척추질환을 일으키는 요인
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되거나 변성 변화에 따른 협착으로 팔과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근이 압박돼 팔다리의 저림 증상, 감각 이상, 근력 약화 등 증상을 보이는 병이다. 옛날에는 무거운 물건을 머리에 이거나 들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무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와 바쁜 생활에 따른 근육의 긴장으로 디스크가 발생한다. 특히 남성은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조깅을 하다가, 여성은 요가나 스트레칭을 하다가 목이나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다.
또 긴장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 즉 소파에 비스듬하게 앉거나, 한 쪽으로 물건이나 가방을 들거나, 비스듬하게 책, TV를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와 볼링, 테니스, 골프 등 한 쪽 팔, 다리를 무리하게 이용하는 운동,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한다.
◇ 한의학에서 보는 척추질환
척추디스크는 한의학적으로 볼 때 비증(痺症)의 범주에 속하는데, 내부적으로 기혈이 부족하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때 외부적인 기후조건이나 생활환경의 부적절함으로 풍한습(風寒濕) 사기(邪氣)가 인체에 침범하여 경락 내 기혈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여 일어난다. 디스크의 초기에는 근 경련 및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안정, 보조기를 사용한 국소 고정, 온 찜질이 도움이 된다. 치료방법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의 선택에는 증상, 기간, 동통의 정도, 재발 정도와 횟수, 직업, 나이, 성별, 작업량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고려되어져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소수의 환자에 시행하게 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안정, 약물, 물리 치료 등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수술적 치료 대안으로 2005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출시된 무중력 디스크 감압 치료기가 많이 사용된다. 이는 수술을 원하지 않는 환자와 수술의 후유증과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걱정하는 환자들에게 주로 적용한다. 이 치료법은 추간판 속의 비정상적인 압력을 감소시켜 수분과 혈액, 산소, 여러 영양분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탈출됐던 디스크가 정상 위치로 돌아오도록 도와주는 요법으로 통증 해소를 비롯해 자연 치유력을 높일 수 있다.
◇ 감압치료의 효과는 어느 정도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제1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부분 무중력 디스크 감압 치료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모 병원에서 2005년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부분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를 받은 92명의 환자(남-54명, 여-38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디스크 감압 치료 전후 주관적 통증지수(VAS)가 남자의 경우 치료 전 6.54에서 치료 후 3.08로 감소했으며, 여자의 경우 치료 전 6.84에서 치료 후 2.94로 감소했다. 요통기능 장애정도(Oswestry LBP Score) 역시 남자의 경우 치료 전 27.7에서 19.7로 여자의 경우 33.8에서 20.1로 각각 감소했다.
한상원 원장(한상원 한의원 원장)은 "이 치료법을 이용할 경우 약 90% 정도의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침구치료와 추나요법으로 경락의 기혈 흐름을 조절하고,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를 통해 손상된 추간판의 압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그러나 디스크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나 척추골절환자, 척추뼈 기형을 가진 사람,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게는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 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스크 감압치료는 미국 임상결과 디스크질환에 약 85%의 치료율이 보고되고 있다.
◇ 치료대상 환자
1. 디스크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재발한 환자
2. 수술 후 재발과 부작용을 걱정하는 환자
3. 앉아서 일을 하면 목이나 허리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
4. 바닥에 앉아 있기가 어려워 벽에 몸을 기대야하는 경우
5. 여러 치료를 하였으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 디스크의 예방법
1. 베개는 낮은 것으로.
2. 무리한 운동은 삼가.
3.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
4.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말 것.
매일신문
만성적인 운동부족이나 웰빙 붐으로 인한 무리한 운동, 직장이나 가정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 및 스트레스로 척추디스크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01년 척추디스크를 포함한 척추수술이 573건이던 것이 2005년에는 7배 증가한 3천776건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실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5∼10%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수술 후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도 많다.
◇ 척추질환을 일으키는 요인
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되거나 변성 변화에 따른 협착으로 팔과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근이 압박돼 팔다리의 저림 증상, 감각 이상, 근력 약화 등 증상을 보이는 병이다. 옛날에는 무거운 물건을 머리에 이거나 들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무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와 바쁜 생활에 따른 근육의 긴장으로 디스크가 발생한다. 특히 남성은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조깅을 하다가, 여성은 요가나 스트레칭을 하다가 목이나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다.
또 긴장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 즉 소파에 비스듬하게 앉거나, 한 쪽으로 물건이나 가방을 들거나, 비스듬하게 책, TV를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와 볼링, 테니스, 골프 등 한 쪽 팔, 다리를 무리하게 이용하는 운동,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한다.
◇ 한의학에서 보는 척추질환
척추디스크는 한의학적으로 볼 때 비증(痺症)의 범주에 속하는데, 내부적으로 기혈이 부족하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때 외부적인 기후조건이나 생활환경의 부적절함으로 풍한습(風寒濕) 사기(邪氣)가 인체에 침범하여 경락 내 기혈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여 일어난다. 디스크의 초기에는 근 경련 및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안정, 보조기를 사용한 국소 고정, 온 찜질이 도움이 된다. 치료방법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의 선택에는 증상, 기간, 동통의 정도, 재발 정도와 횟수, 직업, 나이, 성별, 작업량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고려되어져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소수의 환자에 시행하게 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안정, 약물, 물리 치료 등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수술적 치료 대안으로 2005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출시된 무중력 디스크 감압 치료기가 많이 사용된다. 이는 수술을 원하지 않는 환자와 수술의 후유증과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걱정하는 환자들에게 주로 적용한다. 이 치료법은 추간판 속의 비정상적인 압력을 감소시켜 수분과 혈액, 산소, 여러 영양분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탈출됐던 디스크가 정상 위치로 돌아오도록 도와주는 요법으로 통증 해소를 비롯해 자연 치유력을 높일 수 있다.
◇ 감압치료의 효과는 어느 정도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제1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부분 무중력 디스크 감압 치료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모 병원에서 2005년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부분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를 받은 92명의 환자(남-54명, 여-38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디스크 감압 치료 전후 주관적 통증지수(VAS)가 남자의 경우 치료 전 6.54에서 치료 후 3.08로 감소했으며, 여자의 경우 치료 전 6.84에서 치료 후 2.94로 감소했다. 요통기능 장애정도(Oswestry LBP Score) 역시 남자의 경우 치료 전 27.7에서 19.7로 여자의 경우 33.8에서 20.1로 각각 감소했다.
한상원 원장(한상원 한의원 원장)은 "이 치료법을 이용할 경우 약 90% 정도의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침구치료와 추나요법으로 경락의 기혈 흐름을 조절하고,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를 통해 손상된 추간판의 압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그러나 디스크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나 척추골절환자, 척추뼈 기형을 가진 사람,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게는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 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스크 감압치료는 미국 임상결과 디스크질환에 약 85%의 치료율이 보고되고 있다.
◇ 치료대상 환자
1. 디스크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재발한 환자
2. 수술 후 재발과 부작용을 걱정하는 환자
3. 앉아서 일을 하면 목이나 허리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
4. 바닥에 앉아 있기가 어려워 벽에 몸을 기대야하는 경우
5. 여러 치료를 하였으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 디스크의 예방법
1. 베개는 낮은 것으로.
2. 무리한 운동은 삼가.
3.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
4.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말 것.
매일신문
관절염에 대한 오해
관절염에 대한 오해
관절염진단에 대해 덜컥 겁부터 내는 환자들이 많다. 단시간 완쾌되지 않을 뿐더러 치명적인 통증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관절∙척추전문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은 관절염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지레 겁먹고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대표적인 관절염에 대한 오해를 풀어준다.
1. 관절염은 불치병이다?
관절염은 단시간에 완치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관절염은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에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경우, 뼈의 변형이나 전신, 또는 부분 신체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환자 스스로 질환을 인정하고 원인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실시한다면 관절염은 반드시 나을 수 있다.
2. 관절염은 유전이다?
관절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일부 환자들은 가족력을 보이지만, 이런 경우는 20~30%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에 의한, 여가활동 증가로 스포츠손상에 의한 관절염 등 생활습관이나 환경에 의한 관절염 발생이 늘고 있다.
3. 관절염 약은 살은 찌고 뼈는 약해진다.
어느 약물이건 과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특히 부신피질호르몬제인 스테로이드를 과용하면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입맛이 좋아지면서 살이 찌고 반대로 뼈가 약해질 수 있다. 예전에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었고 민간처방이나 한약제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부작용을 일으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성분이 든 약제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는 장기 사용하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여전히 민간요법 등에서 과다한 약제나 호르몬 등이 쓰이고 있는데, 치료기간을 줄일수 있다는 등의 현혹에 절대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4. 관절염 약은 중독된다.
관절염에 사용되는 약들에는 의존성이 없다. 관절염 약이 대부분 진통제이므로 오래 먹으면 내성이 생기고 중독된다고 생각한다. 관절염 약은 진통작용보다는 소염작용이 강하며 약을 먹지 않으면 통증이 완화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복용을 하는 것뿐이다.
이렇다 보니 관절염 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개인의 체질과 상황에 맞게 적절히 약을 조절하면 치료기간은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약물 중독을 우려해 약을 끊거나 통증을 참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5. 관절염에 운동은 피해야 한다.
대부분 관절 사용을 많이 하여 관절염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하여 운동은 해롭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운동을 하면 관절이 더 닳아 위험하다는 생각에 최소한 움직이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시행하는 운동은 관절 주위의 뼈와 인대를 튼튼히 하므로 유연성을 길러준다.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겠지만 적당한 운동, 특히 관절에 직접적인 하중을 주지 않는 운동은 관절을 튼튼하게 한다는 점을 기억하도록 한다.
관절염에 대해 바로 알고 치유하면 관절염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프라임경제
관절염진단에 대해 덜컥 겁부터 내는 환자들이 많다. 단시간 완쾌되지 않을 뿐더러 치명적인 통증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관절∙척추전문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은 관절염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지레 겁먹고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대표적인 관절염에 대한 오해를 풀어준다.
1. 관절염은 불치병이다?
관절염은 단시간에 완치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관절염은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에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경우, 뼈의 변형이나 전신, 또는 부분 신체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환자 스스로 질환을 인정하고 원인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실시한다면 관절염은 반드시 나을 수 있다.
2. 관절염은 유전이다?
관절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일부 환자들은 가족력을 보이지만, 이런 경우는 20~30%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에 의한, 여가활동 증가로 스포츠손상에 의한 관절염 등 생활습관이나 환경에 의한 관절염 발생이 늘고 있다.
3. 관절염 약은 살은 찌고 뼈는 약해진다.
어느 약물이건 과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특히 부신피질호르몬제인 스테로이드를 과용하면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입맛이 좋아지면서 살이 찌고 반대로 뼈가 약해질 수 있다. 예전에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었고 민간처방이나 한약제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부작용을 일으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성분이 든 약제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는 장기 사용하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여전히 민간요법 등에서 과다한 약제나 호르몬 등이 쓰이고 있는데, 치료기간을 줄일수 있다는 등의 현혹에 절대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4. 관절염 약은 중독된다.
관절염에 사용되는 약들에는 의존성이 없다. 관절염 약이 대부분 진통제이므로 오래 먹으면 내성이 생기고 중독된다고 생각한다. 관절염 약은 진통작용보다는 소염작용이 강하며 약을 먹지 않으면 통증이 완화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복용을 하는 것뿐이다.
이렇다 보니 관절염 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개인의 체질과 상황에 맞게 적절히 약을 조절하면 치료기간은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약물 중독을 우려해 약을 끊거나 통증을 참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5. 관절염에 운동은 피해야 한다.
대부분 관절 사용을 많이 하여 관절염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하여 운동은 해롭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운동을 하면 관절이 더 닳아 위험하다는 생각에 최소한 움직이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시행하는 운동은 관절 주위의 뼈와 인대를 튼튼히 하므로 유연성을 길러준다.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겠지만 적당한 운동, 특히 관절에 직접적인 하중을 주지 않는 운동은 관절을 튼튼하게 한다는 점을 기억하도록 한다.
관절염에 대해 바로 알고 치유하면 관절염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프라임경제
디스크, 레저형 늘고(↑), 생활형 줄고(↓)
디스크, 레저형 늘고(↑), 생활형 줄고(↓)
박광선 기자 kspark@pbj.co.kr
주 5일 근무로 인한 레저 인구의 증가로 ‘레저형 디스크’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생한방병원(박병모 병원장)이 2005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디스크로 내원한 환자 4만 여명(3만9천569명)을 조사한 결과, 2005년 한 해 전체 디스크 환자의 19%를 차지하던 레저활동으로 인한 디스크가 2006년 26%, 2007년(5월 현재) 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 역시 2005년 3%에서 2006년 5%, 2007년 8%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반면 일상생활 속의 자세, 직업, 스트레스, 일상사고 등으로 인한 생활형 디스크는 2005년 74%에서 66%(2006년), 60%(2007년)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생활형 디스크는 여전히 전체 조사대상자 중 68%(26,768명)를 차지해 레저형 24%(9,556명), 사고형5%(1,866명)보다 여전히 높았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의 이상호 원장은 “최근 레저인구의 증가로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주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근육과 관절을 무리해서 사용하다가 척추 및 관절 관련 부상을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며 “특히 평소 가벼운 요통을 호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레저활동 중 생긴 가벼운 부상이 심각한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최근 인기 있는 레저 활동은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산악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운동 강도가 높은 활동이 많고, 여름이 되면서 윈드서핑, 수상스키나 제트스키 등의 역동적인 스포츠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운동 강도가 높은 레저활동은 사고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허리근육에 무리를 주어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척추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주중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척추와 관절이 굳어있다가 주말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척추와 관절을 과격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레저형 디스크의 위험이 더욱 높아지므로 레저활동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어 부상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tip.레저활동 시 부상 예방하는 스트레칭 법_아래 첨부자료 참조)
■ 사례: 스트레스 날리는 레저활동이 척추에는 스트레스 줄 수 있어
회사원 김모 씨(29)도 레저형 디스크로 혼 줄이 난 케이스. 올해 봄 꽃구경을 겸해 친구들과 지리산을 찾았다가 정상에 도착할 즈음, 허리가 뻐근하니 아파왔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인데 너무 무리했나’ 생각하는 찰나, 허리뿐 아니라 다리에까지 극심한 통증이 밀려와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다행히 지나던 등산객의 도움으로 안정을 취했지만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한 시간여를 더 누워있어야 했다.
엉금엉금 산을 내려온 김씨가 병원을 찾은 결과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밝혀졌다. 이른 바 무리한 활동으로 발생한 ‘레저형 디스크’. 평소 사무실에서 앉아서 근무하던 시간이 대부분으로 전혀 운동을 않았다가 갑자기 산에 오른 것이 무리가 되어 허리를 삐끗하면서 디스크가 탈출한 것이다. 높은 하이힐과 다리를 꼬고 앉던 습관도 디스크 발병에 한몫을 했다.
■ 응급처치법: 레저형 디스크, 응급처치만 잘해도 절반은 예방할 수 있어
레저활동 중 허리를 삐끗하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의 부상을 입으면 레저형 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통증에 대한 대처를 잘 해주어야 심각한 디스크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다. 간단한 레저형 디스크 응급처지법을 알아본다.
▪ 삐끗한 허리 통증에는 냉찜질이 효과적
무리하게 등산을 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격한 운동을 하다보면 자칫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평평한 땅에 누워 몸을 안정시키고 얼음찜질을 통해 피부를 차게 식혀준다. 흔히 허리를 삔 증상에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라 생각하지만 냉찜질을 해야 혈관이 수축되면서 뼈 쪽으로 피를 많이 보낼 수 있다. 찜질을 할 때는 누르거나 주무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단 부기가 가라앉으면 누워있는 상태로 손가락과 발가락을 움직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허리를 다친 후 2~3일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쭉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엉덩방아를 찧었다면 꼬리뼈 이상을 꼼꼼히 체크
인라인스케이트나 제트스키를 즐기다 보면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다. 엉덩방아라고 하면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피겨요정 김연아가 척추디스크로 고생한 것도 엉덩방아를 찧다가 꼬리뼈를 다친 게 원인이었다. 꼬리뼈 통증 역시 냉찜질하여 부기를 가라앉히는 게 급선무이다. 통증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계속 부기가 빠지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꼬리뼈 통증이 있다면 꼬리뼈 손상이 의심됨으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 활동량 많은 날에는 에프터 요통 관리해야
과격한 레저활동을 하면 다음날 전신 근육통과 함께 허리가 뻐근해지는 에프터 요통이 발생 할 수 있다. 평소 허리 디스크나 척추질환이 있던 환자들은 허리가 뻐근해진 상태에서 기지개나 세수 같은 작은 움직임으로도 급성 요통이 발생하곤 한다. 에프터 요통은 기상 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가 뻐근하다면 억지로 몸을 일으키지 말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발끝을 서서히 펴면서 기지개를 펴주고, 옆으로 돌아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고양이처럼 네 발로 바닥을 짚고 골반을 살짝 흔들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 레저형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발생한 척추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이다. 침을 맞은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동작 침법이라 불리는 이 치료법은 극심한 통증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이 만성화 되는 것을 예방한다. 동작침법으로 통증을 완화한 후에는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로 잡는 추나요법, 근육과 인대의 힘을 기르는 추나약물요법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프라임경제]
박광선 기자 kspark@pbj.co.kr
주 5일 근무로 인한 레저 인구의 증가로 ‘레저형 디스크’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생한방병원(박병모 병원장)이 2005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디스크로 내원한 환자 4만 여명(3만9천569명)을 조사한 결과, 2005년 한 해 전체 디스크 환자의 19%를 차지하던 레저활동으로 인한 디스크가 2006년 26%, 2007년(5월 현재) 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형 디스크 역시 2005년 3%에서 2006년 5%, 2007년 8%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반면 일상생활 속의 자세, 직업, 스트레스, 일상사고 등으로 인한 생활형 디스크는 2005년 74%에서 66%(2006년), 60%(2007년)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생활형 디스크는 여전히 전체 조사대상자 중 68%(26,768명)를 차지해 레저형 24%(9,556명), 사고형5%(1,866명)보다 여전히 높았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의 이상호 원장은 “최근 레저인구의 증가로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주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근육과 관절을 무리해서 사용하다가 척추 및 관절 관련 부상을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며 “특히 평소 가벼운 요통을 호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레저활동 중 생긴 가벼운 부상이 심각한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최근 인기 있는 레저 활동은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산악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운동 강도가 높은 활동이 많고, 여름이 되면서 윈드서핑, 수상스키나 제트스키 등의 역동적인 스포츠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운동 강도가 높은 레저활동은 사고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허리근육에 무리를 주어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척추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주중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척추와 관절이 굳어있다가 주말에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척추와 관절을 과격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레저형 디스크의 위험이 더욱 높아지므로 레저활동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어 부상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tip.레저활동 시 부상 예방하는 스트레칭 법_아래 첨부자료 참조)
■ 사례: 스트레스 날리는 레저활동이 척추에는 스트레스 줄 수 있어
회사원 김모 씨(29)도 레저형 디스크로 혼 줄이 난 케이스. 올해 봄 꽃구경을 겸해 친구들과 지리산을 찾았다가 정상에 도착할 즈음, 허리가 뻐근하니 아파왔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인데 너무 무리했나’ 생각하는 찰나, 허리뿐 아니라 다리에까지 극심한 통증이 밀려와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다행히 지나던 등산객의 도움으로 안정을 취했지만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한 시간여를 더 누워있어야 했다.
엉금엉금 산을 내려온 김씨가 병원을 찾은 결과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밝혀졌다. 이른 바 무리한 활동으로 발생한 ‘레저형 디스크’. 평소 사무실에서 앉아서 근무하던 시간이 대부분으로 전혀 운동을 않았다가 갑자기 산에 오른 것이 무리가 되어 허리를 삐끗하면서 디스크가 탈출한 것이다. 높은 하이힐과 다리를 꼬고 앉던 습관도 디스크 발병에 한몫을 했다.
■ 응급처치법: 레저형 디스크, 응급처치만 잘해도 절반은 예방할 수 있어
레저활동 중 허리를 삐끗하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의 부상을 입으면 레저형 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통증에 대한 대처를 잘 해주어야 심각한 디스크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다. 간단한 레저형 디스크 응급처지법을 알아본다.
▪ 삐끗한 허리 통증에는 냉찜질이 효과적
무리하게 등산을 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격한 운동을 하다보면 자칫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평평한 땅에 누워 몸을 안정시키고 얼음찜질을 통해 피부를 차게 식혀준다. 흔히 허리를 삔 증상에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라 생각하지만 냉찜질을 해야 혈관이 수축되면서 뼈 쪽으로 피를 많이 보낼 수 있다. 찜질을 할 때는 누르거나 주무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단 부기가 가라앉으면 누워있는 상태로 손가락과 발가락을 움직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허리를 다친 후 2~3일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쭉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엉덩방아를 찧었다면 꼬리뼈 이상을 꼼꼼히 체크
인라인스케이트나 제트스키를 즐기다 보면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다. 엉덩방아라고 하면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피겨요정 김연아가 척추디스크로 고생한 것도 엉덩방아를 찧다가 꼬리뼈를 다친 게 원인이었다. 꼬리뼈 통증 역시 냉찜질하여 부기를 가라앉히는 게 급선무이다. 통증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계속 부기가 빠지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꼬리뼈 통증이 있다면 꼬리뼈 손상이 의심됨으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 활동량 많은 날에는 에프터 요통 관리해야
과격한 레저활동을 하면 다음날 전신 근육통과 함께 허리가 뻐근해지는 에프터 요통이 발생 할 수 있다. 평소 허리 디스크나 척추질환이 있던 환자들은 허리가 뻐근해진 상태에서 기지개나 세수 같은 작은 움직임으로도 급성 요통이 발생하곤 한다. 에프터 요통은 기상 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가 뻐근하다면 억지로 몸을 일으키지 말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발끝을 서서히 펴면서 기지개를 펴주고, 옆으로 돌아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고양이처럼 네 발로 바닥을 짚고 골반을 살짝 흔들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 레저형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
레저활동을 통해 갑자기 발생한 척추 디스크에는 동작 침법이 효과적이다. 침을 맞은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동작 침법이라 불리는 이 치료법은 극심한 통증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이 만성화 되는 것을 예방한다. 동작침법으로 통증을 완화한 후에는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로 잡는 추나요법, 근육과 인대의 힘을 기르는 추나약물요법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프라임경제]
[디스크 질환] 위협 받는 허리...빠르게 걸어라
[디스크 질환] 위협 받는 허리...빠르게 걸어라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등으로 7~10%가 환자
걷기 등산 자전거타기 등 허리근육 강화에 좋아
스파인메드 치료법도 효과…골프 볼링 등은 피해야
현대인의 척추가 위협받고 있다.
서구화된 생활,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의 요통을 경험하고 7~10%가 만성척추질환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전체 디스크 환자 가운데 약 10%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디스크 증상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허리 디스크에 걸리면 허리는 물론이고 다리까지 당기고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디스크가 얼마나, 또 어떤 방향으로 돌출되었는가에 따라 증세가 다를 수 있다.
디스크가 등 쪽으로 이동해 신경이 눌리게 되면 해당 부위는 물론이고 엉덩이뼈 부위, 허벅지, 다리까지 뻗치는 듯한 통증과 저림 증세가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마비증세가 동반될 수도 있다.
척추를 통과해 내려오는 신경이 하반신의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좌골신경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엉덩이뼈부터 종아리 아래쪽에 생기는 통증을 좌골신경통이라고 부른다.
좌골신경통은 한쪽 엉덩이뼈와 다리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디스크 증세가 심하면 양쪽 엉덩이뼈와 다리 모두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엉덩이뼈부터 종아리를 거쳐 발목, 발등, 발바닥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걷기, 등산은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
척추뼈를 받쳐주는 허리 근육인 신전근과 인대가 약화되면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빠르게 걷기와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가벼운 에어로빅, 요가 등을 들 수 있다.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빠르게 걷기는 허리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신전근을 강화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 또 등산은 척추뼈의 밀도를 증가시켜 주고 척추 근육과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허리 강화 운동이다.
하지만 골프, 볼링, 기계체조, 브레이크 댄스, 발레, 역도 등은 요통 환자들이 피해야 할 운동이다.
▶초기 증세는 스트레칭과 재활운동 꾸준히
증세가 가벼울 경우 물리치료와 견인치료, 추나요법 등의 치료를 꾸준히 받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서히 허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재활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스파인메드(SpineMed)를 이용한 디스크 치료가 좋은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허리 통증이 해소되는 현상에서 착안해 개발된 스파인메드는 추간판에 걸리는 압력을 제거해 밀려나온 추간판을 제자리로 돌아가게 해 통증을 감소시킨다.
이 치료법은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의 견인치료법에 비해 치료 기간이 짧으며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간단하고 효과적인 최첨단 수술
요통이 심해 보존적인 요법으로는 치료가 안 될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흔히 수술이라고 하면 피부를 칼로 넓게 절개한 다음 시행하는 복잡하고 위험하거나 오랜 시간 입원을 해야 하는 수술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아주 간단한 방법의 수술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디스크 수핵성형술이다.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고주파를 발생하는 0.8㎜의 가는 주사바늘을 척추 디스크 내에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의 수핵 부분을 5분 정도 짧은 시간에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중 통증이 거의 없으며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도 남지 않고 국소마취로 시술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초기 디스크 환자를 비롯, 퇴행성 디스크환자, 만성요통 환자, 학생 또는 병가가 곤란한 직장인,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 등이 수술 대상이다.
이보다 상태가 심한 경우 미세 현미경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미세 현미경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시행한다는 점에서 재래식 수술에 가깝지만 미세 현미경을 통해 육안으로는 정확하게 들여다볼 수 없는 미세한 혈관과 신경들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나 위험성이 높은 수술에서 자주 이용되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 심한 디스크 환자, 퇴행성 디스크 환자 등에 시행된다.
스포츠조선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등으로 7~10%가 환자
걷기 등산 자전거타기 등 허리근육 강화에 좋아
스파인메드 치료법도 효과…골프 볼링 등은 피해야
현대인의 척추가 위협받고 있다.
서구화된 생활,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의 요통을 경험하고 7~10%가 만성척추질환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전체 디스크 환자 가운데 약 10%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디스크 증상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허리 디스크에 걸리면 허리는 물론이고 다리까지 당기고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디스크가 얼마나, 또 어떤 방향으로 돌출되었는가에 따라 증세가 다를 수 있다.
디스크가 등 쪽으로 이동해 신경이 눌리게 되면 해당 부위는 물론이고 엉덩이뼈 부위, 허벅지, 다리까지 뻗치는 듯한 통증과 저림 증세가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마비증세가 동반될 수도 있다.
척추를 통과해 내려오는 신경이 하반신의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좌골신경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엉덩이뼈부터 종아리 아래쪽에 생기는 통증을 좌골신경통이라고 부른다.
좌골신경통은 한쪽 엉덩이뼈와 다리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디스크 증세가 심하면 양쪽 엉덩이뼈와 다리 모두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엉덩이뼈부터 종아리를 거쳐 발목, 발등, 발바닥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걷기, 등산은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
척추뼈를 받쳐주는 허리 근육인 신전근과 인대가 약화되면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빠르게 걷기와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가벼운 에어로빅, 요가 등을 들 수 있다.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빠르게 걷기는 허리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신전근을 강화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 또 등산은 척추뼈의 밀도를 증가시켜 주고 척추 근육과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허리 강화 운동이다.
하지만 골프, 볼링, 기계체조, 브레이크 댄스, 발레, 역도 등은 요통 환자들이 피해야 할 운동이다.
▶초기 증세는 스트레칭과 재활운동 꾸준히
증세가 가벼울 경우 물리치료와 견인치료, 추나요법 등의 치료를 꾸준히 받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서히 허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재활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스파인메드(SpineMed)를 이용한 디스크 치료가 좋은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허리 통증이 해소되는 현상에서 착안해 개발된 스파인메드는 추간판에 걸리는 압력을 제거해 밀려나온 추간판을 제자리로 돌아가게 해 통증을 감소시킨다.
이 치료법은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의 견인치료법에 비해 치료 기간이 짧으며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간단하고 효과적인 최첨단 수술
요통이 심해 보존적인 요법으로는 치료가 안 될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흔히 수술이라고 하면 피부를 칼로 넓게 절개한 다음 시행하는 복잡하고 위험하거나 오랜 시간 입원을 해야 하는 수술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아주 간단한 방법의 수술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디스크 수핵성형술이다.
디스크 수핵성형술은 고주파를 발생하는 0.8㎜의 가는 주사바늘을 척추 디스크 내에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의 수핵 부분을 5분 정도 짧은 시간에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중 통증이 거의 없으며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도 남지 않고 국소마취로 시술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초기 디스크 환자를 비롯, 퇴행성 디스크환자, 만성요통 환자, 학생 또는 병가가 곤란한 직장인,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 등이 수술 대상이다.
이보다 상태가 심한 경우 미세 현미경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미세 현미경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시행한다는 점에서 재래식 수술에 가깝지만 미세 현미경을 통해 육안으로는 정확하게 들여다볼 수 없는 미세한 혈관과 신경들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나 위험성이 높은 수술에서 자주 이용되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 심한 디스크 환자, 퇴행성 디스크 환자 등에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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